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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日서 상반기 1천 대 넘게 팔아... 판매량 88%↑

중국 BYD가 상반기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15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일본 수입차 시장 총 판매량 데이터에서 BYD의 판매량이 1천84대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88% 늘어난 것이다. 순위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19위 보다 4계단 오른 1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상반기 일본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11만3천8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 감소한 상황에서, BYD가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6월 일본 시장 판매량이 1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 뛰어오르며 성장 추이를 이어갔다. 이어 BYD가 일본 시장에서 차종을 점차 확대함에따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예상했다. 일본 수입차 중 순전기차 판매량은 1만785대로 수입 차 총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수입차 중 브랜드로 봤을 땐, 메르세데스-벤츠가 2만5천692대로 1위였으며, BMW가 1만6천102대로 2위를 차지했다. 콰이커지는 "이같은 데이터는 일본 시장이 순전기차에 대한 수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국 브랜드와 BYD의 일본 시장 경쟁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BYD는 지난 2022년 정식으로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씰', '아토3', '돌핀' 세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BYD 등 중국 본토 브랜드의 부상과 함께 중국 내 일본 브랜드 자동차 브랜드들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 BYD의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중국 승용차연석회의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혼다, 도요타,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각각 -15.7%, -12.1%, -4.4% 줄었다.

2024.07.16 06:21유효정

갤Z 폴드6 전환지원금 0원?...'총선용' 전락한 전환지원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둔 가운데 통신 3사가 번호이동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정부의 압박에 시행되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결국 총선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통신 업계는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통신 3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시지원금도 공개됐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사전 예약이 개통되는 19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통신 3사가 밝힌 공시지원금의 최대치는 23만원~24만원 수준이다. 공시지원금 보다는 선택약정을 선택해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이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공시지원금=짠물지원금'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시행했던 전환지원금은 언급 조차 되지 않고 있다. 통신 3사는 갤럭시Z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에 앞서 공시지원금을 밝힌 것과 달리 별도의 전환지원금은 책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전환지원금은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시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번호이동 시장을 활성화시켜 통신사들간의 경쟁을 끌어올리고자 시행됐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4월 갤럭시S24의 경우 약 30만원대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했다. 정부의 계속된 압박이 있었기 때문. 당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거듭 요청한 바 있다. 총선이 지난 후 정부의 압박이 사그라들면서 통신 3사의 전환지원금은 어떠한 변화도 없는 상태다. 때문에 전환지원금은 총선을 겨냥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시장 현실을 전혀 모르고 했던 정책으로 결국 실패했다고 봐야한다"며 "전환지원금으로 오히려 알뜰폰 가입자의 번호이동이 축소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신제품도 공시지원금 9~24만원 수준으로, 차라리 25%의 선택 약정하는 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며 "현실적으로 전환지원금이 활성화되기 어렵고, 이용자들도 전환지원금을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아직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 전인 만큼 미정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갤럭시Z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이 24일인 만큼 시장 상황이나 경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기에 추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의 경우 몇 달이 지나서야 전환지원금이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환지원금은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갤럭시S24때도 출시부터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며 "갤럭시Z 시리즈가 정식 출시된 후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5 14:13최지연

"내 유심 돌려줘"…'심 스와핑 해킹' 확산 우려

"눈 깜빡할 사이에 3만9천 달러가 저도 모르는 계좌로 이체됐어요. 통신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했죠. 제 전화번호가 해커에게 넘어갔단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신종 해킹 범죄 '심 스와핑(SIM Swapping)'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한국도 열외가 아닌 만큼 휴대전화 유심(USIM)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8일 미국 내 심 스와핑 해킹 예방과 관련된 규칙·명령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FCC는 백악관의 추가 검토 조치에 따라 시행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미국 내 무선 통신사들이 규정을 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기술, 절차에 큰 변화가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 심 스와핑은 타인의 휴대전화 유심 칩을 복제해 개인정보 및 금융자산을 탈취하는 해킹 수법이다. 해커가 데이터 유출, 다크웹 검색, 피싱 메일 사기 등을 통해 얻은 전화번호, 생년월일을 이용해 피해자를 사칭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피해자의 유심 정보와 해커가 쓰는 유심 정보가 일치해 시스템상으론 '기기 변경'으로 여겨진다는 점이다. 외신들은 피해자가 단순 기기 변경을 한 것인지, 심 스와핑을 당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심 스와핑 피해 복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은 전화번호 탈취 후 휴대전화의 유심 카드가 손상·분실됐다고 주장한 뒤 해당 번호를 소지한 새 유심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법을 쓴다"고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밝혔다. 심 스와핑은 2017년 처음 등장한 이후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미국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의 통계를 살펴본 결과 심 스와핑 신고 건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0% 이상 증가했다. FBI 측은 피해액 규모가 총 6천800만 달러(약 936억200만원)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FCC는 2023년 관련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유심 변경, 포트 아웃 요청 등을 하려 할 때 음성 확인·정부 식별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등 2단계 인증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정책은 백악관의 추가 검토 의견에 따라 시행이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21년 심 스와핑 사례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23년까지 30여 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심 스와핑 의심 사례를 11건 차단했다고 보고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심 스와핑 범죄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레이첼 토박 소셜프루프 시큐리티 대표는 "대부분의 신원 도용은 신고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과소평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7.15 11:49양정민

갤럭시Z6, 한국이 미국보다 싸다…국내 소비자 '방긋'

삼성전자가 10일(파리 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출시가격이 미국 보다 한국이 더 낮게 책정됐다. 다만 이번 신제품은 전작과 비교해 글로벌 및 출고가는 인상됐다. 갤럭시Z폴드6는 256GB, 512GB, 1TB 3개 모델로, 갤럭시Z플립6는 256GB, 512GB 2개로 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의 국내 출시가격은 222만9천700원, 미국 1천899달러다. 오늘 환율(1천391원)을 적용하면 미국 출시가격이 262만4천원으로 미국이 약 39만원 더 높게 책정됐다.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의 경우에는 국내 출시가격 148만5천원, 미국 출시가격 1천99달러다. 오늘 환율로 갤럭시Z플립6 미국 출시가격은 151만8천원으로 한국 보다 3만3천원 더 비싸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최종 결제 시 부가세(Sales Tax)가 추가된다. 주마다 부가세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미국 소비자가 실제로 구입하는 가격은 출고가 보다 더 비싸지게 된다. 과거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은 미국 출시 가격이 한국보다 더 저렴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가 자국 소비자들을 홀대한다는 불만이 있어왔다. 회사 측은 환율 등 대외적인 여건으로 국내외 가격 정책에 차이를 뒀다고 해명했지만, 그럼에도 대다수 소비자들은 서운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Z6 시리즈뿐 아니라 처음 출시한 갤럭시링 또한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하게 책정돼 국내 소비자들이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갤럭시링 국내 출시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미국은 399달러(55만원)이다. 갤럭시Z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최소 8만5천800원, 최대 24만4200원이 인상됐다. 갤럭시Z폴드의 경우에는 256GB 모델이 222만9천700원으로 전작(209만7천700원) 보다 13만2천원 올랐다. 512GB 모델은 238만8천100원으로 전작 보다 16만9천400원 비쌌고, 1T 모델은 270만4천900원으로 전작(246만700원) 보다 무려 24만4천200원이 인상됐다. 갤럭시Z플립6은 256GB 모델 가격이 148만5천원으로 전작(139만9천200원) 보다 8만5천800원이 올랐다. 512GB 모델은 164만3천400원으로 전작(152만2천원) 보다 12만1천400원이 인상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가격 결정할 때 고민을 많이 한다"라며 "최근 여러 원자재 가격 인상, 부품 가격 인상, 여러 공급망 대한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에게 완성도 있는 제품을 경험하기 위한 오퍼레이터가 필요했고, 한 쪽에서는 고객들 부담을 생각해야 했다"며 "이를 반영해 가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Z6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7월 24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7.11 11:12이나리

폭스바겐, 中 인도량 20%↓...글로벌 판매도 먹구름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판매 실적이 수직 하락하면서 글로벌 판매량도 줄었다. 10일 폭스바겐그룹은 2분기 글로벌 인도량이 224만3천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도량 감소는 아우디 인도량이 줄어든 데다 중국 판매량이 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아우디 브랜드 인도량은 11.3% 줄어 폭스바겐 브랜드 인도량 하락율인 5.2%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중국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3% 감소했다. 2분기 서유럽 인도량은 5.1% 늘었으나 중부 및 동부유럽에서는 3.2% 감소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10.8% 성장했다. 전동화도 미진하다.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31만7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천400대가 줄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의 수요 감소가 주요 배경이다. 두 지역에서 전기차 인도량이 모두 15%씩 줄었다. 폭스바겐은 이에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전망치인 7.5%에서 7%로 낮췄다. 여기에 원가 절감을 위해 벨기에 정부와 브뤼셀 공장의 폐쇄를 논의할 예정이다. 브뤼셀 공장에서는 'Q8 e-트론'과 파생 모델만 생산해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중국 합작사의 전기차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선 중국에서 3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및 2종의 순전기차 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여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지난 5월 20일에도 아우디가 상하이자동차그룹과 '아우디 어드밴스드 디지타이즈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생산 기지도 업그레이드하고 신차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7.11 08:35유효정

'위반 이력' 배달음식점·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5천700곳 위생 점검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삼계탕,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천70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 온도 준수 ▲최소 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 약 16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한다. 배달 음식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 음식 시장 규모는 2020년 17조3천억원에서 지난해 26조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마라탕, 중식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무인카페를 점검했고 2분기에는 중식과 무인 밀키트가 대상이었다. 또 식품 무인 판매점에서 취급하는 식품이 밀키트·커피·과자·라면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2022년부터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최근 3년간 치킨 배달음식점은 총 9천924곳을 점검해 약 0.5%(45곳)를, 김밥 배달음식점은 총 9천768곳을 점검해 약 0.8%(82곳)를 적발했다.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이 주요 위반 사항이었다.

2024.07.10 13:50김민아

지마켓, 11일 자정부터 '갤럭시 신제품' 2종 사전 판매

지마켓이 11일 자정부터 2시간동안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 2종을 사전 판매한다. 라이브방송은 지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갤럭시 신제품 2종 소개와 함께 다양한 할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자에게는 당일배송 특전을 제공한다. 서울 전 지역 대상으로, 11일 구매 당일 갤럭시 신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2종 외에, 갤럭시 신제품 전품목은 글로벌 언팩 행사 이후 공식 사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할인쿠폰은 미리 선착순 제공한다. 지마켓·옥션은 11일까지 '뉴 갤럭시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 3종 사전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2만원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아이디 당 이벤트 기간 내 제품 별 1장씩 제공하며,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디지털팀 박은미 매니저는 "갤럭시 신제품 언팩 행사 직후 지마켓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사전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하는 갤럭시 신제품 공식 사전 판매 행사에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0:16조수민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보상판매 프로모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기존 소비자들을 위한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던 소비자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스마트카라 최신 제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상관없이 고장·파손된 제품이라도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카라는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는 경우 '블레이드X' 40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31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보상판매 신청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계정당 한 개의 제품만 신청할 수 있다. 보상판매 혜택가가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 후 영업일 기준 1~3일 이내 기존 제품을 회수한다. 프로모션은 스마트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추가 사은품·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블레이드X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필터 1세트를, 스마트카라 400 프로2 구매 고객에게는 리필필터 카트리지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 내에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도 준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인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2'는 지난 5월 출시된 음식물처리기다. 기능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특히 블레이드X는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지난해 보상판매 프로모션에서 기존 스마트카라 제품 사용자의 프로모션 참여율이 89%를 차지하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신제품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에 진행하던 행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2024.07.08 11:06신영빈

'성시경 막걸리' 제조정지 명령 식약처 "시제품도 상세정보 기입해야"

가수 성시경이 발매한 막걸리가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관련 주류 규제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규제당국은 제조사의 제품 상세 정보 기입 의무 위반을 처분 사유로 들었다. '경탁주 12도'는 주표시면에 제품명과 내용량 미표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제조정지 30일 처분을 받았다. 정보표시면에 업소명, 소재지, 품목보고번호를 표시하지 않아 시정명령 처분도 받았다. 제조사 경코리아는 “테스트 단계의 시제품이라 상세 정보를 기입할 수 없었다”고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식품위생법 제3조 '판매' 항목은 판매 외의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제공을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인 등에 식품을 제공할 경우에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른 표시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표시사항에는 ▲제품명 ▲영업소 명칭 ▲용량 외에도 ▲제조년월일 ▲알레르기 유발 여부 ▲보관 및 취급방법 등이 포함된다. 그렇지만 경탁주 12도는 주표시면에 제품명과 내용량을 표시하지 않아, 품목제조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진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주류 제조업체 대상으로 표지사항 적정성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 및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8:00류승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원대 예상…메모리 수요 상승 덕분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수요 중심의 메모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분기에 이어 70조원대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8조원대로 회복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 15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하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3조6천598억원, 영업이익 8조2천6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2.7% 증가, 1135.7%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 회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4월 6조원대, 5월 7조원대로 예상했지만, 최근 8조원대로 상향했다. ■ 메모리 업황 회복세...수요 늘고, 가격 상승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에 따른 영향이 크다.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졌고, 특히 서버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그 결과 삼성전자 DS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이 27조3천억원, 영업이익이 4조5천억 원~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메모리에서 D램 영업이익은 3조9천억원, 낸드 1조원, 비메모리(시스템LSI, 파운드리)는 4천800억원이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D램은 비트그로스가 4%, 평균판매가격(ASP)이 16% 상승했다. 낸드의 경우 비트그로스가 1% 상승, ASP가 18%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배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13~18% 증가했고, 3분기에는 5~-10%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그 중 고대역폭메모리(HBM)은 3분기 8~13% 오를 전망이다. 또 낸드는 2분기 평균판매가격이 15~20%, 3분기에는 5~10% 인상된다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분기(3천400억원) 보다 82%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7월 출시하는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에 패널 공급했고, 아이폰15 판매 호조에 따라 가동률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모바일과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MX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3조5천100억원)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정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탓이다. 가전과 TV를 담당하는 VD가전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0% 감소할 전망이다. 에어컨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TV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적 부진을 보였다. ■ 연간 영업이익 40조원 전망...HBM3E 공급 가능성에 주목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8%(14조7천억원) 하반기 62% (24조5천억원) 비중으로 연간 39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영업이익을 40조원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309조6천474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엔비디아로부터 올 하반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제품 승인을 이루면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향 HBM3E에 대한 제품 승인이 가시화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눌려왔던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며 QLC 기반의 eSSD 판매를 본격화하고, 1b나노 D램을 양산하며 128GB 서버 DIMM의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은 상반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강한 수준이다"라며 "삼성전자는 AI 시대에서 HBM3E 공급 타임라인이 지연되며 소외되는 모습이나, 12단 HBM3E 공급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을 공급하지 않고도 (2분기) 이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며 "엔비디아에 HBM3을 납품하지 못한 것이 주가에 노이즈였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실적에 추가될 수 있는 '+α'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그 밖에 MX사업부는 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 등을 출시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삼성전자 뿐 아니라 아이폰16 시리즈에 패널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4.07.02 15:47이나리

최남호 산업부 차관 "유류세 일부 환원분 단계적 반영해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을 맞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주요소를 방문,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공사·석유관리원·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류세 인하율은 1일부터 휘발유가 25%에서 20%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에서 30%로 조정됐다.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알뜰주유소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 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한 범부처 시장점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상반기에 수도권·대도시를 중심으로 알뜰주유소 27개를 선정 완료하고 하반기에도 13개를 추가 선정해 애초 목표한 올해 내 40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남호 차관은 “여행수요 증가·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적 변수로 인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석유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세 환원으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 기름값 지킴이로서 알뜰주유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이 수행해야 하고, 업계에서도 재고소진 등을 감안해 유류세 환원분을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8:21주문정

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발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올해 상반기 각 분야별 히트브랜드를 선정·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히트브랜드는 201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판매량, 고객 상품 만족도, 에누리 전문 CM평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가전, 라이프, 컴퓨터 등 4개 부문 16개 카테고리에서 ▲아이피타임 ▲이스트라 ▲캐논 ▲한미마이크로닉스 ▲로지텍 ▲하이얼전자판매 등 6개 브랜드가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에누리는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히트브랜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히트스탬프'를 클릭해 응모권(1일 2장)을 획득하고 슬롯머신을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와 코인(최소 1코인부터 최대 100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e머니로는 하루 최대 5장까지 응모권 교환이 가능하다. 응모권으로 참여할 때마다 1코인씩 잭팟에 적립된다. 잭팟에 당첨되면 모든 코인은 당첨자에게로 지급된다. 수집한 코인으로는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싸이클론 V10, SK매직 에어프라이어 오븐 EON-C221F, GS25 모바일 금액권 중 선택해 스페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누리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5:17조수민

7월 유류세 일부 환원…산업부, 석유업계에 과도한 인상 자제 당부

정부가 7월 1일부터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가격안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석탄회관에서 정유 4사와 LGP공급사, 알뜰공급 3사, 대한석유협회 등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유류세 인하율은 7월 1일부터 휘발유가 25%에서 20%, 경유는 37%에서 30%로, LPG는 37%에서 30%로 낮아진다. 정부의 유류세 환원 조치에 따라 7월 이후 휘발유는 1리터당 약 41원, 경유는 약 38원, LPG는 약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할 예정이다. 또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한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하향 추세이지만 국제 석유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여행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어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윤 국장은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과 알뜰 공급사에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2024.06.21 12:22주문정

써브웨이 15㎝ 샌드위치 가격 2.8% 오른다

써브웨이(Subway)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상향 조정된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6.20 15:22손희연

에누리 가격비교, 건강기능식품 특화 페이지 운영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자사 앱에 건강기능식품 소개 페이지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누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플러스 전문관'을 신설했다. 에누리닷컴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와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이 27% 올랐다. 다이어트 유산균·콜라겐·시서스 등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플러스 전문관은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최대 1만개 제품의 하루 최저가를 비교하고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제품 성분별 구매 팁 ▲제품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 요약 한 줄 리뷰 ▲가격비교 3사 대비 최저가를 보장하는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일별 가격 추이와 실시간 알림 등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플러스 구매가이드'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건강누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써머스플랫폼 관계자는 "신체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정신 안정·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로 몸에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정석규

[미장브리핑] 美 5월 소매판매 발표…예상치 전월 대비 0.3% 증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발표. 시장은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어나 4월 0% 증가 대비 늘어날 것으로 추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높아져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지만, 금리 인하를 위해선 앞으로도 수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 다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로 금리 인하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전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024년 상반기 14% 상승. 5년 내 최저 수준의 변동성 지수를 유지. 투자자들은 양호한 경제 상황,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 최근 거래량 감소가 투자자 확신 저하로 인한 주가 하락 신호일 가능성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고.

2024.06.17 08:16손희연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4% 증가"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면서 역성장 추이에서 개선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60여개 주요국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로 확대 추계한 1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GfK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추이에서 개선됐다. 전년 동기 감소폭이 컸던 반동으로 지역별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고, 특히 약세를 보였던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250달러 미만 저가형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저가형 중심의 신흥시장 판매 증가가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250~500달러 중가형 모델에서 일부 수요가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500달러 이상 고가 제품도 시장 전체와 비슷한 수준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소비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GfK는 1분기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를 표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AI 스마트폰은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미지 편집이나 문장 요약, 번·통역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 10개 이상 모델이 출시됐다. 대부분 800달러 이상 프리미엄 가격대지만 500~800달러 가격대에서도 몇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앞으로도 800달러 가격대 이상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GfK 측은 내다봤다. GfK는 "현재로서는 판매량 증대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성숙해질 경우 AI 기능은 소비자에 대한 중요한 소구 요소이며 타사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프리미엄 가격대에서는 필수 기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3 15:56신영빈

애플 비전 프로, 중국 판매 시작가격 570만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판매가를 공개했다. 11일 애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 정식 명칭은 '애플 비전프로'이며 가격은 2만9천999위안(약 569만 5천600원)부터 시작된다. 256GB 버전 가격이 2만9천999위안이며, 512GB 버전 판매가가 3만1천499위안(약 598만 원), 1TB 버전 판매가가 3만2천999위안(약 626만 5천200원)이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가격으로 내면 256GB 버전이 월 1천250위안(약 23만 7천300 원), 512GB 버전이 월 1천312위안(약 24만9천 원), 1천375위안(약 26만 1천 원)이다. 자이스 광학 인서트 노안 버전 도수 작업 가격은 799위안(약 15만 1천700원)이며, 자이스 광학 인서트 작업의 가격은 1천199위안(약 22만 7천600원)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가격은 3천999위안(약 75만 9천200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자이스와 제휴해 렌즈 가공 상태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시 각 소비자당 최대 2대로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 비전 프로의 미국 출시가는 3천499달러(약 483만 원) 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출시가가 90만 원 가량 높은 셈이다. 이날 애플은 WWDC2024에서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출시 일정이 28일이라고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구매 접수에 들어가며, 28일 발매된다.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에는 이미 2천 여 개의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 게재됐다. 150만 종 이상의 iOS 및 아이패드OS 겸용 앱도 있다. 글로벌 각지 개발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앱과 게임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딩딩, 더우인 VR 라이브, 타오바오, 텐센트 영상, 웨이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6.12 07:03유효정

LGU+ 알뜰폰 공용 유심,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40여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U+ 공용 유심이다. 현재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일평균 326만명의 철도 이용객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말 기준 원칩 판매건수는 60만개로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52만개로 약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지하철역 자판기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으며, 이를 자판기 1대당 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100개가 넘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천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 개통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 등 대형 사업자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을 대신해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상담사 없이 고객 스스로 5분 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줄여가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판매 채널을 늘려 U+알뜰폰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U+ 알뜰폰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09:00박수형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 직원도 속인 중국인들

중국인들이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에 큰 손실을 끼친 사기 사건이 적발돼 미국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인 5명으로 구성된 일당이 위조된 아이폰 등을 소매점에 가져가 결함이 있다며 진짜 제품으로 교체한 후, 진짜 제품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애플에 170억 원 이상 규모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당들은 진짜 아이폰과 똑같이 생긴 가짜 아이폰 혹은 다른 애플 제품을 구입하거나 만든 다음, 애플 소매점에가서 해당 기기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무료 교체를 요구했다. 일부 위조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고 있어, 애플 소매점 직원도 위조 제품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기 사건에는 수 천대의 아이폰분 아니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애플 제품도 포함됐으며, 애플에 최소 1천230만 달러(약 170억 3천500만 원) 규모의 손실을 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의 특정 조직과 협력해 대량의 위조 애플 기기를 획득했다. 이러한 기기는 진짜처럼 보였을분 아니라 일련번호 역시 애플의 시스템 검증을 통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련번호가 도난당하면서 실제 기기 소유자가 정상적인 AS 및 유지보수 보증을 받을 수 없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이들은 들키지 않기 위해 사기 행위가 발생한 애플 소매 매장을 자주 변경해가며, 교체 과정에서 주소와 이름 등 허위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수 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4.06.03 08:25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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