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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10일 개막…뭐 공개하나

애플 연례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열린다. 올해 열릴 행사에서 애플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등 새롭게 개편되는 운영체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이 준비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해 소개할 전망이다. IT매체 엔가젯은 올해 WWDC 2024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을 모아서 소개했다. ■ AI 올해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주제는 '애플표 AI'다. 생성형 AI는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으며, 애플도 AI 영역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지 공개할 시기다. 아직 애플은 자체 AI 챗봇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챗GPT를 iOS 18에 통합하기 위해 오픈AI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구글의 제미나이 AI 챗봇을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의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도 나왔다. 한편 애플의 AI 비서 '시리'는 애플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을 사용해 애플 기기 장치 전반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iOS 18과 맥OS 15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기능은 음성 메모를 필사해주거나 사진을 쉽게 수정해주고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의 답장을 추천하는 등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지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대부분의 AI 기능 처리는 기기 내에서 해결하고, 일부는 데이터 센터로 보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애플이 그 동안 강조해 온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 iOS 18 등 올해도 iOS 18을 비롯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한 내용이 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메시지에 RCS가 도입되는 것이다. RCS 지원을 통해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도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간의 문자 메시지 경험이 향상될 전망이다. 애플은 수년 간 구글이 요구해왔던 RCS를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지 않아, 아이메시지는 폐쇄적인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올해부터 RCS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18에서 문자 메시지에 작성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이폰 홈 화면의 앱 아이콘 색상도 변경 가능하며, 다양한 레이아웃 배치가 가능해 질 예정이다. 애플 뮤직도 자동생성 재생목록 기능이 추가되며, 애플 지도에는 사용자 지정경로와 작년 애플워치에서 첫 선을 보였던 지형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메모장 앱에 음성 녹음 기능과 전사 기능과 수학 표기법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OS는 iOS 앱 업데이트 대부분이 반영될 예정이며 새롭게 디자인된 계산기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 동안 아이패드에 제공되지 않았던 계산기 앱이 아이패드OS 18에서는 새로 추가될 전망이다. ■ 새 하드웨어 지난해 WWDC에서는 15인치 맥북 에어, M2 울트라 기반 맥북 프로, 맥 스튜디오와 함께 비전프로가 함께 공개됐으나 올해에는 신제품 공개 가능성이 적다. 이유는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라인업을 출시했고, 아이폰, 애플워치는 9월 공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 맥북 출시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M3, M4 칩 탑재 데스크톱 컴퓨터나 USB-C 충전 포트가 탑재된 에어팟 맥스 등을 선보일 가능성은 있다. 작년 초 애플TV 박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애플TV 공개 가능성도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비전 프로의 다음 행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곧 비전 프로 헤드셋을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2024.06.01 07:33이정현

"애플워치가 아이팟으로 변신"…타이니팟 케이스 '화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아이팟으로 변신시켜주는 독특한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케이스의 이름은 '타이니팟'(tinyPod)으로, 애플워치를 케이스에 끼우니 아이팟처럼 생겼다. 손목 밴드 없는 애플워치 본체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케이스에는 원형 스크롤 클릭 휠이 탑재돼 클릭휠을 통해 애플워치의 크라운을 돌릴 수 있다. 타이니팟 창업자 네와르(Newar)는 애플워치 크라운을 움직이는 메커니즘과 케이스 디자인을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스크롤 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출시 시점에 더 자세히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타이니팟의 측면에는 마이크용 구멍과 함께 두 개의 버튼이 있다. 이 버튼들은 모두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과 크라운 버튼과 일치한다. 네와르는 적어도 이 모델에는 케이스에 "추가 저장 장치나 전자 장치가 없다”고 밝혔다. 가장 좋은 사용 사례는 "음악이나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의 오디오 재생 기능이다. 또,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폰 연동 없이도 메시징, 이메일, 캘린더, 전화 통화 등 워치OS에서 제공하는 필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니팟은 애플워치4 이상 모델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초기 제품 출시 시에는 애플워치7~애플워치9 45mm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그 다음에는 애플워치 7~9 41mm모델과 애플워치 울트라, 마지막에는 애플워치4~애플워치6 모델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니팟의 가격은 90달러(약 12만원), 오는 6월 자세한 내용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31 10:59이정현

"아이폰16 프로, 후면 카메라 모듈 확 커진다...성능 개선 기대"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가 엑스(@MajinBuOfficial)에 공개한 아이폰16 프로용 케이스 사진을 보도했다. 마진 부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 케이스의 카메라 모듈은 거대하다”라고 밝혔다. 사진에서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보다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 나온 아이폰16 프로의 유출 사진들은 주로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와 캡처 버튼 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사진은 확 커진 후면 카메라 모듈이 눈에 띄기 때문에 이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이폰16 프로에는 0.2인치 더 커진 6.3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메인 카메라 크기가 1/1.28인치에서 1/1.14인치로 증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또,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모두에 소니 IMX903 센서가 장착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폰16 프로에는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용된 1천2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사진 기능에 특화된 '캡처' 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16 일부 모델에 더 나은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2024.05.31 08:33이정현

아이폰 내구성, 이렇게 테스트한다

유명 IT 유튜버가 애플을 방문에 아이폰의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모델은 IP68의 내구성 등급을 갖췄다. IP등급의 첫 번째 숫자 '6'은 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방진 등급을 나타내며, 두 번째 숫자 '8'은 최대 수심 6m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방수 등급을 의미한다. 마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자신의 엑스(@MKBHD)에 애플이 아이폰의 IP 등급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이폰의 내구성 테스트는 압력이 없는 물을 흘려 테스트 하는 IPX4 등급 테스트, 여러 각도에서 저압의 물을 분사하는 IPX5 등급 테스트, 고압의 소방호스에서 물을 분사하는 IPX6 등급 테스트, 휴대폰을 물 속에 담근 후 장시간 동안 압력을 추가하는 IPX8 등급 테스트 순서로 진행된다. 브라운리는 아이폰 낙하 테스트 모습도 공개했다. 아이폰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밝은 조명과 고속 카메라가 사용되며, 오토바이 엔진이나 지하철 탑승 시 특정 주파수 진동이 아이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해당 주파수를 프로그래밍해서 아이폰에 장시간 노출하는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애플 지원 페이지에서는 "아이폰을 특정 주파수 범위 내의 높은 진폭 진동, 특히 고전력 오토바이 엔진에서 생성되는 진동에 노출하면 카메라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5.30 16:03이정현

"더 크고 밝다?"…아이폰16 디스플레이에 대한 모든 것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아이폰16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종합 전망 기사를 게재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5 디스플레이의 경우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텀'(2-Stack Tandem) 기술을 탑재한 OLED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 프로에 도입하면서, 올해 아이폰 화면에도 상당한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 상황이다. ■ 커지는 아이폰16 프로 화면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화면이 커진다는 소문은 작년 5월부터 나왔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가 전작 6.1인치, 6.7인치에서 약간 증가해 6.2인치와 6.8인치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화면 크기가 커질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탑재되는 잠망경 렌즈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폰에 대형 렌즈를 추가하려면 공간 확보를 위해 기기 설계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폰16 프로 화면 크기가 최대 6.3인치와 6.9인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작년 9월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6 프로의 화면이 6.27인치,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6.85인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얇아지는 화면 베젤 화면이 커지면서 아이폰 크기가 너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애플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난 달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에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적용해 얇은 베젤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애플이 아이폰16에 초박형 베젤을 적용하면서 일부 생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 아이폰16 프로 화면, 더 밝아진다 작년 9월 애플이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렌즈어레이(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한 OLED 패널 사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MLA 기술은 기존 OLED 패널보다 더 높은 밝기와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화면 시야각을 줄인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이번 달 중국 IT팁스터 세츠나디지털(Setuna Digital)은 아이폰16 프로의 화면 밝기가 향상돼 최대 밝기 1,200니트, 최대 HDR 밝기는 1,600니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작보다 화면 밝기가 200니트 증가한 수준이다. ■ 언더스크린 페이스ID 탑재 수년 간 애플은 트루뎁스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작동을 위해 아이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바꿔왔다.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던 아이폰은 현재 다이내믹 아일랜드 형태로 바뀌었는데 향후에는 풀 스크린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2월 아이폰16 프로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이 적용돼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처음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그 동안 애플에 페이스ID용 부품을 공급해 오던 미국 코히어런트의 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며,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새롭게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이폰16 관련 소문들을 종합하면 많은 부분이 디스플레이에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타 부품보다 정보 유출이 쉽다는 점이 결합된 결과 일 수 있다고 애플인사이더는 평했다.

2024.05.30 11:30이정현

엔비디아, 또 최고가 경신…'시총 2위' 애플 추월 눈앞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시가 총액 2위 기업인 애플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쿼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0.81% 상승한 1148.25달러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2조8천240억 달러(약 3천881조원)에 이르렀다. 이날 현재 미국 기업 중 2위인 애플의 시총은 2조9천180억 달러(약 4천조원)다. 따라서 엔비디아는 애플과 시총 차이가 1천억 달러(약 137조원) 이내로 접근하면서 2위 자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일간 약 20%가 뛰어돌랐다. 쿼츠는 지난 1년 간 주가가 급사승한 것은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하드웨어로, 경쟁사와 고객들이 자체 범용 AI칩, 맞춤형 AI 칩을 개발했지만 시장에서 엔비디아 GPU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 H200칩과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고객들이 최신 블랙웰 GPU를 찾고 있지만, 이전 버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비교해 애플은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2024년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규제 당국의 각종 조사와 해외 아이폰 판매 부진 소식에 최근 애플의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약 9% 상승했지만, 경쟁사인 메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과 비교하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4.05.30 11:09이정현

애플, 동남아 공략 강화…말레이시아에 첫 매장 연다

애플이 중국 외 아시아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2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첫번째 소매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매장 직원 채용에 나서며 개장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홈페이지 화면에 '가자' 또는 '어서'를 의미하는 말레이시아어 'JOM'과 함께 당신을 어서 만나고 싶어요(We can't wait to see you)라는 안내 문구를 띄우고 있다.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은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애플은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오픈 행사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인도를 아이폰 생산거점이자 주요 판매 채널로 키우기 위해 매장을 계속 확대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일부 맥 모델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다. 공급망 탈 중국화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애플은 말레이시아 외에도 싱가포르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애플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기업 또는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는 삼성전자(18%)다. 그 뒤를 샤오미가 바짝 쫓고 있으며, 3위부터 5위(12%)까지는 비보, 오포, 트랜션 순으로 모두 중국 기업이다.

2024.05.30 10:33류은주

"아이폰16 프로 배터리, 'L자형'으로 바뀌고 용량도 ↑"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가 새롭게 L자형으로 바뀌면서 용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lipilipsi의 엑스를 인용해 아이폰16 프로 배터리로 추정되는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영상을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 배터리의 용량은 3천577mAh, 아이폰16 프로 맥스 배터리는 4천747mAh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작 아이폰15 프로 배터리 3천274mAh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4천422mAh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이 약간 증가하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하려면 A18 프로 칩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필요로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영상의 출처가 알려지지 않아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은 있으나 언급된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합리적인 추정치 안에 있다고 평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는 더 큰 화면을 탑재하고 4천800만 화소 카메라에 5배 광학 줌을 내장한 테트라프리즘 잠망경 렌즈를 갖추는 등 카메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29 16:14이정현

아이폰16 프로,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탑재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미국 반도체 회사 코히어런트(Coherent)가 소유한 영국 최대의 마이크로칩 공장이 최대 고객을 잃고 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그 동안 애플에 공급하는 페이스ID용 부품을 생산해왔다. 이 회사는 “고객이 2023년 회계연도 말에 주문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 고객은 애플로 알려졌다. 공장은 약 1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상태다. 해당 공장 폐쇄로 인해 애플의 페이스ID용 부품이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의 변경 사항으로 인해 페이스ID용 부품 주문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새롭게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이 올해 아이폰16 프로에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 이후 시기를 2025년으로 수정했다. 로스 영은 2027년 아이폰19 프로 모델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와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최초의 풀 스크린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5배 광학 줌을 내장한 테트라프리즘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A18 프로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2024.05.29 13:50이정현

4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 52% 증가…"가격인하 때문"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소비자 수요 급증으로 4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2%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2천270만 대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아이폰 판매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휴대폰의 판매량은 350만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 내 외국산 휴대폰의 대부분은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1,2월 전년동기 37% 급감하며 하락세를 보인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3월 12% 성장세를 보인 후 4월 급격한 반등이 이뤄졌다. 이는 애플이 2월부터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애플과 티몰 등 중국 내 판매업체는 올해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인하해 왔으며 오는 6월 18일 중국 쇼핑 축제까지 가격 인하를 연장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애플은 최대 2천300위안(약 43만원) 수준의 아이폰 할인에 나섰는데, 이는 지난 2월 할인 폭의 두 배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곧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최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 휴대폰 구입에 4천위안(약 75만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현재 프리미엄 휴대폰을 사용하는 응답자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은 아이폰16 라인업 출시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애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4.05.29 09:45이정현

애플 'WWDC24' 일정 공개…"기조연설서 획기적 변화 발표"

애플 연례행사 세계 개발자 회의(WWDC)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WWDC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애플은 미국 쿠퍼티노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디 유니온, 전문가와의 만남, 세션 영상 가이드 등 14일까지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올해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새로운 AI 기능과 타사와의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세부 플랫폼 OS별로 무료 진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는 전 세계 애플 개발자 커뮤니티에게 iOS, 아이패드OS, 맥OS, tvOS, 비전OS, 워치OS에 도입되는 최신 기술, 도구, 프레임워크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행사 주간 동안 100개 이상 기술 세션, 심층 컨설팅, 라이브 포럼을 통해 애플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애플 제품에서 구현되는 앱과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전문가와의 만남에서는 온라인 랩과 심층 상담을 통해 애플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최신 기술 적용, 모범 사례 참고, 앱 및 게임 향상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 개발자 포럼에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도 만나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주간에 100회 이상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도 개발자는 애플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최신 기술과 프레임워크를 살펴볼 수 있다. 차세대 개발자, 크리에이터, 기업인을 장려하는 애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는 50명의 우수 수상자이 3일간 애플 파크에 초청해 WWDC 주간에 진행되는 특별 활동에 참가한다.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앱 및 게임의 디자인을 기리고, 개발자가 출품작에 불어넣은 장인 정신, 창의성, 기술적 전문성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최종 후보작은 오늘 애플 디벨로퍼 웹사이트와 앱에서 공개됐으며, 올해의 수상작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29 09:04류은주

OLED 맥북 프로, 2026년 출시 전망

애플이 이르면 2026년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옴디아의 디스플레이 장기 수요 예측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의 OLED 디스플레이 수요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에는 애플을 비롯한 많은 기술 기업들이 고급형 노트북과 태블릿에 OLED 패널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키 박(Ricky Park) 옴디아 디스플레이 분석가는 “애플은 이르면 2026년부터 맥북 프로 모델에 OLED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움직임은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수요의 급증을 일으켜 2031년까지 잠재적으로 6천만 대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OLED 패널은 타 디스플레이 기술에 비해 더 정확한 색상 재현과 더 깊은 검정색을 제공하며 더 뛰어난 색상 대비, 더 빠른 응답 시간, 더 나은 시야각을 비롯해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애플이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올해 OLED 태블릿 수요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향후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이패드 라인업에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결정은 경쟁사의 OLED 채택 전략에 영향을 미쳐 2029년까지 태블릿용 OLED 수요가 3천 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주 자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용 8인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6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 에어 모델에도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29 08:28이정현

애플, iOS 18서 'AI 이모지' 제공 예정

애플이 아이폰 iOS18 업데이트로 인공지능(AI) 생성 이모지, 앱 커스터마이징 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가젯, 블룸버그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내달 10일 진행되는 애플 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생성 이모지가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I 생성 이모지는 이용자가 작성 중인 텍스트를 기반으로 즉시 사용자 맞춤형으로 만드는 기능으로, 애플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아이폰 이용자들은 앱과 홈화면에서 더 많은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색상 변경, 다양한 레이아웃 배치 등이 가능해질 수 있다. 또한 WWDC에서는 애플과 오픈AI 파트너십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파리 검색, 시리, 포토 리터칭, 음성 메모 변환 등에 오픈AI의 AI 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

2024.05.28 09:47최다래

아이패드 뒷면 애플 로고, 가로 방향으로 바뀔까

아이패드 뒷면에 새겨진 애플 로고가 세로가 아닌 가로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 산업 디자이너 몰리 앤더슨(Molly Anderson) 등을 포함한 애플 고위 직원들은 프랑스 매체 뉘메라마(Numerama)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 자리에서 향후 아이패드에 대한 디자인 변화 가능성이 언급됐다. 몰리 앤더슨은 아이패드가 키보드 케이스에 있거나 가로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을 때 애플 로고가 '거꾸로' 배치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향후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세로형 로고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민 중이다. 아이패드는 예전부터 세로 모드로 사용하던 제품인데, 가로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의 답변은 아주 명확치 않으나, 애플이 아이패드 후면의 로고 방향을 맥북처럼 가로 방향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힌트일 수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최근 애플은 아이패드OS 14.5부터 기기 부팅 시 아이패드가 가로로 놓여있을 때 애플 로고를 가로 방향으로 표시하도록 바꾸기도 했다.

2024.05.28 09:02이정현

'M4칩' 장착 아이패드 프로, 수요는 부진…이유는?

이번 달 초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강력한 M4 칩을 탑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역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작 실제 기기 교체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시장 분석가와 아이패드 사용자의 의견을 종합해 긴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주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5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59억1천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 아이패드 사용 주기, 아이폰보다 훨씬 길어 딥워터자산운용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는 "전체 아이패드 제품군이 3년 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자주 교체해야 할 만큼 아이패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도 아이패드 사용자의 70%가 4년 동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아이폰 사용 주기보다 훨씬 긴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는 2018년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들에게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올렸고, 이에 다양한 사용자 반응이 잇따랐다. 한 사용자는 “2018년 아이패드가 지난 달에 세상을 떠났다. 2024년형을 주문했고 적어도 6년은 더 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이패드가 아직 작동 중이며, 최신 소프트웨어가 지원되는 구형 오래된 아이패드를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는 "(2019년 아이패드를 바꾸고 싶을 만한) 유용한 3D 모델 편집 앱이나 더 강력한 기능을 갖춘 앱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 향상된 컴퓨터 성능, AI·교육 기능이 판매량 높일 수도 이에 더 향상된 컴퓨팅 성능이 아이패드 판매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댄 아이브스는 애플이 '강력한 AI용 칩'이라고 선전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M4칩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맥 대신 아이패드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능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이 기능이 아이패드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생성 AI에 대해 "우리 제품 전반에 걸쳐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진 먼스터는 교육이 여전히 태블릿의 가장 강력한 시장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원격 학습은 2021년 아이패드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켰고 애플은 학생들을 위한 기기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 측은 단기적으로 태블릿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상태인 상태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달 초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2024년 2분기에 아이패드 매출 성장을 두 자릿수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분석가들을 놀라게 하려면 아이패드의 지속 가능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BI는 평가했다. 진 먼스터는 “그 동안 아이패드는 길고 느린 하락 추세였다"고 설명했다.

2024.05.27 14:06이정현

"애플, 아이폰15에도 AI 기능 적용"

애플이 내달 10일 'WWD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출시되는 기기가 아닌 작년 출시된 기기에도 해당 기능을 적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처럼 고성능 작업만 클라우드 서버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AI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대부분의 기능은 작년 출시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이 선보일 새로운 AI 기능은 ▲음성메모 받아쓰기 ▲사진 보정 ▲이메일·메시지 추천 답장 등이 있다. 애플은 사용자가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즉석에서 맞춤형 이모티콘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음성비서 '시리'도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크거먼은 “애플이 새로운 AI 기능을 갖춘 iOS18에 AI 챗봇을 도입하기 위해 구글과 오픈AI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오픈AI와 계약을 더 빨리 체결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WWDC 발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7 11:12류은주

아이폰16 프로 디자인, 전작과 비교했더니

올 가울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모형 사진이 또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마진 부는 최근 자신의 엑스(@MajinBuOfficial)에 아이폰16 프로 모형과 아이폰15 프로를 비교한 사진을 게시했다. 아이폰16 프로는 새롭게 6.3인치 화면을 탑재해 6.1인치 아이폰15 프로보다 화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16 프로가 전작과 비교해 눈에 띌 만큼 충분히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보다 더 크고 두껍다. 아이폰16 프로에는 5배 광학 줌 기능을 갖춘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1천200만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도입되는 '캡처'버튼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버튼은 기존 셔터 버튼처럼 작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 뷰 파인더의 확대·축소 수준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번에 유출된 모형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모형은 실제로 구동하지 않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애플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로 구현될 얇은 베젤은 확인할 수 없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6 프로 곳곳에 변화가 포착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작과 디자인이 유사해 보이며 두 모델을 쉽게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평했다. 더 큰 화면과 새 카메라 외에도 아이폰16 프로는 더 강력한 칩과 약간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5.27 09:39이정현

iOS18에 어떤 AI 기능 추가되나?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8에 추가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테러를 통해 애플이 iOS18, 맥OS 15에 자동 생성 이모티콘, 이메일·메시지에 대한 추천 답장 기능 등 새로운 AI 기능 등을 대거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핵심 앱에 새 AI 기능 대거 도입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다음 달 개최될 WWDC24 행사의 상당 부분이 AI 기능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며, 애플의 AI 전략이 사파리, 포토, 메모와 같은 핵심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일반 사용자에게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AI 기술을 사용해 다음과 같은 신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보정 ▲음성 메모 받아쓰기(transcription) ▲이메일·메시지에 대한 추천 답장 ▲사용자 메시지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이모티콘 등 이모티콘 기능 업그레이드 ▲사파리 웹 검색 업그레이드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 개선 ▲시리와의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이동 중 작업'에 최적화된 애플워치용 시리 업그레드 ▲알림·메시지, 웹페이지, 뉴스 기사, 문서, 메모 등의 스마트 요약 기능 ▲X코드용 개발자 도구 보도에 따르면, 처리 능력이 덜 필요한 AI 기능은 아이폰 등 기기 내에서 실행되지만, 더 까다로운 도구는 클라우드를 통해 작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폰 홈 화면 맞춤 기능도 추가 iOS 18에 추가되는 또 다른 재미있는 기능은 아이폰 홈 화면을 맞춤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서 사용자가 앱 아이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모든 소셜 아이콘을 파란색으로 만들거나 금융 관련 아이콘을 녹색으로 만드는 식이다. 또, 마크 거먼은 애플이 iOS 18을 통해 사용자가 홈 화면 어느 곳에나 앱을 자유롭게 배치하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반복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현재 위젯 배치 방식과 유사하게 앱 아이콘을 보다 자유롭게 정렬할 수 있다. 애플은 다음 달 6월 WWDC에서 애플의 다른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iOS 18을 미리 공개한 후 올 가을에 대중에게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27 08:47이정현

[유미's 픽] "난 빅스비와 사랑에 빠질까?"…감정 읽는 AI 비서, 빅테크 新 격전지됐다

"굿모닝, 테어도르. 5분 후에 회의야, 벌떡 좀 일어나 볼래요? 일어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비서'가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AI와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Her)'가 10여년 만에 현실로 다가온 분위기다. AI의 휴대형, 개인화 현상이 짙어진 탓에 'AI 비서'와 관련된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와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비서'로 시장 내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섰다. 사람을 뛰어넘는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이들은 'AI 비서'가 시장을 열어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비서'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챗GPT'로 유명한 오픈AI다.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새 AI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한 덕분이다. GPT-4o는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챗GPT와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을 받고 답변을 내놓는다. 텍스트·음성뿐 아니라 이미지 인식 기능까지 갖춘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를 즉각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답을 할 수 있다. 새 모델명의 'o'는 '옴니(Omni·모든 것)'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특히 빠른 응답 시간은 GPT-4o의 강점으로 꼽힌다. GPT-4o의 평균 응답 시간은 0.32초로, 0.25초가 소요되는 인간의 응답시간과 비슷하다. 사람과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농담을 주고받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중간에 말을 끊고 다른 말을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이르면 6월에 음성 AI 비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GPT-4o' 공개 하루 뒤 경쟁사인 구글도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통해 새로운 생성형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내놨다. 아스트라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AI 비서 서비스로, 인간처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에 맞서 대화형은 아니지만 'AI 비서' 기능을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를 통해 공개했다. MS의 모든 제품에 탑재된 '코파일럿'을 이용할 경우 별다른 명령 없이 사용자의 이메일을 모니터링하고,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연락망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MS는 오픈AI의 GPT-4o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AI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빨리 적용해 부족함을 채웠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빌드' 행사에 깜짝 등장해 "기술이 이렇게 의미있는 방식으로 빠르게 채택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AI)모델들이 앞으로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10년간 음성 비서 '알렉사'를 운영했던 아마존은 올해 말께 생성형 AI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LLM '타이탄'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월 구독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자사 기기에 AI 기능 탑재를 추진 중인 애플도 내달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음성 비서 '빅스비'도 오는 7월 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접목해 변화를 시도한다. '빅스비'는 지난 2017년 '갤럭시 S8' 스마트폰부터 적용했고 이후 스마트폰, TV, 가전 등에 탑재됐지만, 최근 출시된 음성 AI 비서들과 비교하면 기능이 다소 뒤처진다. 이에 삼성전자는 'DS 어시스턴트', '가우스포털' 등 자사가 만든 생성형 AI를 사내에서 사용 중으로, 이를 손질해 '빅스비'에 적용시켜 조만간 가전, 스마트폰에도 접목해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렉사, 시리, 빅스비 등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들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서 인식하고 답변도 텍스트로 먼저 만든 다음 음성으로 합성하는 식이었다"며 "이제는 음성을 음성 그 자체로 인식해 처리 과정이 빨라진 데다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나 배경이 섞인 소리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비서 시장에 빅테크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올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된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규모의 경제가 1위 업체에 몰릴 경우 2등 이하는 업계에서 생존조차 가늠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빅테크들의 초반 주도권 잡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만 AI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6 09:26장유미

사용자 스트레스 감지하는 아이폰 나올까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스트레스 감지'라고 불리는 새로운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감지하기 위해 사용자 뇌파(EEG) 진폭, 동공 변화, 시선 이동, 심박 수, 피부 전기 활동(electrodermal activity), 피부 전도도(skin conductance)를 측정한다. 애플은 “기기가 식별된 스트레스 수치를 기반으로 알림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명상 가상 콘텐츠나 편안한 음악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긴장을 늦추는 등의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아이폰, 아이패드 뿐 아니라 애플의 모든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특허 문서에서 헤드셋의 가상환경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과거 애플이 비전프로 사용자의 생리적 상태 감지에 대한 이전 특허와도 유사하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2024.05.25 12: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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