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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보전략실장 안성진

2025.09.23 10:34박희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한지등 전시 행사 마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은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빛의 수호자, 해태와 멀라이언' 한지등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가든스 바이 더베이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전시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한국의 전통 공예 기법으로 제작된 한지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한국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상징적 동물 '해태'와 전통과 현대, 육지와 바다의 융합을 상징하는 싱가포르의 '멀라이언'을 형상화한 대표 작품뿐 아니라, 전통 한지에 현대적 재료와 기법을 접목한 다채로운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이 공유하는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한 공간에 담아내어 양국의 협력과 교류의 의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14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한지등 만들기 워크숍이 두 차례 진행됐다. 양국 어린이들이 함께 등을 색칠하며 교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손길로 완성된 등불이 싱가포르의 밤을 환하게 밝히듯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완성된 등불은 해태와 멀라이언과 함께 전시된다. 박창식 진흥원장은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는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밝히는 빛의 축제”라며 “전시와 공연, 어린이 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이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싱가포르 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양국 문화 기획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프로젝트(Creative Connections)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2 17:59이도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38주년 기념행사 성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계열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유엔알리서치, 유엔에스바이오 등의 임직원 약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행사 축하공연, 창립기념식,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관리본부 김태식 전무 외 4명이 30년 근속 ▲영업지원본부 김귀자 부사장 외 14명이 25년 근속 ▲대외협력실 이강래 이사 외 7명이 20년 근속 ▲개발부 남규열 상무 외 19명이 15년 근속 ▲마케팅본부 김기범 이사 외 19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38주년 동안 임직원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6:39김양균

한국게임산업협회,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광고 공모전' 진행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조영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 및 광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일기 부문과 광고 포스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림일기 부문은 '내가 꿈꾸는 게임 세상'을 주제로 유아부와 초등부로 구분해 모집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게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초등부와 청소년부 그리고 일반부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총 1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참가 확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그림일기 부문은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조영기 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2 15:19정진성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2일 부산서 개최...13개 부문 시상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과를 결산하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한다. 시상 부문은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이다. 총 상금은 3천만원 규모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과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평가 방식을 일부 개편해,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상 이후에는 누리집을 통해 세부 점수도 공개해,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접수는 9월 22일(월요일)부터 10월 2일(목요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외에도 일반 이용자와 미디어(게임 기자 및 인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게임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의 부문별 수상작이 게임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2025.09.22 13:47김한준

과기정통부장관기 탁구대회서 삼성전자A팀 2연속 우승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기 탁구대회에서 삼성전자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이 이어 2연속 우승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20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기 탁구대회'가 20일 서울 일원 에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2012년부터 KAIT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 유관기관과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대회로 각 기관을 대표하는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5복식 오더제로 진행됐고, ICT 기업과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 기관 등 총 21개 기관 20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치러진 열띤 예선경기에서 조별 승점이 높은 8개 팀을 가려 1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치열한 공방이 오가며 치러진 결승에서는 삼성전자 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 A팀은 2위를 차지했고, KT팀과 KBS팀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2부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중앙전파관리소팀이 2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우정사업본부 B팀, 공동 3위는 삼성전자 B팀과 서울전파관리소팀이 각각 수상했다. 탁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KAIT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도 연습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서로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우정의 한마당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받았던 스포츠로 탁구대회를 통해 열정과 노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이자 서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10:52박수형

토요타·렉서스,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 의전차 10종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행사 운영을 위해 렉서스와 토요타 차량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전 세계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등 IPC의 모든 회원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패럴림픽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IPC 차기 집행부 선출을 비롯해 콘퍼런스, 집행위원회의, 공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렉서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LX', 프리미엄 미니밴 'LM', 플래그십 세단 'LS'와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시에나' 등 총 10종의 차량이 의전 차량으로 제공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수단 훈련 지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IPC 정기총회 의전 차량 지원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를 실현하는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와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0:38김재성

첨단 전력망 국제표준화, 국내 산업계 주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직류 배전망(MVDC Grid)' 국제표준 제정을 담당할 표준화 위원회 신설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관할하는 대표 국제표준화기구로 산하 위원회에서 분야별 표준을 개발·관리한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MVDC 기술이 IEC 차세대 표준화 핵심 분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이 백서작업반과 표준화평가반의 의장을 연이어 맡아 주도적으로 성과를 이끈 결과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서 백서를 공식 발간하고 표준화 평가 결과 보고를 통해 위원회 신설을 제안해 표준화관리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해당 위원회 의장과 간사국 수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국표원은 이번 성과는 IEC 표준화관리이사인 LS일렉트릭 권대현 박사, 시장전략이사인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 등 산업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전했다. 중전압직류 배전망은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인프라로 2029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MVDC 위원회 신설 성과는 우리 산업계 주도로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미래 전력 인프라 혁신을 주도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첨단산업 전반에서 산업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국제표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1 23:42주문정

코레일, 추석 연휴 열차 50% 특별 할인상품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석 특별 할인상품'과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에 나선다. 추석 특별 할인상품은 그동안 명절 기간 일부 KTX에 한해 제공하던 할인을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하고, 기존 30~40%였던 할인율을 50%로 상향했다. 추석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특별 할인이다.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오는 26일 10시부터 다음달 2일 24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한 10월 2일~5일, 7일~12일 총 10일 동안 역귀성 방면 등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가 대상이다.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 2회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카카오·네이버·토스·국민카드·신한카드 등 5개 결제수단으로 결제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제사에서 총 5만2천명을 추첨해 1억4천만원 상당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할인 특가 상품과 결제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지난 17일 발생한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증설 등 시스템 보완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1 23:28주문정

데이터센터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1% 수준에 그쳐

국내 데이터센터와 병원, 쇼핑몰 등 고압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세기가 인체보호기준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련 시설의 전자파 세기를 지난 8월부터 측정한 결과 국민 불안을 우려할 수준과는 거리가 멀고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다는 뜻이다.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국제기구(ICNIRP)의 기준을 준용하고 있으며, 고압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60㎐)의 기준값은 833mG다. 먼저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현재 180여 개소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80여 개소가 건립‧계획 단계에 있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필수 시설이 일부 지역에서 전자파에 대한 우려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자파는 주로 고압전선(154㎸, 22.9㎸ 등)에서 발생하는데 고압전선은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돼 있다. 과기정통부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데이터센터 6곳, 병원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4곳)의 전자파 강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시설 모두 인체보호 기준의 1% 내외 수준의 낮은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측정 과정에 전자파 시민참여단이 일부 현장을 참관해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 경기 지역의 데이터센터에 전자파 신호등을 설치, 운영해 왔으며 전자파 불안 감소 효과가 높은 전자파 신호등을 데이터센터, 주요 생활시설 등 전자파 갈등 발생 지역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전자파를 측정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시설 측정 서비스 ▲생활 전자파 측정기 대여 ▲전자파 정보지도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1 12:15박수형

한국타이어, 헝가리 진출기업 대상 '지역사회공헌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제1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행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헝가리투자청(HIPA)과 함께 현지 국내 기업들의 CSR 활동을 격려하고,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8개 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타이어 임호택 헝가리공장장은 직접 그간의 활동, 성과를 조명하며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회사의 노력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6년 헝가리공장 건립 이후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구급대, 헝가리 적십자사 등 국가 기관을 포함해 2천800여 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총 2만8천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뒷받침해왔다.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9년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 거점 의료 기관 '성 판탈레온 병원'에 최신 인공 호흡기 기증을 시작으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감염 보호장비 전달과 지난해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올해에는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현지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 최초 수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취약계층 가정 후원, 청소년 장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임호택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장은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 특히 미래 세대 구성원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를 포함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타이어 기부를 포함해 미래 인재 육성, 장애인 일자리 지원, 취약계층 가정 및 지역공동체 후원, 교통 환경 개선, 의료 지원,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수혜자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1 10:30김재성

AI와 전통문화의 만남…한국문화정보원, AI 페스타 2025 전시 참여

한국문화정보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인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 행사다.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78개 기업, 4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우리의 삶에 다가온 AI의 현재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문화 향유의 방식을 넓히고, 전통문화와 공공데이터를 현대 기술과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서비스를 소개한다. (☞ AI페스타 바로 가기) 또한 자율주행 큐레이팅 로봇, 가상현실 체험, 문화포털 영상, 공공저작물 활용 사례 등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 눈길을 끄는 전시 콘텐츠는 '큐레이팅봇'이다. 관람객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도슨트 로봇을 통해 박물관 문화 해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한 박물관 전용 챗봇도 시연된다. 한국어뿐 아니라 다국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돼 다양한 국적의 참관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VR 문화빅데이터 영상 시연'은 전통문화 체험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제주목관아의 내·외부 공간을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문화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기반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이를 통해 최신 문화·예술 트렌드를 담은 영상을 감상하면서 문화포털이 제공하는 정보 접근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공저작물 글꼴, 이미지, 디자인과 실제 활용 사례가 전시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제도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국민 생활 속에서 공공저작물이 가지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참가에 대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전통문화와 공공데이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의 전시는 코엑스 A홀에 마련된 'AI Gov Zone'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9.21 09:13김한준

강남 법인차에서 전국 개인차로…20년새 바뀐 수입차

한국 수입차 시장이 20년 사이 법인차 중심에서 개인차로 옮겨갔다. 또 세단이 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레저용차(RV) 중심으로 옮겨갔다. 수입차 브랜드와 차종의 증가로 점유율도 1.9%에서 18.3%로 증가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16개에서 약 1.6배로 늘어난 26개로, 판매 모델 수 역시 170여종에서 520여 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차종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세단이 1만 6천171대로 해당 연도 전체 신규 등록 수입 승용차 1만 9천481대의 83.0%에 달했으나, 올해 8월 기준 42.8%로 크게 줄었다. 반면, 2003년 17.0%였던 RV는 올해 57.2%로 증가하며 절반을 넘겼다. 지역별 등록 비중과 구매 유형도 변화했다. 서울 지역의 등록 비중은 2003년 54.5%에서 2025년 14.5%로 크게 줄어든 반면 6배 이상 증가한 인천을 비롯해 지역 등록 비중은 일제히 확대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003년 법인 등록이 56.3%, 개인 명의로 등록된 비중이 43.7%였으나, 지난달 기준 개인 등록 63.9%, 법인 등록 36.1%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는 취득가가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장착해야 하는 제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 전환도 눈에 띄게 드러났다. 2003년에는 가솔린이 97.8%를 차지하던 수입 승용차 시장이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85.3%를 차지하며 전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승용차 친환경차 라인업은 올해 8월 기준 22개 브랜드, 320여개 모델에 달한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MHEV, 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이 해당된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컨버터블, 밴, 픽업같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차종을 지속 출시하며 차별화를 주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컨버터블, 밴, 픽업 차종의 월평균 신규 등록 대수는 2003년 대비 각각 약 7배, 약 12배, 5배로 늘었다. 수입차 점유율 또한 2003년 1.9%에서 지난해 18.3% 상승하고 총등록대수 비중도 13.3%로 증가했다. 연간 신차 등록도 2003년 1만9천481대에서 지난해 26만3천288대로 1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19만2천5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2025.09.20 09:00김재성

AI와 데이터로 여는 국민 건강 미래 모색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AI 시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활용'을 주제로 '2025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과 보건의료데이터 융합이 가져올 혁신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기술·윤리적 측면에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폭넓은 논의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소장이'디지털 헬스케어 2025 : Age of Generative AI'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했다. 1일차에는 보건의료데이터의 글로벌 상호운용성 과제와 AI 혁신이 논의됐다.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 분야에서는 ▲네덜란드에서의 디지털 헬스 정책 추진 성과와 도전 과제 ▲SNOMED CT가 뉴질랜드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KR CDI 중심의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 전략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SaaS형 병원정보시스템의 확산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보건의료 정보화 기술 분야에서는 ▲HL7 AI 오피스: 상호운용성을 통한 인공지능 잠재력 실현 ▲미국의 EHR 상호운용성 및 의료 AI 정책 동향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서 에비드넷의 AI활용 현황과 전략 ▲LLM을 이용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카카오헬스케어 사례가 발표됐다. 2일차에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현황과 서비스,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보건의료정보 기반의 혁신 서비스 구축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PHR DATA 기반의 AI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마련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AI 진료정보교류 전략 ▲AI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의료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구축 사례가 발표된다. 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2차활용 및 추진방향 ▲국가바이오빅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방안 ▲ SeeUnseen: 보건의료데이터 전주기를 통찰하는 거버넌스 ▲프랑스 Health Data Hub: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를 향한 여정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AI를 둘러싼 정책과 윤리가 주제로 ▲의료·공공을 위한 AI 네이티브 Trustworthy AI 방향성 ▲보건의료분야 AI 활용 사례 ▲생성형 AI의 의료 적용 가능성: 전문가 델파이 합의 ▲인공지능(AI)과 함께 살아가기: 혁신의 빛과 윤리적 도전이 발표된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AI와 보건의료 데이터의 결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열쇠”라ㅕ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러한 정부 정책과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글로벌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9 14:31조민규

우리나라 GDP 중 데이터 생산 비중 3.62%

우리나라서 만들어지는 데이터 생산액은 얼마나 될까.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한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 국내총생산(GDP) 비중의 3.62%, 액수로는 68조5천억원이라는 추정 결과를 내놨다.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되면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한은의 국민계정(SNA) 체계에는 데이터 생산 활동을 집계하고 있진 않다.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를 의미한다. 이 같은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하기 위해 한은 김기용 통계정보팀 과장과 강인성 투입산출팀 조사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선행 연구를 참고해 데이터 생산 직업군과 참여율을 도출했다. 데이터 생산 직업군을 선별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공고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크롤링 봇을 활용했으며,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을 활용해 이미지 내에서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를 추출했다.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를 명확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괄해 시산됐으며,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위해 2020년을 기준으로 금액이 산출됐다. 국내의 경우 GDP 대비 데이터 생산액 비중은 3.62%로 미국 1.6%, 호주(2.2~2.9%, 2016년 기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데이터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데이터 생산액은 약 46조원이었으며 전체 데이터 생산액의 68% 가량이나 차지했다. 이는 서비스업에 전문, 과학 및 기술 관련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과 같은 데이터 생산에 참여율이 높은 직업군들이 많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중 전문, 과학 및 기술 관련 서비스업의 데이터 생산액은 8조9천억여원, 금융 및 보험업은 5조2천4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경우 17조5천290억원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조업의 데이터 생산액이 많은 것으로 계산됐다. 이날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식 기반 경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를 발전시킴으로써 국민 계정의 현실반영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19 14:17손희연

"정비 스트레스 없는 이유"…렉서스, 초기·내구품질 통합 1위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가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토요타는 내구품질 부문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기품질(TGW-i)은 신차 구입 후 평균 6개월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내구품질(TGW-d)은 구입 후 평균 3년 시점의 차량 보유 경험을 기준으로 각각 차량 100대당 평균 문제점 수(PPH)를 산출해 평가한다. PPH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 경쟁력이 우수함을 의미하며, 조사에는 차량 보유자가 직접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는 초기품질 66PPH, 내구품질 74PPH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토요타는 내구품질 155PPH로 2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2016년 이후 10년 연속 두 부문에서 1~2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고, 토요타 역시 2016년부터 꾸준히 내구품질 상위권을 지키며 브랜드 신뢰도를 이어오고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렉서스와 토요타가 오랜 시간 지켜온 품질 철학과 장인정신이 고객의 실제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가치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 규모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한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향후 2년 내 구입의향자 총 9만5천696명을 대상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AS 만족도(CSI), 품질 등 주요 지표를 조사했다.

2025.09.19 12:26김재성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숲 속 미디어 AI 아트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 개최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센터장 이진준)는 성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총감독을 맡은 숲 미디어 아트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動花 (Cine Forest: Awakening Bloom)'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21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성남 분당 중앙공원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을 밤 숲이 하나의 거대한 '열린 극장'으로 탈바꿈하며, 세계 최초로 200미터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션 매핑(건물이나 숲과 같은 입체적 공간에 영상을 정밀하게 투사하는 기법)을 통해, 도시와 자연, 기술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몰입형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별이 된 거인'이라는 동화를 모티프로 한 이번 공연은 하늘을 지키던 거인이 눈빛을 잃은 도시의 사람들에게 별빛을 나눠주다가, 결국 거인 스스로 별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로 현대인이 잃어버린 순수와 희망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 4월 이진준은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에서 우주 안테나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사용, 인간 내면의 감성적 우주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 개막식 수준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초고해상 프로젝션 16대(40,000 – 45,000 ANSI), 고출력 레이저, 스모그 등 다채로운 특수효과 장치를 활용한다. 또한 연출 과정에는 3차원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로 공원의 숲을 스캔한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AI 음성 합성, VR 장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었다.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로 이번 공연이 완성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65명의 오케스트라, AI 에이전트와 함께한 시민 합창단 1천명의 목소리, 추억의 영화음악이 공간 입체 음향으로 공원 전체를 감싸며, 거인의 목소리와 도시에서 채집된 빛과 소리, 물·바람·곤충과 같은 자연의 소리로 몰입적인 소리 풍경이 완성된다. 이번 공연은 자연(숲)과 도시(분당 중앙공원), 현실(관객의 체험)과 가상(프로젝션 매핑·AI 합성)을 통해서 관객들은 '숲 속에 있으면서 동시에 스크린 속에 있는 듯한 경험', '현실 공간에 있으면서도 가상의 판타지 속에 있는 듯한 체험'을 동시에 하는 '경계적 시공간 경험'을 하게 된다. '경계 공간 경험'은 이번 공연을 연출한 총감독 이진준이 20년간 탐구해 온 주제다. 이진준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미디어아트를 넘어, 자연과 도시, 기술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다감각적 경계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는 미디어 진경(眞景) 파노라마 속에서 관객이 걷고 숨 쉬는 모든 행위가 하나의 서사가 되는 특별한 체험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9 11:57이도원

KT, 서버 해킹 4건 발견...KISA에 신고

KT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09:29박수형

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2028년 이후도 생산계획"

한국GM 노사가 18일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 기본급 인상 9만5천원 ▲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천7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2025년 임금교섭 회사 최종 제시안에 최근 제품 업그레이드 투자를 활용해 내수·수출 시장에서 입지를 보호하기 위한 2028년도 이후 생산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지금까지 추가 차종 투입에 대해 '시의적절 할때'라는 모호한 표현을 밝혔지만, 이번 발표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번 한국GM의 임단협 타결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현대자동차가 협상을 마무리했다. 5개 사 중에서는 기아만 남은 상황이다.

2025.09.18 19:30김재성

비공개 자료 줄줄 샌 NIA, 정부기관 보안 경각심 줄까…"내부서도 충격"

"내부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이 커서 직원들이 굉장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는 1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내부 비공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과 함께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그간의 내부 문서 관리 시 부주의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NIA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NIA 직원 A씨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3년 간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380회에 걸쳐 전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출 문건에는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겼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드러났다. 감사 과정에선 수신 이메일 주소 오기재 후 재전송한 정황도 확인됐다. 감사실에선 문서의 민감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반복 전송한 점을 들어 정보보호 의무와 직무상 비밀엄수 의무 위반으로 봤다. 또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 등 대가성 거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 수사도 의뢰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NIA는 A씨를 해임 조치했다. 다만 수사 결과 A씨는 대가성으로 거래를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직원 외에도 문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이 몇 명 더 발각돼 논란이 되고 있다. NIA에서 그간 직원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3년 간 NIA가 문서 유출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도 내부 정보보안 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문제로 지적됐다. 이 실장도 이 점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NIA 관계자는 "이번 감사 이후 내부에서 데이터권한관리(DRM)를 완전히 강화해 외부로 보내는 문서들은 모두 팀장이 사후 승인하도록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내부 교육도 많이 했을 뿐더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 외에 개인적 일탈을 벌인 직원도 이번 감사 때 몇 명 적발돼 징계위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사안이 엄중하다는 점에서 무겁게 처분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직원들에 비해 A씨는 지속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문서 유출 건에 대해선 개인정보가 좀 포함돼 있어 올 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우리가 감사 직후 곧바로 신고를 해 해결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실제 NIA는 지난 2월 자체 감사 후 자문위원 등 6천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해 곧바로 개보위에 신고하고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소속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2명) ▲계좌번호(6명) ▲주민등록번호(1명) 등 총 8개 항목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NIA가 과기정통부 및 행안부 산하 기관이란 점에서 향후 다른 산하기관들에 대한 내부 문서 관리 및 보안 체계에 대한 점검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NIA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이번 일에 대해 적극 소통해서 감사를 다 진행했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도 했다"며 "당장 엄청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는 없지만 최대한의 예산을 가용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해 내부 시스템 및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7:5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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