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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후 첫 주총…이사회 11→7명으로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행장 연임과 이사회 체제 개편 안건을 의결했다. 케이뱅크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우형 행장 재선임과 이사회 인원을 기존 11명서 7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사회 재편으로 케이뱅크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새 이사진으로 이현애 전 NH선물 대표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정진호 전 KB국민은행 DT본부 부행장, 김남준 전 신한카드 부사장도 선임됐다. 이날 주총서 케이뱅크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는 상법상으로는 2인 이상의 이사를 뽑을 때 1주당 뽑는 이사 수만큼 표를 줘 한 명에게 몰아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개정 상법에서는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사는 이제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케이뱅크는 개정 상법 등을 고려해 올해 9월 이후 소집되는 이사 선임 주총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6.03.31 13:35손희연 기자

BNK부산은행, 전산시스템 교체…4월 12일 서비스 중단

BNK부산은행은 전산시스템 교체 및 점검 작업을 오는 4월 12일 실시해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중단 시점은 4월 12일 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5시간이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자동화 기기 조회 및 이체 등 고객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이 시간에는 타 금융기관에서 부산은행 계좌로의 이체도 불가능하며, 지역화폐인 동백전 결제 역시 일부 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이용이 제한된다.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은 대출거래 등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타 기관 연계가 필요한 여신 및 외환 업무 일부도 제한된다. 다만, BC 신용카드 결제와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진호 부산은행 IT그룹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신속한 작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작업은 기술지원이 종료된 통신장비 교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5:05손희연 기자

필라이즈 "식단 데이터 AI·전문가 교차 검증으로 신뢰도 99% 달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공공 데이터를 사용자 섭취량 기준으로 전면 재가공한 'AI+전문가 검증 기반 식단 데이터 시스템 2.0' 구축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 데이터를 실제 섭취 기준인 '1회 섭취량'으로 전수 변환해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고질적 과제였던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다. 그동안 식단 관리 앱은 식약처 DB를 단순 연동하면서 공공 데이터의 행정적 규격과 사용자의 실제 식생활 패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어려웠다. 필라이즈는 식약처 원본의 '100g/100ml당 영양성분' 기준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실제 섭취량이 적은 껌이나 간장 같은 식품의 칼로리가 과다하게 표시되는 등 기록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7만 건의 음식 데이터를 실제 1인분 섭취 상황에 맞춰 정밀 변환하며 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AI와 전문가의 역할을 단계별로 나눈 하이브리드 검증 구조다. AI가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1차 분석해 이상치를 걸러내면, 영양사·약사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마스터'팀이 AI 필터링-전문가 판정-최종 검수의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필라이즈는 이 과정에서 약 200만 개의 데이터 셀을 전수 검증해 단위 오류율을 43%에서 1.7%로 낮췄다. 에너지, 단백질과 당류, 나트륨 등 8개 핵심 영양소의 변환 오류율은 0%를 기록했다. 데이터 규모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장했다. 식약처 등록 가공식품을 전수 확보해 전체 식단 DB를 약 80만 건으로 늘렸다. 전문가 검증을 거친 고품질 데이터 비율은 기존 대비 5배 이상인 50.6%까지 높아졌다. 사용자는 음식을 검색·기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로 인한 혼선 없이 정밀한 영양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AI만으로는 데이터의 진위를 완벽히 걸러낼 수 없고, 사람만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검수하기 어렵다"며 "식약처 데이터를 실제 식생활 패턴에 맞게 전수 재가공하고 전문가가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3:10백봉삼 기자

[1분건강] 갑자기 몸에 튀어나온 '혹', 혹시 지방종일까

#. 울산 북구에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봄 목욕탕에서 세신을 하던 도중 세신사로부터 목 뒤쪽에 아주 작은 혹이 만져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당시에는 통증이나 가려움 등 별다른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고, 1년 가까이 지난 최근에 옷을 입으면 불편할 정도로 혹이 커지고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압박감과 통증까지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결과 지방종 진단돼수술 치료 후 일상으로 복귀했다. 한 번쯤 A 씨처럼 갑자기 생긴 피부 아래 혹을 확인하고 그냥 두어도 괜찮을지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한 해 평균 지방종 진단을 받는 환자가 약 10만명 내외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지방종은 흔한 질환이다. 지방종은 우리 몸의 지방조직 속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혹 같은 형태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통증이 거의 없다. 주로 40대 이상 성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소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인체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몸통, 팔, 허벅지 등 정상적인 지방조직이 있는 피하조직에서 주로 발생한다. 현재까지 지방종이 생기는 명확한 이유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상이나 노화, 비만, 고지혈증·당뇨 등 대사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마른 체형의 환자도 흔히 발생한다. 지방세포가 한 곳에 모여 덩어리를 이루는 지방종은 다른 장기나 기관 등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성장한다. 초기에는 통증, 열감, 피부 색 변화, 전이 등의 다른 증상은 없다. 하지만 지방종이 커지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유발되거나 A 씨처럼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며 열감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가 육안으로 확인하고 촉진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깊으면 초음파, CT, MRI 등을 통해 진단한다. 지방종은 양성 종양이 대부분이지만 악성 종양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지방종은 통증이 없고 성장 속도가 더딘 단발성 지방종으로 대부분은 한 개만 발생한다. 반면 가족성 지방종은 여러 개의 지방종이 동시에 혹은 반복해서 발생한다. 양성 종양임에도 불구하고 통증이나 압통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동통성 지방종으로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마들룽병으로 알려진 양성 대칭성 지방종은 목에 대칭처럼 생기며 40대 이상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지방종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거나 통증·압박감·불편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관절이나 신경 주변에 발생해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 미용상으로 스트레스가 큰 경우, 지방육종 등 악성 종양과 구분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제거가 필요하다. 크기가 작고 피하조직에 국한된 지방종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크기를 줄이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고 시술의 효과가 크지 않다면 수술을 통해서 피부를 절개하고 완전 절제가 필요하다. 울산엘리야병원 외과 배강호 과장은 “흔히 몸에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혹이 만져진다면 악성 종양이 아닐까 걱정부터 앞서 급히 병원을 찾거나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극과 극의 반응이 있다”라며 “모든 혹이 악성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방종이라 하더라도 방치하면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 “처음 몸에 생긴 지방종을 보고 불안하고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며 “대부분의 지방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경과를 관찰해야 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7 07:00조민규 기자

카카오뱅크, 김근수 부대표 선임

카카오뱅크는 26일 오전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근수 신임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카카오뱅크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5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460원, 총 2192억원 규모로 전년(1715억원) 대비 28%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임 사외이사로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를 선임했다. 남상일 사외이사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상품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보증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축적했다. 보증보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 리스크관리 경험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개정 상법에 따른 안건들도 통과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 등이 승인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1:05손희연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동아대와 디지털자산 공동연구 위해 맞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 비단은 부산 본사에서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와 디지털자산,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는 금융 관련 고부가가치 창출과 금융정책연구, 지역 금융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 시장과 디지털금융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및 디지털금융 산업 관련 연구 ▲신규 디지털자산 개발 및 평가 관련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구조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상호협의에 따른 협력 과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실물자산(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항만과 해운, 철도, 물류 등 부산의 핵심 산업 인프라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발굴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복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의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25 15:14홍하나 기자

환경보전원, 4개 대학 환경보건센터와 '환경보건 전문인력 육성' 업무협약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가톨릭대학교·고려대학교·서경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와 '환경보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는 기관이다. 환경보전원은 협약에 따라 4개 환경보건센터와 기후변화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환경공학·의학·역학·사회과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형 환경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문 연구자와 현장 실무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국가 환경보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4개 대학 환경보건센터는 ▲대학원생 및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전문 교육과정 운영 ▲환경유해인자 건강영향 연구와 현장 중심 교육·훈련 ▲대국민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수행한다. 환경보전원은 사업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사업 총괄 기획 및 조정 ▲센터 간 역할 분담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 ▲성과관리 및 행정 지원 등을 맡아 참여기관이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환경보건은 연구와 정책,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라며 “환경보전원은 기후부·4개 환경보건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환경보건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1:28주문정 기자

출범 10주년 케이뱅크, 고객에게 7억원 쏜다

케이뱅크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케뱅 텐스기빙데이(Tensgiving Day)'의 특별한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년 전 준비법인으로 출발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고객과 만난 2017년 4월 3일 날짜에 맞춰 준비했다. 케이뱅크는 '감사를 드리는 날'을 의미하는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에 착안해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텐스기빙데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소문 내기 이벤트를 비롯해 예금 우대금리 쿠폰, 카드 캐시백, 대출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총 7억원 규모로 준비됐으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초대장 모으기' 이벤트는 공유를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초대장 링크를 지인에게 전달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하면 초대장이 적립된다. 반대로 지인의 초대 링크를 통해 방문해도 초대장 수가 증가한다. 적립한 초대장이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탠바이미2(1명) ▲현금 100만원(5명) ▲대한항공 50만원권(10명) 등 1200여 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케이뱅크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 우대 쿠폰도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3개월 만기(연 2.9%) 상품에 연 0.2%p 우대금리를 더해 연 3.1% 금리가 적용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뒤 '코드K 정기예금' 가입 시 적용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제한 없이 단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값 캐시백'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사용한 ONE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준다. 대중교통비, 해외 이용, 상품권 구매는 제외되며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만 14세미만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위한 '금수저 선물'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녀의 나이만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이름과 생년월일이 각인된 순금으로 만들어진 금수저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출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대출 지원금' 프로모션과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너스'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한달동안 10주년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온/오프라인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 역사 내 ATM,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쾌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케이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34손희연 기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 'DFT' 전문관 10명 위촉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는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DFT)에 대한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조사관 10명을 'DFT 전문관'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관은 이광빈(공정거래위원회), 문희석·이은정(대검찰청), 김수용(국세청), 노유정(병무청), 차상욱(경기도청), 조정혜·김덕우(경찰청), 김영우(국군방첩사령부), 홍다정(한국저작권보호원) 수사관 및 조사관이다. 위촉식은 지난 23일 열린 '2026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그룹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이번 위촉은 최근 사이버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정교화됨에 따라 디지털포렌식 수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DFT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DFT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다. 외산 포렌식 도구(EnCase, AXIOM, X-Ways, FTK 등)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국내 수사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 소프트웨어다. 현재 국내 40여 개 수사·조사·감사·정보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황수훈 소장은 “디지털포렌식은 범죄 관련 디지털 증거를 수집·보존·분석하는 과학수사 기법으로, 사이버범죄뿐 아니라 다양한 범죄 수사에서 핵심적인 증거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DFT 전문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소의 첨단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능화되는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17개 국가기관 수사관들이 참석, DFT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 수사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이버범죄 단서 확보와 사건 규명을 위한 실습 및 훈련을 진행했다.

2026.03.24 08:14박희범 기자

BIC 페스티벌 2026, 온라인 사업설명회 예고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20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채널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통해 'BIC 2026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 2026의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행사는 이에 앞서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오프라인 행사 첫날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BIC 2026의 개최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인디게임 접수 일정 및 규정, 지원사업 등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발자와 게이머를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인디게임 생태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함께 소개된다. BIC 2026의 공식 슬로건은 '버프 유어 인디스피릿(Buff Your Indie Spirit)'으로 확정됐다.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작 열정과 게이머의 에너지가 만나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BIC 조직위는 해당 슬로건 아래 개발자와 참관객, 산업 관계자 간의 연결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생태계와의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BIC 2026의 얼리 스폰서는 총 7개사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펄어비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골드 스폰서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참여한다. 실버 스폰서로는 ▲비쥬얼다트 주식회사가 후원하며, 브론즈 스폰서로는 ▲애드팝콘 ▲게임물관리위원회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한다. BIC 2026 공식 스폰서 모집은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C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자신의 전시작을 선보이고, 게이머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에 강력한 버프를 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20 10:32이도원 기자

웨이브, '연애남매' 시즌2 참가자 모집

웨이브는 '연애남매' 시즌2를 올해 하반기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로 선보이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4년 3월 첫선을 보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가족 관계를 결합한 신선한 포맷으로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연애남매 시즌2는 웨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인공이 될 남매 출연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솔로 남매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변 남매 추천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안내된 QR코드 및 신청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즌2는 시즌1 메인 PD였던 이진주 PD와 시즌1 연출에 참여한 신혜원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웨이브는 시즌2를 통해 '연애남매' 특유의 끈끈한 관계성과 공감 포인트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출연진들이 엮어갈 예측 불가의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19 13:43홍지후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SK하이닉스, 2030년 '자율형 팹' 구축 추진…"AI로 제조 혁신"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자율형 팹 구축을 추진한다. 해당 팹은 고도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공장이 스스로 학습 및 의사 결정을 수행해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전환 속도를 크게 줄이는 것이 목표다.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DT 부문장)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빌딩 더 퓨처 오브 매뉴팩처링(Building the Future of Manufacturing)'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한 도 부사장은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생산능력 확대와 제조 혁신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지만, 제조는 같은 속도로 확장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동시에 제조 환경도 빠르게 복잡해지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맞춤형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팹 운영 난이도가 상승했고, 품질·비용·속도 간 균형을 맞추는 의사결정은 더 어려워졌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자율형 팹'(Autonomous FAB) 구축을 추진 중이다. 공장이 스스로 학습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해,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 골자다. SK하이닉스의 자율형 팹은 오퍼레이셔널(Operational) AI·피지컬(Physical) AI·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세 축으로 구성된다. 오퍼레이셔널 AI는 공장의 '두뇌'로, 엔지니어의 판단과 노하우를 데이터 기반으로 구현해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설비 유지보수, 결함 분석 등에서 처리 시간을 50% 이상 단축했다는 게 도 부사장의 설명이다. 피지컬 AI는 공장의 '실행 체계'로, 기존 자동화를 고도화하고 사람 의존 영역까지 확대하는 개념이다. 도 부사장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치(OHT) 등 이송 시스템을 AI와 연계해 지능화하고, 비전 기반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활용해 물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며 부품 재고를 약 30%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으로 실제 팹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생산 흐름, 자재 이동, 레이아웃 등을 사전 검증하고, 생산 중단 없이 시뮬레이션·AI 학습·운영 최적화를 수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세 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차세대 제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4:57장경윤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2%대로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고객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75%p 낮춘다. 대출 금리는 최대 0.60%p 인하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기존 연 0.15%p에서 연 0.30%p로 확대 운영한다. 금리 인하와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최저 금리는 연 2.895%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고객 중 70% 이상이 도·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으로 조사됐다. 고객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1%, 50대가 28%를 차지했다. 또 고객 5명 중 4명이 후순위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운영자금 목적 대출의 경우 선순위 근저당권 등 권리가 이미 설정된 담보라도 후순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 미운영 시간에 약정된 비율도 약 50%에 달했다. 상담 신청부터 약정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5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 및 사업장 구입자금 등 다양한 자금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 주거용 건물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환방식으로 만기일시 상환방식을 추가하고, 대출 기간으로 3년 만기를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를 더욱 낮췄다”고 말했다.

2026.03.17 10:08손희연 기자

NST 공통행정 전문화 시행 '진통'…노조 등 8개기관 중단요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통행정 전문화 사업 진행이 진통을 겪고 있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공통행정 전문화 사업이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등 이해 관계가 밀접한 당사자가 빠진 상태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등 일부와만 협의가 진행되며, 최종 타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협상에서 빠진 기관들의 추가 반발도 예상됐다. NST 측은 지난주 기준 공통행정 전문화 관련 ▲ 인력선발, 제한경쟁에서 공개경쟁으로 전환 ▲ 감사위원회 일상 감사 인력 제외, 40명으로 축소 ▲ 신규 및 경력채용 절차대로 진행 등에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NST는 연구 몰입환경 개선을 위해 전산 및 구매 부분도 공통행정 전문화 범주에 포함했었으나, 기관별 사업 방식이 천차만별인데다 이해관계가 서로 첨예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획부터 다시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NST 측은 또 "산하 23개 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채용과 고충처리, 홍보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며 "이 가운데 비정규직과 학생연구원, 박사후과정 등 수시로 발생하는 채용은 연구회가 감당하기로 했고, 홍보는 공공적인 측면에서 일어나는 것 중심으로, 고충처리는 모든 부분에 대해 공통행정 전문화를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혀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과학기술 관련 8개 조직은 16일 성명을 내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진행 중인 공통행정 채용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 폐쇄적 공통행정 채용 전면 중단 ▲ 협의체 구성 ▲ 예산 집행 적절성 및 임금 소급 인상 의혹 조사 ▲ 처우 전반 개선안 마련 등 4개 항을 요구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NST가 감사 인력 99명, 채용 인력 20명, 고충처리 인력 10명, 홍보 인력 7명 등 총 138명을 올해 상반기 선발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현재 NST 산하 기관 가운데 급여가 가장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 급여에 맞춰 인력을 보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애초 공통행정 예산도 309명 108억원에서 58억원(2026년)으로 반토막 이상 삭감됐다"며 "채용과 관련, NST 산하 직원에게만 기회를 주는 폐쇄적 제한경쟁 체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채용 때 필기시험 없이 PPT 중심 면접만으로 대체하는 소식도 있다"며 "향후 공정성 시비마저 불거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이들은 이번 채용이 NST 직원의 편법적 임금인상이 목적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국회 간담회 때 나온 내용을 기초로 성명서를 작성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진도가 나간 부분에 대해 각 기관별로 확인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연총 측도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연총은 NST가 추진 중인 출연연 공통행정 전문화에 대해, 연구원 행정 부담 경감을 통한 연구 경쟁력 제고라는 정책적 취지에 공감하며 명확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총은 다만, 제도 설계와 이행 과정에서 반영되어야할 5대 핵심사항으로 ▲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행정 고도화 ▲ 효율화 성과의 연구 현장 환류 ▲ 기관 간 행정역량 격차 해소 및 노하우 확산 ▲ 연구자 참여의 제도화 ▲ 단계적 이행을 제시했다. 연총 측은 "일상감사 인력 선발 등의 문제는 연총 이슈가 아니다. 연구자들이 행정 업무로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이런 것들의 완화가 필요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필요에 의해 전문화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R&D 예산도 늘었고, 연구과제중심제(PBS) 단계적 폐지 등도 진행됐다. 이제는 효율적으로 일할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총 측은 또 "출연연 연구 생태계가 무너지면, 국가 경쟁력도 하락할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도, 연구자는 물론 과기정통부나 기획예산처 등 모두가 나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성명과는 별도로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기관장 선임과 관련한 성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기관장 공백 방지 위한 관련법 신속 개정 ▲기관장 선출 과정에 연구현장 종사자 직접 참여제도 도입 ▲기관장 선임 과정에서 전직원 공청회 실시와 결과 반영 의무화를 요구했다. NST는 이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6.03.16 18:32박희범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멈춰!"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사회적 차원의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가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우형 행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케이뱅크 공식 SNS를 통해 공유하며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을 추천했다. 케이뱅크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 교육과 함께 불법도박 관련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단시간 내 다수 계좌로 자금이 분산·집중 이동하는 이른바 '단시간 다거래' 패턴이 탐지될 경우,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팝업을 제공해 경각심을 환기하고 있다. 또 특정 시간대 반복적으로 다거래 입금이 발생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식별하고 필요 시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 홈페이지 내 '불법도박 이용계좌 신고' 페이지를 운영해 외부 제보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계좌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와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구조와 위험성, 온라인상 사행성 콘텐츠의 유해성 등을 안내하는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올바른 경제 관념과 책임 있는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형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금융범죄와 연계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며 “케이뱅크는 강력한 예방 시스템과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5:41손희연 기자

토스뱅크 "원·엔 환율 오류 피해고객 1만원 보상"

토스뱅크가 지난 10일 원·엔 환율 고시 오류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상으로 1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토스뱅크는 16일 "원·엔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정정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서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오류 발생 시간 중 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님께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현금 1만 원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며 통장 수령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개별 안내를 통해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토스뱅크에서 원·엔 환율이 현 시세보다 50%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표기됐다. 토스뱅크는 해당 오류에 대해 "복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며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은행은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6 14:50손희연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 대중교통 자율주행화 앞장선다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사업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 버스업계가 보유한 대중교통 운영 경험과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투지는 지난 2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및 로보택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중으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며 기존 운수업계와 협력하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단순 소프트웨어를 넘어 차량 제작·관제·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으로,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장인 약 94만k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자율주행 리더 보드 2025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미래의 사회 인프라"라며 "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1:02김재성 기자

울산서 대전·서울 안가도 양자소자 원스톱 개발 가능해진다

양자기술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 양자 핵심 연구 인프라가 울산에 들어섰다. 나노팹에 양자 분야 장비를 보태는 형태로 시설을 보완했다. UNIST는 13일 300억원을 투입해 'UNIST 양자나노팹'을 개소했다. 정일석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양자 공정별로 장비를 보유한 서울 KIST나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을 찾아야했다"며 "공정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자 소자 의뢰를 위해 해외 공정 파운드리를 이용할 경우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이 현재 대비 5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1년 걸리던 것은 2~3개월, 비용은 1억 5,000만원 들던 것아 2,000~3,000만원이면 가능해진다는 것. 이 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두 개 사업으로 조성했다. 양자 소자 설계·제작·분석·검증·실증까지 이어지는 연구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한 공간에서 구현하도록 공정 장비와 분석 체계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설은 UNIST가 지난 18년간 운영해 온 개방형 나노팹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나노팹은 전국 60여 개 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연구 공정을 연간 3만 3000여 건 수행해 왔다. 매년 800여 자율사용 연구자를 배출해 왔다. 분석 시설과 공정·분석 전문 인력 30여 명이 장비 활용과 기술 지원을 맡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양자나노팹 운영 방향은 △원스톱 △개방형 △비전 등 세 가지다. 설계부터 제작·분석까지 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연구자 중심 환경이 원스톱 체계로 60여 개 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연구 인프라 모델을 지향할 계획이다. 비전으로는 울산 산업 구조를 중화학 중심에서 양자·반도체 기반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정일석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나노팹 기능에 양자 공정 특화 장비와 전담 지원 체계를 추가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울산이 양자·반도체 산업을 연결하는 동남권 혁신 허브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과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3.13 14:30박희범 기자

토스뱅크, 엔화 50% 할인 표시 사과…"거래 취소 및 차액 결제된다"

토스뱅크가 10일 오후 있었던 원·엔 환율 표시 오류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시간에 이뤄진 거래는 취소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토스뱅크는 내부 점검으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36분까지 7분간 원·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으며, 해당 시간 동안 계약이 체결된 원·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취소 처리된다고 공지했다. 토스뱅크 측은 전자금융거래법 제8조 제3항과 토스뱅크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에 따라 정정·취소·환불 처리를 돕겠다는 입장이다. 즉, 해당 시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된 엔화는 회수된다. 이 때 들은 원화는 환불 처리된다. 만약 이미 엔화를 카드 결제나 송금, 출금 등으로 사용됐다면 토스뱅크 외화통장·토스뱅크 통장 순으로 보유 잔액서 출금한다. 이때 적용되는 원·엔 환율은 929.06원(1481회차)다. 400원대 사서 출금을 했다 하더라도 원래는 엔화를 929.06원에 샀어야 하니 차액분을 가져간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설명이다. 이번 토스뱅크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인한 취소·환불 등 처리는 과거 대법원이 내린 판결과도 흡사해 법적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법원은 2013년 NH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오류로 파생상품 거래서 이득을 취한 금융소비자가 해당 증권사의 오류로 인한 이득을 몰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한 바 있다. 오류라는 점을 알았음을 인지했다는 점이 포함됐다. 실제 토스뱅크 금융소비자는 해당 알림이 와 엔화 환전에 나서면서도 시세보다 엔화 환율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토스뱅크 등에 따르면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1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됐으나 일부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시간 동안 급한 거래가 있었던 국내·해외 체크카드 결제 소비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책과 추후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2022년 9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시점이었으나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25분간 1290원대로 잘못 적용된 사건이 있었다. 토스 금융 자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실리는 이유다.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 사고를 보고 받았고, 이날 은행검사국이 현장 점검에 나선 상태다.

2026.03.11 13:23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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