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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AI 경쟁 본격 돌입"

애플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다윈AI'(DarwinAI)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다윈AI를 인수해 수십 명의 직원이 애플의 AI 부서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캐나다 워털루대학 AI 연구원인 알렉산더 웡도 애플 AI 조직 이사로 합류했다. 다윈AI는 제조 과정에서 부품을 시각적으로 검사하는 AI 기술을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캐나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커뮤니테크에 따르면, 다윈AI는 2022년까지 1천500만 달러(약 199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록히드 마틴, 인텔 등과도 협업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더 작고 빠른 AI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AI 기능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다윈AI의 기술로부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09% 상승한 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인수 소식은 애플이 올해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iOS 18에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연례 주주 총회에서 애플의 AI 전략에 문제가 없다며, "올해 말에는 명시적인 AI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애플은 타 경쟁사보다 AI 관련 업체를 더 많이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시장경쟁에서는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애플은 AI 분야 집중을 이유로 10년간 추진해오던 애플카 개발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애플카 프로젝트 팀원들이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5 11:03이정현

"주먹 쥐고 돌리고…" 애플, 애플워치용 새 제스처 개발 중

애플이 애플워치에 손으로 꼬집거나 두 손가락을 부딪히는 핀치 제스처와 더블 탭 제스처를 도입한 데 이어 더 다양한 제스처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애플워치용 새로운 제스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손바닥을 평평하게 펴고 손가락을 뻗은 다음 손가락을 수평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거나 전화에 응답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다른 동작과 결합돼 사용할 수 있다. 또, 주먹을 꽉 쥔 동작은 버튼을 선택하거나 문자에 응답을 할 수 있으며, 손을 꽉 쥐고 손목을 돌리면 제안된 문자 응답을 스크롤하거나 걸려 온 전화에 응답할지 또는 음성 메일을 보낼지 결정할 수 있다. 걸려 온 전화를 받거나 받지 않는 등의 동작들도 따로 설정했다. 걸려 온 전화를 받으려면 손을 꽉 쥐고 손목을 돌린 다음 몇 초 간 그 자세를 유지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제스처는 양 손에 물건을 들고 있거나 자전거를 타는 도중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손쉽게 애플워치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 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에 먼저 적용된 핀치 제스처는 완성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이라기보다는 UI 시스템의 시작처럼 느껴졌다”며, “새로운 제스처들을 추가해 애플이 애플워치의 제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15 10:34이정현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측면 디스플레이 개발 시도

애플이 아이패드·아이패드와 같은 IT 기기 측면에 디스플레이와 제어 장치를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14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이같은 특허를 받았다. 측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제어 버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표시하는 것 외에 배터리 수명과 날씨와 같은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측면에 있는 전용 디스플레이로 재생 중인 곡의 이름과 가사를 확인하고 볼륨을 조절하거나 다음 곡으로 전환하는 제어도 지원한다. 메시지, 캘린더, 카메라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이 표시돼 빠른 실행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아이폰 프레임에 있는 물리적 버튼을 단순히 터치식 버튼으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측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 화면으로 만드는 셈이다. 기즈모차이나는 이같은 기능이 향후 폴더블 장치를 출시할 경우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 내구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할 지는 미지수다. 가젯360은 "측면 디스플레이가 향후 몇 년 내에 아이폰에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애플은 아직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테크레이더도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등 다른 아이폰 디자인을 실험 중"이라며 "아이폰16에 측면 디스플레이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흥미로운 디자인 변화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2024.03.15 09:37류은주

애플표 절대반지…'애플 링'은 어떻게 나올까

최근 애플이 손가락에 착용하는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여러 번 나왔다.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애플 스마트반지 '애플 링' 관련 정보들을 종합해 보도했다. ■ 기능 지난 달 한 국내매체는 애플이 다수의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스마트 반지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애플링이 출시된다면,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심박수, 활동량, 수면 및 호흡수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알려주고 추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이 애플 링을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맥 등의 입력 장치로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 스마트 반지 vs 스마트워치 애플은 이미 사용자의 건강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 중이나 손목보호대 착용 중 등 특정 상황에서 스마트 반지가 더 편하고 유용할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스마트 반지는 디스플레이가 없고 지속적으로 아이폰 등의 다른 기기와 계속 연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워치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으로는 블루투스 등을 통해 데이터 수집은 가능하나 애플워치처럼 실시간으로 아이폰과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경쟁 제품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링'이라는 스마트 반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심박수, 활동량, 수면을 추적할 수 있으며 무선 결제와 삼성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우라, 울트라휴먼 등의 회사도 지난 몇 년간 스마트 반지를 만들어 판매해왔다. 3세대 오우라 링은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심박수, 호흡수, 수면의 질을 측정할 수 있고, 울트라휴먼 제품은 심박수, 피부 온도, 호흡수, 수면 등을 측정한다. ■ 스마트 반지 특허 애플은 다수의 스마트 반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반지를 착용한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해 VR 헤드셋을 제어하는 방법, 햅틱 알림을 받고 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는 반지 입력 장치를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등이 있다. 또 터치 감지 디스플레이가 있는 링을 사용하여 TV나 태블릿을 제어하고 NFC가 있는 스마트 링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 출시는 언제? 애플이 스마트 반지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해도 빠른 시일에 제품이 나오진 않을 예정이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스마트 반지 개발을 검토해왔으나 지금까지 현재 스마트 반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 년 전 애플의 산업 디자인팀은 애플 건강팀 임원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건강 추적 기능을 손가락에 장착하는 스마트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 애플 링이 애플워치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출시된다면 오우라 링이나 갤럭시링과 같은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2024.03.15 08:33이정현

LG 그램프로 써봤더니…M3 맥북에어 보다 훨씬 낫네

LG전자의 2024년형 노트북 '그램프로를 사용해 본 미국 지디넷 기자가 "M3 맥북에어보다 낫다"면서 극찬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다수 직장인들은 M3 맥북에어 대신 이 제품을 사야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국 IT매체 지디넷닷컴은 13일(현지시간) LG 그램 프로 미국 출시를 앞두고 M3 맥북 에어와 비교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를 쓴 미국 지디넷의 케리 완 기자는 "엄청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면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올해 애플 M3 맥북에어가 아니라 이 제품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1. 무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LG전자는 '그램프로'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6인치 투인원 노트북”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램프로360은 12.4mm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다. 15.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다. 덕분에 이 제품은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도 등재됐다. 16인치 LG 그램 프로 무게가 3.04파운드(약 1.37kg)인 반면 15인치 맥북 에어는 3.51파운드(약 1.59kg)다. 지디넷닷컴은 "그램 프로는 나노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돼 있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맥북 에어보다 만졌을 때 더 플라스틱같은 느낌을 주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웠다"고 평가했다. 기사를 쓴 케리 완 기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 특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LG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라며 감탄했다. 2. 우수한 확장성: 공간 활용 LG 그램 프로의 측면은 맥북 에어보다 더 많은 포트를 탑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맥북 에어의 경우, USB-C 포트 2개에 3.5mm 헤드폰 잭을 갖췄지만 그램 프로는 USB-C 포트 2개, 3.5mm 헤드폰 잭 1개, USB-A 포트 2개, HDMI 1개를 탑재했다. 이는 하드 드라이버 같은 외부 저장장치 사용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 여행 중이나 이동 중 외부 TV나 모니터에 PC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HDMI 슬롯은 아주 유용하다고 지디넷닷컴은 평가했다. 3. OLED 디스플레이 15인치 맥북 에어의 리퀴드 레티나(IPS) 디스플레이도 작업을 하거나 동영상 감상 등을 할 때 충분히 훌륭하다. 하지만, 고주사율 초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디스플레이는 맥북 에어보다 눈에 띄게 선명하고 정확한 색상을 표현했다고 지디넷닷컴은 평가했다. 이는 LG전자가 시연을 진행하며, 데모 기기에 검은색 배경화면을 설정해 개별 아이콘과 픽셀을 조금 더 돋보이게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4. 총평 지디넷닷컴은 LG 그램 프로가 더 밝은 무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노트북은 실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휴대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 기능을 넣고 화면 밝기를 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리 완 기자는 그램 프로가 휴대성과 성능, 그리고 가격 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램 프로(16GB 램, 1TB 스토리지 포함)의 시작 가격는 1천799달러(약 237만원)다. 비슷한 구성의 15인치 M3 맥북 에어에 비해 100달러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 지디넷은 "노트북 성능 테스트를 위해 심층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초기 제품시연을 통해 LG전자의 그램 프로는 그 어느 때보다 장점이 두드러져 보인다"고 평했다.

2024.03.14 15:48이정현

애플도 두손 든 전기차, 샤오미는 3년만에 성공…비결은?

애플은 최근 10년 간 진행해 온 전기차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이달 말 중국에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샤오미가 3년 만에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오는 28일 중국서 첫 전기차 SU7 출시 샤오미는 오는 28일 중국 전역에서 첫 번째 전기차 '스피드 울트라7'(SU7) 판매를 시작한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 해 12월 처음 공개한 전기차다. 당시 샤오미는 SU7에 대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65㎞라고 밝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은 레이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의 일이다. 레이쥔 CEO는 최근 “전기차 제조 3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샤오미 전기차를 위한 투쟁은 저와 팀원들에게 계속해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샤오미는 애플처럼 스마트폰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3.8%의 점유율을 기록해 애플(15.7%) 뒤를 이었다. ■ “기존 전기차 인프라 활용했기 때문” 애플이 10년 동안 노력해도 하지 못한 일을 샤오미는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수요 약화에 직면한 가운데 생산 문제 등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샤오미는 중국의 기존 전기차 산업 인프라를 유리하게 활용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베이징자동차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당국의 전기차 제조 허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는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샤오미가 지금 전기차 출시 준비를 마쳤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기차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BYD 등 경쟁사들이 소비자를 전기차 시장에 끌어 들이기 위해 잇따라 가격인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 아직까지 샤오미는 SU7의 가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많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수요 둔화와 싸우고 있는 중국에서는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3.14 14:27이정현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갤럭시향 '리지드 OLED'로 시장 정체 돌파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향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의 정체, 중국향 리지드 OLED 사업 부진 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의 리지드 OLED 채택 확대다." 허무열 옴디아 수석은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DC)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중소형 OLED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14억5만장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3억2천400만장으로 전년(3억8천900만장) 대비 -17%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BOE, 티엔마 등 중국 기업들이 같은 기간 두 자릿 수의 성장세를 이룬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사업은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허 수석은 "스마트폰 내 OLED 비중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나, 출하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중국 기업들의 저가형 플렉시블 OLED"라며 "애플의 올해 물량 증가분은 LG디스플레이와 BOE가 우선순위에 놓여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올해와 전년이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LED 패널은 적용 기술에 따라 단단한 기판을 활용하는 리지드(Rigid)와 화면을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로 나뉜다. 플렉시블 OLED 패널이 리지드 대비 고부가 제품으로, 기존 국내 패널 업체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실제로 옴디아가 추산한 지난해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 6억2천200만장 중 플렉시블 OLED 패널은 5억800만장을 차지했다. 전년(3억8천500만장) 대비 크게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패널은 2022년 1억8천700만장에서 지난해 1억1천400만장으로 감소했다. 리지드 OLED 패널의 핵심 수요처였던 중국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이 플렉시블 OLED로의 전환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허 수석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삼성전자향 리지드 OLED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수석은 "중국향 리지드 OLED의 중국향 물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지금 삼성디스플레이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삼성전자향 물량"이라며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리지드 OLED 전환이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A30대 시리즈부터 리지드 OLED를 적용하고, 하위 모델에는 LCD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A14 모델에도 리지드 OLED를 적용하고, 내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수석은 "갤럭시A 시리즈가 물량이 6천만대 정도 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 수요도 7천만대 증가할 수 있다"며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2024.03.14 14:09장경윤

애플 비전 프로, 한국 출시 언제?…"연내 유력"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다음 출시 국가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관련 코드를 분석해 비전 프로의 가상 키보드에 12개 새로운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비전 프로 키보드에는 영어(미국)와 이모티콘만 지원하는데, 발견된 코드에서는 12개 언어가 추가됐다는 것이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하려면 신규 언어를 추가해야 한다. 발견된 코드에서 추가된 언어는 ▲광동어(번체) ▲중국어(간체) ▲영어(호주) ▲영어(캐나다) ▲영어(일본) ▲영어(싱가포르) ▲영어(영국) ▲프랑스어(캐나다) ▲프랑스어(프랑스) ▲독일어 (독일) ▲일본어 ▲한국어 등이다. 때문에 애플이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곧 비전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이어 홍콩과 대만도 잠재적 후보로 거론됐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에 다른 국가에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행사 이전에 비전 프로를 타 국가에서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3.14 13:48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척추 수술에 사용…의료 분야로 확장 중

영국 의료진이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척추 수술을 두 차레 진행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크롬웰 병원에서 두 차례의 척추 수술에 비전 프로를 사용했다. 크롬웰 병원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앱을 구축하는 eXeX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진행하는 의사가 직접 비전 프로를 착용한 것은 아니다. 수술 준비와 수술 과정에서 간호사가 비전프로를 착용해 가상화면을 보고 수술 도구를 선택하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에 참여했던 크롬웰 병원 외과 의사 시에드 아프탑(Syed Aftab)은 “비전 프로를 사용하기 위해 eXeX와 협력한 것은 환자 치료 제공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영국과 유럽에서 수술에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최초의 팀이 된 것은 특권이며, 이 기술의 발전과 병원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로봇 제조사 스트라이커(Stryker)는 의사가 3D 모델을 사용해 고관절 및 무릎 교체 수술을 도와주는 비전 프로용 '마이마코(myMako)'을 판매 중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회사와 개발자들이 의료진의 훈련 및 교육을 위해 비전 프로를 활용 중이다. 애플은 “비전OS의 고유한 기능을 통해 의료 분야 개발자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앱을 만들어 임상 교육, 수술 계획, 교육 등과 같은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13 11:05이정현

애플, EU서 앱 '사이드로딩' 허용한다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직접 배포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웹사이트에 앱을 업로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다운로드할 수도 있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개발자가 웹사이트에서 직접 iOS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EU 국가에서 추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웹 배포 기능은 늦은 봄 무렵부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EU에서 iOS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애플은 전제조건을 달았다. 애플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개발자들 중 '앱스토어 커넥트' 등록된 경우에 한해 웹 다운로드를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고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요구 사항을 이행한 후 개발자에게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웹에서 아이폰 앱을 내려받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더버지가 지적했다. 웹사이트에서 앱을 설치하려면 이용자들이 아이폰 설정에서 해당 개발자를 승인해야만 한다. 이 과정을 거친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개발자들이 애플에 제출한 각종 정보들이 모두 뜨게 된다. 이번 애플의 조치는 지난 7일 EU에서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 규정 때문이다. DMA는 빅테크 독점을 막기 위해 애플, 구글, 틱톡 등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들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했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되면 플랫폼에서 자사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우대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2024.03.13 10:38이한얼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보다 공급 부족"

애플이 이르면 이번 달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신형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량이 12.9인치 모델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패널 생산이 12.9인치 모델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 발표될 당시 12.9인치 모델에 비해 11인치 제품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가 “3월 말이나 4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애플이 새 아이패드와 함께 출시될 아이패드OS 17.4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2024.03.13 09:49이정현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5 만든다"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인 애플이 브라질에서도 아이폰15를 조립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맥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브라질에서 조립된 아이폰15를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립 시설 중 하나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폭스콘 브라질이다. 현재 브라질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15 제품을 구매 할 때 결제 페이지 URL에서 'BR/A'로 끝나는 부품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제품의 수입 여부를 구별하기 위해 'BE/A'나 'BZ/A'로 제품을 식별한다. 'BR/A'는 부품 번호는 내수용이라는 게 외신들은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6.1인치 아이폰15 모델을 브라질에서 조립 중이며 아이폰15 플러스와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여전히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는 가장 저렴한 아이폰15 모델이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일 수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브라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수입품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일부 회사는 브라질에서 제품을 조립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128GB 아이폰15 모델은 제품 출시 당시 7천299헤알(약 192만원)에 나왔지만, 현재 일부 소매점에서는 5천399헤알(약 14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 외 인도와 베트남에도 생산 시설에 투자해왔다. 브라질에서 아이폰을 조립하는 것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시장에서 아이폰 공급 부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3.13 08:58이정현

애플 中 선전에 연구소 신설..."中 공급망 강화"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애플이 중국 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현지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1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애플은 상품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응용 연구 실험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중화권 고위 임원인 거위에 부총재에 따르면 이번 신규 투자는 주로 두 가지 방면에 사용된다. 첫번째는 상하이 연구센터 역량을 높여 모든 상품 라인의 신뢰성, 품질 및 재료 분석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올해 말 선전에 신규 응용 연구실험실을 설립하고 지역의 모든 직원을 위해 더 강력한 지원을 해서 현지 협력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거 부총재는 "신규 연구소는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등에 대한 테스트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거 부총재는 애플이 중국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에서 세계적 설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번 투자 역시 애플의 뜻을 더 심화하면서 애플 제품 개발을 잘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금껏 애플이 응용 연구 실험실에 10억 위안(약 1829억 원) 이상을 투자한 가운데, 선전에 신규 시설이 추가되면서 투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티타늄, 페이스ID 등 신기술은 물론 애플 비전 프로 등 신제품도 모두 응용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실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험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설계팀에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며 각 기기가 품질 및 성능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실험실은 생산 및 조립 기지와 가깝고 엔지니어가 공급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 첨단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협력업체가 효율을 높이고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도록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확장은 중국 내 R&D 및 개발에 대한 애플의 지속적 투자의 연속이라는 게 애플의 입장이다. 애플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중국 내 연구개발팀의 규모를 갑절로 늘렸다. 이들 팀은 인물 사진 조명 및 야간 모드 등 기능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 이뿐아니라 애플은 상하이에 중국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샵으로서 '상하이 징안 애플 스토어'도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중 4위로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15.7%로 줄었다.

2024.03.13 07:10유효정

iOS18, 생성형 AI 품는다…어떤 모습일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품은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의 모습은 어떨까?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다”면서 “올해 더 많은 생성형 AI 기능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T매체 BGR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 케빈 칼(Kevin Kall)이 제작한 iOS 18 콘셉트 영상을 보도했다. 케빈 칼이 예상한 iOS18에 탑재된 AI 기능은 시리를 통한 문자, 이미지 생성 기능이다. 그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손쉽게 다양한 이미지와 문자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 기능을 iOS18에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잠금화면 단축키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하고 설정할 수 있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공개된 콘셉트 영상에서 잠금화면의 손전등과 카메라 단축키를 없애고 대신 비행기 모드, 계산기 앱 등 등 다른 단축키를 추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촬영한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개체를 AI가 지워주는 기능이 iOS 18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콘셉트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용자의 음성으로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BGR은 전했다. 케빈 칼은 오랫동안 사용자 요구가 있었던 분할 화면 기능이 iOS 18에 추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분할 화면 기능이 추가되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손쉽게 작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흐름을 간소화해 멀티태스킹이 쉬워질 전망이다. 물론, 해당 iOS18 콘셉트 영상은 그 동안의 사용자 요구 사항과 타사가 제공하는 AI 기능들을 감안해 예상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차기 iOS 18에는 시리와 메시지 앱에 생성 AI를 탑재해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응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애플 뮤직 앱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자동 생성된 음악 재생 목록과 AI 지원 글쓰기 등을 지원하며 생산성 앱의 페이지와 키노트에도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2 13:54이정현

차기 아이패드, 3월 말 또는 4월 출시 전망

애플이 오는 3월 말 또는 4월 경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새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도, 애플 펜슬 액세세리와 함께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개선된 아이패드 프로, 새 아이패드 에어(12.9인치 모델 포함), 매직 키보드와 업그레이드된 애플펜슬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아이패드OS 17.4 소프트웨어가 출시될 예정인 3월 말이나 4월쯤 새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2종은 M3 칩에 OLED 디스플레이,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 다시 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최초로 12.9인치 모델이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M2칩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거먼은 얼마 전 애플이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얼마 전 출시된 M3 맥북 에어처럼 차기 아이패드 모델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4.03.12 08:58이정현

애플이 꿈꿨던 '애플카' 디자인 이랬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취소된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 그 동안 애플이 개발해 온 애플카 디자인을 10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작업 중이던 애플카의 모습은 모서리가 둥근 미래형 밴 카누의 라이프스타일 차량과 비슷했다고 알려졌다. 이 차량은 레벨5 완전자율주행 차량으로 설계돼 다른 대량 생산 차량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갖췄다. 창문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어두운 검정색이었고 올 글래스 선루프와 하얀 색 외관에 앞 뒤 디자인이 비슷해 앞 뒤 어디에서나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조니 아이브가 설계한 애플카 디자인은 1950년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버전처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버전은 내부적으로 '빵 덩어리'라로 불렸고 두 번째 개선 버전은 2017년 폭스바겐 ID 버즈 시제품과 닮았다고 알려졌다. 이후 애플카 디자인은 여러 번 바뀌었는데 가장 마지막 디자인은 자동차 뒷 문이 위로 열리는 테슬라 모델X의 걸윙 도어를 채택하기도 했다. 자동차 내부 디자인도 여러 번 바뀌었는데 대체로 개인용 제트기나 리무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4명이 탑승할 수 있고 페이스타임을 실행할 수 있는 거대 TV와 지붕에 아이패드 크기의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은 공기 흐름을 밀어내는 특수 에어컨 시스템을 고안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 디자인들이 실용적이지는 않더라도 고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디자인들이 사라지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2024.03.11 17:48이정현

"애플, iOS18서 에어팟 프로 '보청기' 기능 추가"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에어팟 프로에 추가적인 하드웨어 개선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뉴스는 iOS18과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8년 iOS12에서 아이폰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를 증폭시켜 에어팟으로 들려주는 '라이브 리슨(Live Listen)' 기능을 선보였다.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 기능은 대화 음량을 높여줘 소리를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2022년에 처방전 없이도 보청기를 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점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예전에도 올해 하반기 경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애플이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애플이 에어팟 사용자에게 청력 손실이 있는지 알려주는 청력 테스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6:51이정현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일어나는 IT기업들...대체 왜

주요 IT기업을 중심으로 개발 인력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이뤄지는 역설이 이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현재 필요한 부문의 인력을 충원하면서 그렇지 않은 부분의 인력은 과감히 쳐내고 있다는 얘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기업들은 AI,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반면 그외 분야는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빅테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개발자를 대거 채용했다. 하지만 이후 전세계적인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직원 수와 비용을 통제에 나섰다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핏빗 웨어러블, 픽셀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분야를 비롯해 광고와 유튜브 분야에서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 부분 인력 1천900명을 감원했으며, 아마존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애플은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사업을 중단하고 일부 직원을 AI 관련 업무에 재배치하며 생성형AI 인력 채용 확대에 나섰다. 이 같은추세는 국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 중인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인 IT연구소 남광현 소장은 “지난해 수익성 없는 사업을 정리하면서 기업이 안정을 찾으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다시 확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불황으로 인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인사 담당자는 잦은 채용과 구조조정에 대해 최근 달라진 IT업계의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기 IT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예산이 허용하는 수준의 인력풀을 확보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이탈율이 높았으며, 부족한 기술 검증으로 개발자들의 수준도 격차가 심했다. 이에 기업들은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아니면 과감하게 쳐내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 담당자는 “개발자들이 원하는 회사를 찾기 위해 이직을 하듯 기업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개발자를 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만큼 신입 개발자 등이 발을 디딜 수 있는 저변이 더욱 줄어드는 것 같아 장기적으로 이런 추세가 옳은 지에 대해선 고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3.11 14:03남혁우

"M3 맥북 에어, 전작보다 SSD 읽기 속도 최대 82%↑"

애플이 최근 출시한 M3 기반 맥북 에어가 전작에 비해 훨씬 빠른 SSD 속도를 보였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맥스테크(Max Tech)는 13인치 M3 맥북 에어(256GB 스토리지 8GB 램)를 분해했다. 이를 살펴본 결과, M3 맥북에어에는 단일 256GB 칩이 아닌 2개의 128GB 칩이 사용됐다. 이에 작업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SSD 읽기 및 쓰기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맥스테크는 전작 M2 맥북 에어와 신형 M3칩 맥북 에어에서 5GB 파일로 블랙매직 디스크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M3 모델이 M2 모델에 비해 최대 32% 빠른 SSD 쓰기 속도와 최대 82% 더 빠른 읽기 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테스트 결과는 M3 맥북에어의 SSD 쓰기 속도는 기본 M2 맥북에어의 초당 1584메가바이트(MB/s) 속도보다 빠른 2108MB/s의 속도를 자랑했고, 읽기 속도의 경우 M2 맥북에어는 1576MB/s, M3 맥북에어는 2880MB/s를 기록했다. 맥루머스는 "맥스테크의 테스트는 13인치 M3 맥북 에어만 진행됐으나 이 같은 변경 사항은 M3 칩 탑재 15인치 맥북 에어에도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3.11 11:04이정현

"중국 시장 지켜라"...애플, 상하이에 직영매장 또 연다

애플이 흔들리는 중국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애플은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8번째 직영점 애플 징안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개장날은 이달 21일 오후 7시다. 상하이시 시안구 시안지 광장에 위치할 애플 징안은 중국 내 57번째 애플스토어다. 꽃을 테마로 했다.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애플은 중국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애플 기기용 배경화면도 만들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에만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4%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최신작 아이폰15 시리즈 첫 4개월 판매량도 전작 대비 200만대 줄었다.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한 여파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할인에 나서는 등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강구 중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던 애플이 공식적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5는 부활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반면 오포, 비노, 샤오미 등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압박을 받았다"며 "아이폰15는 훌륭한 기기지만 전작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당분간 이전 세대 아이폰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2024.03.11 09:3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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