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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토, 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 체결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물류 IT 솔루션 기업 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OMS)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 연계를 강화해 이커머스 셀러와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주문, 재고 관리, 출고 지시 등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이커머스·물류 현장에서는 OMS와 WMS가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플레이오토와 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일관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시스템 연계를 넘어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협업을 확대해 셀러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토는 23만 셀러를 보유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11번가·쿠팡·G마켓·이베이·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 개 쇼핑몰을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재고, 정산, 문의, 배송 관리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현철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겪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7:25류승현

누누티비 폐쇄 2년…불법 스트리밍 '풍선효과' 줄어들까

“어제까지 잘 되던 플랫폼이 오늘 막혔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 없습니다.” “언제든지 플랫폼에 다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한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이 이용 설명란에 올린 안내문이다. 국내 최대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이었던 '누누티비'가 폐쇄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불법 콘텐츠 유통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접근 차단 직후 새로운 도메인과 접속 경로를 안내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면서, 누누티비를 잇는 유사 플랫폼들이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무단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누티비 운영자는 최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국내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자에게 내려진 처벌 가운데 비교적 중형에 속한다. 나아가 최근 국회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인데, 그럼에도 업계는 “운영자 개인에 대한 처벌만으로는 불법 스트리밍 생태계를 끊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형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법 스트리밍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차단 직후 텔레그램·SNS 등을 통해 새로운 접속 주소를 공유하거나, 해외 서버로 거점을 옮기는 방식으로 빠르게 복구된다. 이용자들에게는 “곧 다시 접속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공공연히 노출되고 있다. 이런 플랫폼의 수익 구조는 광고 수익과 이용자 트래픽 확대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불법 사이트들은 성인 광고·도박 광고·가짜 투자 광고 등을 대량으로 노출해 광고비를 확보한다. 특히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이용자들의 불법 시청을 유도하고 있다. 운영 사이트 하나가 차단돼도 계속 등장하는 배경에는 낮은 비용 구조가 있다.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이나 판권 확보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외 서버와 저가 도메인을 활용해 운영비를 최소화한다. 반면 광고 노출을 통한 수익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는 만큼, 운영자 입장에서는 제재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다시 사이트를 개설하는 유인이 사라지지 않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벌어들인 것보다 더 뱉게'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는 제도 보완에 나섰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에는 기존 법에 없던 최대 5배 수준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시행될 경우, 불법 스트리밍으로 얻은 수익을 넘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실제 피해액을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민사상 배상이 제한적이었지만, 제도가 도입되면 불법 유통 자체에 대한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징역형과 벌금 상한도 상향된다. 기존 저작권법은 저작권 침해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새해엔 '제2의 누누티비' 사라질까 업계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 근절에 기대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불법 유통 시장은 과거부터 규제를 피해 현재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온 구조이기 때문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불법 스트리밍은 단순히 사이트 하나를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운영 대비 수익 구조, 이용자 인식, 제재 수위가 동시에 바뀌지 않으면 '제2의 누누티비'는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징벌적 손해배상이 법제화되면, 결국 이 시장도 사라지는 타이밍이 올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저작권법 개정안이 불법 스트리밍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미봉책에 그칠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2025.12.15 17:20진성우

공공·주민 함께 만든 100MW급 국내 최대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전이 제주에 100MW급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준공,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5일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5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건설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발전산업을 넘어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으로 확장되는 분야”라며 “앞으로 해상풍력 터빈전용설치선, 345kV 해상변전소 핵심기자재 등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제주한림 사업은 한전·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기술 등 발전공기업이 투자하고 개발·운영 전 과정을 주도했다. 터빈·하부구조물·케이블 등 주요 설비를 국산 기자재로 구성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특히, 한림읍 수원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총 사업비의 4.7%에 해당하는 300억원을 투자해 매년 발생하는 배당금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주민상생형 이익공유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상생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계획된 예산과 일정을 준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전은 민간과 경쟁하지 않고 공공영역에서 2.7GW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후, 민간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에너지보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한림해상풍력은 공기업 주도로 국내 기술과 제작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모범적인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사업”이라며 “지난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계획에 따라 항만·선박·금융 등의 지원 기반을 확충해 발전단가를 점진적으로 낮춰 가면서 보급 속도를 가속하고,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호현 기후부 차관, 문대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12.15 17:20주문정

동아오츠카, 일본인 공동대표 13년 만에 교체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등을 생산하는 한일 합작 음료사 동아오츠카가 13년 만에 일본인 공동대표를 교체했다. 15일 동아오츠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인 코나가이 켄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나가이 신임 대표는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한국 측 박철호 대표와 코나가이 신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동아오츠카를 이끌어온 일본인 타치바나 토시유키 대표는 정년퇴임으로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코나가이 켄 신임 대표는 일본 오츠카제약 본사에서 품질본부 품질보증실 실장을 맡는 등 품질·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품질 정책 수립과 운영에 관여하며 그룹 내 품질 관리 체계를 맡아왔다. 동아오츠카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사로, 오츠카제약이 지분 50%,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명씩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 왔다.

2025.12.15 17:17류승현

암참 회원사 우버...공정위 만나 "택시 플랫폼 규제 개선 필요"

공정거래위원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진행한 간담회에서 택시 플랫폼을 가맹사업으로 규율하는 현행 제도가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버택시 측의 의견이 나왔다.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미국계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암참 회원사와 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플랫폼 규제와 경쟁당국의 역할·독립성 등을 중심의 질문을 던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우버택시 측은 택시 플랫폼 사업에 가맹사업법이 기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버 사내변호사는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택시 플랫폼이 가맹사업 형태로 규율돼 있다”며 “외식업 중심으로 설계된 가맹사업법 규정이 택시 서비스 특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버 측은 “가맹사업법상 정보공개와 숙고기간 15일 규정으로 인해 택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이로 인한 부담이 승객 등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며 “계약 해지 절차가 엄격해 평균 연령이 높은 택시 기사들이 절차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택시 플랫폼이 일반적인 가맹사업과 다른 특성을 가진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게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예시로 든 숙고기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15일에서 7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고, 이를 활용하면 현실적인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맹사업법은 본부와 가맹 기사 간 협상력 불균형을 보완하고, 가맹사업자 보호를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위의 독립성과 경제분석 역량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힌 한 참석자는 “미국에서는 공정당국의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다”며 “한국 공정위는 그런 구조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참석자는 “기업결합이나 경쟁 제한 효과를 판단할 때 경제학자들이 보다 독립적으로 분석하고 권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정위는 변호사와 경제학자가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FTC에 비해 조직 규모가 작고 경제분석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며, 경제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질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평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급진적인 과세나 사유재산권 부정을 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지대를 공공이 일정 부분 공유하는 방식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정치적 제약이 없다면 과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많은 경제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2025.12.15 17:12류승현

위치스, XR체험콘텐츠 '신드바드의 대모험' 5G MEC 기반 고도화

위치스(Witches, 대표 고미아)가 XR 체험콘텐츠 '신드바드의 대모험'을 5G MEC(Mobile Edge Computing) 환경으로 고도화, 글로벌 실감형 체험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섰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신드바드의 대모험'은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항해가 신드바드의 모험담을 모티브로 한 실감형 XR 콘텐츠다. 신드바드는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며 거대한 파도와 폭풍, 신비로운 섬과 새로운 생명체 등을 마주하는 인물이며, 개발된 콘텐츠는 관람객이 신드바드처럼 직접 항해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수행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영상 관람형태를 넘어, 실제 배를 조종하는 듯한 물리적 체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배의 조타기와 연동된 엑추에이터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항해 상황에 따라 전달되는 진동과 움직임을 XR 화면과 함께 체험한다. 파도에 따른 흔들림, 급선회 시의 기울기 등 물리적 감각 요소가 정교하게 결합,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5G MEC 환경을 적용한 글로벌 서비스 운영이다. 5G MEC(Mobile Edge Computing)는 기존 이동통신망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 서비스 반응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신드바드의 대모험' XR콘텐츠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서남권 메타버스콘텐츠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실제 전시체험 현장에서의 운영성 및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위치스는 이번 고도화 과정을 통해 영어·일본어·태국어 다국어 버전을 제작했고, 해외 사용자가 바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마련했다. 언어별 안내 음성과 스토리 전달 방식을 국가별 사용자에게 적합하게 정비하고 글로벌 전시체험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고미아 위치스 대표는 "앞으로 해외 박물관, 과학관, 테마형 전시공간과 협업하고 교육형 콘텐츠로 확장을 통해 '신드바드의 대모험'을 글로벌 관람객에게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대표 XR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10방은주

'2025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 열려...경영대상 이근재 앤쌤 대표

KAIST 컨버전스 AMP(이하 KCAMP)의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위원장 최정식)가 지난 12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5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이스트 KCAMP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경영, 기술, 사회공헌, 혁신 등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동문 기업가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이번 시상은 ▲경영대상 ▲기술대상 ▲사회공헌대상 ▲혁신대상 ▲특별공로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영대상'은 앤쌤 이근재 대표, '기술대상'에 이앤켐솔루션 김신동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사회공헌대상'에는 닥터반마취통증의학과 반종민 원장이, '혁신대상'에는 유병용 하나투어 법인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이근재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앤쌤은 법률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한 선도 기업으로, 국내 법률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협력형 지능을 기반으로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기술대상'을 수상한 이앤켐솔루션 김신동 대표는 혁신적인 친환경 화학 소재 및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반종민 원장은 닥터반마취통증의학과의 대표원장으로 재임하며 환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KCAMP의 명예를 높인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혁신대상'의 영예는 하나투어 인증기업인 좋은느낌동행 대표이자 해우담, 밀회관, 숯부래 등 주요 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병용 대표에게 돌아갔다. 유 대표는 관광 및 외식 산업 전반에서 품질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고객 경험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를 통해 관광과 외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특별공로상 부문에서는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KAIST 컨버전스 AMP 책임교수)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장(KAIST 컨버전스 AMP 제2대 책임교수) ▲류석영 KAIST 전산학부 학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교수이자 KCAMP 제4대 책임교수로 재임하며, AI 연구 성과를 산업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KCAMP의 융합 플랫폼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챔피언 대회' 대상 수상을 통해 KCAMP의 대외적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장은 KCAMP 제2대 책임교수로 재임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비전으로 KCAMP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끈 공로로, 류석영 학부장은 KAIST 전산학부를 이끌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AI·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에 앞장서면서 KACM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이스트 컨버전스 AMP 총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의 최정식 위원장은 “AI 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리더 유형이 바로 융합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융합형 리더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KCAMP 동문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사회발전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09안희정

[영상] 사람 없는 테슬라 로보택시 포착…머스크 "시험 운행 시작"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 모니터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포착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X) 사용자 @Mandablorian는 “방금 차 안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를 봤다”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테슬라 모델Y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차량 내부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형태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향후 출시될 테슬라 로보택시 전용 플랫폼 시험 차량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핸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모두 비어 있었다. 머스크 CEO는 지난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3주 안에 안전 모니터 없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렉트렉은 이를 두고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개발에서 분명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시스템이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대비돼 있음을 입증할 충분한 안전성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위험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는 지금까지 일부 선별된 영상과 단편적인 사례, 주행 거리와 같은 개략적인 통계만 공개했을 뿐, 웨이모(Waymo) 등 경쟁사가 규제 기관에 제출하는 수준의 비감독 자율주행에 대한 상세한 안전 데이터는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12.15 17:08이정현

"AI 혜택, 대기업만 누린다"…전문가 406명이 경고한 2026년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침투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디지털협력기구(DCO)가 발표한 '디지털 경제 트렌드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디지털 경제는 전 세계 GDP 성장률의 3배에 달하는 9.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범용 AI 모델에서 산업 특화 AI로의 전환,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부상, 그리고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대형 AI 모델 시대는 저물고, 산업 맞춤형 '버티컬 AI'가 주도권 쥔다 리포트는 AI 생태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AI 경쟁력의 핵심은 모델의 크기와 규모였지만, 이제는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Vertical AI)'가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티컬 AI란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등 특정 산업이나 공급망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설문에 참여한 406명의 전문가(대기업 기술 임원 272명, 정책입안자 60명, 디지털 경제 전문가 74명) 중 대다수는 버티컬 AI가 향후 18개월간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포트는 버티컬 AI의 잠재적 경제 가치 창출 규모를 약 5조 7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실제로 버티컬 AI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의 AI 어시스턴트는 월 230만 건 이상의 고객 상담을 처리하며, 기존 11분 걸리던 문의 해결 시간을 2분으로 단축했다. 인도 정부의 다국어 번역 플랫폼 바시니(BHASHINI)는 철도 발권, 결제, 경찰 문서 작성 등 여러 분야에 동시 적용되며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사이버보안,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큰 사회경제적 영향력 예상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엔드투엔드 사이버보안 강화(Strengthening of End-to-End Cybersecurity)'가 2026년 가장 큰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칠 트렌드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5위권이었던 사이버보안이 1위로 급부상한 것으로,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와 보안' 테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가 더욱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디지털 생태계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보안 위험 노출이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민감한 데이터와 광범위한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유통되면서 디지털 위험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도 확대되고 있다. 리포트는 소규모 조직과 자원이 부족한 국가들이 특히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설문 응답자의 94%는 민간 부문이 디지털 경제 트렌드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한 반면, 공공 부문은 70%, 시민 사회는 43%에 그쳤다. 이는 디지털 경제 전환에서 정부와 시민 사회의 준비 수준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에이전틱 AI와 범용 로봇, 향후 3~5년 내 본격 등장 전망 리포트는 현재 진행 중인 12개 트렌드 외에도 향후 3~5년 내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킬 6개의 신흥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이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AI 시스템을 말한다. 설문 응답자의 68%는 에이전틱 AI가 3~5년 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알파벳(Alphabet)의 웨이모(Waymo)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미국 여러 도시에서 운영하며 주당 약 25만 건의 유료 탑승을 처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런던에서 첫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범용 로봇(Generalist Robots)'의 부상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AI 기반 모델의 발전으로 단일 작업만 수행하던 로봇이 다양한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다만 응답자들은 범용 로봇의 본격적인 대중화에는 에이전틱 AI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30년까지 2배 증가…지속가능성이 성장의 한계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는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청정에너지 개발 속도를 앞지르는 수준이다. 리포트는 에너지 공급 없이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이 제약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높고 불안정한 에너지 가격은 진입 장벽과 운영 비용을 높여 신규 기업과 중소기업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시장 경쟁력, 디지털 주권, 포용성,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 한편 기업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TSMC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시점을 10년 앞당겨 2040년으로 설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까지 10.5G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과 구글도 소형 모듈 원자로(SMR)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버티컬 AI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버티컬 AI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업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범용 AI 모델보다 해당 분야의 문제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Q2. 에이전틱 AI는 기존 AI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에이전틱 AI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AI입니다. 기존 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주문 처리, 청구 관리, 조달 업무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Q3. AI 발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청정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5 17:06AI 에디터

이노룰스, 코리아퍼스텍과 日 코드 변환 솔루션 시장 공략 '맞손'

이노룰스가 일본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룰스는 지난 12일 코리아퍼스텍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리아퍼스텍의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해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 내 기업·기관 다수는 1959년 출시된 구형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 기반으로 구축된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일본 컴퓨터 기업 후지쯔가 2027년 코볼 메인프레임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코볼을 자바 등 최신 언어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양사는 코리아퍼스텍이 보유한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 솔루션에 AI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연계 솔루션의 일본 시장 공급을 위해 공동 영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퍼스텍은 1988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과 금융부문 시스템 통합(SI) 및 IT 아웃소싱(IT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스마트 컨버전 스위트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해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노룰스는 일본 법인을 통해 히타치제작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일본 최대 보험사 등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노룰스는 일본 진출 초기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엄격한 일본 시장 기준을 충족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상직 코리아퍼스텍 대표는 "일본 레거시 시스템 시장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노후화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일본 시장 경험이 결합해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일본 내 마이그레이션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01한정호

"이제 AI가 대신 사고 결제한다"…AWS·비자, '에이전트 커머스' 표준 만들기 박차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비자(Visa)가 함께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안전하게 사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AWS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구축하는 개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와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의 오픈 블루프린트를 공개해 에이전트 중심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비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를 배포해 플랫폼 내에서 완전히 통합된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인증, 에이전틱 토큰화, 데이터 개인화, 사용자 의도 파악 등 핵심 결제 기능을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가 신뢰 기반의 에이전틱 결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비자와 AWS는 추론·행동·거래가 가능한 범용 에이전틱 커머스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공개 저장소에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는 익스피디아 그룹, 인튜이트, 라스트미닛닷컴, 유로스타 호텔 컴퍼니 등 업계 파트너가 참여했다. 블루프린트는 여행 예약과 리테일 쇼핑을 중심으로 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 MCP 서버 및 API와 연동돼 안전한 토큰화 결제를 지원한다. 향후 B2B 및 특정 결제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사용 사례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행 예약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항공, 숙박, 렌터카, 액티비티 등 전문 에이전트를 결합해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자동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리테일 쇼핑 에이전트는 제품 검색, 가격 비교, 체크아웃, 주문 추적, 반품 등 엔드투엔드 쇼핑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B2B 결제 에이전트는 ERP·CRM·회계·은행 시스템과 연동된다.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조건 기반 구매 등 자율적 거래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에이전틱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결합·확장할 수 있다. 루바일 비르와드커 비자 성장 부문 글로벌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틱 커머스는 의도에서 실행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뢰가 필요하다"며 "AWS의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역량과 우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대규모로 안전하고 상황에 맞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처드슨 AWS 에이전트코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일을 통해 AWS 고객이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도구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더욱 간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5 17:00장유미

러쉬코리아,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출시

러쉬코리아가 자사 프리미엄 멤버십인 '러쉬 어스(LUSH US)' 회원을 대상으로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러쉬코리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I 러쉬 살롱은 러쉬코리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처음 선보이는 개인 맞춤형 컨설테이션 및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다.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컨설테이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헤어 케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자신의 모발을 촬영해 러쉬 앱 내 AI 러쉬 살롱에 올리면, AI가 모발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헤어 케어 루틴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발의 유수분 균형, 손상도 등 주요 모발 고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세정·관리·스타일링 등 단계별 필요한 제품 큐레이션이 이뤄진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설테이션 경험을 디지털에서도 제공하기 위해 'AI 큐레이터' 유형을 구분해 도입했다. 러쉬 제품명과 특징을 반영해 개발된 AI 큐레이터 '엔젤', '와사비', 카마'는 각각 다정한 톤, 명확한 분석 톤, 전문적인 설명 톤 등 서로 다른 콘셉트를 지니고 있어, 고객은 원하는 스타일의 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향기 취향 선택, 사진 재등록, 채팅 입력 기능을 각각 최대 3회까지 활용해 컨설테이션 결과를 보완할 수 있다. 향기 보정 기능은 ▲스파이시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등 6가지 향 계열 중 최대 3가지를 선택하면 AI가 개인의 향기 취향을 반영해 제품 추천을 재구성해 제안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베타 기간 동안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6:53김민아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300 수냉식 서버 출하…고집적·고효율 인프라 구현

슈퍼마이크로가 고집적·고효율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을 적용한 수냉식 서버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GPU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HGX B300 기반 4U 및 2-OU(OCP) 수냉식 솔루션 출시·출하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이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가 요구하는 고성능 연산과 높은 GPU 집적도를 충족하는 동시에 전력·냉각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냉식(DLC) 기술을 적용해 고전력 GPU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OU(OCP) 수냉식 솔루션은 21인치 OCP 오픈 랙 V3(ORV3) 규격에 맞춰 구성됐다. 랙당 최대 144개의 GPU를 탑재할 수 있는 고수준의 집적도를 제공하며 블라인드-메이트 매니폴드 커넥션과 모듈형 GPU·CPU 트레이 아키텍처를 통해 서비스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보다 많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PU 8개를 단일 노드에 탑재해 GPU당 최대 1천100와트(W)의 전력을 소화한다. 단일 ORV3 랙은 최대 18개 노드, 총 144개의 GPU 구성이 가능하며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스위치와 슈퍼마이크로의 1.8메가와트(MW) 인로우 CDU를 통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다. 이같이 구성된 슈퍼클러스터는 최대 1천152개의 GPU까지 확장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4U 전면 I/O 수냉식 솔루션은 기존 19인치 EIA 랙 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규모 AI 팩토리에 이미 구축된 표준 랙 인프라에서도 2-OU(OCP) 솔루션과 동일한 연산 성능과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DLC 기술을 통해 시스템 발열의 최대 98%를 수냉식으로 제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줄였다. 엔비디아 HGX B300 기반 두 솔루션은 시스템당 최대 2.1테라바이트(TB)의 HBM3e GPU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과 멀티모달 추론 등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4 이더넷과 결합할 경우 커넥트X-8 슈퍼NICs를 통해 최대 800기가비피에스(Gb/s)의 네트워크 처리량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 효율성과 총소유비용(TCO) 절감도 이번 제품의 핵심 요소다. 슈퍼마이크로의 DLC-2 기술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이고 45도 온수 냉각 방식을 적용해 물 사용량도 최소화한다. 기존 냉각수나 압축기가 필요 없는 구조로,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을 낮췄다. 또 DCBBS 기반으로 L11·L12 단계의 사전 검증을 거쳐 랙 단위로 출하돼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시 가동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선보인 엔비디아 HGX B300 기반 수냉식 솔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가 요구하는 성능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충족한다"며 "업계에서 가장 컴팩트한 엔비디아 HGX B300 탑재 솔루션으로, 단일 랙에서 최대 144개의 GPU를 지원하고 검증된 DLC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냉각 비용을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DCBBS를 통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준비 시간 단축, 와트 당 최고 성능 구현, 설계부터 배포까지의 엔드투엔드를 통합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5 16:41한정호

[고삼석 칼럼] 방송산업의 미래 경쟁력, 왜 버티컬 AI인가

최근 세계 최대 콘텐츠기업인 월트 디즈니(Walt Disney)와 오픈AI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디즈니의 200여 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 및 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플랫폼인 '소라(Sora)'와 챗GPT에서 디즈니, 마블, 픽사 스튜디오 작품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AI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에서 공유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그의 팀이 만들어내는 것에 참여하고 싶다. 우리는 이것이 디즈니에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기존 사업모델의 파괴를 포함해 어떤 변화가 결국 일어날 것이라면, (그 기술에 의해 파괴당하기보다) 그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결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디즈니와 오픈AI의 전격적인 협력 발표에서 보듯이 생성형 AI가 콘텐츠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방송사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더 이상 “AI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다. 이제 관건은 “AI 시대에도 방송사가 콘텐츠 산업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이다. 디즈니와 오픈AI 간 전략적 제휴는 이 질문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 혹은 적용이 아니라 콘텐츠 IP를 갖고 있는 기업과 범용 AI 플랫폼 간 시장의 권력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일종의 공동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디즈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토리 IP와 캐릭터 자산을 보유한 콘텐츠 자이언트다. 오픈AI는 범용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두 기업의 접점은 분명하다. 디즈니는 AI를 통해 제작·후반·유통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오픈AI는 고품질 IP와 안전한 학습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협업이 던지는 진짜 메시지는 따로 있다. 즉 콘텐츠 기업이 범용 AI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주도권은 AI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경고다. 여기서 방송산업, 특히 국내 지상파방송사들이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버티컬 AI(vertical AI)다. 버티컬 AI란 범용 생성형 AI를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방송산업의 고유한 업무 구조, 콘텐츠 형식, 공적 책임, 권리 체계를 전제로 설계된 '미디어 특화 AI 모델'을 의미한다. 디즈니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가 '플랫폼 중심 AI 확장'의 전형이라면, 방송사에게 필요한 해법은 그 반대편, 즉 방송 또는 콘텐츠 중심의 'AI 내재화 전략'이다. 먼저 방송 분야 버티컬 AI의 출발점은 영상 데이터의 자산화다. 수십년 간 축적된 방송 아카이브 영상과 원고, 편집본 등은 그 자체로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데이터다. 이를 스토리, 장면과 인물, 맥락과 권리 단위로 구조화하고, 자산화하지 못한다면 방송사는 결국 AI 플랫폼 기업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존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디즈니가 IP 관리와 통제, 가입자 정보보호 등을 협업의 전제 조건으로 못 박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둘째, 멀티모달(multimodal) AI 모델의 구축이다. 방송에 특화된 AI는 텍스트 중심 LLM으로 대체될 수 없다. 성격이 전혀 다르다. 음성(STT/TTS), 영상 이해, 실시간 처리, 장르별 문법을 이해하는 AI가 결합돼야 한다. 이는 범용 AI 플랫폼보다 방송사들이 훨씬 잘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영역이다. 다시 말해 AI 시대에도 방송과 콘텐츠를 가장 잘 이해하는 주체는 여전히 방송사들 자신이다. 셋째, 제작과 보도 워크플로(workflow) 통합이다. 디즈니가 AI를 활용하는 핵심 목적은 '창작자 대체'가 아니라 '창작 효율 극대화'에 있다. 오픈AI와 협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디즈니는 '창작자 보호'를 특별히 강조했다. 지상파방송 역시 AI가 기획, 편집, 자막, 클립, 검수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 별도의 실험실이 아니라 실제 제작과 보도 현장에서 쓰이는 AI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마지막으로 AI 모델에서 신뢰와 책임 그리고 윤리 레이어의 구축이다. 디즈니가 오픈AI와 전략적 제휴에서 가장 신중을 기했던 부분은 브랜드 훼손과 오용을 둘러싼 리스크관리였다. 여전히 '공공재'로 인식되는 국내 지상파방송사들은 이보다 훨씬 더 엄격해야 한다. 뉴스와 시사 영역에서 AI는 반드시 '사람'의 최종 승인 구조 아래 작동해야 하며, 출처 확인이나 검증이 불가능한 AI 데이터의 활용이나 결과물의 활용은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지적하자면, AI 시대 지상파방송과 같은 콘텐츠 기업의 협상력은 기술이 아니라 IP와 권리 관리 능력이다. 방송사가 자체 버티컬 AI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향후 AI의 학습이나 2차 활용 그리고 글로벌 유통 과정에서 정당한 권리 보장과 대가 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디즈니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가 우리 방송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제 핵심은 AI를 제작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들이 AI라는 첨단 기술 그리고 AI 플랫폼 기업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이다. AI 시대에도 지상파방송사들이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범용 AI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느냐' 여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25.12.15 16:38고삼석

설 선물 사전예약 서두른 홈플러스...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예년보다 이르게 설 채비에 나섰다. 설을 60여 일 앞두고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다소 이른 일정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자료를 내고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51일간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설은 2월 17일로 61일 전부터 예약을 받는 것이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며, 최대 75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장기화로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5만원대 이하 선물 세트 비중을 전체 품목의 78%까지 늘렸다. 물가 인상이 이어지면서 가성비·실속형 선물 세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신상품의 83%를 5만원대 이하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전 예약 일정은 예년보다 빠르다. 홈플러스는 올해 설(1월 29일)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설 당일 기준 48일 전부터 예약을 받았다. 사전 예약 개시 시점만 놓고 보면 올해는 열흘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반면 경쟁사들은 아직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개시하지 않았다. 통상 대형마트들은 명절 선물 세트 사전 예약과 같은 공통 행사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자료를 배포해왔다. 올해 설에도 홈플러스(12월 8일)·롯데마트(12월 9일)·이마트(12월 11일)는 하루에서 이틀 간격으로 예약 관련 자료를 냈다. 롯데마트는 다음 주 중 사전 예약 시작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이번 일정이 이례적으로 빠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설이 2월인데 사전 예약을 시작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설 사전 예약 수요를 선점해 홈플러스에서의 구매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른 시작이 실질적인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업에서는 상당히 빠르게 느껴지는 일정”이라며 “사전 예약 매출의 90% 이상이 법인 고객인데 이들은 주로 1~2월에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고객 역시 사전 예약 혜택이 가장 큰 종료 3일 전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측은 설 선물 세트 매출의 3분의 2 이상이 사전 예약을 통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예약 일정을 앞당겼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설은 1월에 있어 사전 예약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작 시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다”며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이 높아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6:33김민아

넥슨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 개최…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지난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메이플스토리'의 2025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CROWN)'을 개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에 깊은 애정을 보인 이용자 1천여명을 초청해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창섭 디렉터와 성승헌 MC가 무대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을 상세히 소개했다. 먼저 오는 18일 진행되는 1차 업데이트에서는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와 '챌린저스 월드 시즌3', 시즌 보스 '시간의 방랑자, 카이'가 추가된다. 또한 '하이퍼 버닝 MAX', '아이템 버닝 PLUS' 등 성장 지원 이벤트와 겨울 이벤트 '환영이 내리는 밤'이 시작된다.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패치도 적용된다. 275레벨 이상 캐릭터의 성장 난이도가 완화되며, 링크 스킬 3레벨 확장, 어센틱 심볼 11레벨 달성 혜택, 보이스 챗 도입, 월드 단위 메소 통합 등이 이뤄진다. 이어 내년 1월 15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280레벨 이상 신규 보스 '찬란한 흉성'과 보상인 '황홀한 악몽(반지)'이 추가된다. 6차 전직 공용 코어 '솔 헤카테'와 성장형 장비 '아스트라 보조무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월 12일에는 295레벨 이상 최상위 보스 '유피테르'와 신규 지역 '기어드락', 신규 장신구 '오만의 원죄(얼굴장식)'가 업데이트된다. 길드 콘텐츠 '길드 캐슬'과 데스티니 무기 2차 성장도 함께 도입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1일 하루 동안 게토 PC방 혜택 매장에서 5시간 무료 플레이를 지원하고, 접속 시간에 따라 넥슨캐시 등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쇼케이스가 열린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에서는 27일까지 캐릭터 커스텀 포토존과 컬래버레이션 카페 등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12.15 16:30정진성

무제한 대중교통 환급패스, K-패스 '모두의 카드' 나온다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해서 대중교통비를 지출하면 초과분 모두를 돌려받는 교통카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자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대중교통 K-패스)을 확대 개편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20~53.3%를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대광위는 우선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서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 출퇴근·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 등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 4개 지역 차등 적용해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류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교통수단별로 요금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금액 포함)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모든 수단에 대해 환급이 적용된다. 환급 혜택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부터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되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을 포함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기존 K-패스 카드 그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많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학·취업·방학·휴가 등으로 이용자 생활패턴이 매달 다른 점을 고려해 사전에 기본형(기존 K-패스 환급방식)이나 모두의 카드 환급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 K-패스 시스템에서 해당 월의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을 자동 적용할 예정이다. K-패스 앱·누리집에서 이용자 환급 금액(예상금액 포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화면도 개선한다.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은 경우에는 K-패스가 적용되고, 빈도가 높을 때는 모두의 카드(일반형·플러스형)가 적용되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환급 혜택도 더 커진다. 또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형 환급방식에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을 신설해 혜택을 기존 20%에서 30%로 10%포인트 확대한다. 한편, 새해부터 고성·양구·정선, 강진·영암·보성(전남), 영양·예천(경북)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218개 기초 지자체 주민이 대중교통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앞으로 모든 국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직 참여하지 않은 11개 지자체 참여를 지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 대중교통 K-패스는 국민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이용은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K-패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6:27주문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파트너십 체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페라리의 첫 파트너십으로, 오는 2026년 게임 내에 페라리 및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를 테마로 한 독점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레이싱 유산을 게임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빈센트 왕 텐센트게임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처음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페라리를 상징하는 정밀함과 고성능의 정신을 2026년 게임 속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렌조 조르제티 페라리 레이싱 매출 총괄 책임자(CRRO)는 "퍼포먼스와 혁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두 브랜드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5 16:08정진성

마크애니,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가 고용노동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직원 중심의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증진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실천하는 기업을 정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마크애니가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성장한다"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워라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음을 입증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 인증 외에도 여러 타이틀을 통해 우수한 근무 환경을 입증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인증과 서울시가 인정한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의 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복리후생 제도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반반차 및 생일 반반차 제도, 직무 교육비 및 통신비 지원, 월 1회 2시간 점심시간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이 모든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5 16:03방은주

정부, 'AI 액션플랜' 세부안 공개…"GPU·데이터·인재 우선 혁신"

정부가 선언에 그쳤던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체화한 'AI 액션플랜'을 내놨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확충과 AI 인재 양성,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복지 모델을 통해 범국가 AI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15일 출범 100일을 맞아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AI 액션플랜인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했다. 이날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태스크포스(TF) 리더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신 GPU와 국산 AI반도체를 토대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균형 있게 확충할 방침이다.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전제적·상시 보안점검체계를 구축한다. AI대전환 시대를 뒷받침할 AI·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해 컴퓨팅과 데이터·보안을 완비한 AI 고속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 확보를 위한 과정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출 목표다. 위원회는 AI 핵심 인재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초·중·고 연속적인 AI 필수 교육체계도 구축한다. 여러 부처에 걸친 AI 인재 양성 사업을 상호 연계·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AI 학습에 필요한 원본 개인정보와 저작물 활용이 권리 침해나 이용자의 법적 불확실성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체를 정비할 목표다. 위원회는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을 위해 2030년 제조업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AI전환(AX)을 가속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전주기 역량을 강화해 AI 풀스택 수출을 확대한다. 또 AI 기반의 K-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해 AI 기반 문화강국을 목표로 뒀다.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방 AX를 가속화해 장병과 AI가 협업하는 AI 기반 국방강국을 구현한다. 또 AI-네이티브 정부 업무관리 플랫폼을 통해 칸막이 행정도 해소한다. 판결문 데이터 같은 유용한 데이터 개방 방안도 마련한다.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간 역량을 활용해 공공시스템을 효율적이고 복원력 있게 재설계하고, 이를 운영할 통합적이며 전문성 갖춘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마련한다. K-AI 특화 시범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AI 활용을 매개로 5극 3특 지역별 성장엔진 혁신도 강화한다. 위원회는 글로벌 AI 기본시회 기여를 위해 노동·복지·교육·기본의료 등을 포함한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이니셔티브를 필두로 AI 기본사회를 전략적으로 세계에 확산하며, AI 정세 인전 생태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행동계획안에는 신청주의를 벗어나 AI를 활용한 예방형 정밀복지 모델 구축 등 기존 국정과제를 한 단계 더 구체화한 과제가 담겼다. 국정과제 수립 이후 새롭게 발굴한 신규 과제들도 함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민간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상시 보안 점검 체계 도입이다. 이를 통해 보안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제가 제시됐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대응해 민간 역량을 활용한 공공시스템 재설계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통합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포함됐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마련된 행동계획은 최종본이 아니다"며 "각계 의견을 청취해 수정·보완을 거친 뒤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시기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차례 후속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일간 '실행 체계' 다졌다"…내달 4일까지 의견 수렴 위원회는 출범 이후 8개 분과위원회와 3개 TF 구성을 완료해 각계 전문가 중심 정책 심의 체계를 정비했다. 이후 AI미래기획수석이 의장인 AI책임관련협의회를 두 차례 개최하며 부처 간 AI예산과 정책을 둘러싼 쟁점을 실질적으로 논의·조정했다. 최근 정책적 중요성에 따라 기본의료, 제조 등 2개 TF를 새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AI 관련 국가적 현안 대응도 총괄해 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대응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를 구성했으며, 긴급히 화재 복구 예비비 1천782억원과 내년 예산 3천434억원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지원해 134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비가 반영되도록 지원했다. 또 디브레인, 우편정보시스템, 안전디딤돌 서비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전환과 재해복구(DR) 구축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에선 공공시스템 재설계와 거버넌스 개편을 포괄하는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도 수립 중이다. 또 AI 국제협력 외연 확장을 위해 세계 석학으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비롯해 오픈AI, 앤트로픽, 아마존, Ar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국내외 AI와 AI인프라, 로보틱스, 공공·산업 AX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 11월에는 한-아랍에미리트 국빈 순방 계기 아랍에미리트 AI·첨단기술위원회(AIATC)와 전략적 AI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현재 실질적 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민관 합동 TF와 5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일간 홈페이지에 대한민국AI행동계획안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학연·시민 사회와 주요 기관·단체 의견 청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행동계획을 지속 보완해 제2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우리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조직으로서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AI 행동계획에 대한 각 부처의 실천 여부를 세밀하게 지켜보고 조정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6: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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