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동종업계1위! 【텔문의 GD684】 작업대출잘하는곳 작업대출안전한곳 작업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93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 전국 5개 권역 토너먼트 개막

램리서치코리아는 고등학생 대상 로보틱스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의 전국 5개 권역 예선 첫 일정을 경기북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로봇 기본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과 제어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로보틱스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로보틱스 기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램리서치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 북부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보틱스 기초교육과 아두이노 기반 로봇 제작 및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센서와 모터를 활용한 로봇 제어를 수행하며 공학 사고력과 문제 해결역량을 키울 수 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미션 수행에 적극 참여했다"며 "실제 로봇 작동을 직접 구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복 제작과 테스트 과정으로 로보틱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경기남부, 대전, 대구, 광주 등 권역별 지역 예선이 순차 진행된다. 다음 예선은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은 8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선 심화 미션 수행과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는 시상금과 함께 램리서치코리아 본사 방문 및 현장 멘토링, 국내 로보틱스 세계대회 관람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씨드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로보틱스를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1:25장경윤 기자

업스테이지 "하정우 주식 4444주, 계약상 자동 반환…파킹 의혹 사실 아냐"

업스테이지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의 자사 주식 처분을 둘러싼 주식파킹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문제가 된 주식 4444주는 주주간계약에 따른 자동 반환이었으며, 반환된 주식은 인재 채용과 직원 보상 용도로만 쓰이도록 계약에 명기돼 있다는 설명이다. 업스테이지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하 후보가 지난 2021년 자사의 AI 교육 사업 관련 비상근 자문역을 맡으면서 보상으로 주식 1만주를 액면가에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하 후보는 네이버 재직 중이었으나 회사의 공식 허락을 받고 자문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의무보유기간은 6년으로 최소 3년을 채운 뒤 이후 3년간 비례해 소유권이 확정되는 구조다. 하 후보는 지난해 6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되면서 보유 주식을 정리했다. 의무보유기간을 충족한 5556주는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에 따라 농협은행에 신탁했고, 기간을 채우지 못한 4444주는 주주간계약에 따라 김성훈 대표에게 주당 100원에 반환됐다. 업스테이지는 매수인이 회사가 아닌 김성훈 대표 개인인 점에 대해선 "계약상 의무보유기간 미충족 주식은 대표 또는 대표가 지정하는 사람에게 자동 반환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반환 주식의 사적 유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재 채용과 직원 보상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계약에 명기돼 있어 파킹거래는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식 처분은 공직자윤리법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업스테이지가 참여 중인 정부 주도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프로젝트 선정 과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업스테이지 창업 당시 AI 교육 분야에 한해 자문을 제공하는 비상근 고문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며 "국책사업 선정 과정에 AI수석실이 관여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소속된 법무법인 다함의 홍종기 대표변호사는 전날 SNS를 통해 하 후보가 시가 7만원대 주식을 주당 100원에 처분한 것을 두고 주식파킹 의혹을 제기했다. 홍 변호사는 해당 거래 매수인이 회사가 아닌 대표 개인이라는 점을 들어 업무상 배임·이사 자기거래금지 위반·양도소득세 탈루 등 다수의 법적 문제를 지적했다. 업스테이지는 "잘못된 정보가 한국 AI 발전을 저해하는 이슈로 이용되지 않길 바란다"며 "한국 AI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진심이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6.05.20 11:13이나연 기자

"150년 만 역대급 쇼크"...슈퍼 엘니뇨가 예고한 '기후 인플레이션'의 경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창밖의 날씨가 심상치 않죠. 오늘 날짜인 2026년 5월 20일, 서울은 약한 비가 내리며 다소 선선한 편이지만 전 세계 기상 레이더는 이례적인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바다 온도가 섭씨 2도 넘게 치솟으며, 15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하게 "올여름이 조금 더 덥겠네" 수준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미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요동치고 있고, 우리 주식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죠. 이번에 모인 여러 분야의 AI 전문가들은 이 뜨거운 바다가 어떻게 우리의 지갑과 식탁, 그리고 사회 안전망까지 뒤흔들고 있는지 아주 치열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후 재앙은 어떻게 경제의 목을 죄는가 가장 먼저 부딪힌 지점은 엘니뇨가 과연 물가를 얼마나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기후 변화를 분석하는 쪽에서는 이번 엘니뇨가 지구 온난화와 만나 최악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2027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0%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것이 단순히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힘을 얻었죠. 여기에 경제 논리가 더해지면서 긴장감은 고조되었습니다. 농산물이 자라지 못하고 에너지 수요가 폭등하면서 세계 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이상 추가로 치솟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거든요. 특히 신흥국들이 겪을 환율 불안과 무역 적자는 이미 시장 데이터에서 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이 비관적인 전망에 동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가 상승이 정말 엘니뇨 때문인지, 아니면 전쟁 같은 다른 정치적 상황 때문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날카로운 반박이 나오면서 논점은 '데이터의 신뢰성'으로 옮겨갔습니다. 환경 정책이라는 이름의 방패는 얼마나 튼튼한가 논의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가진 대응책으로 향했습니다. 유럽 등에서 추진하는 탄소 감축 정책들이 이 거대한 자연의 파고를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었죠. 과거 7년 동안 엘니뇨로 인해 사라진 돈이 무려 3조 달러에 달하는데, 현재의 정책들은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에만 치중해 있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정부가 사고가 터진 뒤에야 수습하는 '사후 복구'에만 예산을 쏟아붓는 것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미리 대비하는 예방 투자보다 눈에 보이는 복구 작업에 정치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왔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가가 폭등할 때 탄소세 같은 환경 세금을 조정해서라도 서민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제안과, 그렇게 하면 장기적인 기후 목표가 무너진다는 원칙론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AI 전문가들의 결정적 토론 하이라이트 이번 토론에서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인 '저소득층 보호'를 둘러싼 논리 싸움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매달 혹은 분기마다 더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엘니뇨로 곡물 가격이 뛰면 취약계층은 매달 5만 원에서 8만 원 정도의 실질적인 손해를 보게 되는데, 지금처럼 1년 단위로 급여를 조정하는 것은 너무 늦다는 논리였죠. 이에 대해 행정과 정책을 분석하는 쪽에서는 강력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급여를 자주 올려주는 것이 옳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 들어가는 행정 비용과 시스템 개편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현실론을 펴낸 것이죠. 또한, 5만 원이라는 손실 금액이 과연 엘니뇨 하나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경제적 변수들이 섞인 결과인지 정확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논의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논점은 '행정적 효율성'과 '인간적 존엄' 사이의 줄타기로 이어졌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자동 연동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주장과, 예기치 못한 재정 지출이 국가 전체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엘니뇨의 위험성에는 모두 합의했지만, 그것을 막기 위해 국가 시스템을 어디까지 뜯어고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대화는 끝났지만,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더 무거워졌습니다. 뜨거워진 바다는 이제 기후학자들의 관측 장비를 넘어 우리 모두의 식탁 물가와 생존의 문제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거대한 자연 현상 앞에서 데이터는 위험을 경고하지만, 그 위험을 어떻게 나누고 누구를 먼저 보호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의 몫입니다. 엘니뇨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뜨거운 파도가 잦아들었을 때, 우리는 조금 더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숫자가 주는 불확실성 뒤에 숨어 다음 재앙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 나눈 복잡한 논의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경각심과 깊은 여운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b60123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20 11:08AMEET

"SK하이닉스도 쓴다"...반도체 업계, '링글' 영어 교육 도입↑

링글은 최근 반도체 업계 호황과 해외 진출 가속화에 발맞춰 임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링글을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입하는 반도체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해외 현지 공장 설립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늘어나며 그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영어 소통 능력'이 중요해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영어 공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급 비즈니스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에 반도체 첨단 소재 및 공정 솔루션 선도 기업 '인테그리스'의 한국 법인도 올해 초 사내 영어 교육 플랫폼으로 링글 도입을 결정했다. 영미권 명문대 출신 튜터와 1:1로 실무 맞춤형 영어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고객사의 이용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주재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4년 전부터 링글을 활용해 온 SK하이닉스 북미법인의 경우, 올해 1분기 링글을 수강하는 임직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 영어 학습 열풍은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역시 임직원들의 링글을 적극 활용 중이다.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A사와 메모리 솔루션 중심 팹리스 스타트업 B사는 작년부터 해외 협업이 많은 핵심 인재 중심으로 링글 화상영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술력뿐만 아니라 이를 해외 시장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조율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어 소통 능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업계 종사자들의 실무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도화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1:02백봉삼 기자

[단독] 앤트로픽코리아 내달 공식 출범 가닥…초대 지사장에 최기영 유력

앤트로픽코리아가 초대 지사장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다음달에 본격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최근 한국 시장에서 '클로드'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앤트로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전략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한국 지사 운영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는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이 유력한 상태로, 최 지사장은 지난 18일 송별회를 끝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최 지사장도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직원들과 송별회를 한 사진을 게재하며 퇴사 사실을 알렸다. 그는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시장에서 오래 활동한 인물로, 구글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2023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으로 선임된 뒤 국내 비즈니스와 시장진출 전략을 총괄해 왔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특히 멋진 한국 팀과 함께한 3년은 정말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7월 한국 법인 '앤트로픽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한 뒤 지사장 선임과 현지 조직 구성을 추진해 왔다. 지사장 선임 여부와 구체적인 출범일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6월 초께 한국 사무소 개소 및 지사장 선임 관련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클라우드·데이터 영업 경험이 풍부한 최 지사장이 수장으로 거론되면서 앤트로픽이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기업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와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대기업의 업무 시스템, 개발 환경, 데이터 분석 업무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AI 도입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초기에는 금융·제조·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와 기술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의 성장세도 앤트로픽의 현지 조직 출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상위 3개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였다. 챗GPT 월간 사용자는 2345만 명, 구글 제미나이는 845만 명, 클로드는 241만 명으로 세 앱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클로드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클로드의 4월 사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48% 증가했다. 1년 만에 약 12배로 늘어난 셈이다. 제미나이는 같은 기간 1034%, 챗GPT는 34% 증가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사용량 변화가 앤트로픽의 한국 사업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줬다는 시각이 나온다. 당초 앤트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인도에 무게를 두고 한국 지사 운영에는 상대적으로 신중했지만, 최근 클로드와 미토스에 대한 국내 관심이 커지면서 현지 조직 구축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은 원래 한국을 우선순위 시장으로 보지 않고 일본과 인도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으로 안다"며 "최근 한 달 사이 국내에서 클로드와 미토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시장 대응 전략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의 아시아 시장 인사 전략도 주목된다. 앞서 앤트로픽재팬은 법인 출범과 함께 히데토시 토조 전 스노우플레이크 일본 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노무라종합연구소(NRI)를 첫 공식 재판매 협력사로 선정하고 라쿠텐, 파나소닉, 미즈호 등 대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이에 한국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앤트로픽이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데이터 클라우드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영업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앤트로픽코리아 공식 출범은 국내 기업용 AI 시장 경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총괄 대표로 선임하고 국내 기업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와 재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SK그룹과 AI 인프라 협력도 공식화했다. 개발자 시장에서도 양사 경쟁은 거세지고 있다. 클로드 코드는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지만, 오픈AI가 코딩 도구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앞세워 개발자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앤트로픽 입장에서는 한국 내 클로드 코드 사용자 증가세를 기업 고객으로 연결하고 경쟁사 이탈을 막기 위한 현지 대응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정부 협력도 앤트로픽코리아 출범 이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앤트로픽 측과 AI·사이버보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형 보안 AI 모델로 알려진 '미토스' 접근권, '프로젝트 글라스윙' 참여 방안, AI 기본법 관련 협력 방안 등이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앤트로픽은 한국 지사장 인선과 공식 출범 일정을 아직 공식화하지 않고 있다. 사무소 개소 준비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내부 조율이 끝난 뒤 공개될 전망이다. 앤트로픽 측은 한국 지사장 인선과 공식 출범 일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5.20 11:01장유미 기자

기아, 다문화 1·2세대 목소리 담았다…세계인의 날 영상 공개

기아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는 미국·프랑스 국적의 다문화 가정 임직원 2명과 방글라데시·인도·호주·일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일반인 7명,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한 후덕죽 셰프 등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을 2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다문화 1세대와 2세대가 한국 사회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세대별로 서로 다른 경험과 인식을 공유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만 화교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후덕죽 셰프는 다문화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영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문화 2세대 출연자들은 일상 속 편견을 경험하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전했고, 다문화 1세대 출연자들은 과거 차별과 어려움을 회상하며 다음 세대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심경을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출연자들이 더 포용력 있는 사회를 바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다문화 청소년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하모니움(Harmonium)'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기아는 진로 탐색 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올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EV 차량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기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향후 TV 광고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해 온 기아의 진심 어린 여정과 더 포용력 있는 사회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세대 간 오해와 편견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0:58김재성 기자

롯데온, '소담스퀘어 충남' 참여…소상공인 판로 지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충청남도, 충남경제진흥원, 백석대학교, 카페24와 함께 '소담스퀘어 충남 유치 및 디지털 전환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비전선포식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의 충남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사는 오는 10월 천안시에 개소되는 소담스퀘어 충남 지역 거점에서 중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디지털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DX) 지역 거점 인프라다. 소상공인이라면 모든 시설과 디지털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9개소가 운영 중이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온은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을 비롯해 롯데온 내 기획전 운영, 마케팅 지원 등을 연계해 지역 중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경험과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훈 롯데온 상품부문 상무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등 롯데온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0:51김민아 기자

SOOP, 인텔과 함께하는 '2026 GSL 시즌2' 개최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 '2026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12강 경기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GSL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스타크래프트 II 대표 리그로, 17년 동안 글로벌 팬들과 함께해온 SOOP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다. 특히 팬들이 직접 대회를 후원하는 유저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구조를 운영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텔(intel)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임단 온사이드(ONSYDE)도 후원사로 함께한다. '2026 GSL 시즌2'는 오늘 12강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결승전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12강은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김도욱(Cure), 김유진(sOs), 신희범(SHIN), 변현우(ByuN), 김도우(Classic), 고병재(GuMiho), 박한솔(Zoun), 강민수(Solar)가 12강에 진출했으며, 김준호(herO), 클레망 데플란케(Clem), 조성주(Maru), 이병렬(Rogue)은 8강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12강 A조 경기에는 김도욱, 김유진, 신희범, 변현우가 출전한다. 시즌1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신희범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본선에 진출한 김유진의 경기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 21일 12강 B조 경기에는 김도우, 강민수, 고병재, 박한솔이 출전한다. 최정상급 프로토스로 평가받는 김도우와 전략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잘 알려진 고병재를 비롯해 개성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8강 경기는 27일과 28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4강과 결승전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12강과 8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강부터는 오프라인 경기로 운영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회 한국어 중계와 글로벌 중계는 SOOP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도 유저 구독형 크라우드 펀딩이 함께 운영된다. 팬들은 SOOP 내 GSL 방송국 구독을 통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정 후원 금액 달성 시 이를 기념한 다양한 공약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6.05.20 10:49이도원 기자

"세레브라스·AMD·구글 추격"…엔비디아 1분기 실적 관심

인공지능(AI) 칩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은 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실적 발표가 올 시즌 기술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0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독주해 왔던 엔비디아는 최근 경쟁자들의 약진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기업공개(IPO)를 마친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기존 경쟁사들과 달리 고속 S램을 칩 위에 직접 배치하는 구조를 채택해 높은 대역폭을 구현했으며, 특히 AI 추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AMD 역시 올해 말 AI 데이터센터용 랙 스케일 서버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아마존과 구글도 자체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사 반도체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WS 인프라를 통해 오픈AI와 트레이니움 칩용 2기가와트(GW)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앤트로픽과는 현재 및 향후 트레이니움 칩을 최대 5GW까지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구글도 이날 개막된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8i와 8t 칩을 발표했다. TPU 8i는 AI 소프트웨어 실행용, TPU 8t는 AI 모델 학습용으로 설계됐다. 최근에는 구글이 앤트로픽에 TPU 칩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시장 불확실성 여전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엔비디아 칩 수입을 재개할 가능성에 주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중국이 외국산 칩 수입보다는 자체적인 AI 프로세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젠슨 황 CEO 역시 지난 4월 말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사실상 0%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13일 기준 연초 대비 21% 이상 올랐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약 74% 상승했다. 블룸버그, 1분기 매출 787억 5000만 달러 전망 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76달러, 매출 78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1분기 주당 순이익 0.96달러, 매출 440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약 728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매출은 391억 100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605억 3000만 달러는 컴퓨팅 부문에서, 나머지 124억 5000만 달러는 네트워킹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행사에서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와 중앙처리장치(CPU) 전용 서버를 포함한 여러 신제품을 1분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황 CEO는 그레이스 블랙웰과 베라 루빈 칩의 매출이 향후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6.05.20 10: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럼프 "핀테크 혁신 막는 장벽 낮춘다"…규제 재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와 규제 당국에 금융 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규정을 재검토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금융 규제기관 수장들에게 향후 3개월 동안 핀테크 기업과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가로막는 규정이나 지침이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6개월 내 혁신 촉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비금융사의 마스터 계좌 접근 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핀테크 기업이 은행을 통해 결제를 처리했지만, 마스터 계좌를 확보하면 연준 결제망과 직접 연결돼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여러 핀테크 기업이 마스터 계좌를 신청했거나 접근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3월 연준으로부터 마스터 계좌 승인을 받았다. 앵커리지 디지털, 리플, 와이즈 등도 마스터 계좌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12월 연준이 핀테크, 가상자산 업계를 대상으로 마스터 계좌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2026.05.20 10:46홍하나 기자

현대케피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핵심 부품 국산화 박차

현대케피코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핵심 부품 국산화와 첨단 운영 기술 내재화를 앞세워 고품질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2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전장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 충전기 공급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고신뢰 충전 인프라 구축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전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변수와 사용 조건을 분석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기술은 현대자동차 전용 충전기 브랜드 '이피트(E-pit)'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충전기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충전 케이블과 파워모듈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다.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을 담당하는 PLC 통신제어기도 자체 개발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호환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수준의 개발 프로세스와 검증 체계를 적용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한 품질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충전 관리 시스템(ECMS)를 통해 충전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충전기와 주요 부품의 동작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사내 CS 전담 조직이 24시간 모니터링해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케피코는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상시 성능 개선을 지원하며, 전체 충전기 업타임률 9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현대케피코는 차량 충전 상태와 파워모듈 동작, 내부 온도 등 주요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하는 '보이는 안전' 개념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충전 과정에서의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이상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케피코는 앞으로도 충전기 부품별 수명 주기에 따른 사용 연한 관리와 이력 추적 시스템을 통해 장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6.05.20 10:45김재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100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통한 선제적 상품 공급, 시장 변화에 대응한 투자 대안 발굴,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뱅킹(PB) 자산관리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왔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 2000억원에서 2023년 53조 4000억원, 2024년 67조 7000억원, 2025년 85조 700억원으로 증가하며 5월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이후 한국투자증권에는 매월 평균 1조 3000억원 규모 개인고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간 증가 규모는 2023년 12조 2000억원, 2024년 14조 3000억원, 2025년 17조 3700억원으로 매년 확대됐으며, 하루 평균 약 430억원 규모 고객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최근 3년간 개인 금융상품 신규 고객 수는 2023년 8만 5766명, 2024년 13만 2322명, 2025년 20만 250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상품 공급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칼라일, JP모건, MAN그룹, 캐피탈그룹, AB, 뮤지니치 등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강화했다. 관련 상품은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조 1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리테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0:44홍하나 기자

"서해안 꽂게 990원"…홈플러스, 연휴 장보기 할인 행사

홈플러스가 연휴 기간 늘어나는 장보기 수요에 맞춰 21일부터 27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어획 직후 영하 40도에서 급냉해 신선한 '서해안 꽃게(10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반값인 990원에 판매한다. 5일간의 검역과 위생검사 후 세척·소독을 거친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1인 2판 한정)'은 21일부터 599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 블랑제'에서는 '바삭마늘바게트'와 '슈크림카스텔라롤(6입)'을 30% 할인한다. '홈플델리 생연어회&새우튀김'은 멤버십 특가로 3000원 할인하고 '하루하나 레몬즙·애사비(4종·14T)'와 '여름 시즌면(8종'은 각 9900원, 7990원에 1+1 혜택을 더했다. 패션·캠핑·리빙 상품도 함께 할인한다. 신상품 '컴포트핏 샌들(블랙·화이트)'은 각 4990원에 기획했다. 땀과 물에 강한 EVA 소재를 사용해 오염에 강하고 수분 흡수가 적어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모자(50여종)'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심플러스 캠핑용품(50여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쿨 이너웨어(70여종)'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산리오 리플·냉감 아동침구(25종)'는 30% 할인한다. 이 밖에도 '하기스 기저귀(43종)'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1+1 혜택과 함께 3만 2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배송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이번 행사에서는 꽃게, 계란 등 장바구니 대표 상품은 물론 여름 시즌면, 냉감 침구, 캠핑용품 등 초여름 인기가 많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혜택을 집중했다”며 “고객들이 연휴 기간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0 10:42김민아 기자

LG, '토종꿀벌' 개체수 1년 만에 100만→400만 마리 증식

LG가 자체 조성한 '한라 토종벌' 서식지에서 개체 수를 1년 만에 4배인 400만 마리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이미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200만 마리로 증식한 바 있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토종 식물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기여한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98% 감소했다. 최근 기후위기로 자생적 회복이 어려운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다.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LG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란 결실로 이어졌다"며 "토종 꿀벌 보호를 위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다. LG는 현재 토종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 마리까지 확보한 뒤, 이후 증식한 꿀벌을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양봉 피해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LG는 비컴프렌즈와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지영 비컴프렌즈 대표는 "발달장애인에게 양봉은 단순 직업이 아니라 사회와 소통창구"라고 밝혔다. UN은 생태계를 지키는 꿀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정하고 꿀벌을 보전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에서 가뭄과 홍수,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와 공존하기 위해 LG가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자고 강조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개체 보호를 넘어,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0:40이기종 기자

TTA, KLID와 지방 AI 교육·행정 서비스 확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AI·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AI 행정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AI,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 행정 서비스의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방 AI, 디지털 표준 모델 수립과 종합적 관리를 위한 협력, 지방정부에 도입하는 HW, SW에 대한 TTA 시험, 인증, 전문 컨설팅과 위험 요소 점검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지방 정부, 공무원 대상 지역 맞춤형 ICT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TTA 데이터 품질 인증 체계를 활용한 지방정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향상 공동 추진 등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지방정부 정보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가 축적해 온 ICT 표준화, 시험, 인증과 전문 교육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AI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KLID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37홍지후 기자

위메이드-나이스정보통신, '웹3 결제 인프라' 구축 MOU 체결

위메이드가 웹3 금융 결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NICE정보통신(대표 김승현)과 웹3(Web3)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3와 레거시(legacy) 금융의 융합 결제 인프라 연구 및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웹3 영역과 실물 결제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사전 준비,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검토 과제는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결제 기술 정보 공유 ▲실물연계자산(RWA) 등 토큰화 자산의 활용 가능성 모색 등이다. 특히,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와 'USDC.e'를 NICE정보통신 결제망에 실제 연동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USDC.e는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테이블코인이다. 또 NICE정보통신은 위메이드가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얼라이언스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에 참여해 '체이널리시스', '써틱', '체인링크 랩스', '센트비' 등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와 머리를 맞댄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세현 NICE정보통신 스테이블코인 TFT 상무는 “NICE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결제 인프라 운영 경험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가 기존 금융 생태계와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기술의 실질적인 결제 활용 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하고,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웹3 기술이 기존 금융 환경과 어떻게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인 NICE정보통신과 충분한 검토 및 테스트를 거쳐, 의미 있는 결과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20 10:31이도원 기자

코오롱인더,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허성)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발명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어 발명 진흥 및 우수 발명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기능성 핵심소재 개발과 특허권 확대를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임직원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1982년부터 직무발명 제도를 운영해 특허 출원 및 등록에 대해 보상하고 우수 발명자를 포상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특허 직무교육 운영과 전략적 IP-R&D(특허 기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특허 창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맞춤형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허 정기 협의 제도를 운영해 효율적인 발명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을 선보였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5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분자전해질막 역시 회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산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분리막 역할을 하는 핵심소재다. 두 제품 모두 막전극접합체(MEA)와 함께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됐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소재 개발과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31김윤희 기자

국가유산청,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국가유산청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과 왕실 유산을 활용한 민관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행정 선발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중앙행정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7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국가유산청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는 수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실제 제도 개선과 규제 합리화로 연계하는 소통 제도다. 지난해 100여 곳의 현장을 방문해 545건의 의견을 발굴했다. 기존의 단발성 의견 수렴을 연속적이고 주기적인 현장 소통 체계로 전환해 '현장 맞춤형 규제합리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국립고궁박물관의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이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 LG생활건강, 클리오(CLIO) 등과 협력해 왕실 유산의 지식재산(IP)을 K-뷰티 상품 등으로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다. 특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가유산 보존 기금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최신 '힙트래디션(전통의 현대적 소비)' 흐름에 맞춰 전통문화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유산 보존 성과를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협력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0:30정진성 기자

하스브로, 자이언트스컬 '던전앤드래곤' 퍼블리싱 계약 취소

하스브로는 독립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 자이언트 스컬과 체결했던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취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던전앤드래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개발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계약 발표 당시 양사는 이를 두고 "양사의 게임 사업 야망을 실현할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던전앤드래곤은 1974년 미국 TSR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상업적인 TRPG(Tabletop Role-playing game)로, 서양 판타지 세계관에 규칙을 도입해 게임화한 가장 대중적인 RPG 시스템이다. 3판부터는 TSR을 인수한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모기업 하스브로)가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자이언트 스컬은 '갓 오브 워 III',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등 작품 제작에 참여한 스티그 아스무센이 2023년 설립한 스튜디오다. 아스무센은 EA 재직 시절 함께했던 개발자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 주목받았다. 외신은 이번 계약 취소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의 대규모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하스브로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엑소더스'와 같은 대작에 집중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인 아토믹 아케이드가 폐쇄되기도 했다.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측은 "개발 단계마다 프로젝트 콘셉트를 면밀히 평가한다"며 "자이언트 스컬의 초기 콘셉트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티그 아스무센과 그의 팀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새로운 프로젝트 제안은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자이언트 스컬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와의 협업 종료 이후, 현재 다른 파트너사 새로운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26.05.20 10:28진성우 기자

李 대통령 "사람 탈 쓰고 이럴수가"...무신사 '탁치니 억하고' 광고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박종철 열사를 조롱하는 듯해 논란이 됐던 과거 무신사 양말 광고를 소환,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발생한 신세계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이어 부정적 여론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엑스(X·구 트위터)에 무신사의 양말 광고 이미지를 공유하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고 비판했다. 해당 광고는 무신사가 2019년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했던 양말 광고로, 광고 중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무신사는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두 차례 게재했다. 무신사는 사과문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콘텐츠 검수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가 걸러지지 못한 점, 무엇보다 해당 사건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를 제작한 담당자와 편집 책임자, 무신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현대사 민주화운동 관련 역사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콘텐츠 기획, 제작부터 발행 전체 과정에서 별도의 콘텐츠 검수 단계와 담당자를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0 10:28김민아 기자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잇단 대형 해킹사고, 정부 '그립'은 강해져…보안 B+학점

현대차 배터리 구독, 니오·르노와 다른 길 간다

‘복구 불가능’ 의료정보…보안 투자 이제는 필수

삼성전자 임금협상 타결…노노·주주 갈등 불씨 여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