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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등 건보공단 위탁 추진에 의료계 반발

보건복지부가 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업무와 행정조사 등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도입이 국회서 진척이 없자 우회해 도입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개정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소위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업무와 일반적 행정조사에 따른 진료기록 등의 검사 및 이를 통한 사실확인서 징구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법적 지위 및 역할에 대해 '건강보험 보험자'로서 보험료 징수와 지급 등을 주된 업무로 해 요양기관의 정당한 진료에 대한 채무로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수행 중에 있는데 우월한 권한을 주는 것은 법체계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제도로도 입법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보건복지부 내에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팀'이 구성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각 지방경찰청과 지자체에 각각 '의료범죄전담수사팀'과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운영되며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경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0년 3월에 개정된 의료법에서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관 개설시 불법성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어 전문가 공조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이 채권자에 불과함에도 사법경찰권까지 행사하게 하는 것은 입법 연혁적으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금도 건보법에 따른 '요양기관 방문 확인제도'에 대해 의료기관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 단속권까지 보유 시에는 요양기관에 대한 과잉규제·통제가 불가피해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 업무나 사실확인서 징구 업무 등은 의료기관 개설자의 권리·의무에 직접 관계되는 사항으로 건보공단에 해당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공무위탁에 관한 일반법'을 위반한 대통령령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며 “ 병원협회는 공무원이 보유한 권한을 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는 민간주체인 건보공단에 한정해 부여하는 것은 법치행정의 원리를 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조항은 수탁기관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 관련 법률 및 고시에 의해 특정되고 있다며, 오직 개정안에서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수탁기관으로 한정해 특정하고 있어 법체계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위한 초석이자 우회적 입법획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도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의사협회는 “입법예고안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86조제2항에 따라 법 제61조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에 관한 업무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 제61조(보고와 업무 검사 등)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의 경우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및 조사기간, 조사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지니고 이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는 점을 살펴볼 때 개정안과 같이 공무원이 아닌 건보공단 직원이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권한을 위탁받을 경우 공무원의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등을 제시할 수가 없다”며 “이는 법률의 근거 없이 행정권을 발동할 수 없는 '법률유보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의료법 제61 제2항을 형해화하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법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 보험료의 부과 및 징수, 보험급여의 관리와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임을 의미한다”며 “그런데 수가계약의 당사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일방적으로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을 부여하는 것은 대등한 지위에 있는 보험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고, 국민건강보험법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단속에는 압수수색 절차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데 공무원에 대한 형사절차상 인권보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단속 과정 중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 헌법상 영장주의가 침해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이는 결국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협회는 “이같이 헌법원칙을 위반하고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정부가 스스로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의사협회가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혀 온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적인 획책인 이번 입법예고에 큰 실망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우회적인 획책으로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경우 발생하는 참사에 대한 책임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한 정부와 관련자들이 온전히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산과개원의사회) 역시 건보공단의 특사경 권한 도입을 중단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산과개원의사회는 “이번 입법예고는 건보공단에 특사경을 우회해 도입하고자 하는 획책으로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의 심각한 우려가 있는 법”이라며 “의료법 제61조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은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와 조사기간, 조사 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한다. 의료법상 권한 없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법적으로 어긋나며, 무분별한 수사권 행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이지만 지금도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건보공단 직원에게 부당행위를 당하거나 심지어는 강압적인 조사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계속되는데 경찰권까지 부여한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처럼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무장병원 여부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지역의 의사들이다. 불법 의료기관 단속은 압수수색 절차가 동반되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의료기관 직업 수행 자유와 신체의 자유 등이 침해되고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계를 계속되는 악법으로 몰아붙이기 전에 의료계와 불법의료기관을 적발하는 방안을 도입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4 14:21조민규

아스펜테크, 아람코와 온실가스 배출 완화 기술 투자 지원

아스펜테크가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 완화 기술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스펜테크 코리아(대표 김흥식)는 '지속가능성 경로를 위한 아스펜테크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과 관련된 의사 결정과 지속가능성 전략 투자를 안내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통합 모델링 및 최적화 솔루션이다. 아스펜테크 전략 계획 솔루션은 통합 에너지 및 화학 기업 아람코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됐다. 성공적인 노력을 토대로 아스펜테크는 선도적인 오너 운영업체와 EPC 업체를 모집하여 보다 폭넓은 전략 계획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함께 혁신해 다양한 지속가능성 경로 전반에 걸쳐 최적화를 시도하는 확장된 공동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완화하는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함에 따라, 아스펜테크의 전략 계획 솔루션은 이러한 대규모 자본 투자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또한 장기적인 운영 성과 목표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펜테크의 라샤 하사닌 최고 제품 및 지속 가능성 책임자(CPSO)은 "자산 집약적 산업은 전 세계가 넷제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탄소 포집은 아스펜테크 고객에게 중요한 경로이며 상당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전체 탄소 포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CAPEX 및 OPEX 투자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새로운 전략 계획 솔루션의 초점이다"고 밝혔다.

2024.05.21 17:33남혁우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자 대출 금리 인하해준다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예금 금리를 우대하고,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전담 상담 채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 지원은 60대 이상이면서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고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시점 시 대출과 정기 예·적금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경우 대출 금리는 1년 동안 최대 1.5%p 인하해준다. 단, 대출 잔액이 3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예금 잔액 1천만원 이하, 적금 계약액이 1천만원 이하라면 예금 금리를 최대 1.5%p 인상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날부터 7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령 고객이나 피해 의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상담 채널도 운영된다. 전담 부서로 전화하면 우리은행 직원이 경찰 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등 행정절차를 대행해준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부터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과 보이스피싱방지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설치, 영업점을 방문해 보상보험을 신청하면 된다. 보험료는 무료이며 피보험자 1인당 300만원을 보상해준다.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우리은행은 ▲계좌 지급 정지 ▲2차 피해 예방 ▲피해 구제 절차 등을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좌 지급 정지는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에 연락하면 되며, 자신의 스마트폰이 해킹당할 가능성을 염두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모든 금융사 계좌 지급 정지는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첫 화면서 '본인계좌 일괄 지급 정지'를 클릭하면 된다. 명의를 도용당해 계좌 개설과 대출 실행을 막기 위해서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개인정보 노출자'로 등록하면 좋다. 이 경우 신규 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등이 제한된다. 명의 도용 대출 실행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체크하면 된다. 이밖에 휴대전화 명의 도용 여부는 '명의 도용 방지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에 따른 피해 구제는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피해사실에 대한 '사건사고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3영업일 내 지급 정지를 신청한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현옥 부행장은 “우리 부모님, 가족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절실한 마음을 갖고 예방법과 피해지원 제도를 전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간담회를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1:33손희연

금융당국, 부동산PF 정리 지시...저축은행 "대안 필요"

금융감독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부실 사업장 등에 대한 빠른 처리를 지시한 가운데, 저축은행업계는 업계 상황을 고려한 대안도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는 금융감독당국의 부동산PF 정리의 기본 방향은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부실한 부동산PF 사업장 정리에 대한 경·공매, 상각을 지시하고 있지만 부동산PF 사업장 경·공매 매수자가 없다는 점, 부동산PF 집행 시 받은 부동산 담보의 지나친 할인율로 손해가 막심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브릿지론은 토지 경매를 통해 대출이 회수되는 경우가 있는데 매수자가 없는 상태서 무조건적으로 토지가를 낮추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담보가 있거나 추후 토지 가격 상승으로 대출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 저축은행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 경·공매도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청산할 수 있는 제2의 시장을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금융감독원의 입장은 강경하다.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연체율이 치솟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방 중소형저축은행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들이 "부동산PF 사업장 매각을 6월까지 진행해 연체율을 낮추고, 낮추지 못한다면 하반기 검사를 재진행하겠다"며 "부동산PF를 상각해 손실 처리한 후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지면 증자할 것을 요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관계자들은 "연체율의 경우에도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 관한 자율협약이 종료되면서 올라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자율협약 연장을 위해 대주단에서 이자 일부 납부나 담보 추가 제공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건을 만족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4.29 15:14손희연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실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중부지역본부는 이달부터 계룡산·소백산·속리산·월악산·태안해안 등 5개 국립공원에서 성수기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특별단속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별단속팀은 중부지역본부 소속 5개 국립공원 직원 가운데 단속 경험이 풍부하고, 드론 운용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했다. 단속팀은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취약지역 불법무질서행위 단속한다. 중부지역본부는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공원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5개 국립공원 주요 지점에 75명(연인원)의 특별단속팀을 주말 및 야간 등 취약시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법정탐방로(샛길) 출입, 임산물 채취 행위 등이다. 단속팀은 탐방객이 급증하는 성수기 공원별 불법무질서행위 유형을 고려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만원~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성덕 국립공원공단 광역사업부장은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불법무질서행위를 예방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자원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4:10주문정

매출 10억 이상 CDN, 불법정보 유통 직접 막아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규모 CDN 사업자에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의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망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내에 데이터 임시저장 서버를 운영하는 사업자에 불법 정도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조항이 신설된 법이다. 시행령에서는 의무 대상 사업자를 관련 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불법정보 접속 제한 조치 운영관리 실태 보관 기간은 2년으로 정했다. 아울러 ▲불법정보 유통 방지 책임자 지정과 불법 정보 유통 방지 책임자의 책임과 의무를 규정한 내부 지침 마련 ▲불법정보에 대한 상시적 신고 접수와 처리 절차 마련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에 관한 내용과 절차 등을 이용약관에 마련토록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규제 심사 등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4.04.24 17:17박수형

농협은행, 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하고,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농협은행 앱에서 한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 후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대출중개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며, “하반기에는 신용대환대출 비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3:03손희연

금융보안원, 금융사기 수법 심층 분석…인텔리전스 보고서 공개

금융보안원은국내 신용카드 정보가 탈취되고 부정결제까지 이어지는 신종사기를 면밀히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융보안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2편을 22일 공개했다. 오퍼레이션 마이다스는 120여 종의 불법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분석했다. 불법 HTS 사기조직의 투자자 유인 수법부터 거액의 투자금 편취까지 이어진 범죄수법의 전반을 밝혀냈다. '오퍼레이션 포이즌애플'은 피싱페이지가 삽입된 국내 중·소규모 쇼핑몰 50여 곳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가 탈취되고 부정결제까지 이어지는 신종사기를 면밀히 분석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분석은 검·경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죄조직 검거까지 이뤄낸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사기 관련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이를 신속히 금융회사와 유관 기관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2:18이한얼

TEL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구환경 교육 실시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 행사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 18개소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동양육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입소해 양육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봉사자 30명도 참여해 행사 진행을 보조하고 아동 인솔 등을 도왔다.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은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고 '털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강연을 맡았다. 이 관장은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친근한 언어로 해소해 주는 한편 공룡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연이 끝난 뒤 사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룡 모형이 전시된 서울랜드 내 공룡 체험관을 직접 돌아보고, 사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서울랜드 내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서울랜드 종일이용권과 점심식사, 이동버스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놀이공원에 자주 가기 힘든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재미있는 교육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구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22 09:31장경윤

에누리 가격비교, 견종별 맞춤 상품 추천해준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관심있는 견종을 선택하면 견종별로 맞품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맞춤형 AI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 질환을 예방하고 보완할 수 있는 효능이 포함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버티컬 서비스에서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업체는 에누리가 유일하다. 에누리 가격비교의 23년 반려견 사료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32.5%가 증가했고, 특히 소형견의 주요 질환 중 슬개골 탈구,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제품의 매출은 각각 60.2%, 37.2%로 가장 크게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에누리는 '국제애견협회(FCI)' 견종 데이터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믹스견을 기준으로 견종별 질환율을 조사하여 대한민국 대표 견종 총 72종의 견종사전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견종별 유전질환 발병 확률과 ▲행동/성격 ▲크기/무게 ▲추천알갱이 등 관심 있는 견종의 기본 정보를 한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에서는 ▲눈건강, 눈물 ▲피부, 털개선 ▲뼈, 관절강화 ▲구강관리 ▲심장질환 ▲체중조절 등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효능 총 16가지를 사료/분유, 간식, 영양제에 맞춰 추천해 준다. 에누리는 이번 견종별 맞춤 상품 AI추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앱을 통해 반려견 용품을 구매할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를 기본 페이백에 추가 페이백을 제공한다. 에누리 관계자는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건강이나 질환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오픈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반려묘를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9 08:07안희정

행안부,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신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신설한다. 행정안전부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부터 매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 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 앱(토스·신한 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 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 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 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 앱인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정부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7:02이한얼

은행 기업대출 영업 강화…3월 중 증가폭 역대 두번째로 커

은행이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면서 기업대출 증가폭이 3월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은행은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내고 올해 3월 중 은행 기업대출 증가폭은 10조4천억원으로 3월 중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장 높았던 때는 2020년 3월로 증가폭은 18조7천억원이다. 은행권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영업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폭은 지난 2월 4조7천억원에서 3월 6조2천억원으로 32.1%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시설자금 수요로 인해 2월 증가폭 3조3천억원에서 3월 4조1천억원으로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3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1조6천억원 줄어들었다. 2월 증가폭이 1조9천억원이었던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3월 중 증가폭은 5천억원이었으며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1천억원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원지환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일부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이 있었으며 부동산 시장 부진의 지속, 금리 수준 부담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3월 중 전세자금대출은 전월 대비 1조7천억원 감소했다.

2024.04.11 12:00손희연

강원랜드-KAIST,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 손 잡았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차상길)와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도박 정보 및 단속·예방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불법 도박사이트 탐지 시스템 기술 공여 ▲불법도박 관련 정보공유 ▲불법도박 사이트 단속·차단 관련 내용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협약으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인 'Gamble Tracker'를 공여 받아 온라인 불법도박 감시·신고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Gamble Tracker' 시스템은 불법도박 사이트가 각종 유해사이트와 공생관계인 특징을 토대로 유해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접근해 URL을 수집, 불법 여부를 분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약 96% 정도의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도박·유해·정상으로 분류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강원랜드 측은 이 결과 값이 불법 도박사이트 차단과 함께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훈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최근 불법도박은 첨단화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날로 지능화하고 있고,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에게 확산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18주문정

OCI홀딩스, MSCI ESG 평가서 'A등급' 획득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직전 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이번에 A등급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ESG활동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MSCI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지난 2023년 기준 화학물질 정책 수립 및 공개를 통한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등의 화학물질의 배출강도 감소와 함께 수자원 관리 방안 제고에 따른 실제 수자원의 사용량 강도가 감소하는 등 환경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OCI홀딩스 중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 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Making Sustainability Possible"이라는 기업 ESG 비전 하에 OCI그룹 전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A등급에 해당되는 기업은 상위 13% 수준으로 알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OCI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안미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안 의장은 OCI그룹 내 탄생한 첫번째 여성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이다.

2024.04.08 11:28장경윤

AI 플랫폼, 성능과 지속가능성 함께 잡는 전략은

전 세계 기업이 AI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데이터 관련 접근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해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화형 AI 서비스,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작곡 등을 수행하는 모든 AI 모델은 시간당 메가와트 단위의 막대한 서버 운영 비용을 발생시킨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추정하는 건 어렵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의 전력 외에 CPU, 저장매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전력도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에 소비되는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AI 모델의 소비 전력량은 이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인프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은 학습과 추론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3를 학습시키는 데 1천3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을 162만5천시간동안 지속하는 양이다.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알렉산드라 사샤 루치오니 박사의 작년 12월 연구 조사에 의하면, AI 모델의 샘플 1천건 분류에 0.002킬로와트시(kwh)를 소비하는 반면, 텍스트 생성 작업을 1천번 실행하는데 평균 0.0476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1천회 추론당 평균 2천907kWh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습보다 추론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엔비디아 GPU의 비트코인 채굴 시 전력 소비량을 계산했던 알렉스 드 브리에스 VU 암스테르담 박사과정 후보자의 작년 연구에 의하면, AI 부문은 2027년까지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네덜란드 연간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 브라이스는 2027년까지 AI 전력 소비가 전세계 전력 소비의 0.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현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약 460TWh로 추정하면서 2026년까지 620~1천50TWh로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추정했다. 이같은 급격한 전력 소비량 증가세는 AI 수요의 영향 때문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AI 모델을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AI 모델 개발과 운영은 주로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발전해왔고, 현 상황부터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AI 인프라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 전략을 지속가능성이란 한방향으로 맞추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절감 즉,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가장 활발한 주장을 내놓는 회사는 퓨어스토리지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가용성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를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주요 강조점을 내세우고 있다. AI 프로젝트의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처리에 달려 있다.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이 까다로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오브젝트 모두를 지원하며, 데이터 크기나 액세스 패턴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증가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스케일아웃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AI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AI 데이터 운영을 간소화하고, 컨테이너화된 AI 환경에서 셀프 서비스 기능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경쟁 솔루션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내 상면 공간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전자 폐기물을 85%까지 감소시켜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존 AI 데이터 스토리지는 용량 확장만 가능할 뿐, GPU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은 어려웠다. 구축과 최적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내구연한에 이를 경우 최신 하드웨어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접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적용하여, 기업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기존 제품의 교체 번거로움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항상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혁신 가속화,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퓨어스토리지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인프라 간소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포춘 100대 기업 중 25%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의료 및 IT 서비스 등 AI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AI 컴퓨팅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확대 도입한 사례다. 플래시블레이드 도입 후 수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이동 및 로딩 작업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스케일링이 가능한 AI 환경을 온프레미스에 구축하여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하고, 추가 비용 없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했다. 도입 이후, 카카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여 GPU로부터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했으며, 사내 관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중복된 데이터 사일로의 제거 및 데이터 압축 저장을 통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96% 향상)로 단축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하고, GPU 서버 내 데이터 읽기 속도를 개선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약 2.6배 증가시켰다. 이같은 AI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 개선이란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오는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 행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CC+ 2024는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와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08 11:25김우용

인도 포함 글로벌 확장 나선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인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비은행 금융사(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시장 내 2006년 설립된 학자금 대출 기업 'HDFC 크레딜라(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크레딜라가 증자를 진행하고 신한은행이 약 1억8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크레달라의 지분 약 10%를 취득하게 된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 신한은행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인도에서의 리테일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인도 현지 기업들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빠른 1996년 인도에 진출 했고 현재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본부의 손익은 2022년 46억원에서 2023년 100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인 안정성, 그리고 14억 인구에서 나오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 등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인도 시장 리테일 대출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크레딜라에 현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파트너사들과 공동 투자 함으로써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금융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한은행은 글로벌 사업 그룹의 확장을 위해 지분투자 등 차별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장에서 총 5천49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정상혁 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 금융회사는 물론 디지털 기업 등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37손희연

수협은행,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상품 출시

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님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더욱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19손희연

연체된 개인신용대출↑…저축은행 '위기설' 솔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대출의 연체율도 상승하면서 저축은행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집계한 2023년 저축은행의 2023년말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 3.41% 대비 3.14%p 상승했다. 이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5.01%로 전년 말 4.74%로 0.27%p 올랐다. ▲2020년말 가계대출 연체율이 3.3% ▲2021년말 3.8%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가계대출의 경우 매·상각과 채무조정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큼 건전성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2조5천억원의 부실채권을 매·상각했다. 하지만 부동산이나 아파트 등이 담보가 없는 개인 신용대출 연체율이 높아진 데다, 부실채권(NPL) 전문투자사들의 레버리지 비율도 큰 폭 올라 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연체율 관리가 수월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연체액은 2023년말 1조5천400억원이다. ▲2020년말(6천600억원) ▲2021년말(1조1천300억원) ▲2022년말(1조5천100억원)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NPL투자사들이 이 부실채권을 사들여야 하는데 NPL투자사들 역시 건전성을 고려해 담보가 있는 은행 부실채권을 주로 매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사의 부실채권 매각이 늘어나면서 NPL투자사들 여력 역시 줄어든 상황이다. 2023년 전 업권 금융사의 부실채권을 매·상각 규모는 24조3천억원이다. 2022년 13조4천억원 대비 81.3% 증가한 액수다. 이중 은행권의 부실채권 매·상각 규모는 9조1천억원으로 2022년 대비 93.6%나 확대됐다. NPL전문투자사도 지난해 은행 담보부 부실채권을 위주로 5조2천억원의 부실채권을 사들였다. NPL투자사의 레버리지 배율은 2022년말 2.52배에서 2023년 9월말 3.44배로 오른 상황이다. 한국은행 측은 "부실채권 매각이 이루어지는 NPL 시장에서 NPL전문투자회사들이 은행권의 선순위 우량담보부 대출채권을 선호하고 있는 점은 비은행 부실채권 매각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비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4.04.02 14:45손희연

핀다-공간의가치, 상업 부동산·토지 등 비대면 대출 협업

핀다가 공간의가치와 손잡고 비대면 대출 영역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공지능(AI) 부동산 가치평가 전문 스타트업 공간의가치와 '비대면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원스톱 중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의가치는 국내 유일 주거, 토지, 상업용 등 전국 모든 부동산 AI추정가를 개발해 KB국민은행, KSCI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전문 감정평가사인 프라임감정평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는 지난 2022년 12월 공간의가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사로 참여한 데 이어 사업 연계를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핀다와 공간의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핀다의 상업용건물 대출 고객 및 공간의가치 개인대출 고객에게 비대면 원스톱 대출 구매 경험 제공 ▲비대면 부동산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채널 확대 ▲신규 비즈니스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한 역량 및 시너지 강화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직장인·사업자·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까지 30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상품 라인업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까지 비대면 대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및 토지 소유자와 법인임대사업자 등 비대면 대출 시장에서 소외받던 사용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프롭테크 업계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공간의가치와 함께 대한민국 부동산 대출비교 시장에 큰 획을 긋는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26백봉삼

KISA, '불법스팸 방지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 발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광고성 정보 전송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상 가이드라인을 강화한다.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와 통신사의 전송 방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처벌 상향, 이용자 수신 동의 등 전송자 금지 행위 관련 해석이 모호한 단어를 명시적 단어로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원기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오는 7월부터 개정된 법령의 시행으로 처벌이 상향되는 만큼, 현장에서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처벌 받는 전송자나 통신사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0:18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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