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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IT&SW 전문팀' 발족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최초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IT 분쟁 세미나를 지난 31일 열었다고 밝혔다. IT, SW 산업이 급격하게 확장되며 대규모 공공 민간 SW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종은 선제적으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해 관련 법률 자문rhk 분쟁 해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분야의 분쟁은 과업 범위의 증가 및 변경, 개발 과정에서의 지연과 완성도 등에 대한 책임 소재, 계약 해지 기성고 정산 문제 등 특유한 쟁점들을 다수 내포하고 있어 SW 개발 및 IT 시스템 구축에 관한 폭넓은 이해 및 유사 사건 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 IT&SW 전문팀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특허법원 판사 및 서울고등법원 지적재산권 전문재판부 고법판사를 역임한 윤주탁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와 김윤희 변호사(연수원 32기), 권이선 변호사(연수원 38기), 주석호 변호사(변시 3회), 최광희 고문(前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이주환 고문(前 하나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베테랑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및 SW 개발 사업 발주 및 관리에 필요한 법적 지식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대법원과 하급심의 주요 판례들을 분석해 각 분쟁에서 다투어지는 여러 쟁점들을 다뤘다. 첫번째 세션은 세종의 특허팀을 이끌고 있는 윤주탁 변호사가 'IT, SI 및 SW 개발 관련 분쟁의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IT, SW 개발 분쟁의 어려움과 분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송대리인의 역할과 필요한 능력을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권이선 변호사는 SW 라이선스 분쟁 사례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이에 대한 대응에서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또 윤주탁 변호사와 주석호 변호사는 특허 저작권 분쟁과 부정경쟁행위 분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IT&SW 전문팀 발족을 통해 IT, SI 및 SW 기업들과 SW 개발 사업 발주 기업들의 잠재적인 법률 분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화된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4 09:50박수형

LG전자, 장애인 마라톤 도전 함께 한다

LG전자가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도전에 함께 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했다. LG전자는 자사 임직원들이 3일 열린 '2024 JTBC 서울 마라톤'에서 장애인 프레임 러너들과 함께 뛰며 이들을 응원하는 페이스 메이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레임 러닝(FRAME Running)은 페달이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운동으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는 지난 6월 LG전자가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체결한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행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훈련 및 대회 참여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야외 훈련에서 임직원 봉사자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목표 거리를 완주하도록 함께 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뇌병변 장애인 변진혁 군(남, 만 19세)의 10km 코스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한 김승엽 LG전자 H&A연구센터 책임은 “평소 러닝을 취미로 즐기고 있어, 장애인들에게도 달리기의 성취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변진혁 군은 “마음껏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자신감이 생겨 항상 기분 좋게 마라톤 훈련에 임했다”며 “매주 토요일마다 저와 함께 달리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페이스 메이커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월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가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시각·청각·지체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4:26장경윤

한전, 'BIXPO 2024'에서 '직류(DC) 비전' 선포…제2 전력망 혁신 실현 의지

한전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BIXPO 2024'에서 제2 전력망 혁신 실현의지를 담은 '직류(DC) 비전'을 선포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에너지·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빅스포(BIXPO) 2024'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BIXPO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라는 주제로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와 40여 개로 구성된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가 열린다. 6일 개막식에서는 요 콥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개막식에서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 실현계획과 의지를 천명한다. 7일에는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발족식을 개최하고 직류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온두라스 전력청과 에너지 분야 공동 사업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IXPO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이 다수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LS일렉트릭·LS전선·HD 현대일렉트릭·아모지(AMOGY)·스탠다드에너지·포네이처스·코리아모빌리티 등이 참가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 산업 및 수송분야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효율성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LS 일렉트릭·HD 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히타치에너지·IBM·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선도기업도 참여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부유식 해상풍력 등 차세대 전력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이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DC 체험관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부터 전력시스템 활용 사례, 그리고 DC빌딩, AC/DC 하이브리드 지능형 전력망 등 다양한 DC관련 기술 전시와 DC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신기술 특별관에서는 분산자원·신에너지·차세대전력망으로 테마를 나눠 국내외 핵심기술을 전시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솔루션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도 선보인다. One-KEPCO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모습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소개한다. APR1400·해양SMR·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등 저탄소 발전기술과 DC·슈퍼커패시터·SEDA·ADMS 등 혁신적인 송배전 신기술로 열어가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이안 A 히스켄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전력분야 전문가와 DC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CEO·CTO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DC 기반의 에너지 전환시대 전망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과 산하 연구기관이 신기술과 신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해상풍력 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정책 세미나' 등 DC·해상풍력·AI 등 글로벌 이슈관련 40여개의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전력 그리드 안정화 기술·친환경 전력 변환 시스템·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KEPCO·공공기관·대학생·일반(개인, 기업)·해외 발명가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2024.10.30 13:55주문정

세종네트웍스, 전남·경기 4곳에 '클로바 케어콜' 추가 지원

세종네트웍스는 전남과 경기도 지자체에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네트웍스는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AI 돌봄 관제 서비스'의 대표사업자로, 지자체와의 계약을 맺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 함평군 및 경기도 성남시, 여주시, 하남시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 10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0여곳에 클로바 케어콜이 도입되어, 지역 내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권은 함평군과의 계약 체결로, 전북 전체(14개 시)와 전남 순천 포함 총 16개 지역에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평군은 2023년 통계청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55명으로, 전남에서는 고흥(78명)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최근 순천시에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로 위기상황의 독거노인을 구한 사례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적극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세종네트웍스는 경기도 지역 이용자들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기똑D' 앱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 및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똑D'는 도민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AI 돌봄 서비스'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와 통신, 전력, 수도 사용 이력을 분석해 이상징후 감지 시 담당 복지 공무원에게 알림 전송 및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돕는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전체 사용자의 90% 이상이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일상 안부를 나누고 있고, 전국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 및 독거 인구들의 정서 신체 건강 케어를 위해 일상 돌봄 관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질문과 적절한 호응을 통해 대상자와 대화를 이어가며, 식사 수면 외출 운동 등 일상 습관 및 건강에 관한 심도 있는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친밀감 있는 대화 상대 역할을 수행한다.

2024.10.30 10:51최지연

복지멤버십 가입하면 '소액생계비 대출' 0.5% 금리 인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소액생계비대출' 0.5%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제도 시행은 '소액생계비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멤버십' 가입 금리 인하 혜택을 통해 경제적 도움과 찾아주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좀 더 나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용 절차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복지멤버십(맞춤형급여안내)에 가입 후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증빙서류인 '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확인서'를 지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전산 연계를 통해 증명서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생애주기별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2021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국민은 생계급여, 의료비 지원 등 89종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상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드리는 복지멤버십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인 '소액생계비대출' 두 사업의 시너지로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가 사회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여 좀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21:15조민규

DS단석, SAF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1조원 규모

DS단석은 28일 지속가능항공유(SAF)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유다. 이번 계약에 따라 DS단석은 미국 정유 기업 필립스66에 오는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SAF 전처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21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5.4% 수준이다.

2024.10.28 11:11김윤희

세종네트웍스-세종텔레콤, 조선해운항만 DX 국제 컨퍼런스 참가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이 2024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트 안전 및 5G 특화망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스마트 자율 운항 선박, 스마트항만 등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조선 해운 항만 및 ICT SW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국내외 기술력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컨퍼런스는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은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과 함께, 조선해양 산업에 필요한 전용회선 및 5G특화망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네트웍스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안전사고 탐지 등 각종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안전 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현장의 특성과 기업의 규모에 따라 장비와 솔루션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5G 특화망을 비롯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연계함으로써 작업자 위험 행위 통제, 이동장비 사고 방지, 전기 안전사고 예방, 화재 소방 알림 등 산업 재난 안전 솔루션을 기업에 맞춰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말 약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HD현대미포 선박 제조시설 내 5G 특화망을 구축, 원활한 데이터의 교류 및 효율적인 업무 소통을 돕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했다. 작업자와 관리자가 3D 도면,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수시로 주고받는 데 소요되는 데이터양과 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윤준규 세종네트웍스 남부지사장은 “조선해양 분야의 국제적 허브인 울산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그간 쌓아온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09:22박수형

정유업계 새 먹거리 'SAF' 확산 갈 길 멀어

정유업계가 신사업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낙점했지만, 접근이 용이한 국내 시장 개화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항공유 수출 세계 1위를 기록해왔다. 이후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SAF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선점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사가 기준 탄소배출량의 85%를 초과할 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게 하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를 오는 2027년부터 전체 193개 회원국 대상으로 의무화한다. 이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탄소 저감을 위해 SAF 사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SAF 원료인 폐식용유의 국내 발생량이 연간 37만톤 수준에 불과해 원료 공급망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폐식용유 발생 및 처리현황 '을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는 53만6천121 톤으로 연 평균 10만7천톤 수준이었다. 폐식용유는 비누‧유지제품 제조, 연료‧에너지 회수, 비료‧사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 현황을 토대로 발생량을 다시 추산하면 5년 동안 188만4천370톤, 연 평균 37만6천874톤이라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발생량인 52만톤 중 46.8%인 24만 3천443톤은 바이오디젤 등 연료‧에너지 회수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량 SAF용으로 대체하더라도 SAF용 물량이 연 평균 18만9천500톤밖에 확보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허 의원은 SAF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50만톤의 SAF 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수립한 SAF 보급 확대 정책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같은 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정책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SAF 혼합 목표가 오는 2027년 기준 1% 내외로 낮고, 이후 장기 목표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탄소 저감을 위해 SAF 확산이 추진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원료 기반 SAF 산업 육성 기조도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정책 보고서는 주요 SAF 종류 중 팜유와 팜 부산물의 경우 지속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폐식용유는 대체로 지속가능하나 실사 기반의 공급망 관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목질계 원료는 국내 여건에서 대체로 지속 불가능하고, 재생합성연료(e-fuel)는 지속가능하나 아직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연합(EU)은 이런 원료별 특성을 고려해 팜유 등 식량 기반 원료를 SAF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은 화석연료 대비 5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SAF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기준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국내 정유업계가 팜유 기반 SAF 투자 기반을 늘리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24.10.27 09:20김윤희

사티아 나델라, MS 차기 핵심 기업비전 제시..."보안·AI 신뢰성·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차기 비전 핵심 요소로 보안, AI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재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25일 링크드인을 통해 공개한 연례서한을 통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연례서한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에 끝난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한 2천450억 달러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천0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AI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이 특징으로, 개발자 전용 AI비서인 깃허브 코파일럿은 18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7만7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AI기반 앱 개발 플랫폼 파워플랫폼은 활성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해 4천800만명에 달했다. 생산성 지원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포춘 500의 약 60% 기업에서 도입 중이다.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 회계연도에 달성한 중요한 성과들을 강조하며 "올해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성과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호주의 콜스(Coles), 브라질의 이타우(Itaú)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고객과 주주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델라 CEO는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로 보안 강화, AI 혁신, 비용 관리를 제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는 "보안은 모든 기술 스택의 기본이며, 우리는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유지해 장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올해 보안 미래 이니셔티브(Secure Future Initiative)를 시작하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이 기본이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정성, 안전성, 투명성, 책임성을 AI 원칙으로 수립했다. 이와 함께 모든 AI 개발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AI 실천을 지향하고 있다. 수립한 원칙은 AI 투명성 보고서와 AI 책임성 지침에 반영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AI 투명성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모든 포트폴리오에 안전하게 설계된 AI 모델을 내재화 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결합해 보안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물 양성, 제로 폐기물 목표를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AI와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데 기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또 AI,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며 늘어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가속기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저 등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기업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성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협업 서비스인 팀즈 등을 통해 불필요한 출장과 회의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 극대화도 지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 탄소 배출, 물 사용, 폐기물 감소를 위한 환경 지속 가능성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나델라 CEO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술 리더십을 이번에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우리의 기술은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공정해야 하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 산업, 세상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9:19남혁우

KAI,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국산헬기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 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 치안·보안·안전 산업 종합 전시회다. 치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경찰·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시스템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경찰청에 납품중인 참수리 헬기와 해양경찰청의 흰수리 헬기 등 수리온 파생형 관용헬기를 전시했다. 경찰청 참수리 헬기는 수리온의 경찰 버전으로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EO/IR), 구조용 호이스트, 탐조등, 한국형디지털 전자지도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됐다. 또한 항공영상무선전송장치(WVTS)를 장착해 항공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즉시 전송하며, 즉각적인 사건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를 지원한다. 최첨단 장비와 실시간 지휘통제 기능을 겸비한 참수리는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가동이 어려운 경찰청의 러시아 헬기(MI-17)를 대신해 경찰청 주력기종 헬기로 대테러 임무까지 수행 중이다.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참수리는 총 10대다. 연말까지 2대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부기관이 계약한 국산헬기는 경찰 14대, 산림청 3대, 소방 8대, 해경 8대다. 기존 외산헬기 도입에만 의존했던 국내 관용헬기 시장에 참수리의 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참수리 기술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이는 국내 기관의 수리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 기관들과 기술 발전 방향성과 운용 노하우 등 경험을 나누고 소통을 확대했다. KAI 관계자는 "국내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사업 추진과 운영실적 및 증가된 기술력, 소통확대 등 탄탄한 내수사업 기반으로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 20여 개국에 수리온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4 22:47신영빈

세종텔레콤 '비브릭', 투자지원금 지원 '친구 초대 이벤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을 운영하는 세종텔레콤이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 번째 조각투자 부동산 공모 물건 공개를 앞둔 비브릭의 사전 프로모션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친구 초대는 1인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비브릭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 초대 코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초대받은 사람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를 기재하면 된다. 추천인과 초대받은 친구 모두 부산은행 계좌 연결을 유지한 경우, 청약 시작일 다음날에 누적된 투자지원금을 예치금으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계좌는 비브릭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브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2호 부동산(빌딩)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빠르면 오는 11월 중 부동산(빌딩)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24 10:41최지연

11번가-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판매자에 무이자 대출 지원

11번가가 사회적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와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사업은 11번가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11번가는 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 판매업체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 마련한 재원을 투입한다. 11번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쇼핑 캠페인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참여로 희망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희망 후원금이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천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판매자다. 판매업체 1곳당 3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은 판매자는 별도의 이자 없이 1개월에 25만원씩 원금을 12개월로 나눠 상환하면 된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증빙 제출 시 우대 선정된다. 정부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연체 등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11번가 측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최근 발생한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 없이 긴급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아 적기에 활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판매자들을 위한 상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사회환원활동인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0:39조수민

KAI,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서 '우주 솔루션' 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우주기술 발전, 기업 육성과 산업 협력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 전시회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KAI와 한국재료연구원등 약 150곳의 산·학·연이 참여했다. KAI는 차중위성 2호, 5호, 저궤도통신위성, L4 탐사선, 발사체를 전시했다. 특히 KAI의 미래 6대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우주 솔루션'을 제시했다. 우주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독자위성 플랫폼과 공중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서비스, 우주모빌리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일을 의미한다. KAI 관계자는 "탑재체와 발사체 기술 확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는 등 체질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KAI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10.23 22:32신영빈

세미파이브, 반도체대전서 'AI 반도체 설계 플랫폼' 선봬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세미파이브는 "AI runs on SEMIFI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다수의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선보임은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전문 설계 플랫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양산에 돌입한 5나노(nm) 고성능 AI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과 내년 상반기에 양산 예정인 14나노 AI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 등 세미파이브의 SoC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AI 반도체 제품들이 공개된다. 또한 향후 AI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질 자체 AI 칩렛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고성능 AI 반도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로 최근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그 동안 혁신적인 고객사들과 함께 개발해 온 다수의 AI 반도체를 이번 반도체대전에서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미파이브 플랫폼은 전용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3 09:10이나리

세종텔레콤, 블록체인·AI로 유실물 찾는 '파인딩올' 선봬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과 AI 기술로 유실물을 찾는 서비스인 '파인딩올(Finding All)'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파인딩올'은 습득물 이미지를 AI 기술로 분석한 뒤, 유실물과의 유사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적합한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유실물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확장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로스트112'의 유실물 정보와 연동되어 사용자는 파인딩올 앱만으로 경찰청에 등록된 유실물도 함께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습득자들로부터 유실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유실 지역 인근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례금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및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한정 배포되는 QR코드 스티커는 유실물 사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건에 부착된 파인딩올 QR코드를 통해 물건 주인이 아닌 사람이 해당 물건을 습득할 시에 이를 스캔하면 소유자와 즉시 연결되어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인딩올 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하며, 부정 취득과 법적 분쟁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분실물 센터 운영자들을 위한 기업용 유실물 관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분실물 접수부터 관리, 반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챗봇 시스템을 통해 부정 취득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분실물 신고자와의 자동 응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재 파인딩올은 부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준비 중이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이사는 “2025년까지 부산에서 1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분실물 찾기 등의 단순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인딩올을 활용해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 자유 공모 선정작으로 진행됐다.

2024.10.22 14:20박수형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전 세계 기업, 지속 가능성 목표 세웠지만…"효과적 수단 마련 아직"

전 세계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 실현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를 위한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기술 기반 지속 가능성 트렌드 및 지수 2024'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기업 상황을 2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중 92%가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세웠지만, 이들 중 3분의 1만이 과학 기반 목표(SBTs)를 통한 넷제로 목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SBTs 채택률은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높은 39%를 기록했다. 이어 유럽과 선진 아시아 기장, 중동에서 각각 35%, 30% 및 22% 수치를 보였다.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절반은 성장 촉진(56%), 규제 준수(54%), 강력한 기업 목적(49%)을 주요 동기로 꼽았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성장을 우선 시 한 기업이 70%에 달해 모든 시장 중 선두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설문 참여 기업 중 73%가 규제 준수를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61%가 강력한 기업 목적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중 54%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40%는 규제 준수를 위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중 78%는 기술이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동의했다. 이에 적극 동의한 국가는 말레이시아(89%), 사우디아라비아(87%), 싱가포르(86%), 프랑스(86%)다. 한국 기업의 경우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이 중요하다고 대답한 기업은 4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이런 인식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며(86%), 신흥 아시아 시장이 83%로 뒤를 이었다. 전체 기업의 78%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에서는 사우디가 90%로 선두에 섰고, UAE(84%)와 싱가포르(81%)가 뒤를 이었다. 각 국가의 시장 참여 수준을 평가한 결과, 싱가포르가 91%로 가장 높은 지속 가능성 지수를 기록했다. 독일이 89%, 인도네시아가 86%로 그 뒤를 이었다. 지속 가능성 지수는 13개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비율을 나타낸다.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에 가장 큰 장애 요소로 예산 제약을 꼽았다. 예산 제약은 전체 기업 29%에 영향 미쳤다. 이런 경향은 특히 중동(41%)과 유럽(31%)에서 두드러졌다. 복잡한 공급망도 28%의 기업에 어려움을 줬다. 중동(35%)과 유럽(29%)에서 특히 문제였다. 기업 23%는 기술적 한계도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라고 응답했다. 중동에서는 이 비율이 약간 높은 26%로 나타났다. 시간 부족 역시 모든 지역에서 주요 도전 과제로 나타나 23%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예산 제약(32%)과 기술적 한계(29%)를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 노력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9%가 기술이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어떻게 도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 부족을 인정했다. 기업들이 디지털 도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런 인식은 특히 싱가포르(83%), 홍콩(75%), 태국(70%)에서 나타났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이번 설문 결과는 기업 조직이 지속 가능성 측정법을 재검토하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AI 서비스 같은 첨단 기술 솔루션을 긴급하게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이런 디지털 도구는 측정 과정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1 13:56김미정

아산나눔재단,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위한 데모데이 연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의 첫번째 데모데이를 11월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한다. 아산 유니버시티의 '유니버시티'는 대학교와 기후테크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사업을 추진한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기후테크 창업팀 발굴과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서는 각 대학에서 발굴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 중 예선과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결선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적인 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피칭뿐만 아니라 각 팀들의 전시 홍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데모데이 수상팀에게는 총 7천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천만원(1개팀) ▲최우수상 각 1천만원(2개팀) ▲우수상 각 500만원(4개팀) ▲장려상 각 300만원(5개팀)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 참여한 팀에는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아산나눔재단에서 후속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11월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마루180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기후테크 및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 본부장은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함께, 비즈니스 역량,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팀들을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후테크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13:54백봉삼

LG전자, 해외 현지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자립' 만든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이 결실을 맺고 있다. 130여 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국가의 사회·문화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지원 활동을 발굴하여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회 제반 시설 부족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페루의 도시 리마(Lima)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해안 사막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내며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리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위치해 짙은 안개와 적은 강수량으로 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해안가 산악 지역에 물안개 포집망을 설치해 밤 사이 발생한 물안개와 수증기를 생활용수로 전환,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총 85가구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주민 포멜라 씨는 “매일 아침 마주하는 안개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G 희망마을' ▲해외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1: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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