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KSOL00] 치킨솔루션: 카지노·슬롯·닭싸움 올인원 솔루션 홍보용 무제한 알 무제한알 카지노알 닭싸움라이브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3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엔솔, 1분기 美 전기차 판매 호조·고환율에 웃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전기차 OEM들의 판매 호조로 배터리 공급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고환율이 유지되면서 실적 상승 효과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2천650억원, 영업이익 3천74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138.2%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 등 시장 컨센서스 매출 5조 9천425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1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예상 세액공제 규모는 4천577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손실 83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준 전년 동기 실적은 영업손실 316억원으로 162.7% 손실이 커졌지만, 전분기 영업손실 6천28억원보다는 손실 규모를 86.2% 줄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수요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에도 주요 고객사향 물량 출하가 예상보다 견조했고, 고환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로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공장을 운영 중인 GM의 경우 1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OEM향 일부 샘플 제공에 따른 출하량도 발생했고, 전분기 일부 불용 재고 처리 등 일회성 요인 소거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부 OEM들의 연말 재고 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ESS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이 감소해 매출은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수요 정체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운영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과의 3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했고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했다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 미국 내 7개 공장을 통한 현지 생산능력을 토대로 선제적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단독공장,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등 3곳의 공장은 가동 중이다.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미시간 랜싱 단독공장(얼티엄3기), 애리조나 단독 공장은 건설 중이다.

2025.04.07 11:45김윤희

[1보] LG엔솔, 1Q 영업익 3747억…138.2% ↑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2천650억원, 영업이익 3천74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5.04.07 10:22김윤희

인도 HCL테크, 삼성 파운드리 DSP에 합류

인도에 본사를 둔 IT기업 HCL테크(HCLTech)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SP)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HCL테크와 삼성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엔지니어링 및 R&D 서비스에 대한 HCL테크의 광범위한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혁신과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CL테크는 SAFE-DSP 반도체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의 최첨단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반도체 고객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ASIC(특정 용도에 맞춰 설계된 주문형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삼성은 HCL테크 직원들에게 첨단 기술을 교육하고 턴키(turnkey)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MPW(하나의 웨이퍼에서 여러 시제품 생산)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웨이퍼 접근성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프로토타이핑(시제품) 및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태중 삼성전자 테크놀로지 플래닝(Technology Planning)팀 상무는 “HCL테크의 인도 내 강력한 입지와 SoC 플랫폼 및 IP 파트너십 분야에서의 글로벌 전문성과 역량은 차세대 실리콘 솔루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HCL테크와 삼성의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과 기술 우수성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하며, 새로운 실리콘 기술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제이 굽타 HCL테크 북아시아 담당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 파운드리와의 파트너십은 혁신과 최첨단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 개발에 대한 자사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HCL테크와 삼성 파운드리의 강점을 결합해 반도체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4 09:48장경윤

생성AI 시대, 보도자료가 빛나는 이유

"이거 우리 자료 맞아?" 한 기업의 홍보 임원이 '퍼플렉시티'에 차주 CEO 보고회의 준비차 회사 프로젝트명을 검색했다가 검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세 번이나 문질렀다. AI가 내놓은 답변의 출처는 만난 적 없는 기자의 심층 분석 기사였다. 출입기자도 아니고, 홍보 담당자와 식사자리 한 번 가진 적 없는 기자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수사망을 좁혀보니, 6개월 전 이메일로 발송한 보도자료가 일부 매체에 보도됐고, 이를 사내 뉴스레터에 넣어 재배포했다. 해당 기자는 뉴스레터의 3만여 독자 중 하나였다. 디지털 시대 버전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은 이야기다. 훌륭한 보도자료는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 권상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날린 부메랑처럼. 메시지가 어느 순간 먼지 쌓인 기자의 '저장' 폴더에서 부활하고, 누군가의 스크랩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 확산된다. 홍보팀에게 "보도자료 보냈는데 왜 기사화가 이것밖에 안 됐어요?"라고 앙칼지게 묻는 임원들은 이런 장기전의 묘미를 모르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맥아더 장군 "나는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홍보인 사이에서는 한때 보도자료가 '24시간 물건'으로 불렸다. 배포 후 하루 만에 가치가 소멸한다는 뜻이다. 과연 그럴까. 한때 우리는 '마이너', 'KMS', '조중동', '온라인 메이저' 등과 같은 온갖 업계 비속어로 매체를 구분했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분류다. 2025년 현재는 이런 구분이 무색해졌다. 매체보다 기자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해졌고, 그가 활용하는 유통 채널이 핵심이다. 개인 브랜딩이 일상화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단기적인 뉴스 생산 도구가 아니라, 추후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정보 저장소'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정보의 복덕방, 기자의 저장 폴더 보도자료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자료다. 홍보팀이 철저히 검증하고, 법무팀은 파마펜으로 훑으며, 임원들이 밤새워 검토한 내용이다. 기자들은 이런 자료를 믿을 만한 1차 출처로 여긴다. 지금 당장 기사화하진 않더라도, 언젠가 쓸모가 있을 테니 곱게 저장해둔다. 1년 전 새 상품을 소개한 보도자료는 1년 후 해당 상품 시리즈를 확대한다는 기사의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새 CEO를 소개한 보도자료는 몇 년 후 그의 퇴임 기사를 쓸 때 다시 꺼내진다. 개인 메일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포털 기사란 자체가 취재 창고다. 보도자료가 장기적인 정보 자산이 되는 순간이다. 기자들이 놓친 보도자료가 다시 돌아오는 이유 업계에 10년 이상 몸담은 베테랑 기자들은 자신만의 저장 체계를 갖고 있다. 특정 기업 폴더, 특정 산업 폴더, 특정 인물 폴더까지. 이들은 우리가 보낸 보도자료를 단순히 읽고 버리지 않는다. 분류하고, 저장하고, 다시 찾는다. "3년 전에 A사가 미국 시장 진출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며 아카이브를 뒤적이다 보도자료를 발견하고, "아하, 여기 있었네. 3년 전 진출 계획이 어떻게 됐는지 취재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보도자료, 디지털 시대의 타임캡슐 디지털 시대, 정보의 수명은 짧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보도자료의 장기적 가치는 커졌다. 생성형 AI 시대에 들어서며 더욱 그렇다.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를 학습하는데, 여기서 공식 보도자료의 가치가 빛난다. 보도자료는 즉각적인 기사화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업이 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보도 기회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도구다. 그러니 오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자. 디지털 바다에 띄운 메시지병은 몇 달, 몇 년이 지나 예상치 못한 해안에 닿을 수 있으니까. 보도자료는 여전히 여러분의 중요한 무기다. 다만 그 효과는 번개처럼 휘광을 발하는 것이 아닌, 서서히 퍼지는 잉크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니까.

2025.04.04 09:00문지형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리모트VS' 39억 규모 공급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NTT도코모와 약 39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와 '온라인 응대 시스템'에 대한 자사 비대면 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의 공급 및 시스템 운용'에 관한 38억 4298만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이다.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함께 조작할 수 있어 빠르고 상세한 안내와 문의 해결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어떤 기기라도 웹 브라우저만 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차별적인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해 고객이 보는 화면을 상담원이 그대로 보면서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어 고객의 서비스 신뢰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기기 변경, 요금제 전환, 상품 설명 및 구매 등 다양한 고객 응대를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영업 실적면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모트VS'의 핵심 기술인 '코브라우징'은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기능으로, 별도의 스크립트 추가나 웹사이트 수정 없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TT도코모가 요구하는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알서포트가 유일하다는 점이 '리모트VS'를 기반으로 온라인 응대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TT도코모는 '리모트VS' 기반의 온라인 고객 응대 서비스 범위를 전국 2300개 매장 및 소속 상담사 3만 2천여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NTT도코모와의 재계약 체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력을 비롯한 '리모트VS'의 성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NTT도코모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AI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AI:repoto)'를 NTT도코모에 정식 공급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4.03 17:17방은주

메타디엑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서 5억원 투자 유치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업투자)로부터 5억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메타디엑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수의 진료보조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캔서벳'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설립된 메타디엑스는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의 진단보조 기술을 개발해온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김진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석사 출신으로, 수의사의 진료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왔다. 김진욱 대표는 "이번 카이스트창업투자의 참여는 메타디엑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적인 진료보조 솔루션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창업투자 안준현 이사는 "메타디엑스는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종양의 악성 여부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 "이 기술은 국내 1천200만 반려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겠다. 메타디엑스가 글로벌 수의 진료보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디엑스는 앞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4.03 09:37백봉삼

사람인, 2025 채용솔루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기간 내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천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가 적용돼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이 알차게 담겨 있다. 리버스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민감정보 편집 기능으로 후보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사람인은 리버스 이용 기업에게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일부 서비스도 파격 제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 인재풀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사람인에 마련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기업 전용 채용관에도 입점 가능하다. 해당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구직자가 방문한다. 리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4일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신청일 전 12개월 이내 리버스 등 선정된 플랫폼 사의 ATS 유료서비스 및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고, 신청일 현재 고용24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8:59안희정

LG엔솔, 환율에 웃었다…삼성SDI·SK온, 재고조정 여파 지속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환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둔 반면, 삼성SDI와 SK온은 전기차 OEM들의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판매량이 부진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조223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으로 나타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4.9%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다만, 실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이현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을 매출 5조 9천60억원, 영업이익 1천10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 가이던스 기준 환율이 달러 당 1천400원이었던 데 비해, 1분기 평균 환율이 1천453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상승 효과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을 1천129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환율 강세를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28일도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매출 5조 9천억원, 영업이익 1천121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과 ESS 사업이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고 봤다. 삼성SDI의 에프앤가이드상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 7천946억원, 영업손실 3천28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실적은 이보다 나쁘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지난 27일 박진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을 매출 2조 6천억원, 영업손실 4천2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MW 등 유럽 고객사의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심화되면서 각형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직전 추정보다 20%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 26일 삼성SDI가 1분기 매출 2조 8천억원, 영업손실 4천66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재고조정 여파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부문 적자 확대, 소형전지 가동률 회복 지연 등을 실적 부진 이유로 짚었다. 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1조 818억원, 영업이익 4천174억원으로 집계됐다. SK온에 대한 별도 컨센서스가 집계되진 않지만, 1분기 판매량이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우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5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을 것으로 지난 28일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차전지 및 소재 사업에서 부진했던 판매량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말 미국 공장 라인 전환이 끝나면서 상반기 중 단계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1분기 이후 배터리사들의 실적 전망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크게 평가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관세 25% 인상과 더불어 유럽의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 적용 유예 등 전기차 수요를 억제할 정책적 요인이 여럿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액션 플랜의 발표로 올해 유럽 전기차 수요는 당초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전방 수요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기업 2천107곳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터리 기업 중 84.6%가 관세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했다.

2025.04.01 15:28김윤희

한국단자공업, SK C&C와 손잡고 ESG 우수 경영 가속

SK C&C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1973년에 설립된 한국단자공업은 내연기관·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커넥터 및 전장 모듈 제품 8천500종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국내외 21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베트남, 폴란드, 미국, 멕시코 등에 글로벌 법인 사무소를 두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ESG 위원회를 비롯한 ESG경영협의체, ESG추진팀, ESG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ESG 통합 컨설팅 사업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의 디지털 ESG 전문가들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구체적인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한국단자공업 생산계획 및 기존 배출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향후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를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활용과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통해 감축 활동을 발굴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조건과 사업장별 여건을 고려한 연도별 이행 로드맵을 제시한다.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CDP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CDP 평가 질의서를 분석해 전략적 응답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거 답변서의 감점 요인 및 동종 업계 상위 기업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답변서를 작성한다. 이후 답변서 내용 기반으로 사전평가 진행 후 보완점을 제시함으로써 CDP 평가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ESG 경영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 SK C&C는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SK C&C는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들이 직면한 ESG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ESG 플랫폼과 컨설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단자공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0:36장유미

에이피알 "주주환원+해외확장 전략으로 장기 성장 도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도 강한 주주환원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3년간 1천억 원대 당기순이익 중 약 900억 원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환원한 데 이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B2B 사업까지 확장해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실적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신재하 부사장은 “경영진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밝혔다. 에이피알은 2026년까지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신 부사장은 “지금까지 약 1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 중 900억원을 자사주 매입 및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에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 신뢰를 제고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올해에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신 부사장은 “지난 컨퍼런스콜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올해는 미국과 일본 내 판로 확대와 B2B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시장 내 유통 채널 확대와 일본 B2B 거래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비 부담이 낮은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과 제휴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에이피알은 2024년 보수한도를 전년과 동일한 50억 원으로 책정했고, 실제 지급액은 37억 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이사 보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주주 가치 제고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31 17:19안희정

에코프로 12% ↓…공매도 재개 첫날, 배터리주 일제히 급락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되자 배터리(이차전지) 기업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탔다. 31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7% 하락한 33만1천500원, 삼성SDI는 약 5% 하락한 19만200원, SK이노베이션은 약 6% 하락한 11만4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 3% 하락한 2천484.38로 나타나는 데 비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사들의 경우 주가 낙폭이 더 크다. 에코프로의 경우 하루 만에 주가가 약 12% 급락한 5만10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8% 하락한 5만9천700원, 포스코퓨처엠은 약 7% 하락한 11만9천600원, 코스모신소재는 약 8% 하락한 3만7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이차전지주들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봤다.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공매도 특성상, 빌려간 주식의 총량을 나타내는 대차 잔고 수량 상위권에 이 종목들이 포진돼 있어서다.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대차잔고 금액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에코프로비엠이 4위, 포스코퓨처엠이 6위, 에코프로가 9위, 삼성SDI가 10위, LG화학이 22위, SK이노베이션이 23위, 엘앤에프가 31위로 나타난다.

2025.03.31 14:27김윤희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 外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 스웨덴 룬드대학 중개의학과의 얀 아스테르마르크 교수팀이 기존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총 28명에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성인은 55.7%, 청소년은 33.4% 수준으로 치료가 편해졌다고 응답했다. 참가자의 92%(25명 중 23명)가 기존 8인자 제제보다 헴리브라 치료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신체 활동 중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수는 기존 8인자 제제 사용 시 11명이었지만, 헴리브라 전환 후에는 21명으로 늘었다. 관절 손상은 새로 생기지 않았고, 환자 관절 상태도 전반적으로 변함없이 유지됐다. 새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제형 추가해 CHMP 변경허가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옴리클로 자동주사제(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내렸다. 이는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 사항이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원본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옴리클로 AI 제형은 기존 허가받은 PFS 제형과 함께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적 투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안정성 및 유효기간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MOU= 앞으로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을 한기협 회원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김동일 한기협 회장은 “기존 검진 환경에서 발생하던 일시적 생리적 변화와 수검자 스트레스에 따른 한계를 연속 디지털 측정 기술로 극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도 “대학병원 검진에서 주로 사용되던 최신 디지털헬스 검진 솔루션을 의원 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어니스트리,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 출시=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 제품은 이탈리아산 유기농 파로를 발효해 만든 제품이다. 글루텐 분해를 통해 소화 건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유럽연합 원산지 표기 보호 인증을 받은 '일레 델 파로(Ille del Faro)'의 유기농 파로(Farro) 곡물도 원료로 함유했다. 또 GC녹십자웰빙 연구소가 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과 배합돼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GC녹십자웰빙 공식몰을 통해 판매된다. ▷알피바이오, 영라뉴 파비플로라 1천465만 캡슐 생산= 국내 첫 생강 뿌리 장용성 연질캡슐인 '영라뉴 장용성 파비플로라 PRO'가 2024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870만 캡슐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생산량은 약 1천465만 캡슐. 회사는 ▲특허 기술 ▲원료 공급 차별화 ▲스타 마케팅 등이 시장에 통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장용성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파비플로라 생강 뿌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장용성 연질캡슐 제형은 국내 첫 제품이다. 회사는 향후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ODM 시장 내 점유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해 ODM 시장을 선도하고, 유통망 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제일파마홀딩스가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파스 '사니크린' 4만 매와 상처 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 매를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경상북도 약사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배송 트럭을 통해 지역 내 이재민 보호소 및 소방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사니크린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사의 관리하에 수령자가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가 진행됐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31 11:28김양균

네이버배송 도입 효과 톡톡…2년만에 거래액· 주문건수 3배↑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배송'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와 물류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11월부터 CJ대한통운, 한진, 파스토, 두핸즈 등 물류사와 협업하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다양한 배송 유형을 제공하며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운영해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도착보장 솔루션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방식을 보다 세분화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 향상이 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NFA 참여 물류사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으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전체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는 2023년 2월 대비 각각 236%, 232% 증가했다. 특히, 구매자가 지정한 날짜에 설치가 필요한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에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상품의 거래액은 약 3.4배, 주문 건수가 약 4.7배 성장했다. 네이버배송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스토어를 핵심 채널로 운영하며 거래액을 성장시킨 브랜드 사례도 적지 않다. 2023년 4월 네이버배송 솔루션을 도입한 명품 나이프 브랜드 '글로벌 나이프'에 따르면, 적용 2년 만인 지난해 네이버배송을 통한 거래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전체 중 네이버배송 상품의 비중이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나이프'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배송 경쟁력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며 거래액은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배송에 만족했다는 리뷰도 증가해, 네이버의 배송 솔루션이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배송과 함께하는 NFA 파트너사인 풀필먼트 스타트업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네이버와 협업하고 있는 '두핸즈'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25년 2월 기준, 네이버배송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주문 건수가 97% 증가했다. '파스토'도 네이버배송 입점 2년 만에 네이버배송 거래액이 19.53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스토' 관계자는 “네이버배송 생태계에 합류해 24시간,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객사 유치가 확대됐고, 물동량 또한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두핸즈' 관계자는 “네이버배송을 계기로 품고 서비스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유통업체 및 브랜드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해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최근에는 네이버배송 뿐만 아니라 자사몰 및 해외 판매 등 통합 물류 운영을 요청하는 업체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며 판매자와 물류사가 함께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각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배송 유형을 고도화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도록 지원하는 한편, NFA 협력 물류사는 안정적으로 배송 물량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연내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의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되는 '지금배송'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 판매자와 풀필먼트사의 사업 역량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배송을 이끄는 네이버 이주미 리더는 “디지털 가전, 식품, 생활·건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해 2월 전년 대비 거래액이 10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네이버배송을 활용하는 판매자의 성장이 확인됐다”며 “네이버배송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판매자와 NFA 물류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15안희정

신작 모바일 게임 잇따라 흥행...이미르-RF-마비모바일 '인기'

1분기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각각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지켜내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가 1분기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온라인 넥스트'는 20일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RF온라인 넥스트'는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 기반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데브캣이 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는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며 화제가된 상황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위메이드엑스알이 만든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0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이어 단기간 MMORPG 게임팬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한달 성과를 보면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4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출시 신작 게임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국내 앱 마켓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모바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흥행 영향"이라며 "각각 자체 보유한 게임 IP 후속작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31 10:09이도원

LG엔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국가 표준 획득…최초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BSS,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 보급 및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 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과 관련한 총 4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그 동안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제작사별 상이한 제품 및 기준에 따른 비효율은 시장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다”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가표준 요건을 획득해 정부가 추진하는 표준화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 시기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의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가 확산됐고 대기 오염 감소,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전기 이륜차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의 '2024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내연기관 및 전기 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220만대, 2024년 한 해 등록 대수는 약 11만대다. 환경부의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 현황'에 따르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2023년 1천654대에서 지난해 3천429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시설은 전국에만 총 1천872기에 달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하고, 충전시설 500기 설치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와 함께 국내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대학교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 참여를 통해서 국제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글로벌 시장에 KS 표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서비스 쿠루는 현재 전국에 약 440여 기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관리 종합 솔루션 '비.어라운드'를 통해 배터리가 전 생애주기 동안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3.31 09:31김윤희

탑런토탈솔루션, 토비스와 341억원 규모 차량용 부품 공급 계약

전장·디스플레이용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토비스(TOVIS)와 약 341억원 규모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기아차에 탑재될 12.88인치 차량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약 341억원 수준이다.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 TOVIS 계약까지 확보하면서 프로젝트 전체 물량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TOVIS 양측이 동시에 참여하는 완성차 프로젝트에서 동일 부품을 전량 공급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산 제품은 탑런토탈솔루션 베트남 생산법인(TRVH)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TRVH는 대규모 양산 설비와 고도화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해상도·고휘도·저전력·고내구성을 갖춘 차량용 백라이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조건에도 동일한 품질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공정 역량은 탑런토탈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도 꼽히고 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현대기아차 완성차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를 전량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0:47장경윤

알서포트, 별도 당기순익 10억 주주 환원···이홍구·강동석 사외이사 선임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28일 서울 고덕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또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고 중장기 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알서포트는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배당, 자사주 매입 등으로 별도 당기순이익의 100% 총주주 환원을 실시한다(연결당기순이익의 33%). 10억 2천만원 규모다. 알서포트는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서포트는 자산 총액 1천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사외이사 두 명, 상근감사 한 명을 신규로 선임하고 합리적인 경영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알서포트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홍구 수산아이앤티 전 대표와 강동석 중앙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홍구 전 대표는 HP 한국 지사장을 시작으로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글과컴퓨터 대표(부회장),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을 거쳐 수산아이앤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동석 교수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연구교수 및 클라우드 연구소장과 AI 전문기업 마음AI의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알서포트는 자사 원격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이홍구 전 대표와 강동석 교수의 전문성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알서포트는 자사의 독자적인 원격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연말 일본에 선출시한 AI회의록 'AI리포토'가 그 예다. 'AI리포토'는 출시 직후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도입한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제품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시설 및 스마트팩토리 등 OT망 원격관리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또 알서포트는 내부통제 및 내부회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수퍼바이저, 다산회계법인 및 예지회계법인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이덕근 회계사를 상근감사로 선임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20:30방은주

한화,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 조정…솔루션 ↓에어로·오션 ↑

한화그룹 최종 모회사인 ㈜한화가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조정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한화솔루션 사용료는 줄어들고, 반대로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사용료는 대폭 증가했다. 한화는 27일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공시를 기재정정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이 260억2천500만원에서 183억7천700만원으로 내려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2024년 1월~12월) 브랜드 라이선스 비용을 131억5천500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조정했다. 올해(2025년 1월~12월) 라이선스 비용도 157억5천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 역시 지난해와 올해 모두 222억4천700만원에서 321억9천600만원으로 재산정됐다. 한화 측은 지난해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거래금액을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집단 지주회사들은 보통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계열사들로부터 수취한다. 그러다 보니 계열사의 경영 실적에 따라 지주사의 수익도 영향을 받는다. 한화의 경우 지주사는 아니지만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최종 모회사다. 한화는 이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시스템 등 총 7개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다. 연간 브랜드 사용료 수익은 1천억원을 웃돈다.

2025.03.27 17:40류은주

트위니, 북미 물류자동화 공략…美 인택솔루션과 협력

트위니는 인택솔루션(ITS)과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를 활용한 물류자동화 솔루션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위치한 ITS 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구축한다. 트위니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구축 역량을 마련한다. 또 북미 시장에서 고객을 발굴·확대해 상호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S는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100만 대 이상의 휴대폰, 테블릿, 스마트 워치, PC 등의 모바일기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글로벌 IT·통신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전역에 모바일 기기 리퍼비시, 패키징, 품질 보증 및 SW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북미 시장에서 트위니의 영업, 유지보수 등 사업화 추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7:17신영빈

BHSN, 알토스벤처스 등서 100억원 투자 유치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비에이치에스엔(대표 임정근)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한국산업은행, 우리금융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비에이치에스엔의 누적 투자액은 160억원이다. 2020년에 설립된 BHSN은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 언어모델(Legal-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특허받은 법률 문서 디지털화 기술인 'Legal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이 탑재된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앨리비는 ▲계약 통합 관리 시스템인 '계약 관리 솔루션(CLM)' ▲법률 자문과 송무를 통합 관리하는 '기업 법무 솔루션(ELM)' ▲법률·비즈니스 리서치를 수행하는 '비즈니스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또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앨리비는 법률특화 AI 계약서 엔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 계약과 법률 자문 등의 복잡하고 어려운 각종 법률 문서를 수 초 만에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한다. 또 정부 정책 자료나 기업 내부 보고서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앨리비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판단 근거 확인 및 사전 리스크 식별을 가능케 함으로써 법무, 컴플라이언스 등 전문 지식을 필요로하는 분야에서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 인사, 사업개발, 영업 등 관련 업무에서도 효율을 높인다. 현재 앨리비는 CJ 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대기업이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제약, 유통 등의 기업들과도 신규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비에이치에스엔은 자체 법률특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앨리비의 기술력과 브랜딩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 비에이치에스엔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사업에도 집중하는 한편, 법령 및 판례 검색에 최적화된 앨리비의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협업도 넓힐 계획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BHSN은 뛰어난 법률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국내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했고 하반기부터 법률체계가 유사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정근 비에이치에스엔 대표는 "AI전환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업 업무 형태 및 방향성에도 변화가 생기고, 앨리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앨리비 서비스의 실효성을 인정 받은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3:40백봉삼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추론 모델→행동도구로…'월드모델' 경쟁 불붙는다

"인간을 이해하는 피지컬 AI가 의료·산업·일상 바꾼다"

로봇이 차 만들고 로봇개가 품질검사…현대차그룹 '제조혁신' 가속

새해 AI 반도체 지도 바뀐다…메모리·시스템 신성장 국면 도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