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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맨[TTMAN01.NET] 안양코인환전 인천 코인 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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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가보니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를 지향하면서 1992년 수립한 기본계획이 30년 여년 만에 4단계 준공을 통해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연간 여객 1억명이라는 숫자는 세계 3위에 해당하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입힌 명실상부한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배석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 7년간 4조8천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사업입니다. 1992년 인천공항 계획 수립부터 건설·운영과정까지 합하면 30여 년의 노하우를 쏟아부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우리나라 항공산업·공항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부사장 직무대행) 지난 17일 찾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은 막바지 마무리 정리가 한창이었다.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2001년 개항 당시부터 목표로 세운 여객 1억명, 화물 63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메가 허브공항시대가 열린다. 4단계 건설사업은 ▲연간 국제여객 1억명 이상 이용 가능한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 ▲첨단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문화예술 중심의 글로벌 아트 허브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 국제여객 1억명 시대 여는 글로벌 메가 허브 김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운영준비단장은 “4단계 건설사업은 제4 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계류장 및 연결 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여객처리 규모는 현재 연간 7천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 동북아 1위 허브공항을 뛰어넘어 이스탄불공항·두바이공항에 이어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4단계 건설사업 추진 공정률은 10월 15일 기준 98.7%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추진 공정률은 99.7%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현재 제1 여객터미널은 탑승동을 포함해 전체 연면적 67만3천㎡에 연간 여객 5천400만명을 처리하고 있다. 출·도착, 환승 수속을 위한 시설 등 시스템을 확충하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연면적은 73만4천㎡로 늘어나 현 2천300만명의 여객처리 규모가 5천200만명까지 증가한다. 4개 활주로를 통해 시간당 운항 횟수가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해 첨두시간 슬롯 확대를 통한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여객 주기장도 163곳에서 225곳으로 늘어나 첨두시간대 안정적 운영 능력이 향상되고 여객 항공 서비스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 4단계 연계해 출입국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 인천공항은 출입국 프로세스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수속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생체인증기술을 기반으로 한 출국 스마트패스와 CT X레이를 도입하고 셀프체크인과 백드랍을 확대해 체크인 수속과 탑승수속을 각각 10%와 40% 단축한다. 출입국 프로세스를 혁신함에 따라 호텔·집 등 공항 외부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해져 도착국가 공항까지 빈손 여행(핸즈프리)이 가능해지고 터미널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집에서도 수속할 수 있는 홈드랍과 도착국가 숙소까지 빈손 여행이 가능한 글로벌 홈투홈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4개 항공사 2개 거점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처며 항공사와 서비스 이용거점을 확대할 추진한다. 또 생체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하기 때문에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셀프드랍·면세품 구매 등 여객 출입국 프로세스 전반으로 생체인식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외교부 연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패스 등록절차를 개선하고 금융권 앱 연계 기반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을 다변화해 사용성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기관별로 진행하던 각종 신고절차를 원스톱 사전신고로 개편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출입국 관련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통합서비스 창구(가칭 디지털 출입국 통합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플랫폼 구성과 운영방안 수립 단계부터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항만까지 포함한 혁신적 국경관리 체계를 수립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과 협의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제안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600m에 이르는 동서측 탑승구간에는 교통약자 등을 위해 보조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 직행 셔틀을 도입한다. ■ 문화예술 공항 위상 높이는 글로벌 아트 허브 4단계 건설사업의 특징은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감성적이고 다채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한 문화예술공항을 표방했다는 점이다. 체크인 홀 천장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움직이는 키네틱 조형물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멋스러움을 전달한다. 키네틱 조형물은 올해 독일 iF, 독일 레드닷, 미국 IDEA 어워즈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출·입국장에는 대형미디어를 설치해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활용한다. 특히 입국장 대형미디어에는 예술작품과 함께 도착 항공기 편을 연동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게 했다. 터미널 안에는 자연과 전통을 담은 한국정원(동측)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정원(서측)을 조성, 공항 내 대기 여객에 리프레시와 K-컬쳐 경험을 제공한다.

2024.10.21 14:16주문정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상자산 상승세...도지코인 일주일간 27% ↑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상승세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8.1%, 8.6%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이후로 도지코인은 약 27%가 넘게 상승하며 밈코인 시장 전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20 11:50김한준

일론 머스크發 불 지핀 도지코인 상승세...밈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X(구 트위터)에 남긴 후 시작된 밈코인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밈코인 특유의 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힘을 얻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본인 X 계정을 통해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설립하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D.O.G.E'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지(DOGE) 코인을 지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이와 같은 발언 후 도지코인은 물론 시바이누, 페페 등 다른 주요 밈코인도 상승세에 올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32.1% 상승한 약 0.15달러에 거래 중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 발언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약 29% 가량 상승했다. 시바이누와 페페는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약 9.3%,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상자산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기대감도 밈코인 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 입을 모은다. 다만 이런 밈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된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투자사 QCP캐피털은 "밈코인은 갑작스러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대규모 레버리지로 인해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0.19 12:38김한준

테슬라, 1조원 상당 비트코인 왜 새 지갑으로 옮겼나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새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새 지갑으로 옮긴 이유를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 디지털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옮기자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매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J.A. 마툰은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세가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선 규정 준수나 내부 감사와 관련된 회계, 법적 의무 준수를 위해 비트코인을 이전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운영을 위해 지갑을 여러 개로 관리할 목적일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성된 지갑 주소가 기존과 유사한 P2PKH(Pay-to-PubKey-Hash) 주소를 사용해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과거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와 유사하게 향후 매각이나 대출을 예상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재편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역시 거래소로의 이체 등 분명한 매각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테슬라는 아직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음 주 초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9 08:21이정현

샘 알트먼 "인류의 가장 강력한 도구 AI…규모 확대 박차"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월드 네트워크와 연계해 더욱 규모를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지난 17일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행사인 '어 뉴월드'에 참석해 AI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샘 알트먼 CEO가 개발한 월드코인의 명칭을 월드 네트워크로 바꾼 변화를 알리고 차기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 알트먼 CEO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AI가 창의성을 증진하고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활용에 따른 가능성도 보유한 이중적인 면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인류가 AI로 인해 직면하게 될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우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AI는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일상에서 내리는 결정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샘 알트먼 CEO는 의료, 기후 변화, 교육 등 여러 중대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은 시스템의 확대가 중요한 속성을 지니고 있는 기술이라고 언급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AI 규모를 더욱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등장에서 알 수 있듯이 AI에 있어서 규모는 매우 중요한 성질을 갖고 있다"며 "인간의 직관은 규모의 확대가 가져오는 속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확대를 통한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샘 알트먼은 규모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AI와 월드 네트워크의 연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에 따르면 AI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쓰이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실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는 인증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또 이러한 기반 시스템으로서 월드 네트워크가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샘 알트먼 CEO는 "우리는 AI 기술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이점을 전 세계 인구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월드의 전 세계적인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AI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이를 전 세계로 확대하려는 샘 알트먼과 달리 AI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AI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기계학습(ML)의 기초를 마련한 공로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교 교수와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가 대표적이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당일 "AI가 초래할 수 있는 수 많은 나쁜 결과에 대해 걱정해야만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 어떤 발명도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며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경우 초래할 결과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홉필드도 AI에 대한 우려에 동참했다. 그는 "지구상의 방대한 정보 흐름과 결합된 AI에 대해 우려한다"며 "간단한 신경망 알고리즘이 매우 거대한 정보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지만 그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2024.10.18 18:00남혁우

월드코인, '월드 네트워크'로 재탄생...개인정보 보호 강화한 월드 ID 3.0 공개

툴스포휴머니티(TFH)는 17일(현지 시각)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행사인 'a new 월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TFH 공동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와 샘 알트먼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프로젝트가 '월드 네트워크'로 재탄생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TFH는 AI와 기술 발전을 통해 인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오브 ▲월드 ID 3.0 ▲월드 앱 3.0 ▲월드 체인 메인넷 출시 ▲월드코인 리브랜딩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차세대 오브는 월드 ID를 사용하여 사람임을 검증하는 과정을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새로운 오브는 최신 엔비디아 젯슨 칩셋과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5배 더 빠르게 인증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부품 수를 30% 줄여 더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탈착식 외장 SD 카드가 추가되어 완벽한 감사가 가능해졌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이 새로운 오브는 인증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운영 모델로 확장될 것이다. 주문형 오브와 셀프 서비스 오브 키오스크까지 도입해 어디서든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TFH는 'ORB On Demand'라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버튼 하나만 눌러 집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월드 ID 3.0은 아직 오브 인증을 받지 못한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도 인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월드 ID 크리덴셜'을 갖춘 최신 버전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권 정보를 월드 앱에 저장하여 나이, 국적, 여권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실물 신원이 노출되지 않으며, 오브 인증 없이도 WLD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샘 알트먼은 이 기술의 도입 배경에 대해 "AI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인간성을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크리덴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며 인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 ID 3.0은 새로운 SMPC 설정인 AMPC(익명화된 다자간 연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샘 알트먼은 "AMPC는 데이터를 여러 당사자 간에 분산시켜 한 기업이나 조직이 데이터를 통제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월드 ID 딥 페이스' 기술도 도입되어 AI를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해 온라인 사기를 방지하고, 신분증을 사용할 때도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월드 ID와 월드 체인, 지갑 기능이 결합된 월드앱 3.0도 공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니 앱' 플랫폼은 타사 앱을 월드 앱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월드 ID를 통해 익명성을 유지한 채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TFH 관계자는 "이 앱은 우리가 AI와 인간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다. 지갑 기능뿐 아니라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는 전화 연락처를 앱에 연결해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미니 앱을 통해 간단한 투표나 소셜 미디어 공유, 게임까지도 가능하다. 월드 체인은 월드 네트워크의 핵심 블록체인으로 인간 활동과 거래를 우선시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출시된다. TFH는 전 세계 약 1천500만 명의 월드 ID 보유자와 월드 앱 사용자가 월드 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 중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무료 트랜잭션과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월드 체인은 옵티미즘, 알케미, 유니스왑, 세이프 등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하여 매우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FH는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월드 네트워크'로 리브랜딩한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이제 우리는 단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넘어 AI와 인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월드 네트워크'라는 이름이 그 새로운 비전을 더 잘 반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샘 알트먼은 "우리는 AI가 사람들을 가속화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10.18 03:55김한준

GTX-B 가평·춘천 연장…본선과 2030년 동시개통 가능해진다

인천대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개통목표인 2030년에 가평·춘천 연장노선까지 동시개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가평군·춘천시가 지역 주민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GTX-B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당성 검증은 가평군·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토대로 국가철도공단(국토부 위탁)에서 약 9개월간 진행한다. 경제성·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 노선·정차역·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분담비율 등을 산정한다. 타당성 검증이 계획대로 2025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운영기관 간에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2030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시공·차량발주 등을 추진한다.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km를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그간 가평군·춘천시 등 관련 지자체는 연장사업 추진방식, 사업내용 등을 협의해 왔다. 지난 8월 GTX-B 본선과 동시 개통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선 국토부의 타당성검증을 받기로 경기도와 강원도도 동의함에 따라 관련 절차가 급물살을 탔다. GTX-B 사업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기존 최대 1시간 30분 소요되던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평과 춘천 지역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GTX 역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거점에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를 유입시켜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의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16 17:03주문정

테슬라, 비트코인 처분할까…보유물량 새 지갑으로 옮겨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모두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디크립트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갑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처음 공개한 것은 2020년이었다. 당시 테슬라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각했다. 2021년 1분기 보유량의 약 10%를 매각했으며, 2022년 7월에는 나머지 보유량의 약 75%를 매각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만4천 달러로,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가인 6만9천 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였다. 이후 테슬라는 나머지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해왔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당시에 비해 크게 상승한 6만6천500달러 수준이다. 현재 테슬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 디지털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2021년 테슬라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채굴의 환경적 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중단했다. 그는 향후 비트코인 채굴에 친환경 에너지가 쓰인다면 다시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결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2024.10.16 10:35이정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소폭 상승세...6만3천달러 회복 앞둔 비트코인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트론은 각각 1.5%, 5.4%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 2천86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10월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13 11:42김한준

코인원,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 기념해 인증 챌린지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커뮤니티 신규 기능인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를 기념해 '수익률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는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타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익률 인증 챌린지'는 오는 20일까지 커뮤니티 내 수익률 인증 게시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화면에서 인증하고 싶은 가상자산의 태그 또는 '전체' 항목을 선택, '수익률 인증하기'를 누르면 수익률 정보 박스가 생성된다. 이후 수익률 현황에 대한 글을 공백 포함 5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 제시된 4가지 유형별 인증 참여자 중 총 5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플러스와 마이너스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중 각 20명을 랜덤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수익률 및 최저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각 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준다. 또한, '가장 많은 수의 가상자산 종목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2명과 '수익률 및 평가손익 숫자에 7의 개수가 가장 많은 회원' 10명에게도 각각 15만 원, 7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상금은 30일 일괄 지급한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커뮤니티 담당자는 “수익률 인증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자 간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야기 주제도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코인원 커뮤니티에서 보다 다양한 투자 관련 팁을 공유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1 09:34김한준

클로봇, LG CNS와 인천공항 로봇 서비스 구축 나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LG CNS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인 클로봇과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 참여했다. 주요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 LG CNS는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 5G 특화망, 지능형 로봇 등을 구축한다. 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인 '크롬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클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결합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쉽고 직관적으로 로봇을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서비스로봇 업계 초격차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클로봇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높은 품질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클로봇은 안내 로봇 및 이기종로봇 관제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클로봇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외에도 전국 100여개 현장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큐레이팅 로봇 구축사업에도 7년 연속 선정돼 전국 국립박물관에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반증"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08:41신영빈

"트럼프 승리하면 비트코인 9만 달러까지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8만~9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 디지털 자산 글로벌 책임자 고탐 추가니(Gautam Chhugani) 분석가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8만~9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해리스가 승리하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4만 달러 범위에서 새 최저치를 시험할 수 있으며, 이는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3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리스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계획 개요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부문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2024년 대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미 대선 대통령 당선 결과 예측에 계속 반응하고, 트럼프의 더 나은 확률을 감지하기 시작하면 더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두 후보의 당선 확률이 비슷한 상태로 계속된다면 11월 선거일까지 상승 범위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10.10 10:26이정현

유럽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美 통화정책 충격에 취약...안전자산 아니다"

유럽 중앙은행(ECB)이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스테이블코인, 머니 마켓 펀드 및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금리 상승 같은 미국 통화 정책 충격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ECB는 2019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정부가 금리를 인상한 이후 12주 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10% 하락한 반면 금융시장 펀드와 같은 기존 자산에는 같은 기간 상당한 신규 자본 유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펀드는 미국 재무부 채권과 같은 단기 채무 증권에 투자하는 유형의 펀드로 일반적으로 가장 보수적이고 위험이 낮은 투자 선택 중 하나로 간주된다. ECB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상자산 안전지대 역할에 대해 의문이 든다. 투자자들은 긴축 통화 정책 변화가 발생하면 더 전통적인 자산으로 이동한다"라고 평가했다.

2024.10.10 09:45김한준

코인원,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유연근무제 확대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직원 만족도와 업무몰입 향상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로 운영하던 기존 유연근무제를 확대한 것으로, 이달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소정근로시간 내에서 구성원 스스로 월 단위 근로 시간의 배분과 업무 시작·종료 시각을 선택하는 근무제도다. 코인원은 구성원 간 원활한 협업과 업무몰입을 위해 의무 근로 시간대인 코어타임(집중근무시간)을 설정해 두고, 해당 시간대 외에는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의 근무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만큼, 근무시간에 대한 유연성이 커져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또 장기근속자 휴가 확대, 반반차제도를 신설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인사제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코인원 이우진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당사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임직원의 몰입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인사제도 구축에 힘쓰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4.10.07 18:15이도원

코인원, 10월 한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10월 한 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에 이어 2번째 '0원 프로모션'이다. 코인원은 지난 8월 29일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기본 수수료율(0.2%) 대비 최대 82%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인원은 2일 오후 3시부터 31일까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얼리버드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 수령자는 거래 금액 1천만 원까지 수수료 0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티켓을 지급받은 시점부터 즉시 적용되며 30일간 유지된다. 본 프로모션은 신규·휴면 고객 1만 5천 명과 기존 고객 5천 명 등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는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최근 출시한 신규 수수료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 경험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 '릴레이 0원 프로모션'을 통해 원화 출금에 이어 거래 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면서 코인원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2 15:15김한준

이란-이스라엘 분쟁에 가상자산 시장 흔들...하루만에 시총 6.3%↓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6.3%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한 데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지난 1일 탄도미사일 180여발을 발사하는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중동 지역은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중 하나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질 때마다 글로벌 경제가 크게 흔들려왔다. 가상자산 투자자 역시 이번 사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가상자산에서 한걸음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기점으로 약 6.3% 하락한 약 2조 2천300억 달러(약 2천954조7천500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3.2% 하락한 약 6만945달러 선(약 8천75만 원)에 거래 중이며 이더리움 시세는 5.1% 하락한 2천451달러(약 325만 원)를 기록했다. 이들 가상자산이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아침에 분위기가 반전된 셈이다. 바이낸스 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3.2%, 4.5% 하락한 약 548달러(약 73만 원), 145달러(약 19만 원) 선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권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하락세를 면한 가상자산은 시세가 0.2% 상승한 수이 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로 인한 큰 피해가 없다며 재보복을 시사했으며 이에 이란 역시 이스라엘이 공격을 해온다면 다시 반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 역시 장기화 될 전망이다.

2024.10.02 08:56김한준

가상자산 해킹 '급증'…스틸리언, 코인원 앱 보안 강화 나선다

최근 가상자산을 노리는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틸리언이 코인원의 가상자산 거래 앱 보안 강화에 나선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에 '앱수트(AppSui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수트는 스틸리언이 100% 독자 개발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이다.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맞춰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스틸리언은 이번 계약 체결로 '코인원' 앱에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 앱수트 리모트 블락(AppSuit RemoteBlock), 앱수트 매크로 블락(AppSuit MacroBlock)을 적용한다. 코인원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해킹 공격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는 거래소 담당자를 사칭한 피싱 메일을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위변조된 앱을 통해 거래소 계정을 해킹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 앱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스틸리언의 앱수트 프리미엄은 앱 위변조 방지,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리모트 블락은 악성 원격제어 앱을 식별해 미러링 및 원격제어 실행 시 알림과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 매크로 블락은 악성 매크로 앱을 감지하고 이를 차단해 안전한 앱 환경을 유지하는 솔루션이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화이트 해커 출신 대표가 설립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거래소 웹 서비스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앱 '코인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을 최우선으로 계층화된 보안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22회 정보보호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스틸리언과 약 1년간의 종합 보안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전문 회사다. 주요 사업에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모의해킹·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이 있다. 각 사업별로 공공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를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 앱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이번 앱수트 도입으로 앱 환경에서 더욱 안전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이미 올해 초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보안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하는 서비스에 이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체계 전반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30 10:47장유미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3주 연속 상승세...도지코인 17% 상승 눈길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9%, 1.9%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6만5천700달러 선에 도달했다. 밈코인 섹터를 주도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17% 상승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09.29 10:30김한준

야놀자-인천관광공사, 인천 매력 알린다..."할인쿠폰 지급”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인천 9경 테마 숙박 기획전'을 진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여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야놀자라이브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해 인천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로드트립-인천 편'에서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선정한 '인천 9경'을 소개한다. 개항장, 월미도 등 9곳의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9가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해 인천 여행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중 1천4백 여 개의 인천 숙소를 대상으로 투숙일 기준 11월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방송 이후에도 인천 지역 여행 혜택을 이어간다. 먼저 9월30일 오후 12시부터 10월21일까지 인기 인천 숙소를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선착순 할인해준다. 쿠폰은 투숙일 기준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인천의 대표 관광지 9곳의 방문객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11월 말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등록한 후 야놀자 앱에 신청 정보를 제출하면 응모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인천관광공사와의 이번 협업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놀자 플랫폼은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9 08:41백봉삼

비트코인, 6만5천 달러 돌파…이유는

비트코인이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6만5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27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기준) 6만5천13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약 3% 상승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만3천 달러까지 떨어졌던 이달 초 상황과 대비된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일어났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돈을 다시 투자하면서 미국 주식과 함께 상승하고 있다. 또, 시장에서는 오는 11월에 있을 연준의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다시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현물 ETF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대 펀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25일 하루 동안 1억8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전날에도 9천89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ETF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던 것과 대비된다. 또, 중국이 국영 은행에 최대 1조 위안의 자본을 투자하는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컴버랜드 연구소의 크리스 뉴하우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수준 이하로 다시 떨어질 경우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으나, 지속적인 돌파가 이어지면 상승 랠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현재 6만 5천 달러 수준에서 서서히 더 높은 가격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6만5천 달러가 올해 8, 9월의 비트코인의 주요 저항선이었다”고 설명했다.

2024.09.27 10: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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