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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최신 위성지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해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전역 모습을 담은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다운로드 없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국토위성지도)를 14일부터 제공한다.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은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보다 위치정확도가 기존 수십m에서 2m이내로 높고 해상도도 2m에서 0.5m로 향상돼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영상이지만 용량이 10GB에 이르러 내려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부는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와 함게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을 이용해 최신 위성지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1년 단위로 정밀하게 갱신되는 항공사진 기반 국토정보플랫폼과 민간 검색포털 영상지도 서비스와 달리, 현재 시점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토위성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검색·영상비교·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영상 등 총 8개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우리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지역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 중인 최신 영상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국민이 위성영상을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12 12:25주문정

"행정안전망 발표 9일 만에"...이번엔 재난포털앱 '마비'

정부의 행정전산망이 연이어 말썽을 부리고 있다. 지난 3일 국가연구자 관리시스템인 IRIS가 오류난 데 이어 이번엔 재난포털앱이 마비되며 혼선을 빚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의 일부 기능이 마비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디딤돌은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앱으로,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재난 상황 시 국민행동요령·민방위 대피소 등 재난안전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전 10시 40분쯤까지 일부 기능에 대한 정보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해당 기능은 8일 오전 8시 복구되기까지 6일 동안 오류 상태로 방치됐다. 행안부는 먹통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공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측은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주요 기능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앞서 지난 3일 국가연구자 관리시스템인 IRIS 역시 오류가 발생하며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오류 사태는 지난달 31일 행정전산망 안정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이 발표된 지 9일 만에 발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일부 기능 이상은 생활안전 정보를 안전디딤돌에 표출해 주는 프로그램의 동작 이상으로 발생한 문제"라며 "앱 유지관리 업체가 변경된 다음날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지장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2024.02.08 18:40이한얼

박윤규 차관, 설 연휴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현장 점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설 연휴 시작 전날인 8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국내외 정치, 사회적 이슈에 따른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면서 전문 해커그룹의 다양한 공격 시도와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교통, 택배 등 온라인 서비스와 보안이 허술해질 수 있는 기업을 노린 공격에 대비해, 한층 경계를 강화해야 할 상황이다. 과기정봉투와 KISA는 KISC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기업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출동조를 운영한다. 박윤규 차관은 이날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이버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2.08 14:34김성현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설 연휴 납부 서비스 일시중단

전국 세무행정을 통합·개선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설 연휴 기간 시스템 통합과 데이터 이전 작업을 위해 전국 지자체 납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8일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은 설 연휴기간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정식 도입에 앞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화 시스템은 설연휴 다음 날인 13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은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일부 서비스가 임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등 모든 세금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행정안전부는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05년 구축 후 15년 가까이 운영해 온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분산 관리하던 세입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모바일 간편결제, 가상계좌 등 세금 납부수단을 확대하고, 납세자 편의를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화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현재 최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개통 이후에도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8 13:19남혁우

"교묘히 털어간다"...명절 앞두고 '스미싱' 범죄 주의보

설날을 앞두고 이른바 '스미싱' 범죄가 고개를 드는 추세다. 신년인사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가하면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를 발송해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등 스미싱 범죄는 날로 진화하고 있다. 7일 관렵 업계에 따르면 신년을 맞아 명절 인사, 부고, 안부 등의 형식으로 문자를 발송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설날을 앞두고 지인 간 안부 연락이 활발해지는 시기적 특성을 악용해 금융 결제를 유도하는 범죄다. 특히 명절 선물을 가장한 택배 문자도 최근 들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무심코 모르는 번호로 날라온 문자 링크를 접속했다가 악성앱이 설치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방식이다.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도 크게 늘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해 '환급금 신청안내' '환급금 확인바랍니다' 등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가 개설됐다는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유도해 금융결제를 노리는 방식 등 민간, 관계기관, 지인 사칭 스미싱 범죄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스미싱범죄 조직은 정부나 민간기업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는 조직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해 문자를 발송하는 식이다. 이같은 방식을 노린 해킹도 최근 빈번하게 발생했다. 실제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정부 관계기관을 해킹해 약 1만3천여 개의 개인정보를 다크웹으로 유출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 관계기관은 스미싱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에 링크는 절대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대화를 받았을 때는 메시지를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관계기관이 운영 중인 스미싱 범죄 방지 서비스 이용도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이통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확인된 발신 번호' 인증마크 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02.07 17:04이한얼

모바일 운전면허 앱에서도 주민번호 뒷자리 보인다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번호 뒷자리 확인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패스 앱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가려 신분증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ICT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로 시작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지만 신분증 사진을 찍어 등록해도 주민번호 뒷자리가 가려져 신분증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해커톤,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모바일 신분증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도 주민등록번호를 표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과기정통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는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고 이동통신 3사가 패스 앱의 개선을 이날 완료하게 됐다. 이통 3사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출 여부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이용자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아울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의 법적 근거를 명시하고 이를 통한 신분 증명에 대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규정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완료되면서 제도적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같이 국민의 실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서비스들이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에 신속히 출시되고, 근거 법령도 신속히 정비되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7:02박수형

CSAP 전면 시행…공공 클라우드 새로운 기회될까

정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를 전면 확정하면서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클라우드 확대로 국내 소프트웨어업게에겐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해외 기업들과 경쟁으로 인해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지적도 고개를 들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련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앞으로 발주될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AP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난 해 1월 처음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당시 하등급 보안인증 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지난 6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며 상·중등급까지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지난해 하등급으로 제한됐던 CSAP 등급제가 온전히 시행되는 만큼 참여할 여지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CSAP 규정에 맞춰 강화된 보안 규정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시행을 기다려 왔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만큼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CSAP 등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더라도 즉각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공공SW 사업인 차세대 서비스 사업이 대부분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여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공SW사업 특성상 수익성이 높지 않아 사업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기대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기업도 참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 과정에서 수익성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클라우드 기업 임원은 “공공 서비스에 민간 클라우드가 참여할 수 있는 비중이 확대되며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기존 공공SW의 사업 구조를 유지한다면 그동안 발생했던 오류나 문제점이 반복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2024.02.07 17:00남혁우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최윤억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기선 ▲ 뉴미디어정책과장 허진우 ▲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조경래

2024.02.07 16:04박수형

국립부산과학관서 '기술력' 과시한 롯데…자율주행·NFT 체험 기회 늘린다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한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의 자율주행셔틀과 NFT기술 체험을 특별 연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당초 올해 1월까지만 선보이려던 '미래 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오는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인근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체험과 NF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획전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했다. 차량의 눈이 되는 여러 센서들과 똑똑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승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자율주행차 체험은 지난 운영 기간 중 전 회차가 매진됐다. 총 1천461명의 탑승객이 찾았으나, 운영 기간이 짧고 모든 예약이 빠르게 마감돼 아쉽다는 관람객 의견에 따라 약 1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국립부산과학관의 자율주행 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산의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자율주행차와 함께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참여해 전시관람 기념 NFT를 발행해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 기념 NFT 또한 올해 말까지 다른 전시로 범위를 확대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일까지 연장되는 자율주행 연계 프로그램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금·토·일 운행되며, 설 명절 기간은 2월 9일만 운영한다. 관람객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관계자는 "지난 1개월간 과학관 내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이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고, 자율주행셔틀은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 등을 활용한 5km 내외의 이동 수단으로 효용성이 높다"며 "이런 자율주행셔틀이 도입되면 국립부산과학관까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5:51장유미

조성경 제1차관, 우주 기업 현장 투어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우주 관련 기업 현장 투어에 나섰다.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관련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조 차관은 지난 2일 수도권 우주분야 창업기업인 우주로테크(대표 이성문),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카이로스페이스(대표 신경우), 무인탐사연구소(대표 조남석)를 찾았다. 이 기업 대표들은 ▲ 위성영상 데이터의 공개·활용 ▲ 우주물체 실질적 관리 강화 ▲ 우리나라 전주기 우주기업들의 플랫폼화를 통한 대형 우주 프로젝트 참여·추진 ▲ 중·장기 우주계획의 유연성 확보 ▲국제협력 메커니즘 속 민간기업 참여 강화, 해외 박람회 등 국제무대에서 우주항공청을 구심점으로 한 'K-스페이스 부스'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 5일에는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엠아이디(대표 정성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각자대표 신동윤, 서성현), 레오스페이스(대표 이형권), 스페이스린텍(대표 윤학순), 에스아이에이(대표 전태균) 등 충청권 우주분야 창업기업 6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 우리나라 우주기업에 대한 국가의 신뢰 또는 인증 절차(우주기업 우수인증 등) 마련 ▲ 우주항공청을 필두로 해외 국가·공공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 ▲ 우주부품(소자 등) 인증 원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 우주분야 챌린지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대한민국 만의 도전적 미션 수행 및 전·후방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 ▲ 우주분야 신흥국의 산업수요 내재화, 위성정보 활용·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의 의견을 냈다. 조성경 제1차관은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 우주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이 큰 꿈을 펼치고, 그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우주항공 강국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4:33박희범

7일부터 '3책5공' 사전검증시스템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자 수행 과제 수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연구자의 무분별한 과제 참여를 제한하는 '3책5공' 규정 위반 사례를 원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과기정통부는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 해 개통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이 사전검증 기능을 붙여 놨다. 대상은 29개 전문기관이다. 그외 기관은 IRIS에 예산 등을 입력하는 정보를 받아 처리하게 된다. '3책5공'은 연구자가 동시 수행 가능한 과제 수를 최대 5개까지 허용하되, 연구 책임자 역할은 최대 3개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한 규정이다. 이 규정은 연구자의 지나친 과제 수주와 수행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2024.02.06 14:15박희범

CSAP 시행 본격화 "공공SW 발전"vs"데이터주권 위협" 찬반 팽팽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며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CSP)도 일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6일 관련 업계에선 이번 정책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민간 클라우드 시장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기업이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시장까지 내주는 것은 데이터 주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공공 서비스의 질적인 성장을 비롯해 정부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정부의 해외 수출까지 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됐다. 그동안 클라우드 인프라의 물리적 망분리 등 도입요건이 제한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어려웠다. CSAP는 등급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인증의 평가기준도 완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외 클라우드 기업도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하 등급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AWS와 구글 등 해외 기업이 CSAP 하 등급을 신청해 인증 평가절차를 밟고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업의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예고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비스 장애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클라우드 기업 임원은 “해외 기업에 모든 것을 내주면 국내 기업은 성장할 여지를 갖출 수 없을 뿐 아니라 직접 클라우드 관련 장비를 제어할 수 없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 장애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에 대한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역량을 갖춰야 해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반이 될 공공 사업까지 내주는 것은 국내 IT사업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기업 임원은 국내 기업도 충분히 서비스 노하우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진출은 오히려 경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정책을 평가했다. 그는 “이미 국내 클라우드 기업도 중소, 중견기업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고유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히려 글로벌 기업의 진출을 통해 그들이 보유한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히 해외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국내 디지털 정부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6 13:53남혁우

CSAP 등급제 본격 시행…상등급 '보안인증 강화'

정부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급제를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국가 안보와 연결된 상 등급은 평가기준이 강화됐으며, 중등급은 명확한 점검을 위해 평가항목이 일부 수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도입된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등급별로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해,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하등급 보안인증 평가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을 우선 시행하였고, 상중등급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보안인증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했다. 행정내부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원의 보안진단 결과를 반영해 상중등급 평가기준을 마련하였다. 별도의 고시개정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제표준 인증(ISO 27001(정보보안), 27017(클라우드 보안))과 미국 연방정부 클라우드 보안인증(FedRAMP) 등의 인증 평가항목을 분석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평가기준을 도출하였다. 상등급은 국가 중대이익(안보, 외교 등), 행정 내부업무 등을 운영하는 상등급 시스템의 업무 중요도와 시스템 규모를 고려하여 평가항목을 4개 신설하였다. ▲외부 네트워크 차단, ▲보안감사 로그 통합관리, ▲계정 및 접근권한 자동화, ▲보안패치 자동화 항목을 추가한다. 중등급은 추가하는 항목은 없으나, 점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스템 격리, ▲물리적 영역 분리 평가항목을 일부 수정하였다. 상중등급이 시행되더라도 기존에 인증 받은 사업자(IaaS, SaaS 표준, SaaS 간편 등)들이 제도 개편으로 인해 겪는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효기간 내에서는 중등급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상중등급 시행과 함께,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자의 부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지속적인 자산 규모의 확대 등의 현실을 반영하여, 인증평가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취약점 점검은 평가기관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이 점검하는 방식 등도 허용하는 것으로 개선한다.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 2개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경우, 중복되는 평가항목은 40~50% 수준으로 생략하고, 수수료 할인 폭도 50% 확대했다. 인증 수수료 유료화에 따른 중소‧중견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수수료 지원도 최대 70%로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 시행은 그동안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웠던 영역(행정내부업무 등)이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상중하 등급으로 나눠지고, 이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본격적인 민간 클라우드 활용에 앞서, 보안인증 등급제가 시스템 중요도에 부합하는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이용기관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2.06 11:23남혁우

행안부, 세입시스템 전환...지방세 납부 19일로 연장

행정안전부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에 따라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한다. 행안부는 당초 16일까지 마감이었던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19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8일 18시부터 13일 09시까지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납세자가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19일까지 연장한다. 이 밖에 14일부터 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2024.02.06 11:15이한얼

"설 전에 220억 푼다"…롯데정보통신, '상생경영' 앞장

롯데정보통신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를 대상으로 돈보따리를 푼다. 롯데정보통신은 약 4주 가량을 앞당겨 납품 대금 약 220억 원을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 맞이 파트너사의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지급 단축일은 23일로, 파트너사인 중소기업 약 690곳을 대상으로 명절 전 대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명절마다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규모는 최근 5년 간 약 3천억원 수준으로, 매해 실정에 맞춰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도 1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ESG 컨설팅 인증, 1천700개 과목 직무 교육, 신용평가 갱신, 기술보호 및 개발지원 등 다방면의 정책들을 운영하며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정보통신은 2023년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명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생경영 정책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0:24장유미

미상 해커조직,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정황 포착...국정원 "주의 당부"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가·정부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국가정보원은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으로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천여 개로 집계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6:59이한얼

개보위, 생성형AI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실태점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여부 실태점검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생성형 AI를 보유한 네이버와 구글 등 국내외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이같은 실태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점검은 플랫폼 기업들이 원작자의 데이터를 생성형 AI 학습에 활용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점검 대상은 국내외 약 10여개 기업이다. 개인정보위가 생성형 AI 개발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점검 이후 생성형 AI 개발사에 특별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시정 권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16:26이한얼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와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5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올해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1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는 운영계획의 우수성과 사업수행 능력, 교육과 연구계획, 산학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되며,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원에 최대 6년 간 55억 원을 지원하며,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2학기(9월)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애플, 메타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경쟁과 초거대 AI와 메타버스의 결합 등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확대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고급 융합 인재가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37박수형

정부 "제4이통 재무부담 우려 알아...투자 면밀히 살피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GHz 주파수 할당 법인인 스테이지엑스의 향후 투자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주파수 경매 낙찰금액으로 인해 향후 네트워크 투자 등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는 의미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을 통해 “경매 결과와 관련해 신규사업자의 재무적 부담 증가로 28GHz 대역을 통한 이동통신 사업의 경제성과 망 투자, 사업활성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우려 사항까지 포함해 향후 신규 사업자의 망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종료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등이 참여했다. 세종텔레콤이 경매에서 중도 하차한 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사업자가 치열한 주파수 확보 경쟁을 벌이면서 최고 입찰금액이 4천301억원까지 상향됐다. 4천301억원은 최저경쟁가 742억원에 비해 약 480% 늘어난 수준이다. 통신 3사가 지난 2018년 경매에서 낙찰받은 약 2천70억원 보다도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국가적 자원인 주파수의 가치를 넘어 사실상 신규 이통사 사업권이 경매가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경우 과장은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28㎓ 주파수에 기반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기술, 부가가치를 반영한 미래가치, 이동통신 시장에의 신규 진입 등 측면을 고려해 입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들이 경매에 참여할 때 이미 밀봉입찰까지 고려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성과 재무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통신시장은 장치산업의 특징과 과점적 구조로 인해 신규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와의 협상력, 경쟁력의 차이 등에 따라 원만한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통신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망 구축 과정에서 기존 통신사 등의 설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말 조달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사, 유통망 등과 논의의 장도 마련하는 등 신규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5 14:04박수형

"피싱 피해 사전에 막았다"...금융보안원, 지난해 1233억 사기 예방

금융보안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사기정보와 이상금융거래정보를 금융회사 등에 실시간 공유해 약 1천233억원의 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5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금융회사 FDS가 탐지한 이상금융거래정보와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각 금융회사가 추가 사기 시도를 차단할 수 있도록 막아 약 42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금융보안원은 149개 금융회사의 금융앱에 대해 4종의 원격제어앱을 탐지·차단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등 보이스피싱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신종 금융사기 분석을 고도화하고 사기대응 협력체계를 확대함으로써 진화하는 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정부의 보이스피싱 대책을 지원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09:22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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