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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병수GM 한국사업장 부장 부친상

▲김홍주 씨 별세, 김충식·형식·용식·병수(GM 한국사업장 노사부문 노사지원팀 부장)·윤희 씨 부친상, 김형숙·권애자·김명화·이문영 씨 시부상, 홍석창 씨 장인상 = 31일 오전 11시, 울산전문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울산하늘공원. (052)242-4444

2026.01.31 23:45김재성 기자

전국 보안 공무원 단체 정보협, 회원기관 500곳 돌파

중앙행정부처와 광역시도, 지자체, 공공기관 보안 부서 및 보안 담당 공무원들이 회원으로 있는 공공 분야 국내 최대 보안 조직인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영어명 NISPA) 회원 기관이 500곳을 돌파했다. 정보협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시 주관으로 설립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정보보호분야 협의체다. 2일 정보협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회원 기관이 506곳에 달했다. 2024년 10월 설립된 이래 15개월만에 500곳을 넘었다. 중앙부처 1곳과 17개 광역시도 중 충남도를 제외한 16곳(가입율 94%), 기초자치단체 124곳(가입율 55%)이 회원기관이다. 기초자치단체 회원기관에는 우리나라 최북단(삼척시, 속초시 등)과 최남단(서귀포시) 행정 기관들이 모두 들어와 있다. 공공기관은 지방공기업(97곳) 및 지방출자출연기관이 221곳, 공기업(9곳)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이 143곳이다. 공공기관 9곳은 ▲그랜드코리아레저 ▲에스알 한국광해공업공단 ▲한국조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다. 2024년 10월 16일 전국 지자체 현업 담당자 간 정보보호·개인정보 분야 정책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협은 이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부문까지 참여가 확대됐다. 행정기관 뿐 아니라 에너지·교통 기반시설, 금융기관 등 주요 분야까지 가입이 이어졌다. 지난 9월부터는 중앙행정기관도 본격 참여를 시작해 협력 네트워크 외연이 확대됐다. 현재까지 과기정통부, 개인정보위 등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개최한 정책포럼과 세미나를 5회 이상 개최, 누적 기준 1029개 기관(1714명)의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 쵯 이슈부터 정책, 대응 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완집 정보협 회장(서울시 정보보호과장)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의 법, 제도 등 컴플라이언스 준수 어려움과 사이버위협 대응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공통된 고민을 갖고 있다"면서 "AI 기반 사이버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 보안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정보보호 책임성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회원기관과 힘을 합쳐 공공 부문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1 22:02방은주 기자

아가도스, 노코드 기반 aPaaS로 사업모델 확장 가속화

아가도스(대표 박용규)가 확장형 SW 플랫폼 사업 모델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가도스는 시스템 통합과 아웃소싱을 넘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확장이 가능한 SaaS 기반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이의 핵심은 노코드 클라우드 서비스(aPaaS)를 기반으로 한 확장형 업무 애플리케이션 SaaS서비스 개발과 서비스다. SaaS 솔루션은 일회성 수주 사업과 달리 개발 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가도스의 '코딩 없이 수정 가능한 업무 앱 서비스'는 파트너사와 사용자 그룹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참여형 플랫폼을 구현한다. 코딩과 재컴파일 과정 없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노코드 기술 기반 'aPaaS'가 서비스 내에 내재화돼 있기 때문이다. 아가도스는 2014년 설립 이후 노코드 기반 aPaaS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에 영업 및 고객관리 솔루션 '아가도스 세일즈'를 개발 완료했고,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김홍국·원종홍 대표)와 국내 서비스 판권 계약을 체결, 하이웍스 그룹웨어와 결합한 '하이웍스 세일즈' 브랜드로 작년 11월 출시했다 박용규 아가도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코딩·재컴파일 없이 업무 기능 수정과 확장이 가능한 SaaS 메커니즘을 개발했다”며 “향후 모든 업무 앱 SaaS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며, 첫 번째로 Agados HR(인사관리) 서비스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가도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NoCode AI' 앱 제작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노코드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쉽고 빠른 앱 제작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과 대화형 노코드 방식으로 간단히 앱을 제작할 수 있다. 프로그램 소스 자동생성 방식과 달리, 아가도스 노코드 기술의 핵심은 '애플리케이션 구성 정보의 메타정보화에 있으며, 'NoCode AI'를 통해 축적한 메타정보는 생성형 AI 학습에 다시 활용돼 앱 생성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박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수준의 확장형 업무 앱 서비스 출시와 수익화 기반을 마련하고, 자가 확장력이 있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면서 "국내외 파트너 거점을 확대하고 제공 업무 영역을 다각화, 2027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6.01.31 19:56방은주 기자

KISTI 고니팀, 한국어 추론 모델·환각 억제 기술 확보…"업데이트 언제할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거대 언어 모델(LLM) 고니(KONI)와 관련한 ▲한국어 특화 추론 모델과 ▲환각 억제 기술을 각각 확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고니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부 장관이 신년 업무보고에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기반 고니 업데이트를 당부할 정도로 관심을 갖는 LLM이다. 고니는 지난 2023년 12월 처음 공개됐다. 2024년 7월 신규버전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에 KISTI가 확보한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표현학습학회(ICLR)에 채택돼 논문으로 공개됐다. ICLR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및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함께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딥러닝과 표현 학습 분야에서 최정상급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구글이나,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는 학회다. 고니는 KISTI가 개발한 LLM으로, 지난 2024년 과학기술 분야 추론, 글쓰기, 이해 등 다양한 작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새 버전 2종을 허깅 페이스와 KISTI 에이아이다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한국어 특화 추론 모델은 고니 연구팀이 비영리 오픈소스 연구단체 해례(HAERAE)팀(팀장 손규진)과 협력으로 개발했다. 579만 건의 한국어 네이티브 프롬프트와 370만 건의 장문 추론 경로를 포함한 '이상(Yi-SANG)' 학습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이는 공개된 한국어 사후 학습 데이터자원 중 최대 규모다. 고니팀은 또 이 모델에서 사고 과정은 영어로, 최종 답변은 한국어로 도출하는 '혼합 언어 단계적 사고 기법도 개발, 적용했다. 한국어 전용 모델의 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번역 어투를 최소화하면서도 추론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이경하 초거대AI연구센터장은 "이 기술을 이용해 학습된 모델은 딥시크(DeepSeek)-R1-32B 등 유사 규모 글로벌 모델을 제치고 최고 수준의 한국어 추론 성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고니팀은 특정 언어나 도메인에 AI모델을 적응시킬 때 기존 지식을 잊어버리는 '치명적 망각' 문제를 해결하는 '저계층 적응 기반 대조 보정'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추가 모델 훈련 없이 추론 시점에만 작동하며, 모델 내부 지식을 동적으로 추출해 사실 관계를 보정한다.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에서 환각 현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니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자 파트너로서 가설을 세우고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연구동료(AI Co-Scientist)'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잡한 과학적 난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연구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AI 주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연구 현장을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 체제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성과는 한국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KONI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AI 연구동료 개발과 과학을 위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1 19:36박희범 기자

과학기술·산업관련 단체 R&D 예타 폐지 "일제히 환영"

과학기술 및 산업 관련 단체들이 지난 30일 '국가재정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폐지되자 일제히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30일 환영 성명을 내고, "지난 2008년 예타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연구 현장 숙원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R&D 시스템을 '선진국형 선도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과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R&D 예타 폐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가장 강력한 기반이다. 특히 배경훈 부총리가 강조한 '기술패권 시대의 속도와 전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총은 "정부 제도개선에 화답하기 위해 신규 R&D의 내실을 기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과학기술계 연합을 이끌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과총은 또 "AI, 첨단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시설·장비 등 구축형 R&D 사업에 도입되는 전주기 관리체계가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기술계도 이번 제도 혁신이 단순히 행정 부담 완화를 넘어, 국가 전략적 투자가 시의성 있게 이루어지는 '강한 R&D'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도 예타 폐지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림원이 이날 의견 자료를 내고 "그동안 R&D 예타 제도는 대규모 국가 재정 투입에 대한 사전 검증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 연구의 본질적 특성인 불확실성·도전성·장기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신기술·기초연구·융합연구와 같이 성과를 단기간에 계량화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연구 착수 지연과 과도한 행정 부담으로 이어져, 국가 연구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림원은 다만 "대규모 국가 R&D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는 매우 중요하다. R&D 투자가 단기적 속도에 치우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효과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보완 장치로서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충분히 활용한 사전 기획 검토 △연구 유형과 규모에 따른 차등적·단계적 검증 절차 △체계적 성과 점검과 관리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림원은 또 "R&D 예타 폐지 이후가 더 중요하다. 철저한 사전 기획부터 평가, 성과 관리까지 정교한 R&D 시스템이 조속하게 마련돼 이번 결정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단기 성과 중심의 관행을 넘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연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에서는 한국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예타 폐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이번 법 개정이 국가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에 따르면 예산 규모 500억 원 이상 국가 R&D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된다. 1천억 원 이상 사업은 사전점검 제도를 통해 심사 절차가 간소화된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연구개발 속도와 연속성은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이번 제도 개선은 연구 공백을 줄이고 기술 경쟁력 저하 위험을 완화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부회장은 또 “산기협은 앞으로도 기업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R&D 정책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1 18:44박희범 기자

핵융합에너지·UAM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고도화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기술 개발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4차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타 확정 사업은 ▲핵융합에너지의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과기정통부) 사업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기술개발(국토부, 기상청) 사업이다. 핵융합 관련 사업은 총 1조 5,000억원이 들어가는 융합에너지 7대 핵심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이를 실제 환경 적용 전 수준까지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이에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민간 핵심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는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실증센터' 구축도 포함됐다. 7대 핵심기술은 △노심 플라즈마 △가열 및 전류구동 △초전도자석 △증식블랑켓 △핵융합소재 △혁신형디버터 △연료주기 등이다. 여기에 안전·인허가 기술만 포함시키면 핵융합에너지 핵심 8대 기술 로드맵이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기술개발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기됐다. 1단계 사업 기술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시험평가 및 실증을 추진한다.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07억원을 들여 개발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7개월여 간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타 폐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다만, 아직 기존 제도에 따라 조사 중인 사업이 있어 마지막까지 기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제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1 18:18박희범 기자

호텔 운영도 클라우드로…오라클, IHG에 자산 관리 시스템 공급

오라클이 글로벌 호텔 업무에 특화된 자산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나선다. 오라클은 IHG 호텔&리조트가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미주 및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EMEAA) 지역 호텔의 클라우드 기반 자산 관리 시스템(PMS)으로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라클은 IHG의 공식 PMS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IHG 가맹점주와 호텔 소유주는 각자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오페라 클라우드는 대규모 호텔 및 복합 시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과 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HG 계열 호텔은 오페라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 가시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투숙객과 로열티 회원에게 보다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도화된 호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오라클은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보안을 제공 중이다. 오페라 클라우드는 보안 단일 로그인(SSO), 분기별 업데이트 기반의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호텔의 IT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전 세계 236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각국 재무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알렉스 올트 커머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총괄 겸 총괄부사장은 "오페라 클라우드는 검증된 확장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갖춘 제품군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투숙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HG 졸리 플레밍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은 우리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1.31 18:02한정호 기자

[현장] "美·中 AI 개발 자금, 韓보다 100배 커…국제 공동연구 필수"

"현재 미국과 중국은 한국보다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에 100배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단일 국가 중심 R&D 구축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는 AI 기술과 인프라 논의 출발점을 기술이 아닌 국제 협력 구조에서 찾아야 합니다." 안희철 법무법인 DLG 대표변호사 겸 인간:지능연구소(H:AI) 고문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 빌딩에서 열린 'AI 시대,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미래'에서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 구조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국가 간 AI 산업 예산과 인력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나 중국은 동시에 수십, 수백 개 연구 분야에 동시 투자가 가능하다"며 "반면 한국은 선택과 집중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제한적인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AI 산업을 특정 분야 하나에 집중해 경쟁력 확보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기술 영역이 핵심이 될지 사전 예측이 어렵다"며 "단일 분야 집중은 나머지 기술 가능성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변호사는 한국이 AI R&D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이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그 성과를 참여국 간 공유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는 개별적으로 배정한 R&D 예산을 함께 투입하고,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연구 과제를 공동 설계·수행하는 구조다. 그는 "국제 협력은 예산, 인력,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단순 교류를 넘어선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변호사는 한국은 국제 공동 연구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국제 공동 연구 성과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20위권에 머무른 상태다. 그는 "절대적인 연구 성과는 상위권이지만 국제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는 국내 법·제도가 국제 공동 연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에는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안 변호사는 "국내과학기술기본법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관련 규정이 있지만 성과 귀속을 비롯한 지식재산권 처리, 안보 기술 보호, 예산 집행 구조 등 핵심 쟁점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자가 국제 공동 연구 집중할 '표준 규칙' 시급" 안 변호사는 국제 공동 연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유럽연합(EU)의 '호라이즌 유럽'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국제 협력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연구 전 과정에 적용되는 표준 규칙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다. 호라이즌 유럽은 공동 연구 착수 단계부터 기술과 특허를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지, 해당 기술을 어떻게 보호할지를 사전에 명확히 규정한다. 연구 결과가 도출된 이후에는 성과물의 소유권을 국가별로 개별 보유할지, 공동으로 소유할지까지 계약과 규칙으로 정리한다. 연구 성과를 상용화하거나 특허를 유동화할 경우의 수익 귀속 기준도 미리 정해진다. 공동 연구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분쟁 해결 절차와 관할 구조 역시 제도적으로 마련됐다. 안 변호사는 "현재 호라이즌 유럽에 참여하는 연구기관·기업들은 연구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한국 일부 연구기관과 기업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일한 규칙 아래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라이즌 유럽 외 국제 공동 연구에서는 이런 통일된 기준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구 주제 설정부터 역할 분담, 성과 처리, 권리 배분까지 모든 과정을 개별 협의로 시작해야 해 연구 진입 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안 변호사는 "국내에선 국가 예산을 활용한 R&D가 국제 공동 연구에 적용되지 않거나 제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국가 핵심 기술과 첨단 기술을 안보로 분류해 국제 공동 연구를 제한하는 기준 역시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AI처럼 국가 예산의 한계가 분명한 분야일수록 국제 공동 연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6.01.31 18:01김미정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팬 모였다…5주년 팬 페스티벌 '구름 인파'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팬 페스티벌 '운명의 집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경기 고양시 킨텐스 제2전시장에서 약 7천평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지난 4주년 행사 대비 약 5배 확장된 수준으로, 현장 수용 인원 또한 전년 대비 약 4배 늘어난 최대 2만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특히 메인 무대를 가득 채운 어린이 팬의 환호성과 웃음소리는 작년 행사가 무색할 만큼 강렬했다. 현장의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를 비롯해 이은지 CIPO, 김이환 PD가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길현 대표는 "쿠키런: 킹덤이 어느덧 5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감동적이고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지난 시간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을 거치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함께해 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제는 게임 맥락을 넘어 쿠키런 세계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집결'의 자리"라며 "함께해주신 여러분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반갑고, 준비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커진 규모만큼 현장에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부스,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이번 페스티벌 주 콘셉트인 어둠마녀 쿠키가 거대한 모습으로 마중 나왔다. 입구 양옆으로는 관람객의 허기를 달래줄 '파파존스 피자 공방'과 '이디야커피 라떼 공방'이 자리했다. 쿠키런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어둠마녀의 상점'과 팬 2차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상인 연합' 부스는 행사 시작 직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어둠마녀의 상점 안팎으로는 원하는 굿즈를 선점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일부 관람객은 5명이 모여 전략적으로 구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번 굿즈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행사 시작 불과 1시간 만에 쉐도우밀크 쿠키와 사일런트솔트 쿠키 등 인기 쿠키의 중형 액션 피규어가 전량 매진됐다. 이미 수십만원 상당 굿즈를 구매한 3년 차 중국인 유학생은 가득 채워진 쇼핑백을 들고서도 발을 떼지 못했다. 그는 "가장 기대했던 중형 액션 피규어가 매진돼 속상하다"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5년간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공간도 준비됐다.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전투의 기록'을 지나면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금기의 연구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5주년 기념 특별 전시존으로 꾸며진 금기의 연구서는 게임 속 서사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연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단순 전시를 넘어 쿠키런: 킹덤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리워드 증정과 커스텀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전장의 증명'부터 서로 다른 콘텐츠로 구성된 '에이션트 쿠키 진영'과 '비스트 진영'이 배치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매번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방문한다. 특히 가족 관람객 비중이 높아 보이며, 어린 팬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끊임 없이 들린다. 이는 단순히 현재 인기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게임 생애 주기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작년 4주년 행사에도 참여했던 경기도 시흥에서 온 20대 관람객은 "작년보다 행사장 규모가 훨씬 커진 게 체감된다"며 "특히 굿즈샵이 정말 커졌고, 사고 싶었던 상품도 훨씬 많아져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그는 넓어진 공간 덕분에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진 점을 이번 행사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성우 토크쇼를 언급하며 "평소 김연우 성우의 팬인데, 오늘 무대에서 직접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6.01.31 16:39진성우 기자

"대한민국 양자 도약"...2월3일 국회서 양자포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월3일 김현 의원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자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글로벌 양자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양자 도약 전략을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KAIST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제1차 양자종합계획과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 주요 연구기관의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과, 양자 기술 공급망 강화 전략, 초격차 인재 양성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심주섭 과기정통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 최재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양자기술연구소장,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활용연구거점사업단장,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김은성 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동규 KAIST 교수(OQT 대표), 권상일 DGIST 교수,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등이 참여한다. 최민희 위원장은 “양자기술은 반도체, AI 를 넘어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동시에 좌우하는 전략 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 산업화, 인재 양성, 공급망까지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양자 도약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31 16:37박수형 기자

"K-의료 특화 모델 필수"...포티투마루, AI 헬스케어 미래 비전 제시

포티투마루가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모델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6 연합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에이전틱 AI가 재구성할 의료 현장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데이터 활용과 설명 가능한 AI 등 현장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구글 '메드팜'과 마이크로소프트 'MAI-Dx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진단·예측 보조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흐름을 분석했다. 이에 대응해 병원 업무 효율화, 환자 데이터 기반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 전국민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등 국내 현장에 적용 중인 실질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의료 분야는 범용 모델의 단순 미세 조정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아키텍처 구조 설계 단계부터 새롭게 개발하는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규제 환경과 의료 데이터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데이터 접근 통제와 감사가 가능한 소버린 AI 기반의 운영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 문제인 환각 현상을 'RAG42'와 'MRC42'를 결합해 해결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통해 민감한 환자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량화 모델인 'LLM42'로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의료·헬스케어는 데이터의 민감도가 높은 만큼 강력한 보안과 신뢰를 함께 설계하는 접근이 필수"라며 "한국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케어 서비스 혁신이 실제로 작동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1 16:28김미정 기자

"젠슨 황도 온다"…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개최 앞둬

다쏘시스템이 인공지능(AI)과 버추얼트윈을 앞세운 설계·제조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전 세계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연례 행사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천 명의 솔리드웍스·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자가 모여 AI 기반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과학 발명가 파블로스 홀만, 인플루언서 제이 보글러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가상 환경과 핵심 기술에 대한 폭넓은 아젠다를 제시한다. 특히 3D 유니버스 발표 1주년을 맞아 보조형, 예측형, 생성형 AI를 아우르는 통합 비전을 통해 설계와 시뮬레이션 전반의 효율성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이날 솔리드웍스 신기능을 공개하는 '톱 10' 발표를 비롯한 기술 교육 세션, 인증 프로그램, 사용자 밋업을 진행한다. 9개국 12개 팀이 경쟁하는 '아크루티 국제 학생 디자인 및 혁신 경진대회'와 모델 매니아, 메이커 존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몰테니그룹, 웨스트우드 로보틱스, 싸이오닉 등 글로벌 고객사와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최신 제품 데모를 대거 전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이 어떻게 혁신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CEO 겸 R&D 부문 부사장은 "AI는 업무 방식 자체를 정의하며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에서 AI 기반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소개하고 800만 명 사용자에게 제공해온 제품 개발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1 16:06김미정 기자

GIST 임춘택 교수, IEEE 펠로우 위원으로 뽑혀…"석학회원 후보 추천"

전 세계 회원 가운데 업적이 0.1% 이내로 평가받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펠로우(석학회원)를 국내 연구진이 심사하게 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춘택 교수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 학회인 IEEE '펠로우 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임 교수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IEEE 펠로우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IEEE 최고 등급 회원인 '펠로우(석학회원)' 승격 후보자 심사와 최종 추천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임 교수는 지난 2024~2025년 펠로우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노종선 서울대학교 교수 이후 국내 배출 위원으로는 두 번째다. IEEE 펠로우 위원회는 전 세계 IEEE 10개 지역과 46개 학회·기술위원회 및 다양한 소속을 대표하는 52명의 IEEE 펠로우로 구성된다. 매년 1,200명 이상의 펠로우 승격 후보자를 평가해 IEEE 이사회에 최종 추천 명단을 제출한다. IEEE 펠로우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과 국제적 공헌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만 부여되는 IEEE 최고 등급 회원 자격이다. 매년 전체 투표권 회원 가운데 0.1% 이내만 선출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임 교수는 무선전력전송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지난 2020년 IEEE 펠로우로 선임됐다. 지난해엔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학이 공동 발표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5년 연속 선정됐다. IEEE 산하 전력전자학회(PELS)가 수여하는 무선전력 분야 학술상인 '밀란 요바노비치상'을 국내 연구자 최초이자 세계 7번째로 수상했다. 임 교수는 금오공고와 금오공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20회) 출신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전문교수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부교수, 제4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을 지냈다.

2026.01.31 15:27박희범 기자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센터장급 ▲대사제어연구센터장 오경진

2026.01.31 14:30박희범 기자

트럼프 美 대통령, 차기 연준의장으로 케벤 워시 전 연준이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트루쓰 소셜 계정을 통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명 배경으로 "오랜 안면, 갖춰진 능력, 연준에서의 이사 경력 및 조 직 운영 경험이 있다"며 "최고의 연준 의장으로 기억 될 것이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5월 15일 임기가 만료되며,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 31일까지다. 다만,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선임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위원회의 공화당 톰 틸리스 의원과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이 파월 의장 조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케빈 워시 임명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가. 때문이다. 연준 의장 지명자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및 표결과 상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된다. 시장에서는 워시가 차기 연준의장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제롬 파월 의장보다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푹소되고 시장과의 소통을 최소화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워시 지명자는 연준 이사로 재임하던 2006~2011년 연준의 양적완화가 인플레이션과 금융 안정 리스크를 높인다며 2010년 양적완화 결정에 반대하며 사임한 이력이 있다. 차기 연준의장 지명 직후 미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026.01.31 14:16손희연 기자

식품사 지난해 실적, 이번에도 '글로벌'에서 갈렸다

식품업계의 지난해 실적이 해외 시장 성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삼양식품처럼 해외 판매를 키운 기업은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린 반면, 내수 비중이 큰 기업은 소비 둔화와 비용 상승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31일 식품업계는 지난해 성적표가 보여준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출 전략을 체계화한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는 올해 실적이 단순히 해외 판매를 늘리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고 본다. 관세와 환율, 물류비 등 대외 변수가 커진 만큼, 현지 유통망과 운영 방안, 생산 능력까지 포함한 수출 체계를 갖춘 기업이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수 둔화, 비용 압박… 내수 위주 기업에 직격 지난해 내수 경기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감소했고, 2025년 연간 성장률도 전년 대비 1.0%에 그쳤다. 이런 환경에서 내수 비중이 높은 기업의 수익성은 크게 줄었다. 빙그레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2024년 1,312억원 대비 429억원(32.7%) 감소했다. 매출은 1조 4,896억원으로 1.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44.9% 줄었다. 빙그레는 내수 소비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이 겹쳤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도 내수 부진 영향을 받았다. 공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 4,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17.3% 줄었다. 회사는 주류시장 규모 축소에도 매출 감소폭을 제한했지만, 외형 축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은 할인 경쟁이 일상화돼 있고, 제품 차별화가 약한 품목은 가격을 올리거나 판촉을 줄이기도 어렵다”며 “결국 내수 비중이 큰 기업일수록 수익 구조를 바꿀 여지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확장 효과 엇갈려…삼양은 '점프', 대상은 이익 감소 반면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의 실적은 확연히 달랐다. 삼양식품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이 2조 3,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239억원으로 52% 늘었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확대됐고, 생산 인프라도 늘리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매출이 늘었지만 이익은 줄었다. 대상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4조 4,015억원으로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대상은 국내 식품사업이 개선되고 고부가 바이오 제품 실적도 좋아졌지만, 미국 상호관세 등 비용 증가 요인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부 거래처 수요 감소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수출 여건이 나쁘지 않더라도 과정에서의 변수가 판매 확대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본다. 관세나 운임이 오르면 물량이 늘어도 단가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계약 시점과 정산 구조에 따라 실적 반영 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수출 수요가 유지되는 품목을 가진 기업은 성장 여지가 남아 있지만, 관세나 운임 등 변수에 대비한 운영 설계가 없으면 성과가 쉽게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국제 정세나 무역 이슈로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환율 변동성도 큰 만큼, 수출을 한다고 해서 모두 이익이 남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품질관리 체계와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시장별로 가격·물량을 조정할 수 있는 기업이 올해도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1 13:35류승현 기자

프랑스 "유텔샛 지분 팔지마"...스타링크 경쟁 전략자산

프랑스 정부가 위성통신 기업 유텔샛이 지상 안테나 사업을 사모펀드 EQT에 매각하려던 계획을 막았다. 유텔샛 자산이 스타링크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자산이란 이유다. 30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유텔샛은 지난 2024년 말 EQT와 체결한 계약으로 약 5억5천만 유로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거래 차단으로 무위로 돌아갔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대형 위성 기업인 유텔샛이 위성과 통신하는 지상 안테나 사업의 매각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위성 안테나는 민간 통신뿐 아니라 군사 통신에도 사용되며 유텔샛은 스타링크의 유일한 유럽 경쟁사로, 명백한 전략 자산이다”고 말했다. 유텔샛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전통적인 위성통신 기업으로 영국에서 시작돼 빠르게 성장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회사인 원웹과 합병하며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유텔샛 지분 29.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영국 정부 역시 원웹을 매각하면서 유텔샛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 안테나 사업을 인수하려던 EQT도 사모펀드이나 스웨덴 계열인 점을 고려하면 스타링크의 유일한 유럽 경쟁사이기 때문에 자산 매각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점이 이목을 끈다. 유텔샛은 지상 안테나 지분 80%를 EQT에 넘겨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고 남은 지분을 유지하고 임차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EQT도 거래 무산 상황을 밝히면서 다른 지역의 위성 지상 인프라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1.31 13:28박수형 기자

FC바르셀로나 홈경기장에 5G SA 도입

FC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스포티파이 캄노우'가 5G 단독모드(SA)와 대규모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전체 기술적인 투자에 1억 유로(한화 약 1천7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캄노우 경기장은 오랫동안 제기된 열악한 통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을 활용한 5G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경기장 2개 층에는 국내 통신장비 회사인 쏠리드와 미국의 컴스코프의 장비 등이 쓰였으며 개장을 앞둔 3층에 장비 구축이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장 내 통신장비는 관중석 58곳, 출입구 16곳, 실내 12곳 등 86개 구역으로 나워 배치됐으며 남쪽 골대 아래 위치한 데이터 처리 센터를 거쳐 각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마스오랑쥬, 텔레포니카 모비스타와 경기장 내 통신은 이미 연동됐고, 보다폰 스페인과는 계약 마무리 단계다. 5G SA를 도입하면서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도 꾀했다. 이를테면 클럽 회원이나 경기 리플레이 영상에 비용을 지불하는 관람색에는 서로 다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대대적인 5G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3천200개의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 설치도 이뤄졌다. 1천900개의 AP는 대부분 관중석 좌석 아래 배치됐으며 AP는 아루바 제품이 쓰였다. 와이파이 신호도 남쪽 골대 데이터 처리 센터에 연결된다.

2026.01.31 13:12박수형 기자

[부음] 조현동(전 주미대사)씨 부친상

▲조태석 씨 별세, 문용주(11대 국회의원·대한민국헌정회 이사)씨 남편상, 조현동(전 주미 대사)·현주(데일리투머로우 발행인)·현준(전 한국타이어 전무)씨 부친상 =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월 3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2258-5940.

2026.01.31 13:08김익현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 최영선 ▲ 사이버침해대응과장 백대현 ▲ 연구인프라혁신과장 조남규 ▲ 정보통신정책총괄과장 이정순 ▲ 디지털사회기획과장 박지현 ▲ 정보보호기획과장 지은경 ▲ 정보보호산업과장 이종혁 ▲ 전파정책기획과장 엄지현 ▲ 전파방송관리과장 최광기 ▲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황한진 ▲ 미래인재정책과장 최미정

2026.01.31 12:3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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