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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AI수석, 부산 북구 출마 공식화…"국회서 AI G3 지원"

하정우 전 대통령실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구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청와대에서 국회로 자리를 옮겨 부산 발전과 AI 3강 실현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이같은 입장문을 내고 부산 북구를 지역구로 삼아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구포 1·2·3동과 덕천 1·2·3동 만덕 2·3동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 전 수석은 해양수도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부산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울경 경제 기적을 일군 제조업 신화에 AI를 더하겠다"며 "부산이 옛 영광을 되찾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로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정책 설계자에서 실천가로 나아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AI 플랜이 이미 제도와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음 단계인 랜드마크와 상징언어 구축에 매진해 설계를 실제 성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하 전 수석은 출마 이유도 밝혔다. 입법을 통해 AI 정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하 전 수석은 "전 세계가 AI 속도전을 벌이고 기업, 정부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시대"라며 "한국도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2026.04.29 14:01김미정 기자

하정우 AI수석, 靑 떠난다…부산 북갑 출마 임박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29일 인재영입식을 갖고 전략공천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27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하 수석이 이날 청와대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오후 3시 이 대통령과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면담에 배석하며 마지막 일정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 수석은 이르면 오는 28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논의했다고 알렸다. 정 대표가 출마를 요청했고 하 수석이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지역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어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하 수석은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나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SDS와 네이버를 거치며 네이버 AI랩 소장 등을 지낸 AI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에 발탁돼 'AI 3대 강국' 구상을 주도해 왔다. 민주당은 그의 지역 연고와 AI 정책 전문성을 부각해 중도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AI미래기획수석은 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정책 연속성이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출신이나 카이스트·서울대·아주대 등 학계 인사가 후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2026.04.27 19:23김미정 기자

넷마블게임박물관, 국내 최초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5월 어린이 무료입장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개관 1주년을 맞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이 국내 게임박물관 최초로 서울시 사립박물관 실사를 거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이 박물관은 이번 등록을 통해 운영 성과와 전시 전문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으며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입증했다. 박물관은 최근 리뉴얼한 기획전시 'Play 조선: 한 수(手), 판을 넘다'를 통해 현대적 보드게임으로 재해석한 '승경도' 플레이와 스탬프 체험 등 다각적인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전개한다. 해당 기간 동안 박물관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노동절과 어린이날에도 정상 운영하며, 다음 달 4일에만 임시 휴관을 진행한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은 게임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 게임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전시를 통해 박물관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고유의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6.04.27 14:50정진성 기자

케이뱅크, 리플과 해외송금 기술검증 진행

케이뱅크가 리플(Ripple)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다. 27일 케이뱅크는 현재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2차 기술검증(PoC)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계좌 및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해외 송금 안정성을 검증 중인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온체인 송금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특히 2차 검증에서는 리플 디지털 월렛 '팰리세이드(Palisade)'를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자체 개발 방식으로 월렛을 구현,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다. 케이뱅크 측은 "자체 개발 방식은 은행 환경에 맞춰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키관리시스템 구축과 자금세탁방지(AML), 해외제재 준수(OFAC), 국제 보안 인증 획득 등 규제 대응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리플 디지털 월렛은 암호키 보호 장치(HSM)와 다중 승인 구조 등 보안 체계를 이미 갖춰 빠른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비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오나 머레이 리플 APAC 총괄은 “한국 디지털 뱅킹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온 케이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3:56손희연 기자

하정우, 부산 북갑 등판 초읽기…AI 정책 사령탑 누가 맡나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27일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AI 수석 자리의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하 수석은 이날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이재명 대통령 면담 일정을 끝으로 거취를 정리한 뒤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이번주 중반 민주당 인재영입식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 수석이 출마키로 한 것은 여권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하 수석과 약 2시간 회동을 갖고 PK(부산·울산·경남) 승부처 공략과 AI 정책 입법 성과를 이끌 적임자로 역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북구 갑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지역으로, 상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격전지로 꼽힌다. 하 수석이 출마할 경우 선거 구도는 단숨에 'AI 전문가 vs 보수 중진'의 3파전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보수 진영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은 하 수석을 '지역 기반을 갖춘 기술 인재'로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부산 사상초·중, 구덕고 출신인 하 수석은 네이버 AI 랩(LAB) 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지낸 대표적 AI 전문가로 꼽힌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공공 AI 정책을 맡았던 이력이 있어 여야를 아우르는 기술 관료 이미지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하 수석이 출마를 공식화 할 경우 청와대가 후임 AI미래기획수석 인선을 어떻게 할 지도 주목하고 있다. 해당 자리는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요구받는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AI 인프라 투자, 공공·산업 AI 확산 정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백 최소화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차기 수석 후보군으로는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AI 전문가들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정부 내 디지털·데이터 정책 라인과 함께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출신, 카이스트·서울대 등 주요 연구기관 인사들을 잠재 후보로 언급했다. 또 정책 설계 역량과 함께 글로벌 협력 경험을 갖춘 인물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 대통령의 의중도 변수로 꼽힌다. 대통령은 앞서 공식 석상에서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 수석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사의를 표명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여권에서 인재영입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연휴 시작 전 인재영입식이 이뤄지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2026.04.27 12:01장유미 기자

'K-금융AI' 배우자…카카오뱅크 무결점 디지털 뱅크 해외로 뻗어나간다

카카오뱅크의 무결점 디지털 뱅크 비결을 배우기 위한 해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태국·몽골 등 다양한 국가서 카카오뱅크의 IT 전산시스템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를 배우기 위한 방문이 잇따른다. 실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태국 SCB 지주사인 SCBX 회장이 카카오뱅크를 두 번이나 방문했다"며 "두 번째 방문 당시 새벽 비행기를 타고 이사회 멤버 전원과 함께 카카오뱅크를 찾아 미팅을 진행했고 저녁에 갈비탕과 식혜를 먹고 귀국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뱅킹 '슈퍼뱅크'를 운영 중이며, 태국 SCBX와 '뱅크X'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한국을 찾은 티고르 M.시아한 슈퍼뱅크 대표는 "슈퍼뱅크와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합작 투자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디지털 뱅킹 산업을 혁신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사업 개시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고 2025년 12월 상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나맛 윗찟끌루왕싸 뱅크X 대표도 "SCB는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뱅킹 역량에 주목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며 "SCBX는 카카오뱅크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위뱅크의 디지털 뱅킹 기술을 높게 평가해 최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귀띔했다. 해외서 눈여겨 본 것은 카카오뱅크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와 인공지능(AI)기술 내재화 등 '디지털 은행'을 뒷받침하는 기술력이다. 특히 금융권서 AI에 관한 기술 접목이 속속 이뤄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카카오뱅크의 행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AI 연구·개발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기존 주 전산센터와 전용 회선으로 연결해 높은 보안성과 신속한 서비스 연계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엔비디아(NVIDIA) H200 및 H100 등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학습 인프라를 도입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 환경을 갖췄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AI R&D 목적의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최초 사례로, 기존 상암 주전산센터·성남 DR센터·백업센터와 분리된 독립 AI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카카오뱅크는 BMVC, EMNLP, NeurIPS 등 글로벌 AI·데이터 분야 주요 학회에 논문을 게재하며 금융 특화 AI 원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신분증 인식 및 셀카 인증에는 AI 비전 기술과 분산학습 기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탐지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BMVC 2024 국제 학회 발표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ICAIF 2025에서는 한국어 금융 정보 검색 성능 고도화 연구를 발표했으며, CIKM 2025에서는 KAIST와 공동 연구한 고효율 설명가능 AI 기술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AI·인증·빅데이터 분야 연구를 확대 중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36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생성형 AI 모델 관련 기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허에는 데이터 증강, 프롬프트 공격 탐지, 고도화된 문자 인식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AI 이체', 'AI 모임 총무', 'AI 수어 상담 시스템' 등 고객 체감형 서비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해외 특허는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22건을 진행했으며, LLM 및 생성형 모델 기반 데이터 생성, 개인화 인증, 연합학습 분야 기술을 중점적으로 확보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4.27 11:01손희연 기자

토스뱅크 '처음'? 연 10% 적금 출시

토스뱅크를 처음 찾는 고객에게 최대 연 10%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환영해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26년 4월 21일 이전에 토스뱅크 통장 개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토스뱅크 통장을 동시에 개설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로 제한된다. 판매는 5월 19일까지이나 선착순 10만 좌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금리 구조는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9%p를 더해 최대 연 10%(세전)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토스뱅크 통장서 지로·CMS·펌뱅킹·관리비 등 자동납부가 1회 이상 발생하고 ▲만기 해지 시까지 자동이체 등록이 유지된 경우에 적용된다. 상품 유형은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만기는 3개월이다. 1회 1원 이상,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 통장서 입금하는 방식만 허용되며, 중도해지 시에는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이달 들어 신규 고객을 위한 금리 혜택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앞서 4월 17일에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통장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통장을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3개월간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1%p를 더한 연 2%(세전)를 한도 없이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영해요 적금은 토스뱅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자동납부 연결이라는 간단한 조건 하나로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규 고객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4 09:31손희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동양대와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협력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협회)는 동양대학교와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경기 동두천)에서 진행됐으며, 김철학 협회 사무처장과 최재욱 동양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회와 동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한편, 산업 관련 연구·정책 개발·학술 활동과 대회·행사, 콘텐츠 제작·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동양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6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과 이스포츠 차세대 리더 양성 과정 등 교육·산업 연계형 실습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학 협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이스포츠 산업과 교육을 긴밀히 연결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산업 연계형 실습, 취·창업 지원, 연구·정책 협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욱 동양대 총장은 "이스포츠가 산업과 문화, 미래 진로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연결되는 새로운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7:42진성우 기자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가능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과 관련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한 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토스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여부를 조회하고,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지원금은 다음날 카드에 충전되며, 충전 완료 여부는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 등으로 안내된다. 지원금 사용 시에도 토스뱅크 캐시백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종 등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환금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되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링크는 스미싱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토스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2:12손희연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1분기 영업익 약 42억원…작년 실적 넘어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자회사인 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52억 6000만원, 영업이익 약 4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인 약 28억2000만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비단골드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 서비스 운영사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 2024년 약 48억 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을 지난해 9월 인수, 약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인적 구조조정 없이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상품을 거래 지원하고 있다. 커피 원두와 보이차, 위스키 등 실물자산(RWA)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의 지속 확대를 통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1:59홍하나 기자

의정사태 이후 이비인후과 지도전문의 10% 감소

이비인후과 지도전문의(전임교원+임상교원+임상강사)가 의정사태 이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의정사태 전후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인력변화로 수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가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86개 중 수도권 49개 지방 34개 등 총 83개(3개 병원은 자료 제출이 불완전해 비교에서 제외) 병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지도전문의(전임교원+임상교원+임상강사) 규모는 575명 중 517명으로 58명(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도전문의 중 임상강사의 감소가 중심에 있다며, 교원(전임교원+임상교원)은 496명에서 488명으로 1.6% 감소한 반면, 임상강사는 79명에서 29명으로 63.3% 줄어 전체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68명 중 39명(10.6%)이 감소했고, 지방은 207명 중 19명(9.2%)이 감소했다. 문제는 전체 감소율은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하지만, 교원과 비교했을때 감소폭이 큰 임상강사의 경우 수도권은 58명에서 36명(62.1%)이 감소했고, 지방 역시 21명에서 14명(66.7%)이 감소해 수업에 큰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학회 측은 “2025년에 감소한 임상강사 인력이 2026년에도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지방은 임상강사 확보 자체가 구조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으로 현재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경우 지방에서 임상강사나 젊은 지도전문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했다. 또 “현장에서는 지방에서 이탈한 임상강사가 수도권의 전임교원 또는 임상교원으로 이동되고 있다는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지방 수련기관은 인원 배정과 교육역량 간의 불균형이 커질 수 있어 정부가 비수도권 전공의를 더 많이 배정하는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지방에서 지도전문의(특히 젊은 지도전문의) 풀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 정책 효과가 감소할 우려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 많이 배정된 전공의를 실제로 교육하고 지도할 지도전문의의 절대 수와 구성(임상강사·젊은 지도전문의 비중)이 지방에서 갈수록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 주도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을 늘리면서 발생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수련교육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학회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전공의 1개년차는 104명, 4년 총원은 약 416명이다. 정부 배정비율(수도권 : 비수도권 = 5.2 : 4.8)을 4개년차에 모두 적용하면 수도권 약 216명, 지방 약 200명이 된다. 그 결과 2025년 지도전문의 수가 수도권 329명, 지방 188명인데, 전공의 1명당 지도전문의는 수도권 약 1.52명, 지방 약 0.94명으로 지방이 약 38% 불리한 상황이다. 반대로 지도전문의 1명당 맡는 전공의 수로 보면 수도권 0.66명 대비 지방 1.06명으로, 지방 지도전문의의 교육 부담이 수도권보다 약 1.6배 더 크게 된다. 학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를 5대5로 배정하게 된다면, 이러한 지방 지도전문의의 전공의 교육부담은 더욱 증가하게 되어 지방 지도전문의의 교육 부담은 수도권보다 약 1.75배 더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렇게 되면 전공의 배정의 '양적 균형'만으로는 교육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오히려 지방 수련의 질 저하, 지도전문의 소진, 지도전문의 추가 이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향후 전공의 정원 정책을 설계할 때 단순한 전공의 배정 확대뿐 아니라, 지방 수련기관의 지도전문의 기반을 함께 보강하는 방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자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의정사태 이후 수련환경 열악해졌는데, 5월 수련병원 평가가 있는데 그때 더 정확한 숫자가 나오겠지만, 지도의도 이탈하면서 수련의 질은 더욱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필수의료가 이비인후과라고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제되면서 전문 선생님들이 나가셔도 충원을 안해준다. 이는 더욱 사기를 떨어뜨려 (지도의) 이탈을 늘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열악한 곳이 지방이다”라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2026.04.21 07:00조민규 기자

과기연구노조, 공통행정 전문화 추진 중단 요구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 위원장 최연택)이 20일 제59회 과학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통행정 전문화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층에서 열린 회견에서 과가연구노조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전진, 과학기술 강국을 책임지는 출연연'이라는 제목으로 8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요구안에 따르면 ▲출연연 중심 국가연구개발체제 확립 ▲연구자율성과 현장 중심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 ▲연구에 몰입할 연구행정 혁신 ▲인재 모이는 생태계 조성 ▲NST 근본적 개혁 ▲무기계약직 차별해소 ▲자회사 정상화 ▲특구 연구환경 개선 등이다. 이 가운데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과 연구행정 혁신,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개혁 교구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거버넌스 확립은 전략연구사업 재원의 출연금 전환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선정과 인건비 등 보수체계 전반과 관련있다. 이에 대해 과기연구노조 측은 연구과제 기획 및 선정, 평가과정 전문성·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 민주적 거버넌스를 위해선 기관장 선출 과정에서 구성원 참여 보장과 공청회의 의무화를 주장했다. 또 연구원 평의회 신설도 요구했다. 연구행정 혁신 요구에서는 현재 정부와 NST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공통행정전문화)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 사안은 지난 17일 대통령 출연연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연구원과 비연구원 숫자를 비교하며 비효율성을 내내 강조한 사안이다. 이에 대해 과기연구노조 측은 "연구행정 전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은 채, NST와 과기정통부가 행정통합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NST는 연구몰입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동떨어진 감사기능 확대나 홍보인원 확충 등으로 시간 낭비 중"이라고 비판했다. 과기연구노조는 또 NST 근본적 개혁을 위해 △출연연 지원역할 강화 △인력 전문성 강화 △이사장 선출제도 개선 및 노동이사제 도입 △감사위원회 역할 개선 △연구개발 예산삭감 앞장섰던 이사장 자진 사퇴 등을 주장했다. 한편 과기연구노조는 이날 NST 소속 출연연 근무자 908명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종사자 1,625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1년 과학기술정책 평가 및 출연연 혁신 과제에 대한 설조사한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NST 정책 추진 적절성은 5점 만점에 3.66점으로 나타났다. 또 NST의 출연연 지원 역할에 대한 평가에서는 3.34점을 기록했다. 50대 연구현장은 더 낮은 2.99점을 부여했다. 감사위원회 역할에 대한 평가는 3.18점을 받았다. 이외에 기관장 선임제도 개혁 필요성에 대해선 4.19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후보 공개검증 62.6%, 내부 구성원 참여 확대에 61.8%가 응답했다. 정부의 단계적 PBS(연구성과중심제) 폐지에 대해선 상당수가 "이름만 바꾼 PBS"라고 응답했다. 또 총액인건비 제도 폐지도 36.1%가 응답했다.

2026.04.20 17:42박희범 기자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업계의 연구개발(R&D) 지표가 양산 진입 여부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양분되고 있다. 차세대 칩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위해 단일 연도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며 기술 확보에 집중한 기업이 있는 반면, 주력 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장부상 R&D 비용이 감소하는 회계적 현상을 보이는 기업도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주요 AI 반도체 4개사의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리벨리온과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경상연구개발비를 집행하며 신규 칩 설계에 집중했다. 반면 퓨리오사AI와 딥엑스는 제품 상용화에 따라 장부상 R&D 지출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를 개발 동력의 약화가 아닌, 칩 개발 주기가 연구에서 제조 및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관련 비용의 성격이 변한 결과로 분석한다. 차세대 칩 선단 공정 집중…리벨리온·하이퍼엑셀 R&D 지출 집중 리벨리온은 지난해 판관비 내 경상연구개발비로 1198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2024년(817억원) 대비 약 46.6% 증가한 수치로,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매출액(320억원)의 3.7배(약 374%)에 달하는 자금을 R&D에 쏟아부었다. 이 같은 대규모 지출은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자산이 집중된 결과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선단 공정 IP(설계자산) 확보와 시제품 제작 비용, 글로벌 설계 인력 유지를 위한 인건비 등이 반영됐다. 영업손실 규모가 커지더라도 차세대 하드웨어 기술 격차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퍼엑셀 역시 R&D 투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42억2000만원의 경상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LLM(대규모언어모델) 특화 가속기 시장 선점을 위해 초기 칩셋 설계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인건비 지출을 늘리며 초기 기술 확보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인력을 계속해서 충원함에 따라 연구개발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산 체제 전환 완료…퓨리오사AI·딥엑스 '비용 성격 전환' 반면 퓨리오사AI의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362억원으로, 2024년(563억원) 대비 약 35.7% 감소했다. 장부상 수치로는 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2세대 제품인 '레니게이드(RNGD)'의 개발 주기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대량 양산(MP) 단계에 진입한 데 따른 변화다. 연구 단계에서 발생하던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비용이 제품 상용화와 함께 '매출원가' 영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퓨리오사AI는 레니게이드의 양산 안착과 동시에 곧바로 3세대 제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며, 새로운 R&D 사이클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관련 비용은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개발이 끝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서 관련 비용이 매출원가로 잡히다 보니, 작년 대비 연구개발비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3세대 칩과 관련해 또다시 상당한 연구개발비가 잡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엣지 AI 분야에 주력하는 딥엑스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딥엑스의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82억원으로 집계됐다. 1세대 칩인 'DX-M1'의 개발이 완료돼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공급 체제로 전환되면서, 기존 연구개발비의 상당 부분이 매출원가로 편입된 영향이 크다.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칩 제조 및 초기 공급과 관련된 비용으로 회계 처리가 전환된 것이다. 양산 단계 진입…진짜 자생력 시험대 올랐다 각 사의 장부상 R&D 지표는 엇갈렸지만, 업계가 주목하는 관전 포인트는 칩 상용화 이후 맞닥뜨릴 수익성 검증이다. 연구개발비가 매출원가로 전환된다는 것은, 팹리스가 만든 칩이 실질적인 재고와 원가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재무 리스크로 돌아오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실제 시장에서 이윤을 남기고 제품을 팔 수 있는 양산 효율을 증명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시장의 기대만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양산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실제 칩이 양산된 뒤부터는 재고 관리, 원가 절감 등 경영 능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소는 IPO(기업공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6 17:12전화평 기자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에 예산편성·집행권 있어야 제기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부처별 R&D 컨트롤타워 기능과 예산 편성 및 집행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72개나 되는 전문 관리기관은 단일 조직으로 통폐합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수석연구원은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출입기자단과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35조원이 넘게 들어가는 R&D 패러독스(역설)를 언급하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수석은 R&D 패러독스로 "올해 R&D 예산 35.5조원이 행정적으로는 성공이다. 서류상 정부 R&D 과제 성공률이 98%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실패로 본다. 예를 들어 기업지원 예산 8조원 가운데 사후 기술료 환수율은 1% 미만이다. 이는 산업적 참사다"라고 지적했다. 과제성공률이 98%나 되는 이유에 대해선 정량 지표 위주 평가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같은 패러독스가 일어난 원인으로 ▲행정 칸막이:부처 쪼개기식 예산 배분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는 구조 ▲논문에 갇힌 혁신(평가) 등을 꼽았다. 또 관리 및 전문기관 난립 배경에 대해선 ▲출연연이 부처 직할에서 벗어나며, 각 부처가 예산 확보를 위한 '수족'으로 자체 R&D 전문기관 신설 ▲1부처 1전문기관 원칙에도 불구, 부처 이기주의로 통폐합 실패를 지적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현재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은 대부분 출연연 부서나 조직으로 출발했다. KISTEP은 KIST 정책부서, IITP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서, KEI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독립했다. 이런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은 KIAT, NIPA 등으로 분화하면서 부처를 대행하는 관리기관이 됐고, 각종 대형사업들이 만들어지면서 별도 사업단이 만들어져 23년기준 무려 72개나 된다는 것.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수석은 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부처별 R&D 컨트롤타워 기능과 예산 편성 및 배분권을 갖는 '국가과학기술전략처' 기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혁신본부기 현재의 단순한 타당성 심사자 또는 조율자 역할에서 국가 핵심 전략 설계자(아키텍처)로 위상을 강화 및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혁신본부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예산배분권을 갖는 전략 지위자 ▲기획예산처 실링에 묶이지 않는 독자적 범부처 전략사업 예산 편성 및 집행권 법제화 ▲다부처 칸막이 제거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제시했다. 김 수석은 마지막으로 부처별로 난립해 있는 전문기관 72개는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기능 재편을 주장했다. (가칭)국가연구개발평가원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별도 국가R&D성과관리를 위한 (가칭)국가R&D성과평가원 설립으로 큰 틀의 전문기관 조직 이원화를 주문했다. 이에 앞서 노환진 전 UST 교수는 "새로운 NIS(국가혁신시스템) 구조를 준비해야 한다"며 "과학기술부총리 시스템에서 NRC(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과기정통부 산하로 보내,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NRC를 통해 전체 출연연을 지원, 육성하면서 아젠다 연구제도를 신설할 것"을 언급했다. 고용주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지방 과학기술혁신정책 변화와 개선 방안, 김민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은 전략연구사업 기획 및 수행 체계 재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외에 양중식 대전ICT산업협회장은 업계 대표로 나서 산업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지디넷코리아에서는 박희범 기자가 출연연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2026.04.16 10:55박희범 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 '커넥트픽' 접수 시작…과거 전시작도 참가 가능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이하 BIC 2026)의 비경쟁부문 '커넥틕' 접수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커넥트픽은 경쟁보다 전시와 참관객 접점 확대에 초점을 둔 비경쟁부문이다. 다양한 인디게임이 BIC를 통해 다시 한 번 게이머와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반·루키 부문과 달리 출시 1년 이상 지난 작품이나 이전 BIC 전시 이력이 있는 작품도 접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시작 시간과 마감 시간은 모두 오후 3시 한국 시간으로 동일하다. 접수 방식도 보다 간편하게 운영된다. 커넥트픽은 플레이 영상 링크 제출이 필수다. 게임 빌드와 출시 마켓 링크는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반면 경쟁부문은 심사를 위한 플레이 가능한 게임 빌드 제출이 필수다. 선정 방식 역시 커넥트픽만의 특징을 갖는다. 일반부문과 루키부문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치는 것과 달리, 커넥트픽은 BIC 공식 서포터즈인 빅커넥터즈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들은 인디게임에 대한 애정과 높은 이해를 갖춘 팀이다. 커넥트픽은 비경쟁부문으로 운영되며, 어워드 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BIC 조직위는 수상 경쟁보다 다양한 작품이 참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 자격과 전시 규정은 공식 누리집 내 접수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 넷째 주부터 7월 첫째 주 사이 발표된다. BIC 2026은 오는 8월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8월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커넥트픽은 수상 경쟁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디게임을 다시 소개하고, 게이머의 시선에서 전시작을 선보일 수 있는 부문"이라며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난 작품이나 이전 BIC 전시작도 다시 한 번 참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15 13:22진성우 기자

LG엔솔, 역대 최대 연구·전문위원 선임…AI·외국인 인재 전면 배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술 고도화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역량 확장을 축으로 미래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임 규모는 역대 최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과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선임에서는 분사 후 최연소 연구위원과 첫 외국인 연구위원이 포함됐다. 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선임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비중도 늘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젊고 다양한 배경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으로 분사 후 최연소 연구위원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했으며, AI와 머신러닝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머신비전 적용 분야 국제 학술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 연구위원이 배터리 특화 AI 기술 개발과 전사 AI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입사 4년 만에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 과정에 AI 성능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 분사 후 첫 외국인 연구위원도 나왔다. 인도 국적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은 전기화학 분석과 평가 분야 전문가로, 2018년 입사 후 배터리 성능 평가 결과 도출과 설계 적합성, 리스크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이 급속 충전 조건 도출과 신규 평가 기준 정립 등을 통해 고객 평가 요구에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전문위원은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미래 전략 수립과 신규 연구과제 발굴, 기술·품질 솔루션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8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임원급 대우를 제공하고 연구·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다. 셀 개발 분야 6명, AI·소프트웨어 4명, 생산 분야 3명, 소재 분야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젊은 연구진 비중이 확대됐고 글로벌 인재와 여성 인재도 고르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연구·전문위원들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5 09:46류은주 기자

LGU+, 부산도시철도 와이파이망 5G기반으로 전환

LG유플러스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5G 기반으로 고도화하며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일부 열차에 5G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연내 전 노선 열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망을 기존 LTE 기반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한다. 부산도시철도는 3.5㎓ 주파수 대역의 LG유플러스 5G 백홀1을 적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서울, 수도권 도시철도 와이파이 고도화에 이어 부산 도시철도 고도화도 추진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의 5G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 품질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9:41홍지후 기자

[AI는 지금] AI가 일자리 뺏는다더니…의사·변호사 몸값 더 뛰었다, 왜?

생성형 인공지능(AI) 고도화 경쟁이 고숙련 인력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 변호사·의사·개발자 등 전문직 계약자를 AI 학습과 검증에 투입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인재 매칭 플랫폼들이 연 매출 1조원 안팎 규모로 몸집을 키우는 등 'AI 시대형 전문 인력 공급망'이 새로운 산업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미국 인재 매칭 플랫폼 핸드셰이크의 AI 학습용 인력 공급 사업 연환산 총매출은 최근 10억 달러(약 1조4767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 연환산 총매출은 약 5억5천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단기간에 두 배 수준으로 불어나 신규 사업 개시 1년 만에 '유니콘급 매출 체력'을 확보하게 됐다. 같은 분야 스타트업 머코어(Mercor)도 올해 초 연환산 총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연환산 총매출 5억 달러 수준에서 반년 만에 두 배 성장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3억~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현금흐름 기준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급성장은 AI 모델 개발의 병목이 연산 자원이나 공개 데이터에서 도메인 전문성 기반의 인간 피드백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초기 생성형 AI 시장이 범용 웹 데이터와 단순 라벨링 인력에 의존했다면, 최근에는 법률 검토, 의료 추론, 박사급 과학 문제 풀이, 고급 코딩 검증 등 전문직 수준의 평가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이 모델의 추론 성능과 에이전트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수익의 60~70%를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사람을 많이 투입할수록 매출이 커지는 일종의 'AI 시대형 전문 인력 파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시장에도 적잖은 파급이 예상된다. 금융·법률·제조·공공처럼 규제와 정확도가 중요한 산업에서 한국어 기반 전문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업계선 기존 데이터 가공 기업뿐 아니라 대형 SI, 클라우드, 전문직 플랫폼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산업 특화 에이전트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풀 확보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구조상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리스크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머코어는 최근 오픈소스 도구 해킹 여파로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으며 일부 고객사 협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I 산업의 경쟁 축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모델에서 '전문가 데이터 공급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누가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느냐보다, 누가 더 양질의 전문직 피드백 네트워크를 구축하느냐가 서비스 완성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고도화될수록 범용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의사·변호사·회계사·개발자 등 직무별 전문가 풀을 얼마나 빠르게 조직해 모델 학습과 검증에 투입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7:16장유미 기자

카카오뱅크,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 나선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공동대출에 나선다. 14일 카카오뱅크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공동대출 상품 출시, 금융지원 확대, 금융 서비스 출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명 고객 기반의 플랫폼 영향력과 디지털 기술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금융의 포용성을 넓히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금융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4:27손희연 기자

전기연, 창원시에 '개방형 제2캠퍼스' 추진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원에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전기연은 창원특례시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창원시청에서 김남균 KERI 원장과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서명했다. 제2캠퍼스에는 인공지능(AI)과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연구 협업부터 실증·인증, 인재 양성 등을 미션으로 하는 밑그림을 그려놨다. 세부적으로 ▲정부 지원 사업 유치 및 정책과제 대응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활성화 모색 등이다. KERI는 약 2만㎡ 정도의 부지를 선정한 이후 단기(착수~3년, 기반 구축), 중기(3~7년, 기능 고도화), 장기(7년 이후, 자립·확산) 등 단계별로 나눠 캠퍼스를 추진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창원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KERI가 제2캠퍼스를 통해 지역 혁신의 또 다른 랜드마크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첨단 전기화(Electrification) 기술 혜택을 창원 시민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2캠퍼스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3 15:3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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