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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모바일 앱 출시…AI 창작 전 과정 모바일로 확장

어도비가 생성형 AI 플랫폼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모바일 앱과 AI 협업 보드 기능을 공개하며 창작 워크플로우 혁신에 나섰다. 크리에이터는 이제 모바일에서 이미지·영상 생성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 모델을 활용한 창의 실험과 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어도비가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까지 지원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파이어플라이'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 출시, AI 퍼스트 무드보드 '파이어플라이 보드' 공개, 다양한 파트너 AI 모델 통합이 포함됐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직관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콘텐츠를 생성·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이번에 출시된 파이어플라이 모바일 앱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은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 '텍스트를 영상으로(Text to Video)', '이미지를 영상으로(Image to Video)'와 같은 주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이미지 내 객체 제거, 확장,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Expand) 등 데스크톱 수준의 편집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는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물론 오픈AI, 구글의 비오3, 이디오그램, 루마 AI, 피카, 런웨이 등 다양한 파트너 모델을 혼용해 미적 스타일을 실험할 수 있다. 생성된 콘텐츠는 자동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동기화되며,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어도비의 다른 앱에서도 이어서 편집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파이어플라이 보드(Firefly Boards)'는 영상 기능이 추가된 AI 퍼스트 무드보드로,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아이디어를 동시에 구상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업로드한 영상 클립을 리믹스하거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 구글의 비오3, 루마 AI의 레이2(Ray 2), 피카의 텍스트-투-비디오 모델 등을 통해 영상 푸티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 편집 역시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으로 반복적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플럭스.1 콘텍스트, 오픈AI 이미지 모델이 활용된다. 어도비는 이 기능이 아이디어 발굴부터 디자인 협업까지 전반적인 창작 과정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도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 생태계를 대폭 확대했다. 오픈AI, 구글, 블랙 포레스트 랩스에 더해 이디오그램(Ideogram), 루마 AI(Luma AI), 피카(Pika), 런웨이(Runway) 등의 모델이 새롭게 통합됐다. 이들 모델은 파이어플라이 보드에서 먼저 적용되며, 곧 전체 파이어플라이 앱에서도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는 이미지, 영상, 벡터, 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다룰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4, 4 울트라, 비디오 모델, 벡터 모델 등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 생성, 텍스트 기반 로고 디자인 구현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콘텐츠 자격증명을 부착해 해당 콘텐츠가 어떤 AI 모델로 생성됐는지 명확하게 표시한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 권리를 보호하고,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접근은 크리에이터 중심 AI 개발이라는 어도비의 원칙에 기반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은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240억 개 이상의 콘텐츠 에셋을 생성했다. 파이어플라이 웹사이트 트래픽은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유료 구독자 수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신규 사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30% 상승했다. 파이어플라이 모바일 앱은 현재 영어 버전으로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파이어플라이 보드는 웹 앱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 기능들은 모두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프로 플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5.06.18 10:01남혁우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변신

LG전자 북미 사옥이 지역 사회의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단순 사옥을 넘어 기술외교의 장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사회 대표 건물로 자리 잡았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Inspir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LG Inspiration Lab은 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의 장 역할을 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미래 기술 교육의 산실 LG전자는 사옥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과학 꿈나무들이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서는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고,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를 선물 받고, 로봇 청소기로 축구게임을 할 수 있다. 현지 교민들로부터는 국내 민간 기업 1호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을 연상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LG그룹이 과학 교육 시설이 흔하지 않던 1987년 여의도 LG트위타워에 만든 교육 시설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구성해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활용 되는 등 국내 대표 청소년 과학 교육 현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호평이 이어지며 신청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방문객은 약 4천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지난 2023년 1천여 명 대비 1년만에 4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College Day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사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 혁신 기술과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운 LG전자만의 기업문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북미 사옥, 기술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 LG전자 북미 사옥은 외교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영사단은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전자 북미 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연면적 6만3천 제곱미터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천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18 10:00전화평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역대 최고 688곳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5월 중순부터 2주간 실시하고 18일 오전 10시 역삼동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강평회를 개최, 훈련 결과와 우수 훈련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훈련 기업은 뉴젠피앤피, 바비톡, 블룸에이아이, 엘지디스플레이, 지엔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688개 기업, 25만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 및 참여인원을 기록,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다 실제같은 해킹 메일 및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을 실시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 대비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KISA가 운영하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는 특정 서버(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 등에 많은 데이터를 발생시켜 장애를 일으키는 공격을 말한다. 모의침투 훈련은 주요 해킹 사례에서 사용하는 20여 가지 공격기법에 대한 취약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발견된 42개 기업 누리집의 총 140개의 취약점(평균 3.3개)에 대해 조치 계획을 받고 향후 이행점검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취약점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점 탐지 훈련은 선제적인 침해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최초 침입 경로가 되는 취약 지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가 있으면 누구나 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존 훈련보다 많은 기업이 해당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결과, 총 205개 기업 중 10개 기업에서 긴급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는 취약점 44개, 98개 기업에서 위험도가 높진 않으나 취약한 버전의 웹 서비스 등을 사용하는 조치 필요 사항 355개를 확인, 조치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영세 기업은 상시 운영중인'사이버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통해 훈련 대상과 내용, 공격 규모, 훈련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침해사고는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의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보안 인식을 제고하는게 중요하다”면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침해사고에 대비해 모의훈련의 질적 수준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기업들이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00방은주

공공 데이터-민간 기술 '융합'…정부, AI 확산 위한 '10대 협업 프로젝트'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도입 확대를 위해 민관협력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부처 간 데이터 연계와 기업 기술력을 접목해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과 국민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세종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2025년도 신규 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총 열 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각 수요 부처, 민간 기업 등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자상거래 수입물품 안정성 판단 ▲연안해역 영상 위험 인식 ▲112 신고 긴급성 분석 ▲AI 행정비서 ▲화학 공정 위험 예측 ▲맞춤형 아이돌봄 매칭 ▲정밀 노지농업 ▲공정 하도급계약 작성 ▲군인연금 민원 대응 ▲기록정보 검색 등으로, 공공업무 효율화와 국민 체감도 향상을 함께 노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과제를 기획했고 지난 3월부터 두달간 수행 기업을 공모해 최종 참여 기관을 확정했다. 각 과제에는 연간 약 9억원의 사업비가 2년간 투입되며 올해는 부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내년에는 테스트베드 실증을 거쳐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관세청, 해양경찰청, 경찰청, 인사혁신처, 환경부, 여성가족부, 농촌진흥청, 공정거래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이다. 민간기업은 데이터월드, 플럭시티, 와이매틱스, 와이즈넛, 스위트케이, 진인프라, 무한정보기술, 미디어젠, 한국클라우드, 솔트룩스 등의 민간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착수보고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청렴교육, 사업비 집행 교육, 사업계획 공유와 회계 자문까지 포함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본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민간 기술력과 부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가 차원의 AI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전환 속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에서 공공부문의 선도적 활용이 필수"라며 "부처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공공 영역에서 AI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00조이환

장마철 빨래 관리…로보락, 세탁건조법 소개

장마철은 습기와 눅눅함으로 인해 의류, 수건은 물론 위생에 민감한 아기 옷까지 세탁 고민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이번 여름은 다른 때보다 장마철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제주 장맛비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 기업 로보락은 장마철 보송함과 위생을 지켜줄 세탁·건조팁 3가지를 소개했다. "삶음 기능 활용 악취·곰팡이 예방" 장마철에는 옷이나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 불쾌감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습도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해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면 소재 수건은 냄새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방치하지 말고 가급적 빠르게 세탁해야 한다. 땀을 닦은 수건이나 악취가 심한 의류 등은 세탁기 삶음 기능을 이용해 한 번 삶은 후 세탁하면 냄새와 곰팡이 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넣어줘도 악취와 세균 번식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제와 섬유 유연제의 적정량 사용도 필수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세탁기 내부나 옷감에 잔여물이 남아 오히려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까다로운 세탁 관리가 필요하므로, 다양한 세탁 옵션을 갖춘 제품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음, 살균, 속옷, 유아케어 등 실생활에 유용한 27가지의 세탁·건조 기능을 제공한다. 약 50℃ 온도로 의류를 부드럽게 건조해 의류 손상을 줄여준다. "아기 의류, 최대한 자주 세탁 권장"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세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섬세한 아기 옷들이 퀴퀴한 냄새와 눅눅함으로 손상되기 쉽고, 자칫하면 아기의 피부에 습진이나 아토피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아기 옷은 성인 의류보다 얇고 섬유조직이 촘촘하지 않아 악취와 세균에 쉽게 오염되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에는 아기 옷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가 자주 접하는 천 인형이나 담요 역시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겉면만 세탁할 수 있는 인형은 물티슈와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로 닦은 뒤 완전히 건조하고, 전체 세탁이 가능한 경우에는 세탁 망에 넣어 울 코스로 찬물 세탁한 뒤 충분히 말려야 한다. 또한 장마철 특유의 빨래 냄새를 방지하려면 마지막 헹구는 단계에서 식초 몇 방울이나 유아용 섬유유연제를 활용하면 살균과 탈취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아기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형 세탁건조기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로보락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M1은 세탁 1kg, 건조 0.5kg 용량의 콤팩트한 용량으로 아기 옷을 소량으로 자주 세탁하기에 적합하다. 세탁조 청소·건조 상태 유지 중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탁기 내부 역시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노출되기 쉽다. 세탁 후에는 세탁기 내부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세탁조 청소를 함께해야 한다. 특히 세탁조 내부, 고무 패킹, 세제 투입구 등은 물때나 세제 찌꺼기 등이 남기 쉬운 구조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과 세탁 투입구를 열어 내부를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고무 패킹은 마른 천으로 닦아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60℃ 이상의 온수 코스나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해 내부 살균 세정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탁기 관리 상태가 불량할 경우 오히려 세탁한 의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로보락의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버튼 한 번으로 최대 90℃의 뜨거운 물로 드럼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99.99%의 세균을 제거해 위생적인 세탁 환경을 유지한다. 드럼 유지 보수 시기를 알리는 자동 알림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2025.06.18 09:57신영빈

한국디지털에셋, 회계법인 삼일Pwc와 SOC1(Type 2) 인증 계약 체결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2020년 11월 함께 설립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한국디지털에셋(대표 조진석, 코다)이 삼일Pwc(대표 윤훈수)와 함께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일Pwc는 코다의 수탁 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조직의 내부통제가 COSO 프레임워크의 재무보고의 신뢰성 목적에 부합하게 설계 및 운영되고 있는지, 중요성의 관점에서 합리적 확신을 인증업무를 수행한다. 삼일Pwc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커스터디 업계 1위인 코다를 선정했다. SOC1 인증은 상장사가 가상자산을 제3자에게 보관(수탁)할 때, 커스터디 사업자가 신뢰도 높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권고되고 있는 국제 기준이다. 코다는 이미 국내 1위 커스터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고객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에 주력해왔다. 이번 SOC1 인증심사를 통해, 삼일Pwc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내부통제와 보안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법상 신탁사 기준 충족을 위한 자본금 확충, 보험 가입 등 전통 금융 수탁사와 경쟁 가능한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삼일Pwc는 이재혁 가상자산 산업 리더가 담당하고 있는 가상자산 전문화팀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가상자산 내부통제·회계감사 방법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가상자산 회사들에게에 재무자문 및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진석 코다 대표는 “코다가 그동안 고객 자산을 무엇보다 안전하게 보관·관리한다는 신념을 지켜온 덕분에 국내 1위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삼일Pwc를 통해 이러한 내부통제 및 보안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점검받고 고도화하여, 전통 금융사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는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중 코다와 함께 삼일Pwc 최초로 SOC1 인증 심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인증 심사를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가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8 09:56김한준

KCA ,'호국보훈의 달' 맞아 조선대 학군사관 후보생 위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선다 학군단을 방문하여 학군사관 후보생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CA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본원이 위치한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위문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는 미래의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조선대 학군단을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국가 수호를 위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교육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예비 장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이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체력 단련에 필요한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젊은이들의 굳건한 의지와 노력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진을 이어가 주기를 바라며, KCA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 굳건한 국가 방위에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56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 AMD와 차세대 X박스 파트너십 연장

마이크로소프트가 17일(미국 현지시간) AMD와 차세대 X박스와 휴대용 기기 관련 다년간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라 본드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부문 사장은 "AMD와 함께 거실과 손 위에서 작동할 엑스박스 콘솔 관련 실리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기기는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이외에 여러 마켓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출시한 3세대 기기인 X박스 원부터 x86 프로세서 코어와 GPU를 결합한 AMD 커스텀 시스템반도체(SoC)를 탑재했다. 2020년 출시한 X박스 시리즈즈 X/S도 AMD 프로세서를 활용했다. 레나토 프라게일(Renato Fragale) AMD 제품 관리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해 전문가용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 프로파일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개발팀을 꾸렸고 이는 AMD 역사에서 파산을 막은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고 밝히기도 했다. AMD 새 GPU를 적용한 거치형·휴대형 X박스 콘솔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2025.06.18 09:55권봉석

집요한 사람 찾습니다…'오늘의집', 이색 채용 이벤트 연다

오늘의집은 전국민 대상 쇼핑 기획전 집요한세일을 맞아 이색 채용 이벤트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 는 오늘의집을 통해 집요하게 상품을 찾아보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집요한 대학생 ▲집요한 자취생 ▲집요한 주부 ▲집요한 신혼부부 ▲집요한 수집가이며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오늘의집 채용 사이트 내 이벤트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자의 집요함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유 형식으로 SNS 계정 주소, 영상, 사연, 사진 등 집요함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 앱 쇼핑 페이지에서 집요함이 깃든 아이템 3개를 스크랩한 후 캡쳐해서 업로드하면 지원 완료된다.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4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선발된 '집요한 사람'들은 4주간 500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오늘의집 단기 협업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4~5주간 자신만의 집요함을 보여주는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면 된다. 이외에도 본인이 지원 당시 스크랩한 3가지 물품 중 30만원 이하의 상품 1개를 선물로 제공받는다. 오늘의집은 이번 이색 채용 이벤트를 알리는 맞춤형 홍보물을 서울 소재 대학가 20곳에 설치했다. 오늘의집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해 QR코드를 통해 많은 대학생이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집요한세일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6.18 09:54박서린

스패로우, 고객 초청 연례행사 'PUC 2025' 성료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연례 고객 초청 행사 'PUC 2025(Power User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SW 공급망 보안 체계 구축 방안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공급망 보안 시대의 SW 신뢰와 안전'을 주제로 열린 'PUC 2025'는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IT 및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해 국내외 애플리케이션 보안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했다. 스패로우는 이날 증가하는 SW 공급망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스패로우 제품을 활용한 SW 공급망 보안 체계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취약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개발 초기부터 사용되거나, 공격자가 빌드나 배포 시스템에 침투해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방식의 공격은 SW 개발 생명주기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단계별 취약점 점검을 강화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실현하고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인 SBOM(S봄)을 활용해 취약점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코드 자동 생성 과정에서의 시큐어 코딩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윤종원 스패로우 개발센터장이 데브섹옵스 실현 방안과 SW 공급망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 윤 센터장은 “SW 개발 전주기에 걸쳐 일관된 보안 정책을 설정한 후, 데브옵스(DevOps) 파이프라인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도구를 연동하면 데브섹옵스 실현은 물론 SW 공급망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패로우의 SBOM 유통 플랫폼으로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하고 공급사와 수요사가 검토 과정을 거치면 상호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이 소개한 SBOM 유통 플랫폼은 SW 공급망 보안의 필수요소인 SBOM을 보다 안전하게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공급사는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생성됐으며 위·변조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다. 권한 기반의 접근 제어로 SBOM을 공급사와 수요사가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공유 이력과 접근 기록 관리도 가능하다. 이후 세션으로 △SW 공급망 보안 정책과 대응 전략 △공급망 보안 관련 사고 사례와 프레임워크 △SW보안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점검 체계 구축 여정 등이 진행됐다. 또 IT 및 보안 담당자가 보안 정책과 프로세스를 실제로 수립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시간 Q&A 시간도 가졌다. 여구용 스패로우 국내사업총괄 본부장은 “스패로우는 정부 주도 공급망 보안 정책과 연계한 다수의 과제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프로젝트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레퍼런스를 확대 중”이라며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분석부터 SBOM 관리까지 SW 보안 전 영역을 커버하는 국내 유일의 기술 독자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시장 적합성과 빠른 고객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8 09:54방은주

엑스플라, 글로벌 결제 서비스 '알케미 페이'와 파트너십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다국적 결제 인프라 기업 '알케미 페이(Alchemy 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XPLA를 구매할 수 있다. 알케미 페이는 비자, 마스터카드(, 애플 페이, 은행 이체 등으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현재 173개국에서 50여 종의 법정통화를 지원하며 블록체인 실사용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XPLA는 이번 연동을 통해 알케미 페이의 온램프(On-Ramp) 기능을 도입한다. 온램프 기능은 법정통화를 블록체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능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웹3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XPLA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면서 글로벌 유저들의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램프 기능은 각국의 관련 법령 및 규제 정책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이번 알케미 페이 협업은 글로벌 유저들이 익숙한 결제 방식으로 XPLA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실사용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XPLA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8 09:54김한준

RFHIC, LIG넥스원과 476억원 규모 방산 계약 체결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는 LIG넥스원과 총 47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년 매출액의 41.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외 수출향으로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용 고출력증폭기(SSPA) 및 함정 다기능 레이더(MFR) 능동형 위상배열(AESA)용 송수신모듈 공급을 포함하며 각각 297억원과 179억원이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첨단 요격 체계로, 본 공급계약을 통해 RFHIC의 질화갈륨(GaN) 반도체가 적용된 고출력 전력증폭기(SSPA)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RFHIC의 방위 산업용 전력증폭기는 극한 상황에도 견딜 수 있게 특수 설계돼 있어 공중 및 해상 지상 무기 체계 레이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RFHIC의 고출력 전력증폭기가 기존의 진공관 증폭기(TWTA)를 대체함으로써 체계의 성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LIG넥스원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의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경우 지속적인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 또 하나의 수주 성과인 함정 다기능 레이더(MFR) AESA용 송수신모듈은 해외 해군 함정용 레이더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레이더 시스템은 감시, 추적, 교전 등 다양한 작전 능력을 갖춘 최신형 AESA 레이더로, RFHIC의 GaN 기반 기술이 적용돼 기존 비능동형 위상배열(PESA)용 모듈 대비 초고속으로 전파의 방향을 조절하여 더 먼 거리를 빠르게 탐지하고, 여러 목표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수주는 RFHIC가 2010년부터 축적해 온 GaN 기반 전력증폭기 기술의 우수성과 방산 레이더 및 미사일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RFHIC는 해양과 지상에 공급하는 레이더뿐만 아니라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공중 및 위성에서 사용되는 AESA 레이더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FHIC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국방 첨단 기술분야에서의 RFHIC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외 국방 시장에서 RFHIC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방산 수출 확대의 교두보 역할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당사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53장경윤

몰로코-샤오미 맞손, 초개인화 광고로 글로벌 모바일앱 공략

몰로코(대표 안익진)가 전 세계 7억 명이 넘는 샤오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초개인화 광고를 확대한다. 기계학습 기반 광고 기술을 통해 글로벌 앱 개발자들의 수익화와 사용자 도달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 7억 2백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샤오미 플랫폼에 몰로코의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모바일 앱 광고의 성과 최적화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자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합, 광고주들이 더욱 정밀한 타기팅을 통해 유저 참여와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 '겟앱(GetApps)'에 초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앱 개발자들이 다운로드 유도 및 수익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광고주는 샤오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고품질 광고 노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자동차, 스마트홈까지 연결되는 '사람x자동차x홈' 전략을 통해 자사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샤오미 SU7'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몰로코는 이 같은 광범위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샤오미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은 샤오미의 앱스토어, 인앱 광고, 잠금화면 광고 등과도 통합돼 다양한 고품질 광고 채널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기간의 협업을 넘어선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확대됐다. 몰로코는 2023년부터 샤오미와 파일럿 파트너십을 운영하며 겟앱 내 광고주들의 일일 광고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주요 성과로는 ▲프리미엄 광고 수요 확대, ▲네이티브 및 전면광고 중심의 광고 포맷 최적화, ▲브라질·인도·터키·독일 등 주요 시장 내 광고 노출 확대 등이 꼽힌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진화하면서 수익화와 타기팅 정밀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광고주들의 캠페인 성과와 ROI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앱 개발사에게도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모바일 광고 파트너십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의 사업 총괄 치앙 송(Qiang Song)은 "몰로코와의 파트너십은 광고 수익화 및 캠페인 최적화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몰로코는 광고주들이 타깃 유저에게 보다 정확히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델을 함께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와 개발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8 09:53남혁우

KT, 우기철 대비 주요 통신시설 종합안전점검 진행

KT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전국 2만여 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조치를 포함한 예방 활동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 KT는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배수, 침수, 전도, 붕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 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 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방지, 낙하물 대비, 누수 예방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의 통신시설을 고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정전 대비를 위해 이동형 발전차,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복구 장비도 전국에 배치했다. KT는 실제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할 시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과 재해복구 대응반을 즉시 가동한다. 현장에는 긴급 복구팀을 출동시켜 신속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재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피해 시설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복구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우기철을 비롯해 기후위기로 인해 재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KT는 과거 사례를 토대로 종합 분석을 진행했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52박수형

일론 머스크 지갑도 줄줄 샌다…'돈 먹는 하마' AI 키우려 또 자금 조달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AI를 통한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매달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며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AI에서 수익이 충분히 나오지 않자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 모양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는 지난 2023년 7월 설립 후 총 14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으나, 첨단 AI 모델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탓에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장부상 남은 금액이 40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xAI의 AI 모델인 '그록'을 훈련하기 위해 서버 구축과 고성능 칩 구입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탓으로, 2분기에는 남은 자금도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xAI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익은 미미하다. 블룸버그통신이 확보한 투자자들에게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xAI의 AI 매출은 5억 달러(약 6천600억원), 손실은 130억 달러로 예상됐다. 내년 매출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경쟁업체인 오픈AI의 올해 예상 매출은 127억 달러(약 17조원)로, xAI가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수익 확보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xAI의 고급 AI 모델 구축 비용이 제한된 수익보다 더 커지며 매달 10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자금이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은 AI 산업이 직면한 전례 없는 재정적 부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데다 수익이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는 xAI의 현실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xAI가 오픈AI·구글 등 생성형 AI 선두 기업 대비 후발주자인 탓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격차를 좁히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한 몫 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211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로, 이곳에는 100만 장에 달하는 AI 가속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xAI는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당시 오픈AI 최신 모델과 유사한 성능의 '그록3'을 내놓고 엑스를 통해 서비스 중으로,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에 '그록3'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익이 여전히 미미한 모습을 보이자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xAI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합병시켜 재정 구조 개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43억 달러(약 5조9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는 xAI·엑스 합병을 위해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융자 조달하려는 50억 달러와 별개다. 내년에는 64억 달러도 추가 조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xAI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510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말에는 80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AI 사업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관계가 악화됐다는 점은 다소 걸림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x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일부 경쟁사들이 칩과 서버를 임대하고 있는 것과 달리 xAI가 상당 부분을 자체 구축하고 있는 데다 데이터셋 구매 대신 엑스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고 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CEO는 수년간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왔다"며 "xAI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xAI는 2027년까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오픈AI는 2029년께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8 09:50장유미

리벨리온-스탠다드에너지, AI 전력 인프라 해결 '맞손'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가 핵심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이 AI 인프라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와 17일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업은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효율·저전력 AI 반도체와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ESS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VIB는 발화 위험이 없고 고출력 운영이 가능해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현재 해외 AI 사업자들과 ESS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AI 에너지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리벨리온과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리벨리온 '아톰(ATOM)' 칩이 탑재된 NPU AI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 VIB ESS를 전력망과 연동한 시스템을 구성해 기술과 안정성, 안전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AI 추론에 최적화된 저전력 반도체 기술과 화재안전성, 고출력, 장수명 장점을 갖춘 VIB ESS 기술이 만나는 셈이다. 양사가 준비 중인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보급될 경우 글로벌 AI 산업의 화두인 저전력 고효율 기술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 기술이 결합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 국내외 실증 및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공동 브랜드 런칭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인적자원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AI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진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 협업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부담 완화와 안정성 확보가 있다.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AI 전력 인프라의 난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의 소버린AI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글로벌 AI 전력 인프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과제는 전력 효율성”이라며 “국가 AI 전력 인프라 경쟁력 강화는 소버린 AI의 핵심 과제인만큼, 스탠다드에너지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AI 시대가 본격화하지 않는 것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AI 산업에 충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절감을 깊이 연구해 온 우리나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만들어질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AI 전력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리벨리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8 09:49전화평

LGU+, 전국 모든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 배치

LG유플러스가 피싱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1천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을 통해 해커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피해 유형별 맞춤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피해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단말기 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피해 발생 여부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계좌 이체 등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고객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피해 고객이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도록 돕고, 경찰이 발급한 '사건 사고 확인원'을 은행이나 카드사에 제출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보안 전문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U+보안 전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지털 범죄 사례를 알리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지능화되는 통신 범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47박수형

아워홈, 인천공항 T1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손수헌' 개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수헌은 아워홈만의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 두 가지로 구성했다. 솥밥 한상 차림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로, 고급 품종인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기 및 해산물 구이요리와 찬류를 곁들였다.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일품 반상 차림은 1인용으로 제공되며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준비했다.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워홈은 손수헌을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전통 가옥의 구조와 문양을 기둥,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전통 식기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한국의 멋과 전통을 담은 유기 수저와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44김민아

토스페이먼츠, 결제 연동 코딩 시간 확 줄였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개발자 편의를 위한 서버를 도입했다. 18일 토스페이먼츠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도입했으며 인공지능(AI)기술 기반으로 결제를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MCP 서버는 AI 기술로 대체사는 서버형 연동 도구로, 개발자가 결제 연동을 위해 AI 챗봇에게 다양한 것들을 지시하면 된다. 예를 들어 '결제창을 연결해' '정기 결제 연동하고싶어' 등과 같은 일상 언어로 명령하면 된다. 토스페이먼츠는 "AI토스페이먼츠 MCP는 클로드(Claude), 커서(Cursor) 등 주요 AI 기반 코딩툴과 호환된다"며 "평균 10분 내 실제 결제 연동까지 가능한 수준의 코딩 속도와 정확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앞으로는 코딩 경험이 없는 비개발자도 직접 결제 연동을 마칠 수 있는 수준으로 MCP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43손희연

페라리도 전동화 전략 조정…두번째 전기차 출시 연기

페라리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페라리 내년 출시 예정이던 두 번째 순수전기차 출시 일정을 2028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고성능 고급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족이 주된 이유다. 페라리는 지난 2019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해 왔다. 올해 10월 세 단계에 걸쳐 첫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내년 봄 세계 최초 공개로 이어진다. 첫 고객 인도는 내년 10월로 예상된다. 스포츠카 특유의 엔진음이 없다는 점은 전기 스포츠카 구매력을 반감하는 요소로 꼽힌다. 전기차 배터리가 지나치게 무겁고, 내연기관 엔진만큼 지속적인 출력을 내지 못한다는 점도 제조사들이 극복하지 못한 과제라는 평가다. 페라리는 원래 내년 말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으나 2년을 연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장 수요가 낮다는 점은 페라리 입장에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의 독자 기술 개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지연의 가장 큰 이유는 수요 부진”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며 "페라리 내부에서는 두 번째 전기차가 전기차 전략에서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간주되지만, 첫 번째 모델은 약속 이행을 위한 소량의 상징적 모델에 가깝다"고 말했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는 전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와 공동 설계했으며, 가격은 50만 달러(약 6억8천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중에서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페라리의 경쟁사인 이탈리아 람보르기니(폭스바겐 계열)는 지난해 12월, 첫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8년에서 2029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포르쉐는 전기 SUV '마칸'과 '타이칸'의 부진한 판매를 이유로 전기차 확장 계획을 축소했다. 올해 초 스텔란티스 산하 마세라티도 MC20 스포츠카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전면 취소했다.

2025.06.18 09:3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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