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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에이치티엠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에이치티엠이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너트 부품 제조를 수급사업자에 위탁하면서 서면(계약서·발주서)을 교부하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감액된 하도급대금 지급을 명령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에이치티엠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너트 부품 4종 제조를 수급사업자에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나 발주서를 작성·교부하지 않고 모든 거래 내용을 구두로 전달했다. 에이치티엠은 또 하도급대금을 당좌어음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월별 납품 금액에서 매월 3.85%를 감액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였다. 이 기간 에이치티엠이 감액한 금액은 총 7천885만9천935원에 이른다. 에이치티엠의 이같은 행위는 각각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1조에 위반하는 행외다. 공정위는 에이치티엠에 앞으로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명령하고, 부당 감액 행위에 대해서는 감액된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지급을 명령했다.

2025.05.27 16:50주문정

과기정통부, '오픈소스 아카데미' 개최…AI·SW 기여할 300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예비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 15종에 멘티 3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네달간 각 프로젝트에서 실습과 멘토링을 병행하며 활동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닌 실전 참여형 방식이다.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실제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며 기술력과 협업 경험을 쌓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허깅페이스, 파이오다이드 등 AI 관련 프로젝트의 비중이 늘어나 AI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반영됐다. 멘토는 각 프로젝트의 리더급 개발자로 구성된다. 커미터 또는 핵심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1:1 교육을 제공하며 활동팀에는 개발 인프라를 포함한 프로젝트 운영 자원이 지원된다. 활동 결과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경쟁 체계도 갖췄다. 선발된 멘티들은 자신이 선택한 프로젝트에 따라 20명 내외로 팀을 이루며 오픈소스 도구 활용 역량과 기술 수준,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매칭된다.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각각 1팀씩 수상한다. 참가 신청은 공개 소프트웨어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7일 발표된다.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소프트웨어 주간과 연계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신청 요건은 오픈소스 기여 의지가 있고 개발 및 도구 활용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등의 발전에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여 경험이 AI·SW 개발자의 필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예비 개발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7 16:45조이환

"원전에 올인"…빅테크가 투자한 원전 스타트업은 어디?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수 년간 거의 제로 성장세를 보였던 미국의 전력 수요가 최근 급증했다. 이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투어 자사 데이터 센터의 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6일(현지시간) 빅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핵분열 기술 기반 원전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투자를 받은 업체들을 소개했다.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 구글은 지난 해 10월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카이로스파워'가 현재 건설 중인 SMR에서 500메가와트(MW) 규모 전력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첫 번째 원자로는 2030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는 용융 불소염을 냉각제로 사용해 높은 온도에서도 화학적 안정성과 뛰어난 열 전달 능력을 가지고 있어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알라메다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6억2천900만 달러(약 8천593억원) 지원을 받았다. 2024년 11월 카이로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테네시주에 두 기의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상태다. 오클로(Oklo) 오클로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SMR 업체다. 이 업체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더 유명해졌다. 알트먼 CEO는 지난 4월까지 오클로 회장직을 역임하다 오픈AI가 오클로와 에너지 공급 계약 협상을 시작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오클로는 액체 금속 냉각 원자로에 고분석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활용해 핵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자로를 설계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연료제조시설 개념 설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오클로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원자로 건설•운영을 위해 원자력규제 위원회(NRC) 승인이 필요한데 2022년 1월 첫 번째 허가 신청이 거부됐다. 오클로는 2025년 중으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오클로는 2044년까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스위치에 12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솔트포스(Saltfoss) 솔트포스(구 시보그)도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되는 SMR을 개발하는 업체다. 하지만 카이로스 같은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소형 핵융합로를 선박 2~8척에 탑재해 바다에 떠 있는 원전 방식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전력망이 미비한 도서지역, 군사기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사고가 날 경우에도 육지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 스타트업은 빌 게이츠, 피터 틸, 유니티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 등으로부터 약 6천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트포스는 2023년 삼성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현재 CMSR을 활용한 부유식 원전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이다 테라파워(TerraPower)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되는 '나트륨(Natrium)'이라는 이름의 대형 원자로를 건설 중이다. 이 회사는 2024년 6월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첫 번째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345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오늘날 다른 신규 원전보다는 작지만 대부분의 SMR 설계보다는 큰 규모다. 하지만 나트륨은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인 용융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액체 나트륨은 끓는 점이 880℃로 물의 끓는 점인 100℃보다 높아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투자자로는 빌 게이츠의 투자 펀드인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코슬라 벤처스, CRV, 아르셀로미탈 등이 있다. 엑스에너지 엑스에너지는 작년 아마존의 기후 서약 기금이 주도한 7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유치했다. 했습니다 . 동시에, 이 SMR 스타트업은 태평양 북서부와 버지니아에 300MW 규모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엑스에너지는 물 대신 고온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업체로,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추세에 역행한다며 외면당하고 있다 .이 회사의 Xe-100 원자로는 8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27 16:45이정현

"韓 전문가 100명 의견 담아"…한국AGI위원회, AI 정책안 제시

국내 위원회가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AI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7대 핵심 분야 정책안을 공개했다. 한국AGI실현위원회는 지난 5월 공식 출범 후 24개 부문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이같은 정책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AI 산학연 전문가 100명이 논의에 참여했다. 제안된 정책은 국가 AI 전략·기반, 정책·거버넌스·규제, 인력양성·직능혁신, 산업경쟁력·민생투자, 공공·사회적 활용, 안전·보안·신뢰성, AI 기반 미래혁신 기술 등 7대 분야로 나뉜다. 각 부문위원회는 분야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 실행 목표와 로드맵을 마련했다. 국가 AI 전략·기반 분야에서는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과 AI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조성, 국가 데이터 주권 확립, AI-양자컴퓨팅 융합 전략 등이 포함됐다. 정책·거버넌스·규제 분야에서는 책임 있는 AI 윤리체계 마련과 AGI 시대에 맞는 유연한 법제도 마련 방안이 담겼다. 인력양성·직능혁신 분야는 해외 톱 연구자 유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전국민 AI 리터러시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경쟁력·민생투자 분야에는 제조AI 경쟁력 제고, 공사현장 지능형 감리, AGI 기반 스마트 농업·축산 혁신, AI 스타트업 금융 지원 등이 포함됐다. 공공·사회적 활용 분야에는 국제 정세 분석 및 정책결정 AI 시스템, 공공 에이전트AI 생태계 조성, K-헬스케어 혁신, 스마트시티 구현, 지역 AI 격차 해소 전략이 담겼다. 안전·보안·신뢰성 강화 분야는 국가 보안·안전관리 전략, 자율주행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AI 기반 미래혁신 기술 분야에는 피지컬AI 강국 도약, AI 융합 미래건축 실증, AI 휴머노이드 법제 마련, 국가 핵심 인프라 지능화 전략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100조원 규모 예산 확보 전략까지 포함해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 실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제안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한국은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국민들은 AI 발전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것"이라며 "대국민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6:45김미정

[인터뷰] "종이 명함 사라질 것"…김형곤, '커리어몬' 디지털 명함으로 글로벌서 '승부수'

"저희 같은 콘셉트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워요. 기존에 나온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디지털 명함의 '교환'보다는 기존 종이 명함을 디지털화해 '저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커리어몬'으로 내후년쯤 6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형곤 커리어몬 대표는 27일 네 컷 소셜카드 형태의 디지털 명함 서비스 '커리어몬'을 글로벌 론칭하며 이처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서비스는 종이 명함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돼 있는 우리나라, 일본뿐 아니라 종이 명함을 잘 쓰지 않는 영어권, 동남아 시장까지 겨냥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2000년 투비소프트를 창업한 이후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 인수, 일본 사업 본격화 등 IT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까지 투비소프트를 이끌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를 거쳐 최근 소셜카드 기업 커리어몬을 창업해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김 대표가 이번에 '커리어몬'을 선보이게 된 것은 최근 종이 명함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교환이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명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명함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약 1억6천350만 달러로,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하이헬로우, 모바일로, 블링크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소셜 카드 콘셉트로 디지털 명함을 선보이는 곳은 그간 없었다. '커리어몬'은 강력한 모바일 편집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고 손쉽게 개성 있는 네 컷 소셜카드를 만들고 원터치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의 소셜카드 플랫폼이다. 디지털 명함에는 담을 수 없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개성 있게 담아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소셜카드를 만들어 상대방이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나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다. 직업이 여러 개이거나 해외 출장 등으로 다국어 소셜카드가 필요한 경우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에게 기억되고 싶은 내 모습이 하나는 아니지 않나"며 "어떤 사람에겐 경력을 중심으로 내 정보를 전달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겐 연락처 없이 명함을 주고 싶기도 한 데, 그럴 때 '커리어몬'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어몬'은 전화번호 등 개인의 민감정보 숨김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 소셜카드를 전달하고 내장 채팅기능을 통해 상대방과 소통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모든 사용자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은 모바일 편집기능을 지원해 템플릿, 배경, 이미지, 스티커, 글꼴, 색상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며 "필요한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디자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반 명함앱들과 마찬가지로 종이 명함 인식 기능을 지원해 원터치로 명함을 인식, 저장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돼 인식 정확도 또한 좋다"며 "채팅, 일상의 로그, 주변 소셜카드 검색 등 비교할 수 없는 부가 서비스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여타 명함앱에서는 볼 수 없는 진일보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커리어몬'은 팀(또는 회사)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기반 통합 툴인 커리어몬 스튜디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어몬 스튜디오는 조직도와 연계해 공식 소셜카드의 배포, 업데이트, 삭제를 지원하며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공식 소셜카드는 개인이 수정,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 팀(회사)은 네 컷 소셜카드에 회사 홍보를 위한 각종 정보를 담아 배포할 수 있으며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 함으로써 회사 광고 플랫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전시회 등 이벤트 참가자가 자신의 소셜카드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절차 없이 원터치로 참가등록할 수 있다. 전시회사는 등록자 정보의 통합관리, 각종 통계, 후속 마케팅 등을 커리어몬 스튜디오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의 장점이 많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은 사실 종이 명함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커리어몬'의 가입자수를 늘리기가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 같긴 하다"며 "미국, 동남아 지역에선 명함을 회사에서 안 만들어주는 게 보편화돼 소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교환하는 사례가 많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은 확산 속도가 느려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보다는 기업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선 좀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 기업용 배포 툴을 따로 만들게 됐다"며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커리어몬'을 경험하게 되다 보면 점차 회사 전체에서 사용하려는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커리어몬'에는 휴가 신청·승인 등 HR 시스템도 적용돼 있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기에 특히 더 좋을 것"이라며 "한국보다는 동남아, 일본에서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꽤 있어 적극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 언어도 내년에는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커리어몬'의 가입자 수를 올해는 10만 명, 내년에는 70만 명, 내후년에는 6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100만 명 정도 가입자를 확보하게 되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년 반 넘게 이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 많은 시행착오와 피드백을 거쳐왔던 만큼, 다른 기업들이 우리를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쉽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5.27 16:43장유미

민주당 게임특위 "김문수 후보, 게임 질병코드화에 대한 입장 분명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2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게임특위는 김 후보가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해 온 인사들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반게임적 행보에 대한 해명과 국민적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게임특위는 성명에서 “김문수 후보는 게임 질병코드화에 대한 명확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침묵은 사실상 동조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콘텐츠·게임산업 진흥 공약을 언급하며 “게임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 아래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게임을 중독과 치료의 대상으로 보는 구시대적 시각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게임특위의 주장이다. 특히 위원회는 김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를 거론하며 그의 오랜 반게임 행보와 극단적인 주장들이 김문수 후보의 공약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진홍 목사는 과거 주당 게임 15시간 이하 규제, 게임중독기금 신설 등 과도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된 '4대 중독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게 게임특위 측 설명이다. 게임특위는 또 김 후보의 복지 공약에 마약·도박·알코올 중독 치료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게임 상담 제공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게임을 명확히 질병으로 간주하는 인식이 여전히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게임특위는 게임이용장애의 질병화가 국내외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국가들 역시 WHO 권고와 달리 의료적 접근보다는 교육적·사회문화적 대응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 낙인은 오진과 차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원회는 김문수 후보에게 세 가지 질문을 공개적으로 던졌다. ▲김진홍 목사의 게임 질병화 주장에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다면 질병코드화에 대한 본인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지, ▲과거와 입장이 달라졌다면 이에 대한 국민적 설명과 반성은 어디에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게임은 수많은 청년들의 여가이자 직업이며, 창의성과 협업, 사회참여의 장”이라며 “이용자와 산업을 질병의 대상으로 보는 시대착오적 인식은 콘텐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게임특위는 김 후보가 지금이라도 반게임적 행보를 바로잡고, 게임 질병코드화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권자들은 구시대적 규제와 질병 낙인 시도를 원하지 않으며 투표를 통해 분명한 뜻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6:33김한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실서 시작"···중기부 장관 교과서 첫 도입 고교 방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괴고를 방문해 중기부가 개발·보급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최초로 활용하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청년 창업인(네모감성 대표 임주환), 삼괴고 학생 35명이 참여했다. 기업가정신 교과서 시범학교 수업 참관과 청년 창업인 특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교과서 개발 및 발간에 참여하고,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교과서 도입 초기 시범학교의 학생 및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는 딱딱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과 내용은 ①기업가정신 이해 ②문제 발견과 정의 ③창의적 문제 해결 ④기업가정신 디자인 ⑤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 장관은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 장관은 학생들의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오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기업가정신은 단지 창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으로 미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다. 오늘의 경험이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비하는 값진 자산이 될 것” 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삼괴고 방문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의 현장 안착을 확인하고, 실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 과정 안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6:28방은주

"광고도 슬기롭게"…tvN '언슬전', 광고 완판에 품절까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화제성과 시청률은 물론 광고 성과까지 거머쥐며 '슬기로운' 흥행을 완성했다. 광고 완판은 물론, 일부 협찬 제품이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높은 광고 효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종영한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기준 5주 연속 TV-OTT 통합 화제성 1위, 출연진 화제성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TV드라마 최초로 XL 사이즈 화제성을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10%를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영상 조회수는 10억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화제성은 광고주 반응으로도 이어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이자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언슬전'은 첫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업계 기대를 입증했다. 실제 협찬사들의 효과도 눈에 띄었다. 써브웨이는 극 중 바쁜 병원 생활 속 간편한 식사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온라인 검색량과 매장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 쟈뎅의 '아워티'는 방송 이후 판매량이 10배 이상 급증, 일부 제품이 품절됐다. 극 중 활용된 대사가 브랜드 마케팅에도 재치 있게 인용되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병원 1층에 자연스럽게 등장한 MG새마을금고, 메가커피, 엽기떡볶이 등은 드라마 속 일상에 녹아든 협찬 방식으로 시청자 호감과 브랜드 시너지를 함께 얻었다. CJ ENM 관계자는 “tvN의 브랜딩과 '언슬전'이라는 IP의 파급력이 시청률뿐 아니라 광고 효과까지 이끌어낸 대표 사례”라며 “가상광고와 일반광고를 드라마 맥락에 맞춰 유기적으로 활용해 광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적극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가 이질감 없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브랜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교한 광고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6:28최이담

"애플,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아이폰 디자인 바꾼다"

애플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대대적인 아이폰 디자인 변경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공급망 정보를 통해 향후 3년간 애플 아이폰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아이폰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재설계 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을 탑재하고 2027년에는 추가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통해 화면에 노치나 구멍이 없는 풀스크린 아이폰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치 없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꽤 오랫동안 나왔으나, 이번처럼 명확한 일정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UDC 기술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다. 많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은 수년 간 이 기술을 실험해 왔지만, UDC 이미지 품질은 아직 기존 카메라의 이미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때문에 애플이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에 UDC를 탑재하더라도 여전히 장단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즈모차이나는 예상했다.

2025.05.27 16:19이정현

솔닥, 아기유니콘 기업됐다…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 기술력 인정

솔닥이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솔닥은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은 비대면진료 특화 전자의무기록(EMR) 기능과 원내 행정접수, 환자 관리, 데이터 보관 등을 포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EMR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부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DTx와 유전자검사 등 첨단 솔루션에 대한 폭넓은 원격 처방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에 1천500개 이상 의원이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이호익 대표는 “여러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집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진료 중인 의사에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디지털의료 기술 구현을 앞두고 있다”라며 “국내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글로벌로 확장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가운데 약 86%(43개 사)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1천만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 등의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2025.05.27 16:14김양균

개인정보위 "SKT해킹, 100명이 집단분쟁조정 신청"

개인정보위는 SKT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4일 총 100인의 집단분쟁조정을 접수 받았으며, 전반적인 처리방향 검토 등 정상적으로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령에서 정한 60일의 조정기한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훈식 개인정보위 분쟁조정과장은 "50명 이상이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관련 절차를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며, 개인정보 보호법령에 따라 신청서류 등을 검토, 26일 신청인에게 보정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보정이 원만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6월 중순경 분쟁조정위 전체회의에서 신속히 개시 의결을해 공식적으로 절차를 시작하며, 집단분쟁조정에 참여를 원하는 정보주체는 절차 개시를 알리는 공고기간(14일) 중 추가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 조정은 개인정보위의 본 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일시정지되며, 조사·처분 완료 즉시 속개돼 조정안을 마련한다. 이 조정안을 당사자 모두가 수락하면 참여한 모든 신청인에게 효력이 발생하나, 당사자 일방이 불수락하는 경우에는 조정은 불성립한다. 분쟁조정위는 비용·시간 소모가 큰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간편·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 제도 취지에 맞춰 최대한 신속·적극적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 피해자 구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관련 피해구제를 받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소송절차에 준해서 공정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객관적·독립적 기구로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분쟁조정위를 두고 있다. 특히 50인 이상 다수의 정보주체에게 유사한 형태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집단분쟁조정을 통해 하나의 절차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2025.05.27 16:07방은주

[현장] 10살 된 협업툴 '플로우'…AI 에이전트 '메이트X'로 진화 선언

마드라스체크가 협업툴 '플로우'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을 골자로 한 '플로우 시즌2'를 선언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2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X 데이 페스티벌'에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10배 큰 기회를 통해 앞으로 100배 더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그간 플로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첫 시작으로 공공·금융 대상 구축형 사업까지 확장하며 삼성전자, 한국거래소, 한국가스공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해 레퍼런스를 쌓아 왔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을 플로우 시즌 1으로 언급하며 앞으로의 시즌 2는 AI를 접목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플로우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메이트X'를 공개했다. 단순 업무 도구를 넘어 동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를 활용해 플로우는 기존 고객들의 고충인 정보 검색의 어려움, 주간·월간 보고, 업무 모니터링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메이트X는 챗봇 기반 서비스로, 검색 증강 생성(RAG)와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기능을 통합했다. 핵심 기능으로는 ▲AI 프로젝트 마법사 ▲AI 스마트 검색 ▲AI 인사이트 보고서 ▲AI 옴니 어시스턴트 ▲AI 리마인더 등을 지원한다. 먼저 AI 프로젝트 마법사는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프롬프트에 간단하게 입력하면 업무 목록을 도출하고 필요한 인력을 자동으로 초대한다. AI 스마트 검색은 자연어 검색을 통해 플로우뿐만 아니라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제공한다. 모바일 활용과 음성 입력도 지원한다. AI 인사이트 보고서 기능은 AI가 매출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한다. 옴니 어시스턴트는 각종 채팅과 이메일 등의 대화 내용을 분석해 업무 목록을 추출하고 프로젝트를 자동으로 등록한다. 이밖에 음성 기반 회의록 정리 기능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AI 리마인더는 오전 알림과 함께 오늘 해야 할 업무와 일정을 정리한다. 음성 입력을 통해 추가 업무 진척 상황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플로우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 더해 업무 중심에서 워크플로우 관리 중심의 협업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개발 관리, 채용 관리, 매출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다음 달 워크플로우 매니지먼트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오는 7월부터는 메이트X의 에이전트 기능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로우 시즌 2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결의 힘으로 일을 더 쉽고 빠르고 가치 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5:51한정호

[현장] ECS텔레콤, 컨택센터 '삼각동맹' 발표…"모든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

ECS텔레콤이 산업군별 최적화된 맞춤형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컨택센터 전문기업 브라이트패턴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3사 협력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인프라든 맞춤화된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브라이트패턴과의 협력,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CS텔레콤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과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CS텔레콤은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인프라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와 구축형 서비스의 강점을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ECS텔레콤 남정운 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만의 독립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고객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CS텔레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기반 브라이트패턴 클라우드 컨택센터 내에 인공지능(AI) 기능 및 셀프서비스, 다양한 서드파티 등을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브라이트패턴은 음성뿐만 아니라 메시징, 채팅, 비디오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롯데카드의 컨택센터 전환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패턴 대표는 "이제 컨택센터는 음성만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게 됐다"며 "우리는 컨택센터에 필요한 음성, 웹챗, 메신저, 이메일, AI 에이전트를 전 세계 리전에서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술도 도입해 가상 상담원 기능과 상호작용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CS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집중적이고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현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5:47한정호

[현장] "AI 도입, 기술만큼 신뢰·안전도 중요"…기업이 갖춰야 할 조건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기술만큼이나 신뢰성과 안전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27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셀렉트스타, LG유플러스, 원티드랩, AI3 등 공공·민간 주요 조직들이 참여했다. 이날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핵심은 기술력 자체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특성과 조직의 정책에 맞춘 맞춤형 벤치마크와 '레드팀' 검증이 도입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사전 평가 체계의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황 부대표는 LLM 평가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객관식 기반의 벤치마크인 '자동평가', 사람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휴먼 평가', 모델이 다른 모델을 평가하는 LLM 기반 평가다. 현업에서는 이 세 방식을 혼합해 쓰고 있으며 시험지처럼 만드는 벤치마크는 빠르고 효율적이고 LLM 평가는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또 그는 기업의 도입 결정에서 신뢰성 문제로 LLM을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기업 챗봇이 경쟁사 제품을 추천한 사례나 해외 항공사 챗봇이 잘못된 가격 정보를 안내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된 사례처럼 잘못된 출력으로 인한 금전적·법적 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입 전 신뢰성 검증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게 황 부대표의 판단이다. 기업별 정책과 업무 목적에 따라 정확성·정책 적합성·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모델의 응답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위장된 질문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 발화를 사전에 탐지하는 '레드팀' 방식의 검증도 병행해야 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 데이터셋 구축, 레드팀 챌린지 운영, 맞춤형 테스트 설계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기업별 LLM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AI가 답변을 잘 요약했는지, 정책을 따랐는지, 위험한 말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매트릭스를 기업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도입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닌 책임과 평가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표를 진행한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생성형 AI 도입은 기술이 아닌 통제와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술보다 조직 구조, 거버넌스 체계 정비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주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AI를 주요 업무에 활용하면서 에이전트 기반의 구조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누적될 경우 전체 시스템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복수 에이전트의 조합은 작은 오류도 누적되면 전체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기술 성능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흐름 추적과 운영 통제"라고 강조했다. 원티드랩은 이를 반영해 에이전트 통계, 요금 통제, 사용 이력 관리 등 통제 기능을 자체 플랫폼에 구축한 상태다. 특히 민감정보 대응과 내부 사용 통제를 핵심 기능으로 삼았다. 주형민 총괄은 "AI 전담조직도 역할을 바꿔야 한다"며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하며 구조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AI 확산 논의가 생산성과 효율에 치우쳐 있다며 안전과 신뢰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테크랩장은 "AI가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먼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어슈어드 인텔리전스'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AI가 만든 음성을 판별해 보이스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를 차단하는 '안티 디보이스', 통화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LLM',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보안 기술이 그 축이다. 이 전략이 적용된 대표 서비스가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XiO)'다. 스팸 응답,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AI가 수행하지만 개인정보는 모두 단말기 안에서만 처리된다. 또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음성, URL 링크를 탐지해 위험 여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 중이다. 한 단장은 "AI의 위협을 AI로 막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술적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AI 연구원과 협력해 자체 LLM '익시젠(XiGen)'도 운영 중이다. 기존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별 도메인에 특화한 경량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탑재를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영섭 AI테크랩장은 "AI가 만든 콘텐츠를 알아채지 못하는 상황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5:46조이환

헥토헬스케어, '플래티넘 등급' 신설…충성고객에 상시 추가 할인

헥토헬스케어가 충성고객을 위한 '플래티넘' 등급을 신설하는 등 정기구독 고객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신설된 플래티넘 등급의 경우, ▲정기구독 기본 할인 40% ▲상시 추가 10% 자동 할인 ▲단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 ▲전 상품 무료배송 ▲구매 적립금 10%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회사의 정기구독 성장에 따른 것으로, 회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의 정기구독 건수는 최근 1년 사이 150% 증가했다. 관련해 드시모네 정기구독 고객은 첫 회차에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회차부터는 40% 할인에 더해 드시모네몰 앱 쿠폰 교환을 통한 10% 추가 할인까지 적용된다. 참고로 전체 멤버십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VIP, 플래티넘 등으로 구분된다. 정기구독 유지 기간과 누적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매월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별로 할인 쿠폰, 무료배송, 생일 축하 쿠폰, 후기 적립금 등의 혜택이 자동 지급된다. 이번 개편 기념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드시모네몰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및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뉴질랜드 컬리케일 100 ▲이뮨인핸서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 등을 포함한 여러 경품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헬스케어 브랜드 고객을 위해 고객등급제를 개편했다”라며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만큼, 정기구독과 멤버십 혜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5.27 15:46김양균

구글코리아, 'AI 리터러시 스쿨' 성료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23일 구글코리아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 및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서처' (Super Searcher) ▲AI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Gemini Academy for Students)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슈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학습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구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Q&A 멘토링 세션, 오피스 투어를 통해, 디지털 산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기술을 학습과 창의적 활동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44안희정

젝시믹스, 썸머 슈즈 5종 출시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썸머 슈즈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신규 라인은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 ▲레이스업 비치 샌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 ▲맥시 듀얼 샌들 등으로 구성됐다.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와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는 지난 SS시즌 선보인 '레디폼 플러스 버클 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체공학적 아치형 서포트 설계에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된 레디폼 플러스(Ready Foam+)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맨즈 라인도 새롭게 추가돼 썸머 커플 슈즈로 제격이다. '레이스업 비치 샌들' 역시 225g(240mm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쿠션감, 통기성을 자랑한다. 뒤꿈치 및 아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도와주는 서포트 기능도 강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발레슈즈를 연상시키는 레이스업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키높이 기능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모두 갖춘 샌들도 선보인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은 5.5cm의 아웃솔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푹신한 쿠션감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가벼운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 활동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젝시믹스는 다가오는 6월 장마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 시 미끄럼 걱정 없이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맥시 듀얼 샌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다양한 기능성과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썸머 슈즈 5종을 준비했다”며 “올여름에는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갖춘 젝시믹스 슈즈로 일상 데일리룩과 휴가지 바캉스룩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39안희정

웹젠, '드래곤소드' CBT 당첨자 발표

웹젠(대표 김태영)이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당첨자를 발표한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번 CBT는 전체 응모 인원 중 추첨으로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오늘 오후 중 문자로 개별 초대코드와 다운로드 안내가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응모자는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BT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PC의 경우 웹젠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웹젠 런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판타지 세계관 속 주인공 용병단의 모험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를 챕터5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를 심도 깊게 탐험할 수 있도록 49종의 퀘스트와 던전, 채집 및 채광, 미니게임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13종의 주요 캐릭터 육성과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드래곤소드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7 15:37강한결

채비 최영훈 대표 "전기차 시장 캐즘...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해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0년 초반부터 성장을 이뤄왔지만 2023년 하반기에는 성장 둔화로 캐즘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집계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율은 15.8% 증가한 반면 한국은 12.8% 감소했다. 다행히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 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한국의 특수한 주거 환경과 제한된 국토 면적을 고려할 때 급속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라고 전기차 충천 인프라업계는 말한다. 이에, 전기차 인프라는 수익성 감소로 2~3년 전 앞다퉈 뛰어들었던 기업들도 최근에는 사업을 철수하거나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전기차 보급은 글로벌 추세임에도 한국만 역행하고 있다”며 “전기차 캐즘을 벗어날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국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반증하는 시점에 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채비(CHAEVI)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계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도심형 복합 충전 문화 공간인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지난 26일 열렸다.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채비 강남서초센터를 방문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발표한 10대 대선 공약 중 기후위기 대응 부문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 정민교 대표와 최영훈 대표를 비롯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부문(워터) 유대원 대표, 에바 이훈 대표, 부강 이전우 대표, 이모션플레이스 이혜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수요 증가를 위해서는 급속 충전소 확대 설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민간 자율성 확보 위한 CPO 운영 지원(전력기본료 한시적 특례 지원, 운영 보조금 지원, 지방세 및 취득세 지원) ▲전기차 보급 확대 위한 정책 지원(차량 보조금, 세제, EV 차량 등록, 버스차로 허용) ▲국내 신산업 기업 육성 통한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제시했다. 2023년 당시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미래 핵심 산업이 될 첨단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전기차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무공해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부실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대선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10대 대선 공약 중 기후위기 대응 부문에 '전기차 보급 확대 및 노후 경유차 조기 대·폐차 지원을 통한 수송 부문 탈(脫)탄소 가속화'를 제시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50%를 달성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채비 최영훈 대표는 “미국과 중국이 물리적 AI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 상황에서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기차 확산이 전제돼야 하며, 무엇보다 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이 필수”라며 “과거 초급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앞장서 추진했던 만큼,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27 15:35방은주

GC지놈, 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

GC지놈이 19일~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1만500원에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1천692개 사가 참여해 총 16억4천240만9천961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547.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4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483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오는 29일~3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5.87%가 1만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8.34%가 확정 공모가인 1만500원을 초과해 주문을 넣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G-NIPT 매출 성장성과 함께 다중암 조기진단(MCED) 분야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라며 “출산율 하락에도 G-NIPT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아이캔서치의 지난 1분기 기준 검사 건수는 1천4건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창석 대표는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5:25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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