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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대업체! 【텔문의 GD684】 작업대출안전한곳 작대잘하는곳 작업대출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7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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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상시 공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부터 '통합재가서비스'의 제공기관을 상시 공모한다. 기존 연 3회 모집해 오던 것에서 365일 상시 접수로 바뀌었다.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해서다. 운영 모델은 가정방문형과 주·야간보호형 가운데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공모 대상은 전국 장기요양기관 중 시설·인력 기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이다. 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선정 협의체에서 신청 기관의 인력 배치 현황, 서비스 수행 능력, 지역별 수요 등을 심의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이달 말까지 접수된 기관에 대해 다음 달 심의 후 선정 결과가 통보된다. 신청은 장기요양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통합재가서비스'란 한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요양, 목욕, 간호 등 여러 재가서비스를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통합재가서비스는 전국 11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233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통합재가서비스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라며 “상시 공모로 서비스 접근성과 질을 높여 국가 책임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09:32김양균 기자

카카오, 구글과 협력…차세대 AI 경험 선보인다

카카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하고자 구글과 손 잡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부터 자사가 더 집중하고자 하는 디바이스 측면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카카오는 자사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와 협업을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한다. 여기에 카카오는 AI 인프라에 대한 재무적 부담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나아가 다양한 칩 라인업을 모델과 서비스별로 최적화해 배치함으로써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한다. 또 카카오는 구글클라우드와의 유의미한 규모의 중앙처리장치(CPU)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향후 출시될 구글 AI 글래스에서의 협업에도 착수한다. 정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AI 폼팩터 환경에서 카카오 서비스가 더해질 때 이용자 경험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씩 실험하며 새로운 AI 사용 경험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6.02.12 09:32박서린 기자

아이디스파워텔, 골프장 전용 무전 관제 솔루션 출시

국내 무전통신 전문기업 아이디스파워텔이 골프장 전용 관제 솔루션 '이지아이 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지아이 카트는 LTE 무전기 '라져'의 GPS 정보를 활용한 골프장 카트 관제 서비스로 골프장 내 카트 운영 현황과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황실에서는 카트별 인원 정보, 경기 진행 속도 등 기본적인 카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기 운영 분석과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LTE 무전기 라져에 내장된 GPS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라져를 이용하는 골프장의 경우 별도의 장비와 시스템 구축없이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아이디스파워텔은 그 동안 골프장에 특화된 무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골프장 경기 운영에 필수적인 무전통화 녹음과 STT 기능 개발에 이어 이번에 골프장 관제 서비스 이지아이 카트를 개발해 LTE 무전기 라져와 함께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전체적인 무전 통신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관제 서비스 요금은 골프장 규모에 따라 18홀 이하는 월 6만 6000원, 27홀 이상은 월 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카트 위치 정보 요금으로 대당 월 2200원이 부과된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위치관제 이지아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골프장의 경우 이지아이 카트로 전환하면 관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9홀은 무료, 18홀 이상은 관제 요금을 최대 33%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이지아이 카트는 골프장에 최적화된 GPS 기반위치 관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무전 서비스를 사용하는 특정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부가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31박수형 기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설치 효율 높이는 신공법 확보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해저케이블 시공 관련 신공법인 '유연입상설치시스템'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 기관이 약 4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기술을 대한전선에 이전하는 것으로, 해상풍력단지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시공 기술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진행한 계약 체결식에는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김현주 전무와 해저사업부문장 이춘원 전무,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주문노 전기기기연구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받은 '유연입상설치시스템'은 포설선으로 운반한 해저케이블을 해상풍력발전기 하부로 입상시키는 시공 단계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풍력발전기 하부에 금속관을 설치해 케이블을 관통시켜 입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해당 공법은 별도의 금속관 없이 유연한 보호 구조물과 전용 지지 장치를 활용해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 입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공법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대한전선과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해상풍력단지 해저 전력망 구축 관련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입상 과정의 제약을 줄여 신속한 설치와 비용 절감을 가능케 했으며, 이를 통해 시공 효율성과 장기 운용 안정성을 강화한 해상풍력단지 맞춤형 기술로 평가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해당 공법에 대한 권리를 선점함으로써,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행 시 설계·제조에 더해 시공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해당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전선과 한국전기연구원은 기술이전 계약과 함께 '해저케이블 분야의 포괄적인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저케이블 특성 및 제품 평가, 설치∙유지보수 기술, 포설 이후 진단∙모니터링 기술 등 해저케이블 전주기에 걸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기술 확보로 해저케이블 시공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관련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28류은주 기자

"액면분할해라"…영풍·MBK, 주총 앞둔 고려아연에 주주제안

작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표 대결과 고성이 오가며 격전으로 번졌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올해 주총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기 주총을 앞두고 최대주주 진영과 현 경영진의 힘겨루기가 다시 시작됐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에 지배구조 정상화와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를 정관에 반영하고, 발행주식 액면분할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회사에 공식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풍·MBK에 따르면 이번 주주제안의 핵심은 고려아연의 왜곡된 기업 거버넌스로 인해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고, 이사회와 주총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하는데 있다. 단기적인 경영권 분쟁이나 인사 교체가 아니라, 구조적인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정관에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상법 제382조의3, 즉 이사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를 위해서도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를 기업 정관에 직접 반영하자는 내으로, 대주주가 이를 정기 주총 안건으로 공식 제안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정책적·시장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주발행과 관련해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주주를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관에 명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신주발행 과정에서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도적으로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상법상 '집행임원제' 도입을 제안했다. 업무 집행과 감독 기능을 분리해 이사회 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주총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총 의장을 대표가 아닌 이사회 의장이 맡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과,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을 현행 회일 1일 전에서 3일 전으로 늘리는 안도 제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적 제안도 포함됐다. 영풍·MBK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10분의1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유동성을 높이고,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3924억원 규모 임의적립금을 배당 가능한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자기주식 전량 소각하더라도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재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중간배당이 없었던 것은, 2024년 자기주식 공개매수 물량을 소각하면서 발생한 상황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지난해 분기배당 도입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주주환원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경영진의 재량이나 약속이 아니라, 재무 구조와 정관을 통해 주주환원이 실제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영풍·MBK 파트너스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수에 맞춰 선임할 이사 수를 6인으로 정하고, 집중투표제를 전제로 이사 선임을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특정 주주 집단의 이사회 독점을 방지하고 다양한 주주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후보로는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박병욱 후보와 최연석 MBK 파트너스 파트너, 사외이사 후보 오영 후보, 최병일 후보, 이선숙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예회장에게 현직 회장과 동일한 최고 지급률을 적용하는 과도한 퇴직금 지급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최윤범 회장 일가로의 자산 유출을 방지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이번 주주제안은 경영권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아니라, 상장회사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와 원칙을 회복하자는 요구”라며 “고려아연이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자본시장 신뢰회복과 시장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회사 측에 오는 20일까지 안건별 수용 여부를 회신할 것을 요청했으며, 모든 주주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주총 소집공고와 공시에 해당 제안 내용이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26.02.12 09:22류은주 기자

작년 전기차 전해액 적재량 37.3%↑…韓 점유율 감소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14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5만7000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틴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4만3000톤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캡켐은 22만4000톤으로 77% 성장해 뒤를 이었다. BYD는 21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GTHR은 10만톤을 기록해 15% 증가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엔켐은 5만6000톤으로 1% 증가했다. 솔브레인은 3만4000톤으로 15% 성장했다.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전해액 시장 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중국 기업 점유율은 90.4%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각각 5.8%, 3.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SNE리서치는 "올해도 전해액 시장은 전기차 수요뿐 아니라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응용 수요에 의해 확장될 전망"이라며 "특히 전기차 외에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향후 시장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2 09:15김윤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AMD 라이젠 기반 고성능 게임 PC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12일 AMD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게이밍 PC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을 국내 출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작년 1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기반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MD가 1월 CES 2026에서 공개한 최신 프로세서인 라이젠 7 9850X3D 기반으로 구성됐다. 라이젠 7 9850X3D는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CPU 코어 8개와 104MB 캐시 메모리를 내장한 프로세서로 2024년 11월 출시된 전작(라이젠 7 9800X3D) 대비 최대 작동 클록을 5.6GHz까지 끌어올렸다. GPU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까지 선택할 수 있다. CPU는 200W, GPU는 600W까지 공급할 수 있는 1500W급 고용량 전원공급장치로 고사양 게임과 콘텐츠 제작시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다. 외부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여 후면 배기구로 내보내는 양압 공기흐름 설계로 내부 발열을 관리한다. 제품의 전면과 상단, 그리고 하단 흡기구에 분리 세척이 가능한 통합 필터를 탑재해 먼지 축적을 최소화한다. 내장 조명은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에서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 옆 도어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조명 효과를 투명하게 보여준다. 가격은 라이젠7 9850X3D, 지포스 RTX 5070(12GB), DDR5-6400 32GB 메모리와 1TB SSD, 윈도11 홈 탑재 모델 기준 761만원(델테크놀로지스 직판가).

2026.02.12 09:14권봉석 기자

SKT, 설맞아 인천공항서 디지털 안심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사흘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타 통신사 가입자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설치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할 방침이다. 예컨대 미검증 앱을 사전에 인지해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 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계정과 기기정보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안내한다. 고객이 동의하면 직접 설정도 도와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AI가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의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안심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밖에 긴 설 연휴 동안 SK나이츠 농구 대회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안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 SK나이츠 농구대회가 열리는 잠실 경기장 앞에 별도의 'T안심 디펜스 존' 부스를 마련, 안심 서비스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안전한 통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SK텔레콤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14박수형 기자

[속보] 카카오, 구글과 AI 인프라·온디바이스 협업

2026.02.12 09:12안희정 기자

'화성' 부르짖던 머스크, 왜 달로 관심 돌렸나 [우주로 간다]

화성 인류 정착을 꾸준히 주장해 온 일론 머스크가 우주 개발 전략의 중심을 달로 옮기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머스크가 최근 화성 대신 달에 무게를 두는 배경을 조명하는 기사를 최근 실었다. 머스크는 그 동안 지구 밖 정착지로 달을 우선시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2024년 엑스(X)를 통해 “스페이스X는 곧바로 화성으로 갈 것”이라며 “달은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소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 “도시 건설에 화성은 20년 이상·달 10년 걸려” 그러나 지난 주말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인 정착 계획의 중심을 달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페이스X는 이미 달에 자립형 도시를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화성은 20년 이상이 걸리지만, 달은 10년 이내에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은 행성 정렬 주기 때문에 26개월(비행 시간 약 6개월)마다 발사가 가능하지만, 달은 10일(비행 시간 약 2일)마다 발사할 수 있다”며 “이는 화성 도시보다 달 도시를 훨씬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달 정착에 활용될 핵심 수단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재사용형 초대형 로켓 '스타십'이다. 머스크는 최근 스타십의 달 탐사 잠재력을 강조하며 “우주 공간에서의 추진제 이송 기술 발전 덕분에 스타십은 달에 막대한 양의 화물을 착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달에 도착하면 과학 및 제조 활동을 위한 영구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며 “달의 자원을 활용해 인공위성을 제조하고 더 먼 우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자기 질량 추진기와 달 기반 제조 기술을 활용하면 연간 500~1000테라와트(TW)급 인공지능(AI) 위성을 심우주로 발사해 태양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인류 문명의 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카르다셰프 척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구상 중인 우주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달 탐사 전략의 단순한 '보너스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략 수정의 배경에 대해서는 “자연재해나 인재로 인해 지구에서 오는 보급선이 끊길 경우 식민지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달 도시는 10년 안에 자립이 가능하지만, 화성은 26개월 주기의 개발 특성상 20년 이상이 걸린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화성 탐사 포기 아냐…5~6년 안에 시작” 그럼에도 그는 화성 정착 계획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 공식 게시물을 통해 “새 계획은 단지 시기를 조정한 것”이라며 “화성 탐사는 5~6년 안에 시작될 것이며 달 탐사와 병행하되 초기에는 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인 화성 탐사가 2031년에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이미 수년 전부터 유인 달 탐사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1년 4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30년경까지 달과 그 주변에 지속 가능한 인간 거주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유인 달 착륙선으로 스타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스타십은 2028년 발사가 예상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통해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다만 이는 다음 달 4명의 우주비행사를 달 궤도에 보냈다가 귀환시키는 아르테미스 2호 임무의 성공과 스타십 개발 완료를 전제로 한다. 현재 스타십 로켓은 지금까지 11번의 시험 비행을 실시했지만 모두 준궤도 비행에 그쳐 아직 해결해야 할 개발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거기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도 달 탐사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도 형성되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최근 최소 2년간 준궤도 우주 관광 비행을 중단하고, 인간을 달에 보내는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09:10이정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 런칭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QD-OLED 펜타 탠덤(QD-OLED Penta Tandem)'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모니터와 TV에 탑재되는 QD-OLED 패널에 5개 층으로 이루어진 유기재료 발광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기술 브랜드를 런칭,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펜타'는 그리스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이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혁신하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 고효율, 고휘도 QD-OLED를 완성했다. 특히 유기재료의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치열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일한 패널 크기 내에서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픽셀 밀도를 높이면 개별 픽셀의 발광 영역은 점차 작아진다. 이러한 기술적 제약 아래에서도 높은 휘도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기재료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출시한 모니터용 27형 UHD(3840x2160) 제품의 픽셀 밀도는 자발광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인 16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에 달하는데, 펜타 탠덤 기술이 이 제품 개발의 핵심 토대가 됐다. 현재 27형 UHD, 160PPI 사양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아울러, 유기재료의 적층 수가 늘어나면 광효율이 높아져 같은 전력으로 더 높은 밝기를 달성하거나 더 적은 전력으로 같은 밝기를 낼 수 있다. 마치 네 사람이 지던 짐을 다섯 명이 함께 나눠 지면 더 오래, 혹은 더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펜타 탠덤은 4층 구조로 개발된 전년 QD-OLED 대비 발광 효율은 1.3배 높고 수명은 2배 더 길다. 그 결과 펜타 탠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최대 화면 밝기는 TV용과 모니터용 각각 OPR(On Pixel Ratio,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 3% 기준 4500니트, 1300니트로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펜타 탠덤 기술이 적용된 패널은 고객사가 VESA의 '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500'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루블랙 인증은 암부(블랙)를 깊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HDR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트루블랙 500 등급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최고 밝기 500니트(OPR 10% 기준)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31.5형 UHD 모니터 중 유일하게 트루블랙 500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펜타 탠덤 패널을 탑재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펜타 탠덤을 모든 사이즈의 제품군으로 확장해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27형 UHD, 올해 초 31.5형 UHD, 34형 WQHD 제품에 이어, 하반기에는 49형 듀얼(Dual) QHD(5120x1440) 제품으로도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TV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주요 고객의 OLED 라인업 최상위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유기재료 적층 기술은 단순히 층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재료를 어떤 두께와 조합으로 쌓을지에 대한 노하우가 함께 집약돼야 완성된다"며 "'21년 이후 약 5년간의 QD-OLED 양산 경험이 집약된 펜타 탠덤 기술은 QD-OLED의 프리미엄을 증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10장경윤 기자

두핸즈 품고, '제주 내일배송' 시범 서비스 시작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제주도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고, '제주 내일배송'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내륙과 분리된 도서 지역으로 분류돼 그동안 이커머스 빠른 배송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에 품고는 지난 1월 제주 풀필먼트 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제주를 빠른 배송 권역에 포함해 도서 지역 간의 배송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주 내일배송'의 베타 서비스는 제주 거주 소비자가 당일 또는 익일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내륙 센터에서 제주로 발송 시 평균 2~3일이 소요되던 것과 비교해 배송 시간을 최대 3일까지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주 배송 대비 추가 물류비 발생없이 서비스의 범위와 품질을 대폭 개선하여, 브랜드사의 추가 비용 부담없이 배송 경쟁력은 극대화했다. 실제 품고의 최근 한 달간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 센터 가동 후 제주 지역 내 배송 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0%였던 제주 당일 배송률은 8%로 상승했으며, 익일 배송률은 0.5%에서 44%로 약 88배 급증하며, 제주 지역 내 이커머스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베타 서비스 운영 효율을 위해 설정한 15시 주문 마감 시간 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익일 배송 완료율이 100%에 수렴하는 성과를 거두며, 제주전역에서도 내륙 수준의 압도적인 배송 안정성을 입증했다. 품고는 현재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운영 효율을 최적화해 내일배송 완료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대형 플랫폼의 배송망에 의존하지 않고도 제주 지역에서 독자적인 빠른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브랜드사는 품고를 통해 제주 전역으로 빠른 배송 권역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운영의 핵심은 품고의 동적할당 기술이다. 동적할당은 주문 발생 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송 효율을 낼 수 있는 센터에 주문을 자동 배분하는 기술이다. 배송지가 제주 지역일 경우 해당 주문을 제주 풀필먼트 센터로 우선 할당해 처리한다. 또 10분 단위의 실시간 주문 데이터와 기상·경제 지표 등 외부 변수를 결합 분석하는 자체 개발 AI 모델을 통해 일일 물동량의 변동을 정교하게 예측한다. 품고를 이용하는 브랜드사는 AI 수요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센터에 재고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이벤트나 기상 학화 등 돌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제주권역 1일 이내 배송을 구현할 수 있다. 품고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및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의 핵심 파트너사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주7일 배송, 일본 5일 도착 보장 등 국내외 빠른 배송을 지속 출시해왔다. 현재 경기도권과 충청권에 총 14곳의 센터에 이어 이번 제주 센터를 추가함에 따라 전국 총 15곳의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품고는 '물류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고객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제주 내일배송 역시 그 일환”이라며 “제주도는 이커머스 시장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시장인 만큼, 빠른 배송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브랜드사의 수요에 맞춰 물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고는 이번 베타 서비스 기간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보완해 올해 하반기 제주 내일배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6.02.12 09:07백봉삼 기자

"죽게 해달라"가 아니라 "살게 해달라"… AI가 바라본 안락사 논쟁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10일, 폐가 굳어가는 병을 앓던 60대 남성이 스위스로 떠나는 비행기에 오르려다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출국은 무산됐고,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죠. “죽는 것도 내 맘대로 못 하냐”는 그의 절규는 우리 사회에 묵직한 돌을 던졌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생명이 '끝없는 고통'과 동의어라면 어떨까요? 이 딜레마를 두고 헌법학자부터 의사, 법률가까지 10명의 AI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흥미로운 건, 토론이 진행될수록 '찬성이냐 반대냐'의 싸움이 아니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로 논점이 이동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까지 전과자로 만들 셈입니까” 가장 먼저 찬물을 끼얹은 건 냉정한 법의 현실이었습니다. 많은 분이 “내 돈 내고 내가 가서 죽겠다는데 왜 막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한국 법률 전문가는 단호했습니다. 환자가 스위스로 떠날 때 비행기 표를 끊어주거나 동행한 가족은, 한국에 돌아오는 순간 '자살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법은 속인주의(한국인이 어디에 있든 한국법 적용)를 따르기 때문이죠. 결국, 스위스행은 환자에게는 해방일지 몰라도 남겨진 가족에게는 '범죄자'라는 멍에를 씌우는 위험한 도박이라는 지적입니다. 반면 헌법학자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경찰이 비행기 이륙까지 지연시키며 출국을 막은 건, 헌법상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한 위헌적 조치일 수 있다는 거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지만, 고통 속에서 살 의무까지 강제할 권리는 없다는 논리입니다. 자발적 선택인가, 떠밀린 죽음인가 논쟁의 불길은 '진짜 본심'이 무엇이냐로 옮겨붙었습니다. 환자 권익 대변인은 “참을 수 없는 고통 앞에서는 죽음도 권리”라며, 스위스처럼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마감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1942년부터 이를 허용한 스위스 모델을 우리도 참고하자는 거죠. 하지만 가족 상담 전문가와 의료 사회학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상담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죽고 싶다”는 말 속에는, 사실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미안함이 숨어 있다는 겁니다. 돈이 없어서, 간병해 줄 사람이 없어서 선택하는 죽음을 과연 '존엄한 권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이들은 사회적 돌봄이 무너진 상태에서 안락사를 허용하는 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죽어라”라고 등 떠미는 '사회적 타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쟁점 분석] 전문가들이 합의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1. 스위스행 '원정 안락사'는 대안이 아니다 토론에 참여한 모든 AI 전문가들은 현재의 스위스행 시도를 위험한 선택지로 규정했습니다. 환자의 고통 해소보다 가족의 형사 처벌 리스크가 너무 크고, 낯선 타지에서의 죽음이 진정한 존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2. '안락사 캡슐' 같은 기계적 죽음은 반대 최근 화제가 된 질소 캡슐 '사르코' 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생명윤리 전문가 등 다수는 이를 생명을 도구화하는 상업적 기술로 보고, 안전성과 윤리성이 검증되기 전까지는 논의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3. 법보다 '돌봄'이 먼저다 법을 바꾸자는 주장 이전에,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대다수는 현재의 '고통 관리 시스템'이 엉망이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죽게 해달라는 환자에게 경찰을 보낼 것이 아니라, 72시간 내에 통증 전문가와 심리 상담사를 급파하는 시스템이 더 시급하다는 합의가 도출되었습니다. '권리'가 아니라 '구제'로의 전환 치열한 공방 끝에 논의는 흥미로운 지점으로 흘렀습니다. 생명윤리 전문가와 국제 정책 비교 전문가는 안락사를 '당당한 권리'로 인정하는 대신, '특수한 상황에서의 비범죄화'로 접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즉, 안락사를 권장하지는 않되, 도저히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극한의 고통 속에 있는 환자에 한해서만, 아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의사가 도와줘도 처벌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는 “죽을 권리를 달라”는 요구와 “생명 경시는 안 된다”는 우려 사이에서 찾아낸 절충안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경제적 이유로 죽음을 택하지 않도록 국가가 간병과 치료비를 확실히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죠. 경찰은 그날 비행기를 멈춰 세웠지만, 환자의 폐가 굳어가는 고통까지 멈추게 하진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죽지 마세요”라고 말하기 전에, “고통 없이 살게 해드릴게요”라고 약속할 수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법으로 출국을 막는 건 가장 쉬운 해결책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남성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마주해야 할 고통스러운 밤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함께 견뎌줄 것인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그 답을 찾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스위스행 티켓은 계속 발권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ffdd383.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12 09:02AMEET 기자

여기가 디저트 핫플…CU, '디저트 특화 편의점' 문 열어

CU가 서울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편의점인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디저트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특화 편의점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인 많은 성수에 입점함으로써 K-디저트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Dessert Blossom(디저트 블라썸)'을 콘셉트로 디저트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편의점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디자인 요소로 확장했다. CU의 BI 색인 퍼플과 라임색을 파스텔톤으로 재해석한 색감과 디저트 고유의 유선형 실루엣을 점포 곳곳에 적용했다. 120㎡(약 36평)의 규모로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30%가량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연세우유 크림빵을 비롯해 두바이 디저트, 베이크하우스 405, 생과일 샌드위치 등 CU의 인기 디저트 시리즈를 한 자리에 모은 큐레이션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최신 디저트 상품들로 가득 채운 쇼케이스를 중심으로 get커피, 델라페 아이스드링크, 요거트, 토핑존 등을 함께 배치해 디저트와 어울리는 페어링 상품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DIY 체험존은 오븐형 에어프라이기,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을 갖추고 꿀조합 레시피와 조리 방법을 안내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게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 스무디 기계와 생과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저트 기기도 들여놨다. CU는 성수디저트파크점 개점을 기념해 '연세우유 크림빵 골라담기' 이벤트를 통해 4개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만든 크림빵을 인증하는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임민재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최근 K-디저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디저트파크점은 CU가 보유한 디저트 상품 기획력과 트렌드 대응력을 집약한 편의점”이라며 “CU는 K-편의점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02김민아 기자

LG헬로비전, 해남 취약계층에 설 선물 전달

LG헬로비전은 설 명절을 맞아 해남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설 명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신민섭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서부미디어국 국장, 명현관 해남군 군수, 오납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남군협의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꾸러미는 해남 쌀과 건나물, 김, 지역 가공식품 등 해남군 특산물 10종으로 구성됐으며, 해남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지난 11월부터 3주간 진행된 지역채널 커머스 지역상생 기부 특별전을 통해 마련됐다. 방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소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구매가 기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를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생산품의 소비가 다시 지역사회 나눔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지역의 좋은 상품을 알리고, 그 성과를 다시 지역 이웃과 나누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58홍지후 기자

성장 꺾인 룰루레몬, 직원 보너스도 줄어드나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의 올해 직원 보너스가 목표치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사내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수잔 겔리나스 룰루레몬 최고인사·문화책임자(CPCO)는 “올해 보너스 지급액이 현재 목표치 이하로 추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지급 예정인 보너스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겔리나스는 “성수기 실적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업데이트를 미뤄왔다”며 “보너스는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일부 연동되는데, 2025년 실적은 상당히 변동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몇 년간 애슬레저 시장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알로 요가, 뷰오리 등 신흥 브랜드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기존 강자인 룰루레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트렌드 대응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조해왔지만, 일부 제품에서 품질 논란이 불거지며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출시한 '겟 로(Get Low)' 라인은 바지가 비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출시 며칠 만에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회사는 소비자의 착용 방식 문제를 언급하며 판매를 재개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주가도 급락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50% 이상 하락했다. 경영 리더십 공백도 부담이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캘빈 맥도널드 CEO는 지난달 말 퇴임했으며 현재까지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10억 달러(약 1조 4480억원) 이상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창업자이자 주요 주주인 칩 윌슨 역시 경영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룰루레몬이 2007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2.12 08:58김민아 기자

생성형AI로 애니메이션 제작...EBS, 편당 8000만원 지원 공모

EBS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2026년 EBS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가진 신진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아, 어린이, 가족 대상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기획물이다. 상용화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와 참신한 비주얼, 내러티브를 갖춘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EBS와 공동제작이 가능한 개인, 팀 또는 제작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 방송사업자나 대기업 참여는 제한된다. EBS는 공모를 통해 최대 5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작품당 8000만원이 지금된다. 당선금 1000만원과 제작비 7000만원이 포한된다. 선정된 작품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개발돼 2026년 12월 E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더빙, 음악, 음향, 믹싱 등 후반 작업은 EBS가 직접 담당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획의 우수성(참신성, 독창성) ▲제작 가능성 및 기술 활용성(AI 기술 활용의 적정성) ▲사업 가능성 등이다. 공모 기간은 3월31일일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공모전 신청서, 작품 소개서, AI 기술 증빙자료, 3분 이상의 영상(본편의 일부)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EBS 공모 담당자는 “생성형 AI 기술은 애니메이션 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2 08:58박수형 기자

더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 추진…12억원 규모

농업로봇 기업 더로보틱스는 12억원 규모 자원을 투입해 전국 과수 농가에 노지용 추종 로봇을 보급하는 '100-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솔루션을 지역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대규모 상생 투자 사업이다. 더로보틱스는 총 12억원 예산을 편성해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 보급과 현장 최적화 컨설팅, 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등을 돕는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과수 거점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농협 및 지자체와 협력해 기술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모델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지원 모델인 '봇박스'는 작업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이다. 수확물이나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운반에 특화돼 있다. 비정형 지형과 경사지가 많은 과수원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조작이 간편하다. 더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내 전국 지역 농가와 지자체,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고 최종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과 농가에는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1분기 내 지역과 작물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수확기에 맞춰 로봇이 농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58신영빈 기자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공장 착공…"현지화율 80%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내 지상체계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 유럽)을 착공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장이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용철 방사청장, 마리우스 가브리엘 라주르카 국가안보·외교정책 대통령 보좌관, 바나 탄초스 부총리, 암브로지에-이리네우 다러우 경제부 장관, 코르넬리우 슈테판 듬보비차 주의회 의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H-ACE 유럽은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정비(MRO)를 포함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바탕으로 현지화율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H-ACE 유럽은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 지역에 조성되며, 약 18만 1055㎡ 규모 부지에 첨단 조립 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길이 주행 시험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보병전투장갑차(IFV),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체계(UGV) 등 첨단 지상체계 생산·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유럽 지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설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루마니아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30개 이상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루마니아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7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K9 운용국 협의체인 'K9 유저클럽'의 10번째 회원국이자 NATO 회원국 가운데 6번째 K9 운용국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루마니아의 방위력 현대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산업 협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8:57류은주 기자

더벤처스, '치킨플러스 베트남' 경영권 인수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치킨플러스 베트남 법인에 대한 경영권 인수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경영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경영진·인력 변동은 없으며, 대주주 지위만 더벤처스로 변경된다. 더벤처스는 해외 투자용 프로젝트 펀드를 구성해 해당 법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딜은 소수 지분 확보 위주의 기존 방식 대신 최대 주주로서 운영 역량을 직접 투입해 글로벌 자산 가치를 높이는 적극적인 투자 행보로 평가받는다. 본 프로젝트 펀드에는 국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더벤처스 측은 기존 구축된 현지 매장 네트워크와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소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식한다.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배달 특화 소규모 매장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며, 4년 내 베트남 전역에 27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자체 양계장을 설립해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치킨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원가 경쟁력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벤처스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을 증명할 계획이다. 유로모니터와 현지 리포트(iPOS.vn)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외식 시장은 약 310억 달러(한화 약 4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급격한 현대화와 더불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배달 수요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벤처스에서 베트남 투자를 총괄하는 김대현 파트너는 “한국의 외식 시스템 경쟁력을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 결합해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K-푸드 밸류체인을 현지에 안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투자 모델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그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이커머스 등 현지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외식 산업까지 연결하며 글로벌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6.02.12 08:5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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