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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자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5월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마약류 처방이 많은 종합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약국과 연계해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모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마약 중독은 벗어날 수 있는 질병으로 마약류 중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04.26 09:25조민규

산업부, 대형마트·편의점 물가안정 협조 요청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5일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을 방문해 주요 공산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9일 물가관계차관회의와 24일 경제현안 관계장관간담회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는 한편, 최근 인상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공산품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업계와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강경성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물가 상승을 크게 자극하지 않게끔 가급적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이어 “가격 조정상품은 사전고지 등 충분한 설명을 통해 국민이 소비생활을 예측 가능하도록 하고 필요시 조기 구매를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PB상품 확대 등 적극적인 대체상품을 발굴함으로써 일부 상품의 가격이 조정되더라도 선택권 확대를 통해 소비자 후생이 감소하지 않도록 유통업계가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지속적인 유통현장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물가상승 요인을 파악하고, 유통환경 개선 노력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04.25 12:07주문정

에누리 가격비교 "역대 최고 금값에도 순금·골드바 매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자사 서비스에서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월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597%, 635%가 상승했고, 4월(1~21일)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990%, 판매량 1,056%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반지, 기념품 등으로 주로 판매되는 1~3돈의 비중보다는 5~10돈 골드바 판매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단순한 선물용 구매가 아닌 투자용, 보유용으로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및 가전이 주력인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도 순금/골드바의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4월(1~21일)기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214%, 판매량은 16%가 올랐다. 금은 매일 시세가 정해지는 자산이지만 온라인으로 가격비교를 하면 쿠폰할인이나 카드할인까지 더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구매하고자 하는 골드바 중량을 필터링해 판매처별로 온라인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으며, 카드특가나 로켓배송 등 원하는 혜택과 배송 옵션을 선택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단위당 최저가를 환산하여 정렬할 수 있는 '단위 환산 최저가순' 기능과 원하는 가격이 되었을 때 알려주는 '최저가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쇼핑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돌반지, 기념품 등 선물용 구매는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지만 골드바의 경우 투자자산의 성격이 강해 가격 자체보다는 국제 정세 및 주요 금융기관의 전망 및 추이를 더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라며, "금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카드할인, 쿠폰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한 쇼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50안희정

정유·알뜰주유소 업계, 석유가격 안정화 '앞장'

정유업계와 알뜰주유소업계가 석유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 12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기관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남호 차관과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경제지주 등 알뜰주유소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각각 1천670원대와 1천550원대를 형성함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이날 회의에서 국내 석유가격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알뜰업계 등과 유가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유가상승 시기를 활용해 석유가격을 과도하게 인상을 하는 행위가 없는지 분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 석유제품 공급가격(도매가격), 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을 초과 인상한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업계에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알뜰 공급사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더욱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알뜰 업계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보다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 필수재인 만큼 민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상생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1:31주문정

스포티파이, 월 구독료 또 올리나…"오디오북 부담 때문?"

스웨덴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7월에 이어 또 다시 월 구독 요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4월말까지 영국, 호주, 파키스탄 등 전 세계 5개 주요 시장에서 구독 요금을 1~2 달러 가량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또 미국 시장에서도 올 하반기 경에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한 동안 월 구독 요금을 9.99달러로 유지하다가 지난 해 7월 10.99달러로 인상했다. 보도대로라면 스포티파이는 1년 사이에 월 구독 요금을 두 차례 인상하게 된다. 가격을 올릴 경우 오디오북 관련 비용을 충당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해말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추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유료 구독자들에게 오디오북을 월 15시간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포티파이는 출판사들에게 이용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15시간 초과 이용자들에게 받는 요금 외에는 별다른 수익원이 없는 상태다. 스포티파이의 오디오북 사업 규모는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또 스포티파이가 고선명 팟캐스트 등을 제공하는 슈프리미엄(Supremium)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4 09:36이한얼

"와인&위스키 직구하세요"…몰테일, 주류 전문관 선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주류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와인&위스키' 전문관에서 유럽, 일본 등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몰테일 주류 전문관의 주요특징은 관부가세, 주세, 교육세,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의 다해줌(구매대행) 주류 구매 방식으로도 구매 가능하며, 라쿠텐 및 야후 인기 와인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주류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에는 2022년부터 몰테일 독일과 일본 법인이 와인, 위스키 등을 유통을 시작했다. 몰테일 독일의 경우, 독일 경제 중심지 프랑크프루트에 오프라인 리쿼샵을 열고 독일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주류 판매를 제공하고 있다. 몰테일 일본은 일본 내 주류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와인 등을 현지 직소싱 및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은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유통하고 있으며 와인 잔과 와인 오프너 등 다양한 주류 용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전용 검색 지원으로 생산 국가, 생산 지역, 브랜드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입한 주류는 상품 외관 검수, 주류만의 맞춤형 배송서비스, 신속한 통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의 집까지 책임지고 배송해 준다. 마이컬렉션과 참견하기 코너를 통해 재미와 편리한 구매관리도 지원한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주류 직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에 오픈한 주류 전문관은 더 편리한 주류 구매와 더 쉬운 주류 검색,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책임지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주류 직구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8:26안희정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57개 약국 시정명령 조치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사재기한 57개 약국이 시정명령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삼일제약 '슈다페드정'과 삼아제약 '세토펜 현탁액 500ml' 등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사용량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정명령 대상은 통상 월 사용량의 2~3배 수준의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아 재고를 많이 쌓아두거나, 구입량의 대부분을 다른 약국에 판매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질적인 도매행위에 해당하는 약국이다. 또 향후 시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해 미이행 시 약국 업무정지 등 추가적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약국에서 통상적으로 조제에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많은 재고를 보유는 행위는 약국간 의약품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과도한 사재기 및 약국의 도매행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으로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앞으로도 수급불안 의약품에 대한 과다재고 보유와 약국간 거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04:00조민규

'애호박 1천480원·오렌지 1천원'…이마트, 먹거리 특가 판매

이마트가 고객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 달 동안 신선, 가공식품 주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한 달 단위로 40여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객이 구매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필수 먹거리 10대 상품을 한 달 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 체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3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됐다. 먼저,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가량 낮춰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8개, 특 10개에 1만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천2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과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기반으로 해외 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 대량 매입,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수입과일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金채소'라 불리는 애호박은 개당 1천480원에 준비했다. 애호박은 요리 필수 재료이나일조량 부족과 한파 피해로 작황이 안 좋아 시세가 30% 이상 오른 상태다. 이마트는 경남 진주 지역 애호박 농가와 새롭게 계약을 맺어 평시 판매 물량 2배인 2백만개를 확보해 한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1등급 2천990원, 1+등급 3천9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연중 최대 물량인 120톤을 확보했다. 대표 수산물 중에서는 오징어(중/해동, 원양산) 한 마리를 1천9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대/국산) 한 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천990원에 준비했다. 최근 수출량 확대로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름세인 김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광천 곱창돌김(20봉)도 6천980원에 판매한다. 필수 가공식품 가격도 대폭 낮췄다. 국제 원맥시세 하락으로 제조사들이 밀가루, 부침가루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이마트도 자체 할인을 더해 CJ백설 밀가루(1kg/중력)를 1,710원에 CJ백설 부침가루(1kg)를 3천380원에 판매한다. 백설, 해표 식용유(1.5L)는 각 4천980원, 풀무원 소가 찌개두부(300g)은 1천280원, 서울우유(1L)는 2천970원(2개 이상 구매 시 10%할인)으로 한달 내내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4월에도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이어진다. 이마트는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으로 구성된 3대 대품을 LA갈비-애호박-토스트용 식빵으로 선정했다. 미국산 LA갈비는 1.5kg 한 팩을 정상가 대비 23% 낮춘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사육 두수 감소로 오름세이지만 이마트는 사전 예측을 통한 원물 대량 비축과 가공장 비수기 시즌을 활용한 생산 비용 절감으로 7만팩 물량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 (750g)'은 정상가 4천80원에서 약 39% 할인한 2천480원에 판매한다. 평상시 할인가격 보다도 1천원 저렴한 수준이다.한 장당 약 100원 수준의 가격으로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10만개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대 상품도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브랜드와 품목을 일부 교체했다. 대표적으로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5입)과 삼양 불닭볶음면(5입)을각 3천550원, 5천80원에 판매한다. 해태 홈런볼초코(5개)와 해태 오예스 (12입), 팔도 왕뚜껑, 코카콜라도 새롭게 추가했고, 생활용품으로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와 온더바디 더내추럴 바디워시(레몬향/라벤더향 각 900g)은 각 890원, 4천90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가 올해부터 진행해온 한 달 단위 상시 최저가 프로젝트 가격파격 선언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확실히 낮추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 판매한 3월 가격파격 4대 핵심상품은 물론 40대 가공, 일상용품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7%이상 늘었다. 30구 대란 1판을 4천980원에 판매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계란은 준비한 물량 100만판을 모두 완판했다. 시금치와 CJ컵밥 3종도 50% 이상 가격을 할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69% 늘었다. 두 마리에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옛날통닭도 파격적인 가격에 매일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만의 유통 노하우와 자체 가격 투자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14최다래

KAIST-SNUH, "암 유발 물질 컴퓨터로 예측"

컴퓨터를 통해 24개 암종에 해당하는 1천43명의 암 환자에 대한 대사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 윤홍석 교수 및 정창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 체세포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된 새로운 대사물질 및 대사경로를 예측하는 컴퓨터 방법론을 처음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왜 구축했나 최근 암 유발 대사물질(oncometabolite) 발견과 이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팁소보(성분명: 아이보시데닙)' 및 약물 '아이드하이파(성분명: 에나시데닙)'가 포함된다. 암 유발 대사물질 (oncometabolite)은 세포 내 비정상적인 축적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대사물질이다. 이러한 대사물질이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대사 과정 중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농도로 축적되고, 이러한 축적은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한다.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주요 암 유발 대사물질로는 2-하이드록시글루타레이트(2-hydroxyglutarate), 숙시네이트(succinate), 푸마레이트(fumarate) 등이 있다. 하지만, 암 대사 연구와 새로운 암 유발 대사물질 발굴에는 대사체학 등의 방법론이 필요하다. 또 이를 대규모 환자 샘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이유로, 암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 돌연변이들이 밝혀졌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암 유발 대사물질은 극소수만 알려져 있다. ■뭘 구축했나 김현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세포 대사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게놈 수준의 대사 모델에 국제 암 연구 컨소시엄에서 공개하고 있는 암 환자들의 전사체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법으로 24개 암종에 해당하는 1천43명의 암 환자에 대한 대사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게놈 수준의 대사모델은 세포의 전체 대사 네트워크를 다루는 컴퓨터 모델이다.세포 내 모든 대사반응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다양한 조건에서 세포 대사 활성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동연구팀은 암 환자 특이 대사 모델과 동일 환자들의 암 체세포 돌연변이 데이터를 활용해, 4단계로 구성된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 첫 단계에서는 암 환자 특이 대사 모델을 시뮬레이션해, 환자 별로 모든 대사물질들의 활성을 예측한다. 두 번째 단계로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앞서 예측된 대사물질의 활성에 유의한 차이를 일으키는 짝을 선별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결된 대사물질들을 대상으로, 이들과 유의하게 연관된 대사경로를 추가로 선별한다. 마지막 단계에선 '유전자-대사물질-대사경로' 조합을 완성한다. ■무슨 의미있나 공동 제1 저자인 이가령 박사(현 다나파버 암센터 및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후연구원)와 이상미 박사(현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후연구원)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방법론은 암 환자 코호트의 돌연변이 및 전사체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암종에 대해서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며 "유전자 돌연변이가 대사경로를 통해 어떻게 세포대사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체계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최초의 컴퓨터 방법론"이라고 기술 개발 의의를 설명했다. KAIST 김현욱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의 결과는 향후 암 대사 및 암 유발 대사물질 연구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바이오메드 센트럴(BioMed Central) 사가 발행하는 생명공학 및 유전학 분야 대표적 국제학술지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JCR 분야 상위 5% 이내)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18 12:41박희범

쿠팡, 에르메스 접시·고든 램지 프라이팬 로켓배송 한다

에르메스·베르사체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해외직구와 달리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 30일 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노리 1735, 드부이에를 비롯해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에르메스, 지노리, 스켑슐트 등이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는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식기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작과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리 명품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1735는 지난 2021년 배우 고소영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일명 '고소영 도자기'로 유명하다. 스켑슐트는 110년 전통의 프리미엄 스웨덴 무쇠 주물 주방용품 브랜드이며 대표 제품으로는 계란말이 팬이 있다. 입점 브랜드 중에는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을 비롯해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상품들이다. 관련 상품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키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에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의 로켓배송 입점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면 해외직구보다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해외직구할 시 일반적으로 배송에 7일 이상 소요되지만, 로켓배송은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30일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정품 보장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등이 해외직구 대비 장점으로 꼽힌다. 쿠팡은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 공략 차원에서 올해 안에 디올, 구찌, 코지타벨리니, 아스티에 드 빌라트, 차세르, 베르나르도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추가로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쿠팡 온리' 아이템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19백봉삼

솔루엠, 日1위 슈퍼마켓 '라이프코퍼레이션'에 ESL 추가 공급

솔루엠이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라이프코퍼레이션에 전자가격표시기(이하 ESL)를 추가 공급했다. 라이프코퍼레이션은 2020년부터 매장에 솔루엠의 ESL를 도입해 도쿄 지역 전 점포에 ESL 도입을 마쳤다. 이번 협약으로 오사카 지역의 166개 매장에 추가로 ESL을 설치하기로 해 현재 순차 적용 중에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ESL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이 가격표를 ESL로 대체하면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이나 시즌별 할인이 많은 의류 등에 있어 유연한 가격 대응이 가능하다. 라이프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종이 가격표와 POP 광고물을 ESL로 바꾸면서 인쇄가 필요 없어졌고 이는 자연스레 노동력과 매장 운영비를 절감으로 이어졌다"며 "솔루엠 ESL은 버튼을 눌러 매장 관리자를 호출하거나, LED 불빛으로 고객이 제품을 찾는 과정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줘 매장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리테일 테크 재팬 2024(RetailTech Japan 2024)'에 참가해 ESL 기술을 알린다.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지역의 ESL 설치사례 소개와 더불어 ESL로 바뀌는 유통 매장의 모습을 조명한다. 솔루엠은 "행사 기간 중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와 BGF리테일은 물론, 일본 대형 생활용품 전문점 가인즈(Cainz), 글로벌 슈퍼마켓 체인 Coop의 일본 지점들인 Coop Kinki, Coop Sapporo 등 여러 일본 소재의 유통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3.14 10:35이나리

공정위, 7개 기관 힘모아 해외 플랫폼 소비자 피해 막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 정부 기관과 손잡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대책을 마련했다. 공정위는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해외 직구 규모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분쟁 건수도 함께 증가해 정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 직구액은 2021년 5.1조원에서 2022년 5.3조원, 지난해 6.8조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플랫폼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고, 해외 사업자의 국내법상 의무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졌으며, 소비자 피해가 다양한 이슈와 연계돼 발생함에 따라 부처간 칸막이 없는 피해 상황의 점검·대응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전자상거래법 개정 추진…"해외 온라인 플랫폼도 국내법 차별없이 적용"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대책은 소비자·사업자 측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종합대책으로, 3대 추진전략·4대 주요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며, 이 밖에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제한 행위·국내 입점업체 대상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국내법 적용 대상임에도 물리적 한계 등으로 국내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제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 위반에 대한 조사·제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 주소·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의 경우, 소비자가 불만이 있거나 피해를 입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는 법 개정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 해외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지정토록 해 국내에 주소·영업소 등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 등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분쟁해결 업무를 담당하고, 국내 전자상거래법 집행과 관련된 ▲문서송달 ▲조사대상이 된다. 식약처·특허청·관세청·여가부·방통위·개보위·방심위 협업…가품·개인정보 유출 등 대응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4대 주요항목에 대해서는 부처간 공동 대응도 이뤄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식·의약품 관련 불법유통·부당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광고 차단 요청, 특별점검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 통관단계에서 가품 적발을 강화하고, 정부가 가품 모니터링 내역 제공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 후속 조치 후 결과를 회신하는 자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확대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 유해매체물 차단을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 성인용품 등 판매시 나이·본인 확인 여부 등 청소년 보호조치를 이행했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주요 해외 직구 사업자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스마트폰 앱 접근 권한에 대해 이용자에게 고지했는지 등을 점검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정보 해외 유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가 주관하는 해외 위해물품 관리 실무협의체 활동도 강화한다. 해외 직구 활성화로 인한 위해물품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2월 설립된 협의체는 해외 위해물품에 대한 공동 감시·대응을 위한 실무 기구로, 향후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위해물품 차단을 전담해 실무자간 상시 소통, 공동 대응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통관 과정에서 위해물품을 차단하고 반입이 금지되는 항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관 관련 위험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협업검사 범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스마트 통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피해 구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다수에게 발생하거나 빈발하는 소비자 불만·분쟁의 경우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소비자원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긴밀하게 대응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불만 관련 전담창구를 확대 운영해 상담 접수·분쟁조정을 위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알고 거래할수 있도록 '소비자 24' 등을 통해 정보 제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 상담 데이터 분석을 거쳐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피해 사례·피해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환불 양식과 같은 소비자 툴킷도 제공한다. 다수 소비자에게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등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신속히 피해주의보를 발령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실태 파악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사업자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등 피해확산 우려가 큰 위해물품 등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2021년 4월 네이버·쿠팡·11번가 등 7개 오픈마켓, 당근·번개장터·세컨웨어·중고나라 등 4대 중고거래 플랫폼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위해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 중에 있으나, 최근 위해물품 유통 주요 통로가 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은 협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위해물품의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해외 온라인 별도의 자율협약을 추진해 위해물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의 시각에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분야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통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이슈가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단일 부처 대응으로는 복잡한 현안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범정부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대책은 향후 '해외직구 종합대책 TF'(팀장: 국무2차장)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위해 물품 효과적 대응·권한 범위 등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현행 해외 위해물품 실무협의체 활동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전부처 차원에서 관련 이슈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24.03.13 08:00최다래

쿠팡, '로켓 직구' 서비스 일본으로 확대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 로켓직구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은 일본 상품도 직구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이날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빠르고 편리한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중국, 2022년 홍콩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직구 시장은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패션, 식품, 홈 등으로 이중 식품은 전년대비 약 45% 성장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직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직구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쿠팡은 이번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닛신, 메이지, 르타오, AGF 등의 ▲식품/간식 류,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용품/뷰티 브랜드 센카, 비오레, 피노, 츠바키, 일본 피앤지 등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이시다, 조셉조셉 등 유명 ▲홈/키친 브랜드 제품과 지브라, 미쓰비시, 펜텔 등 ▲도서/문구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쿠팡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일본직구 전 상품, 일부 미국, 중국 상품을 대상으로 4만 5천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엄선된 일본직구 상품들 위주로 단 하루 할인을, 카테고리별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에 나선다. 이밖에도 건강식품, 가전/디지털, 뷰티 제품 위주로 일본 외 미국, 중국, 홍콩 직구 베스트 상품들까지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한다. 와우 회원은 로켓직구 상품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그간 불편하게 일본 직구를 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빠른 배송 등 쿠팡만의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9:14최다래

티몬, 17일까지 '메가직구위크'…최대 60% 할인

티몬이 17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에서 검증한 직구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총 500여개 품목에 최대 60%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가 많았던 레노버 샤오신패드 등 유명 IT상품을 비롯해 매일 6개의 초특가 추천딜을 만날 수 있다. 또, 중국, 미국/유럽을 포함해 동남아, 일본, 인도까지 각 권역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소개하는 국가별 전문관도 운영하며 핵심상품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3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직구데이'인 11일에는 최대 15%의 중복쿠폰과 10%의 간편결제사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12일 이후에는 상품별 최대 6%의 중복쿠폰과 8% 카드사 할인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1일 티몬플레이에서 방송하는 'AYANEO FLIP KB&DS' 신제품과 레노버 태블릿이 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선택된 특별 할인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레드 데드 리뎀션을 포함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모음전과 ▲크롬 캐스트 4K, 네스트허브,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8TB HDD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특가 릴레이가 펼쳐진다. 11일에는 ▲톰포드 뷰티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우 모음과 ▲로이제이의 화사한 봄 신상 전품목을 압도적 할인가에 선보인다. 12일에는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산리오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3일에는 ▲독일직배송 힙분유 HIPP 콤비오틱 600g 전단계 8통 세트, 14일 ▲쏜리서치 인기영양제, 15일 ▲꼼데가르송 외 유명 브랜드 의류 모음 그리고 16일에는 ▲산리오 잡화모음전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정성원 티몬 CBT사업실장은 "이번 '메가직구위크'는 고객이 원하는 파격적인 중복 할인 혜택으로 모든 직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메가직구위크' 동안 램프요정 '지니'가 직구에 관한 고객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티몬만의 메가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8:55안희정

크레소티, 약국용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국내 약국 의약품 결제시스템 기업 크레소티가 인공지능(AI) 기업 플루닛과 약국 AI 상담센터 구축 외 인공지능 기반 혁신IT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오영의 자회사인 크레소티가 도입한 AI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AI 담당자를 생성하는 생성 AI 서비스다. 여러 채널로 유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대한 실시간 응대·전화·문자 대량 발송과 같은 기능을 갖췄다. 국내 약국 현장에 생성형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I 워크센터는 상담을 원하는 약사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365 약국 및 심야약국 등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간단한 상담과 사전 문제 접수 등이 가능하다. AI 워크센터는 현재 크레소티의 약국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에 우선 적용된다. 앞으로 대상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AI 워크센터를 통해 전국 약 1만 4천여 개에 달하는 거래 약국들의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닛 관계자도 “플루닛과 크레소티의 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이번 협업이 약국 산업 분야 AI 혁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가상인간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로 교육 및 매뉴얼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플루닛에서 개발 중인 AI비서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4.03.05 10:22김양균

애플, 中서 아이폰15 가격 대폭 내렸다

애플이 아이폰 수요 약화로 중국에서 아이폰15 가격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티몰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원래 가격보다 약 180달러(24만원)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 애플의 인하폭인 120달러보다 더 큰 것으로, 알리바바 뿐 아니라 제이디닷컴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자체 매장에서는 원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 경제 침체와 화웨이 스마트폰의 인기로 인해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윌 웡(Will Wong)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중국 디플레이션 추세를 따라잡아 아이폰에 대한 수요를 늘리려 하고 있다”며, “IDC의 1월 예비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타 안드로이드 공급사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중국 내 애플 매출은 13% 감소한 208억 달러(약 27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측한 235억 달러(약 31조 4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였으며, 이는 지난 몇 년 간 애플이 거둔 중국 시장 실적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람은 “애플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타사 채널에 단기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점점 더 프로모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2 07:37이정현

한전, 지난해 영업손실 4.6조…매출 23.8% 증가한 88.2조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3년 결산 결과, 매출액 88조2천51억원, 영업비용 92조7천742억원으로 영업손실 4조5천69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8조860억원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9천472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1천388억원 감소해 영업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기판매량은 0.4% 감소했으나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26.8%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은 16조 7천558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7조6천907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3조6천806억원 줄었다. 자회사 발전량은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감소했지만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한전 측은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2천325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과 연료가격 하락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조9천966억원과 1조8천8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한전은 국제유가 등 연료가격 안정화 추세에 따라 경영환경이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매각 등 재정건전화계획 이행과 더불어 자회사 중간배당을 통해 사채발행한도 위기를 돌파하고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전은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3 19:44주문정

민관, 석유가격 부담 완화 해법을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유 4사·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한국석유공사·농협경제지주·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홍해 항해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 공격이 계속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천600원대, 경유는 1천500원대를 상회하는 등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유류세 인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연장 조치 효과가 국민에게 실효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날 회의에서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불법 석유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1천600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 달 간 집중 가동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오피넷 사이트와 앱을 통해 경로별·지역별·고속도로별로 가격이 낮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불법행위 주유소를 지도에 공개해 국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불법행위 주유소가 오피넷 뿐만 아니라 국민이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에도 표시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석유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국민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업계에서도 가격안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4.02.23 10:56주문정

애플 비전프로 대란…2~3배 웃돈 주고 팔려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 외 지역에서 2배를 훌쩍 넘는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의 비전 프로가 5천달러(약 664만원)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한 지 이틀 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비전 프로가 중고 플랫폼 '검트리'에서 최대 9천400만달러(약 1천24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전 프로 공식 출고가는 3천500달러(약 464만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만 출시하다 보니 그외 지역에서는 출고가 2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전 프로 256GB 모델이 ▲일본 메루카리에서 80만엔(5천400달러) ▲중국 타오바오에서 3만6천위안(5천달러) ▲싱가포르 라자다에서 8천500싱가포르달러(6천300달러)에 판매됐다. 비전 프로가 비싸게 팔리는 이유에는 단순히 제품을 빨리 쓰고 싶어하는 소비자 외에 경쟁업체들이 대응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빨리 손에 넣고 싶어하는 수요도 있다고 이들 매체는 분석했다. 애플은 아직 미국 이외 시장에 대한 비전 프로 공식 출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애플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기기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을 두고 4~5월 중국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있다. 애플 분석 전문가 밍치궈도 애플이 6월 열리는 'WWDC 2024'전에 미국 외 지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2024.02.13 09:37류은주

테슬라, 美서 '모델Y' 일부 모델 1천달러 인하

테슬라가 미국에서 2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테슬라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RWD와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각각 1천달러(133만) 인하했다. 테슬라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가격 인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다음 달 1일부터는 1천달러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다. 테슬라가 이 처럼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유는 테슬라 모델 Y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달 홍해발 물류대란으로 인한 부품 부족의 영향으로 독일에서 모델 Y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영향으로 1월 단 한대만 팔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번 가격 인하로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격 인하 전쟁에 타격을 입은 마진에 더욱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부터 9일까지 22.1% 하락했다.

2024.02.11 20:0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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