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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美 GM, 신형 볼트EV 감산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이달 30일자로 종료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차량 생산을 줄일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GM이 오는 12월부터 캔자스 공장에서 쉐보레 볼트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수요 불확실성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2교대 대신 1교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감산 계획은 GM이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된 전기차 구매 시 7천500달러(1천43만원)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법안의 조기 종료 대응하는 차원으로 전해진다.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 전기차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줄이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성명을 통해 "전기차 산업 성장세 둔화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전략적으로 생산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캔자스 공장의 볼트EV 생산을 줄이고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의 가동도 중단할 예정이다. 스피링힐 공장에서는 캐딜락 전기차 모델인 리릭과 비스틱,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생산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뿐만 아니라 연비 기준 미충족 기업에 벌금 부과하는 법안도 폐지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판매 기간을 늘리고 전기차 전환을 줄이는 결과를 불러왔다. 앞서 GM은 지난 6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 공장에서 2027년부터 대형 픽업트럭과 SUV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GM은 최근 소형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R&D) 프로그램도 취소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지엠기술연구소(GMTCK)도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GM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며 "GMTCK는 여전히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5 13:54김재성

멀티탭 사고 늘었다…절반은 10세 미만 어린이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가 사고 절반을 차지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79건, 2021년 52건, 2022년 62건, 2023년 93건, 지난해 101건으로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전과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다.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16.8%(65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 절반 가까이 차지한 전기 관련 사고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위해발생 장소의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증상의 경우 '화상'을 입은 사례가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239건 중 절반(48.1%, 115건)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 제품 소비 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 정격 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 또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이나 온열기처럼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멀티탭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2025.09.04 19:03신영빈

KCA ESG 혁신캠프 성료...21개 중소기업 참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5 KCA ESG 혁신캠프'를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국내외 ESG 정책과 규제 확대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전문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KCA와 한국행정학회 ESG특별위원회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총 21개 중소기업이 이틀간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ESG 개념과 실무 적용 사례, K-ESG 가이드라인 해설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과정 마지막 날 'ESG 활동전문가 2급' 자격시험에도 응시했다. KCA는 혁신캠프 이후에 수료기업 중 우수한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ESG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참여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와 ESG 실천 우수사례도 추가로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든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과 함께 ES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4 17:46박수형

"잠자는 K-문화유산, AI로 깨운다"…이스트소프트, 공공 AX 사업 '출사표'

이스트소프트가 문화 데이터베이스(DB) 강자인 나라지식정보와 손잡고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나라지식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정상원 대표와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의 협력은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기술과 나라지식정보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AI 더빙 ▲AI 키오스크 ▲앨런LLM 등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라지식정보는 이를 회사의 ▲문화 데이터베이스 ▲헤리티지 콘텐츠에 접목한다. 이번 협력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기반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AI 휴먼 영상 제작 및 더빙 플랫폼 '페르소에이아이'의 활용 영역을 공공 분야로 넓혀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와 역사 등 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AI 광학문자인식(OCR)과 검색증강생성(RAG) 지식검색 기술을 문화 DB 및 헤리티지 콘텐츠와 결합한 정보화 솔루션에 강점을 가졌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X 영역에서 문화 콘텐츠 분야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문화가 AI 기술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6:27조이환

화이자 신규 코로나19 백신 허가...국가필수예방접종 도입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해당 백신은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3 mL을 1회 투여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이 백신은 JN.1 계열 하위인 LP.8.1 변이를 타깃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모니터링 변이(VUM)로 지정했다. 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은 LP.8.1 변이에 대한 백신 활용을 권고했다. 2~8°C 보관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다. 또 25~26절기 접종부터 코로나19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75세 이상은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70~74세와 65~69세는 각각 10월 20일,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과 사망 위험이 커 예방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 허가와 코로나19 백신이 정식으로 NIP에 도입된 만큼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6:11김양균

올 2분기 국내 PC 출하량 100만 대... 5년만에 최저치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분기당 출하량 기준 최저치이며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9년 2분기(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지난 3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단순 판매량 대신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인데다 공공 부문의 수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윈도10 지원 종료도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관련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출하된 PC 중 약 10% 가량이 AI PC로 예상된다. 2분기 출하량 100만 대..."가정·공공부문 감소 영향" 한국IDC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전년(110만 대) 대비 10.1% 줄어든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치다. 출하량 감소는 가정용 부문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일어났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였고 조립PC 부품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쳐 가정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공 부문은 평균 3년에서 5년 주기로 PC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IDC는 "육군의 데스크톱PC 보급 사업이 예산 지연으로 잠정 연기되며 공공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4%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지원 종료도 수요 확대에 큰 영향 주지 못해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로 인한 PC 교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미뤘다. 한국IDC는 "기기 교체 없이 (운영체제만)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업 시장 교체 주기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보급된 대부분의 PC는 윈도1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PC 교체 주기 역시 4-5년으로 길어지고 있어 교체 수요가 급격히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6월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건부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등록하고 윈도 백업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당장 큰 비용 지출은 줄일 수 있다. 올 상반기 국내 AI PC 출하량 26만 대 추산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은 증가 추세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전체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10%를 꾸준히 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하된 AI PC는 총 26만 대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집계한 수치로도 확인된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노트북 판매량에서 AI 노트북 비중은 올 상반기 12.4%까지 높아졌고 40 TOPS(1초당 40조 번 연산) 이상 고성능 NPU를 내장한 제품 판매량은 75%로 고성능 제품에 수요가 집중됐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가 확대됨에 따라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보안과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유연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4 15:58권봉석

산업지능화협회, 한양대와 DX 생태계 조성 맞손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AI 엑스포' 현장에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와 AI·디지털 전환(DX) 분야 상호 협력과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DX 분야에서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인력양성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DX 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추진 활성화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기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 학계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산학연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AI·DX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DX 역량을 학문적 연구와 연계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생태계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 원장은 "연구소의 기술 역량과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AI와 DX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2025.09.04 14:10신영빈

롯데免, 한국콜마와 맞손…K-뷰티 브랜드 판로 확대 돕는다

롯데면세점이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전 세계 4천500여 개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과 김진호 한국콜마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과 한국콜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콜마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및 글로벌 세일즈 채널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K-뷰티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은 한국콜마의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실험실 콘셉트로 구성된다. 화장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K-인디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 및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콜마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0:38김민아

李대통령 "콘텐츠 인프라, 글로벌 미디어 하청기지로 전락하지 않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의 소중한 콘텐츠 인프라가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의 하청기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방송산업을 섬세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저녁 방송의날 기념식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역차별 논란을 낳는 광고 편성 등 낡은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서 우리 방송인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창의성으로 승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글로벌 5대 문화강국 도약의 길에 여기 계신 방송인들께서 선두에서 유능한 기수가 되어주시기만 하면 우리의 K-콘텐츠는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새로운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도 우리 방송이 그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제도와 재정적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영상축사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짐과 동시에 국내 방송산업은 급속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국회에서도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갈 수 있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협회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로 발표한 '네거티브 광고체계 도입 등 방송광고 및 편성의 규제 완화'가 조속히 실천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 회장은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지배자가 글로벌 미디어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방송사는 과거 지상파 독과점 시절에 만들어졌던 규제에 여전히 갇혀있고, 방송사 대부분 적자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국내 미디어 생태계도 악순환 구조에 빠져들고 있다”고토로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차별 규제, 우리나라에만 있는 규제, 21세기에 수명을 다한 규제는 이제 혁파되어야 한다”며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신구미디어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법제 마련', '네거티브 광고체계 도입 등 방송광고 및 편성규제의 완화' 등 국정과제가 조속히 실천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최민희 과방위원장,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신성범 과방위원, 이훈기 과방위원, 이정헌 과방위원, 황정아 과방위원, 정연욱 문광위원, 손솔 문광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방송의 날은 우리나라가 1947년 9월 3일 ITU로부터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호출부호인 'HL'를 부여받음으로써 비로소 방송에 관한 독립적인 주권을 갖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5.09.04 10:19박수형

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지원 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최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포스터상은 학술대회에서 연구자가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는 세션에서 연구 내용과 발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확보 및 유용정보 확보' 사업에서 추진됐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1992년 창립돼 국민 식생활의 질적·양적인 향상을 위해 식품원료와 관련된 학문분야 전반에 대한 학문적·기술적 연구를 촉진할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다.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된 연구 주제는 연안 산기슭에 자라는 상동나무의 호흡기 염증 효과를 세포 실험 수준에서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상동나무가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면역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다양한 작용기전 억제를 통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다. 박지원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8:20주문정

"로봇 유니콘 키운다"…KAIST, 대전 로봇밸리 조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AIST 기계공학과에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 6개월간 사업비 136억5천만원을 투입해 대전에 '로봇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KAIST는 혁신 로봇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전을 글로벌 로봇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한다.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과 창업·투자 생태계를 상호 연계해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KAIST가 추진하는 '인간친화형 로봇(HFR)'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과 공간·역할·감정을 공유하는 협력적 동반자를 지향한다. 엔젤로보틱스와 유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들이 구동기, 회로, 인공지능, 표준 데이터 등 공통 요소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공유하고, 스타트업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로봇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과제에는 과제책임자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한국로봇학회 회장)를 비롯해,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 등 KAIST 로봇 분야의 핵심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기획한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을 비롯해, KAIST 홀딩스, 글로벌 테크노밸리 랩(GTLAB),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사업화 및 밸리 구축을 담당하고, 상용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대전을 거점으로 로봇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3대 로봇기업으로 꼽히는 스위스 ABB, 독일 KUKA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총괄책임자인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는 "KAIST에서 개발한 딥테크 로봇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해 미래의 유니콘 기업 15개 이상을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21:37신영빈

한국유통학회, 온라인 유통시장의 정책방향과 단체교섭권 현실성 논의 포럼 개최

한국유통학회(회장 박경도)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조적 변화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유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유통학회는 국내 유통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학회로서,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 정부,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도 학회의 권위와 객관성을 바탕으로 유통산업의 미래 전략과 공정화법 단체교섭권 논란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 세션에서는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구조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교수는 플랫폼 커머스의 구조적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유통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동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온라인플랫폼법안 상 단체교섭권: EU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현재 사회적 관심이 높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안의 논의 배경과 입점사업자 단체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조항의 현실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구체적인 해외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국가 간 규제 환경의 차이 부분도 심도 깊게 짚을 예정이다. 종합토론 세션은 김주영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임영균 광운대학교 명예교수, 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박성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수 KISDI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AI시대 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규제의 균형, 공정화법 단체교섭권의 적절성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유통학회는 “이번 포럼은 AI 시대 흐름 속에서 급변하는 온라인플랫폼 유통시장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정책당국과 학계, 산업계가 함께 현실적인 규제 방향을 모색하고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5:36안희정

백종원 더본코리아 "K-소스로 5년 내 최소 1천억 누적매출"

“해외에서는 유튜브를 보고 한식을 배우지만, 정작 필요한 소스는 마트에 없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 틈새를 보고 출발했다.”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글로벌 B2B 소스 기자간담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외국에서 한식을 해보고 싶어도 된장이나 고추장, 간장 같은 기본 양념조차 구하기 어렵다”며 “만약 한두 가지 소스로 조리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새 해외 전략 브랜드 'TBK 글로벌 B2B 소스'를 공식 선보였다. 현재 김치양념 분말, 양념치킨, 떡볶이, 된장찌개, 간장볶음 등 7종이 완성됐으며,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백 대표는 설명했다. 모든 제품에는 QR 코드가 부착되며, 소비자가 스캔하면 다국어 영상 레시피와 원재료 리스트가 표시되고 바로 주문까지 가능하다. 백 대표는 “소스통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레시피가 계속 업데이트돼 반복 접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실제 소스를 활용한 음식도 제공됐다. 간장볶음 소스로 만든 갈비찜과 김치 양념 분말을 활용한 샐러드, 양념치킨 소스로 조리한 닭강정과 떡볶이 등이 소개됐다. 메뉴를 조리한 고미진 더본코리아 식품R&D 이사는 “해외에서도 현지 재료에 간단히 응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설계했다”며 “김치 분말만으로도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백 대표는 “소스 하나로 여러 메뉴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 강점”이라며 “매달 R&D 인력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온라인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소스를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국내 가맹점과 소형 브랜드에 재투자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백 대표 설명이다. 그는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야 본사도 성장한다”며 “신규 메뉴 개발, 소형 브랜드 마케팅, 점주 지원 기금 마련에 해외 수익을 적극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현지 매장 안에 한식 코너를 열었다. 백 대표는 “현지의 한식 열풍을 반영해 자체 브랜드로 비빔밥 매장을 열고 싶어했다”며 “브랜드 기획부터 메뉴 레시피, 소스 공급까지 직접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호점은 독일 상트벤델 지역의 마크탈레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이 매장은 한국인 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 백 대표는 “현지인들이 우리의 소스로 만든 메뉴를 안정적으로 조리하고 있다”며 “한국인 셰프가 없어도 한식을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2호점 역시 예정돼 있다. 백 대표는 “2호점은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데,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 모델이 자리 잡으면 다른 유럽 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2030년까지 글로벌 소스·컨설팅 누적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백 대표는 “1천억원도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치”라며 “해외의 대형 마트 등에서 직접 시연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식은 소스를 통해서만 변형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며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진짜 한국 음식을 먹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K-푸드의 원형을 지켜내겠다”고 자신했다.

2025.09.03 15:09류승현

KAI,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작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KAI는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직접 시승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MSPO에서 KAI는 KF-21을 활용한 폴란드 공군의 전략 증강 방향을 제안하고 회전익을 비롯한, 무인기, 위성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20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하여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5.09.03 14:13신영빈

전기차·퍼포먼스로 영국 홀린 '한국타이어'…권위상 3개 수상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3일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서 최고 타이어와 '올해의 타이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은 제품 성능은 물론 ▲EU 타이어 라벨 등급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결과 ▲제조사의 ESG 성과 ▲신차용 타이어(OE) 인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 진행된 어워드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와 '벤투스 에보'가 전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를 제치고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제품으로,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를 통해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 '벤투스 에보'는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로 선정되며 '왓타이어 어워드'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4세대 초고성능(UHP) 타이어로, 기존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및 마일리지 성능을 두루 갖췄다. 현재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최상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3 X'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이어 부문에서 '매우 추천' 등급을 받으며, 영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5.09.03 13:14김재성

KT, 서울대·KAIST와 공동연구 협력 확대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오픈 R&D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과 직결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서울대와 KAIST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KT는 GPU와 AI 모델, 데이터 등 연구에 필요한 환경과 자원을 제공한다. 특히 믿:음 2.0 등 자사의 한국적 AI 모델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연구의 실행력을 높인다. 서울대는 인간 중심 신뢰 기반의 AI 핵심 기술 고도화를 위해 ▲자율형 Agent를 위한 강건한 컨텍스트 추론 ▲인간 피드백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RAI 평가기준 및 신뢰성 개선 ▲사용자 상호작용 Actionable AI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KAIST는 프롬프트 압축 및 최적화 기술을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자사 파운데이션 모델인 믿:음 2.0의 고도화와 자율형 Agent, Responsible AI 등 한국적 AI 라인업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를 공공, 법률,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모델-서비스로 이어지는 정교한 AI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나아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협력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AI 기술의 효율성과 적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까지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울대 장병탁 교수는 “최근 AI 기술은 데이터와 인프라의 제약으로 인해 대학 단독으로는 경쟁력 있는 AI 기술 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KT와의 공동연구 협력은 KT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통해 AI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AI 인재양성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김기응 교수는 “AI 발전의 핵심은 기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적 접근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을 긴밀히 연결하는 데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는 학문과 산업을 잇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서 미래 AI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이번 산학은 KT가 반드시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들을 중심으로 사업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과제들로 구성해 KT 연구진과 서울대 및 KAIST 연구진과의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며, “AI 기술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산학 협력모델은 국내 AI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1:43박수형

KCA 주관 2025 K-DOCS 페스티벌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현대홈쇼핑이 공동 주관한 '2025 K-DOCS 페스티벌'이 지난달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명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편의 우수 다큐멘터리가 무대에 올라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는 물론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 및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최종 수상작에는 총 7억7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K-피치 프라임 TV 대상에는 예술적 치유의 힘을 담은 '아트샤먼' ▲최우수상은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기후 위기 인간' ▲K-피치 미디어 대상에는 덴마크에서 성장한 한국인 입양인의 이야기를 다룬 '홈시크' ▲최우수상에는 원폭 피해자들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연대 비전을 제시하는 '다시, 8월'이 수상했다. 또 ▲K-피치 프레쉬 대상은 서퍼의 삶을 다룬 '나자레, 나자레, 나자레' ▲최우수상은 초연결 사회의 여론을 재편하는 과정을 파헤치는 '新인류심판자'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열리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연계 해외 투자설명회에도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EBS 커미셔닝 피치에서는 발표작 6편 중 4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주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손님 노동자', 노건축가의 철학을 담은 '콘크리트의 나이테', 소년 레슬링 클럽의 유일한 소녀를 따라가는 'Big in Gazi Baba', 대만 남부 원주민 마을 식료품점 이야기를 담은 'Wind and View'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닥스 피치는 K-프로젝트와 GA-프로젝트로 구성됐다. K-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바다, 별, 여자', GA-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파리에 거주 중인 버마 출신 감독의 삶을 다룬 'The Bamboo Family'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다큐 상영회는 매일 저녁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으며, 3일간 약 2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했다. 상영작은 '소리없이 나빌레라', '극장판 고래와 나', '호루몽'이었으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GV)도 마련되었다. 특히 마지막 날 상영작인 '호루몽'은 주인공 신숙옥 씨가 직접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5)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부문에서는, 과기정통부와 KCA가 2024년 K-DOCS Prime을 통해 지원한 '호루몽'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KCA원장은 “이번 K-DOCS 페스티벌은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국민, 그리고 세계 시장을 잇는 교류와 성과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K-DOCS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다큐멘터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1:27박수형

"혼합 폐플라스틱 분리수거 안해도 돼"…기계연, 3분기 여수산단서 신기술 실증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나눠 수거하거나, 라벨을 제거하는 등의 과정없이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수소와 플라즈마 토치에서 찾았다."엄청난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것이 이 기술을 개발한 송영훈 한국기계연구원 폐유기물기초원료화사업단장의 설명이다. 송 단장은 오는 3분기부터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대학들이 참여하는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단장 송영훈, 이하 사업단)'이 다양한 폐플라스틱을 엄격한 선별 과정 없이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리는 혁신적인 플라즈마 전환 공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혼합 폐플라스틱을 플라즈마를 이용해 에틸렌과 벤젠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정이다. 플라즈마는 고온에서 전기적으로 활성화된 기체 상태로 기존 열분해보다 훨씬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에너지 전달 특성을 가진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100% 수소를 사용하는 고온 플라즈마 토치를 개발, 혼합 폐플라스틱을 1,000~2,000℃의 초고온에서 0.01초 이내에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분해과정을 통해 분리하는 물질은 플라스틱 제조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과 벤젠. 선택도(원하는 물질이 차지하는 비중)는 70~90%, 에틸렌 수율은 70% 이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정제 과정 후에는 99% 이상의 고순도 원료 확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초고온에서 빠른 분해를 통해 고분자 구조를 효율적으로 깨뜨리고 고온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100% 수소 기반 운전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장기 운전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 부산물인 왁스와 경질 탄화수소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전체 생성물의 70~8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특정 원료인 에틸렌과 벤젠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열분해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왁스까지 80% 이상의 선택도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도 크게 높였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1% 미만인 국내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소각 대신 재활용이 가능해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크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사실상 없는 시스템도 가능하다. 파일럿 운전에서는 경제성도 입증됐다는 것이 송영훈 단장 설명이다. 여기서 생산된 에틸렌 단가는 기존 에틸렌 원료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오는 2026년부터 국내 실증 사이트에서 장기 운전 검증을 진행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존 폐플라스틱은 소각, 소각 후 열회수, 물리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의 형태로 처리돼 왔다. 이중 화학적 재활용률은 경제성 문제로 1% 미만으로 낮았다.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혼합 플라스틱은 반드시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플라스틱 열분해는 약 450~600℃에서 진행되는데 이 경우 백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혼합된 상태의 물질이 생성돼 실제 활용 가능한 화학물질은 전체의 20~30%에 불과했다. 송영훈 단장은 “세계 최초로 혼합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전환하며 경제성을 갖춘 공정을 확보했다”며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폐기물과 탄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단장은 "연료로 쓰는 수소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공정에서 나오는 것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낮은 이유 가운데 하나"라며 "항공유 생산에 쓰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생산할 경우 시가의 6배까지 구매하는 것으로 안다"고 이 기술의 경제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이대훈 질소자원화전략연구단장은 “이번 연구과정에서 공정 기술과 함께 여러 요소기술이 확보됐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온실가스 처리, 고품질 소재 생산 등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기계연은 사업단 연구성과 최종보고회를 오는 5일 한국기계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25.09.03 10:05박희범

음저협,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날부터 9일까지 ▲저작권 계약·징수·분배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관리 분야와 ▲협회 전산프로그램 기획·개발·운영을 담당하는 전산(개발) 관리 분야에서 진행된다. 음저협은 이를 통해 음악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채용형태는 정규직 전환형으로, 선발된 입사자는 6개월간의 수습 계약 후 근무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되며, 전산(개발) 관리 분야는 전산 관련 전공자나 해당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 전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음저협 관계자는 "채용심사단에는 직급과 부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역량 중심의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저작권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31정진성

디지털 전환 300억원 금융지원…'라이징 리더스' 6기 모집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중견기업 신사업 진출과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DX 도약형 참여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지금까지 171개 기업에 1조6천억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됐다. 이번 DX 도약형 모집은 ▲기업당 최대 300억원 대출 ▲최대 1.0%P 금리 우대 ▲글로벌 현지법인 여신 한도 ▲F/X 직거래 수출지원 등 금융 혜택과 함께, 전문기관 인력·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연계해 체계적인 DX 추진을 돕는다. 협회는 DX 도약형 분야 신청·접수와 기업 추천을 담당한다. DX 전담부서나 인력을 보유했거나 DX 관련 프로젝트 수행 또는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중견(후보)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DX지원협의체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 전반의 체질을 혁신하는 과정으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기회가 중견기업들이 DX 추진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견(후보)기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025.09.02 17: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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