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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 카카오게정인증 텔레문의 : IDID82 네이버 카카오 텔레그램 라인 밴드 계정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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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 1주년 기념 기획전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선물하기 럭스 1주년 기념 이벤트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선물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인 위시리스트를 통해 선물 받고 싶은 럭스 아이템을 5개 이상 담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위시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생 로랑' 리브 드와 라인과 '구찌' 로소 앙코라 미니 백,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오픈 하트 실크 코트 브레이슬릿 라인은 럭스 1주년을 기념해 선출시하고, 샤넬은 약 한 달간 선물하기를 통해 '샤넬 코코 크러쉬 디지털 팝업'을 운영한다. 또한 럭스 브랜드 멤버십 가입 또는 톡채널 친구 추가하면 3% 쇼핑 리워드를 지급하는 '위드 리워드(with Reward)' 브랜드를 선보이며, 단독 상품, 선출시 브랜드와 스페셜 베네핏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선물하기 럭스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선물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6월 28일 선보였다.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10만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하이엔드 주얼리까지 약 12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동일한 퀄리티의 서비스로 가품 염려없이 특별한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편리함은 물론, 단독 상품, 주문 제작 선물, 리워드, 프리미엄 배송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 커머스 전성준 총괄 리더는 “카카오톡선물하기 럭스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본사 입점, 특화 서비스 등으로 선물 문화를 한층 발전시켰다. 새로운 선물 문화를 선도해온 선물하기는 앞으로도 가볍게 주고 받는 선물뿐만 아니라 '럭스'와 같이 세심하게 고른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44최다래

[ZD브리핑] 국회, 라인야후-4이통 사태 따진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라인야후-4이통, 과방위 현안질의 나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매각과 관련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마감일이 지난 직후이고, 최근 제4이통사 후보자격 취소를 위한 스테이지엑스 청문 직후에 열리는 터라 과방위의 전체회의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출석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직접 나설 것인지도 관심사입니다. 앞선 회의에서는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두 대표는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야5당 의원들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 본회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에는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를 향한 야당의 질문과 여당 의원들의 반발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LG전자, 5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방한 베트남 총리, 재계와 투자 비즈니스 논의 삼성전자, LG전자가 나란히 이번 주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매출 73조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70조원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6685억원 보다 977%나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부 증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내놓고 있습니다. LG전자 2분기 매출은 21조2천891억원, 영업이익 9천7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의 팜 민 찡 총리 내외가 오늘(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식 방한합니다. 팜 민 찐 총리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합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해 기획투자부 장관, 외교부 장관, 기업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뒤 관련 합의 시한이 오는 4일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중국산 전기차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던 만큼, 최대 38.1% 수준에 이르는 추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임시적으로 관세가 부과되고 오는 11월 EU 회원국 투표로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천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800명 추가 채용에 합의한 것인데요, 합의대로라면 내년에 500명, 2026년에 300명을 채용하게 됩니다. 기존 약속된 내년 신규 채용 인원(300명)을 합하면 1천100명이 됩니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가깝고, 만 60세 정년 보장과 현대차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등 복지 혜택으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립니다. 지난해에는 40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던 생산직 공채에 공무원, 대기업 출신 지원자 등 수만명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위믹스 재단, 위믹스토큰 리저브 물량 소각...넥슨 신작 퍼스트디센던트 출시 이번 주에는 게임 및 블록체인 업계가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위메이드의 위믹스 재단은 1일 위믹스3.0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대변화를 시도합니다. 위믹스 하드포크는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 토큰 리저브 물량 약 4억3천500만 개를 소각하고, 민팅 수량을 연 기준 약 1천500만개로 감소시키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이에 따라 위믹스 총 공급량은 9억8만개에서 5억8천800만개로 줄어듭니다. 또한 위메이드는 이달 중 자회사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블록체인 기술 접목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개선에 대한 세부 소식도 전할 계획입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 콘솔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오는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진출하며, 넥슨닷컴과 스팀(STEAM) 플랫폼 등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시프트업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인 대상 청약에 나섭니다. 이번 IPO를 통해 총 725만 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4만7천 원~6만 원입니다. 희망 공모가 기준 총 예상 공모금액은 2천407억~4천350억 원, 예상 시가총액은 2조5천억~3조5천억 원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게임문화재단과 게임과학연구원이 준비한 '2024 게임과학포럼'이 양재 엘타워에서 2일 개최된다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을 맞아 간담회를 마련합니다. 여기에 5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사전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스틸리언·SK쉴더스·S2W, 보안업계 트렌드 발표...AWS, 금융 고객 공략 스틸리언이 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1일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 제품 기능과 업데이트 내용,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외 보안 업계 트렌드도 발표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들이 사이버 보안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합니다. SK쉴더스는 오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가 올해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주요 보안 트렌드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AI 거대언어모델을 통한 공격 시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BHSN은 이달 3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드림플러스 메인홀에서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정근 CEO와 김형준 CAIO, 조재호 CSO 등 주요 임원들이 참가해 높은 리걸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기업·공공기관·로펌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2W는 이달 4일 기술 컨퍼런스 'S2W 인텔리전스 서밋(SIS)'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보안 자체 기술과 보안 시장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AI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 사례와 기술, 법·규제 동향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가 2일 '금융 고객을 위한 AWS 게임데이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게임화 하여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입니다. 대회는 팀 단위로 진행되며, 미션을 해결하면 주어지는 포인트를 합산하여 우승 팀을 가리게 됩니다. 올해는 국내 대표 금융사들이 참가해 생성형 AI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경쟁합니다. 이어서 AWS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정부기관부터 비영리단체, 의료, 교육, 항공우주 등 공공 부문 고객사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조연설과 트랙별 세션, 엑스포 전시를 통해 공공 부문의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는 고객 경험(CX) 컨퍼런스인 CX 이노베이트 2024를 개최합니다. 'AI로 앞당기는 미래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0명 이상의 CX리더가 참여할 예정으로 CX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고 변화를 리딩할 수 있는 최신 기술 및 고객 성공 사례가 소개됩니다. C형간염, 이번엔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될까 C형간염에 대한 국가건강검진 포함 여부가 다음달 7월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수차례 고배를 마신 상황이지만 대한간학회 등 간질환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C형간염은 2016년 C형 간염 의원에서 집단발생 이후 10년 가까지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반대로 좌절됐었는데, 이번에는 건강보험 비용을 좀 낮추는 안이 제안되면서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내달 3일 열리는 국가건강검진위윈회에서 일반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의 신규 도입이 결정될 지 관심입니다.

2024.06.30 12:06정진호

라인야후, 日 개보위에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보고서 제출

라인야후가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라인야후 그룹의 시스템 분리를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명시했다. 라인야후는 지난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라인야후와 자회사의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한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해당 작업을 2026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총무성의 행정지도 등을 감안해 완료 시점을 9개월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 본사의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된다. 2026년 3월은 라인야후의 일본 내·해외 자회사들의 시스템 분리가 완료되는 시점이다. 개인정보보호원회는 지난 3월 데이터 안전관리에 미비한 점이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라인야후에 체제 개선을 권고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지난달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기술적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자와 대표는 당시 구체적인 위탁 종료 시점을 밝히지 않고 “7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시점을 명시한 것이다. 보고서 제출 하루 전인 지난 27일 NHK는 라인야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재검토한 결과 (네이버와) 망분리 완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고 배경을 알렸다. 라인야후 관계자는 "당사는 계속해서 기술적·조직적 안전관리가 미비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현재 추진·계획 중인 보안문제 재발 방지조치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유저와 관계자 분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도 이틀 뒤인 7월 1일까지 보안체계 개선 및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2024.06.29 08:51정석규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에 "약" vs "독"

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흥행을 기록했지만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둘러싼 증권업계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먼저 네이버웹툰이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며 모회사인 네이버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라인야후 사태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뒤에야 네이버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네이버의 주가는 전날보다 0.91% 상승한 16만6천900원에 이번주 마지막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네이버는 전일 종가 대비 2%가 넘는 16만9천원까지 주가가 상승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매도 주문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17만원의 벽을 뚫지 못한 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웹툰, 상장 후 14% 급등하며 흥행…기업가치 4조원 돌파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이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 호재라는 전망이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웹툰의 모회사로, 회사 지분은 ▲네이버 63.4% ▲라인야후 24.7% ▲공모 물량 11.8%로 나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네이버웹툰의 상장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초에 14%까지 급등하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약 3만1천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했는데,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3억4천500만달러(약 4천785억원)를 조달한 셈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천만달러(약 4조237억원)로 추산된다. 라인야후 지분 줄면 네이버 실적도 감소…노조·경영진 갈등도 여전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주가 상승이 1% 수준에 그친 건 다른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라인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도 네이버의 리스크다. 지난 27일 NHK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2026년 12월로 예정된 네이버 네트워크 분리를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차후 소프트뱅크와 협상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주가 부양의 걸림돌이다. 네이버에 반영된 A홀딩스 지분법 이익은 2022년 2천723억원, 2023년 2천541억원이다. A홀딩스 지분 매각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면 그만큼 당기순이익도 감소한다. 또 라인야후가 네이버웹툰의 지분 24.7%를 보유하고 있기에, A홀딩스 지분 협상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실질 지분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 라인사태로 불거진 노조와의 갈등도 무시하기 힘들다. 오세윤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은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라인사태 관련 토론회에서 "네이버 노조는 10년 넘게 축적한 라인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 보호하기 위해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냈다"고 강조했다. 오 지회장은 "지분 매각의 당사자인 경영진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게 아쉽다"며 "라인 서비스를 지키려면 지금처럼 불확실한 상황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조의 의견 표명 요구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아직 공식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임원들은 네이버웹툰이 상장하기 전 네이버 주식매도에 나섰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공시가 29건 게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대표적으로는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현금화 했다.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자회사의 중복 상장이 모회사의 기업가치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공존하며 연구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내수 경기 부진, 라인야후 지분매각 가능성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 이슈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싸움으로 번지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출액과 주요 지표,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28 19:20정석규

라인프렌즈 IPX에게 일본이란…글로벌 진출 '전초지'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매장을 열었다. 그동안 다양한 규모의 라인프렌즈 매장을 운영한 바 있지만, IPX가 새롭게 선보인 스토어 브랜드 '스퀘어'를 연 나라는 일본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 다음으로 중요한 글로벌 국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IPX가 가진 일본 비즈니스 의미는 남다르다. 메신저 라인에서 쓰이는 캐릭터를 서비스해 오다가 2015년 독립한 라인프렌즈는 2017년 일본에 법인을 세웠다. 2018년 일본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거래된 총 IP 관련 거래량은 연평균 29% 성장 중이다. 글로벌로 뻗는 IPX, 그 중심엔 일본이 IPX는 2012년 일본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캐나다·유럽·태국·중국·대만·홍콩 등 주요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만5천여 종의 제품 개발 및 790개 이상 기업과의 라이선스 협업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023년 일본에서의 라이선스 부문 매출 성장률은 50% 증가했다. 실제 코카콜라 재팬·산토리·반다이·기린·로프트·로손엔터테인먼트 등 300개 이상의 현지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라이선스 협업을 통해 연간 1만개가 넘는 BT21 관련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 외에도 IPX는 라인프렌즈 오리지널·BT21·TRUZ 등 자사 인기 IP 뿐 아니라 라인 크리에이터스마켓을 통해 탄생한 우사마루·네코팽 등 현지 인기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매달 일본에서 다양한 팝업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록 공룡 브라키오로 국내 MZ세대 내 인기 몰이 중인 조구만(JOGUMAN)을 현지 유명 스토어인 로프트(Loft)사와 협업해 일본 전지점에 팝업으로 첫 선보이는 등 현지 팬 대상으로 IP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IPX는 26일 새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와 함께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기념 '슈퍼내추럴'을 동시에 선보였다. IPX는 지난해 8월, 뉴진스와 함께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단순히 일회성으로 팝업을 오픈하거나 제품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공식 파트너사로서 IPX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통해 새 캐릭터 버니니(bunini), 뉴진스 IP와 상품을 선보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만나는 IPX 스토어 IPX는 2013년 명동에서 첫 정규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뉴욕·LA·도쿄·상하이 등 전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전세계 17개 국가 및 지역에 약 680개 이상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자사 IP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외부 IP까지 만나볼 수 있는 멀티 IP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IP 트렌드를 반영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곳곳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사·성수·명동 등 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지역에 국내외 다양한 인기 IP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연이어 열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는 빠르게 변하는 Z세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니즈 및 오픈 지역 특성에 따라 팝업 형식으로 운영, 언제든 새롭게 단장해 캐릭터 편집샵에 온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새 스토어 브랜드로 팬들과 캐릭터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26일부터 일본 도쿄 중심지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또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시부야 핵심 상권에 위치해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점 첫날인 26일 열기는 뜨거웠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이 사전 예약제임에도 불구, 오픈 전 30분도 안 돼 600명 이상이 줄을 섰고, 오픈 후 1시간도 안 돼 현장 방문 예약이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 외국 관광객 및 미디어가 몰리며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갔다. 시부야점은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미니니(minini), BT21, 우사마루 등 글로벌 인기 IP 뿐 아니라, 뉴진스 외 다양한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새로운 IP 등 보다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40평대 규모로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공간을 마련했고, 대형 모니터를 통해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도 선보였다. 특히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한 무라카미 다카시,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제품도 눈길을 끌며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IPX는 앞으로도 10여년간 쌓아온 IPX만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기 K팝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접목,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IP 사업을 글로벌로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그 노하우를 한국 다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IPX 관계자는 "2025년에는 세계적인 일본 아트 디렉터와의 새로운 만남도 예정돼 있다"며 "일본에서 현지 MZ세대 타깃의 캐릭터 IP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7:19안희정

네이버페이, 7월 일본 주요 편의점 50% 즉시할인

네이버페이가 7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로 일본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 결제 시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ㄷ. ▲일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 3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인 당 최대 할인 금액은 2천엔이며,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해 할인 된다. 일본에서 쇼핑을 즐긴 후에는 세금환급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세금환급 대행서비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제휴를 통해 ▲도쿄 ▲후쿠오카 ▲쿠마모토 ▲오키나와 등 주요 일본 관광도시에 위치한 글로벌텍스프리 7개 지점에서 세금환급을 신청하면, 확정된 환급금액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바로 충전받을 수 있는 세금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내 편의점 50%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시리즈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세금환급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바코드 충전' 페이지에서 '제휴처 사용방법'을 선택한 후 '글로벌텍스프리 세금 환급 방법'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내 글로벌텍스프리 지점에 대한 정보는 글로벌텍스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일본에서 QR결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일본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시 최대 8천엔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돈키호테와 빅카메라에서는 1만엔(JPY)이상 2만엔 미만 결제 시 1천엔이, 2만엔 이상 결제 시 2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는 2만엔 이상 결제 시4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할인혜택은 가맹점별 1인 1회에 한해 적용된다.

2024.06.28 12:21안희정

日 라인야후-네이버, 시스템 분리 9개월 앞당기기로

일본의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NHK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라인야후는 애초에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오는 2026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으로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라인야후는 당초 계획을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시스템 분리를 끝내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NHK는 라인야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재검토한 결과 망분리 완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는 배경을 전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라인 이용자의 정보 유출 건으로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한국 기업이 일본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문제로 보고 업무 분리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의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더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7월 1일까지 일본 총무성에 이같은 시스템 분리 계획을 담은 재발 방지책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의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나눠 가지고 있다. 자본관계 재검토는 사실상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 노조 등은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시 국내에서 일하는 2500명의 라인야후 구성원의 고용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 외에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4.06.28 11:20정석규

SKB, 제로트러스트 기반 SD-WAN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반의 기업용 서비스 'SmartWA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martWAN'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 기반으로 제공된다.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통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전용회선보다 효율적이고 즉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I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더 우수한 통신 품질을 서비스한다. 아울러 'SmartWAN'은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을 끊김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 SaaS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D-WAN 서비스에 SK텔레콤의 SDP 기술을 더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고객사 직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내 서버 등을 접속할 때마다 양자난수생성(QRNG) 방식으로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키를 발생시켜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SmartWAN'에 적용된 SDP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모두 충족한다.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등급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케닉티비티CO 담당은 “SmartWAN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기업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선도하고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8 10:00박수형

카카오, 타임지 발표 '세계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선정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는 평가 대상 5천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카카오는 272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5개의 기업이 포함됐으며, 'IT, Tech & Software' 분야에서는 카카오가 유일하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 성과 지표와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카카오는 CDP 등급, S&P 지속가능성 평가, MSCI 등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고, 온실가스 배출량, 기업 규모 대비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및 지속가능성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점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피스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다양성 보고서'를 발행하여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기업문화와 윤리 경영을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지속가능성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온 결과, 카카오는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연속 상위 1%를 달성하였고,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되었다. 또,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탄소정보공개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1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슈나이더 일레트릭은 2025년까지 자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목표를 설정했고 지속 가능성 사업을 통해 고객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2024.06.28 08:26안희정

김준구 대표 "웹툰 산업 인정받고파 이 악물고 달려왔다"

"웹툰 작가가 무슨 만화가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이 이를 악물게 된 계기가 됐다...웹툰을 본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네이버웹툰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준구 대표는 웹툰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뭉클하다며, 앞으로 회사를 '디즈니'와 같이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100군데가 넘는 투자사와 미팅을 했다.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지만, 이전까지 북미에서 '웹툰'이라는 산업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먼저 해외 투자사들이 웹툰 산업을 이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그 가운데 투자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웹툰 덕후'로 알려진 김준구 대표의 진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인정받고, 미국 투자사들로부터 성장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작 더 보고 싶다는 개인 욕망으로 시작…웹툰작가 선망 받게 하고 싶었다"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구 대표는 상장 소감을 묻는 말에 "사실 투자자분들이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 이 사업을 내가 좋아해서 만들고, 내가 원해서 하고 있는 일이라는 점이었다"며 "네이버에서 웹툰을 만든 것도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콘텐츠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신작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과 욕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어제 굉장히 울컥했다.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한 교수로부터 '웹툰 작가가 무슨 만화가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것이 이를 악물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웹툰을 본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웹툰작가가 선망받는 직업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나의 불만을 해소하는 것에서 사업의 길을 찾았다”며 “더 많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작가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든 게 웹툰이었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좀 더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디바이스에 맞는 콘텐츠 포맷이어야 하고, 계속 포맷은 바꿔가면서 지금의 웹툰이 될 때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웹툰 콘텐츠 마니아로서, 웹툰이 산업으로 인정을 받으면 좋겠다는 욕망이 있었다"면서 "아직 그 단계까지 완벽하게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이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즈니처럼 글로벌 유통 인프라·IP 갖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 네이버웹툰은 이전 '아시아의 디즈니'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혀왔다.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현 상황에서 새로운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아시아 디즈니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하나는 글로벌로 훌륭한 작품을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식재산권(IP)를 함께 갖춘 회사라는 의미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굉장히 유의미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고, 우리와 함께하는 수많은 개인 창작자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IP를 많은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두 번째로 디즈니가 부러운 점은 100년 기업이라는 점”이라며 “콘텐츠 회사이자 플랫폼 회사로서 100년 넘게 가며 롱런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나와 후배들이 계속 쌓아가면서 결국 100년이 됐을 때 다섯 번째 후배가 '공동 대표가 했던 얘기를 달성했네'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에서 네이버웹툰은 기업 가치 3.7조원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한 의견과 목표하는 기업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콘텐츠 수, 사용자 볼륨, 만족도 등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가 있고, 그 결과 안에서 밸류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임직원 보상 관련해 김 대표는 “이미 상장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RSU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1차로 발표를 했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이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가들과 이번 IPO로 인한 성과를 어떻게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미 작가들과 우리의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을 이미 공유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가 성립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실을 함께 나눠 왔다고 생각한다”며 “작가들과 과실을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것이 작가 생태계와 작가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작은 사업 조직이 팀이 되고 하나의 사업부가 되고 독립 회사가 되고 어느 순간 글로벌 사업을 하더니 이렇게 나스닥까지 오게 됐다. 나스닥 상장은 웹툰을 하나의 공인된 산업으로 인정해 준다라는 의미”라면서 “웹툰이 하나의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여기까지 오게 한 임직원분들 그리고 크리에이터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CSO는 “글로벌에서 사업이 더 커질수록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작품이 읽혀 수입이 더 커진다”며 “일본,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가 성장을 많이 할수록 작가들도 성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28 07:38최다래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첫 날 9.5%↑

네이버웹툰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5% 오른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격은 21달러였다. 앞서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는데, 최상단에서 결정된 것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초에 14%까지 급등하며 상장 첫 날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했다.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3억4천500만달러(약 4천785억원)를 조달한 셈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237억원)로 추산된다. 종목코드 WBTN으로 나스닥에 데뷔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미국 법인으로, 네이버웹툰·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캐나다 왓패드 등을 자회사로 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4년 출판된 만화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 등의 아마추어 작가 발굴 통로와 주간연재 시스템, 세로 스크롤 방식 등을 내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2017년, 네이버의 사업 부서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는 국내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2020년 방향을 바꿔 본사를 미국법인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나스닥 상장을 노렸다.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다. 여전히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2024.06.28 07:34안희정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 젠슨 황과 '소버린 AI' 개발 논의

네이버를 창립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소버린' 인공지능(AI) 모델 구축 협력에 나섰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해진 GIO·최수연 네이버 대표·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대표를 만났다. 양사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일찍부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미팅은 국가별 AI 모델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 토대부터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네이버 AI 기술력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어와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구축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까지 갖춘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이해진 GIO는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소버린 AI 확산을 위해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업 필요성에 양사 모두 공감했다. 소버린 AI 구축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전력망, 데이터 수급을 위한 파이프라인과 생태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서빙 과정까지 갖춰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주요 기업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 필리핀 등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중동, 동남아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소버린 AI 개발 협력을 논의하는 등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2024.06.27 17:46정석규

멜론 "AI로 최적의 음향효과 자동 적용"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인공지능(AI)이 음원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음향효과를 자동 적용하는 '이퀄라이저에이아이(EQ AI)마스터'와, 서비스 중인 음원들의 볼륨을 일관되게 맞추는 '음량최적화' 기술을 모바일 앱에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EQ AI 마스터는 음향 신호의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강조하거나 줄여서 음악의 음색에 변화를 주거나 음향효과를 주는 '이퀄라이저'를 AI가 재생중인 곡의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EQ 서비스는 세분화된 음역대별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쉽게 조절하기 어려웠는데 AI 마스터를 통해 손쉽게 고품질의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다. AI 마스터는 지니어스 모드와 앰비언트 모드로 구성된다. 지니어스 모드는 음원의 특성을 미리 분석해 최적의 음향효과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EQ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고품질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곡과 장르마다 EQ 설정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앰비언트 모드에서는 지니어스 모드의 기능은 유지한 채 스테레오 음원을 가상의 멀티채널로 넓혀 마치 공간에 녹아드는 듯한 느낌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앨범이나 오픈마이크로 녹음된 음원에서 현장감이 극대화된다. 이번 함께 선보이는 음량최적화는 음원마다 들쭉날쭉한 볼륨을 후처리를 통해 표준 값으로 맞춰 일관된 청취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 곡마다 볼륨이 너무 작거나 커서 수동으로 조절했던 불편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음량 변화를 방지해 청각에 가는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기획본부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량최적화로 기존 고음질 음원과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 등에 더해 더욱 고품격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대표 뮤직플랫폼으로서 선진적인 테크를 적극 접목해 계속해서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7:38정석규

[포토] 시부야서 도쿄돔까지…일본 달군 '뉴진스'와 '버니즈'

[일본 시부야=안희정 기자]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한 뉴진스 인기가 뜨겁다. 26일부터 IPX(구 라인프렌즈)가 마련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매장 일대와, 27일까지 진행되는 스포티파이X뉴진스 팝업은 일본 팬들로 북적였다. 뉴진스는 27일까지 도쿄돔에서 '버니즈캠프' 팬미팅을 진행한다. 현지 언론들도 데뷔 하자마자 도쿄돔에 입성한 뉴진스 인기와 관련 특별판을 다루기도 했다.

2024.06.27 17:06안희정

삼성화재와 소송전 불사한 카카오손보 "디지털 손보사 이러면 다 망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손보)이 삼성화재가 여행자보험 가입과 관련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표절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카카오손보는 26일 정식 공문을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 앞으로 보냈으며 사과와 함께 UI를 과거 삼성화재와 같은 방식으로 복구시킬 것을 요구했다. 삼성화재는 카카오손보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서면서 두 회사의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손보는 삼성화재의 대응에 따라 추후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터라 업계가 숨죽이고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 카카오손보는 6월 3일부로 바뀐 삼성화재의 여행자보험 가입 프로세스와 인터페이스가 카카오손보와 동일하다는 것을 지난 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손보 관계자는 "가입 단계나 화면 구성 및 UI, 레이아웃 및 안내 문구 등 모든 측면서 카카오손보의 프로세스와 100% 동일하다"며 "카카오손보가 처음으로 도입한 담보 직접 설계나 국가 선택, 동반 가입하기 단계를 추가하고 가입 단계별 디자인이나 문구도 차이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모바일 우선 시대에 UI를 어느 정도 차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카카오손보 측은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고객을 모집할 수 있는 채널이 모바일과 온라인밖에 없다"며 "모바일서 진행되는 가입 과정서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카카오손보가 노력을 기울여 만든 UI를 베낀다는 것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손보 관계자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대면 영업 채널을 갖고 있는 삼성화재가 바로 카카오손보의 UI를 표절해 그대로 영업하게 둘 경우 또다른 베끼기 사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두고만 업계의 관행이라고 두고 본다면 망하지 않는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표절 논란에 대해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베끼기가 아니며 카카오손보가 공개한 영상은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한 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리서치 및 인터뷰 결과를 반영하는 등 개편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삼성화재는 이어 "보험상품 가입과정은 보험업계가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과하거나 원상복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7:04손희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공급자 전용 사이트 개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서비스 파트너 전용 사이트 '파트너플레이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파트너플레이스는 택시·대리·퀵 등 카카오T 내 공급자를 위한 파트너 전용 공간으로 ▲가입 매뉴얼 ▲교육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자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파트너로서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트너 가입' 메뉴에는 카카오 T 서비스의 모빌리티 공급자를 위해 서비스별 가입 방법·기본 정책·자격 요건 등 신규 가입 시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카카오 T 서비스 공급자의 혜택과 장점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트너스토리' 메뉴를 통해 앱 사용법·서비스 이용 가이드·교통상식·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동료 파트너들의 운행 노하우와 공감 스토리가 담긴 파트너 브이로그를 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파트너플레이스 정식 오픈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사이트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성 힌트를 보고 이름을 맞춘 총 100명을 추첨해 GS편의점 5천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카카오 T 택시 기사앱과 픽커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7월 17일에 발표한다.

2024.06.27 16:53정석규

쿠첸, 환경보호 활동에 1900만원 기부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약 1천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구를 지키는 여정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선순환 프로젝트다. ▲밥 먹을 만큼만 취사해 잔반 줄이기 ▲자동 보온 온·오프 기능으로 밥솥 보온 시간 줄이기 ▲캠페인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에 기부하기 등으로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중 '캠페인 제품 구매'는 쿠첸이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협력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이 쿠첸몰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자동 보온 설정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구매하면 쿠첸이 수익금 1%를 해피빈에 전달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한다. 쿠첸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그린 캠페인으로 1천9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는 해피빈을 통해 해양 쓰레기 줍기, 폐비닐 재활용 캠페인, 멸종위기 상어 구하기 활동에 사용됐다. 쿠첸 관계자는 "환경보호 활동에 쓰인 기부금이 고객의 참여로 모여 보다 뜻깊은 캠페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와 함께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7 15:23신영빈

뉴진스 라인프렌즈 팝업에 시부야 들썩…"이런 팝업 처음이에요"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이런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에서 미디어 아트까지 볼 수 있는 것은 처음이다.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15분 동안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니 감동했다." 26일 오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에서 만난 루이씨(26세)는 사전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위해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전파시계까지 봤다고 한다. 5초만에 예약 성공. 뉴진스 하니 팬인 그는 여행용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뉴진스 팝업과 도쿄돔 팬 미팅을 가기 위해 아이치현에서 이곳으로 왔기 때문이다. 그가 구매한 굿즈를 보여줬다. 기자가 "카와이(귀엽다)"라고 하자 "혼또니 카와이(정말 귀엽다)"라고 답해줬다. 30도가 넘는 후끈한 날씨에도 일본 각지에서 온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가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로 모여들었다. 이날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1층과 2층에 각각 뉴진스 팝업을 마련했다. 지하 1층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2층은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사전 예약은 5분만에 마감됐다. 지난 6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진행했던 뉴진스 팝업보다 시간이 빠르다. 일본 버니즈들이 얼마나 뉴진스를 기다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부터 멤버들 음성 담은 미디어 아트 첫 선…버니즈 '감동'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1층과 2층에 각각 뉴진스 팝업을 마련했다. 지하1층에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상품이, 2층에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상품이 각각 준비돼 있다. 이날 개점에 앞서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둘러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자와 만나 "지난해부터 이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만난 후 빠르게 진행됐다"며 "IPX와 무라카미 다카시와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일해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먼저 지하1층을 살펴봤다. 이곳은 사전예약을 해야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약 40평 규모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대형 모니터를 통해 뉴진스 뮤직비디오와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인 셈이다. 어두운 공간 안에서 오로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팬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영상을 다 보고 나오면 무라카미 다카시가 그린 뉴진스 멤버 캐릭터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IPX가 팝업 때마다 항상 준비하는 영수증 포토부스도 필수 코스. IPX는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 후 굿즈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아닌, I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팝업 성격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바뀌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층으로 올라가 봤다. 2층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곳이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팬들이 줄을 섰다. 패션 디자이너인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상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티셔츠와 모자 등이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왔다는 한 남성은 줄 서 있는 동안 모자가 다 판매됐을까봐 전전긍긍했다. IPX는 많은 팬들이 다양한 굿즈를 살 수 있게 1인 1아이템으로 구매를 한정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기다렸다는 26살 코우지씨와 키이치로씨는 사이타마현에서 왔다. 뉴진스가 일본에서 데뷔한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뉴진스를 접했고 1집 '어텐션'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이날도 뉴진스 파워퍼프걸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 라인프렌즈 스토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한다. 그들은 인터뷰에도 적극적이었다. 코우지씨는 "뉴진스가 일본에 세 번밖에 오지 않았지만 인기가 대단하다"며 "일본 아티스트들은 도쿄돔을 목표로 활동 하는데, 뉴진스는 이미 도쿄돔 꿈을 이뤘다.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도쿄돔에 입성한다는 것이 엄청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쿄돔 팬미팅에서 좋아하는 노래인 어텐션을 직접 듣고 싶다"며 "한국 아티스트가 연출한 무대는 어떤 점이 다를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BT21, 여전히 열기 뜨거워...꾸준히 방문하는 팬들도 1층은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상품과 BT21, 미니니, 우사마루 등 인기 캐릭터들이 준비돼 있다. 팬들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섰다. 일본은 안전을 위해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린다고 한다. 때문에 IPX 측에서도 건물 근처를 벗어나 줄을 선 팬들에게는 방문 시간대가 쓰여있는 번호표를 나눠주는 등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시가 되자 매장 문이 열리고 첫 방문객이 입장했다. 라인프렌즈 직원들은 모두 박수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들 대부분은 BTS 팬이다. 별도로 마련된 BT21 코너에 우르르 몰려가 사고 싶었던 굿즈를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한국어가 유창한 한 여성 일본인은 BTS 슈가 팬이라고 말하며 "8시 30분부터 줄을 섰다"며 "GWP(Gift With Purchase, 증정품)를 받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이날은 라인프렌즈 일본 직원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BTS '찐팬'도 볼 수 있었다. 사키씨는 라인프렌즈 하라주쿠 매장에 매주 방문할 정도로 BT21을 좋아한다고 했다. 정국 팬인 그는 정국을 좋아하면서 캐릭터까지 좋아하게 됐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잠도 설쳤다고 한다. 사키씨는 "품절 될까봐 오자마자 하치코 인형을 먼저 샀다"며 "계속 더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는 IPX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정규 스토어이다. IPX는 도쿄 하라주쿠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과 BT21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폐점 후 팬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IPX는 단순히 캐릭터 제품만 파는 매장이 아닌, 다양한 IP 경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다. 현장에서 만난 김성훈 IPX 대표는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선보였던 매장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4:14안희정

에코백스,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의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비롯한 최신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기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디봇 전용 세정액 1L를 무료로 증정한다. 사용 후 리뷰를 작성하면 액세서리도 추가 제공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종료 후 로봇청소기와 배달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인 '디봇 T30 프로 옴니'는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이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을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또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준다. 기본 청소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1만1천Pa로 226% 향상된 흡입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에서 70℃의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때도 쉽게 제거한 뒤 45℃의 열풍으로 말려준다. 이 밖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과,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간편한 조작법이 추가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로 자동 정수와 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하다.

2024.06.27 13:15신영빈

네이버웹툰, 희망범위 상단서 공모가 결정

미국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가 희망가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9천원)로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앞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다. 이후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1달러로 정해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이다. 희망가격 최상단 공모가는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7억 달러(약 3조7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27일(현지시간)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 영상화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2024.06.27 10:4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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