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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화면 두번 접는 폰 내놓을까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란 것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엔 폴더블 기기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을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3단 접이식 디스플레이 특허권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번호 '20240310942'인 '디스플레이 및 터치 센서 구조를 갖춘 전자 장치'라는 제목의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형태를 검토 중이다. 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또 다른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메이트MT와 비슷하다. 폰아레나는 이 특허 문서에 애플이 흥미롭게도 '폴더블 아이폰(및 기타 장치)'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며, 향후 폴더블 기기 출시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물론 특허는 특허일 뿐 폴더블 아이폰이 현실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 제품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고, 이미 삼성전자, 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은 내년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약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롤러블 폰이 출시된다면 폴더블이 쓸모 없게 될 수 있다며, 애플의 폴더블 진출이 너무 오래 걸릴 경우 폴더블 기술이 필요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비교하면 화면 길이를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줄자를 잴 때처럼 언제든지 휴대폰 화면의 크기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2024.09.24 11:03이정현

애플 맥북 부품 공급 中 기업 '결함' 포착

애플의 맥북 에어에 베어링을 공급하던 업체가 품질 문제로 탈락했다. 23일 대만 언론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이 맥북 에어 베어링 공급업체 중국 커선의 생산 허가를 잠정 중단시켰다. 이 주문은 연말까지 다른 공급업체로 이관됐다. 미국 암페놀, 대만 신주싱 등 부품 업체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8월 커선에서 공급한 베어링에 결함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생산을 중단시켰다.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베어링은 최신 모델이 아닌 이전 세대 맥북에어 모델에 주로 사용됐다. 베어링 결함이 있는 맥북에어 모델이 시장에 공급되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파괴성 테스트를 통해 이같은 결함을 발견했다. 이번에 다른 업체로 이관된 주문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암페놀로 옮겨갔으며, 대만 신주싱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커선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받아 생산량을 늘려왔으며, 애플 외에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베어링 주문도 받았다.

2024.09.24 11:00유효정

"차세대 아이폰SE, 가격 오른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레베그너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SE4 가격이 최대 499달러(약 66만6천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SE의 가격을 5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들과 가격을 비교하면 아이폰SE3는 429달러, 아이폰16 128GB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최근 아이폰SE4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폰SE4는 ▲더 큰 화면 ▲노치 디자인 ▲홈 버튼이 없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며, 아이폰14의 본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새 아이폰SE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애플의 AI 기능을 저가형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에는 최소 8GB 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폰SE 4에도 최소 8GB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4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된다는 소식은 애플이 구축 중인 새로운 iOS 환경의 진입장벽이 훨씬 더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물론, 해당 기능은 유럽연합(EU)이나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타사 앱 스토어, 타사 NFC 결제, 애플의 기본 앱 제거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SE4의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S24 FE도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4, 갤럭시S24 FE 모두 내년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9.24 08:08이정현

새로 나온 에어팟4, 전작과 비교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선보인 무선 이어폰 '에어팟4'는 새롭게 바뀐 디자인에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 출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에어팟4과 이전 세대 에어팟3, 에어팟 프로2를 비교하는 리뷰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에어팟4는 129달러(19만9천원)짜리 보급형 모델과 ANC 기능이 포함된 179달러(26만9천원)짜리 고급형 모델 2개로 나왔다. ANC는 예전에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에만 제공됐고, 애플이 오픈 이어 이어폰, 200달러 미만 가격대의 기기에 ANC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에 이번에 디자인을 바꿔 더 많은 귀에 맞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번 개편은 사람들에게 더 편안하고 꼭 맞는 착용감을 주기 위해 수백만 개의 다른 귀 모양을 스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제품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기존에 에어팟을 귀에 고정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사용자라면 새 디자인에 만족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ANC 기능은 일반적으로 외이도를 막는 형태로 제공되나 이번에 애플은 에어팟4에 에어팟 프로 2처럼 실리콘 팁을 추가하지 않아 에어팟4의 ANC는 다른 밀폐형 이어폰처럼 소리를 잘 차단하지는 못한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하지만 에어팟4의 ANC는 에어컨이나 비행기 엔진의 윙윙거리는 소리 등 이와 비슷한 성가신 주변 소음을 줄이는 데 꽤 괜찮다고 평했다. 에어팟4 두 모델 모두 에어팟 프로2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H2 칩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에어팟3에 사용된 H1 칩보다 개선됐다. 그 결과 음질은 에어팟 프로2와 비슷하며, 공간 오디오 기능, 음성 분리 기능, 개인화된 음량, ANC 버전의 투명 모드 및 기타 기능에 대한 지원도 에어팟 프로2와 동일하다. 에어팟3에서 에어팟4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음질의 향상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에어팟4 케이스는 더 슬림해졌고, 크기를 줄이면서 맥세이프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고급형 모델은 Qi 기반 무선 충전이 지원되나 내부에 자석이 탑재되지 않았다. 보급형 모델은 무선 충전 기능이 전혀 없다. 배터리 수명은 에어팟3보다 줄었다. 한 번 충전으로 전작 6시간 대신 최대 5시간의 청취 시간을 얻을 수 있으며 ANC를 켜면 약간 더 줄어든다. 케이스로 총 30시간의 청취 시간을 얻을 수 있다. 고급형 에어팟4에는 '나의 찾기'를 위한 내장 스피커를 갖춰 에어팟을 잃어버린 경우 소리를 재생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맥루머스는 ANC 기능이 있는 에어팟4는 꽤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며, 129달러 저가형 모델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많은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하면 자동 페어링, 기기 전환 기능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4.09.23 14:03이정현

"갤럭시·아이폰 시대 이제 끝?"…오픈AI, 스티브 잡스와 일한 애플 디자이너와 일 벌인다

'아이폰' 등을 디자인 한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난지 5년만에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유형의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가 AI폰 시장에 뛰어들지, 완전히 새로운 AI 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뉴욕타임즈, 폰아레나,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브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기에는 오픈AI의 '챗GPT' 등 최신 AI가 탑재될 예정으로, 오픈AI는 스마트폰처럼 보이지 않는 AI 하드웨어 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 설계는 아이브가 운영하는 '러브프롬'이 맡았다. 업계에선 이 기기가 터치 스크린 기술과 오리지널 '아이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인 것으로 추측했다. 아이브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에서 새 기기 개발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애플에서 아이브와 함께 일했던 에반스 핸키, 탕 탄도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며 "이 AI는 OS(운영체제)의 모든 부분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제어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고(故) 스티브 잡스와 수십 년간 애플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알트먼 CEO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의 소개로 만났다. 아이브와 로렌 파월 잡스의 회사인 에머슨 콜렉티브는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즈는 이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10억 달러(약 1조3천3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미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소프트뱅크 손정의 CEO가 참여하는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AI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핀'이 대표적이고,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래빗의 R1이라는 기기도 있다. 아이브와 올트먼이 만드는 하드웨어도 이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확정되지 않았다. 러브프롬 공동 창립자 마크 뉴슨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AI 하드웨어와 출시 시기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9:48장유미

"아이폰16 프로, 터치가 안돼요"…이용자 불만나와

아이폰16 프로 일부 이용자들이 디스플레이 문제를 겪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폰16 프로 사용자들은 화면을 탭하거나 스와이프해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화면 스크롤 ▲버튼 누르기 ▲가상 키보드 입력 등 다양한 반응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테스트와 독자 제보, 온라인 상에서 수집된 불만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터치 거부 알고리즘이 지나치게 민감해 사용자가 의도한 터치 동작들이 무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부 사용자는 화면 우측 카메라 컨트롤 근처에 손가락을 대고 있을 때 특정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이 문제는 디스플레이 네 개 가장자리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의 얇은 베젤로 인해 사용자의 손가락이 화면 가장자리에 닿기 쉬운 것도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전화기를 잡고 손가락이 기기 측면을 감싸고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케이스 없이 전화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 문제는 기기가 잠금 화면으로 잠겨 있을 때는 발생하지 않으며, 앱을 스크롤하거나 홈 화면 페이지 사이를 스와이프할 때와 같이 휴대전화가 잠금 해제되었을 때만 나타난다. 이는 이 문제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것을 가리킨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해당 문제는 iOS 18과 iOS 18.1 베타를 실행하는 일부 아이폰16 프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2024.09.23 09:31이정현

아이폰 판매 금지 러시아, 신형 폰 50% 비싸게 팔린다

러시아에서 애플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신형 아이폰이 비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한 소매업체는 아이폰16 사전예약 수요가 전작보다 15% 증가했다. 신형 아이폰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50%나 비싸게 사야 하지만, 수요는 오히려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너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러시아에 자사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애플도 지난 2022년 3월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에서 아이폰, 맥 등 모든 애플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 기업들의 이같은 조지에 병행 수입을 합법화한 후 주변국으로부터 필요한 제품을 공수하고 있다. 터키,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 제재를 가하지 않은 국가들은 전쟁 이후 러시아와의 무역이 급증했다. 아이폰16도 주변국과의 무역을 통해 제품을 구해야 하다보니 일반 출고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이다. 러시아 전자제품 소매업체에 따르면 러시아 아이폰16(128GB 기준) 판매가는 11만2천999루블(약 163만원)으로 국내 109만원보다 약 50% 비싼 수준이다. 단, 소매업체 공식 가격 외에 여행 가방에 제품을 직접 가져오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가격은 판매처마다 달라질 수 있다.

2024.09.23 09:16류은주

"시리, '애플 인텔리전스' 예상보다 빨리 만날 수도"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확 바뀐 시리가 예상보다 더 빨리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 일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시리 기능 중 일부는 이전에 예상됐던 iOS 18.4가 아닌 iOS 18.3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iOS 18.1 다음으로 가장 큰 iOS 18 업데이트는 iOS 18.4로, 여기에는 여러 새로운 시리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이 일부 시리 기능 출시를 iOS 18.3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 시리는 내년 1월부터 사용자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향후 iOS 18 출시 일정에 대해 ▲ iOS 18.1 10월 중순 ▲ iOS 18.2 12월 출시 ▲ iOS 18.3 내년 1월 출시 ▲ iOS 18.4 내년 3월 출시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시리가 보다 개인화되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공해 확 바뀌는 시기는 내년 3월이라고 전망했다. iOS 18.1에서는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더 빠른 응답을 갖춘 시리의 가벼운 개선이 적용되며 쓰기도구, 사진 정리, 알림 요약 기능이 출시된다. iOS 18.2에서는 이미지플레이그라운드, 젠모지, 챗GPT 통합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으로, 내년 초에 완전히 새롭게 바뀐 시리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지난 6월 WWDC24 행사에서 확 바뀐 시리를 공개했으며, 여기에서 시리는 사용자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하고, 다른 앱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화면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시리 기능의 출시 일정을 앞당기려 하는 움직임이 흥미롭다며,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당시 지금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홍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늦기 전에 새로운 시리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4.09.23 08:57이정현

팀 쿡, 中 SNS에 중국어로 "아이폰16 좋아해줬으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팀 쿡 CEO는 21일 오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중국어로 글을 게재하고 "중국의 고객들이 애플의 신제품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처럼, 강력한 성능의 아이폰16 시리즈를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쿡 CEO는 멘션에서 아이폰16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 와치, 에어팟도 함께 언급했다. 전일인 20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정식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중국 소비자를 향해 쿡 CEO의 메세지를 보낸 셈이다. 쿡 CEO는 지난 3월 상하이 징안 매장 오픈 행사에서도 직접 매장을 찾아 문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면서 소통한 바 있다. 이 매장은 중국 57번째 매장이자 상하이의 8번째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에 순위를 내주고 5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로서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성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날 신제품 발표, 같은 날 발매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맞불을 놓은 화웨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개시일과 같은 날인 20일 오전 판매에 돌입한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는 이날 오전 10시 8분에 발매 직후 매진 사태를 겪었다. 징둥닷컴과 타오바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모두 매진되면서 22일 오전 10시에 판매가 재개됐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상반기 17.5%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2024.09.23 07:27유효정

"삼성과 AI 격차 더 벌어지나"…애플, EU AI법 '자발적 준수 협약' 불참할까

애플이 삼성전자와 구글, 아마존 등이 동참키로 한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법 준수를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아직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최근 EU 집행위와 경쟁법 위반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께 공식화하는 EU 집행위원회 주도 'AI 협약(AI Pact)'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식은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 벨기에 브뤼셀 집행위 본부에서 열린다. AI 협약은 업계가 EU의 'AI 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 유예기간에도 안전하고 투명한 AI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발적 서약이다. EU의 AI법은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로,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 EU 시장에 출시되는 과정에 적용되는 규칙이다. 집행위는 AI법이 지난 8월 발효됐지만 고위험 AI 규제 등 대부분 규정이 전면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그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약 참여를 독려해왔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삼성전자 외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100여 개 IT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 EU 규제당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애플은 여전히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EU 집행위가 올 초 발효된 유럽 디지털시장법(DMA) 상 명시된 '상호운용성'을 지키기 위해 애플의 핵심 전략인 '폐쇄적 생태계'를 개방하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집행위는 최근 아이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등 타사 스마트 기기와 연결성을 높이지 않으면 천문학적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AI 협약에 따르면 참여 기업은 '고위험' AI 기술로 분류될 만한 자사 시스템을 사전 점검한다. 또 AI법 준수를 위한 조직 내 AI 거버넌스 전략 수립 등이 요구되며 12개월 뒤 집행위에 진행 경과를 공유해야 한다. EU의 AI법은 특정 제품이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차등 규제가 이뤄진다. 우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AI 기술 활용은 원천 금지된다. 또 챗GPT를 비롯한 범용 AI(AGI)에 대해서는 AI 학습과정에 사용된 콘텐츠를 명시해야 하는 등 투명성 의무도 주어진다. 일부 규정부터 순차 적용되며 2026년 8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AI 기술 관련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전 세계 연 매출의 1.5%를, 의무 규정 위반 시 3%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삼성전자가 일종의 'AI법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주요 제품에 AI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동참을 통해 EU에 법 준수 의지를 부각하는 전략적 효과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24.09.22 18:14장유미

맥OS 업그레이드했더니 '황당'...보안 기능 중단에 사용자 불만 '폭주'

애플이 맥북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후 맥OS 내 보안 도구 기능이 이유 없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도구 공급자들은 맥OS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테크크런치는 22일 애플이 최근 발표한 맥OS 15 버전 '세쿼이아'를 출시한 후 사용자 불만이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맥OS내 설치된 크라우드스스라이트(CrowdStrike)와 센티넬원(SentinelOn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보안 도구가 최신 OS에서 작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맥OS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개발사는 오류 원인이 애플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 개발자는 "모두 애플 잘못"이라며 "버그 없는 OS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애플이 마케팅에 쏟는 시간·비용을 줄이고 OS 테스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테크크런치를 통해 지적했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센티넬원은 자사 보안 시스템 기능 테스트 결과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사태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세쿼이아 출시 몇시간 뒤 보안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알 수 없는 오류로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들에 지연 알림을 발송했다. 익명을 요청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계자는 "애플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며 "새로운 보안 센서 출시를 통해 코드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케빈 베나치 커뮤니케이션책임자도 "현재 맥OS 세쿼이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센티넬원도 세쿼이아에 탑재된 자사 보안 프로그램에는 전혀 이상 없다고 했다. 센티넬원 지원팀은 공식 슬랙 채널에서 "보안 시스템은 지극히 정상"이라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세쿼이아 프로그램에서 비정상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OS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맥OS' 고객들도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보안 전문 연구원들도 맥OS 세쿼이아 문제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안 연구원 윌 도르만은 "맥OS 기기에서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문제와 방화벽 실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보안 연구원 바츠와프 야체크는 "세쿼이아로 업그레이드한 후 OS 방화벽이 웹 브라우징 접근을 차단한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보안 시스템 작동까지 멈춘 것"이라고 봤다.

2024.09.22 11:24김미정

아이폰17·아이폰17 에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탑재설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모델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 더 부드러운 스크롤과 함께 최대 120Hz 까지 화면 주사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에는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수행하는 작업에 따라 화면 주사율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적응형 시스템이다. 아이폰13 프로는 1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고 아이폰14 프로~아이폰16 프로 모델은 1Hz까지 낮출 수 있어, 기기가 잠겨 있을 때에도 다양한 잠금화면 요소를 표시하는 올웨이즈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가 어느 수준까지 주사율을 낮출 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 로스 영은 애플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온 분석가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처음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24.09.21 15:14이정현

"애플, 내년부터 아이폰에 자체개발 5G 모뎀 탑재"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부터 자체 개발 5G 모뎀과 와이파이 칩셋을 사용하는 동시에 일부 주파수 대응을 위해 퀄컴 의존도를 낮추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애플이 퀄컴과 5G 모뎀 계약을 12개월 연장하면서 자체 칩셋 완성이 연기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는 디지타임스 등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앞서 TF인터내셔널의 밍치궈 연구원은 애플의 자체 개발 모뎀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5G 모뎀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고 전망했다. 애플의 자체 5G 모뎀 탑재가 유력한 모델은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SE4가 꼽힌다. 이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에도 자체 개발 5G 모뎀이 쓰일 것으로 점쳐졌다. 아울러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셋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에 탑재되고, 2026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 2019년 10억 달러에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 부분을 인수하고, 이듬해부터 자체 모뎀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1 14:07박수형

애플, 10월에 내놓을 제품은…애플 인텔리전스·M4 맥북프로 유력

애플은 이번 달 아이폰16,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과 iOS 18, 맥OS 세콰이어, 비전OS 2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10월에도 애플은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오는 10월 애플이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종합해 보도했다. ■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19일(현지시간) 출시된 iOS 18.1 퍼블릭 베타 버전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탑재됐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오는 10월 출시되는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월 업데이트 때 제공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 더 똑똑하게 개선된 시리 ▲ AI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알림 ▲ 사진에서 원치 않는 요소를 제거하는 '클린 업' 기능 ▲ 메일 앱의 우선 순위 메시지 및 요약 기능 ▲ 글쓰기 향상 도구 ▲ 중요하지 않은 알림은 걸러내고 중요한 알림을 표시해주는 기능 ▲ 사파리 웹 페이지 요약 등이다. ■ M4 맥북 프로 애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 제품 중 하나인 맥북 프로가 다음 달 M4 칩으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 M4 ▲ M4 프로 ▲ M4 맥스 칩 기반의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맥북 프로 업데이트는 칩 개선 외에 디자인 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M4 맥 미니·아이맥 올해 출시되는 맥 미니는 크기가 확 작아져 애플TV 셋톱 박스 크기에 가까울 것이라고 알려졌다. 디자인 변화 외에도 맥 미니에는 M4와 M4 프로 칩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인데 M4 프로 칩 기반 맥 미니는 M4 칩 모델보다 출시일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M4 아이맥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칩 업그레이드 외에 다른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M1 모델 출시 후 색상이 바뀐 적이 없기 때문에 신규 색상 모델 출시도 기대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아이패드 미니 7 아이패드 미니7이 10월에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1년 9월 이후 진행되는 3년 만에 업데이트다. 아이패드 미니7에는 ▲ 젤리 스크롤 문제 해결을 위해 디스플레이 조정 ▲ A18 칩 또는 M1 칩과 같은 애플 인텔리전스 호환 칩 탑재 ▲ 애플 펜슬 프로 지원 ▲ 기본 스토리지 용량 증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 10.9인치 아이패드 11세대?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애플이 올해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아이패드 11세대도 오는 10월 공개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19일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이 “새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가 10월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며, 2025년 초에 제품 출시를 예상해, 아이패드 11이 올해 출시될 지 내년이 될 지 불확실해 진 상황이다.

2024.09.21 12:12이정현

iOS 18.1 공개 베타 출시…"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 포함"

애플이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 18.1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공개 베타버전에는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이 포함됐다. 공개 베타 버전은 정식 출시 전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제공되는 베타 프로그램이다. 애플은 이전까지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 통화·메모 앱의 오디오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하는 기능 ▲ 재작성, 교정, 요약 등 쓰기 도구 ▲ 이메일 우선 순위 지정 및 스타트 답장 ▲ 알림 요약 ▲ 개선된 시리 기능 ▲ 사진 정리 기능 등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만이 추가됐다. 그 외에 ▲ 챗GPT 통합 기능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등 이미지 생성 기능 ▲ 맥락을 잘 이해하는 시리 기능 출시는 좀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향후 몇 개월에 걸쳐 신규 AI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 기종은 아이폰15 프로 이상 모델이며, M시리즈 아이패드와 맥에도 지원된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근하려면 시리 언어를 영어(미국)로 설정해야 하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사용하려면 기다려야 한다. 한국어는 내년에 지원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애플 측은 밝혔다. 애플은 다음 달 iOS 18.1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9.21 09:25이정현

脫중국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6 생산

애플이 중국과 인도 외 국가에서도 아이폰16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을 브라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그동안 구형 아이폰만 생산했다. 신형 모델을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아이폰16을 주로 생산하고, 프로 모델 대다수는 여전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제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에서 아이폰을 조립함으로써 현지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인도다. 애플은 2017년 처음으로 인도에서 아이폰 조립을 시작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애플은 2022년 인도에서 약 1천500만대 아이폰을 생산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500만대로 늘었다. 이는 애플 전체 생산량의 약 12%다. 올해 상반기는 14%로 인도 생산 비중이 더 늘었다.

2024.09.20 17:20류은주

M4 맥북 에어·11세대 아이패드, 내년 초 출시 유력

내년 초 M4 맥북 에어와 11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9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분석을 인용해 내년 초 차세대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기본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M4 맥북 에어와 새로워진 10.9인치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오는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 맥북 에어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패널 출하는 실제 제품 출시 몇 개월 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M4 맥북에어와 11세대 아이패드 출시 시기는 2025년 초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로스 영의 전망은 내년 1분기 맥북 에어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하지만, 11세대 아아패드의 출시 시기는 기존 전망과 배치돼 주목된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올해 애플은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이 출시됐고, 다음 달 아이패드 미니7과 아이패드 11이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로스 영의 전망은 11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되거나 오는 10월 출시 후 내년 초에 다른 버전의 아이패드가 추가로 출시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로스 영은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에서 정확한 예측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애플이 올 가을 새 아이패드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초에도 다른 아이패드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09.20 13:16이정현

中서 화웨이 트리폴드폰 인기 폭발…아이폰16과 대조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에서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 XT가 큰 인기를 끌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메이트XT(256GB)의 출고가는 19,999위안(약 376만원)이나,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의 일부 판매상들은 이 제품을 최대 6만~7만 위안(약 1천128만원~1천316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은 트리폴드폰 메이트XT의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창베이에 있는 중고폰 딜러 린 쉔(Lin Shen)은 시장 가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트 XT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은 기기를 재판매하고 가격 변동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꾼에게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메이트XT의 사전 예약 건수는 약 280만 건이 넘어졌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화웨이 공식 커머스 플랫폼 브이몰에서 메이트XT는 이미 630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메이트XT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 주문은 지난 7일에 시작되었지만, 보증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공급이 부족한 탓에 사전 예약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 폰아레나는 메이트XT의 급등하는 가격은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메이트XT의 공개와 출시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반면,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중국 반응은 좀 차분한 상태다. 중국 소매업체들은 20일 아이폰1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 쇼핑 플랫폼 핀둬둬는 512GB 아이폰 16 플러스의 가격을 공식 판매가인 9999위안(약 188만원)에서 10% 할인된 8999위안(약 169만원)에 판매 중이며, 128GB 아이폰 16은 11% 할인해 팔고 있다.

2024.09.20 10:56이정현

"노숙할 생각으로 왔어요"…AI 빠져도 아이폰16 기대감 '후끈'

"노숙할 생각으로 전날 밤 출발해 오전 1시에 도착했어요. 직원이 매장 앞에서 자면 안 된다고 해서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3시부터 다시 기다렸어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만난 이주언(20)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예약에 실패해 현장 구매를 위해 일산에서 전날(19일) 오후 11시 20분에 지하철을 탔다.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 속 우비를 입으며 긴 기다림을 버텨낸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애플워치와 아이폰16 프로를 구매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폰을 쭉 써왔다는 이 씨는 "예전에는 10월 중순은 지나야 살 수 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돼 일찍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아 직접 사러 왔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2년 연속 국내 1호 구매자 "내년부터 한국어 지원, 오히려 좋아" 이날 오전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16을 빠르게 받기 위한 구매자들로 북적였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현장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함께 줄을 서 있었다. 대기 인원은 1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매장 문이 열리며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 구매자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사전구매 1호 구매자 김민재(28)씨는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줄을 섰다. 그는 작년 아이폰15 출시 때도 1호 구매자로 2년 연속 아이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됐다. 그는 IT·테크분야 블로거기도 하다. 김 씨는 "(한국어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당장 쓰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영어로 충분히 베타테스트를 거친 후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그동안 테크 블로거들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구매하고 리뷰를 해야 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면서 '애플이 한국(시장)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와 챗GPT 기능과 갤러리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진을 찾아주는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소가 명동인 만큼 현장 구매 대기 줄에 서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오전 4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구매한 탄지아 헝(18)씨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냐는 질문에 "애플도 많이 사용한다"며 "계속 아이폰 제품만 써 왔다"고 답했다. ■ SKT, 개통 행사 4년만 재개…1호 고객 "통화품질 1등이라서 신청했죠" 같은 시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도 아이폰16 개통행사가 열렸다. 아이폰16을 받기 위해 SK텔레콤 고객 10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제일 앞단에는 금천구에서 온 정성훈(32)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서있었다. 정 씨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기 위해 아침 7시에 자택을 나섰는데, 행사장에 도착하고 보니 개통 1호 고객으로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고 싶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며 "도착하고 나서 1호 개통 고객이 됐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게된 이유를 묻자 정 씨는 "통신망과 품질이 좋아서 SK텔레콤을 2013년부터 사용했다"며 "아이폰16 다이나믹 아일랜드, 카메라 찍는 버튼, 액션 버튼 등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구본길 펜싱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행사에 초대받고 제가 1호 개통자인 줄 알았다"며 "아이폰16 행사에 초대해 줘서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도 2년 만에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사전 예약 고객 2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 개통행사를 열었다.

2024.09.20 10:48류은주

"아이폰17, 2나노 칩 아닌 3나노 칩 탑재된다"

애플이 내년 이후 출시할 아이폰17,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할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TSMC의 3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에는 3나노 칩을 탑재하고 2026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모델용 프로세서에는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아이폰18 일부 모델에만 2나노 칩이 장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애플이 TSMC와 회동을 갖고 2나노 칩 공급을 예약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에 2나노 칩을 탑재해 동일한 폼 팩터 내에서 더 빠른 처리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궈밍치의 전망대로라면 2나노 공정 칩은 내후년에 일부 아이폰 모델에 도입될 예정이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과 맥 제품에 3나노 공정 칩을 탑재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A17 프로 칩과 맥의 M3 시리즈 칩은 모두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됐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2세대 3나노 공정을 사용하여 제작된 A18 칩을 사용해 작년 아이폰15에 사용된 A16 바이오닉 칩보다 효율적이고 빠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TSMC가 2025년 후반에 2나노 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애플은 TSMC의 새로운 공정으로 제작된 칩을 공급받는 첫 번째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TSMC는 2나노 칩 생산을 위해 대만 남무 가오슝에 두 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세 번째 시설에 대한 승인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9.20 08:4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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