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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신약 심사에 '챗GPT식 AI' 도입 검토…오픈AI와 프로젝트 추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물 평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몇 주간 'cderGPT'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cderGPT는 미국 의약품평가센터(CDE)의 AI 도구로 추정되고 있다. CDE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과 처방약을 규제하는 기관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 관계자들도 해당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DA는 기관 최초의 AI 책임자를 임명하고 AI의 잠재적 활용 방안에 대한 자체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23년 12월에는 내부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할 연구원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공고하며 다양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FDA와 오픈AI는 협력을 통해 통상 10년 이상이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AI를 개발·도입한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AI가 신약 개발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AI 모델의 신뢰성을 어떻게 검증·통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라파엘 로젠가르텐 의료 AI 연합 공동 창립자는 "약물 검토 절차와 관련된 특정 업무의 자동화를 지지한다"며 "다만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종류의 모델 성능이 허용 가능한지에 대한 정책 지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5.08 14:18한정호

와이즈넛, 국내 첫 RAG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공공시장 진출 박차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으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 와이즈넛은 AI 에이전트 구축 최적화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V2'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이 개발한 RAG 솔루션 중 처음으로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G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에 따라 기능성, 호환성, 신뢰성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업계 최초로 RAG 솔루션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가 주요 기술 화두로 떠오르며, RAG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와이즈넛은 와이즈 아이랙과 자체 개발한 와이즈 LLM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등에서 이미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WISE iRAG V2는 ▲벡터 검색과 키워드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RAG 구조 ▲고품질 검색을 위한 강화된 전처리 기술 ▲다양한 LLM과의 유연한 연동 ▲AI 에이전트 구축에 최적화된 학습 데이터 관리 기능(RAGOps) 등을 주요 특징으로 갖췄다. 강용성 대표는 "전 제품을 대상으로 GS인증을 획득해온 것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RAG 기술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공공·민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넛은 국내 SW기업 중 최초로 2010년 SP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해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2025.05.08 14:16남혁우

"실제 채용 담당자와 대화하는 듯한 AI 서비스 제공할 것"

사람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탐색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채용 담당자와 이야기하는듯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김정길 사람인 AI랩 실장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인사담당자는 핏(FIT)한 우수인재 확보, 채용 과정 전반의 비효율, 채용공고 반응 저조 등의 고충을 갖고 있다”며 “사람인은 AI를 통해 구직자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AI 커리어 진단이다. AI가 구직자의 이력서를 분석해 커리어를 진단하고 부족한 역량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경쟁력 및 포지셔닝을 분석해 구직자에 적합한 커리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김 실장은 “사람인이 가진 많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의면접 서비스도 출시했다”며 “AI 휴먼을 정말로 사람답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 현실감 있는 모의면접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AI 모의면접은 면접자가 등록한 경력기술서·자기소개서와 지원 공고·관심기업 등을 분석한 면접 질문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면접자가 한 답변을 분석해 실시간 꼬리질문도 생성해 현실감 있는 면접을 제공하고 있다. 면접이 종료되면 면접 결과 리포트를 통해 ▲면접 점수 ▲면접 태도 ▲면접 흐름 분석 ▲예시 답안 등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시한다. 김 실장은 “구직자를 채용공고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시켜 회사로 보내는 것이 사람인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이에 AI 기술을 활용한 공고코칭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AI 공고코칭은 기존 공고 내용을 모아 새로운 공고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다. 공고의 기본 요건을 작성하면 본문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내용에 맞는 이미지도 생성해준다. 이와 함께 키워드 및 조건 필터 중심으로 인재풀을 검색해주고 직무 기술서 업로드 시 적합한 인재도 추천해준다. 다만 김 실장은 수작업 중심의 채용 현장으로 여전히 인사담당자들의 고충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듯한 AI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람인의 진정한 목표”라며 “진짜 사람을 마주하고 일하는 듯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AI 서비스 'AI 헤드헌터'를 올해 중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4:16김민아

브리타,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최대 34% 할인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쇼핑 이벤트와 연계해 최대 34%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마켓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빅스마일데이 이벤트를 통해 막스트라 프로 필터, 글라스 저그 등 주요 제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어 11번가에서는 17일까지 그랜드십일절 이벤트를 동일한 혜택으로 운영한다. 5월 11일 하루 동안 제품 구매 고객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및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브리타는 쿠팡의 쿠가세 기간 중 20일 하루를 브리타 브랜드데이로 지정해 최대 34%의 할인을 제공한다. 브리타 정수기는 물을 끓이지 않아도 바로 마실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고, 생수를 무겁게 운반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다. 4단계 정수 기술을 통해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리타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앞으로도 현명하게 소비를 즐기는 밸런슈머 트렌드에 맞춰,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합리적으로 음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4:08신영빈

수도권매립지공사, 청렴선포…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 다져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8일 공사 홍보관에서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임직원 청렴선포식과 청렴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사 임직원과 시민환경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 매립지공사 전 임직원은 윤리헌장을 선언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매립지공사는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에 대한 실무적 특강을 실시해 임직원의 청렴 의식과 법령 이해도를 높였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공사가 국민과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전문기관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지난 4월 윤리헌장을 포함한 임직원 윤리규범을 개정 완료했다. 앞으로도 윤리경영 체계 고도화와 청렴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08 14:07주문정

투비소프트, 1분기 매출 33%↑…AI 신사업·공공 프로젝트로 반등

투비소프트(대표 김모란희)가 지배구조 개선과 산업군 전반의 제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사업 다각화 전략이 맞물리며 성과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33.14%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투비소프트는 금융 비용 상승과 원가 상승, 전반적인 경기 악화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 손실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경영 안정화 및 대기업 및 주요 공공, 금융기관들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에어인천에 각각 라이선스를 공급했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구축 사업에 납품, 공공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금융권에서도 우리금융에프엔아이, IBK기업은행에 제품 공급을 통해 금융 IT 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입증했다. 또한 포항대학교, 한라대학교, 서인천대학교 등의 학사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시장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부터 준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투비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중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통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AI 융합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 이익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8 14:00남혁우

KOSA-더불어민주당, 생태계·저작권·규제 등 AI업계 목소리 수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의견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KOSA는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AI 혁신의 시대, 아시아 AI 허브 도약을 위한 AI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이 산업·경제·문화 등 전 산업분야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AI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 투자와 범국가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과 박민규 의원이 주최하고 KOSA와 KOSA 산하 AI정책협력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AI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KOSA가 신설한 위원회다. AI 법제도, 산업이슈, 안전윤리 등 AI 산업 핵심안건을 집중 논의하고 구체적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조인철 국회의원, 박민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10개 AI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AI 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국이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종합적인 AI 국가 정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업은 LG AI연구원, KT, SK C&C, SK텔레콤, 구루미, 네이버클라우드, 와이즈넛, 이스트소프트, 포티투마루, 하이퍼엑셀 등이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정책 지원을 촉구하며, 각 기업의 현장 경험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AI 데이터센터 활성화,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추론비용 지원, ▲AI 생성 결과물 중심의 저작권 체계 정비, ▲글로벌 AI 규제 선제 대응 등이 강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현재 우리의 AI 기술과 투자 수준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만큼 이제라도 선제적 투자 전략으로 능동적, 적극적 AI 육성책을 펼쳐야 한다"며 "민간 자본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AI 빅펀드를 조성하면서 튼튼한 AI 생태계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서성일 상근부회장은 "AI는 인프라, 데이터, 모델, 서비스, 인재, 윤리까지 긴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어 가치사슬 전 분야에 걸친 균형 있는 투자와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가 AI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OSA는 앞으로도 AI정책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AI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AI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정책 제언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후속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5.08 13:53남혁우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경총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경총은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5.05.08 13:50신영빈

한국엡손, 소형 프로젝터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한국엡손이 8일 이동성과 화면투사 밝기를 강화한 소형 프로젝터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업무용 프로젝터 2종(EB-994F, EB-FH08), 홈 프로젝터 EH-TW840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최대 4천 루멘급 고광량 램프를 장착해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EB-994F는 최대 밝기 4천100 루멘급 밝기, EB-FH08은 3천600 루멘급 밝기의 프로젝터로 PC 등 유선연결과 아이폰·아이패드 기기에서 무선 화면 투사 가능한 에어플레이2를 탑재했다. 홈 프로젝터 EH-TW840은 4천 루멘급 밝기의 풀HD 프로젝터로 방 안, 거실 등 집 안의 다양한 공간에 들고 다니며 사용이 가능하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3종은 이동성과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전작 대비 밝기 또한 높여 기업과 홈시네마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2025.05.08 13:43권봉석

[현장] 'AI 네이티브' 비전 선포 메가존클라우드…"'에어'와 '헤일로'로 업무·보안 재설계"

메가존클라우드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끌 새로운 브랜드 '에어(AIR)'와 '헤일로(HALO)'를 공개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8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에어와 헤일로를 통해 미래 AI 시대의 기업 업무를 지원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AI가 전 산업의 중심이 되는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에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신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염 대표는 AI 네이티브 기업에 대해 "AI를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전략 수립과 운영·의사결정, 제품과 서비스 및 고객 경험 등 모든 분야에 AI를 내재화해 조직 DNA 자체가 AI 중심으로 재설계된 기업"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AI 레디 프레임워크'로 구성해 내재화하는 동시에 기업 고객들에게 가시성 있는 AI 도입·활용 방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내세운 AI 레디 프레임워크는 ▲구성원의 AI 이해·활용도 ▲프로세스 재설계 ▲시스템의 AI 통합 수용성 ▲데이터 적합도 ▲신뢰 가능한 AI 실현 ▲리더십과 조직문화 등의 AI 준비 요소들을 점검하는 체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같은 기준을 고객 지원에 앞서 내부에 우선 접목했다. 염 대표는 "우리는 200여 명에 달하는 AI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인증 취득 인력도 800여 명 배출했다"며 "이미 클라우드 관리(MSP) 서비스와 마이그레이션 현대화는 물론 계약서 검토와 코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전사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사업 확대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치로 내건 청사진은 AI 레디의 의미를 담은 '에어(AIR)'다. 회사의 AI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칭하는 신규 브랜드로, 공기처럼 AI가 스며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에어 플랫폼은 최적의 솔루션 아키텍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에어 스튜디오, 에어 AI옵스 플랫폼, 에어 데이터 허브로 구성된다. 기존의 핵심 AI 플랫폼으로 지원해 온 젠AI360을 에어 스튜디오로 리브랜딩한 것으로, 올 3분기 신규 업데이트도 앞두고 있다. 에어 서비스의 경우 기업의 AI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에어 컨설팅과 맞춤형 개발을 돕는 에어 빌드, 자동화된 운영 및 유연한 인력 확장을 지원하는 에어 오퍼레이션으로 구성된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파트너들과 협업을 하며 에어 전체 플랫폼과 서비스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메가존 에어를 통해 고객들의 AI를 활용한 운영, 의사 결정,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AI로 복잡해지는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 및 브랜드로 '헤일로(HALO)'를 발표했다. 헤일로는 하이퍼스케일·AI·레이어·제로트러스트 등 각 분야별 고도화된 보안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보안 체계를 지원하고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AI·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보안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할 전략으로 헤일로 AI 관제센터(SOC)와 헤일로 AI 시큐리티 서비스를 앞세운다. AI SOC는 보안 운영자들이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관제 서비스로, 메가존클라우드가 축적해 온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인프라 가시성을 제공한다. AI 시큐리티 서비스는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 전반을 보호하고 AI 기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준수를 지원하는 핵심 보안 서비스다. 메가존클라우드 한지운 부사장은 "헤일로는 차세대 보안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진화형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특화 보안 대응력을 제공하고 보안 이상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도 함께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염 대표는 AI 솔루션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해 "우리의 AI 청사진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8 13:42한정호

장수돌침대 제이슬립, 더현대 서울 팝업 열어

건강가구 브랜드 장수돌침대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특허받은 슬립테크 기술이 결합된 '제이슬립'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장수돌침대 제이슬립은 국내 건강 침대 부문 최초로 생체인식 센서 기반의 슬립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침대 내부에 첨단 레이더 바이오센싱 기술을 적용해 수면 중 체온, 심박수, 호흡, 뒤척임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개인별 수면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천연 석재와 첨단 온열 기술의 조화를 통해 생성되는 원적외선을 인체 곳곳으로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13단계 '히팅 플로어' 기술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제이슬립을 통해 매일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다. 이를 토대로 세대 불문 개인별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수면관리를 제공하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장수돌침대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누워만 있어도 체온, 심박수, 호흡까지 확인 가능해, 제이슬립이 제안하는 숙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미리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대기 후 바로 체험도 가능하다. 장수돌침대는 더현대 팝업스토어 오픈을 맞아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장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장수돌침대 발 마사지기도 증정한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제이슬립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에 능숙한 MZ세대들이 스스로 건강한 숙면 습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8 13:41신영빈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 진행

퀄컴은 오는 19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 주최로 열리는 ICT 전시회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이끄는 PC 시장의 혁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퀄컴이 PC 산업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만들어낸 성과를 조명한다. 또 소비자, 기업,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PC 사용 경험을 변화시키는 AI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가 생산성과 창의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나갈 혁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시)부터 타이베이 소재 난강전람관 2관에서 진행된다. 기조연설 중 온라인 중계가 함께 진행되며 기조연설 종료 후 다시보기가 제공된다.

2025.05.08 13:37권봉석

코웨이, 실버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출범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프리미엄 실버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노후를 가족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설계하려는 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설계된 혁신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경제·사회적으로 자립적인 뉴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통해 건강, 요양, 간병, 상조 등 노후 준비나 결혼, 여행, 반려동물 케어 등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상품을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신뢰 측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구축했다. 코웨이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업계 최초로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해 투명한 회계 관리를 실현했다. 또한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사업 안정성도 강화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첫 번째 상품으로 코웨이 렌탈 제품과 결합해 현재 필요한 생활 혜택을 제공받으면서 추후 원하는 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코웨이라이프599'와 '코웨이라이프499'를 출시했다. 코웨이라이프599에 가입하면 코웨이 제품을 약정 기간(60개월) 동안 최대 100만원 상당 렌탈료 할인 혜택을 받아 사용하고, 만기 시점에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다양한 케어 상품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렌탈료 할인은 별도 코웨이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모든 가입 고객을 위한 폭넓은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온라인투어 ▲교보문고 ▲케어닥 요양 서비스 ▲21그램, 펫닥 펫 장례 ▲지타워컨벤션 웨딩 등 총 12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공식 출범 이후 3단계 전략에 따라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1단계로 코웨이 렌탈 상품과 결합한 할인 혜택 상품으로 초기 시장을 공략한다. 2단계에서는 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케어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선택할 수 있는 선지원 혜택 강화 상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3단계로 기존 프리미엄 실버타운과의 제휴 범위를 확대해 자립 생활이 가능하지만 체계적인 웰니스 지원이 필요한 뉴 시니어층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시범 판매를 통해 고객 니즈에 대한 높은 부합성과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코웨이 브랜드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노후 준비의 기준을 제시하며 실버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3:36신영빈

1억원 초반에 창업 가능…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 모델 '콤팩트 매장' 발표

신세계푸드의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창업 비용을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톱3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 전략 일환으로 신규 가맹 모델을 발표했다. 강 대표는 “노브랜드 가치를 담은 신규 가맹 모델은 가맹점주분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노브랜드 버거 사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톱 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가맹모델은 기존 대비 60% 수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콤팩트 매장'이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은 점포 개설 비용으로 약 1억8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했지만,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500만원에 가능하다. 비용을 덜어내기 위해 신규 매장 인테리어시 공사 매뉴얼을 단순화해 공사 기간을 4주에서 3주로 줄였다. 매장 마감재의 종류도 22가지에서 14가지로 간소화했다. 주방 공간도 기존 습식 주방에서 건식 주방으로 변경해 바닥 공사 비용을 줄이고, 간판 디자인도 단순화해 비용을 낮췄다. 또 주방 공간의 생산 설비는 동일하게 적용해 버거 생산량은 유지하면서도 조리 동선을 최소화했다. 평당 좌석수도 기존 대비 35% 많이 배치해 최대 공간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콤팩트 매장'은 지속 증가하는 비매장 주문 수요도 고려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 배달과 포장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 중반에서 올해 60% 후반까지 늘어났다. 이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 창업을 선택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더 많이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맹비도 기존대비 낮춰 예비 창업 경영주의 부담을 더 낮춘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 김규식 상무는 “포장과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이번 콤팩트 가맹 모델을 개발했다”며 “상권 분석을 더욱 세분화해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지역에는 콤팩트 매장을 최적화 모델로 적용 가능하며 신규 상권 창출로 노브랜드 버거 성장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성비 신메뉴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가성비 신메뉴 라인인 'NBB어메이징 버거' 첫 상품으로 최근 버거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더블 패티 버거 'NBB어메이징 더블'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동일 수준 버거 대비 패티 무게는 30% 늘리고 가격은 업계 대비 30% 저렴하다. 기존 운영 중인 메뉴는 버거의 맛과 품질의 핵심인 패티와 번(빵), 소스를 개선한다. 패티는 불향을 더해 풍미를 높였고, 번(빵)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으로 교체했다. 기본 소스는 무염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더해 패티의 고기 맛을 극대화했다.

2025.05.08 13:32김민아

델테크놀로지스, AMD APU 탑재 '델 프로' 노트북 5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AMD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 탑재 기업용 노트북 '델 프로'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델 프로 13/14/16 플러스는 AMD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를 탑재했고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연산 성능 NPU를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온디바이스 AI 처리가 가능하다. 델 프로 14/16 플러스는 16:10 화면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풀HD+ 해상도에서 각각 최대 14.5시간, 11.5시간 작동한다. HDR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투인원 폼팩터도 지원한다. 델 프로 14/16은 라이젠 AI 7 프로 350 프로세서 기반으로 일상적인 업무를 위한 필수 성능을 제공한다.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전 세대 대비 각각 5%, 10% 늘렸고 무게는 1kg이며 풀HD 해상도에서 최대 15.1시간, 11.1시간 작동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노트북 이외에 AMD 라이젠7 프로 프로세서 기반 델 프로 데스크톱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신제품 PC는 온디바이스 AI 응용프로그램 개발 툴킷인 '델 프로 AI 스튜디오'를 구동 가능하며 기업 내 개발자와 IT 관리자가 인터넷 없이 구동되는 AI 응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김경진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은 혁신적인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과 다양한 프로세서 옵션을 전체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적용하고, 통합 리브랜딩으로 사용자들이 각자 니즈에 맞게 최적의 AI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 프로 노트북 5종과 델 프로 데스크톱 2종은 지난 3월부터 국내 판매중이다.

2025.05.08 13:30권봉석

LGU+, 1분기 영업익 2554억원...전년비 15.6%↑

LG유플러스가 1분기 매출 3조7천481억원, 영업이익 2천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15.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천625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가입자 증가와 B2B 인프라 사업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비용은 연초 MWC25 참여 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로 1년 전보다 1.6% 늘어난 5천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3천331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천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진 결과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4% 성장한 1조5천428억원이다.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907만500으로 1년 전보다 10.7% 늘어났다.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MNO 가입회선은 2천51만3천 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819만6천 회선으로 MNO 핸드셋 가입자에서 총 74.8%를 차지했다. MVNO 가입 회선은 지난해 1분기 703만4천에서 21.7% 늘어난 856만2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천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2천965억원, IPTV 매출이 3천301억원이다. 각각 가입회선 수는 539만6천, 561만1천이다. 기업 대상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4천97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매출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늘어난 1천189억원이다. 기업회선 매출은 3.1% 증가한 2천35억원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3:25박수형

HR 데이터 모아 AI에 학습시켰더니...승진 판단도 해주네

"AI 시대의 HR 혁신을 하기 위한 필수 요소는 데이터이다. AI는 혁신의 도구일 뿐이며, 그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부터 갖춰야 한다." 김진희 플렉스 컨설팅팀 리드는 8일 지디넷코리아 주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리드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려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이 부재해 실행이 어렵다”며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데이터 통합과 표준화, 실시간 업데이트, 보안까지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가 필수”라고 말했다. 김 리드에 따르면 HR 담당자 65.4%가 AI가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지만, 실제 AI 활용 비율은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HR 분야에서는 채용 공고 작성, 이력서 심사 등 채용 단계에만 AI가 한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로 김 리드는 데이터 부재를 꼽았다. 김 리드는 “HR 데이터는 엑셀, 그룹웨어 등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어 AI가 학습할 만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데이터가 없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흩어져 있고 연결돼 있지 않아서 못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I 도입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김 리드는 “글로벌 기업 IBM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 중 90%가 개념 증명 단계에서 멈추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기업은 10%에 불과하다”며 “이 차이를 만드는 건 고품질 데이터”라고 말했다. AI가 잘 작동하기 위한 조건으로 ▲데이터 통합 ▲데이터 표준화 ▲실시간 업데이트 ▲보안 등 4가지가 제시됐다. 김 리드는 “단순히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 조건들이 갖춰져야 진짜로 데이터가 작동한다”면서 “조직의 HR 데이터는 채용부터 퇴직까지 구성원의 여정 전체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리드는 데이터를 '수험생의 교과서'에 비유하며 AI 학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교과서가 틀리면 수험생이 잘못된 기준으로 공부하듯, 데이터의 질이 낮으면 AI도 편향되고 부정확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 리드는 ▲데이터 현황 파악 ▲데이터 수집과 표준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출처(SSOT)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형성을 핵심 단계로 꼽았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데이터 기반으로 질문하고 해석하는 문화”라고 강조했다. 플렉스는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데이터 입력부터 연결,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한 직원을 팀장으로 승진시킬지 고민된다면 AI에 분석을 요청해볼 수 있다. 단순히 감이나 분위기가 아닌, 인사정보나 성과, 교육, 보상 등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여러 각도로 분석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김 리드는 "조직 안에 쌓여있던 데이터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상태로 모여있기 때문에 분석이 가능해진거고, 또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장으로 승진했을 때 시뮬레이션 리스크 분석도 할 수 있다. 빠르고 근거있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직이 승진을 결정했다면 결정 자체도 AI 에게 하나의 학습 데이터가 된다. 김 리드는 "'이정도 성과에 이정도 피드백이면 우리 조직은 승진을 결정하는구나'라며 AI가 학습하게 된다"면서 "나중에 비슷한 조건의 구성원이 생겼을 때 추천 기준을 점점 정교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결국 조직에 결정 흐름을 AI가 만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리드는 “플렉스는 구성원 여정 중심으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포트·대시보드를 제공해 조직의 판단을 돕는다”며 "AI 혁신은 거창한 전략이 아니라 작은 실행에서 출발한다. 조직마다 출발점은 다를 수 있지만, 데이터를 신중하게 쌓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충분히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08 13:22안희정

DJI "농업용 드론 세계 100개국서 40만대 운용"

DJI의 농업용 드론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40만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9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 드론기업 DJI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아그리쇼 2025'에서 네 번째 연례 농업용 드론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농업용 드론의 활용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됐다. 드론 기술 도입을 통해 약 2억2천200만 톤의 물 절약과 함께 30.87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 각국 항공 당국이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기준을 마련한 결과, 일부 국가는 제한적인 시험 운용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단일 작물 한정되던 운용 범위를 다양한 작물로 확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농업 지역 내 드론 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했고, 스페인은 농업용 드론 사용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는 분사 드론을 합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조종사 교육 과정을 더욱 표준화하며 드론 활용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분사 드론뿐 아니라 기존 항공기 및 지상 방제 장비에서도 약제 비산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DJI 농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비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의 노즐 설계와 공기역학적 구조를 최적화했다. 또한 드론 운용 현장에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장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여기 포함된 내용은 저풍속 조선에서의 운영, 적정 비행 고도, 약제별 입자 크기 설정 등으로 다양한 작물과 기후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DJI의 농업용 드론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는 농업용 드론이 실제 농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는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옥수수, 커피, 카놀라유, 해바라기, 쌀, 바나나, 포도밭 등의 주요 작물에 대한 분사 및 살포 작용 사례가 포함됐다. 브라질 커피 재배 사례를 보면 DJI 아그라스 T40 및 T50 드론을 활용해 살충제, 살균제 및 엽면 비료를 살포한 결과, 수작업 대비 운영 비용을 70%, 트랙터 대비 50%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쌀 농사 최적화 사례에서는 DJI는 전 세계 벼 재배 농가와 협력해 비행 고도, 살포 디스크 속도, 이앙 간격에 따라 살포 조건을 조정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지형 높낮이를 측정하기 위해 트랙터 활용이 필요하며, 사전 발아된 볍씨는 3mm 이하 크기로 유지해야 최적의 살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지침도 함께 제공됐다. 루마니아 포도밭은 DJI 아그라스 T50을 사용한 루마니아의 한 고령 농장주는 약제 사용량을 241.64리터에서 111.94리터로 줄이는 효과를 봤다. 기존에 3~4일이 소요되던 방제 작업도 단 2.5시간에 완료할 수 있었다. 비가 내린 뒤에도 트랙터보다 경사지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DJI 측은 이번 보고서가 농업용 드론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산업이 성숙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위안 DJI 농업 글로벌 세일즈 책임자는 "농업용 드론은 이제 전 세계 농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 잡았다"며 "연구 기반의 정책과 표준화된 드론 조종사 교육 체계 덕분에 젊은 세대와 여성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JI 농업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드론 기술을 통해 농부들이 효율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하게 수확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8 13:18신영빈

밴티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파트너십 및 공유 가치 담은 캠페인 선보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탁월함, 도전 정신, 열정, 혁신을 바탕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 파트너십 정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산업에서 현상 유지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나아가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한다. Vantage Unveils Campaign Showcasing Partnership & Shared Values with Scuderia Ferrari HP 양사는 탁월함, 정밀성, 성능을 추구하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이 포뮬러1의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다듬어 최상의 효율을 달성하는 것처럼, 밴티지 역시 사용자에게 꾸준히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도전 정신은 성공을 이끄는 힘이다. 트랙 위의 압도적 질주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든 이번 캠페인은 한계를 넘어 도전에 맞서며 탁월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다. 열정은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는 각자의 영역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하나가 됐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들의 비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집념과 헌신을 담아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밴티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추구하는 탁월함과 혁신에 대한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수성, 열정, 도전 정신, 혁신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가치를 반영한다. 우리는 함께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팬들은 독점 콘텐츠와 몰입형 경험, 파트너십의 진면목을 보여줄 특별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볼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8 12:10글로벌뉴스

"HR 서비스, 변하는 다양한 요구 만족시켜야"

HR 서비스가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변화 가능성을 전제로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HR 서비스가 소개됐다. HR에 디자인적 사고 적용…변화하는 니즈 만족시켜야 8일 이하진 휴먼컨설팅그룹(HCG) 프로그램 디렉터와 강진수 디자인총괄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참석해 “사람들이 가진 HR 문제는 무엇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술이 AI라면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발표자로 참석한 강진수 디자인 총괄은 HR를 설명하기 위한 키워드로 '디자인'을 제시했다. 강 총괄은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가'다”며 “누가 어떻게 쓰는가라는 작동 방식 자체가 디자인이 되는 것으로 무엇이 불편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답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로 정의한다고 강 총괄은 강조했다. HR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정하는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기술을 유지할 기술자는 충분한가 ▲기술을 접목할 곳은 어디인가 등의 사고 흐름은 잘못된 순서라는 것이다. 강 총괄은 “올바른 순서는 'HR 서비스는 왜 존재하는가'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의 순서”라며 “즉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본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진 디렉터는 변화한다는 의미의 '페르소나' 키워드를 통해 HR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성원·기업규모·영역 등에 따라 변화하는 HR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디렉터는 “구성원들이 성장함에 따라 요구사항은 변화하고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전략도 수정돼 HR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과거 HR 시스템 구축은 정해진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그에 맞는 기능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변화하는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어떤 정보와 기능을 요구하게 될까를 고려해 HR 시스템 설계의 구조적인 차원부터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탈렌엑스, 유연한 대응 가능해…AI도 활용 이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휴먼컨설팅그룹의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제시했다. 탈렌엑스는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추가 개발, 결합한 올인원 통합 인재 플랫폼이다. 강 총괄은 “탈렌엑스 서비스 설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잡은 방향성은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라며 “홈 화면을 뜻하는 대시보드가 개인이 설정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고 위젯별 노출 여부와 순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명의 구성원이 회사 내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복수의 대시보드를 만들어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게 했다”면서 “전사에 일괄 적용할 수 있는 고정 대시보드도 존재해 기존 시스템에서 유용했던 통제 관점의 니즈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평가 영역도 유연성을 더했다. HR 영역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평가 영역을 위해 관리자가 직접 프로세스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점수 부여 방식도 종합등급형·절대평가·상대평가 등 여러 형태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급여 관련 서비스에도 직급 수당·직책수당 등 개인의 역할에 따른 수당과 연장·야간근무 등 시간에 따른 수당, 인센티브 성과급 등 다양한 항목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산기 기능을 디자인해 급여 계산의 유연성을 높였다. 여기에 AI 기술도 적용했다. AI를 활용해 HR 사용자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탈렌엑스의 '감정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라며 “사람이 직접 읽고 분류하는 텍스트 기반 주관식 형태의 피드백을 AI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렌엑스가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는 과정은 기술 개발을 먼저 하고 이를 어디에 판매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며 “'고객들의 어떤 HR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가 가장 적합하면 이를 적극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2:0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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