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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강제법안 두고 의료계 난색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처방 강제법안에 대해 의료계가 난색을 표했다. 최근 수급불안정 의약품 확보에 대한 대응으로 성분명처방을 강제하자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에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성분명처방 하지 않은 의사에게 최고 징역 5년까지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체조제는 의사나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최대 3일 안에 사후 통보를 할 수 있고, 환자에게 즉시 대체조제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라며 “개정안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을 통한 간접 통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처방한 의사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체조제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불법 대체조제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회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대체조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피해 가능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환자의 알 권리가 지켜져야 하며 대체조제 시 환자에게 통보가 아닌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9.04 15:58김양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망 사고 사과…"재발방치책 마련할 것"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브라질 국적 선주사 감독관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은 4일 "전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시험설비 감독관 한 분이 바다로 추락해 운명을 달리 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며 "한화오션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정부와 브라질 선주 측에도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김 사장은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두고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감독관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건조된 해양 구조물의 하중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화오션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거제사업장 가동을 중단하고 특별안전교육·진단을 진행했다.

2025.09.04 15:58류은주

사람인-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과 함께 국내 대학 취업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페 '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이 주최 및 주관하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후원사로 함께 참여한다. 이달 13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사내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 컨설턴트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턴트 및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고용노동부의 사업 운영 실무 사례 ▲AI 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이론 강의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채용·평가 분야 전문가인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와 AI 전문가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 대학 취창업지원센터 교수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전략, 정부 사업 운영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강의들은 일선 대학 취업 지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취업 컨설턴트 또는 컨설턴트 활동을 준비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듀사람인 또는 네이버 카페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는 "대학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이 취업 여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컨설턴트들이 행사에 참여해 최신 채용 트렌드와 기술을 체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5:54백봉삼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출시…"데이터 복원력↑"

델테크놀로지스가 올플래시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내놓으며 사이버 복원력 강화에 나섰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배 빠른 데이터 복원과 2배 빠른 복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이를 통해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델은 새 제품이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보안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불변성과 암호화, 하드웨어 신뢰 기반 기능을 탑재해 무결성을 강화했고 공간과 전력 소모는 각각 40%와 80%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 파워스토어와 파워맥스 등 주요 스토리지 제품과 기본 호환되며 백업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데이터 도메인(DD) 부스트를 통해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원활한 통합과 운영이 가능하다. 델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소식도 알렸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동을 확장했고 사이버 리커버리는 랜섬웨어 복구 기능을 강화했다. 백업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다이내믹스 365의 세부 항목 수준 복구까지 가능해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공격 표면 축소, 위협 탐지, 신속 복구라는 3대 전략을 전 제품군에 적용했다. 전 세계 1만5천개 이상 고객이 활용하는 파워프로텍트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더 높은 사이버 복원력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방어 전략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다"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은 발전과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4 15:48김미정

언론 위기의 시대…신생 매체 '세마포'를 주목하는 이유

“광고와 협찬 위주인 언론사 모델은 지속 가능할까? 인공지능(AI)과 모바일 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언론사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언론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면서 언론사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검색최적화나 소셜 미디어 전략으로 '미래형 언론 모델'로 각광받았던 많은 언론사들도 존재감을 잃고 있다. 광고와 협찬 모델이 중심을 이루는 국내 언론 환경도 척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출범한 지 3년 된 미국의 한 언론 스타트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세마포(Semafor)란 매체다. 행사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 차지 세마포는 버즈피드 편집장 출신인 벤 스미스와 블룸버그 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저스틴 스미스가 공동 창간한 매체다. 출범 당시 "영어를 사용하는, 대학 이상 교육 받은 전문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 만큼 세마포는 '프리미엄 글로벌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페르시아만 같은 지역의 주목할만한 보도로 독자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자신들만의 기사 형식도 만들었다. 무엇보다 세마포는 기사에서 '사실'과 '의견'을 철저하게 분리한다. 모든 기사들이 뉴스, 더 깊이 알기, 관점 같은 것들로 구성돼 있다. 기사에 따라선 '논쟁 가능성(Room for disagreement)'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런 세마포 특유의 형식을 통해 고급 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세마포가 정말로 돋보이는 것은 기사 형식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광고가 핵심 수익 모델인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세마포는 '행사(event)'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행사에서 나올 정도로 중요한 수익원이다. 올해 성장률도 1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행사만 떼어놓고 세마포의 강점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저널리즘과 행사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창업자인 벤 스미스는 광고 전문매체 애드위크(AdWeek)와 인터뷰에서 “우리 모델은 행사 중심이며, 저널리즘을 원동력으로 한다(Our model is events-first, journalism-powered)”고 밝혔다. 이런 전략의 핵심 축을 이루는 것이 대표 컨퍼런스 '세계경제정상회의(World Economy Summit)'이다. '세계경제정상회의' 컨퍼런스가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초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다. 세마포는 궁극적으로는 세계경제포럼을 넘어서는 세계 대표 컨퍼런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행사에는 포천 500대 기업 CEO 2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세마포는 내년에는 그 숫자를 400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를 통해 올린 매출도 1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 스미스는 “2028년까지 다보스포럼보다 더 많은 포천 500대 기업 CEO를 유치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마포는 올해 80개 정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개 정도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뉴욕, 워싱턴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행사를 열고 있다. 라이브 저널리즘 통해 저널리즘을 현장 이벤트로 구현 하지만 세마포의 약진이 더 눈에 띄는 것은 행사와 저널리즘의 절묘한 결합이다. 그 기반을 이루는 것이 세마포의 차별화 전략인 '라이브 저널리즘(live journalism)'이다.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그냥 단순한 실시간 보도(live coverage)가 아니다. 속보를 따라잡는 차원이 아니라, 저널리즘을 현장 이벤트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을 전통 저널리즘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전통 저널리즘은 텍스트 기사나 영상, 팟캐스트를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 반면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기자와 패널, 청중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경험하도록 해 준다. 따라서 청중은 단순한 뉴스 수용자가 아니라, 질문하고 참여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뉴스 보도 행위 자체가 청중과 함께 하는 '실시간 공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전통 저널리즘의 기사가 취재 활동의 결과물이라면, 라이브 저널리즘은 '과정과 상호작용'이다. 이를 통해 독자나 청중들에게 훨씬 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다. 독자들이 기자와 직접 만나기 때문에, 매체에 대한 신뢰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결국 라이브 저널리즘은 '정보 전달+커뮤니티 형성+ 비즈니스 모델 확장' 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전략인 셈이다. 독자와 소통하고, 영향력 있는 인사를 불러 모으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라이브 저널리즘이 있기 때문에, 세마포의 행사 전략을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세마포의 컨퍼런스가 일반 컨퍼런스와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특히 세마포는 속보, 인터뷰, 풍부하고 깊이 있는 보도와 컨퍼런스를 결합함으로써 다보스포럼이 주지 못하는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 경험형 에이전스 워크엑스워크의 스콧 뉴먼 공동 창업자는 애드위크와 인터뷰에서 “미디어와 콘텐츠는 규모를 제공하고, 이벤트는 참여를 유도한다”면서 “비즈니스 지도급 인사들과 대면은 기자들 뿐 아니라 세마포에도 다양한 무형의 혜택을 안겨 준다”고 평가했다. 라이브 저널리즘이 21세기 언론의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매체들이 빠르게 부상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갔다. 한 때 미디어의 미래로 평가받던 복스나 버즈피드, 고품격 매체를 지향했던 쿼츠도 예전 위세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 만큼 출범 3년이 채 안 된 신생 매체에 과도한 기대를 표하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널리즘과 이벤트를 결합한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21세기 언론사의 새로운 모형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인큐베이터를 갓 벗어난 풋내 나는 신생 매체 '세마포'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덧글] 이 칼럼을 쓰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챗GPT와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와 대화하는 내내 팩트 체크와 비판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싶다.

2025.09.04 15:47김익현

의협, 필수의료에 한의사 투입 요구에 "위험한 발상”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계의 필수의료 등에 한의사 투입 요구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 1~2년의 교육과정 등을 거쳐 응급의학과·외과·소아과 등도 한의사가 맡을 수 있게 하자는 주장도 내놨다. 의협은 “해부학·생리학·약리학·외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1~2년 교육으로 습득해 의사와 동일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환자 안전을 무시한 것”이라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국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주장은 국시 제도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면허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기피과 문제가 생긴 이유는 낮은 보상, 과중한 업무, 높은 법적·사회적 리스크 때문으로, 이를 개선하지 않고 한의사를 끌어들이는 방식은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눈속임”이라며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의과 의료는 단 한 번의 판단 실수로도 환자의 생사가 갈리는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가 맡는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삼아 직역 확대를 꾀하는 파렴치한 행태”라며 “국민 불안을 틈타 의사들을 흠집 내고, 과학적 근거도, 법적 자격도 없는 영역을 탐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협은 대한간호협회의 전담간호사(PA) 교육에 대한 단독 주관 주장에 대해 “전담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지시 및 감독하에 이뤄져야 하며 이들에게 허용되는 행위는 의사가 하는 행위를 일부 위임하는 것”이라며 “이런 행위를 어떻게 간호협회가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문신사 자격 및 의료기관 내 문신 행위에 대해서도 “문신사 자격이 법적으로 인정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라며 “감염‧출혈‧ 알레르기‧통증 등을 최소화하려면 의료기관 내에서 시술할 수 있어야 하고, 교육과정도 감염관리 등 의사 감독 체계를 포함하여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강제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5:44김양균

충남도-태국 문화부, 글로벌 웹툰 연구 협력

충남도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지난 3일 태국 문화부,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와 웹툰산업을 중심으로 한·태 글로벌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콘텐츠를 연구하고 한국 관계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태국 문화부와 협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서울, 부산과 충남을 찾았다. 각 기관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제작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각국의 대표 IP 발굴을 위한 작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토론하며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충남이 보유한 창작 생태계와 기업지원체계를 소개하며 웹툰을 비롯한 영화, 영상 등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향후 공동 연구, 인력양성, 공모전 등 다양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류 행사에는 김곡미 진흥원 원장을 비롯하여 문체부, 충남도 관계자와 태국 문화부 와라판 차이차나시리 부총국장, 프라니사 티우피핏폰 창의문화진흥과장,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 시리삭 코스파샤린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만화웹툰협회총연합, 만화웹툰평론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협회, 네이버웹툰 아시아총괄본부, 상명대,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 태국의 웹툰산업 현황과 플랫폼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산학연관 협력에 대한 주제도 다뤘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웹툰산업 활성화 사업도 내년에는 아시아권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작가의 콘텐츠 유통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그동안 K- 콘텐츠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라며 “내년에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시장을 누비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체계를 안착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10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재학생 수는 2천600여명에 달한다”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이 학업을 마치고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웹툰산업 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5:42이도원

노션-CJ올리브네트웍스 맞손…산업 맞춤형 AI 구축

노션과 CJ올리브네트웍스 손잡고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에 시동 걸었다. 노션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공동 영업과 제안 활동, 산업 특화 워크플로 설계, 생성형 AI 활용 컨설팅을 공동 진행한다. 노션은 AI 기반 협업 플랫폼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업별 전문성과 솔루션 역량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전반에 걸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워크플로를 산업 맞춤형으로 설계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AI 도입 확대를 위한 컨설팅 제공까지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박대성 노션코리아 지사장은 "양사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업무에 최적화된 AI 경험과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플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5:40김미정

엑스게이트-이노뎁, 영상관제 분야 양자 보안적용 협력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2일 엑스게이트 본사에서 '양자 보안기술 기반의 영상관제 융합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결합해 CCTV 영상관제 사업과 양자암호 보안(Q-VPN)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분야와 지능형 AI 기반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영상관제 플랫폼에 양자암호보안 기술(Q-VPN) 적용 ▲지능형 CCTV 영상 데이터 송수신 보안 강화 ▲통합 솔루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국내외 사업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노뎁의 영상관제 기술에 엑스게이트의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접목하고, 나아가 양자암호 기반의 데이터 암호화 및 인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 차세대 융합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상호간 영업 기회 공유와 함께 유통 구조 확장을 진행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이노뎁은 전국 CCTV 통합관제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1위 기업으로, 다수의 지자체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발판으로, 응용 분야 연동 및 확장과 AI 기반 영상 분석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방화벽(F/W),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SSL가시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양자암호 분야에서 QRNG(양자난수생성기)와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보안 플랫폼인 'AX-Quantum' 출시했다. 이노뎁 이동수 사장은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기업 엑스게이트와의 업무협력으로 본격적인 영상관제 융합보안 사업 활성화의 첫 발 내딛었다”며 “국내 1위 영상관제 솔루션은 물론 다양한 응용 분야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공략의 초석을 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엑스게이트 주갑수 대표는 “각 분야 1위 기업이 만났으니 기술력과 노하우간 시너지가 클 것"이라면서 ”엑스게이트가 자랑하는 양자암호 보안을 이노뎁의 전국 영상관제 인프라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5:39방은주

XPLA,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자체 NFT 프로젝트 '헬로 팰(Hello PAL)'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헬로 팰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 NFT 프로젝트다. 우연히 XPLA 유니버스에 도착한 생명체 '팰(PAL)'이 사람들의 외형을 모방해 자유자재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NFT를 조합해 헬로 팰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헬로 팰 사이트에 접속해 탈중앙 지갑 서비스 XPLA 볼트를 연결하면 나만의 팰 NFT을 만들어 보유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다. XPLA는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자신의 팰을 꾸밀 수 있도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하고 트렌디한 웨어러블 NFT를 꾸준히 공급했다. 그 결과 헬로 팰에는 지난 1년간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접속했으며, 총 8만 7천여 개의 다양한 NFT가 민팅됐다. 재방문율은 30%를 웃도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웹3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접속률을 보였으며, 한국, 필리핀, 브라질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헬로 팰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발하게 교류했다. 헬로 팰 1주년을 맞아 이달 21일까지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과 함께 생일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일 축하 영상 송출과 함께 디스코드, X 등 주요 소셜 채널에서 자신의 팰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주년 한정 코스튬 NFT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1년간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XPLA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헬로 팰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15:35김한준

獨 밀레, IFA서 스마트홈 비전 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5'에서 스마트 홈의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 기능과 지속가능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 2025 정식 개막에 앞서 3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레 공동 회장인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지능형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타거나 넘치는 걱정을 줄여주는 'M 센스 쿡웨어'와 새로운 인덕션 'KM 8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KM 8000 시리즈는 조리 용기의 온도를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해 음식이 타거나 넘칠 위험을 방지하며, 앱을 통해 단계별 조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쿡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M 센스 쿡웨어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효율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리 중에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주며, 뚜껑을 덮고 조리할 경우 최대 3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어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공간 제약이 있는 주방에서도 활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스팀 쿠킹 드로어'를 소개했다. 다기능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제품으로 다양한 조리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스팀 쿠킹 드로어는 14cm 높이 슬림한 구조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도심형 주거 공간이나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주방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기능을 갖춘 밀레 컴팩트 오븐과 함께 사용하면, 베이킹·데우기·스팀 조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독창적인 3-in-1 솔루션을 제공한다. 듀얼스팀 기술과 100여 개의 자동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채소 찜, 수비드, 해동, 데우기 같은 일상적인 조리를 간편하게 지원한다. 최대 4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넉넉한 용량에 버튼 터치 방식의 뚜껑과 밀레 앱 연동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밀레의 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사장은 새로운 모듈형 아웃도어 키친 '드림즈'를 통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림즈는 직화 요리부터 일반 조리, 수납, 냉장까지 야외에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모듈형 그릴로, 밀레의 오랜 가전 개발 경험과 함께, 밀레가 인수한 독일 스타트업 오토 빌데 그릴러스의 전문성을 반영해 탄생됐다. 좁은 발코니부터 넓은 테라스까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아웃도어 전용 소재를 적용해 강한 햇빛과 비 등 외부 환경에서도 365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드림즈 핵심은 지능형 가스 그릴 '파이어 프로 IQ'다. 버튼 한 번으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예열할 수 있으며, 4개의 그릴존을 스스로 조절해 안정적인 조리를 지원한다.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노브 조명을 통해 버너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밀레 앱과 연동해 원격 제어와 맞춤형 레시피의 설정 값을 그릴로 전송할 수 있다. 밀레는 IFA에서 디지털·지능형 솔루션과 인공지능은 삶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편리하고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며, 반드시 고객의 혜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밀레는 디지털 인프라와 스마트 기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히어로즈'를 통해 자사 제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제품군을 공개했다. 세탁기는 최고 효율 등급인 A 등급보다 40% 더 효율적이며, 식기세척기는 기존 대비 10%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 레베카 슈타인하게 인사·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사장은 "순환형 솔루션을 담은 모듈형 전시 부스와 에너지 효율이 강화된 제품군으로 밀레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5:33신영빈

항공기상청, 중국 항공기상센터와 항공기 운항 안전 강화 협약

기상청 항공기상청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항공기 운항 안전을 강화하는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하나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의했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는 미래 항공 교통관리 체계에 맞춰 국제표준의 항공기상정보(IWXXM) 교환 시험 운영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공기상 예보·관측, 수치모델, 서비스, 교육 등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인접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연속적이고 일관되며 안전한 항공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중 양국 항공기상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돼 동북아시아 하늘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15:29주문정

현대차, 27년간 미국 소아암 환아 연구에 누적 '3859억원' 기증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하고 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관계자와 미국 주요 딜러를 비롯해 미국 의사협회 및 소아암 관련 단체 관계자,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난 27년간 지원해온 연구 성과를 조명하며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수십 년간 치료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린 생명들을 돕는 데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유럽과 인도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850개 이상의 미국딜러가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올해에만 미국에서 2천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및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2억 7천700만달러(3천859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각국의 현대차 법인과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며 북미 전역으로 프로그램이 확장됐다. 캐나다에서는 226개 딜러와 함께 290만 달러를 기부해 소아암 치료 연구를 지원하고, 내셔널하키리그(NHL®)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체 활동의 인지도를 높였다. 멕시코에서는 69만4천달러를 지원해 백혈병 환아 치료와 병원 장비 확충 등에 기여했다. 한편, 현대 호프 온 휠스는 기념행사 다음 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레이번 하원 의원회관에서 의회 리셉션을 열고 27년간의 활동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제4회 생존자 서밋을 개최해 소아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치료 이후 지속적인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혜자 및 관계 기관들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의료자문위원 겸 이사인 댄 웩슬러 박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 출범 이후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율 향상과 장기 치료 접근성 개선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며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현대 호프 온 휠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대표 행사인 '핸드프린트 세리머니'를 9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 행사는 환아, 의료진, 현대차 관계자들이 페인트를 묻힌 손도장을 현대차 차량에 찍으며 소아암 극복을 위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자리다. 올해는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 조지타운 대학 롬바르디 종합 암센터 등 전국 70여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기부금 수혜 기관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2025.09.04 15:21김재성

[ZD SW 투데이]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HNIX가 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SAP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AP 특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HNIX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NIX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수료자를 SAP 운영 및 써드파티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자 추천과 과제 운영을 맡고 HNIX는 인재 확보를 통해 SAP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블런,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 공개 에이블런이 오는 10일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교육 성과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별 성과 중심 교육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웨비나에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 맞춤형 교육 설계 전략이 공개된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헥사곤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스캐닝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머슨, '테크 커넥트 2025' 성료 한국에머슨이 포항, 청주, 여수 등 주요 산업 거점에서 '테크 커넥트 2025' 세미나를 열고 플랜트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미나에서는 플랜트웹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계기 등 통합 솔루션과 함께 알람 관리, 가상 시뮬레이션, AI 제어 최적화, 안전밸브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객 사례와 제품 데모를 통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플랜트 최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쉬·알리바바, 클라우드·AI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가속화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기업 운영 효율화와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가전과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AI 모델을 활용해 보쉬의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보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AI·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래티어, AWS 마켓플레이스 CPPO 자격 획득 플래티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자격을 확보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은 AWS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과 합리적 비용 구조로 전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플래티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 최적화 전략, 엔지니어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이전 6단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 아틀라시안 파트너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제조업 특화 문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for) 제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체계(ERP)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딥 에이전트 포 제조'는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수기 자료, 표, 이미지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공정별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제조 특화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금융·물류·공공 등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15:17조이환

인공강우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논한다

기상청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회의원의 주최로 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인공강우 기술 수준 진단과 미래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형 산불 등 각종 기후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인공강우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상청 인공강우 실험 및 연구 현황, 인공강우 선진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고려대학교 유철상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의에서는 학계와 기상청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공강우 국외 사례, 수치예측모델 개발 등 인공강우 기술개발 향상 방안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후재난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효과성과 안전성을 갖춘 인공강우 기술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15:10주문정

'산업AI국제인증'으로 AI 해외진출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연구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제2차 포럼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오토에버가 '산업AI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참여기관도 17개에서 23개로 늘어났다. 3차 포럼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부산IT융합부품연구소·한국녹색기후기술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전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등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7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산업AI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머신러닝 분류 성능(ISO/IEC TS 4213)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TS 25058, 25023) ▲AI 시스템 신뢰성(ISO/IEC TR 24028) 등 3개 분야 시험·평가를 담당한다. 산업부는 전국에 7개 기관을 신규 지정함으로써 AI기술 확산과 산업계 인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AI국제인증 보급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산업AI국제인증포럼을 중심으로 독일·스위스 등 공신력 있는 해외 인증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앞으로 AI모델 성능·데이터 품질 등 산업AI 전반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14:56주문정

SBI저축은행, 디지털 경쟁력 강화나섰다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조직 내 협업 시너지 제고를 본격화하기 위해 IT금융센터를 이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IT금융센터는 SBI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해 있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과도 인접해 있다. SBI저축은행은 본사와 IT금융센터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현업 부서와 IT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 IT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IT금융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1인 스터디 룸부터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단체 회의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직원들이 상황에 맞추어 협업과 집중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라운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AI 등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전 오픈을 기념하여 디지털 고사상을 비롯해 로봇과 함께 사무실 투어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의 도약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다짐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IT금융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의 개념이 아닌, 미래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며,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4:56손희연

넥써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제트5' 인수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 제트5(대표 김강수)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넥써쓰는 제트5의 창업자인 김강수 대표를 핵심 인재로 영입,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 김강수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 개발자로, 하이브로에서 모바일 장수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프로듀서이자 CSO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제트5를 설립해 줄곧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가 있으며,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 기반 '프로젝트 XYworld'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넥써쓰의 프로듀싱 TF장으로 합류해 온보딩 게임들의 토크노믹스 설계와 실행을 총괄하며, 크로쓰 생태계의 게임 라인업 강화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경제 모델 확립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일 사전예약을 앞둔 '로한2 글로벌'의 'Immersive Tokenomics'도 김강수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블록체인에 진심인 개발 인재들을 지속해서 영입해 갈 것"이라며 "제트5 팀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토크노믹스를 혁신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4 14:53정진성

벤츠, 80년대 첫 G클래스 모습 담은 25대 한정판 출시…2억182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5년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의 첫 모델을 헌정해 탄생한 한정판 차량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을 4일 출시했다.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은 1979년 첫 출시 이후, 1980년대에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독창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G-클래스 모델 시리즈 W 460를 헌정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차량은 G 450 d와 G 500 두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총 460대 생산되며, 그 중 한국에는 G 450 d 모델 25대가 판매된다. 가격은 2억1천820만원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G-클래스의 독보적인 첨단 기술 및 주행 성능에 1980년대 W460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280 GE에서 차용한 3가지 역사적인 색상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그리고 특별한 장비 등을 적용해 G-클래스 애호가 및 수집가들의 열망을 만족시킨다. 먼저 차량은 1980년대 당시 G-클래스 최초 컬러 옵션 중 하나였던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10대) ▲'마누팍투어 크림'(10대)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5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그 외 다양한 디자인 요소도 적용했다. 차량의 상징적인 방향지시등은 1980년대 전형적인 오렌지 색상을 특징으로 한다. 빈티지한 외관을 완성하기 위해 차량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휠 아치 및 외부 미러 하우징은 초기 G-클래스의 인상을 반영하는 나이트 블랙 마그노 색상으로 마감했다. 보닛에는 파란 배경에 메르세데스-벤츠 로고와 월계관 문양을 적용한 역사적인 엠블럼 디자인을 얹었고, 차량 후면 문에는 1980년대 메르세데스-벤츠 로고와 에디션 전용 스페어 휠 커버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차량 외부 사이드 미러에는 로고 프로젝터가 탑재돼 있어, 운전자가 차량 탑승 시 지상에 "G – STRONGER THAN TIME"을 비추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맞이한다. 차량 내부의 검은색 가죽 시트 중앙에는 당시 인기 있던 비둘기빛 회색 체크 패턴 직물을 적용했다. 동승자석 쪽 그립 핸들의 트림 몰딩에는 'STRONGER THAN THE 1980s'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전면 도어 실 패널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근처 쇼클 산의 지형도를 적용했다. 1979년부터 G-클래스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해온 테스트 트랙을 상징한다. B-필러 하단 '쇼클 인증' 배지는 1980년대 클래식 스타일을 반영했다. 각 차량 센터 콘솔에는 생산대수 문구를 삽입해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파 가죽으로 둘러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G-클래스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탑재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지난 8월 글로벌 누적 생산 60만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차량은 1979년 첫 출시 이후 45년 여간 진화를 거듭하며, 아이코닉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등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아이콘으로서 매니아들에게서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25.09.04 14:51김재성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 사전 등록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데브캣(대표 김동건)에서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형 업데이트 '빛의 신화! 팔라딘'을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오는 25일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비노기 모바일' 첫 번째 시즌의 서막을 여는 대형 콘텐츠로,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3장: 팔라딘'과 변신 시스템 '팔라딘', 신규 지역 '이멘마하',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이 추가된다. 특히 변신 '팔라딘'은 위기의 순간 캐릭터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전투의 새로운 전략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은 기존 65에서 85로 확장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 넥슨플레이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행동 '맹세', 패션 장비 '고결한 승리의 깃장식', 타이틀 '정의로운'을 지급하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참여 시 패션 티켓 10장, 스위트냥 케이크 선택 상자 3개, 10만 골드, 최상급 자동회복 물약 10개를 선물한다. 넥슨플레이 사전등록까지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500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8일 휴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 게임문화축제에 참가한다. 2025 게임문화축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마비노기 모바일'의 상징인 모닥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 게임을 즐기면 패션 티켓 30장과 염색약 10개가 담긴 쿠폰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마비노기 모바일' 이미지로 만들어진 퍼즐을 직접 풀어볼 수 있다.

2025.09.04 14:48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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