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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회장 "탄탄한 R&D 파이프라인 구축해 삼양의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들어가야”

“탄탄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삼양의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들어가야” 삼양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거둔 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라풀렌)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개발' 과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L(Poly-caprolactone) 다공성 미립구 필러 기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 입자 안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기존 필러 제품 대비 빠른 효과 발현을 돕고 뭉침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PCL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2년간 효과가 유지되도록 하는 고급 필러 기술이다. 삼양그룹은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의료 미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는 숙취해소제품 원료 특유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맛이나 향을 가리기 위한 제조 조합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숙취해소 실증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도 우수 과제 선정에 주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약바이오연구소 MD P/G 윤혜성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 미용 부문에서의 신성장 기반을 확보한 성과로 관련 사업의 매출과 성장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IRF 2025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바이오융합 등 7개 연구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유전자전달체 기술 등 9개 테마를 정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전시했다. 이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창립 101주년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삼양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가장 위기의식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어쩌면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연구원 여러분일 것”이라며 “업무에 AI를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넘어 개개인들이 AI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차별화된 R&D를 통한 신기술 발굴 및 기존 사업 일류화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술 융복합을 통한 혁신 실현 ▲퍼포즈(Purpose, 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한 변화 실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2025.11.07 17:24조민규

파크골프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남성...50~60대 비중 가장 많아

파크골프 이용자는 7:3 비율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고, 50~60대 이용자가 70%에 달해 연령대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크골프 통합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 운영사 픽셀소프트(대표 강성무)는 2025 프로파크골프 대회 참가자 718명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단순 경기 운영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의 디지털 표준화를 검증한 사례다. 보이스파크는 픽셀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통합 예약·스코어링(채점) 플랫폼으로, 이번 대회에 공식 도입됐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대회는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참가자 전원의 접수·운영·결과 집계가 보이스파크 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됐다. 데이터가 보여준 파크골프 이용자 현황 보이스파크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의 성별·연령·자격·지역 등 다양한 항목을 자동 분류해 리포트를 실시간 생성했다. 그 결과, 남성 71.45%, 여성 28.55%로 성별 비중이 집계됐다. 또 50~60대가 전체의 68.94%를 차지해 파크골프가 중장년층 중심 생활체육임을 수치로 확인했다.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29.03%로, 전문인구층이 높은 참여 비중을 보였다. 아울러 수도권 참가자 비율은 57.02%로, 지역별 편중 현상도 통계적으로 드러났다. AI 기반 실시간 리포팅… 대회 운영 효율성 30%↑ 픽셀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 정보를 자동 수집·분석하고, 결과를 즉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수기 집계 대비 운영 효율성을 약 30% 향상시켰으며, 경기 중 발생하는 데이터 또한 실시간 반영해 투명하고 정확한 경기 운영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대회 운영 중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 행동 패턴, 피크타임 예측, 예약 빈도 분석 등 다양한 부가 리포트가 생성됐다. 고령층이 주 이용자라는 점을 고려해, 큰 글씨·간단한 조작의 사용자 화면(UI)/사용자 경험(UX)을 적용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픽셀소프트웨어 측은 설명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국 450여개 파크골프장에 보이스파크 통합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예약·회원관리·결제·스마트 스코어링을 하나의 ID로 관리할 수 있으며, 월 구독형으로 도입 비용 부담을 낮췄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실증한 결과”라며 “보이스파크는 향후 전국 파크골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17:22백봉삼

컴투스홀딩스, 전략 디펜스 신작 '프로젝트 D'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붐캣스튜디오(대표 이현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D(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D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붐캣스튜디오는 유명 디펜스 게임 개발사 및 글로벌 게임사 출신의 이현희 대표를 비롯해 탄탄한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진이 주축을 이룬 회사다. 모바일 기반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D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한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회전 조작을 도입해 편의성과 전투의 긴장감을 동시에 높인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전투 중 합성, 조합이 가능해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투 모드는 1인 도전과 2인 협동, 2인 대결모드 등으로 각기 다른 전략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존 디펜스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빌리지 시스템에는 150종의 다양한 건물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나만의 빌리지를 꾸미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소셜 기능이 더해져 짜릿한 대전의 즐거움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당사는 전략 디펜스 게임 뿐만 아니라 메트로배니아, 퍼즐,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07 17:15정진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 운영 및 업무 전가' 문제 심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간호조무사의 인력운영 및 업무전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0월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해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해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해 언어폭력 및 간단한 수발 이상의 과도한 요구가 빈번함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간호조무사 대부분이 계약직 형태로서 고용 불안정을 겪으며 2년 주기로 재계약하고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는 토로도 있었다. 뿐만 아닐 야간 근무 시 계약서와 다르게 휴게·휴무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등 근로 기준에 대한 편법적인 행태가 이뤄지는 상황도 파악됐다. 이에 간호조무사협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구조 개선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을 위한 강력한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11월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장 의견을 구체적인 데이터 자료로 확보하고, 이 결과를 근거로 올해 12월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내 간호조무사 정책 이슈페이퍼'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슈화를 도모하고, 국회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추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인력의 역할 강화와 제도 내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2025.11.07 17:11조민규

TAILG, 3년 연속으로 밀라노에서 별이 되다...글로벌 전기 모빌리티의 신흥 강자로 우뚝

밀라노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세계 최고 이륜차 행사 EICMA가 밀라노에서 개막했다. TAILG도 장거리 전기 이륜차의 선두주자로서 이번에 세 번째로 참가하여 일곱 카테고리에서 전천후 모델 15 가지를 출품,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데뷔해서 지금처럼 강력한 라인업 구축하기까지 TAILG은 지난 3년 동안 e-모빌리티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최첨단 기술 이번에 전시된 모델에는 모터부터 컨트롤러, 배터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쌓인 TAILG의 R&D 역량이 모두 다 담겨 있다.S91PRO는 10,000W 모터와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춰 파워와 효율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다.Laser Armor Series는 메카 듀얼 빔 조명과 견고한 프레임을 통해 힘과 미래지향적 미학을 겸비,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TAILG showcases 15 models at EICMA, leading a new wave of global electric mobility. TAILG는 글로벌 저탄소 모빌리티 연구소(Global Low-Carbon Mobility Research Institute)의 지원 속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 수소 에너지, 고속 충전 및 자율 주행 분야에서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F73L 자율 주행 데모는 정밀도와 제어력으로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TAILG는 또 개방형 혁신을 받아들여 IoT 차량 연결과 관련해서는 화웨이와, 주행 거리와 안전성을 높여 주는 첨단 배터리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BYD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TAILG는 UN e-모빌리티 파트너로 전 세계에서 친환경과 저탄소 모빌리티를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전천후 라인업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TAILG의 15가지 모델 라인업은 슈퍼 스포츠와 레이저 아머부터 도심 통근, 크로스 스타일, 스텝스루, 레저용 삼륜차까지 라이프스타일과 시장 전체를 커버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살찌우고 있다.유럽에서는 S91PRO가 유선형 디자인과 110km/h라는 최고 속도로 주목을 받았다.동남아시아에서는 스텝스루 모델이 방수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인기를 얻었고, 크로스 스타일 자전거는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레저용 트라이크는 안정성과 편안함으로 가족 여가를 중시하는 중장년층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TAILG는 제조 시설 8곳, 마케팅 센터 7곳을 두고 현지 밀착형 R&D와 신속 유통을 통해 전 세계의 모빌리티 지형을 바꿔 놓고 있다. TAILG는 최첨단 기술과 전천후 제품 라인업을 무기로 전 세계 모빌리티의 친환경성과 스마트 수준을 진일보시키고 있다.

2025.11.07 17:10글로벌뉴스

세그웨이 파워스포츠, EICMA 2025에서 오프로드의 재미와 한계 확장

밀라노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1인용 친환경 이동 수단), 파워스포츠(Powersports: 오프로드 및 레저용 동력 차량, 관련 활동 및 산업), 컨슈머 로보틱스(Consumer Robotics: 로봇청소기와 교육용 로봇 같은 가정용 로봇)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세그웨이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오프로드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피에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EICMA 2025(파워스포츠 국제 모터사이클 및 액세서리 전시회)에 최신 제품군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놀라운 제품 출시 임박(SHOCKWAVE INCOMING)을 테마로 한 세그웨이의 쇼케이스는 단순히 험난한 지형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모든 오프로드 여정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즐거운 모험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지능형 플랫폼인 스마트 iFun 시스템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IFUN System iFun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세그웨이 오프로드 차량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 다각도 스마트 비디오 인식 기능이 최고의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하고 편집해 공유형 클립을 생성한다. 단체 음성 소통: 단체로 주행할 때 실시간 음성 채팅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하면서 주행 경로, 속도, 휴식 시간 같은 상황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 스마트 내비게이션 및 데이터 동기화: 언제 어디서나 주행 경로, 오프로드 이동로, 주행 통계를 추적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결: 주행 경험을 실시간으로 저장하여 활발하게 소통하는 커뮤니티와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마친 지능형 세그웨이 제품군의 압승 준비 완료 Super Villain SX20T 4 또한 세그웨이는 EICMA 2025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로 오프로드 차량 포트폴리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2026년형 제품군도 공개한다. Super Villain SX20T 4는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움을 배가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새로 업그레이드된 파워 시스템의 출력이 6% 향상하여 25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널찍한 4인승 좌석이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경주용 차량에 버금가는 서스펜션 조합이 모든 지형에서 안정성과 편안함을 보장한다. UT10 Pro HVAC는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겸비한 진정한 전천후 다목적차량(UTV)으로서, 전자식 변속으로 더욱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완전 밀폐형 내부 공간에는 HVAC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어떤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스마트 운전석과 전동식 화물칸은 야외 레저 활동뿐 아니라 일상 업무에도 유용하다. AT10 W Mud는 수심 1m의 물길을 도하하고, 9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여 진흙 길도 너끈히 돌파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과 탁월한 접지력 외에도, 58인치의 광폭 차체 디자인이 진일보한 안정성과 정밀한 핸들링을 보장한다.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부터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세그웨이파워스포츠는 거듭된 발전을 통해 주행 지형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운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세그웨이파워스포츠의 제품군은 이제 극한의 오프로드 모험용 고성능 차량부터 레저 활동과 일상생활에 맞게 설계된 다재다능한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공학 기술과 스마트 연결 기능이 조화롭게 적용되어 있다. 세그웨이는 '어떤 곳도 두려워하지 않는다(Fear No Place)'라는 브랜드 정신을 길잡이 삼아, 앞으로도 계속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을 주도하여 스마트 전지형 차량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세그웨이는 험난한 지형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목적지를 탐험하거나 또는 활기찬 라이딩 커뮤니티와 잊지 못할 순간을 공유하려는 전 세계 모든 운전자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더욱 만족스럽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한결같이 선사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UT10 Pro HVAC EICMA 2025에서 18번 홀 A74 부스에서 세그웨이를 만나면 스릴 넘치는 주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세그웨이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 소개 세그웨이파워스포츠는 1999년 세그먼트 PT(Personal Transporter)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하면서 개인용 이동 수단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그웨이는 '이동을 간편하게(Simply Moving)'라는 사명에 따라, 사람과 물류의 이동 방식을 능률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그웨이는 수십 년 동안 단거리 이동 및 소비자용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혁신의 한계를 넓혀 왔다. 오늘날, 마이크로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세그웨이의 제품은 창립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세그웨이는 전기 스쿠터와 고카트부터 전기 자전거, 파워스포츠 차량, 개인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획기적인 기술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개척하면서 인간의 이동 방식을 재정립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5.11.07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이달 'AI·클라우드 표준화 워크숍'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이달 'AI·클라우드 표준화 워크숍' 개최 국내 클라우드와 AI 융합 기술의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한 '2025년 AI·클라우드 표준화 워크숍'이 이달 20~21일 서울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올앳클라우드포럼이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하는 ICT 표준화포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업계 주도의 AI·클라우드 융합 표준화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출범 예정인 'AI·클라우드포럼'의 공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관 및 기업의 표준 담당자, 정책·R&D 실무자, 클라우드·SW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NIPA, 말레이시아서 한·아세안 AI 개발 창업 경진대회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아세안 AI 개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일환으로 아세안 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디지털 기업가의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NIPA는 올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유망 AI 스타트업 22개 팀을 선발해 약 8주간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에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대상은 설립 7년 미만의 창업팀 또는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2개 팀은 창업 육성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아이디어 결선 무대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컴아카데미, 서울시 '새싹' 영등포캠퍼스 DX 1기 모집 한컴아카데미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2025년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영등포캠퍼스 DX 1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생성형 AI 활용 오피스 엔지니어 취업 특화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형 취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전공자도 10주 만에 AI 기반 오피스 자동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핀플로우, 'AI 서밋 서울 2025'서 AI 플랫폼 공개 핀플로우가 오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및 마케팅 자동화를 위한 '핀플로우 AI 플랫폼'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핀플로우 AI 플랫폼은 사내의 PPT·PDF·이미지 등 방대한 자료를 AI가 자동 분석·구조화해 체계적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조직의 정보 활용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스카이인텔리전스, 'AI 서밋 서울 2025' 참가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전시·컨퍼런스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아이작심 기반으로 트레이닝된 자체 개발 로봇암 스캐너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3D 콘텐츠 제작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AIGC 자동화 솔루션 비쓰리를 선보인다. 또 한동균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CD)가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3D AI로 혁신한 왜곡 없는 마케팅 콘텐츠의 대량 생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 총괄디렉터는 세계 최초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비쓰리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기존 디퓨전 모델의 한계를 넘어서는 3D AI 생성 패러다임의 진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11.07 17:08한정호

웹젠, 3분기 영업이익 76억원…내년 신작으로 '반등 준비'

웹젠(대표 김태영)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웹젠의 2025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38억원, 76억원, 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2.1%, 23.6%, 29.9%씩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0.8%, 20.7%, 13.0%가 감소했다. 웹젠 측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국내게임시장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이 감소했지만, '메틴' IP가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뮤(MU)'IP는 견조하게 국내외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틴' IP는 이번 분기 전체 매출 중 19%가 넘는 매출을 점유하며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55%로 끌어올렸다. 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한다. 지난 5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가장 먼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내년 초 출시를 위해 최적화 및 안정성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드래곤소드'의 공식커뮤니티에서는 개발자 노트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게임 개발 현황과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있다. 지난 6월 비공개테스트(CBT)에서 받은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수준 높아진 게임성과 콘텐츠를 준비하며 개발 마무리 중이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지스타2025'에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해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미공개 신작 알리기에도 나선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깊은 전략성을 기본으로, 로그라이크 요소를 활용한 부대편성과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미소녀를 육성하는 재미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대중에 공개하고, 이후 게임 개발 일정에 따라 사업 및 출시일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올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내년 초부터 시장에 선보이는 사업 일정을 준비했다.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일부를 감액하는 등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2025.11.07 17:03정진성

KT "4분기 실적에 유심 교체비 반영...데이터·요금할인비는 나중"

KT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 비용'을 4분기 실적에 반영한다. '무료 데이터 제공'이나 '요금 할인' 등 기타 보상안은 실제 발생 시점에 반영될 예정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킹 피해 관련 비용 반영 시점과 규모에 대해 “아직 완벽하게 추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단 KT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 무료 데이터나 단말 요금 할인 등 해킹 피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들은 미래 발생 시점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 CFO는 최종적인 보상 규모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민간 합동조사단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최종적인 비용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의 정보 보안 관련 분야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이미 시장에 알렸다”며 “과거에도 연간 약 1천200억원에서 1천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해왔기에 5년간 1조원 투자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조1천267억원, 영업이익 5천3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4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 늘었다.

2025.11.07 17:03진성우

최휘영 문체부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모든 조치 취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2025년 11월 7일, 세계유산 종묘를 방문해 서울특별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0월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면서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기존 70미터에서 145미터로 변경했다. 이어 11월 6일, 대법원 제1부는 문체부가 제기한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 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종묘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사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세계유산 목록에서의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로서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문화강국으로서 자부심의 근간이 되는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필요 시 새로운 법률 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는 국가유산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025.11.07 16:55김한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엔도바스테크 대동맥 국제 교육훈련센터' 지정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전문기업 엔도바스테크(Endovastec) 및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와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UNIVAS ACE 대동맥 국제 교육훈련센터'(Asia-Pacific Aortic Care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동맥질환 수술 교육과 첨단 술기 훈련을 주도하게 된다. 엔도바스테크와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는 교육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최신 장비 및 기술지원 등 전반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2023년 6월 개원 이후 하이브리드 수술실,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운영과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 등 독창적인 대동맥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짧은 기간 내 세계적 수준의 대동맥치료 성과로 대동맥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은 최첨단 대동맥 수술 기술뿐 아니라 EXPRESS 시스템 기반의 체계적인 환자 관리 및 수술 프로토콜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4일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및 현판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 이광훈 대동맥센터장, 리키 주(Ricky Zhu) 엔도바스테크 글로벌 사장, 크리스 마(Chris Ma) 엔도바스테크 글로벌 디렉터 그리고 최윤규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 CEO가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광훈 대동맥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한국이 아시아 대동맥 치료의 중심이 됐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해외 의사들에게도 실질적인 임상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동맥 국제 교육훈련센터 총책임자인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아시아 최초 엔도바스테크 교육훈련센터 지정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성과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대동맥 전문병원으로서 교육, 연구, 임상 모두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대동맥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의료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6:54조민규

"챗GPT가 정신질환 유발"… 오픈AI, 美서 집단소송 휘말려

오픈AI의 챗GPT가 이용자에게 망상과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유발했다는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와 기술정의법률프로젝트가 이런 이유로 성인 6명과 미성년자 1명을 대리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GPT-4o가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음에도, 오픈AI가 출시를 강행했다며 조력 자살, 과실치사 등 혐의를 제기했다. 피해자 7명 중 4명은 실제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장에 따르면 청소년 피해자인 17세 아모리 레이시는 정신적 위로를 얻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지만, 오히려 플랫폼에 의존하게 됐고 우울증 증세가 심화됐다. 챗GPT는 레이시에게 올가미를 매는 방법이나 호흡을 멈췄을 때 생명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등 구체적 지침을 설명했다. 원고 측은 "아모리의 죽음은 예견된 비극"이라며 "오픈AI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 안전성 검증을 줄이고 서둘러 제품을 내놓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와 유사한 소송은 이미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16세 청소년 애덤 레인이 챗GPT 대화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이후 유족이 8월 오픈AI를 상대로 소송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플로리다주 10대 청소년이 캐릭터.AI의 챗봇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집착하게 됐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지난 9월 부모가 10대 자녀의 챗GPT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캐릭터.AI 역시 비슷한 시기, 미성년 이용자의 챗봇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법률센터 창립자 매슈 버그먼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챗GPT가 도구이자 동반자인 것처럼 설계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AI는 GPT-4o를 설계하면서 연령과 성별, 배경에 상관없이 이용자를 정서적으로 얽매이게 했고, 보호 장치 없이 출시했다"고 비판했다.

2025.11.07 16:44김미정

[ZD e게임] 넷이즈 '역수한', AI가 행동 기억…'살아있는 강호' 구현

주롱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넷이즈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무협 MMORPG '역수한'이 7일 정식 출시됐다. '살아 숨 쉬는 강호'를 전면에 내세운 이 게임은 중국 북송 말기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제국과 강호 세력이 얽힌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직접 경험한 '역수한'의 세계는 AI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이 세계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역수한'의 핵심은 단연 AI 기반의 NPC 시뮬레이션이다. 이 세계의 인물들은 정해진 스크립트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기억, 관계를 지닌 '살아 있는 존재'로 구현됐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행동을 관찰하고 기억하며, 과거 상호작용에 따라 우호적인 인사를 건네거나 대화를 거부하는 등 현실적인 반응을 보인다. AI가 NPC의 기억과 감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계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AI 시스템은 게임 서사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선택'의 무게를 더한다. 메인 스토리는 물론 서브 퀘스트에서도 무수히 많은 대화 분기가 등장하며, 이 선택이 곧 강호를 움직인다. 작게는 NPC와의 관계가 악화돼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것부터, 크게는 마을 상권의 흥망이나 NPC의 생계, 도시 정치의 균형까지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개되는 고유한 컷신과 '영화 모드' 연출도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또한 만약 스토리 진행 중 내린 선택이 아쉽다면, '꿈 회귀' 기능을 통해 완료한 스토리를 다른 선택지로 다시 경험하며 다른 분기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더해져 더욱 '역수한'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주인공의 가문을 습격한 이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부터, 몸에 스며든 '독'을 제거하기 위한 여정까지 선택에 따른 연출이 더해져 실제 무협 세계에 온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정통 무협의 요소도 충실히 담아냈다. 사부와 사형제의 인연, 문파 고유의 무공, 내공 등 무협 세계관의 근간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이용자는 6종의 유파(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공을 조합하며 강호의 일원으로서 거듭나는 경험을 한다. 자신이 원하는 무공을 선택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그에 따른 전투를 치러내는 것이다. 이는 향후 커뮤니티에서 무공에 대한 여러 의견 나눔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픈월드 자체도 비어있지 않았다. 주변의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시스템적 제시가 아닌 '탐지'를 통해 이용자가 스스로 얻는 방식이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었다. 실제 모험과 같은 자유도를 필드 탐사에도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자유도는 성장 방식에도 적용됐다. '역수한'은 '컨버징 패스(Converging Paths)' 시스템을 도입해 일방향적인 성장 구조에서 벗어났다. 이를 통해 전투 중심 유저와 생활 중심 이용자가 동등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설산, 대초원 등 다채로운 지형의 오픈월드에는 농사, 낚시, 건축, 서예 등 100여 종 이상의 생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 모든 경험은 '공정한 환경'을 기반으로 한다. '역수한'은 과금 요소를 전투력이나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형 아이템으로 한정했다. '페이투윈(Pay-to-Win)'이 지양하며,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로 구현된 강호 속에서 협객, 상인, 학자 등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자유를 공정하게 누리도록 설계한 것이다.

2025.11.07 16:42정진성

장민 KT CFO "4분기 실적 보수적…가입자 보상비 탓"

KT가 3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해킹 사태 관련 가입자 보상안 비용과 과징금 등 불확실성이 주된 요인이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성장을 자신했다. 장민 KT CFO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계절성 이슈와 함께 고객 보상안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과징금 등 불확실성도 있어 보수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핵심 사업 중심의 그룹사 성장과 함께 분양 이익(NCP) 등 비핵심분야에서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4분기 배당 확대 가능성에 대해 장 CFO는 “해킹 관련 일시적 재무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에 따른 불확실성도 존재한다”며 “다만 연간 재무 성과와 주주들의 기대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사회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KT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과 관련, 내년도 규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는 2천500억원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면서 “내년도 규모도 시장 신뢰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대표 교체로 인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지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표 교체로 그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사회가 밸류업 계획 방향성을 인식하고 있는 한 시장과 약속한 계획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조1천267억원, 영업이익 5천3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4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 늘었다.

2025.11.07 16:41진성우

지상 목표물 직접 타격하는 전투드론 나온다

미국 무인기 개발사 '제너럴 아토믹스'가 무인협동 전투기(CCA) 갬빗(Gambit)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신 모델 '갬빗 6'은 기존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상의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공대지' 작전 기능을 추가했다. 제너럴 아토믹스의 갬빗 시리즈는 2022년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정보•감시•정찰(ISR) 플랫폼 '갬빗 1'로 시작됐다. 이후 공대공 무기를 탑재한 '갬빗 2'와 고급 전투 훈련용 '갬빗 3'이 출시됐고, 이후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날개가 뒤로 비스듬히 젖혀진 후퇴익 설계를 적용한 정찰형 '갬빗 4'와 항공모함 기반 임무용 '갬빗 5'가 출시됐다. 갬빗 6는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공대지 작전 수행 능력을 추가했다. 따라서 ▲지상군 지원 ▲적 방공망무력화 ▲전자전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F-35 라이트닝II이나 차세대 공중 우세 (NGAD) 시스템과 같은 5~6세대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다른 갬빗과 마찬가지로 모듈형 구조와 내부 무장 격납고를 사용해 기체의 스텔스 성능을 강화시켰으며 첨단 자율 시스템과 센서를 통합할 수 있다.

2025.11.07 16:31이정현

[종합] KT클라우드, 그룹 '성장 엔진' 부상…AI·데이터센터 호실적 지속

KT클라우드가 올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KT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고도화,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 효과가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KT는 8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KT클라우드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천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고객의 데이터센터 이용률 상승과 공공 AI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KT클라우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를 확대했으며 신규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수익 기반을 넓혔다. 2천215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로도 12.4% 성장해 KT그룹사 중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과 AI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북 예천에 국내 첫 민·관 협력형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준공했고 지난 5일에는 국내 최초 액체 냉각 방식의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가산 센터는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 규모의 대형 인프라 시설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이렉트투칩(D2C) 액체 냉각 기술을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중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고열 GPU 서버의 내구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콜로닷AI'와 같은 자사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도 본격 상용화했다. 또 용산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액체 냉각과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실증하며 기술 중심 데이터센터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인프라뿐 아니라 산업 특화 AI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올거나이즈·세이지·인핸스·스피링크·몽고DB 등 5개 AI 전문기업과 손잡고 금융·제조·이커머스 등 각 산업군에 최적화된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AI 파운드리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KT클라우드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별 AI 전환(AX)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KT그룹 차원에서도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AICT 기업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독자 모델 '믿:음 K 2.0',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모델 '소타 K',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를 활용한 '라마 K'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달에는 MS와 함께 'KT 이노베이션 허브'도 개소했다. 이곳은 양사 AI·AX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산업별 맞춤형 AI 전환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B2B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KT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그룹 전반의 AX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핵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번 분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며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6:27한정호

삼성, 미전실 해체후 8년만 사업지원실 출범…'재무통' 박학규 진두지휘

삼성전자가 계열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해 상설 조직화했다.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 해 11월 출범한 지 8년 만이다. 초대 실장에는 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히는 박학규 사장이 자리에 올랐다. 기존 사업지원T/F장인 정현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사업지원T/F는 사업지원실로 공식화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기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았던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뒤, 사업지원T/F를 대체격으로 운영해 왔다. 다만 임시 조직으로서 세부 운영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를 상설화해 조직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대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으로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의 박학규 사장이 내정됐다. 박학규 사장은 삼성 비서실 재무팀 출신으로, 삼성 내 대표적인 재무통 인사로 꼽힌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사업지원TF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사업지원실이 총 3개 팀으로 세분화되면서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People팀장으로 업무 변경됐다. 그동안 사업지원T/F장을 역임해 온 정현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좌역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 경영 전반이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면서 자진 용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7 16:26장경윤

크림이 공개한 러닝 트렌드..."핵심은 '완성형 러너'

올 1월부터 10월까지 크림 내 러닝 카테고리 제품의 거래량과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171%와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러닝 트렌드는 유행에 민감한 20대와 구매력을 갖춘 30대를 중심으로, 러닝화에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갖춘 '완성형 러너'로 진화하고 있다. 7일 크림에 따르면 러닝 카테고리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든 그룹에서 거래량·거래액·구매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러닝'의 영향력과 함께, 올해 러닝 열풍을 주도한 핵심은 2030세대다. 트렌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20대와 구매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30대가 러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30대 여성 거래량은 같은 기간 274% 늘어 모든 연령 및 성별 그룹 중 가장 압도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거래액 역시 226% 급증하며 시장을 이끄는 '큰 손'으로 떠올랐다. 30대 남성 역시 166% 증가한 거래량을 보이며 인기를 뒷받침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의 약진도 돋보였다. 20대 여성은 구매자 수 182%, 거래량 200%의 성장률을 보였고, 20대 남성 역시 구매자 수가 114% 증가하며 러닝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신발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로 확장된 트렌드는 상품별 거래 비중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 '러닝화' 거래액은 129% 성장했지만, 전체에서의 비중은 지난해 92.3%에서 올해 88.4%로 오히려 3.9%p 감소했다. 러너들이 기능적으로 기록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의류와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볼캡'과 '양말'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각각 1,205%, 659% 폭증했으며, '바람막이'(+345%), '숏 팬츠'(+198%) '아이웨어'(+170%)도 스니커즈의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흐름은 검색량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러닝 아이템 상위 20위 검색어가 대부분 러닝화 관련 키워드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러닝모자'(9위), '러닝캡'(10위), '러닝조끼'(15위) 등 의류 및 액세서리가 새롭게 순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브랜드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아디다스'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906% 성장하며 2024년 5위에서 2025년 3위로 뛰어올랐고, '아식스'는 275% 성장하며 나이키에 이은 2위 자리를 굳히며 러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트렌드를 이끄는 30대 여성의 2025년 거래액 1위는 '나이키'가 아닌 '온러닝'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30대 여성 사이에서 기능적 측면이 두드러진 러닝 전문 브랜드가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캐나다 브랜드 '노다'를 비롯한 고기능성 브랜드와 '알로 요가', '새티스파이' 등 패셔너블한 액티브웨어 브랜드가 주목을 끌며 고기능성과 패션을 결합한 '패션-테크'가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했다. 크림 관계자는 “2025년은 러닝 인구가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발을 넘어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스타일을 확장하는 '완성형 러너'로 진화한 한 해”라며 “크림은 실 소비자 거래 데이터를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트렌드를 포착하고 있으며, 다양한 러닝 아이템을 발빠르게 큐레이션한 '러닝탭'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6:25안희정

씨젠, 3분기 매출 1135억원…영업이익 96억원, 전기 대비 197.9% 증가

씨젠의 3분기 실적이 전기 대비 이익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 씨젠은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액 1천13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82.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기 31억원 대비 197.9%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부터 뚜렷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7.1%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434억6천만원이다. 씨젠의 주력 제품인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 매출은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하며 87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진단시약 가운데 비로코나 제품 매출은 총 시약 매출의 84.9%인 744억원에 달했고, 추출시약 매출은 109억원, 코로나 제품 매출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진단시약의 매출은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이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변동성을 상쇄해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비호흡기 제품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0% 성장했으며, 소화기(GI) 제품은 11.7% 증가한 215억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은 30.2% 증가한 108억원, 성매개감염병(STI) 제품은 8.8%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씨젠 김정용 재무관리실장은 “제품과 상품 비중 변화 및 제품별 Mix 변화에 따른 매출원가가 감소했고, 판관비 등 비용 절감 및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특히 4분기에는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세가 더해져 매출 및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5.11.07 16:25조민규

[유미's 픽] "H100, 제발 써달라"…추가 사업자 모집 나선 정부, GPU 확보 AI 정책 '경고등'

정부 추경 예산으로 추진됐던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입에 열을 올렸지만, 정작 이를 운영할 기술과 인력이 없어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한 탓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4일 '2025년 추경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사용자를 추가로 모집하기 위해 공고문을 올렸다. 지난 10월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 사업자 80여 곳을 최종 선정했으나, 10여 개 사업자들이 정작 GPU를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자진 포기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NIPA 관계자는 "사용자들을 최종 선정했지만, 갑자기 포기한 곳들이 생겨 추가 모집 공고를 부랴부랴 내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GPU) 자원이 필요하다고 신청해놓고,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지금 단계에선 필요 없다'고 답변한 곳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 할당한 후 안내 메일 보낼 때까지도 아무런 말이 없다가 갑자기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해 우리 측에서도 당황스러운 상태"라며 "사용자가 없는데 (그냥 두고)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모집 공고를 다시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남게된 H100 물량은 310장 내외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 30일까지로 ▲H100 1~4장을 선택할 수 있는 1트랙 사용자와 ▲GPU 8장 이상을 서버 단위로 지원받는 2트랙 사용자를 선별한다. 일단 신청은 H100을 기준으로 신청하지만, H100 1장당 A100 4장 또는 H200 1장당으로 향후 환산해 배정된다. 당초 정부는 올해 말까지 AI 연구·개발 연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공급사로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 3개사를 이미 선정한 상태였다. 삼성SDS와 엘리스클라우드는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당 H100 GPU 2장 수준을 제공하던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과제 단위로 수백 장 규모 GPU를 묶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간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연산 인프라 부족이 국내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GPU 자원을 기반으로 초거대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국내는 민간·공공 연구조직 모두 자원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 탓에 정부가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GPU 환경을 산학연에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GPU 지원 포기자들이 속출하면서 정부의 노력은 헛수고가 됐다. 또 심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사업자들을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더불어 정작 현장의 기술적 준비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고성능 GPU를 쓰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연구·산업의 격차가 이번에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일부 선도 기관이나 기업은 H100급 GPU를 필요로 하지만, 다수는 아직 모델 최적화나 대규모 학습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보다 인력·소프트웨어 생태계·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병목이라는 현실이 드러난 듯 해 안타깝다"며 "최신 GPU 확보에만 혈안돼 정부가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사례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정부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최첨단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AI G3)'을 목표로 AI 관련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80% 가까이 늘린 10조1천398억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두 차례 단행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올해 AI 예산은 5조6천567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1천억원을 편성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중 내년 AI 예산에서 첨단 GPU 확보 예산으로 2조1천87억원을 배정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이 대통령은 GPU 1만5천 장을 추가 구매해 정부 목표인 3만5천 장을 조기 확보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여기에 정부는 엔비디아에서 GPU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키로 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을 계기로 방한 해 한국 정부 및 기업에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확보한 GPU는 5만 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도 H100 등 고성능 GPU를 확보해 기업, 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가동률은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GPU만 바라보느라 인재 확보나 양질의 데이터 제공, 사용자 관점에 입각한 AI 규제 마련 등에는 상대적으로 정책이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질 좋은 하드웨어는 갖다 놨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장에다 사람 없이 장비만 사다 놓고 내버려 두는 꼴"이라며 "기술력, 인재 없이 첨단 GPU만 우리나라가 구입한다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결국 GPU 공급사인 엔비디아에게만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7 16:2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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