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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W 크리에이터' 1천명 모집…"숏폼 활성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숏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W 크리에이터' 사전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내달에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정식으로 선보여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수익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W컨셉은 내달 16일까지 3주간 ▲패션 ▲뷰티 ▲키즈 ▲라이프(홈·여행·디지털) 등 분야에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W 크리에이터'를 1천여 명 규모로 모집한다.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W 크리에이터'를 상시 모집하는 등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 17일에는 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W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창작자가 자유롭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상품 제공부터 수익 창출까지 창작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금 ▲구매액 최대 20% 리워드 ▲W크리에이터 전용 할인 쿠폰 ▲입점 브랜드 협업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W컨셉 앱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5% 리워드 형태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황민 W컨셉 사업기획담당은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숏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1:19박서린

호남권생물자원관, 미생물 유전정보 산업화 박차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동신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순천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4개 기관의 협약 내용은 ▲관련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미생물 유전정보 연구산업 전문요원 양성과정 개발 및 협업 운영체계 마련 ▲연구 산업군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전남 바이오산업의 적극적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이 포함됐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 지역 미생물 유전정보 기술개발, 바이오소재 산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및 산업 지원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유용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1:18주문정

고 윤대원 일송학원 제2대 이사장 추도식 열려

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25일 한림대에서 고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제2대 이사장의 제1주기 추도식과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추도식은 오전 11시에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흉상 제막식은 오후 1시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일송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조현찬 GC녹십자의료재단 고문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등을 비롯해 추모객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순훈 전 장관은 ““의사, 교육자, 인간으로서 도헌 선생은 삶의 자리마다 사람의 존엄과 사랑의 실천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추모했다. 최양희 총장도 “고인은 선친 일송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이어받아 묵묵히 '사람을 위한 의학, 사회를 위한 교육'의 삶을 살아왔다”라며 “오늘 제막한 흉상은 선생의 뜻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우리의 결의와 다짐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법일 일송학원은 도헌 윤대원 이사장의 추모 문집 '운명과 응전'을 발간했다. 한편, 고인은 1946년 6월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나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헌 윤대원 이사장은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이다.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Linnaeus)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우리 정부도 작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저서로는 자서전 '마이티 닥터'가 있다.

2025.06.26 11:13김양균

갤럭시Z플립 7, 가격 떨어질까…"약 15만원 저렴"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플립 7의 가격 정보가 나왔다고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유럽 소매업체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통해 갤럭시Z폴드7은 유럽 시장에서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갤럭시Z플립7의 경우 전작 플립 6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 256GB 모델 유럽 출시가격은 1천999유로(약 317만원), 512GB 모델은 2천119유로, 1TB 모델은 2천359유로로 전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 7의 경우 전작보다 100유로(약 15만원) 저렴해진 1천99유로(256GB 모델)에 출시될 예정이며 512GB 모델은 1천219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반가운 소식으로, 삼성이 출시를 준비 중인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FE의 가격도 기대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물론, 해당 가격 정보가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26 11:13이정현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인기 메뉴 4종 상시 재출시…"고객 요청에 응답"

더본코리아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가 과거 시즌 한정으로 운영했던 인기 메뉴 4종을 상시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재출시 대상 메뉴는 ▲버터갈릭파스타 ▲우삼겹필라프 ▲쉬림프필라프 ▲로제크림 쉬림프도리아다. 재출시된 메뉴는 고객과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은 품목으로, 메뉴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버터갈릭파스타'는 지난해 롤링파스타 브랜드 론칭 5주년을 맞아 한 달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가,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상시 메뉴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재출시 메뉴들은 전국 롤링파스타 매장과 배달·포장 서비스를 통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롤링파스타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응답해 사랑받던 메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메뉴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1:12류승현

'美서 생산' 큰 소리친 트럼프 스마트폰, '미국산' 문구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 오는 9월 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스마트폰 'T1'의 미국 생산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최근 며칠 사이 '트럼프 모바일' 웹 사이트에 T1 제품 설명 페이지에 미국에서 생산된다는 내용이 빠졌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페이지에 있던 'MADE IN THE USA'라는 대형 배너와 관련 문구가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설립된 가족기업 트럼프 모바일은 지난 16일 오는 9월 이동통신 요금제와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폰 'T1'은 미국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트럼프 모바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T1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에서 자랑스럽게 디자인 및 제작된 세련된 골드 색상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아시아의 생산 품질과 규모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트럼프폰이 미국에서 생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T1 웹 사이트에는 미국산 문구 외에도 당초 공개했던 제품 사양이 일부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래는 6.78인치 AMOLED 화면이라고 광고했으나 현재는 6.25인치로 바뀌었다. 또, 이전에는 12GB 램이라고 명시됐으나 이제는 램 용량이 표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모바일이 T1 공급사를 바꿨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더버지는 트럼프 모바일이 T1 공급업체를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9월 출시를 공언했으나 이 역시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6.26 11:10이정현

메티스 글로벌 그룹, 여섯 번째 블룸버그 수상으로 새로운 영역의 벤치 마크 성립

홍콩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메티스 글로벌 그룹(Metis)은 뛰어난 신탁 서비스와 탁월한 성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중국어판의 금융기관 어워드에서 여섯 번째로 "신탁 서비스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탁 산업의 새로운 벤치 마크를 세웠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신탁 서비스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과 자산 보호, 국경을 초월한 규제 준수, 세대 간 자산 이전에 이르기까지, 현재 시장은보다 유연한 신탁 구조, 높은 서비스 효율성, 강력한 국제적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와 정보 보안이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메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국적 팀의 전문성을 활용해 포괄적인 국경 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메티스는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과 높은 투명성을 갖춘 신탁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및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운영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 시스템,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메티스는 서비스 품질과 기준을 높이며 업계 전반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메티스 사업개발부 부국장 퀸튼 하우(Quentin Hau, 왼쪽)가 시상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신탁 서비스 우수상”을 수상 메티스 사업개발부 부국장 퀸튼 하우는 "여섯 번째 수상은 본사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수상은 본사를 신뢰해 준 소중한 고객뿐만 아니라, 우수성을 추구하는 모든 헌신적인 팀원들에 의한 공헌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면서 글로벌 비전을 품고, 신탁 서비스의 혁신과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는 정신을 이끌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티스는 뛰어난 신탁 서비스 제공 외에도 장기적인 공공 교육, 자선 지원, 문화 및 예술 이니셔티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국제공인보험협회(CII)의 국제 전문 파트너로서, 메티스는 신탁 및 자산 관리 분야의 지식 이전을 촉진하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합니다. 또한 저축 계획 및 리스크 허용도 평가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공공의 금융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메티스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저소득 가정의 학비 후원부터 오지 학교 시설 재건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선 지원 측면에서 메티스는 장애인의 일상 생활 니즈를 지원하고, 다양한 자선 선행활동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과 자립성을 향상시키며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추구합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유명 조각가 황위롱(Yulong Huang)을 포함한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예술적 가치와 문화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공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메티스는 최고의 전문 기준과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장 니즈에 대처할 것입니다. 메티스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존경받는 심사위원들에게 이 영예를 안겨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단순한 인정을 넘어 메티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헌신을 이끄는 영감입니다. 메티스 글로벌 그룹 소개메티스 글로벌 그룹은 아시아 고객들에게 독창적인 신탁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그룹입니다. 튼튼한 입지의 기업으로서, 메티스 글로벌(싱가포르) 리미티드, 메티스 글로벌 리미티드, 메티스 글로벌(쿡 제도) 리미티드는 신탁 보호가 선진화된 관할지에서 포괄적인 자산 보호를 제공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금융기관 어워드 소개저명한 금융 미디어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중국어판이 주최하는 금융기관 어워드는 금융 산업에 기여한 탁월한 기업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연례 행사입니다. 엄격한 선정 과정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우수상 또는 탁월상을 수여합니다. 본 어워드는 금융 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문가를 양성하고 혁신을 이끌며 경제 성장을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5.06.26 11:10글로벌뉴스

엔씨소프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 발간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NC)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등 최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도록 보고서 내용의 정합성과 완결성을 높였다. 엔씨(NC)는 게임사 중 선도적으로 국내를 포함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까지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Scope3의 공개 카테고리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ESG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회사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해답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게임성과 기술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엔씨소프트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ESG 전반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엔씨(NC)는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Best-in-Class, 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했다. 또한, 2024년 한국ESG기준원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에서 각각 A, AA 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6.26 11:08이도원

포트나이트에 등장한 정통 전술 FPS...'발리스틱' 플레이 해보니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플랫폼 위에 새로운 색채를 덧입혔다. 건설, 생존 요소가 포트나이트의 특징이었다면 발리스틱은 팀플레이와 정밀한 조작이 요구되는 정통 FPS 경험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5대5로 팀을 구성해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두 개의 지정 구역 중 하나에 폭탄을 설치하거나 이를 방어하게 된다. FPS 게임의 폭파미션의 구성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기존 FPS 이용자에게는 익숙한 재미지만 그간 포트나이트에서 즐길 수 없던 재미인 것도 사실이다. 게임 템포는 매우 빠르다. 맵 구조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교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우회로, 엄폐물 활용 등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는 맵 구성요소는 다 갖추고 있기에 전술 FPS 게임 특유의 재미는 잘 살려냈다. 라운드마다 획득한 포인트로 무기와 장비를 구매하며 게임이 진행된다. 이는 매 라운드마다 조금씩 게임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무기와 달리 여러 특성을 지닌 종류별 지뢰, 버블보호막 등 특수도구는 팀 내에서 중복선택이 불가능하다. 팀 내 다섯 명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구분될 수 있도록 한 시도로 보인다. 기본기는 확실히 갖추고 있으나 가다듬을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맵의 종류가 아직은 부족하며 끊김현상, 게임 중 이용자 이탈 억제 수단 등 개선이 시급한 부분도 없지 않다. 발리스틱은 포트나이트에서 정통 전술 FPS를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최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발리스틱에 최근 K존 구역을 추가하고 고속 발사 기관권총, 신규 구급스프레이 수류탄을 추가한 바 있다. 더 많은 맵과 무기, 특수도구들이 빠르게 추가된다면 기존 강자들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전술 FPS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6.26 11:07김한준

李대통령, 추경협조 국회 시정연설..."경제위기 긴축고집은 무책임한 방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22일 만에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은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경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수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심지어 지난 1분기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도 견뎌낸 우리 경제가 지난 3년간 심각한 위기에 빠졌고, 특히 12.3 불법 비상계엄은 가뜩이나 침체된 내수 경기에 치명타를 가했다”면서 “미국발 관세 충격부터 최근 이스라엘-이란 전쟁까지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 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한다. 이념과 구호가 아니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 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으로 생각된다”라며 “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 비상경제점검 TF를 구성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30조5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 세부 내용에 대해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진작 예산 11조3천억 원을 담았다”며 “세금을 내는 분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 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은 더 두터운 맞춤형 지원으로 편성했다”고 소개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 3조9천억 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민생안전 예산 5조 원을 설명하며 10조3천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해 재정 정상화도 알렸다. 이 대통령은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경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말고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특정한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2025.06.26 11:03박수형

NS홈쇼핑, 'NS 푸드페스타 2025 익산' 9월 26일 개최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5 in IKSA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이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구 행사로 발돋움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신선'이라는 명제를 내걸고, 참관객 모두가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미식간편식 요리경연'이 펼쳐진다. 대상 3천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 1,200만원을 걸고 130팀이 치열한 레시피 경쟁을 펼친다. 올해 경연은 미식간편식 50팀, 조리전공 대학생 20팀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 외에도 '재한 외국인'이 참가하는 글로벌팀 20팀과 '아빠와 자녀' 40팀 등 특별부문 60팀으로 나눠 더욱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이 기대된다. 경연 참가 방법은 NS홈쇼핑 PR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식품 관련된 청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익산시의 대물림맛집 체험존과 창업 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자연에서 오는 신선함을 강조한 시식 코너를 통해 기존에 아는 맛과 차별화된 최고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서초 한우리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예술버스', 익산 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과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의 특강을 통해 식품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가족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 푸드페스타'는 신선에서 나오는 최고의 맛을 통해, 미식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제대로 만든 식품의 가치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1:02안희정

HDMI 포럼, 최대 16K 해상도 지원 HDMI 2.2 규격 출시

영상·음향 전송 기술 표준화 단체인 HDMI 포럼이 26일 8K(7680×4320 화소) 해상도의 두 배인 16K 60Hz 영상 전송이 가능한 새 규격인 HDMI 2.2를 출시했다. HDMI 2.2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시네마 등 고해상도 영상 전송이 필요한 환경에 대비해 최대 12K 120Hz, 16K 60Hz 등 고해상도/고주사율 영상 전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96Gbps로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전송한다. 향상된 96Gbps 대역폭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공간현실(Spatial Reality),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와 같은 복잡한 데이터 집약적 몰입형 및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또 정밀한 색상 표시와 HDR 콘텐츠 구현에 필요한 10비트/12비트 색상 전송시 8K 60Hz(4:4:4), 4K 240Hz(4:4:4) 등 비압축 풀 크로마 포맷을 지원한다. 지연시간 표시 프로토콜(LIP)로 TV와 모니터 등 영상장치, 오디오 비디오 수신기와 사운드 바 등 혼합 환경에서 영상과 음성 동기화를 개선했다. HDMI 포럼은 HDMI 2.2 규격을 충족하는 울트라96(Ultra96) HDMI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했다. 울트라96 HDMI 케이블은 HDMI 포럼의 인증을 거쳐 64/80/96Gps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패키지에 위조방지를 위한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챈들리 해럴(Chandlee Harrell) HDMI 포럼 의장은 "HDMI 2.2는 높은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지원하며 울트라96은 소비자와 최종 사용자가 제품의 최대 대역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1:00권봉석

[현장] "국방도 AI 전쟁"…전문가들, 실전형 AI 확보 '한목소리'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을 위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전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 기반 지휘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전장 분석, 산학군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국방 기술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서강대학교는 26일 서울 마포구 캠퍼스 K관에서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세미나(DDSS)'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실시간 전략·전술 지원'을 주제로 국방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용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국방AI융합연구센터, 웹3.0기술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품질기술원(DTaQ), 업스테이지, 네이버랩스, LG 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강대 박수용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최근 AI의 눈부신 발전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는 국방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간보다 국방 분야에서 '소버린 AI(자주 AI)'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며 "AI 기술의 독립성과 신뢰성 확보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강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I를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국방 AI에 특화된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국방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분야는 더 이상 전통적 방식에 머무를 수 없으며 실시간 정보 수집과 분석, 전략적 판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AI 기술 도입은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톨릭 대학으로서 국방 및 방산 기술을 다루는 데 대해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살상 무기 개발이 아닌 교육, 네트워크, 통신 등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방 기술 연구는 가톨릭 정신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심 총장은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보수적인 철학자와 종교계 인사들을 설득했으며 이는 대학의 가치와 국가 안보 간 조화를 모색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서강대 이군희 교수가 'AI 기반 국방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테라바이트(TB) 단위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대전의 특성을 설명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지상, 해상, 공중전뿐 아니라 사이버전과 우주전을 아우르는 전장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휘통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팔란티어의 '고담(Gotham)'이나 미군의 합동 전장지휘통제체계(JADC2) 사례를 토대로 한국형 국방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후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 품질 및 안전·신뢰성 검증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현황 ▲디지털전 수행 전략 ▲컴퓨터 비전 기반 이상 탐지 ▲AI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기술 ▲영상 분석 및 상황 인식 ▲HR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디지털 트윈과 자율 로봇 활용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 엔진을 활용한 국방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심 총장은 끝으로 "이번 세미나는 국방과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자리"라며 "방위사업청, 국방품질기술원, 국방연구원, 민간 기업들이 함께한 이번 논의가 산·학·연·군이 협력하는 스마트 국방, 데이터 기반 전략 국방 실현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1:00남혁우

"AI로 돈 벌었으면 일 좀 줄여줘야지"…버니 샌더스, '주4일제' 주장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높아진 생산성을 노동시간 단축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당 32시간 근무제를 언급하며 AI 시대 노동환경 개선을 정면으로 요구하는 모양새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정치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한 샌더스 의원은 생산성이 높아졌다면 그만큼 노동시간도 줄여야 한다며 AI 기술 발전이 노동자를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AI로 인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는데도 오히려 해고당하거나 노동강도가 올라가는 건 부당하다"며 "이제는 주 4일제, 주 32시간 근무로 재편할 때"라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건 급진적 주장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실제 운영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일례로 지난 2022년 하반기 영국에서 진행된 주 4일제 시범사업은 총 61개 기업, 약 2천90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 중 일부는 매출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나 손실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제 가능성'이 검증됐다는 논리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일본 지사는 이미 2019년에 주 4일제를 도입해 생산성을 약 40% 끌어올렸다는 결과를 낸 바 있다. 더불어 킥스타터는 지난 2021년부터 주 4일제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의 발언은 테크 산업 전반이 AI로 인한 인력 구조조정과 업무 재분배에 주목하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기술 기업들은 "생산성이 높아졌으니 인력을 줄이거나 더 많은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노동자들은 같은 양의 일을 더 짧은 시간에 해내고 있으나 그만큼의 시간 보상은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쌓여 있다. 샌더스 의원은 "기술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으로, AI의 이익은 CEO나 대주주만이 아니라 노동자도 공유해야 한다"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든, 친구를 만나든, 교육을 받든,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6.26 10:56조이환

배경훈·하정우 듀오, '국가AI컴퓨팅센터' 성공 이끌까…민간 중심 전환 '신호탄'

이재명 정부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하면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 전반에 민간 전문성 중심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 번 유찰되며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2조5천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민간 주도의 현실적 모델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는 두 인사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날인 25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기업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그간 문제로 지적돼 온 공공 51대 민간 49 비율의 출자 특수목적법인(SPC) 외의 대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업 재설계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존 공모 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초기 투자 부담이 막대한 반면 수익 모델은 불확실했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하는 사항이 많아 사업에서 민간 자율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간 주도 사업을 표방하면서도 실상은 공공 주도 사업처럼 운영하려 했다"는 점을 비판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공모 요건 완화, 활용 방식 다각화,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바우처 지원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에 따르면 정부는 3차 공모에 앞서 사업자 구성 방식이나 요구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배경훈 후보자와 하정우 수석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AI 컴퓨팅 자원 공급 전략 수립과 윤리 기준 정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의 사업 공모 요건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가 이전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인 데는 두 인사의 존재가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이들이 실무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주체가 되면 기업의 의견이 제도에 반영될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100조원 이상을 투입해 AI·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AI는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컴퓨팅 인프라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두 번의 유찰로 당초 계획보다 미뤄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야 하는 이유다. 이 가운데 배 후보자와 하 수석의 합류는 국가 AI 전략에 실효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 주도의 한계를 넘어 민간 중심의 혁신 모델이 현실화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역시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AI 혁신에 있어 민간의 역할이 크다"며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혁신,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투자 의사결정이 민첩해야 하므로 정부 내 민간 출신 전문가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배 후보자와 하 수석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구조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0:55한정호

넵튠 님블뉴런 '이터널리턴', 중국 출시 D-1...흥행 주목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진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한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터널 리턴'이 단기간 현지 PC 게임 팬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은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중국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터널 리턴'은 내일(27일) 중국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의 중국 진출은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약 24개월 만이다. 중국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 발급(2024년 12월 24일) 기준으로는 약 6개월 만으로 확인됐다. '이터널 리턴'은 약 2년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완성도를 높였고, 국내 포함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정식 서비스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 게임의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만2천85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게임이 중국 진출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 테스트 기간 현지 이용자의 긍정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의 서비스를 앞두고 3월부터 세 차례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기술 안정성, 중국 플레이어 습관, 성향,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마지막 테스트는 재방문율을 개선하고 결제율과 같은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테스트 기간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순위 4위, 외산 게임 기준 1위, 긍정 리뷰 점수 94%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터널 리턴'의 중국 진출은 님블뉴런에게도 사업 확장의 기대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식 서비스 전후 국내서 이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던 만큼 중국 이스포츠 사업 진출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은 오랜 시간 PC 생존 배틀 아레나 장르를 즐겨한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며 "이 게임이 중국 진출로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고,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 경우 넵튠과 님블뉴런의 가치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0:54이도원

국립공원공단,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 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의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이동약자인 장애인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전북 부안)과 한려해상생태탐방원(경남 통영)을 활용해 1박2일 숙박과 여행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기아와 그린라이트는 장애친화차량·유류·여행경비 등 특별한 여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부터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 관찰, 고지대 야생화 해설 등 경험해 보지 못한 국립공원의 고지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밤바다 야경 투어·해안 트레킹 등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지역을 추가하고 참여대상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0:47주문정

"크리에이터, 목소리만 주면 된다"…NC AI, 샌드박스 글로벌화 '전면 지원'

NC AI가 MCN 업계 선두주자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NC AI는 서울 용산 샌드박스 본사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기술지원 및 사업활동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연수 NC AI 대표,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도티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C AI는 자사의 버티컬 미디어 AI 기술과 바르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을 샌드박스에 제공한다. 샌드박스는 200여 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실전 현장에 접목한다. 양사는 단순 협업을 넘어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NC AI가 제공하는 기술에는 실시간 AI 번역, 다국어 음성 합성, 3D 아바타 생성, 실시간 다국어 채팅 번역 등 미디어 콘텐츠 전용 AI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현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중심으로 게임과 콘텐츠 특화 번역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있다. 보이스 액팅 기술은 크리에이터 목소리를 짧은 샘플만으로 재현해 감정과 말투까지 유지한 다국어 더빙을 구현한다. 도티 같은 인기 크리에이터도 기존 콘텐츠 하나로 여러 언어의 팬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적으로는 자막이나 기계식 더빙이 아닌 '실제 목소리 기반'의 몰입형 팬 경험을 목표로 한다. 실시간 다국어 챗봇 기술은 특히 라이브 방송과 팬미팅 현장에 바로 적용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스트리밍에서도 영어, 일본어, 유럽권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지며,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과 관리가 수월해진다. 3D 콘텐츠 측면에선 간단한 2D 이미지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고유 굿즈,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된다. 패션 AI 역시 바르코 아트 기술과 결합해 자유로운 의상 디자인, 착장 시연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가 브랜드화에 필요한 시각 요소를 AI로 자체 생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콘텐츠 품질과 확장성 면에서도 효과음, 모션 생성, 애니메이션 등 고비용 작업을 자동화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숏폼, 웹툰, 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 필요한 시청각 요소를 AI가 대체하면서 제작자 역량의 범위가 넓어진다. 양사의 협력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자체를 기술로 전환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지적재산권(IP)을 유지하면서도 다국어·다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NC AI는 샌드박스 협력을 기반으로 AI 솔루션의 사업화를 확대하고 산업 맞춤형 미디어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샌드박스와 함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바르코 LLM'과 미디어 버티컬 AI를 활용해 본연의 개성을 살리고 글로벌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0:44조이환

[현장] 삼성SDS 수장 이준희, 韓 첫 공식석상서 AI 에이전트 新 무기 공개…시장 주도 박차

"우리는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과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말 삼성SDS 수장으로 올라선 이준희 사장이 국내 첫 공식석상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사장은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이 사용자를 돕는 조력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단계로 서비스를 끌어올렸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도 우리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해 5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며 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2018년부터 선보였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에도 AI를 접목해 기술력을 더 끌어 올렸다. 그 결과 '패브릭스'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 개 고객사, 13만여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삼성SDS는 그간 선보인 AI 솔루션들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빠르게 키워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S에 따르면 기존 패브릭스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결과물을 생성했다면, 에이전트가 탑재된 패브릭스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문제까지 해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삼성SDS 관계자는 "패브릭스를 활용하면 여러 사람이 나누어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패브릭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랜 고민인 시스템 현대화(Modernization)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SDS는 대표적인 사례로 금융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드 전환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했다. 그동안 금융사들은 높은 전환 비용, 전문 개발자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의 현대화를 망설여왔다. 그러나 패브릭스의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삼성SDS가 금융 고객사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해 본 결과, 98.8%의 코드전환율을 보였으며 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공공 AX 사업에도 패브릭스를 적용하고 있다"며 "올해 9월에는 공공 전용 패브릭스를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I 에이전트의 활용 영역과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에도 AI 에이전트 기능을 덧입혔다. 우선 오는 9월에는 브리티 코파일럿에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 기능을 접목해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 업무를 지원하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로,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초로 스스로 판단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또 삼성SDS는 퍼스널 에이전트를 위한 5가지 하위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출시한 '인터프리팅 에이전트(Interpreting Agent)'는 글로벌 회의 등에서 한국어와 영어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는 지원 언어도 ▲오는 7월 베트남, 스페인, 중국, 일본 등 7개 언어 ▲11월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17개 언어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오는 9월에 ▲업무데이터를 확인하여 주요 할 일을 알려주는 '브리핑 에이전트(Briefing Agent)' ▲나에게 온 업무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앤서링 에이전트(Answering Agent)'를, 올해 12월에는 ▲업무 상황에 필요한 지식·참고자료를 추천하는 '큐레이팅 에이전트(Curating Agent)' ▲이동 중에도 음성으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보이스 에이전트(Voice Agent)'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사내 임직원의 메일과 메신저를 통해 들어오는 단순 문의 대응을 '앤서링 에이전트'에게 맡겼다"며 "그 결롸 하루 평균 3.8건의 단순 문의를 자동으로 답변해 일 평균 1.4시간 더 중요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SDS는 '브리티 오토메이션'도 기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오는 10월에 '에이전틱 봇'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변화로 '브리티 오토메이션'에는 단순 반복 업무와 같은 정형화된 업무뿐만 아니라 데이터나 UI가 변화하는 업무 시나리오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이전틱 봇 기능이 탑재된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자동화 설계를 진행하고 실행과정에서의 변경이나 오류도 스스로 해결한다. 삼성SDS는 에이전틱 봇 기능을 활용하면 오피스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단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 대비 2배 이상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삼성SDS는 재무 경비 처리 업무에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적용한 결과, 24시간이 걸리던 1천500건의 수작업 업무를 단 5시간 만에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가트너 MQ에 6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한 솔루션"이라며 "이에 6년 연속 등재된 곳은 전 세계에 5곳으로, IBM도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자동화는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AI 에이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6 10:44장유미

폴스타, '폴스타4 연식변경' 출시…6690만원 가격 동결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옵션 추가 및 일부 옵션 가격 인하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4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폴스타는 2026년형 폴스타 4의 시작 가격을 6천690만원으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고급 옵션인 나파 가죽 옵션 가격 100만원 인하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신규 옵션 추가 등 고급 옵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천190만원이다. 폴스타는 폴스타4의 사양을 일부 조정했다. 우선 물리 버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을 도입하고 20~21인치 휠을 적용한 듀얼모터의 주행거리를 신규 인증(455km)하는 등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개선을 다수 이뤄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2026년형 폴스타 4는 올해의 차 및 올해의 디자인 수상 등으로 입증된 차량의 완성도와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급 옵션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0:4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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