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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 :MOSTJANG] 통장 삽니다 돈세탁 자금 세탁 코인 세탁 장 구매 장 구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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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이용자 사용성 개선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KST)와 협정 세계시(UTC) 중 선호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트 기능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인원 앱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차트 분석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14:46김한준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알렉스',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 알렉스(Alex)가 1천만 달러(약 13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파르탄 캐피탈 주도로, CMS 홀딩스, DACM, DWF랩스, EVG, 포사이트 벤처스, G-20그룹, 하이퍼리즘, 우로보로스캐피탈, 썸머캐피탈, 컬처3 캐피탈, UTXO가 참여했다. 라운드를 통해 알렉스는 보안성을 강화한 비트코인 디파이 솔루션 개발과 비트코인 레이어2의 유동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치엔테 수 알렉스 CEO와 레이첼 유 알렉스 CO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의 접근성과 향상성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그 일환으로 플랫폼 UI·UX 개선과 비즈니스 개발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는 비트코인 기반 레이어2 스택스에서 구현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했다.

2024.03.27 14:13김한준

삼성전자, 헨켈과 맞손...'비스포크 AI 콤보' 전용 세제 코스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의 세탁 용량과 15kg의 건조 용량을 갖춘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두 달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됐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무게는 물론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적용됐다. 세제를 채워두면 일반세제 기준 최대 33회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세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액체세제 점유율 1위 업체인 헨켈과 협력해 전용 코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성능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8:39이나리

LG전자, 삼성 겨냥 "OLED TV·세탁기는 우리가 우위"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인공지능(AI) 가전의 시초는 우리가 만들어낸 업(UP) 가전"이라고 말하며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우위를 강조했다. 조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을 적극 홍보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앞세운 것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근 양사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나란히 출시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4일 세탁건조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에 출시했다. 앞서 LG전자는 2월 22일 프리미엄 가전라인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 13일에는 보급형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달부터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격, 기능, 소비전력의 차이점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조 CEO는 "세탁기에 대한 제품 경쟁력은 LG전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다 알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이나 가격 프리미엄을 봐도 고객이 저희에게 기꺼이 프리미엄을 내면서 지불하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세탁 건조기는 더 나은 기능, 스펙보다는 고객 입장에서 좀 더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을 해서 더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보자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OLED TV 제품에서도 국내 점유율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OLED TV 시장에서 선두업체인 LG전자는 지난해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53% 점유율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출시했지만, 당시 수율 문제와 시장성 문제로 1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고 2022년 약 10년 만에 OLED TV 시장에 재진출했다. 이날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레드 TV 사업의 차별화 전략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LG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11년동안 넘버원이고,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쟁사(삼성전자)가 10년 동안 저희 올레드에 대해 많은 비방을 하고, (OLED TV)를 안 하겠다가 결국 들어왔는데 저희는 이를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동안 20개 업체가 OLED TV를 했는데, 경쟁사가 들어오면서 시장 확대 측면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에서는 절대 우위를 가져가면서 50% 이상의 마켓셰어는 계속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2024년형 TV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에서 "국내 77인형 OLED TV 시장에서 경쟁사(LG전자) 점유율을 넘어섰다"고 발언했다. 이에 LG전자는 삼성전자가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했는지 여부에 대해 알수 없다며 불편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LG전자 측은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일본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LG전자의 OLED TV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으로 74.1%에 육박하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는 15.1% 점유율로 2위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제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은 "경쟁력 차원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롤러블 TV, 무선 OLED TV, 라이프 스타일 TV, 올해 CES 에서는 투명 OLED TV 등을 고객 관점에서 많이 준비해서 출시했다"라며 "고객 가치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3.26 18:14이나리

세탁건조기 구매 5대중 1대는 '올인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출시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상보다 많은 초기 구매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품의 사양과 평가를 궁금해하는 소비자의 발걸음 역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3월 2주 다나와 세탁기+건조기 카테고리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구매클릭수(방문자가 '구매하기'버튼을 클릭한 횟수)점유율은 19%를 차지했다. 출시 3주 만에 5분의 1에 달하는 점유율을 형성한 셈이다. 다나와 측은 “새로운 유형의 제품 구매에 조심스러운 소비자 성향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초기 반응”이라며 “다만 구매클릭수는 끝까지 구매가 완료되지 않은 수치를 포함하고 있어, 월 단위의 실제 판매량 측정을 통해 분석결과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나와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해 관련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주요 대표제품의 VS검색 결과를 생성했다. 비교제품은 지난달과 이달 출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모델로, 자세한 VS검색 결과는 다나와 검색창에 'AI콤보 VS 워시콤보'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많은 정보탐색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인만큼, VS검색을 비롯해 리뷰, 가이드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8:24안희정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또 비트코인 매입…1% 이상 보유

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근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전체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1일부터 18일 사이에 모두 6억2천3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9천2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 주 8억2천200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이번에도 대부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현금 보유의 대안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21만4천246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천100만개이며, 현재까지 발행된 토큰은 약 1천 970만개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구매 중 거의 1/4 가량이 2024년에 이루어졌으며 비트코인 구매 평균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 이상입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중 거의 4분의 1이 2024년에 이뤄졌으며 올해 비트코인 평균 구매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총 보유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3만5천160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현재 5.7% 하락한 6만3천500달러를 기록했다.

2024.03.20 10:10이정현

인덴트, 러쉬에 리뷰 솔루션 '브이리뷰' 공급

커머스 서비스 전문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 이하 인덴트)이 AI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러쉬코리아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브이리뷰는 동영상을 비롯해 사진, 텍스트 기반의 고객 리뷰를 간편하게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특히, 브이리뷰를 활용한 리뷰 수집율은 기존 이커머스 방식 대비 4배에 달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피지오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러쉬는 이번 협업으로 공식 온라인몰 내 고객 경험을 담은 생동감 있는 후기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하는 콘텐츠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와 고객 및 개별 고객 간의 다방향 소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러쉬는 브이리뷰를 통해 실구매자의 생동감 있는 영상 리뷰 콘텐츠를 간편하게 수집하게 되며, AI 기반의 최적화된 리뷰 노출을 통해 관심사에 기반한 최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소비자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실구매자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까지 갖춰 러쉬 온라인몰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니즈와 마켓 트렌드 파악 ▲부정 이슈의 신속한 대응과 서비스 개선 ▲리뷰 속 핵심 키워드 도출 등의 기능을 제공해 브랜드 여정 전반의 경험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고객 역시 높은 수준의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공통된 리뷰 키워드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는 AI 추천 키워드 기능, 고객 행동 패턴에 기반해 리뷰를 추천하는 AI 리뷰 큐레이션 등을 제공한다. 가령 고객들이 러쉬의 배쓰밤을 찾는다면 거품, 향기, 보습감 등의 세부 리뷰 키워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유형의 제품을 쉽게 선별하고, 주요하게 확인하는 유형의 리뷰를 소개받는다. 러쉬 크리에이티브 기획팀 이예지 담당자는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러쉬의 철학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브이리뷰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일 평균 리뷰 개수가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하는 러쉬의 가치와 제품력이 조명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숏폼 영상과 UGC를 활용한 마케팅과 리뷰 관리가 이커머스 매출 견인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0:12백봉삼

삼성전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천 대, 12일 만에 누적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는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하고,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보송하게 건조할 수 있다.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빠르게 가능하며,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19 08:51이나리

장영진 전 산업부 차관,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영진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무역보험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욱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급변하는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의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 년 간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영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투자정책관·주미국 대사관 경제공사·산업혁신성장실장·기획조정실장·산업부 차관 등을 지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와 소탈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주위 선후배·동료들 신망 역시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3.18 10:51주문정

삼성전자, 상하이 'AWE 2024'서 中 맞춤형 가전·TV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천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지 집 구조에 맞춘 '비스포크 가전'으로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이번 AWE에서 선보이는 비스포크 가전은 중국 현지 가옥 구조에 맞춰 외관은 슬림하게 디자인하면서도 내부는 짜임새 있는 구조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향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중국의 평균적인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컴팩트한 600mm 깊이로 설계했고, 좌·우 4mm, 상단 9mm의 공간만 남겨두고 꼭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따라서 별도의 공사 없이도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냉장고 내부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특화 보관 기능을 적용했다. 견과류,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 과일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갖췄다. 또한 냉장실, 냉동실, 맞춤 보관실 각각 냉각기를 갖춘 삼성 냉장고의 트리플 독립 냉각 기능으로 식재료를 냄새 섞임 걱정 없이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맞춤 보관실은 중국 소비자들의 식문화에 맞춘 찻잎∙견과류를 포함해 총 6개 변온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효율 컴프레서를 적용한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최대 10%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세탁조 크기는 더 커진 24년형 '비스포크 세탁기' 라인업도 선보인다. 중국향 비스포크 세탁기 신제품은 내부 드럼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16% 더 키워 12kg의 세탁 용량을 구현했다. 때문에 좁은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더 많은 세탁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AI 맞춤 코스'를 탑재해,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과 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기능도 선보였다. 이밖에 제품 전면에 7형 컬러 LCD 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를 간단한 터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화된 세탁∙건조 코스를 직관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 마이크로 LED·Neo QLED 8K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리더십 강조 삼성전자는 이번 AWE에서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에 빛나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Neo QLED 8K·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삼성만의 노하우가 담긴 혁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더해졌다. 마이크로 LED는 114형·101형·89형·76형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벽과 TV 사이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정도로 한계를 넘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4년형 Neo QLED 8K는 AI 기술이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가 사물의 움직임을 더욱 선명하게 보정하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AI가 목소리와 배경음을 분석해 더욱 명료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 기능이 탑재되어 어떤 콘텐츠든 마치 TV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98인치 TV 3대를 활용해 집 안의 프라이빗 영화관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2024년 삼성 사운드바와 연동해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선보였다. 아울러 CES에서 처음 선보인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으로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시존을 구성했으며, '팬톤(PANTONE)' 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한 2024년형 더 프레임도 전시했다.

2024.03.15 09:43장경윤

비트코인 7만3천800달러 근접…또 사상 최고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오후 4시 7만3천797.97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가격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7만3천331.50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엔 7만2천 달러, 13일 다시 7만3천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사상 최고치를 4번 경신한 것이다. 비트코인 강세장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데다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4.03.14 17:01이정현

삼성·LG '세탁건조기' 비교해보니…장단점은?

3대 이모님 가전 중 하나로 불리는 '건조기'가 진화했다.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옮겨 넣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덜어낸 것이다. 하나의 기기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치는 올인원 제품에 '세탁건조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최근 나란히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가격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세웠다. LG전자는 건조 시 전력 소비효율이 더 낮은 점을 강조했다. ■ LG전자, 세탁건조기 시대 열어…690만원 '시그니처'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서 먼저 공개한 제품이다. 첫 번째 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터버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융합했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 제품 하단에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갖췄다. 당시 세탁건조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신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세탁물을 옮기지 않아도 되고, 건조기를 별도 공간에 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제품은 지난달 22일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690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고급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구매하고도 200만~300만원이 남는 수준이다. ■ 삼성전자 신제품, 건조 용량 늘리고 399.9만원 다음날 삼성전자도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했다. 제품은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으로 더 넉넉하고,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세탁물 3kg 기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마칠 수 있는 점도 자랑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화면 7형 풀터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인공지능(AI) 허브'를 통해 타 기기 연동과 멀티미디어 이용 등이 가능한 점이다. 스마트싱스로 다른 가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집안 공간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기능으로 맞춤 세탁도 지원한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맞춤코스',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할 뿐 아니라 최근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해 알맞은 양의 세제를 넣어주는 'AI세제자동투입' 기능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진동 감지 센서와 2단 댐퍼, 볼밸런서로 소음도 낮춰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399만9천원이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선발주자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대비 거의 절반 수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누적 3천대를 판매하며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1일 신제품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타사 제품과 무관하게 기존 세탁·건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큰 가격 상승 없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보급형 모델로 다시 맞불…낮은 소비전력 강조 LG전자는 지난 13일 보급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공개해 가격 시비(?)에 맞불을 놓았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스펙상 유사한 부분이 많다.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점, 3kg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마칠 수 있는 점 등이 같다. LG전자는 신제품이 100% 히트 펌프 기술만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 건조 소비전력이 1천와트(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와트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단에 4kg 용량 통돌이세탁기 '미니워시'를 별도 옵션으로 설치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워시콤보로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가능하다. 가격은 워시콤보 449만원, 미니워시 75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20만원을 증정하고 있다. 제품은 내달 4월 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한다.

2024.03.14 15:06신영빈

10주년 맞은 코인원...'비트코인 1억' 가상자산 시장 행보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기치로 내걸로 행보에 속도를 높인다. 이 중에서 '투자자 보호'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는만큼 향후 코인원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 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10년만에 괄목할 성장을 거뒀다. 누적 거래액은 452조 원, 누적 회원수는 293만 명이며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에 달한다. 설립 1주년 당시와 비교하면 누적 거래액은 64만5천 배, 회원 수는 944배 늘어났다. 이 기간 가상자산 업계 최초 기록도 다수 달성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가치로 자리잡은 보안, 정보보호 부분에서 발자취를 남겼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7년에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며 이용자 보호를 강조한 코인원은 지난 2023년에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코인원이 처음이다. 당시 코인원은 2014년 창사 이래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과 ▲정보보호 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듯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거래지원 비리 신고 채널을 신설하고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공개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외부 기관 컨설팅을 통해 거래소 보안 아키텍쳐를 평가받고, 티오리와 함께 모의해킹 훈련을 진행해 보안 위기가 발생할 시에 대응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에도 일찌감치 대응해 AML 센터를 강화해온 것도 눈길을 끄는 점이다. 가상자산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이용자보호센터 운영과 보이스피싱 피해액 환급 노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코인원은 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한 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등으로부터 지난해에만 48억 원이 넘는 규모의 이용자 자산을 지켜냈다. 피해가 발생한 후에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피해 신고 내용을 기반으로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패턴을 찾아내는 노력이 효과를 낸 셈이다. 여기에 서울경찰철과 금융기관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15억 원을 환급하며 가상자산 시장 안정성을 확립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크립토윈터 기간에도 꾸준히 강화해 온 코인원의 이용자 보호 역량은 '비트코인 1억원'으로 대표되는 가상자산 호황기에 더욱 힘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금융당국이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집중적으로 들여달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용자 보호 역량이 거래소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1:15김한준

비트코인에 올인한 이 기업, 또 비트코인 사들인다

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사들인 데 이어, 5억 달러(약 6천57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또 발행한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은 이날 2031년 만기가 도래하는 5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순 수익금을 일반 기업 목적뿐 아니라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엑스를 통해 회사가 전환사채와 초과 현금을 사용해 약 8억 2천200만 달러(약 1조 812억원)에 가까운 비트코인 1만2천 개를 추가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만5천 비트코인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이회사의 비트코인 평가액은 150억 달러(약 19조 7천310억원)가 넘은 상태다. 마이클 세일러는 11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은 금의 위대한 속성은 모두 갖추고 있지만 단점들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을 뉴욕에서 도쿄로 몇 분 안에 이동하기 어렵지만 비트코인은 쉽게 가능하다"면서 "비트코인이 결국 금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는 비트코인 상승세로 인해 연일 상승 중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2023년 346% 급등한 이후 올해 들어 약 180% 상승한 상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원래 소프트웨어 회사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비트코인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3.14 10:54이정현

런드리고, 5년 간 누적 세탁량 2천만장...주문량 연평균 70%↑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탁 없는 생활의 시작'을 알린 런드리고는 밤 10시까지 세탁물 수거를 요청하면 다음 날 밤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세탁물을 다시 문 앞으로 배송해준다. 런드리고는 드라이클리닝, 생활 빨래, 이불, 신발, 프리미엄 세탁, 수선 등 세분화된 세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런드리고는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세탁 주문량이 연평균 70% 증가하며 누적 세탁량 2천만장을 기록했다. 이용자 수도 2021년 24만4천가구, 2022년 46만6천가구에서 2023년 72만가구로 가파르게 늘었고, 유료 활성 고객수가 25만 가구에 달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고객 경험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공정 효율화, 물류 자동화를 구현해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며 매출액 역시 2019년 16억원, 2020년 70억원, 2021년 153억원, 2022년 370억원, 2023년 492억원으로 최근 5년간 3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서울 강서·성수, 경기 군포, 부산 등 4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거점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1일 세탁 주문 건수 5천가구를 돌파했다. 런드리고는 자체 개발한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시작으로 RFID를 도입해 세탁 바코드를 없애는 등 세탁 경험 혁신을 거듭해왔다. 뿐만 아니라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설계에도 힘을 쏟으며 세탁과 다림질까지 완료 된 레디 투 웨어 와이셔츠를 출시하는 등 커머스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넘어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B2B 호텔 세탁 서비스 '호텔앤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해 세탁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런드리24는 최근 매장 수 145개를 넘어섰다. 런드리고는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런드리고의 정체성을 담은 런드리고딕 서체를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헌다.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수거 신청 ▲친구 추천 ▲스토어 제품 구매 ▲이불 세탁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200만원 상당의 LG 오브제 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세트, 1년 세탁 해방권, 스타벅스 쿠폰 등을 증정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나만의 런드리고 활용법, 특별한 순간 등 사용 후기를 남기면 수상작을 선정해 순금 1돈, 3개월 세탁 해방권, PB 상품을 주는 '런드리고 백일장'도 열린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런드리고가 5년 전 유일무이한 비대면 모바일 세탁 모델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국내 세탁 산업을 혁신하고 양적, 질적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세탁 경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0:36백봉삼

비트코인 시세 급등...암호화폐 탈취 해킹 주의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거래자를 노린 표적형 사이버 공격이 늘었다. 해커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로 조작된 파일을 공격에 악용하고 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악성파일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암호화폐 거래자 단말기를 장악한 후 지갑 주소와 비밀번호 등을 빼돌리려는 시도다. 공격자는 3월 7일 이후 '첨부.zip'이란 파일로 가장한 악성파일을 암호화폐 거래자 커뮤니티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 파일은 마치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가 올린 것처럼 보인다. 압축 파일 내부에는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첨부2_*** 메일 내용(참고).pdf' 등이 들어있다.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파일은 워드 문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로가기 링크가 포함된 악성파일이다. 공격자는 이 파일로 피해자 단말기를 장악하고 명령제어 서버에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다. 또 다른 하나는 의심을 덜받기 위한 미끼(Decoy)용 정상 PDF 문서다. 사이버 공격자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처럼 보이는 파일을 함께 사용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 공격자가 이중 확장자를 이용해 악성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이게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이콘과 확장자까지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공격은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등으로 전달되는데 압축파일 내부에 링크 파일을 포함한다"면서 "압축 해제 후 아이콘에 화살표가 나타나면 해킹 시도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공격은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인 코니 APT로 분석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암호화폐 악성코드 공격이 지난해 '국세청 우편물 발송 알림 사칭'이나 '통일 및 북한 인권 분야 표적 공격'과 유사도가 높다고 밝혔다. 코니 그룹은 비트코인 거래 관계자나 대북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위협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들은 주로 LNK, VBS, BAT 유형의 악성코드를 개발해 공격 이용한다. 위협 행위자는 시그니처 기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명령&제어(C2) 서버와 명령 코드를 계속 바꾸고 있다.

2024.03.14 10:05김인순

비트코인 ETF, 하루 유입액 10억 달러 돌파... 유동성 위기 경고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일일 유입액이 10억 달러(약 1조3천170억 원)를 넘어섰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디크립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많은 유입액을 기록한 상품은 블랙록이 출시한 'IBIT'로 8억4천900만 달러(약 1조1천181억 원)가 유입됐다. 지난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후 누적 순유입액은 111억 달러(14조 6천187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 상품은 총 8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4%에 해당한다고 디크립트는 보도했다. 다만 비트코인 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런 추세라면 6개월 안에 매도 측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2024.03.14 08:41김한준

비트코인 7만3천 달러도 넘었다…또 최고가 경신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만3천 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3시14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오후 4시) 24시간 전보다 2.86% 오른 7만3천92달러(약 9622만원)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거래 가격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7만 달러를 돌파하고 11일엔 7만2천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강세장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데다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4.03.13 17:17이정현

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출시

LG전자가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크기가 장점이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어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하면 약 50% 에너지가 절감된다. 국내에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천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에 불과하다. 고객은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로 3kg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트롬 워시콤보는 하단에 4kg 용량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드럼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를 3-in-1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워시콤보로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가능하다. LG전자는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트롬 워시콤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디테일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한다. '자동세제함'이 상단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스페이스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릴리 화이트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449만원이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트롬 워시콤보 구입 시 20만원의 캐시백을, 미니워시와 함께 세트 구입 시 6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4월 8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05신영빈

태국, 기관-전문투자자의 美 비트코인 ETF 투자 허용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투자를 허용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SEC 이사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가상자산이 아닌 증권으로 정의하고 미국 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동의했다. 다만 태국 기관투자자와 전문투자자만 미국 증권거래소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다. 포르노농 부드사라트라군 태국 SEC 사무총장은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허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요구했으나 위험도가 높아 자산운용사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3.13 09:5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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