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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새해 가격 인상 없다"

한솥도시락이 전반적인 식품·외식기업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는 칩플레이션으로 점차 가중되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칩플레이션이란 저가 상품의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현상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고가 상품의 가격 상승률은 5.6%였으나, 저가 상품은 16.4%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지난 1997년 IMF 당시에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고,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가격을 유지해 고객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은 1월 한 달 동안 대표 메뉴 20가지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솥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창업 때부터 28년간 이어 온 이 행사는 소비자와 가맹점, 협력업체를 고려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요일별 지정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해당 행사가 가맹점의 1월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맹점은 비수기에도 고객을 유지할 수 있고 협력업체 역시 납품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147개 식자재와 부자재를 평균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1:21류승현

AI 개발비 너무 부담됐나…MS, 개인용 '365' 가격 12년 만에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가격을 미국에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지난 16일 자사 블로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인공지능(AI) 도구 도입 등 여러 기능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 요금을 월 3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요금은 월 6.99달러, 연간 69.99달러에서 43% 인상된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로 오른다. 최대 6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 가격은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에서 30%가량 오른 월 12.99달러, 연간 129.99달러로 인상된다. 새 요금제는 신규 구독자는 즉시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가 서비스 기간을 갱신할 때도 반영된다. 과거 '오피스 365'로 알려졌던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MS가 구글의 일반 소비자 대상 사무용 도구와 경쟁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다. 다만 아직은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보다 기업용 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훨씬 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인상은 기존 고객 기반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고가의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수백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움직임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17 14:00장유미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서 할인 판매

미국 전기자동차(EV) 회사 테슬라가 전기 트럭 '사이버트럭'을 할인 판매한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부터 신형 사이버트럭 옵션에 따라 1천600달러(약 230만원)까지, 전시 모델은 2천600달러(약 380만원)까지 깎아준다. CNBC는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가격이 기본 8만 달러(약 1억 1천6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한 2019년만 해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가격을 4만 달러(약 5천800만원)로 제시했다. 사이버트럭 값이 비싼 데다 리콜·생산 문제가 되풀이된다고 CNBC는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사이버트럭 일부 차량이 주행 중 멈추는 결함이 확인돼 출시 1년 만에 6번째 리콜을 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3만8천965대 팔렸다.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다.

2025.01.17 10:55유혜진

장영진 무보 사장 "새해 무역보험 252조원 지원…中企 지원 100조원 목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5일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10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전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역대 최대인 252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과 경제가 산다는 인식 아래 매년 중기지원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인 97조원을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역대급 중기 지원을 포함한 전체 236조6천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사상 최대 수출실적(6천838억 달러)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장 사장은 “하나·신한·우리·국민·기업·농협·부산은행 등 7개 은행과 협력해 기존 무역금융보다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을 출시해 9천880억원의 우대금융을 제공했던 것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기존 협력 은행의 추가 출연에 더해 최초로 민간기업 출연도 추진해 우대금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신설한 '중견기업부'에 '중견기업 2팀'을 추가·확대 개편하는 등 중견기업 지원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또 수출금융 영역을 기존 상품수출 중심에서 드라마·웹툰·게임 등 문화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해 중소·중견기업의 K컬처 글로벌화를 선도할 신상품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 지원 패러다임을 바꿔 수출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기존 제도권 금융은 과거 실적 위주로 심사해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나 일시적 부진을 겪는 기업은 지원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특례심사 대상과 지원액 등을 확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금융지원이 없어 수출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세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지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장 사장은 “지난해 12월 현지법인이 원활하게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매출보험'을 도입했는데, 올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해외현지법인이 판매 후 대금을 받지 못했을 때의 위험을 담보하는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해외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해외지사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외지사 업무를 기존 채권회수·신용조사로 한정하지 않고 해당 국가 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발주처 앞 기업 마케팅 등 수주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미국 내 정치·경제 동향에 대한 실시간 정보수집을 위해 상반기 중 워싱턴DC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방산 등 전략산업을 전담할 '신사업금융부'를 설립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높이는데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6:45주문정

제4이통 자본금 문턱 높인다...스테이지엑스 사례 방지

정부가 제4이통 문호는 열어두되, 법령을 거쳐 자본금 요건 등의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도입 과정에서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한 뒤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반의 논의 결과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청회를 거쳐 본격적인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규사업자 정책 관련 연구반 논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28GHz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한 뒤 학계와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반은 신규사업자 정책 방향과 주파수할당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반 논의 결과, 그간의 정책추진 경험과 현재의 시장환경과 경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참여 기회를 항상 열어두고 시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도전하는 사업자가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주파수할당 대역과 사업모델을 결정해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즉, 제4이통에 도전하는 사업자에 특정 주파수 할당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시장의 수요를 촉진하고 도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자 등이 필요로 할 경우, 정부가 지정한 주파수가 아닌 가용주파수 범위 내에서 사업자가 원하는 주파수 대역 등을 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때 사업자가 주파수할당 공고를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 사례에서 주파수 경매 왜곡이 가능하다는 연구반 지적도 나왔다. 예컨대 지난 사례처럼 할당대상법인의 주파수할당 대가 완납 여부가 담보되지 않는 등 현행 주파수경매 제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연구반이 마련한 개선방안에서는 현행대로 기간통신사업의 등록제 전환 취지는 그대로 유지해 과거 허가제 당시와 같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지는 않되 주파수 경매제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는 시도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주파수 경매에서 정부가 제시하는 최저경쟁가격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갖춘 자만 경매체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스테이지엑스처럼 경쟁자를 소거하기 위해 보유 자산 이상을 경매서 베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고시 개정을 통해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 시 전액 일시 납부를 원칙으로 하되 분할납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참여 주주, 투자자 등이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를 보증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서류를 정부에 제출토록 한다. 이밖에 사업자의 신중한 할당절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귀책사유 있는 할당 취소 사업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역 주파수할당 시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도 신설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가 경매과정을 통해 약속한 공적 의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향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이번에 마련한 주파수 할당 제도 개선 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그 이후 법령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1:40박수형

하이네켄, 인도서 맥주 안 판다...왜

세계 3대 맥주업체인 네덜란드 하이네켄이 인도 주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막자 맥주 공급을 중단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이네켄이 지분을 보유한 인도의 유나이티드 브루어리는 이날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 맥주 공급을 중단했다. 텔랑가나주는 인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이며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수익의 약 10~12%를 차지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유니이티드 브루어리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손실이 확대돼 운영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5월 비벡 굽타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남부 주에서 70억~80억 루피(약 1천190억~1천3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텔랑가나주의 소비세 및 금주부 장관인 주팔리 크리슈나 라오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즈가 맥주 가격을 33.1%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가격 인상 요청을 검토하기 위해 독립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회사가 요구하는 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주류 부문 규정에 따라 정부가 매년 주류 가격 변경에 서명해야 한다. 공급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주가는 장중 최대 7%까지 하락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3.6%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2025.01.09 10:31김민아

VM웨어 가격 인상에 기업들 '시름'…대안 찾기 '안간힘'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 인상과 함께 시장 내 불안감을 높이면서 이를 이용했던 기업들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대체재 마련에도 적극 나서면서 관련 시장도 주목 받는 분위기다. 8일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응답자 79%는 현재 사용 중인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VM웨어 고객들은 현재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제품 번들링 방식의 변화로 인해 상당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VM웨어는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라인업을 2개 패키지로 통·폐합하면서 연간 라이센스 판매에서 구독제로 전환하는 등의 가격정책 변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에는 고객사에 가상머신(VM) 가격 책정 방식을 CPU에서 코어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통지했다. 최소 16코어를 기준으로 잡았는데, 고객사가 최신 CPU인 AMD 64코어를 사용할 경우 CPU 기준이 아닌 코어(16코어) 기준이므로 기존보다 4배 더 지불해야한다. 가격 인상폭은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준이다. 기존보다 코어수가 더 많이 산정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부담해야할 비용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삼성의 경우 레드햇, 뉴타닉스 등 VM웨어 경쟁 벤더와 접촉해 대안 마련에 나섰으나, 결국 지난해 5월 VM웨어와 3년간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구독료는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3년 간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업체들은 기존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일단 리미니스트리트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99%는 일단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것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 96%는 VM웨어 대안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드맵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98%는 이미 VM웨어 환경 일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브로드컴 정책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응답자의 92%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VM웨어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리미니스트리트 같은 VM웨어 제품용 통합 지원·보안 컨설팅을 위한 서드파티 유지보수 서비스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기존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리미니스트리트 솔루션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향후 수년 동안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VM웨어 고객은 VM웨어 가격 인상과는 별개로 리미니스트리트 솔루션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AI 혁신, 최신 컴퓨팅 옵션에 의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리미니스트리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71%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시장의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꼽았고, 70%는 AI를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리미니스트리트 관계자는 "하이퍼바이저 환경은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솔루션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영구 라이선스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더 오래 운영하면서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드니 캐년 리미니 커스텀 그룹 부사장은 "강제적인 공급업체 구독 모델로 인해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는 것은 마치 대출을 다 갚은 집의 열쇠를 반환하고 같은 집을 집주인에게서 임대하는 것과 같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VM웨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에 만족하지만, 가격 인상과 라이선스 변경에 대해 우려하며 대체 전략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VM웨어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직을 위해 제3자 지원은 강력한 대안을 제공한다"며 "자사는 고객에게 현재 소프트웨어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과 최적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로드맵 계획을 정의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8 11:30장유미

삼성, 사내 핵심기술 전문가 '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올해는 삼성중공업까지 확산됐다.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명장들은 사내에서 '롤모델'로 인식돼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 삼성 명장 명단 -삼성전자 DX부문(4명) 금형 부문 : 강준배 명장(51세), 생활가전사업부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하며 혁신 제품 출시에 기여하고, 금형 구조 표준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로 사업부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품질 부문 : 김철수 명장(55세), 네트워크사업부 신뢰성 검증 전문가로 네트워크 시스템 제품 신뢰성 검증체계를 구축했고, B2B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품질 확보와 납기 단축을 통한 사업부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품질 부문 : 박성천 명장(55세), Global CS센터 개발/부품/제조/시장 등 품질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37년 경력의 품질 전문가로, 전사 최초 신제품 CS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구매 부문 : 이헌주 명장(56세), Mobile eXperience사업부 휴대폰용 신규 핵심부품을 발굴하고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고, Global Outsourcing 신규 모델을 도입하는 등 사업부 성과창출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DS부문(5명) 설비 부문 : 김정환 명장(52세), 메모리사업부 반도체 Photo설비 내 노광기 성능 개선 및 분석 전문가로서 특히 EUV(Extreme Ultra-Violet) 설비의 생산성 분석도구와 노광기 오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품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설비 부문 : 김동일 명장(50세), Foundry사업부 32년간 반도체 Metal 설비 전문가로 Coating 제어 기술 및 제습재생 기술 기반의 부품 내재화에 성공하였고, 설비 오염 제어를 통해 Defect 개선과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고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인프라 부문 : 강현진 명장(51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화재 Risk 저감 역량을 보유한 환경안전 전문가로 작업 프로세스와 설비 인증 체계를 고도화하였고, 신설비 사양 반영 및 시스템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DS사업장의 환경안전 Risk 저감에 기여했다. 계측 부문 : 류성곤 명장(50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초미세 불량 검출 역량을 기반으로 DRAM/VNAND 제품의 난계측 검사 기술을 조기에 확보했고, Generative AI를 계측 기술에 접목해 수율 향상 및 3D 모니터링 기술의 혁신을 주도했다. 레이아웃 부문 : 윤재선 명장(53세), 메모리사업부 28년간 Flash Memory 제품의 Layout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소자의 형태와 크기 최적화 역량이 뛰어나고 현재는 Layout 기술의 시스템화와 AI 적용에 초점을 두며 제품 개발 기간 단축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2명) 제조기술 부문 : 최경오 명장(52세), IT사업팀 Photo(노광) 공정 전문가로,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공정 혁신 및 설비 증설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Smart Phone, TV, IT) 성공적 양산을 주도해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제조기술 부문 : 박기현 명장(54세), 대형사업부 28년간 디스플레이 제조 및 Photo 기술 분야에 근무하며, 대면적 노광기술 개발, 신규 재료 적용을 통해 대형 LCD 제품의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고, 신기술인 QD-OLED Photo 공정 셋업 및 세계 최초 양산에 기여했다. -삼성SDI(2명) 설비 부문 : 박경일 명장(54세), 중대형사업부 자동차 배터리 설비 표준화를 이끈 중대형전지 설비 개발의 주역으로 신공법 적용, 설비효율 혁신을 통해 설비 투자비 절감 주도했다. 제조기술 부문 : 조성완 명장(53세), 소형사업부 배터리 제조현장과 생산기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해결력을 가진 소형전지 극판기술 고도화의 선구자로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 주도했다. -삼성중공업(2명) 제조기술 부문 : 오선규 명장(51세), 조선소 해양 프로젝트 생산설계, 제조, Offshore 설치 기술력을 보유한 해양 플랜트 제조기술 전문가로서, 다양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최적화를 통해 해양 플랜트 제조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력 제고했다. 제조기술 부문 : 허정영 명장(55세), 조선소 조선소 생산 공법, 도크 및 설비 운영,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선박 제조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현장 제조기술 전문가로서, 현장 맞춤형 공법을 적용하며 조선소 생산성 강화에 기여했다.

2025.01.06 09:49장경윤

신년 온도차…유통 '최저가' VS 식품 '가격인상'

2025년 신년을 맞이한 가운데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가격 온도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는 원재료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섰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초코송이(144g)은 2천800원에서 3천400원으로, 참붕어빵(지함)은 4천2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다. 또 ▲톡핑 아몬드초콜릿(43g) 1천600원(100원 인상) ▲오징어땅콩(98g) 1천600원(100원 인상) ▲단백질바프로(70g) 2천700원(200원 인상) 등으로 가격이 변경됐다. 음료 가격도 올랐다. 오란씨파인비타민C(250㎖)와나랑드사이다제로(245㎖)는 각각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랐고 포카리스웨트캔(240㎖), 데미소다애플캔(250㎖) 등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으로 변경됐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40g)과 와사비맛아몬드(40g), 군옥수수맛아몬드(40g), 인절미아몬드(40g), 카라멜솔티드아몬드(40g), 마늘빵아몬드(40g) 등도 각각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300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오리온,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오리온은 13개 제품 평균 가격을 10.6% 올렸고 해태제과는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를 이유로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보류해왔다”면서도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증가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통가는 가격 낮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자체브랜드(PB) '상상의 끝'을 판매하고 있다. 초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며 1탄으로 김밥과 비빔밥을 선보였다. GS25는 3천원대에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실속형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크림, 세럼, 수분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CU는 개당 290원짜리 초저가 캡슐커피인 '290 블렌드 캡슐커피'를 지난달 선보였다. 그램(g)당 단가는 58원으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나 이커머스 PB상품, 균일가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캡슐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대형마트도 할인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매주 1개에서 3개 안팎으로 늘렸고 고객의 투표로 핫프라이스 상품을 결정하는 '마이 핫프라이스 물가 잡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홈플러스 AI(인공지능)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최저가에 제안하는 AI 가격혁명을 연중 핵심 프로모션으로 운영하며 각종 생필품들을 최적가에 판매하는 '물가안정 365' 상품과 보먹돼, 당당, 홈밀, 이춘삼, 자체 브랜드(PB) 등도 전개한다. 이마트도 새해 첫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일까지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모은 '고래잇템(고래잇+아이템)' 14종과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저가 단독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마트로 끌어모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3 15:53김민아

애플, 中서 최신 '아이폰16' 할인

애플이 중국에서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할인해 판매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에서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구매하는 아이폰 가격을 깎아준다. 중국에서 7천999위안(약 160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6프로'와 9천999위안(약 200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6프로맥스' 가격을 500위안(약 10만원) 할인한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플러스'는 400위안(약 8만원) 인하한다. 구형 아이폰과 노트북 '맥북', 태블릿PC '아이패드' 가격은 200~300위안(약 4~6만원) 내린다. 애플이 화웨이테크놀로지 같은 중국 업체와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흔치 않은 할인을 제공한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분기 8.6%에서 지난해 3분기 15.3%로 늘었다. 애플은 지난해 3분기 15.6%를 차지했다. 화웨이 또한 지난 주말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가격을 3천 위안(약 60만원)까지 낮췄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5.01.02 19:46유혜진

SRT, 위약금 기준 높인다…실 이용객 구매 기회 확대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SRT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높이기 위해 31일부터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 승차권 환불 위약금 발생 시기를 앞당겨 조기 반환을 유도하고, 노쇼를 방지해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월요일~목요일 열차 승차권은 출발 3시간 전까지 환불하면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3시간 전에서 출발시각 전까지 환불하면 5%가 발생한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위약금을 부과한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 열차 승차권은 출발 하루 전까지 환불해도 400원을, 출발 당일에는 3시간 전까지 5% 위약금을 부과해 '묻지마 예약'이나 '대량 좌석 선점 후 반환'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출발 후 위약금은 현재와 같이 열차 출발부터 도착 시까지 15%에서 70%까지 위약금이 발생하며, 열차가 도착한 이후에는 환불하지 않는다. 개정된 위약금 징수기준은 31일부터 1개월의 이용객 대상 집중 안내 기간을 거쳐 새해 1월 31일부터 적용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2.30 12:20주문정

에이피알, 화장품 제조기업 투자 3년 만에 '600%' 수익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노디너리'에 집행한 투자금을 3년 만에 600% 수익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1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대표이사 백문기)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게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은 최초에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의 경과와 맞물려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을 원하는 노디너리 측의 외연 확장을 위한 의사 등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창립한 젊은 기업임에도 K-뷰티의 인기 상승에 따라 다양한 인기 상품을 위탁 생산(ODM)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여러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 역시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일부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다. 에이피알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매각 지분 및 남은 평가 지분을 합쳐 3년 만에 600% 수익이라는 매우 성공적인 투자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8월, 에이피알은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 원에 취득하며 회사의 2대 주주로 참여한 바 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6배에 달하는 수익으로 전문 투자사가 아니었음에도 현명한 투자 안목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매매계약 후에도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노디너리와의 전략적 제휴 역시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신사업-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 및 투자 성과 제고 역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자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포함, 최근엔 PDRN 관련 생산 시설 투자 등 미래 뷰티 산업을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산 관련 비용의 큰 증가 없이 전세계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PDRN 사업 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노디너리 설립 초기 단행한 투자가 큰 수익으로 돌아오게 됐으며, 향후 노디너리와 전략적 제휴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산업 전반을 동시 흥행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가는 한편, 투자 가치 및 수익성 제고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0:51안희정

공정위, 온라인 가격할인 막은 파세코에 과징금 1억37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파세코가 가전제품 판매 대리점에 재판매가격을 지정하고 강제해 가격할인 경쟁을 막은 행위에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1억3천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파세코는 2018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김치냉장고, 히터·난로(실내용·비실내용), 빌트인 가전제품(레인지후드·가스쿡탑·전기쿡탑)의 온라인 최저판매가격을 정하고 이보다 낮게 판매하면 공급을 중단하고 제품을 회수를 할 예정이라고 대리점에 수차례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파세코는 대리점 판매가격을 점검하고, 지정한 최저판매가격보다 낮게 판매한 3개 대리점에 공급중단·제품 회수·거래종료를 통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파세코의 이같은 행위는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이 공급한 물품을 특정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파세코가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한 대리점에 물품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도 거래상대방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가전제품 판매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이 촉진돼 소비자가 더욱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격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을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2024.12.16 12:00주문정

美서 조류독감 영향 계란 가격 급상승

미국 현지 계란 가격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역대 최고치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BC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수백만 마리의 닭이 폐사하며 계란 공급이 감소했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급등해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계란 소매가격은 작년 11월 이후 38%가 올랐다. 계란 12개가 포함된 한 판의 가격도 1년 만에 2달러 14센트(약 3천70원)에서 3달러 65센트(약 5천236원)로 인상됐다. 주요 원인은 조류독감과 연말 계란 수요 증가 때문이다. 계란 공급업체 에그스 언리미티드의 브라이언 모스코지우리 부사장은 매체에 계란 가격이 다시 역대 최고치와 가까워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 한 해 약 3천300만 마리의 상업용 산란계가 조류독감으로 폐사했고, 이 중 절반인 1천500만 마리는 지난 10월 15일 이후 폐사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빵의 증가로 소비자 수요도 커지고 있으며, 높은 수요와 줄어든 공급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앤드류 노바코비치 코넬대학교 농업경제학 교수는 연휴 효과가 끝나면 가격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2024.12.14 09:51류승현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 오를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가 나왔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10일(현지시간) 유럽 소매업체 자료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를 전하며 가격이 전작에 비해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899유로(약 135만원)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S24는 독일에서 시작가 899유로에 출시됐다. 갤럭시S25의 가격은 ▲128GB 모델 899유로 ▲256GB 모델 959유로(약 144만원), 갤럭시S25 플러스의 경우 ▲256GB 모델 1천149유로(약 173만원) ▲512GB 모델 1천269유로(약 191만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 1천449유로(약 218만원) ▲512GB 모델 1천569유로 (약 236만원) ▲1TB 모델 1천809유로(약 272만원)가 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는 최근에 나온 전망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최근 한 국내 매체는 갤럭시S25 울트라 가격이 전작 갤S24 울트라 256GB 모델의 출고가 169만8천400원보다 소폭 오를 것이며,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모든 모델에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꼽혔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1 14:07이정현

中, 美 공세 맞대응…"美 반도체 안 사고 다른 국가와 협력"

중국 산업계가 미국 정부의 추가 반도체 수출 통제에 반격했다. 3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인터넷협회,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통신기업협회 등 4개 협회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향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미국 반도체가 더 이상 안전하거나 신뢰할 만 하지 않다"며 "중국의 관련 산업계에서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미국 반도체 구매를 줄이거나, 아예 끊겠다는 반응이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2일 중국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40여 개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제조 장비, 전자설계자동화툴 등 반도체 상품 수출 제재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의 발표는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응한 것이다. 중국인터넷협회는 성명에서 "중국 인터넷 산업 보안,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되는 조치를 해줄 것을 호소한다"며 "미국 반도체 구매를 신중히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국가와 지역의 칩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내 투자 기업과 협력해 제조된 칩을 사용하자"고 부연했다. 중국인터넷협회에는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굵직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도 성명에서 "미국 자동차 반도체가 더 이상 신뢰할만하거나 안전하지 않다며 "자동차 산업 사슬과 공급망의 안전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협회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미국 반도체를 신중히 구매할 것을 제안한다"고 명시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 등 기업이 가입해있다. 상하이자동차, 둥펑, 창안, 베이징자동차, 체리, GWM, BYD 등 이외에 CATL 등 배터리 기업 역시 이사진에 포함돼있다. 중국통신기업협회도 2일 나온 미국 정부의 조치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조치가 미국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보통신 산업 사슬과 공급망 안전 및 안정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관련 기업은 다른 국가와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내 투자 기업과 중국 내에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통신기업협회에는 중국 3대 통신사뿐 아니라 장비 제조사,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성명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조치는 미국 기업에도 수시로 공급망 중단과 운영비 증가에 영향을 주고 미국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초래한다"며 "미국 반도체가 더 이상 안전하거나 신뢰할 만 하지 않으며 중국 관련 산업계에서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할 수 밖에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산업협회 측은, 미국의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으로 이뤄온 공정성과 합리성을 파괴했으며, 공감대와 WTO의 공정 무역 취지를 무시했다"며 "세계반도체이사회(WSC)의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임의적 무역 규제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의 안전과 안정에 실질적 손해를 입히고 있어 이에 결연한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도 전했다.

2024.12.04 09:15유효정

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인상…초코파이는 제외

오리온이 다음 달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초코송이(20%) ▲마켓오 브라우니(10%) ▲톡핑((6.7%) ▲오징어땅콩(6.7%) 등이다. 이에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됐다.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다. 견과류도 6년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오리온 전체 61개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00김민아

폴 불케 네슬레 회장 "가격 정책 조치 필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네슬레가 제품 가격 정책을 수정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불케 네슬레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가격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사임했다. 새로운 CEO에는 약 40년간 네슬레에 재직한 로랑 프레이세가 올랐다. 슈나이더 재임 당시 네슬레는 비용 부담이 심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케팅과 광고 예산을 줄이고 혁신 투자를 줄였었다. 폴 불케 회장은 “이전에 우리는 가격을 과하게 올렸고 이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의 시장 점유율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브랜드로 옮겨가며 하락했다.

2024.11.27 10:36김민아

누구를 위한 '이중가격제'?...점주 "오히려 부담 커질 수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달리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점주들 사이에서는 배달 가격 인상이 오히려 주문 감소 및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외식 산업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 초부터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의 상생안에서 현행 9.8% 수준의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2~7.8%로 낮추기로 했지만, 상생안만으로는 배달 가격 부담을 줄이기 어렵다는 이유다. 특히 협회가 문제 삼는 것은 매출 상위 35% 구간이다. 상생안은 해당 구간 점주에 수수료 7.8%를 적용하는 동시에, 점주 부담 배달비를 50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 전(6.8%)보다 오히려 점주 부담이 더 확대하는 상생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점주들은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이중가격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매출 상위 35%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한 햄버거 프렌차이즈 가맹점주 김모(40)씨는 "매출액 상위 점주라고 배달앱 수수료가 부담되지 않는 것이 아닌데, 이번 상생안은 매출액이 적은 점주에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렇다고 당장 매출을 늘리겠다며 배달 가격을 인상하면 SNS 등을 통해 인상 소식이 금방 소비자에게 퍼지고, 주문이 훅 줄어든다"면서 "순이익이 줄더라도, 일단 주문이 들어와야 적은 순이익이라도 얻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주문 수가 회복되긴 하지만, 회복 전까지 타격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달은 주로 젊은 세대가 시켜먹고, 이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다"며 "이중가격제로 주문이 줄어들면 가맹점주에 손해가 발생하는 것인데, 점주 부담 완화를 위해 이중가격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점주 부담 완화'를 이중가격제 도입 배경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점주가 배달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매출 상위 35%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장모(46)씨는 "어차피 본사에 납부하는 광고비 등은 본사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 방식"이라며 "음식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그만큼을 본사에 또 뜯기는 셈이다. 배달 가격이 인상되나 안 되나, 점주가 돈 없는 건 똑같다"고 토로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비프랜차이즈 자영업자에 비해 매출액이 높지만 이익률은 훨씬 낮다"면서 "원자재 납품 등 비용 부담 구조가 점주 이익의 상당 부분을 본사에 귀속시키는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의 관계를 토대로 생각해볼 때, 이중가격제가 각 가맹점주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와 같은 배달앱 측은 이중가격제 도입의 원인을 배달앱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배달앱 관계자는 "상생안은 매출 비중 상위 35%에 대해 음식주문 단가 2만5천원 이상에서 주문금액이 높을수록 비용 부담이 낮아지는 구조이고, 대형 프랜차이즈의 평균 주문금액이 2만5천원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생안을 핑계로 가격 인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7:09조수민

농심, '백산수 500㎖' 편의점 판매가 1천원…평균 9.9% 인상

농심이 '백산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500㎖의 경우 편의점 판매가는 1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백산수 제품의 출고가를 오는 12월 1일부터 평균 9.9%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백산수 500㎖는 950원에서 1천원으로 5.2%(50원)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430원에서 480원으로 11.6%(5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농심은 백산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다. 이에 백산수 2ℓ 제품의 출고가는 40원 올랐고 500㎖와 330㎖ 제품은 각각 32원과 20원씩 오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제조와 수입, 판매에 들어가는 경영 제반 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며 “특히 해상물류비는 2018년 대비 90%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25 11:5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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