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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배수 7개월 끌다 "부적격 결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재공모를 통해 지난 5월 추천한 한국한의학연구원장 3배수 후보에 대해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냈다. NST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한의학연구원장 최종 후보 선정 안건을 논의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임기는 지난해 4월 8일 종료됐다. 올해 2월 1차 공모가 부결됐고, 이어 재공모를 통해 지난5월 3배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한의학연구원은 기관장 선발이 20개월째 지연 중이다. 이와함께 이날 이사회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관장 연임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연임 없이 재공모하기로 결론났다. NST 측은 이사회가 결정하는대로 기관장 3차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계에서 기관장이 임기만료된 기관은 ▲국가녹색기술연구소(~25.11.13) ▲한국한의학연구원(~24.04.08) ▲한국뇌연구원(~24.12.16) ▲기초과학연구원(~24.11.21) ▲KAIST(~25.02.22) ▲한국전자통신연구원(~2512.12) ▲한국원자력연구원(~25.12.13) 등이다. 기관장 선발 지연기간은 짧게는 10일 정도에서 길게는 최대 20개월 가량이나 된다.

2025.12.23 17:17박희범

"누리호 4차 발사 못할 뻔했다…압력 밸브 때문에 29분간 마음 졸여"

"누리호 4차가 지난 10월 27일 새벽 1시 13분 발사 62분전부터 33분 전인 29분간 발사 연기까지 검토할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서진호 발사체 체계종합팀장은 "발사 절차가 절대 순조롭지 않았다. 애초 0시 55분 발사하기로 돼 있었는데, 발사 44분 전 발사대 엄빌리칼 회수장치 아밍(발사체와 연결된 회수장치 끝단까지 압력공급)의 1,2,3,4번 중 3번 압력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다. 이는 PLO(자동발사시퀀스) 중지 조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 팀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SNS 구독자 4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서 팀장은 '누리호 히든 히어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발사 62분을 남기고, 발사운용책임자(LD)가 발사책임자(MD)에게 상황 보고 및 발사시각 연기요청이 있었고, 이어 긴급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회수장치 실제 압력이 정상이며, 센서 또는 센서 전달 계통 문제일 가능성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발사 시간도 일단 새벽 1시 13분으로 18분 미루게 됐습니다." 당시 누리호 발사 가능 시간(런치 윈도우)은 당시 0시 54분부터 1시 14분까지였고, 당초 0시 55분 발사예정이었다. 서 팀장은 발사가 미뤄진 시간을 기준으로 최종 발사 33분을 남기고 일어났던 긴박했던 결단적 상황도 언급했다. 발사준비제어시스템에서 회수장치 압력 값은 정상인데, 수신에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PLO 로직에서 이를 제외하는 판단을 해야 했다는 것. 모두 발사 62분 전부터 발사 33분 전까지 29분간 일어난 일이었다. 이에 앞서 발사일 전후로 강수와 강풍이 예보돼 발사 일정 연기 방안도 검토됐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개발자 너도나도 핸드폰에 각종 기상 앱을 설치하고 밤새 기상 상황을 체크했었다고. 마무리 언급에서 서 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히든 히어로로 ▲구성품 제작/시험, 납품, 총조립, 체계시험 수행 단계마다 난관을 극복해 온 관계자 ▲319명의 발사 운용 직접 참여 인력 및 그 외의 간접 참여 인력 ▲팀워크와 열정 ▲국민 응원 등을 꼽았다. 서 팀장은 "다음 주 4차발사 결과 검토회의를 열어 2년 반의 대장정이 종료된다. 내년부터는 5차 발사 준비를 본격 수행한다"며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발사체"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KARI 우주발사체연구소 한영민 소장은 '누리호 개발 히스토리' 강연을 진행했다. 한 소장은 "누리호에는 모두 37만 개의 부품이 들어간다"며 "누리호 4차 발사는 낮이 아니라, 밤에 발사하는 일이어서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액체로켓 엔진 연소시험을 한 것이 2016년 5월 3일입니다. 당시를 잊을 수 없습니다. 75톤급 엔진 1호기 연소시간이 1.5초였지만, 이날은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서 최초로 최대 추력을 냈던 날입니다." 한 소장은 "이를 위해 2달간 매일 자정 넘어 퇴근했다"며 "이날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사체 엔진 독립의 날"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장은 또 ▲위성인터넷 ▲우주태양광 ▲우주제조/연구 ▲우주자원채굴 ▲우주관광 ▲우주데이터 센터 ▲상업우주정거장 등 전 세계 우주기술 관련 동향을 언급하며 "2035년 우주경제 규모가 1조7천900억달러(한화 약 2천 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단 박종찬 단장을 위시해 한 소장, 서 팀장이 이성민 홍보실장 사회로 누리호 발사 해설 토크가 진행됐고, 현장 Q&A와 원내 견학이 이루어졌다.

2025.12.23 16:47박희범

산업지능화협회,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상용화 추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제조·에너지·공공 등 산업 전반에 산재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협회는 네스트필드, 퀀텀서프, 누빅스와 함께 '데이터 스페이스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뿐 아니라, 기존 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지자체 행정 업무 혁신 등 사회적·산업적 난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가 기업이나 기관별로 고립되어 있어, 특정 조직 및 산업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4개 기관은 '데이터 스페이스'를 그 해법으로 제시했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가진 상태에서 필요할 때만 안전하게 연결하여 활용하는 인프라다. 이를 통해 ▲태양광·수소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데이터 연동을 통한 효율 관리 ▲지자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화재 예방 및 통합 관제 등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복잡한 기술 인프라를 구독형 서비스인 '데이터 스페이스 서비스(DSaaS)' 형태로 제공해 기업과 기관의 접근성을 높였다. 초기 구축 비용 없이도 데이터 생태계에 참여하여 혁신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협회는 서비스 주체로서 사업 총괄 운영, 커뮤니티 구성, 대정부 협력 및 마케팅을 전담하여 산업계의 참여를 이끈다. 네스트필드, 퀀텀서프, 누빅스는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표준 모델(온톨로지)과 안전한 데이터 연결 인프라, 사용자 편의를 위한 포털 및 거래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제공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이들은 향후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데이터 이용 원칙을 마련하여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데이터 경제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서로 연결해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6:21신영빈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RGB(레드·그린·블루) 스트라이프 구조로 240Hz 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RGB 서브픽셀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색 프린지 등 왜곡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전에도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패널은 있었지만 최고 주사율이 60Hz 수준에 그쳐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사율을 240Hz까지 끌어올린 최초의 제품으로, 특화 기술인 DFR(Dynamic Frequency&Resolusion)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고해상도 모드(UHD 240Hz)와 고주사율 모드(FHD 480Hz)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 윈도우 등 운영체제 및 폰트 엔진에 최적화돼 가독성 및 색 정확도가 높다. 또, 160ppi(1인치당 픽셀 수)의 높은 픽셀 밀도로 섬세한 표현력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및 전문가용 모니터 패널에 신규 픽셀 구조를 선도입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CES 2026에서 적극 홍보하여 고객사 및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하이엔드 게이밍 OLED 모니터 패널은 주로 백색 소자가 포함된 RGWB 구조나, RGB 픽셀을 삼각형으로 배치한 트라이앵글(Triangle) 구조를 사용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패턴을 개발하고, 픽셀에서 빛이 나오는 면적 비율(개구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끝에 RGB 스트라이프 구조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의 약 30%를 양산하며 적극적으로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재 양산되는 게이밍 OLED 패널 중 최고 주사율, 응답속도, 해상도 등 주요 스펙에서 모두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압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OLED 모니터 패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한다”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술,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3:56전화평

권대영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한은과 협의 원만히 마칠 것"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감독 권한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화폐금융 관련 7개 학회 공동 주최 심포지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K금융 대전환'에서 축사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원만히 마치고 국회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2단계 입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여러 의견을 고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에서 대해서 나오는 이야기는 충실히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좋은 결론이 도출되면 충실히 보완을 하고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의 발언처럼 관계기관 간 의견 일치가 조속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미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비공개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한의 의견을 정면 반박하면서 금융위 견해에 힘을 실어준 상태다. 한은의 입장은 혁신을 저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으며, 굳이 협의체에 포함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TF의 의견을 한은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면, 연말 안으로 입법안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앞서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지분 51%+비은행 지분 49%로 해야 하며, 발행 시에도 한은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은 제도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마련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늘 혁신과 안정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가지는 확장성과 효율성, 상호운용성 등 장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탄력적 규율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2:27홍하나

고환율 장기화, 은행 자본비율 더 떨어뜨린다

고환율 수준이 지속될 경우 은행 자본비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기업별로도 차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은 '2025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간하고, 고환율이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이 같이 평가했다. 한은 장정수 부총재보는 "고환율 장기화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맞다"며 "연말 환율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액이 달라지는데 고환율로 인해 환산액은 증가하고 자본 비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부총재보는 "자본 비율이 떨어지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이는데 이는 신용(대출)을 줄이는게 될 수 있다"며 "다만, 금융기관의 자본 비율은 규제 기준을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기 대문에 그 영향이 크다고 보긴 어렵고 환율 수준에 따라 영향이 일정 부분이 있어 한은을 포함한 정책당국이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 기울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도 환율 요인이 자본 비율을 전 분기말 대비 약 0.2%p 하락시켰다. 한은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환율 상승은 기업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올해 연말 환율을 거론하는 것은 기업이 내년 경영 활동 계획을 세우니까 신경쓰는 것 같고, 정책은 환율 자체가 단기간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것에 대해 대응책을 내고 있어 아나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2.23 11:10손희연

메이사, 97억원 규모 프리IPO 유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전략적 투자사로 참여한 드론·위성 공간 분석 AI 기업 메이사가 약 97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이사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 메이사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는 현재 메이사의 2대 주주로서 누적 약 80억원을 투자하며 국방 소프트 웨어 및 우주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 있다. 이번 투자는 KAI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연계한 핵심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메이사 공간 분석 AI 기술을 KAI의 주요 하드웨어 플랫폼에 결합해 중장기 핵심 전략 산업으로 추진한다. 메이사는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 및 초소형 위성 사업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위성 관제 및 전처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의 처리·유통·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AI는 비행 시뮬레이터 하드웨어에 메이사의 '3D 맵 자동 생성 솔루션'을 결합해 실사 수준의 가상 훈련 환경을 구현하는 시뮬레이터 디지털 트윈(DT) 솔루션 내재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투기 사고 조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납품 등 국방 소프트웨어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I는 메이사를 포함한 유망 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K-AI 패밀리'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래 우주 및 국방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제조 역량의 강점을 보유한 KAI와 메이사의 AI 소프트웨어 기술 협업을 통해 고객의 원스톱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AI 최종원 전략본부장은 "KAI 하드웨어 플랫폼에 K-AI 패밀리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우주 사업 확대 등 미래 국방 플랫폼 완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메이사 대표는 "KAI와의 긴밀한 협력은 정부 및 군 사업 실적을 확보하는 핵심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개화될 민간 우주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0:52신영빈

디지털 전환 가속에 SW 기술자 몸값 ↑…올해 평균 임금 4.7% 인상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에 대한 직무 가치가 높아지며 처우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발표한 '2025년 소프트웨어(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SW 기술자의 일 평균임금은 41만4천762원으로 전년(39만6천307원) 대비 4.7% 증가했다. 평균임금에는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이 포함된다.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해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내 SW기술자의 실지급 임금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1천100여 개 SW기업 상시 근로자 3만7천43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KOSA는 ITSQF 기반의 IT 직무 특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했다.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IT 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 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 17개 직무 중 임금 상승률은 IT품질관리자(14.5%)가 가장 높았다. 또 IT테스터(14.1%), IT감리(14.0%)가 그 뒤를 이었다. IT컨설턴트(10.9%), ITPM(10.8%), 데이터 분석가(10.2%)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년 적용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통계법 제27조에 따라 공표되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으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IT 시스템의 복잡성 증대가 꼽힌다. 2023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품질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직무의 가치가 상승했고, IT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전략적 관리 직무의 가치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SW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정확한 임금 정보 제공은 공공·민간 SW사업의 적정 대가 산정과 인력 수급 안정화의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협회는 직무체계 고도화와 임금 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0:24장유미

KT 자체 개발 LLM, 국내 첫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획득

KT자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믿:음 K 2.0 Bas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국내 AI 산업의 신뢰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민간 자율 인증 제도다.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술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모델과 시스템이 거버넌스·투명성·책무성 등 신뢰 요건을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TTA는 기존 문서 및 절차 중심의 인증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기능과 성능 검증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을 반영해 CAT 2.0을 정립했다. KT의 믿:음 K 2.0 Base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CAT 2.0 인증을 획득한 사례다. 특히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믿:음 K 2.0 Base는 11.5B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언어모델로,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분류, 질의응답, 요약, 생성, 변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국의 언어적 특성과 문서 체계, 정서까지 반영해 국내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범용 AI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믿:음 K 2.0을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제약 없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 모델은 AI 안정성과 한국어 성능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한국어 LLM'으로 입증됐다. AI 안전성에 대한 벤치마크 KoDarkBench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어 LLM 성능평가인 호랑이 리더보드에서도 15B 미만 국내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KT는 AI 모델의 기획, 개발, 운영,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내부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해 경영진 의사결정으로 연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TTA는 국제 표준인 ISO/IEC 23894를 기반으로 KT의 위험관리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책무성, AI 전문성, 훈련 및 시험 데이터의 품질 및 가용성, 공정성, 개인정보 보호 등 11개 세부 신뢰성 요구 사항에 대해 평가와 검증을 진행했다. 또 학습데이터 필터링 내용과 모델 레드티밍을 통한 취약점 보완, 신뢰성 평가 벤치마크 성능 비교 등 주요 산출물과 성과가 정량·정성적으로 지속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퓨처랩장은 “믿:음 K 2.0 Base의 이번 인증은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KT가 책임 있는 AI 개발과 운영을 위해 준비해온 체계와 실행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AI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이용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생성형 AI의 핵심인 LLM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기업의 책임 있는 AI 활용과 이용자의 불안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기업은 AI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TTA는 앞으로도 ICT 시험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과 대한민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3 09:39박수형

한국엡손, 제3회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엡손이 지난 19일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은 한국엡손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2023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이다. 개최 3회를 맞은 올해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의상 부문 25개 팀과 소품 부문 30개 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았다. 한국엡손은 공모전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도 출품료 전액을 지원했다.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와 전사 프린터를 활용한 작품 출력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패션업계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총 8인이 참여했다. 상품화 가능성, 창의적 아이덴티티, 지속가능성의 요소 적용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 아래 대상 1팀, 금상/은상 각 2팀, 동상 4팀, 우수상 6팀 등 총 15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비를 피하기보다 즐기려는 태도에서 착안한 방수 셋업'을 선보인 한세대 소속 고도영, 권구진, 배서윤씨의 의상 'Rainy Day's Stingray' 작품이 선정됐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앞으로도 엡손은 차세대 인재들이 패션 산업 전반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8:54권봉석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안 통과?…민주당 "한은 신경써야 하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일정을 연내 통과시키겠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아직 논의가 합의되지 않아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전담반(TF) 간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실 측은 비공개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은행 지분 51% 이상 모델과 관련해 “이런 거버넌스 구조로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 혁신과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정 업역이 지분을 50% 갖도록 하는 입법 사례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국정감사 대상인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고려했냐는 질문에 "자문단 회의였고, 자문단(전문가)에서 그런 우려가 많았지만 한은과 의원과는 논의 여부는 관련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은 다른 이야기를 했다. 이정문 의원실 측은 "한국은행의 눈치를 언제까지 봐야 하냐"면서 "발행 주체에 관해 TF 측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측은 지금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관해 쟁점이 되는 은행 51%+비은행 49% 컨소시엄에 대한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한은의 입장은 변한 것이없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은을 언제까지 설득해야 하냐는 이정문 의원실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직 관계 기관 간 논의가 남아있다"며 합의에 대한 일치를 부인했다. '여대야소'였지만 업계는 실망하는 눈치다. 업계는 "관계 부처 간 합의가 없는 한 내년 초라도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2025.12.22 20:52손희연

2026 채용 트렌드는 '소규모 질적 채용'..."인성·AI 활용력 중요"

2026년 채용 시장은 인공지능(AI)의 전방위적 확산에 따라 '소규모 질적 채용' 체제로 완전히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들은 AI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 고유의 '인성'과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리터러시(활용 능력)'를 핵심 검증 지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채용인증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4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채용 트렌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직 적합성' 3년 연속 1위…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이 우선 이번 조사 결과,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 ▲조직적합성(인성·협력책임감) 검증(67%)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동료와 협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완수하는 인간적 자질이 채용의 본질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AI 확대에 따른 인력 축소 및 질적 채용 전환 (63%) ▲AI 리터러시(이해 및 활용 능력) 검증 (46%) ▲AI로 포장된 지원자의 진정성 및 표절 검증 (41%)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보편화됨에 따라, 지원자의 실제 역량과 진정성을 가려내는 것이 면접관들의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 '팀핏'과 '지원자 경험' 개선 눈길 새롭게 부상한 키워드로는 '팀핏 검증 강화'와 '탈락자 피드백 등 지원자 경험 개선(29%)'이 꼽혔다. 기업들은 단순히 뛰어난 개인보다 팀워크 안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탈락자에게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전KDN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은 탈락자에게 사후 역량 재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진적인 공정채용을 이끌고 있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은 “2026년 채용의 핵심은 AI 확대에 따른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이라며 “기업은 AI 리터러시는 물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성·협력·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갈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직자들을 향해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취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12.22 17:50백봉삼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완료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해 20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업 운행속도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가 20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국가R&D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m/h(설계 최고속도 352km/h)급 고속열차인 KTX-청룡(EMU-320)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포함한 고속 운행 기술을 고도화해 상업 운행속도를 370km/h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철기연은 국토부는 KTX-청룡 보다 고속전동기 출력 47.4% 향상, 주행저항 12.3% 감소, 횡방향 진동 가속도 33% 저감, 실내 소음 2dB(음압 20%) 감소 등 6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주요 부품의 소형·고밀화, 냉각 성능 제고, 절연 성능 향상 등 최적 설계로 560kW급 고효율 고속전동기를 개발해 KTX-청룡(380kW) 보다 출력을 47.4% 높였다. 차량 앞부분 형상을 매끄럽게 설계(최적화)하고 차량 하부 대차에 커버 적용 및 옥상 에어컨 등 돌출부 최소화로 주행저항을 KTX-청룡 대비 10% 이상 낮췄다. 구동 대차의 공기스프링·댐퍼 등 현가장치 최적화 설계를 통해 횡방향 진동 가속도를 30% 이상 감소(9m/s2 → 6m/s2 이하)시키고, 유럽 기술표준(EN)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승차감 지수(Nmv) 1.14~1.87(실내 측정 위치별)을 달성했다. 또 실제 구동 대차를 회전 롤러 위에 올려 실제 주행 상황과 유사한 조건으로 시험해 400km/h 이상에서 동적 안정성을 확인·검증했다. 차량 주행장치, 공력 소음 등 다양한 소음원 차단을 위해 바닥·측벽·천장 등에 차체 압출재 구조 최적화와 복합 차음재를 적용해 68~73dB을 달성, KTX-청룡 보다 2dB을 저감했다. 해외 고속차량(72~76dB)과 비교해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평가된다. 고속운행에 따른 압력·소음 등 극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밀·차음 성능 기술을 확보해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고속차량 출입문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철도 기술표준 선도국인 유럽보다 앞서 400km/h급 고속차량까지 적용가능한 차체 설비, 주행·제동·추진 장치, 신호 장비 등에 대한 성능평가와 안전검증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번 R&D 성과가 조기에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EMU-370 초도 차량 1~2편성(총 16량)을 내년 상반기에 발주(코레일)하고, 2030년 초부터 평택~오송 구간 등에서 시험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MU-370이 국내 주력 고속열차로 자리매김하면 주요 도시간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돼 전국이 사실상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국토부·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운영사 및 제작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고속열차(EMU-370)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함께 기술개발에 노력한 결과, 고속철도 도입 20년 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370km/h급 고속운행 기술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400km/h급 3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 등 앞으로 초고속 철도 기반을 앞당겨 세계 철도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13주문정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1심에서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다만 실형이 유지되면서 구속 상태는 계속된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유동균)는 2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2020년 11월 배임수재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확정판결 이전 범행과 이후 범행을 구분해 각각 형을 선고했다. 확정판결 이전 일부 배임 혐의는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을 유지했고, 이후 범행으로 본 나머지 혐의는 1심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서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몰드를 구매하면서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31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은 MKT의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보고 혐의를 적용했다. 조 회장에게는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하고, 20억여원을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에 사적 목적으로 대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일부도 업무상 배임죄로 봤다. 사적 사용 규모는 총 5억8천만원으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1심에서 MKT가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일부 부정 청탁·배임수재 혐의 등에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MKT 자금 50억원을 담보 없이 리한에 대여한 혐의에 대해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나머지 혐의는 검사와 조 회장 측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한편 조현범 회장의 구속 상태가 유지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국타이어의 경영공백이 현실화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 한온시스템을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구속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온시스템 정상화 지연과 대미 수출 관세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5.12.22 16:56김재성

문체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임진택 원장·강헌 이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씨, 이사장에 강헌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임진택 신임 원장은 연극 연출가이자 판소리 명창으로서 지난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예술인이며, 5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공연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을 맡아 후학을 양성하고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경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헌 신임 이사장은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교육가로서 20여 년간 성균관대, 단국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은 비상임 직위로서, 이사회를 소집하며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2005년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문화예술 향유의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며 "신임 원장과 이사장이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22 16:08이도원

넥슨재단-BIKO-대구광역시교육청,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강화 업무협약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BIKO),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체결 추진 기간은 2027년 2월까지이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정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연수와 학생 수업을 연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를 활용한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SW)교육 콘텐츠와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정보올림피아드, 비버챌린지 등 주요 프로그래밍 대회 운영 자료를 학교 현장에 제공한다. 교원 대상으로는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 운영을 위한 강의안과 실습자료, 과제, 평가 루브릭 등을 지원하고 비버챌린지와 NYPC 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기출 분석과 문제 제작 이해, 수업 연계 방안 등을 다루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보(SW)교육 우수 수업사례 공유와 멘토링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수업 지원을 위해서는 단원별 수업안과 활동지, 평가도구 등 정규 및 자율수업 운영 자료를 제공하고, 비버챌린지 사전 학습 및 해설 세션과 NYPC, 정보올림피아드 대비 프로젝트 기반 학습 트랙을 마련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 기관과 협력해 정보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의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과 함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를 정식 론칭했다. 또한 작년 9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출시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전국 각지의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2025.12.22 15:33이도원

한국연구재단,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받아

한국연구재단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 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 체계, 값 관리, 개방 및 활용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연구재단은 기관 차원의 공공데이터 관리와 활용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데이터 품질·표준 관리 체계 수립과 데이터 오류율 개선 영역 등에서 호평 받았다. 또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재단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와 개방ㆍ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우수 등급 달성에 그치지 않고,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선도 기관으로서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하여 공공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5:28박희범

지질연, 최우수 논문상에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2일 열린 '2025년도 성과포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논문상을 '저에너지·고효율 선광 기술'을 개발한 최준현 자원회수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선임연구원은 공기 흐름을 이용해 무거운 금속과 가벼운 불순물을 정밀하게 가려내는 '지그재그 공기 분급' 전처리 기술과, 과황산나트륨을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 회수하는 '산(Acid) 무첨가 선택적 리튬 침출' 공정을 개발했다. 이는 모두 폐배터리 재활용에 응용 가능하다. 지질자원연은 "이 연구성과가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고, 출판 1년 미만에 2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은상은 석유․미래에너지연구센터 최지영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최 책임은 동해 해저 표층의 이산화탄소 농도 이상치가 해양 규산염 풍화작용에 의한 탄소 제거 현상임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의 고도화와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동상은 환경지질연구센터 김소정 선임연구원이 습지 환경에서 비소(Arsenic)가 메탄 생성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물로 수상했다. 이 외에도 지질연은 신진연구상, 기술사업화상, 우수행정상, 특별공로상, 노사화합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18건의 표창을 수여했다.

2025.12.22 14:56박희범

[인사] 한국전력

◇ 본사 처(실)장 ▲비서실장 오민석 ▲준법경영실장 박정진 ▲감사실장 김봉덕 ▲기획처장 박창률 ▲전력시장처장 이정호 ▲요금전략처장 천현민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정택 ▲인사처장 연원섭 ▲홍보처장 권정주 ▲상생조달처장 김성효 ▲정보보안처장 정강식 ▲배전운영처장 곽상영 ▲영업처장 이호윤 ▲AI혁신단장 주재각 ▲기술기획처장 김경훈 ▲에너지신사업처장 심은보 ▲계통기획처장 곽은섭 ▲계통기술실장 최명환 ▲해외사업운영처장 정흥규 ▲해외사업리스크관리실장 최종호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승훈 ▲UAE원전건설처장 김의승 ▲해외원전운영실장 전철수 ◇ 1차 사업소장 ▲인천본부장 이상원 ▲경기북부본부장 박종운 ▲경기본부장 정학준 ▲강원본부장 이철휴 ▲충북본부장 정준수 ▲전북본부장 윤여일 ▲대구본부장 오현진 ▲경북본부장 이상엽 ▲부산울산본부장 조현진 ▲전력기금사업단장 위극 ▲인재개발원장 최현근 ▲경영지원처장 백수현 ▲영업배전시스템실장 이명종 ▲전력연구원장 김대한 ▲전력기자재센터장 이창열 ▲경인건설본부장 배병렬 ▲중부건설본부장 김재오 ▲남부건설본부장 노상수 ▲해외발전엔지니어링처장 강구화

2025.12.22 13:00주문정

노태문·문혁수 등 49인,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이 한국공학한림원 2026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2일 2026년 신입 정회원 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한다. 회원은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 선정한다. 산업계에서는 총 26인이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 ▲문혁수 LG이노텍 CEO(최고경영자)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 ▲오세기 LG전자 ES사업본부 ES연구소장(부사장) ▲최현철 LG디스플레이 SC사업부 부사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91명, 일반회원은 394명이 됐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2025년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해인 만큼, 회원을 더욱 신중하게 선정했다”며 “공학 싱크탱크로서 대한민국 공학계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혁신적인 리더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5.12.22 12:00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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