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코인장 매입 최소5000만 텔레 @ONEONE1023 개인통장 판매 서울 코인원 하루오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브이디컴퍼니, 업계 최초 서빙로봇 보상판매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서빙로봇 보상판매 '스마트 체인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제조사와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 중인 서빙로봇을 반납하면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보상판매 제품은 스탠다드 서빙로봇 '푸두봇'과 '푸두봇 프로',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전면에 18.5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케티봇'이 대상이다. 39개월 반납형 로봇에 한정한다. 스마트 체인지를 이용해 신규 서빙로봇을 계약하는 소비자는 468만 원 상당 A/S 토탈 케어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로봇도 무료로 수거해 간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서빙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빙로봇 최저가 혜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상판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푸두봇을 월 24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08.01 18:23신영빈

티메프 판매자 호소..."대출 말고, 돈 찾을 방안 달라"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 정책이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의 피해를 제대로 구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은 정부의 대출 지원은 결국 더 큰 빚만 지게 하므로, 돈을 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실은 1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판매자들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피해 규모가 큰 곳은 도산의 위기에 처했다"며 "판매자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중소기업벤처부의 대책을 안내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판매자들은 정부가 내놓은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 정책이 판매자에 대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된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다. 티몬·위메프에게 미정산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출 집행 시 판매자들은 미정산 원금에 더불어 3%가 넘는 이자까지 부담하게 되는 탓이다. 이번 사태로 택배비만 1억2천만원이 밀려있다고 밝힌 판매자 A씨는 "대출은 우리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정부가 구영배 큐텐 대표의 개인재산을 몰수시키고 그 돈을 소상공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잠식된 회사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잘못한 것은 정부"라면서 "중소상인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큐텐, 티몬, 위메프에게 돈을 받아라"고 덧붙였다. 도산을 생각 중이라는 한 업체 대표 B씨도 "우리의 선택지는 '도산할 것이냐, 빚쟁이가 될 것이냐' 두 가지"라며 "막무가내로 돈을 달라고 떼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돈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 관련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판매자 C씨는 "정부에서 대출을 지원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미 마음이 급해서 은행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며 "긴급 자금이라면서 대체 언제 집행되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티몬과 위메프의 다음 정산일은 당장 8월 6일, 7일"이라면서 "정부가 지원이 안 되면 안 된다고 말을 해줘야 우리도 대책을 마련한다"고 호소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D씨는 "지방에 위치한 기업들은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쉽게 상담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어 링크를 공표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 바이오진흥원, 경제통상진흥원 등 많은 곳에서 피해액이 얼마냐는 전화를 받았는데 이 기관들에 다 연락을 해야 하는 것인 지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피해 관련 민원상담은 금융감독원에서 받고 있다"면서 "다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에 대한 여러 의견을 관련 부서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8.01 16:58조수민

공정위, 오픈마켓 대금 정산 실태점검

최근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지연 사태로 대금 정산 기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 관련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1일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판매업체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참석 회사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지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 등 총 8곳이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유사 문제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오픈마켓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방식 등)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위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입점판매업체‧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판매업체‧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들이 판매대금의 차질없는 지급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4.08.01 16:16안희정

6월 유럽서 中 전기차 판매 사상 최고치...왜?

유럽에서 조만간 발효될 높은 관세 적용을 앞두고 중국 브랜드 전기차 판매량이 6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6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전기차 제조 기업들이 사상 최고치인 11%를 차지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새 관세 정책이 곧 발효될 예정이서 각 국에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차량을 서둘러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영국을 비롯해 6월 유럽에서 등록된 중국 브랜드 전기차 총 대수가 2만3천 대로 5월 대비 72% 뛰어올랐다. 가장 눈에 띈 기업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다. EU의 임시 관세가 적용되는 7월 5일 이전에 등록된 자동차가 유럽의 최신 전기차 임시 관세에서 면제되면서 6월 판매가 급증했다.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상하이자동차그룹의 브랜드 MG의 판매량은 1만3천400대로, BYD의 4천 대를 크게 웃돌았다. 아직 MG 전기차의 40% 가량은 딜러상에 등록됐는 데 이 역시 관세 발효 이전의 판매 열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됐다. 17%의 관세가 매겨지는 BYD와 달리 상하이자동차그룹은 38%의 최고 수준 관세가 부여된다.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과 영국은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수출 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영국이 12%, 유럽이 36% 수준이다.

2024.08.01 08:40유효정

티메프 사태 후폭풍...'로켓정산법' 재점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계속되면서 플랫폼에서 긴 정산주기를 갖지 않도록 규제하는 '로켓정산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정산주기에 대한 규제가 부족해 중소업체는 정상적인 납품에도 불구하고 상품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높아져서다. 티몬과 위메프의 긴 정산주기는 이번 사태 이전에도 입점 업체들에게 불리한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다. 티몬은 거래가 이뤄진 달의 말일부터 40일까지, 위메프는 익익월 7일에 정산 해준다. 이커머스 플랫폼마다 정산주기 제각각…'대규모유통업법' 적용도 안 받아 플랫폼마다 정산 기한이 다른 이유는 이커머스 기업의 정산 기간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대규모유통업법은 기업이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이 지나기 전까지 판매자에게 납품대금을 지금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티몬,위메프 등 이커머스 기업엔 대규모유통업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회사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이커머스 회사들도 있다. 지마켓·옥션,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회사들은 고객 구매 확정 시 바로 다음 날 대금 전액을 지급한다. 고객이 구매 확정을 하지 않더라도 7∼8일 뒤 자동으로 구매 확정이 이뤄져 늦어도 열흘 이내에 정산이 완료되는 구조다. 때문에 정산 기한이 긴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상대적으로 자금유동성 문제를 겪기 쉽다. 입점업체 중에는 자금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기업들도 여럿이다. 지난해 10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플랫폼 입점업체 정산대금 대출 현황'에 따르면, 7개 플랫폼 기업 입점업체가 지난 5년간 대출을 받은 총액은 1조8천억원을 웃돌았다. 당시 대출 금액 기준 1위는 쿠팡, 2위는 위메프였다. 긴 정산주기로 득을 보는 곳은 이커머스 업체들이다. 상품 판매 후 대금 정산까지 최대 약 60일간 판매대금을 융통할 시간을 얻으면서 자금유동성이 풍부해진 것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판매대금을 이 기간 동안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번 티메프 사태에서도 업계에서는 큐텐그룹이 티몬 위메프 판매대금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인수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긴 정산주기동안 관리하던 판매대금을 먼저 인수자금으로 쓰고, 다른 곳에서 자금을 융통하려 했으나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정산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로켓정산법' 필요성 대두…정산주기 개선·이커머스 규제 논의 시작 이커머스 기업의 정산주기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늘면서 지난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로켓정산법'도 화두에 올랐다. 로켓정산법은 지난 2021년 21대 국회에서 한무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통업계의 상품 대금의 지급 기한을 앞당기며 발의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다. 로켓정산법의 핵심 내용은 현행 40일로 규정된 유통업계의 상품 대금의 지급 기한을 '30일'로 규정한 것이다. 직매입거래 상품의 대금 지급 기한도 현행 60일에서 50일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한 전 의원은 "일부 대규모유통업자가 거래규모가 작은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대형 납품업체에 비해 대금 지급 기일을 길게 설정하는 등 영세 납품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를 해소함으로써 영세한 중소 납품업자의 현금흐름을 개선하려 한다"고 법안 취지를 밝혔다. 이 법안은 공정위의 동의를 얻어 정무위 소위원회에 회부됐으나 다른 법안에 밀려 추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데, 대금정산일이 앞당겨지면 현금흐름이 빡빡해질 수밖에 없다는 이커머스 업계의 우려도 있었다. 당시 정무위에서는 법안 수립에 신중하자는 입장이 나왔다. 김원보 정무위 전문위원은 법안을 검토하며 "지나치게 짧은 대금지급 기한을 두는 경우 유통업체가 입점업체에게 유리한 직매입거래를 기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끝내 로켓정산법은 21대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폐기됐고, 현재까지 유사한 내용의 법안은 제출되지 않았다. 반면 대금 지급이 빨라진다고 입점업체에서 피해가 온다는 건 과한 우려라는 의견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금을 늦게 지급하면, 그만큼 현금 흐름을 이용해 이커머스 업체가 대출 등 금융활동을 할 여지가 생긴다"며 "판매대금은 당연히 판매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금액이고, 이걸 빨리 정산한다고 해서 플랫폼에 직접적인 손해가 가진 않는다"고 말했다. 국회도 정산주기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산 주기를 개선하는 문제와 위탁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있어 자금 보관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티몬과 위메프 등 온라인 중개사업자에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티몬이나 위메프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율을 받고 있지만, 대금결제기한이나 소비자에 대한 환불 책임까지도 분명히 규정돼 있진 않다"면서 "대규모유통업법도 함께 손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31 18:16정석규

'티몬캐시' 환불, 서울보증보험에 신청하면 가능

티몬 선불전자지급수단 '티몬캐시'는 서울보증보험에 개별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서울보증보험은 티몬캐시 환불이 가능하지만, 그와 관련한 사안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일단 보상심사를 거쳐야 하며 총 환급 대상액이 보험가입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각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환급대상금액 기준으로 비례 보상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총 피해 금액이 5억원이면 전액 보상이 가능하지만 이 금액이 보험가입금액 10억원을 넘어간 20억원이라고 하면 피해금액의 50%를 보상한다. 무료로 지급받은 티몬캐시는 보증보험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보증보험은 "티몬캐시를 통해 물건 또는 용역을 구매했으나 이를 받지 못하고, 구매도 취소나 환불이 거절된 경우 등 약관에 따라 보상 심사를 거쳐 보상한다"며 "보험금 청구와 관련하여 자세한 청구 방법은 홈페이지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6:08손희연

[인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팀장 보임 ▲홍보팀장 이준영

2024.07.31 10:34조민규

쏘카 앱에서 '따릉이' 빌려 탄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서울시는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천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여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천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3:30백봉삼

소상공인연합 "구영배, 사재 출연 즉시 이행하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성명을 내고 실질적인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에게 "즉시 사재를 출연해 판매 대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상공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연쇄 도산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이 두 회사가 지난 29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당장 판매대금을 정산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커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에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판매대금 지급을 위해 약속한 사재 출연을 즉시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전날 입장문에서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회는 또한 정부와 국회에 판매대금 정산 기일을 10일 이내로 명시한 법규정을 하루빨리 제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예금자보호법에 준하는 판매대금 보호 법규정을 만들어 ▲감독기관 지정 ▲판매대금 보관 의무화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가입 의무화 ▲다른 사업 목적으로 이용 금지 등을 명문화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는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과 확산에도 불구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보호책이 미비한데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본다"며 "이에 소비자와 입점업체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규정을 하루속히 제·개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4.07.30 12:03안희정

두산로보틱스, 서울시·LG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kW·2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는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신영빈

검찰, '티메프' 수사팀 투입...구영배 대표는 출국 금지 조치

검찰이 티몬·위메프 사건에 전담수사팀을 투입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9일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소비자와 판매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을 포함,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수사1부는 중요 기업 범죄, 대형 경제 범죄 등을 수사하는 부서다. 티몬·위메프 피해자들은 오늘 구영배 대표와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 고발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대금을 줄 수 없으면서도 쇼핑몰을 운영했다면서, 큐텐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 경영을 방만하게 했기 때문에 이는 배임이나 횡령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에 배당됐다. 아울러 경찰은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 출국금지 요청을 받은 법무부는 구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구대표의 출국을 막을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등을 통해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30일 예정된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구 대표는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침묵을 지키다 오늘에서야 “큐텐 지분 전체 매각이나 담보로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티몬·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들은 “회생 제도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도모하고, 채권자인 판매 회원들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인데, 실제로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이 찾아질 지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2024.07.29 19:18백봉삼

고려아연, 종로에 새 둥지…"계열사 집결해 시너지 극대화"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이 첫 둥지를 틀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고려아연은 기존 논현동 사옥을 떠나 29일부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00여 명에 이르는 고려아연 본사와 계열사 직원은 그랑서울 빌딩 15층부터 19층까지 4.5개 층을 사용한다. 지난 50년간 세계 최고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우뚝 선 고려아연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더 해 새로운 50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서린상사와 켐코, 한국전구체주식회사 등 고려아연 핵심 계열사들이 이전을 진행했으며, 고려아연 본사까지 같은 건물로 옮겨갔다. 사측은 서린상사 경우 고려아연 영업팀과 서린상사 해외영업팀을 같은 층에 근무하도록 배치해 시너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종로는 고려아연에 의미가 남다른 지역이다. 지난 1974년 최기호 선대 회장을 포함해 최창걸 명예회장 등 총 7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종로구 서린동 33번지를 본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뜻깊은 곳이다. 고려아연은 약 6년간 종로에서 지난 50년 성장의 기틀을 잡은 뒤 1980년 논현동 사옥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논현동 사옥의 경우 공간이 부족해 본관 외 인근 별관까지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엔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재활용)의 핵심 사업 간 원활한 업무 협력과 시너지를 위해 켐코와 한국전구체주식회사 등 계열사 사무실을 논현동 사옥으로 이전한 바 있다. 하지만 부족한 공간으로 각 사업 부문이 여러 건물에 나눠 수용했다. 이 때문에 업무 효율성 떨어졌고, 새로운 공간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 한편 고려아연은 내달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하루 전 31일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에서 창립 50주년 사내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고려아연 지난 50년간 역사를 뒤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미션과 핵심가치를 임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논현동 사옥 내 업무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사옥 이전이 이뤄졌다"며 "첫 본사가 있었던 종로의 상징성과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간에서 고려아연 본사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9 10:59류은주

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참가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를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콘텐츠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글로벌 종합콘텐츠마켓으로 ▲IP 발굴 ▲투자 ▲공동제작 ▲유통 ▲배급 및 해외 판로개척 등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방송, 게임, 음악,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지원하는 종합 콘텐츠마켓이다. 작년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3에서는 총 36개국 1천7개사가 참가했으며, 바이어 445개사와 셀러 562개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성과를 이룩했다. 파라마운트, 워너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런치롤 등이 참가했으며, 2천95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계약추진액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IR 데이에서는 85.5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는 국내·외 콘텐츠 바이어·셀러 약 1천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1:1 비즈니스 상담회뿐만 아니라 업계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 및 셀러 등이 초대돼 인바운드 온·오프라인 1:1 비즈매칭, IP 쇼케이스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투자 IR데이와 투자상담회에서는 콘텐츠기업의 IR피칭과 우수기업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국내 VC 콘텐츠 펀드 연계 투자유치 상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IP 쇼케이스, 포럼, SPP나잇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9월 13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웹소설, 게임, 방송, 드라마, 영화, 음악, 플랫폼 등 콘텐츠 전 분야다. SPP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PP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전대현 창조산업본부장은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산업의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서울시 창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K-콘텐츠 중심 도시 '서울'로서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국내·외 셀러와 바이어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8:51백봉삼

[1분건강] 여름 만성 콩팥병 환자 건강관리 알아보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알아보자. 우리나라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약 13%다. 고령화로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고혈압 환자의 전체 수가 늘어나면서 만성 콩팥병의 전체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만성 콩팥병은 1단계~5단계로 나뉜다. 5단계 말기신장병은 콩팥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로 요독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투석이나 이식을 준비해야 한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만큼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은 탈수나 전해질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급성으로 나빠지거나 전신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여름철 과일과 채소 중에는 칼륨 함량이 높은 것이 많아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절반 이상 망가진 만성 콩팥병 3기 이상의 환자들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칼륨이 줄어들어 섭취한 칼륨이 혈액에 쌓여 치명적인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과일은 바나나·참외·토마토·키위보다는 포도와 사과를 먹자. 채소는 따뜻한 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물에 헹구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록색 채소보다는 가지·당근·배추·콩나물 등의 색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적은 활동에도 많은 땀을 흘려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탈수의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수분이나 나트륨 등의 전해질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고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저나트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탈수로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지기도 한다. 갈증을 느끼면 수분을 보충하도록 하나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운동 전에 미리 마셔두는 등 조금씩 나누어서 마셔야 한다. 노인 분들은 탈수를 느끼는 감각이 둔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칼륨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이온 음료보다는 물로 수분 섭취를 하자.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소변을 통한 수분의 배설이 거의 없으므로 여름철 수분 섭취가 과도하게 되면 체중증가와 심한 경우 폐부종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부종이나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저염 소금이나 저염 간장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다. 이때도 나트륨 대신 칼륨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부기를 빼겠다고 성분표가 없는 식품과 한약 등을 함부로 섭취했다가는 급성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도 있다. 심하면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기도 한다. 본인의 신장 기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의 종류가 다르므로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고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손민정 서울시 서남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조리가 끝난 후 소금과 간장 등을 넣는 것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식품 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드시는 것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금과 간장보다는 향신료나 천연염료를 사용하시는 게 좋고, 절임 및 조림보다는 구이와 찜으로 조리하는 것을 권고된다”라며 “장아찌와 젓갈 등 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며, 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남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만성 콩팥병은 잘 다스리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7 09:00김양균

'티몬캐시' 선불충전금 보호장치에 숨은 함정은?

티몬이 선불충전금을 보호하기 위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이 폐업이나 파산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선불전자지급업자로 전자금융법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따로 신탁상품에 맡기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6월 티몬 공지에 따르면 티몬의 상반기 선불충전금 잔액은 5억6천만여원이며 SGI서울보증보험 지급보증보험 10억원 상품에 가입했다. 티몬은 '티몬캐시'라는 이름으로 선불충전수단을 서비스해왔다. 이용한도는 1일 50만원이고 월 200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하며, 1만원·3만원·5만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SGI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지급보증보험은 일반적으로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구조이며 연 단위로 보험료가 납입된다"며 "공지가 사실이라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보증보험금 규모가 선불충전금보다 상회하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에 사업체가 파산이나 해산의 통보를 받아야 한다. 업무정리나 폐업 등도 이에 해당한다. 업체의 상환 불능이 입증돼야 한다. 이밖에 소비자가 티몬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돌려달라고 했을 때 반환되지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상환 요구 거절'에 관해 티몬의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 답변을 받았다면 충전 내역과 포인트 환불 요구에 관한 서류를 갖춰 보험금을 SGI서울보증에 직접 청구해야 한다.

2024.07.25 10:56손희연

'티몬·위메프' 거센 후폭풍…카드 결제·취소도 불가능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한 후,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인 PG사들이 결제를 막으면서 정산 피해 대응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몬에서 카드 결제로 상품 구매가 불가능하다. KG이니시스·NHN KCP·토스페이먼츠 등 PG사들이 결제 기능을 막았기 때문이다. PG사는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의 결제를 대행해준다. 정산 지연 사태로 티몬의 대금 지급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 결제 기능을 뺀 것이다. 현재 티몬에서는 상품 구매시 휴대폰 결제만 가능한 상태로 돼있다. 티몬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한 회사 측은 "최근 티몬 이슈로 인해 상품 출고가 어렵게 됐다"며 "구매자들이 빠르게 환불받을 수 있도록 판매취소를 진행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시스템상 환불은 티몬 측에서 진행돼야 하는데, 환불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23일부터 판매자 이탈 현상도 나타나는 중이다.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위메프 백화점관에서는 갤러리아나 큐텐이 운영하는 AK몰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판매를 중단했다. 홈쇼핑들도 판매 게시물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항공권이나 숙박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여행사 등으로부터 취소 안내나 재결제 요구를 받는 중이다. 큐텐 측은 "현재 피해 최소화와 정상 운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4 16:55안희정

SBA 복합문화공간 '비더비', 신규 전시 선보여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2024년 하반기 뷰티 제품 원스톱 체험 환경·신규 팝업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 경험을 선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유망 뷰티기업을 위한 트렌디한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는 지난 2022년 9월 개관했다. 그동안 약 130만 여명이 다녀간 K-뷰티 대표 핫플레이스며, 다양한 뷰티 브랜드 팝업과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년 공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비더비는 이번 하반기 '시즌 3' 공간 개선과 전시 콘텐츠 변화를 통해 제품 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개인 분석-제품 추천-제품 체험-온라인 구매'까지 비더비만의 뷰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정문알로에'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CURE(큐어)'와 캐릭터 '크크롱'이 함께한 협업 팝업 '웰컴 투 큐오 랜드: 해피한 여름 햇빛 투게더'도 비더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더비에서는 'Colorful Beauty City'(컬러풀 뷰티 시티)를 주제로 새단장된 공간에서 체험형 상설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더비와 네이버가 함께 지원하는 700여 개의 서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첨단 테크 기술과 연계해 체험해볼 수 있다. 컬러풀 뷰티 시티 전시는 서울 시민들이 사랑하는 한강 노을빛 '스카이 코랄'을 테마로, 도시의 모습을 비더비 공간 속에 표현한다. 코랄빛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새로운 서울의 뷰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매년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서울 뷰티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총 116개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지원한다. 이번 비더비 전시 또한 해당 지원 브랜드 제품 약 700여 개로 진행된다. 서울 유망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컬러풀 뷰티 시티는 비더비가 함께 지원하는 첨단 테크 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이색 체험 환경을 구성한다. 관람객은 뷰티-테크 기술을 통해 퍼스널컬러·피부 상태 등을 분석 받고, 개개인 상태에 맞게 추천받은 제품을 비더비 현장에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은 네이버 패션타운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 뷰티 원스톱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컬러풀 뷰티 시티 전시는 11월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비더비 업타운 구역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비더비가 새롭게 기획한 뷰티 브랜드와 이종 산업 간의 이색 협업 팝업으로, 서울의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큐어'의 '해피한 여름, 햇빛투게더'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 비더비에서는 뷰티 브랜드와 식품·패션·IP등 이종산업과의 콜라보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콜라보는 '김정문알로에'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큐어와 재치있는 패러디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크롱'이 함께 한다. 큐어와 크크롱이 함께 선보이는 도심 속 유니크한 힐링 테마파크 'Welcome to CURE LAND(웰컴 투 큐어랜드)'에서는 한여름 뜨거운 햇빛 속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가 진행된다.여행존·뷰티존·체험존 등 다양한 포토스팟과 콜라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비더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큐어의 이색 팝업은 9월1일까지진행되며, 비더비 다운타운 구역에서 진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 기정구 본부장은 “이번 비더비의 시즌3 개편 및 신규 콘텐츠 기획을 통해서 서울 유망 뷰티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발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DDP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더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DDP마켓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까지 운영한다.

2024.07.24 16:48백봉삼

KTL 진주본원, 굴뚝배출가스 전항목 시험·검사 수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4일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이 대기분야 검사항목 일부를 추가 지정받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L 진주본원에 소재한 환경기기센터는 대기연속·실내공기질·소음진동 분야와 함께 이산화황·질소산화물 등 8개 항목의 굴뚝배출가스 연속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해왔다. KTL 진주본원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메탄 연속자동측정기와 유속자동측정기 3개 항목을 추가지정 받아 굴뚝배출가스 분야 전항목 성능시험과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TL 관계자는 “굴뚝배출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은 전국에 9곳이 있지만 대다수 기관이 수도권에 위치해 남부나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정도검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KTL의 검사기관 추가지정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TL은 기존에 업무를 수행해 온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에서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항목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영·호남권 굴뚝배출 사업장에 대한 밀착 정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L은 앞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남부권과 동남권을 포함한 전국 굴뚝 배출 사업장에 보다 신속·편리한 검사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기존 KTL 서울분원과 함께 진주본원의 굴뚝배출가스 전 항목 검사기관 추가지정으로, 남부권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편리한 시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L이 축적해온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 시험 검사 기술역량을 토대로 정부의 환경 정책 이행과 산업계의 ESG 경영에 긴밀히 협력해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6:04주문정

넛지헬스케어, 서울시·삼성전자와 통합건강관리 돕는다

넛지헬스케어가 서울시·삼성전자와 함께 '손목닥터9988'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도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9988 건강관리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관리 관련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우수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넛지헬스케어와 서울시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손목닥터998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횟수 1천110억 회, 총 사용시간 9억7천시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당뇨케어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사용자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건강관리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나승균 의장은 "넛지헬스케어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돕는 손목닥터9988 새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워치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목닥터9988 앱 개편 이후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등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삼성전자의 고품질 스마트워치(갤럭시핏3)를 우선 보급한다. 이외 신규 가입자는 걸음수를 통해 스스로 모은 인센티브로 구매할 수 있다.

2024.07.23 16:22백봉삼

[1분건강] '백혈구 스펙트시티'로 당뇨발 환자 하지 절단 여부 예측

핵의학영상인 스펙트시티를 통한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의 하지 절단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발표됐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잘 생긴다. 상처에 감염이 발병하면 항생제 치료나 배농과 염증 조직 제거 등의 수술적 치료나 막힌 혈관 뚫기 등의 방법으로 다학제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그렇지만 감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발을 절단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기존 절단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임상 지표는 임상의 주관적이고 임상 적용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박수빈 순천향대서울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핵의학영상인 백혈구 스펙트시티를 활용해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에서 하지 절단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박 교수는 백혈구 스펙트시티를 촬영코자 환자 혈액을 채취, 백혈구를 분리한 이후 분리된 백혈구에 미량의 방사성의약품을 표지하여 다시 환자의 몸에 투여했다. 다시 백혈구가 체내의 감염 병변에 집적되는 것이 스펙트시티로 촬영됐다. 확인 대상은 당뇨병성 족부 감염이 의심돼 순천향대서울병원의 당뇨족 클리닉을 내원한 환자였다. 박 교수는 백혈구 스펙트시티를 촬영한 83명 환자의 93개의 발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감염 부위의 백혈구 집적 정도가 높을수록 영상에서 확인된 병변의 수가 많을수록 하지 절단의 위험이 높았다. 이전에 하지 절단을 했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도 절단 위험이 높았다. 백혈구 스펙트시티의 정보와 하지 절단의 과거력을 종합하면 당뇨발의 87.3%에서 정확하게 하지 절단을 예측했다. 박수빈 교수는 “백혈구 스펙트시티 영상을 이용해 당뇨발 감염 환자의 하지 절단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예후 지표를 개발했다”라며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에서 백혈구 스펙트시티를 촬영해 감염이 심한 환자에서는 더 적극적인 다학제 치료로 치료 효과를 높여 하지 절단을 피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구는 'Scientific Reports' 4월 22일자로 게재됐다.

2024.07.23 09:59김양균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HBM4 '1C D램' 생산 확대...P4 설비·전환투자 속도

AI 시대 인재·성장·협업 모든 것 'HR테크 리더스 데이 4' 열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잘 나가네…롯데마트 ‘맥스’는?

"한 곳만 참여해도 유찰 없다"…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