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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한파 직격탄 1위는 '건설업'...전년 比 68%↓

진학사 캐치의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공고 수가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토목 업계는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채용이 68% 줄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작년과 올해 상반기(3~4월)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수를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채용공고 수는 1만4천534건으로 작년 동기 공고 수인 1만5천256건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건설/토목' 분야에서 공고가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용이 1천268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412건에 불과해 무려 6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신규 채용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생산' 업계도 공고가 29%가량 줄었다. 올해 등록된 제조/생산 공고는 총 4천529건으로 지난해 6천374건 대비 1천800건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다른 업계와 비교해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등록 공고 수 자체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를 제외한 다른 업계에서는 채용이 증가했다. 특히, '교육/출판' 분야는 지난해 공고 수 273건에서 올해 495건으로 81%가량 늘었다. '은행/금융' 업계 또한 작년에 1천72건에서 올해 1천635건으로 53%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판매/유통(32%) ▲미디어/문화(30%) ▲IT/통신(21%) ▲서비스(1%) 순으로 공고가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구직자 지원이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제조/생산'이었다. 공고 당 평균 지원 클릭 수가 40건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은행/금융' 업계가 31건, '판매/유통' 분야가 25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지원이 저조했던 업계는 '교육/출판' 분야로 평균 지원 건수는 10건이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특히 건설업의 경우,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신규 채용 및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채용 회복까지 직무 역량을 쌓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8:43백봉삼

美 웰스 파고 은행,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매수 공개

미국 웰스 파고 은행이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한 내역이 공개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GBTC를 매입했다. 웰스 파고의 GBTC 투자 금액은 14만 1천817달러(약 1억9천500만 원)다. 웰스 파고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반복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자체 가상자산을 시험한 바 있다.

2024.05.12 09:35김한준

中 전기차 질주하자 日 기업들 '급제동'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27.3% 감소한 11만8천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월 보다 22.2% 하락한 7만3천831대를 판매했으며, 닛산은 지난해 같은 월 보다 10.4% 줄어든 5만4천9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일본 자동차의 고전은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940만 대(내수 시장 830만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09만 대로 신차 판매량 중 31.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팔린 51만6천 대 중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26만 대를 기록하면서 신차 판매분의 50%를 넘어섰다. 전기차 출시에 더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3.8%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이 수치는 24.1% 였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1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2% 늘었지만, 유독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혼다는 2020년 중국 시장에서 1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지난해 123만4천200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1~4월 누적 판매량이 28만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미 10.9% 줄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전략도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차이징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합작사를 통해 향후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기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DMI(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8대의 친환경자동차(NEV)를 출시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73%의 닛산 브랜드 상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2024.05.10 07:49유효정

대만 포모사 샌디왕 회장, KAIST에 '규모의 투자'

오는 13일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샌디 왕 회장이 KAIST를 찾는다. 리더십 특강과 첨단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만의 3대 그룹 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이하 포모사 그룹)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AIST를 찾는 샌디 왕 회장은 현재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다.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오너다. 포모사와의 협력을 조율해온 KAIST 김대수 생명과학대 학장(뇌인지과학과 교수)은 "샌디 왕 회장이 첨단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상호 인력양성 등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KAIST 내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규모에 맞게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샌디 왕 회장은 포모사 2대 회장으로 중국이나 일본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국제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모사 그룹 오너가 KAIST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 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연관된 KAIST 연구 현황과 기술 등을 돌아본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지도 및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 방안으로 양 기관은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와 배터리 응용 연구, 장경대학·장경기념병원과 연계된 줄기세포 및 유전자편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KAIST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모사 그룹 투자와 협력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3월 포모사 그룹이 설립한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모사 그룹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AIST 바이오 및 공학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샌디 왕 회장 방문으로 대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샌디 왕 회장의 선친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이 일군 회사다.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철강, 중공업, 바이오,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대만경제의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융칭 회장은 자신이 일군 기업과 재산은 '국민의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모사 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장경대학, 장경기념병원 및 명지과기대도 왕융칭 회장이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24.05.09 12:31박희범

북미 사로잡은 삼성SDS, 구매공급망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삼성SDS가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천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지분 인수를 통해 엠로의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삼성SDS의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0:25장유미

장 건강 좌우하는 건 미생물이 아니라 '1409 단백질'이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특정 미생물이 분비하는 단백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실험동물자원센터 이철호, 김용훈 박사 연구팀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장 노화나 장 손상 억제를 위한 장내 미생물 유래 신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장 미생물 중 하나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이하 아커만시아)에 주목했다. 아커만시아는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다.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 염증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단백질 'Amuc_1409'를 분석한 결과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장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Amuc_1409'는 인간과 마우스 장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장 줄기세포 증식과 장 상피세포로의 성장을 활성화하고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항암제로 인해 손상된 장의 재생을 촉진했다. 노화로 인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이 저하된 마우스 모델과 고령 마우스로 제작한 장 오가노이드에 이 'Amuc_1409'를 투여한 결과 장 줄기세포 수와 재생 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생기는 이유도 규명했다. 'Amuc_1409'가 세포와 세포를 이어주는 분자인 상피 카데린 단백질과 결합해 장 줄기세포 재생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와 관련한 논문은 제1저자로 생명연 강은정 박사 과정 연구원과 김재훈 박사, 표준연 김영은 박사가 올랐다. 생명연 이철호‧김용훈 박사, 표준연 강덕진 박사는 교신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연구책임자인 이철호 박사는 “출연연 간 협력 연구를 통해 'Amuc_1409'의 장 항상성 유지능력과 그 기전을 규명한 것”이라며, “향후 노화 또는 손상에 의한 다양한 장 질환에서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4월 6일)에 게재됐다. 연구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5.08 14:11박희범

1Q 아이폰15 프로맥스 가장 많이 팔렸다…갤S24는 5위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와 S24가 올해 1분기에 나란히 전 세계 판매량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판매랑 톱10을 양분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갤럭시S24 울트라는 5위(점유율 1.9%), S24는 9위(1%)로 집계됐다. 애플은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4위를 차지했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올랐고,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4가 뒤를 이었다. 8위를 차지한 아이폰15 플러스까지 톱10에 애플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다. 지난해 1분기에는 보급형 모델 갤럭시A13이 그해 신제품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많이 팔렸지만, 올해는 플래그십 모델이 더 많이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의 조기 출시 전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갤럭시A15 5G가 6위, 갤럭시A54가 7위, 갤럭시S24가 9위, 갤럭시A34가 10위를 기록하며 톱10 중 삼성전자 5개 모델이 포함됐다. 판매량 상위 10개 스마트폰이 모두 5G 제품인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또한 상위 10개 모델 중 7개가 600달러(약 81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에 해당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프리미엄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소비자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성능을 보장하는 고급형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제조사들이 생성형 AI를 포함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위 판매량 10개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07 17:33류은주

플레이오토, '토스 공동구매' 연동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토스와 사업협력을 통해 토스 공동구매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공동구매는 셀러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론칭한 서비스다. 플레이오토는 토스전용 웹솔루션을 개발해 토스 공동구매의 '셀러 어드민'에서 제공하는 셀러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토스 공동구매 서비스 '셀러 어드민'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셀러가 판매 중인 상품을 자동으로 등록해 준다. 번거로운 반복 작업이나 프로그램 사용없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쉽고 빠른 재고관리, 상품 수정 등이 가능해 신규 플랫폼 입점 시 이커머스 전문 인력의 부재와 비용 및 시간 소요 등의 부담으로 인한 플랫폼 확장의 어려움을 개선했다. 또한 플레이오토 이커머스 솔루션(2.0, EMP)과의 연동을 지원해 기존 플레이오토 셀러들도 토스 공동구매 쇼핑몰 플랫폼으로 빠른 채널 확장과 동시에 새로운 매출 발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플레이오토의 시장 영향력이 확장되고 더 많은 고객분들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향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셀러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7 13:09안희정

SAP코리아, 경동나비엔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경동나비엔이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SAP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의 SAP 솔루션 도입 이유로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모듈 확장성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충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꼽았다. 경동나비엔은 선구적인 결정으로 SAP S/4HANA를 도입할 예정인 만큼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클라우드 구매 솔루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젠컨설팅과 함께 SAP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를 구축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공급사의 수명주기 및 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단일 시스템에서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략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견적 및 가격을 요청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싱 문서(RFx) 생성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견적 작업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90개국에 걸쳐 연간 5조 3천억 달러 이상의 상거래를 담당하는 B2B 네트워크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해져 한 단계 진보한 전략구매 업무가 가능해졌다. 경동 4개 법인의 표준 프로세스를 사전 정의된 템플릿으로 정리해 빠르고 쉽게 견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략구매 과정은 계약 정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보장해 계약 주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투명성과 회복탄력성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효율적 전략구매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자사의 자연어 생성형 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SAP 아리바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작년 9월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무역금융과 SAP 아리바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7월에 LG CNS 김대성 상무가 SAP 나우 서울 2023 무대에 올라 '싱글렉스, 전 세계 구매 업무를 혁신하는 지속 가능 SaaS with SAP 아리바 & BTP'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4.05.07 11:42김우용

X 창립자 잭 도시, 비트코인 개발 지원 위해 285억 원 기부

X(구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핀테크 기업 블록의 대표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과 분산형 소셜 미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오픈샛에 2천1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부했다고 영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샛은 이번 기부금 중 1천500만 달러는 일반 기금, 500만 달러는 펀드 기금, 100만 달러는 운영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집중해 다양한 개발자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약 1천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100명 이상에게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잭 도시의 기부금에는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위한 변호 자금 지원을 위한 내용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5 11:22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연일 하락세...홍콩 ETF-반감기 종료도 효과無

반감기 종료 이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비트코인 시세가 주춤하다. 홍콩에서 현물 ETF 거래가 개시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한 수준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것이라 예상했던 전망은 어느 사이 줄어들고 하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4만2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월 미국 내 현물 ETF 출시 효과에 한때 7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긴장이 높아지고 미국이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상승동력을 일은 비트코인은 4월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3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5만 9천 달러(코인마켓캡 시세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개월 사이 약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3일(오전 11시 현재) 4% 가량 시세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더 큰 수준의 하락세가 지난 한달간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했던 셈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낮은 자리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5만2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에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억6천400만 달러(약 7억7천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반감기 종료 효과와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해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과 금리 인하가 요원하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종료되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채굴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마저 AI 시장에 눈길을 돌릴 정도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아직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못 주고 있는 상태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기 전까지는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큰 상태이며 이런 분위기가 시세에도 영향을 주는 듯하다"라고 전망했다.

2024.05.03 11:51김한준

산업부, 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도입가격 안정화 꾀해

정부가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하고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입계약 기본 방향과 도입조건 평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장·단기)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한다. 국제 에너지시장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에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이 낮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향후 2~3년 이내에 가스공사의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돼 기간계약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천연가스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입자문위원회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조건을 최우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입계약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천연가스 도입계약은 장기간 가스수급과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요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천연가스 국제 시황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해 도입계약이 적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5주문정

英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제 5만 달러~5만2천 달러 근방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1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의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세 추가 하락의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랜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한때 가격이 치솟으며 7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2일 현재 5만8천 달러 미만(코인마켓캡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5.02 08:31김한준

kt클라우드, 전자금융거래법 대비 원스톱 서비스 나선다

kt 클라우드가 법무법인 세종과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kt 클라우드는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세종 사옥에서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클라우드 최지웅 대표,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불업 등록 관련 물적설비, 법률자문 등 제공 및 금융 컴플라이언스 지원에 필요한 각 사의 역할과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자금융거래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선불업 등록에 따라 신규 전자금융업 등록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적요건 구성, 법률자문, IT솔루션 등 전반적인 요소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전자금융거래법은 지난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와 선불업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정된 바 있다. 오는 9월 시행되는 개정법에서는 현행법과는 달리 전자식으로 전환된 지류식 상품권과 단일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마일리지·크레딧 등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됨에 따라 그 규율 범위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는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 등록 필요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다. kt 클라우드는 다수의 금융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선불업 등록이 필요한 기업에게 시스템 환경, 솔루션, 보안 체계 구축 등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백업장치, 정보보호시스템 등 안정적인 물적설비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금융, 조세, 중재, 노동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들이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강화되는 영업행위 규제 준수와 관련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규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및 충족 수준을 검토하는 등 등록 절차 전반에 걸쳐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지웅 kt 클라우드 대표는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경험과 전문 컨설팅 역량, 합리적 네트워크 비용 등을 기반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법무법인 세종과 협력을 통해 선불업 등록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사전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09:51장유미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 한다

삼성전자가 5월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의상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살균 코스' 기능을 통해 유해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비활성화, 빈대 제거까지 가능해 아이 몸에 직접 닿는 의류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오치오 부사장은 "스마트한 AI 기능과 혁신적인 세탁건조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협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비스포크 AI 콤보가 함께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AI가전=삼성' 공식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4.04.30 08:38이나리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앞둔 홍콩...국내 거래소 관심↑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홍콩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홍콩 SFC는 지난 15일 미국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은 세계 최초다. 가장 먼저 거래되는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이 출시한 상품이다. 홍콩 증권시장에 출시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과 달리 현금 및 현물 상환이 허용된다. 미국은 현금 상환만 허용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는 현금은 물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ETF 환매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가상자산 허브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지역보다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반응이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금 상승세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다. 지난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된 후 가상자산 시장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런 기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하더라도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시세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타난다. 특히 이런 의견은 홍콩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수록 점점 강해져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홍콩에 출시된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중국 투자자의 투자는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보고서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미국 증시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홍콩에 출시된 상품이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당장 중국 자본이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에 몰릴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 다만 이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기에 당분간 글로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개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 상품 출시는 물론 투자도 불가능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시류가 국내까지 닿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거래가 시작된 지역 외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여부를 두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영국에서는 기관투자자에 한해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에 대한 승인도 논의 중인 상태다. 호주 증권거래소도 여러 자산운용사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 여부에 대한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오는 5월 중 예정된 이복현 금융위원장과 미국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4.29 11:44김한준

매수는 줄고 인출은 늘고...美 경기침체에 비트코인 ETF 인기↓

미국 경기침체 여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며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 인출액이 약 2억1천800만 달러(약 3천3억 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다는 내용을 담은 연방 경제보고서가 발간된 직후 이뤄졌다. 디크립트는 해당 보고서를 두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23년만에 최고치로 인상한 후 당분간 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풀이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매수세는 줄어들게 된다.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된 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블랙록의 IBIT(iShares Bitcoin Trust)는 71일간의 자금 유입 이후 처음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다.

2024.04.29 09:21김한준

[미장브리핑] 호주 ASX 현물 비트코인ETF 거래 검토중

미국과 홍콩의 뒤를 이어 호주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호주 주식 거래의 약 5분의 4를 소화하고 있는 호주증권거래소(ASX)가 2024년 말 이전에 현물 비트코인 ETF를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베타 셰어스(BetaShares)가 ASX에서 비트코인ETF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다른 업체인 디지털엑스(DigitalX)도 지난 2월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유사한 ETF를 제공하는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는 2월에 신청서 재제출했다. 베타셰어스 저스틴 아르자돈(Justin Arzadon)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SX 대변인은 거래소가 "가상자산 기반 ETF 승인에 관심이 있는 여러 발행자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다. 호주의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연금 시장은 가상자산 ETF 유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 퇴직 자산의 약 4분의 1은 개인이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2년 전 호주 주식 거래량의 5분의 1 미만을 차지하는 'CBOE Australia'에 비트코인 ETF가 상장된 바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코스모스 자산운용은 2022년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지만 유입량이 적어 그해 말 해당 펀드를 상장폐지했다. 미국이 비트코인 ETF를 상장 530억달러를 집금했으며 홍콩에서도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4.04.29 08:26손희연

데이터앤리서치 "코인원,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정보보호' 게시물수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관련 정보량이 많은 거래소는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명' + '정보보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코인원은 이번 분석에서 458건의 '정보보호'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위의 정보보호 대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업비트가 분석 기간 323건의 관련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업비트는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버그바운티'의 3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업비트는 3차 버그바운티에 최대 포상금을 2억 원으로 인상, 이와 함께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없애고 상시 신청으로 운영하는 등 보안 취약점 발굴 및 보완에 노력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지난해 1년간 총 283건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가상자산거래소 '정보보호'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이어 코빗이 23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지난 2023년 고팍스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4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코인원은 지난해 1분기 '가상자산 보호' 관심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정보 보호'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면에서는 2022년 대비 업비트가 200% 가까이 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4.24 17:11김한준

中 스마트폰 시장 각축…1위-6위 점유율 차 '2.8%P'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 기업들 간 점유율 차이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1위 비보와 6위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가 2.8%p에 불과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5%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4.6% 늘었다. 1분기 점유율 순위는 비보(17.4%), 아너(16.1%), 애플(15.7%), 화웨이(15.5%), 오포(15.3%), 샤오미(14.6%) 순이다. 6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점유율 총 합은 5.5%에 불과해 상위 6개 기업이 대부분 시장을 차지했다. 6개 기업 중 1분기 가장 큰 판매량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은 화웨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9.7% 상승했다. 화웨이가 매각한 스마트폰 기업인 아너 역시 11.5%의 상승세로 2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큰 판매량 하락폭을 보인 기업은 애플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9.1% 줄었다. 오포도 15.5%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탑2에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뚜렷한 선두 기업없이 여러 개 기업이 시장을 나눠가지는 다자 경쟁 시장이 됐다. 애국주의에 밀려난 애플의 중국 판매량이 하락한 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 본토 브랜드들이 세력을 키운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모색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이 중급 시장에 침투해들어갈 것으로 봤다. 고급 스마트폰 기능이 중저가 모델로 보급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24.04.24 07:06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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