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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케이뱅크, 총량 규제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에 집중한다

기업공개(IPO)를 다시금 공식화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에 집중해 성장을 꾀한다.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을 출시하며,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은 사업자가 보유한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사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서 추가로 대출받은 후순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등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최대 3영업일내 이뤄진다. 금리는 최저 2.93%이며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을 내놓으면서 케이뱅크의 사업자 대상 대출은 ▲선순위 대출 ▲선순위 대환대출 ▲후순위 대출로 다변화됐다. 개인사업자 대상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대출 시장 규모가 약 500조원으로 큰 데다가 100% 비대면 기술력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김민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개인금융뿐만 아니라 기업시장에서도 성공하고 싶다"며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대출 시장 규모는 각각 500조원으로 1천조원이며 시중은행서 대면 위주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최대한 거부감없이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후순위 대환대출 시장이 호락호락한 시장은 아니다"라며 "(대환대출 시)금리가 낮아지는 부분이 고객에게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상품 출시에 집중했는데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대출이 쉽게 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PO위해서 개인과 기업금융이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개인대비 기업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서 더 노력할 것"이라며 "총량 규제가 강하게 들어와서 개인 부문 대출을 강하게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기업 대출을 보고 있고, 올해 기업대출 공급액 목표는 2조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를 넘어서 2027년 3분기에는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민찬 그룹장은 "일단 법인쪽에서는 보증서 대출을 시작해서 그 다음은 담보대출을 그리고 있다"며 "이후에는 제도적 이슈가 있는데 금융당국과 얘기해 신용대출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2025.03.18 12:17손희연

금감원, 카카오페이·토스 등 대형 대출 중개 플랫폼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대출 중개 실적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를 시작으로 네이버파이낸셜까지 이번 현장점검 대상이다. 대출 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등을 따져보며 알고리즘이 금융소비자의 보호와 이해 상충 방지 여부가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변경 시 내부통제 절차 준수 여부와 알고리즘 중요사항 변경 시 사후 관리 절차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향후 금감원은 중·소형 판매·중개업자의 알고리즘 점검도 나선다. 금감원은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 시정토록 지도할 것"이라며 "자율시정 기회 제공 이후 발견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02손희연

오아시스마켓, 대전으로 새벽배송 확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충청권 새벽배송 권역을 대전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고객들도 밤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7일 배송 건부터 대전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이로써 기존 수도권을 비롯해 아산, 천안, 청주, 세종에서 운영되던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왔다. 같은 해 7월 아산, 천안, 청주 지역으로 충청권 서비스를 확장했고, 2023년 7월에는 세종시를 추가하며 충청권 내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대전 지역 추가로 충청권 주요 도시에서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천안, 아산, 세종 지역의 새벽배송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며 서비스 확장을 검토했고, 충청권 주요 도시인 대전 역시 친환경 장보기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새벽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새벽배송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새벽배송 지역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물류센터 추가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3 10:04안희정

아산나눔재단, 마루 공간 투어 프로그램 시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의 오프라인 공간 투어 프로그램인 '마루투어'의 2025년 투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방문 신청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루투어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인 마루의 공간과 문화를 소개하고 창업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투어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창업 허브 '마루180'과 '마루360'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시설과 행사, 생태계 현장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마루투어는 2022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약 160회의 투어를 통해 2천7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 마루투어는 개인투어와 단체투어 두 가지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개인투어는 마루의 공간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생태계를 탐방하고 싶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최소 5인에서 최대 25인까지 신청 인원을 받아 투어를 진행한다. 단체투어는 국내외 창업생태계 내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방문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둘 주와 넷째 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희망 시간대에 진행되며, 최소 15인 이상인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국내 창업 지원 공간과 생태계 현장을 방문하고 싶은 해외기관에게는 영어 투어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마루에 입주한 스타트업 또는 창업생태계 파트너 기관의 임직원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루민 미니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 외국인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로 진행되는 인터뷰도 마련했다. 또 현장에서 진행되는 퀴즈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 관련 어록이 담긴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루투어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온 '마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마루투어'가 방문객을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마루투어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지원 공간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가정신과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경험하며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2 13:47백봉삼

SK에너지, 아태 SAF 시장 공략…캐세이퍼시픽에 대량 공급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홍콩 국적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지난 1월 유럽 수출에 연이은 성과로 국내 정유사의 거점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SAF 시장 선점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SK에너지는 10일 홍콩 국적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오는 2027년까지 2만톤 이상의 SAF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넣기 시작했다. 양사는 앞으로 SAF 사용 노선을 계속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SK에너지는 지난 1월 유럽에 SAF를 수출한 지 2개월여만에 홍콩 최대 민항사와 안정적인 SAF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태 지역은 국내 정유사 수출물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거점 시장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지난해 여행객수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아태 지역의 주요 환승 허브로 기능해 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아태 지역 SAF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가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잇단 성과로 나타났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연신 10만톤 수준의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코프로세싱(일괄 생산) 방식으로 SAF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글로벌 SAF 수요는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오는 2050년까지 항공 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까지 감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2%의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했고,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사용 전량을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혼합을 의무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조사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SAF 시장은 지난해 약 17억 달러(약 2조5천억원)에서 2034년 약 746억 달러(약 108조9천600억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46.2% 수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철 SK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SAF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안정적인 글로벌 SAF 공급망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8:39류은주

AI 혁신, 전력 부담에 발목…글로벌 기업 61% "도입 망설인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지속가능성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에너지 소비가 주요 도입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저전력 AI 모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10일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 기반 지속가능성 트렌드 및 지수 2024'에 따르면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 13개 시장의 1천300개 기업 중 76%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속가능성을 촉진할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이 중 61%는 에너지 소비 부담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85%의 기업이, 필리핀에서는 77%, 홍콩에서는 75%가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도 43%가 에너지 소비 문제가 도입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 기업의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는 8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중동 78%, 유럽 74%, 선진 아시아 시장 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에서는 91%의 기업이, 싱가포르 84%,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81%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국내 기업은 51%만이 같은 의견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나타냈다. AI 기술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 부족도 기업들의 고민거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59%가 AI와 디지털 기술이 지속가능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63%의 기업이, 유럽에서는 61%, 중동에서는 45%가 같은 입장을 보였다. 또 경영진의 62%는 자사 조직이 AI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운영에 따른 전력 소비 문제가 기술 도입의 이점을 초과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많았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1%가 이 같은 문제를 우려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86%, 필리핀에서는 84%, 말레이시아에서는 81%가 같은 의견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50%가 AI의 전력 소비가 지속가능성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1%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46%는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또 42%는 탄소 배출 저감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3 회계연도 기준, 자사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사용효율(PUE)을 기존 1.215에서 1.200으로 개선했으며 전체 소비 전력의 56%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했다. 또 친환경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의 탄소 배출을 약 9만8천 톤 감축하며 전년 대비 절감 효과를 44% 끌어올렸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기업들이 AI·클라우드 도입 과정에서 겪는 지속가능성 관련 고민을 조명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AI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5:44조이환

카카오페이, 신용대출 갈아타면 최대 30만원 지원

카카오페이가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카카오페이에서 진행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지원 명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대출을 이전하면 된다. 대출 상품이 여러 개여도 지원받는데 1인당 최대 지원액은 30만원이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용대출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을 포함한 총 12개 은행과 28개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이용자의 대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플랫폼 차원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25손희연

LG디스플레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는 에코바디스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벤더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목표를 구체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친환경 기술 혁신과 더불어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재차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10장경윤

[인사] 서울아산병원

◇보직자 인사 ▲어린이병원장 임호준 ▲암병원장 송시열 ▲내과장 송종민 ▲심장혈관흉부외과장 김형렬 ▲비뇨의학과장 홍준혁 ▲치과장 김미리 ▲영상의학과장 정혜원 ▲병리과장 홍승모 ▲임상약리학과장 임형석 ▲호흡기내과장 이세원 ▲심장내과장 김영학 ▲소화기내과장 변정식 ▲내분비내과장 고은희 ▲알레르기내과장 권혁수 ▲류마티스내과장 김용길 ▲소아청소년전문과장 유진호 ▲신생아과장 이병섭 ▲소아심장외과장 박천수 ▲중환자실장 홍석경 ▲소아응급실장 이종승 ▲시니어건강센터소장 고윤석 ▲뇌졸중센터소장 권순억 ▲방사선수술센터소장 조영현 ▲선천성심장병센터소장 유정진 ▲척추측만증센터소장 황창주 ▲태아치료센터소장 원혜성 ▲테라노스틱스센터소장 류진숙 ▲방사성의약품제조소장 김재승

2025.03.09 08:20김양균

'금리 인하 전쟁' 기대했는데…금융채 연동 주담대만↓

금융감독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이자를 줄줄이 내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7일 오는 14일부터 금융채 5년물 및 10년물 연동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자금 목적과 생활안정자금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0.1%p 내린다. 신용대출 금리도 우대금리를 신설해 0.1~0.2%p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가산금리를 0.15%p 인하한다. 농협은행도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 금리를 0.2%p 내렸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금융감독당국이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서면서 은행들이 대출 이자를 큰 폭 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수준은 금융채 금리 하락 폭만큼으로 한정됐다. 6일 기준 금융채 5년물(AAA)의 금리는 2.976%로 전일 2.948%보다 소폭 올랐지만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지난 11월 28일 3.00%에 비해서 0.1%p가 떨어진 상황이다.

2025.03.07 16:37손희연

화학연 상생기술협력센터 '가동'…"소재 분야 기술혁신 플랫폼될 것"

한국화학연구원이 7일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화학연 이영국 원장, 대전광역시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영 국장, 이희완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21개 기관 및 5개 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401㎡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가 운영 목표다. 화학연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의 핵심 공간인 '상생형 연구공간'은 화학연 연구자, 수요기업, 공급기업이 한 공간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원의 기술 역량과 기업의 상용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연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센터에는 3개 컨소시엄(수요기업+공급기업+화학연 연구진) 입주가 완료됐다. 공급기업인 잉크젯 프린팅 설비 제조기업 ㈜고산테크와 방수 및 누수기술 관련 신소재 제조기업 ㈜리뉴시스템, 축전식 탈염 기술 기반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시온텍이 각각 지난 1일 입주했다. 고산테크는 화학연 전남중 박사 연구팀과 차량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리뉴시스템은 화학연 조정모 박사 연구팀과 난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수요기업으로 (주)효성티앤씨가 참여했다. 또 시온텍은 화학연 이진희 박사 연구팀과 양극성막 정전용량 탈염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 수요기업은 (주)경동나비엔이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독립을 앞당기고,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연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07 15:38박희범

세종텔레콤, 전기안전 점검 캠페인 실시

세종텔레콤은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함께 전기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 설비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종텔레콤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 격차 해소 및 전기통신 안전점검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다. 첫 시작은 전주시 위기 가정 발굴 및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협력, 특히 전기안전에 있어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저소득 가구 및 고령층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지난 2월 세종텔레콤은 전기안전 전문가 및 기술 인력을 투입,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기 배선, 차단기, 콘센트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전력 위험이 우려되는 7가구를 선발해 가정 내 전기 설비 및 기자재를 철저히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전기안전 점검 수칙을 배포하여 각 가구별 자가 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철 세종텔레콤 전기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전기안전은 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본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력설비 점검 및 교체 작업을 통해 전력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3.05 09:55최지연

농협은행,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금리 인하

농협은행이 오는 6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내린다. 4일 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일부 내린다고 밝혔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의 경우 0.2%p, 변동형 상품은 0.30%p 인하된다. 신규 대출자와 대환 대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도 0.30~0.40%p 인하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2025.03.04 10:42손희연

소상공인 60% "빚내서 장사"…한달 200만원 남겨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빚내서 장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해서 한 달 200만원 손에 쥐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소상공인 실태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기업체는 596만1천개로 1년 전 보다 183만7천개 늘었다. 종사자는 955만1천명으로 241만6천명 늘었다.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6명이다. 전년(1.73명)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200만개(33.6%)로 가장 많다. 이어 부동산업이 85만4천개(14.3%), 숙박·음식점업이 79만개(13.3%)다. 다음으로 제조업 55만4천개(9.3%), 건설업 55만1천개(9.2%)다. 업종별 종사자 또한 도·소매업이 299만1천명(31.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140만6천명(14.7%), 제조업 130만2천명(13.6%), 건설업과 부동산업 각 107만6천명(11.3%) 순으로 뒤따랐다. 기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평균 1억9천900만원이다. 2022년(2억3천400만원)보다 3천500만원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2천500만원이다. 역시 600만원 감소했다. 60.9%는 부채를 보유했다고 답했다.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기업체당 빚은 평균 1억9천500만원으로 1천만원 늘었다. 창업 동기는 '나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8.9%)', 3위는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5.4%)'다. 소상공인이 느끼는 어려움은 경쟁 심화(59.1%), 원재료비(42.1%), 상권 쇠퇴(36.7%), 보증금·월세(25.6%), 최저임금(14.9%) 순으로 복수응답했다. 이번부터 중기부가 단독 조사했다. 기존에는 통계청과 같이 했다. 조사 기준도 바꿨다. 사업체 단위로 조사하는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대신 기업 단위 통계로 조사 자료와 행정 자료를 결합한 기업통계등록부로 명부를 변경했다. 행정 자료에만 있어 기존 조사에서 빠진 소상공인까지 포함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을 5조5천억원어치 발행하고 3월 동행축제를 열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배달·택배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7:16유혜진

KB국민은행,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채널 확대

KB국민은행이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을 영업점, KB스타뱅킹에서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등 본인의 여신 거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은 영업점 방문, KB스타뱅킹(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뱅킹과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점 신청의 경우 영업시간 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서비스의 해제는 제3자 해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 확대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본인의 금융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 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4:46손희연

금융당국 은행 대출금리 인하 압박…銀 "내리긴 할건데…"

금융감독당국이 연일 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우회성 경고를 하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고민하고 있다. 28일 은행업계는 "대출 가산금리를 인하를 검토는 하고 있지만 인하 시점을 결정하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은 '은행 대출 금리는 은행 자율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하면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대출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나섰다. 27일에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도 대출 금리 인하에 대해 "우물쭈물할 상황이 아니다"고 압박 수위를 높인 상태다. 그러나 은행들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금리 인하를 동시에 가져가야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A은행 관계자는 "대출 상품이 대동소이한 상태서 경쟁력은 가격(대출)인데, 먼저 가격을 내렸다가 연말에는 대출 총량 규제에 막혀 대출을 아예 집행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이미 내려간 상황서 가산금리를 먼저 내리게 될 경우 대출 쏠림도 나타날 수 있다"며 "총량 관리를 분기별로 하는 상황에서 가산금리를 내리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총량을 여전히 할 계획이며, 증가율 수준은 3.8% 내외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은행들은 어떤 은행이 먼저 가산금리를 인하하는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시중은행 중 대출 가산금리 인하 방침을 밝힌 곳은 우리은행 한 곳 뿐이다. 이날부터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가산금리 0.25%p를 인하한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해 가산금리라 많이 올라 금융 비용이 올라간 만큼 지속적으로 금융 비용을 줄이는 측면을 고민해왔다"며 "올해 새롭게 총량이 리셋된만큼 가산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2025.02.28 10:57손희연

AI와 친환경·지속가능 보여준 레노버 신제품 쇼케이스 '눈길'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레노버는 26~27일 양일간 아태지역 기자들 대상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 기간 중 새 AI PC와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시연·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레노버는 이 쇼케이스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아우라 에디션' AI PC 신제품과 함께 내장된 CPU GPU NPU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시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새로운 PC를 공개했다.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문서 요약과 PC 설정을 돕는 '레노버 AI 나우',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각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크리에이터 존'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SSD와 배터리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된 내부 구조가 눈길을 끈다. 개인 파일로 학습 후 질문에 답하는 '레노버 AI 나우' 레노버 AI 나우는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탑재한 생산성 도구다. 파워포인트, 엑셀, PDF, 문서를 스캔한 JPEG 파일 등 다양한 문서를 읽어들여 문서 요약, 지식 저장소 구축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X9 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의 와이파이를 차단한 다음, 지난 해 작성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루나레이크) 기사를 저장한 한국어 텍스트 파일을 이용해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CPU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루나레이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GPU를 활용해 추론 과정을 거친 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답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설정된 언어는 영어지만 프롬프트를 이용해 한국어나 일본어 등 원하는 언어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PC 관련 의문을 해결해 주는 'PC 어시스턴트'도 내장했다. 'SSD의 용량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라고 묻자 세부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이 출력됐다. 유해 이미지 생성 차단하는 '크리에이터 존' 레노버 크리에이터 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생성 AI를 활용해 사진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테이블 디퓨전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생성한다. 요가 프로 9i 16형 9세대에 탑재된 크리에이터 존에 '현대 아시아 도시의 야경' 생성을 지시하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가 작동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네 장 생성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생성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외장 GPU를 우선 활용하며 외장 GPU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 프로세서 내장 GPU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존은 유해 이미지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부 부적절한 키워드가 포함된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해당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없으며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미지 생성은 PC 자원만 활용하지만 프롬프트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서버에 접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이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이용자를 추적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 활용해 지속가능성 ↑ 레노버는 제품 포장지와 완충재, 상자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씽크패드 신제품의 키보드 키캡에는 페트병이나 CD를 재활용한 소재를 90% 이상 배합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를 썼지만 강도나 마모도 등 내구성은 기존 100%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의 하판을 구성하는 테두리는 탄소섬유 자투리를 모아 플라스틱과 혼합해 강도를 높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탄소섬유 공급사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보잉 항공기에 쓰고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경우 원가 상승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최신 제품은 배터리·SSD 직접 교체 가능 레노버는 최근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등 일부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SSD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노트북 하판을 고정하는 나사 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배터리를 분리할 때 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터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색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꾸고 배터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배터리 자가교체 관련 안내문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8:57권봉석

1억 미만 대출도 소득심사 대상

앞으로 1억원 미만, 중도금·이주비 등의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소득 심사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가계대출 점검 회의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동안 소득 심사를 하지 않던 대출에 대해서도 은행이 제대로 된 소득 자료를 받아 자체적인 여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금융회사가 대출자의 소득·재산·신용도에 따라 보다 정교하게 대출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무처장은 "우리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대출금리를 선제적으로, 시차없이 내렸다"며 "현재 금리 반응 속도를 국민이 만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리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금리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정부가 직접적인 관여를 할 영역은 아니지만, 현재 일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은행과 소통을 충분히 하면서 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7월부터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소득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스트레스 금리 수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은행권과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2금융권 수도권 주택담보대출(1.2%p), 비수도권 주택담보대출(0.75%p)의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됐는데 3단계 도입시 은행권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스트레스 금리가 일정 수준으로 붙게 된다. 다만, 지방 대출에 대해서는 차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권 사무처장은 "지방은 미분양이 쌓이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차등화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2025.02.27 14:16손희연

28일부터 우리은행 주담대 가산금리 0.25%p 인하

우리은행이 오는 28일부터 5년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 금리를 인하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 가산금리를 0.25%p 인하한다. 3월 초부터는 '우리원(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 금리를 0.20%p 인하한다. 이는 신규 대출 고객 외에도 기존 대출 보유자가 기간 연장 시에도 금리 인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선제적인 금리인하와 함께 앞으로도 시장금리 인하 추이에 맞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비용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6:26손희연

브릴스, 세종엔지니어링과 로봇 공급 협력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는 경남·경북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세종엔지니어링과 산업용·협동로봇 유통·판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을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하고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로봇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군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 2차 벤더 및 정밀 가공 분야 중심으로 브릴스 'BRS 시리즈' 로봇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엔지니어링은 브릴스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기술인 자동검사기, 머신탠딩, 빈픽킹 등에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 역시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으로 경남·경북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주요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릴스 산업용, 협동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브릴스는 이번 파트너십 통해 로봇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중소 제조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특수 로봇(방폭·용접 작업), 하이브리드 AMR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론칭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비전 시스템과 정밀 제어 기술을 탑재한 협동 로봇을 선보이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로봇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사들이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의 산업 자동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 시장 활성화와 나아가 중소기업의 자동화 도입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8:3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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