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심포니 애플 강남풀싸롱 O1O=747O=3211 역삼야구장 이쁜하늘실장 강남풀싸롱위치 강남풀싸롱가격 강남풀싸롱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中 쇼핑몰 징둥 "애플 비전프로로 가전 구매 전 미리 배치"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중국 버전 출시를 앞두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구매 제품 가상 배치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은 '징둥.비전(京东.Vision)' 앱이 중국에서 곧 출시되는 비전프로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비전프로의 공간 연산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징둥닷컴에 따르면 사용자가 앱에서 직접 가전 및 가구 등 상품을 1대 1 비율로 드래그 해 집 안에 배치해볼 수 있다. 각 상품의 공간에서의 구도와 외관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 담당자는 최근의 전자상거래 쇼핑이 PC 혹은 모바일에서 2D 평면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징둥의 애플 비전 프로 앱이 제품 주문 이전에 다양한 각도의 배치와 매칭 효과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앱에서는 여러 가전 및 가구, 디지털 상품 등이 판매되며, 비전OS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징둥닷컴은 특히, 징둥의 옌시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기술과 결합해, 지능형 쇼핑 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도 부연했다.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요구 사항을 명확히하고 더욱 정확한 콘텐츠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TV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품의 주문과 거래가 가능하며 가격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애플 비전프로 중국 버전은 중국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예약구매 접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28일 발매된다.

2024.06.19 08:13유효정

롯데하이마트, 애플 아이패드 신모델 2종 판매

롯데하이마트는 19일부터 '아이패드 프로 M4', '아이패드 에어 M2'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플케어플러스 20% 할인과 상품 즉시 할인 등 보상도 마련했다. 아이패드 프로 M4(11·13인치)'는 애플 최신 칩인 'M4'을 탑재해 처리 속도가 더 빨라졌다. 애플 기기 중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작 대비 화면 밝기가 향상됐고, 전력 소모량도 적다. 또한 상품의 두께가 11인치 5.3mm, 13인치 5.1mm로, 애플 기기 중 가장 얇다. 크기와 용량 등 세부 스펙에 따라 149만 9천원~349만 9천원에 판매한다. 아이패드 에어 M2(11·13인치)는 전작에 없던 13인치 모델을 겸비했고, 'M2' 칩을 탑재해 M1을 탑재했던 전작 대비 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화상 회의 등에 더 적합하도록 1천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를 기기의 가로 가장자리에 배치했다. 제품은 89만 9천원~194만 9천원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아이패드 신상품 구매 시 애플케어플러스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한다. 애플케어플러스는 20% 가량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패드 에어 M2(11인치) 기준 애플케어플러스를 기존 판매가(12만 9천원)에서 20% 가량 할인한 10만 3천원에 증정한다. 또한 롯데 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캐시백와 카드 청구 할인 등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같은 기간 롯데카드와 신한카드 등 행사 카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3%를 즉시 할인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중고기기를 오는 29일까지 반납하면 엘포인트 5만 원과 현금 3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내 '중고기기 반납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아이패드 신제품을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 06:00신영빈

日 TDK, 에너지밀도 100배 높인 전고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일본 전자부품 제조기업 TDK가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 개발 소식을 알리자 애플워치 등에 전고체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 TDK는 애플 배터리 공급업체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TDK는 에너지 밀도가 1리터당 1천 와트시(Wh)에 달할 소형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TDK의 기존 대량 생산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밀도보다 약 100배 높은 수준이다. 산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과 리튬 합금 양극을 사용한 올 세라믹 소재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하를 저장하는 배터리 용량이 높기 때문에 장치 크기를 줄이고 작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선 이어폰, 보청기, 스마트워치 등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다양한 장치에 활용될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TDK는 내년부터 새로운 배터리 시제품 샘플을 고객들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TDK가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에 애플워치나 에어팟 등에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TDK의 신소재는 세라믹 소재로 깨지기 쉬워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배터리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형 배터리 제조에는 한계가 있다.

2024.06.18 11:26류은주

애플페이, BNPL 접는다…연말부터 대출 시작

애플페이에서 올해 말부터 후불결제시스템(BNPL)을 폐지하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대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후불결제시스템 '애플페이레이터'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날 애플은 사용자들이 올해 말부터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직불카드 ▲할부대출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각지에서 사용자들에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플페이레이터의 기존 이용자들은 '월렛' 앱을 통해 계속해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애플페이레이터는 작년 3월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됐으며, 사용자는 이자나 수수료 없이 6주에 걸쳐 구매 금액을 4번으로 나누어 결제하는 서비스다. 인베스팅닷컴은 "애플이 BNPL 서비스에서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은 기존 결제 인프라와 더욱 원활하게 통합하고 사용자 생태계에 부가 가치를 제공하려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6.18 11:06정석규

"애플워치10, 화면 더 커지고 얇아진다…3D 프린팅도 사용"

올 가을 출시될 10세대 애플워치는 두께는 더 얇아지는 대신 화면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10세대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더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10의 경우, 기존 41mm 모델은 44mm로, 45mm 모델은 49mm로 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의 사양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생산 수율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더 어두운 케이스 옵션이 도입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애플이 올 하반기부터 애플워치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부품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직 3D 프린터를 사용해 기기를 대량생산한 적이 없다. 애플은 제조시간과 재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2023년에 애플워치9 생산에 3D 프린팅 기술을 테스트했다. 궈밍치는 이 테스트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궈밍치에 따르면, 중국 업체 '브라이트 레이저 테크놀로지'(Bright Laser Technologies)가 애플에 3D 프린팅된 시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의 비용상 이점으로 인해 중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부품 출하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3D 프린팅 기술이 애플워치 케이스 생산에 사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2024.06.18 08:34이정현

스필버그 감독, 강연 중 애플워치 던졌다 화들짝 놀란 이유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강연 도중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를 집어던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초기 영화에 대해 강연하던 중 차고 있던 애플워치에서 낙상감지 SOS 경고음이 울리는 것을 확인했다. 스필버그가 심하게 넘어진 것으로 오인한 애플워치가 SOS 기능을 활성화해 버린 것. 애플워치의 경보음을 비활성화하려면 화면 경고창에 있는 'X' 버튼을 눌러야 했다. 하지만 강연을 하고 있는 스필버그는 청중들에 “SOS 버튼을 누르지 않겠다”면서 시계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러자 소유자로부터 아무 응답을 받지 못한 애플워치가 긴급구조대에 전화하기 전 경고 소리를 내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그제서야 스필버그는 재빨리 애플워치를 집어 들어 SOS 경보를 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애플워치는 심하게 넘어지거나 차량 사고를 당한 사람이 응답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구조대나 소유주의 주요 연락처로 전화를 하게 된다. 이 때 애플워치 착용자의 응답을 듣기 위해 전화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카운트다운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시계를 집어던진 스필버그가 '카운트다운' 소리에 깜짝 놀라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추락감지 기능은 애플워치4부터 처음 도입됐다. 이후 응급 사고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여러 번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오작동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감지한 후 갑자기 멈추게 될 경우 잘못된 경고를 보낼 수 있다. 또, 착용자가 롤러코스터나 스키를 타는 동안 충돌 또는 넘어짐을 허위로 보고하는 경우가 있었다.

2024.06.17 15:17이정현

카카오페이, 아이폰 유저 전용 '애플 존' 운영

카카오페이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애플 서비스 전용 섹션인 '애플 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존은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연동하면 앱 스토어와 구독 서비스의 관리 및 결제가 가능한 메뉴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존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 존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7월 5일까지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17 09:28손희연

"아이폰17, 신형 아이패드 프로처럼 두께 얇아진다"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훨씬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아이폰17 라인업에 맞춰 훨씬 더 얇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출시된 신형 M4 아이패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아이폰, 맥북 프로, 애플워치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달 전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2025년에 '아이폰 슬림' 모델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에 6.6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그 동안 애플은 더 큰 배터리, 향상된 카메라에 더 많은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기기 두께를 늘려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새로운 칩과 직렬 OLED 기술 덕분에 기기 두께를 확 줄여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11인치 모델 5.3mm, 13인치는 5.1mm다. 무게는 11인치와 13인치가 각각 0.98파운드(444g), 1.28파운드(580g)으로, 13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2024.06.17 09:17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 내년까지 안 나온다"

애플이 WWDC24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2025년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인공지능(AI) 대응 전략으로 내놓은 것이다. WWDC24에서 소개한 초기 버전에는 AI를 사용해 알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의 요약해 주며, 웹페이지·음성 메모·회의록·이메일을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맞춤형 AI 생성 이모티콘 기능도 탑재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은 최근 출시된 iOS 18 개발자용 베타버전에는 빠져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새 아이폰을 출시하는 매년 9월 최신 iOS를 공식 출시한다. 하지만, iOS 탑재 아이폰에는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몇 주 전에 제조가 완료돼야 하고 운영체제도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8월 중순까지 iOS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발표된 애플의 많은 AI 기능이 제때 준비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에 참여한 직원 일부는 AI 기능 중 일부가 내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예를 들어, 애플이 WWDC24에서 시연했던 음성 비서 '시리'의 많은 기능들은 2025년까지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탄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지?"라고 물으면 '시리'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사진 앱까지 검색해 자세한 항공편 정보를 실시간 운항 정보와 교차 참조해서 도착 시간을 알려줬는데 이 기능은 2025년까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어서 시리가 이용자의 화면을 인식, 친구가 보낸 새 주소를 보고 연락처에 추가해달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화면을 분석해 이를 연락처에 추가해 주는 '화면 인식' 기능도 내년까지 채택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 받은 편지함의 메일을 AI로 자동 정리해 주는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등 일부 기능들은 올해 후반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iOS18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시리 기능들도 있다. 매끄러운 새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대화, 사용자가 시리에게 잘 못 말해도 잘 이해하고 검색어를 말하지 않고 텍스트로 입력할 수 있는 시리 옵션은 올해 iOS18 출시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정식 iOS 18을 출시한 후 올해 말 iOS 18.1,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시리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10월과 12월에 iOS18에 대한 주목할만한 업그레이드를 출시하기 때문에 그때쯤 시리의 업그레이드 기능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06.17 08:49이정현

올 가을 나오는 iOS 18…어떤 기능 추가되나

애플이 최근 '세계개발자회의(WWDC)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을 소개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WWDC24 행사에서 공개한 이미지 속에 담긴 iOS 18의 새로운 기능들을 모아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최대 규모의 사진 앱 업데이트 WWDC 기조연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부분은 사진 앱이었다. 새로운 사진 앱은 화면 상단에 사진 그리드를 표시하고 화면 하단에 테마별 라이브러리를 표시하는데 일, 여행, 인물, 애완동물과 같은 주제별로 라이브러리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또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면 포스터 스타일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처럼 사진을 자동 재생해 주는 기능도 있다. 2.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메일 자동 분류 기능은 받은 편지함을 둘러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기본 카테고리에는 청구서, 긴급 메시지, 알려진 연락처의 메시지 등 가장 필수적인 이메일이 포함된다. 또, 자동으로 영수증과 주문 확인서 관련 메일을 따로 묶어서 분류하고 마케팅 및 판매 메시지 메일은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자동 지정해 분류해준다. 3. 이모티콘 탭백 iOS 18에서 드디어 이모티콘으로 메시지에 응답하는 탭백 기능이 적용됐다.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탭백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4. 메시지 텍스트 효과 애플은 기존 아이메시지에서 색종이가 날리거나 버블 효과 등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iOS 18에서는 새롭게 메시지 내의 개별 단어에 굵게, 기울임체, 밑줄 등의 텍스트 효과를 줄 수 있다. 5. 위성 메시지 아이폰14 이상의 모델을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는 iOS18에서 위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서비스 없이도 아이메시지, SMS 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아이메시지 사용 시, 이모티콘이나 탭백 전송과 같은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내용은 엔드투엔드 암호화된다. 6. 제어센터 개편 제어센터는 iOS 18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새로운 제어센터는 '음악 및 미디어 제어', '홈 제어', '와이파이 및 네트워킹' 옵션과 같은 유사한 기능을 묶어서 제공한다. 또, 제어 갤러리를 사용해 번역 앱 열기, 스톱워치 시작 등을 제어 센터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는 등 세밀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RCS 메시지 지원, 홈 화면 잠금화면 사용자화 옵션 지원, 저널 앱의 마음상태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2024.06.15 08:00이정현

애플, 5개월 만에 시총 1위 복귀…MS 제쳤다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에 비해 0.55% 상승한 21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덕분에 애플 시가총액은 3조2천9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100억 달러 차이로 추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2천800억 달러였다. 애플이 종가 기준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애플은 12일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장 마감 기준으로 다시 2위로 내려 앉았다. 외신들은 애플의 시총 1위 복귀는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11일 WWDC2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등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분석가들이 AI 기능으로 인한 아이폰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이번 주에만 약 8.8% 올랐다. 올해 애플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MS, 알파벳 등의 경쟁사들에 비해 핫한 AI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회계연도 1분기 분기별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액을 기록하고 1천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애플 주가의 상승세는 시작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애플의 주가는 약 1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6%, 알파벳은 약 28% 상승한 상태다.

2024.06.14 10:57이정현

"애플, 챗GPT 공짜로 쓴다…오픈AI에 사용료 안 내"

애플이 인공지능(AI) 챗봇 활용을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오픈AI에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 등에 챗GPT를 사용하면서도 오픈AI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기기 수 억 대에 오픈AI 브랜드와 기술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금전적 대가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이 소식통이 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WWDC24에서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픈AI와 맺은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과 오픈AI가 서로 금전적인 대가를 주고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제휴 초기에는 양측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이런 합의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애플 제품 사용자가 챗GPT의 기능을 활용하게 되면 오픈AI는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 등에 대한 비용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오픈AI는 애플 사용자에게 챗GPT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많은 종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월 20달러의 '챗GPT 플러스'를 구독하도록 유도하면서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용자가 애플 기기를 통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애플도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애플과 오픈AI의 계약은 독점 계약은 아니다. 애플은 이미 구글의 제미나이 챗봇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구글 측과 논의 중에 있으며 이는 올해 말에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애플은 앤트로픽과도 관련 협의에 나선 상태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미국에서 영어로만 지원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비스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언어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은 아직 AI 챗봇 기능을 위해 중국 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향후 바이두, 알리바바 등과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14 08:56이정현

화웨이 '하모니OS', 애플 iOS 앞질렀다..."中 OS 2위"

중국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의 iOS가 화웨이에 자리를 빼앗겼다. 13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하모니OS가 처음으로 애플 iOS를 앞질렀다. 이로써 하모니O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OS에 이어 중국 2위 OS로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7%까지 뛰어올랐다. 이 기간 iOS의 점유율은 20%에서 16%까지 낮아졌다. 이같은 iOS 점유율의 약화는 화웨이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국 시장의 애플의 아이폰 경쟁력이 약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애플은 13.7%로 탑5(오포, 아너, 화웨이, 비보, 샤오미)에서 밀려나 '기타' 군으로 편입했다. 중국에서 판매액도 1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8% 줄었다. 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8.%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OS와 iOS 점유율이 1분기 각각 77%와 19%를 차지한 가운데 화웨이의 하모니OS 점유율은 4%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모니OS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2% 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것이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의 계절성 판매량 하락으로 안드로이드OS의 올해 1분기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반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5G 채용율은 올해 1분기에 50%에 달했으며 지난해 1분기의 9%를 크게 웃돌았다. 화웨이의 공급망 중국 현지화가 이 비율을 한층 높일 것이란 기대다. 구글의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의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은 오는 21일 열리는 화웨이의 개발자대회에서 정식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2024.06.14 07:07유효정

2024 아이패드 사전예약 흥행…전작보다 거래액 560% 증가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애플 '2024 아이패드 에어·프로'의 사전예약 판매가 전작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 운영사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 3일간 2024 아이패드의 구매 거래액은 전작인 2022 아이패드 대비 560% 증가했다. 2024 아이패드는 오는 19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4 아이패드의 판매량 증가는 전작 대비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M4 칩셋 탑재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13인치 모델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모델별로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판매 3일 동안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판매량 점유율은 각각 52%와 48%를 차지했으며,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65%와 35%를 차지했다. 다나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형 칩셋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4 아이패드의 '클릭 대비 구매 전환율'은 평균 2.7%로 나타났다. 이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갤럭시탭S9(0.7%)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다나와 관계자는 "갤럭시탭S9의 경우 여러 제품을 가격비교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패드는 구매를 결정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나와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돕기 위한 객관적인 비교정보와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나와는 2024 아이패드의 가격비교 정보와 더불어 전작과의 성능 비교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06.13 13:36정석규

삼성·LG디스플레이, 2분기 '맑음'...최신 폰 출시·中 부진 영향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올 2분기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패널 조기 양산, 중국 경쟁사의 부진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가 맞물린 데 따른 영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OLED 패널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플립6 시리즈,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용 OLED 패널 양산 등을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6·플립6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파리에서 공개할 예정인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이전 시리즈 대비 한 달 가량 빠르게 공개하는 것으로, 공식 출시 일정은 7월 24일로 관측된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2분기부터 갤럭시Z폴드6·플립6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Z폴드6·플립6용 패널 출하를 한 달 일찍 시작했다"며 "2분기 전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925만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중이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16용 OLED 패널 출하를 이르면 이달부터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아이폰16의 모델 4종(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을 모두 수주했으며, 패널 양산에 대한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전 세대 제품인 애플 아이폰15의 일반 모델용 OLED 패널 출하도 확대한다. 중국 BOE가 그간 제기됐던 품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올 2분기 약 700만대의 물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시리즈, IT용 OLED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혜를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비교적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플은 올해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인치, 12.9인치)에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는 모델 2종 모두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며, 삼성디스플레이 대비 더 많은 6대 4의 공급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이번 아이폰16용 OLED 패널의 초도 물량을 LG디스플레이에 더 많이 주문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의 최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2종에 패널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은 3천1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손실 3천63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IT OLED 신제품 양산 효과, OLED TV의 수요 확대 등이 맞물리는 데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1:01장경윤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15 프로는 되고 15는 안 되는 이유

애플이 공개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 프로 이상, M1 이상 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와 맥북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지원되는 반면 일반 모델은 지원되지 않는 이유를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의 핵심은 'D램 사양이 차별화 요소'라고 밝혔다.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의 D램 용량은 6GB로 아이폰15 프로의 8GB보다 적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 온디바이스 AI LLM(대규모 언어 모델)에는 약 2GB 이하의 D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LM은 AI 플랫폼에서 텍스트를 인식하고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데 애플 인텔리전스 온디바이스 LLM을 실행하려면 “언제든지 약 0.7-1.5GB의 D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의 핵심 사양이 초당 40조 회의 AI 연산이 가능한 40TOPS의 컴퓨팅 성능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클라우드 AI와 통합된 11TOPS의 온디바이스 컴퓨팅 성능이면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앞으로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아이폰 모델에 더 많은 D램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이 전략을 활용해 고급형 아이폰 모델과 일반 모델을 차별화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애플이 아이폰 구매자들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이 주장하는 것만큼 사용자 경험이 좋은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삼성 갤럭시S24의 AI 기능은 제한적이며 MS AI PC는 여전히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애플이 온디바이스 AI를 성공적으로 제공한다면, “경쟁사의 서비스를 추격하며 온디바이스 AI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0:49이정현

캐논코리아, RF 렌즈 2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발표

캐논코리아가 13일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마운트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광각 단초점 RF L렌즈 'RF35mm F.14 L VCM', 180도 VR 영상 촬영용 렌즈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애플 비전프로 공간영상 촬영용 렌즈 'RF-S7.8mm F4 STM DUAL' 등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1종 등 4종이다. RF35mm F1.4 L VCM렌즈는 35mm 초점거리에서 조리개값 F/1.4로 촬영 가능한 렌즈로 최단 촬영거리는 28cm, 무게는 555g이다. 초점 포착용 포커스 렌즈는 보이스코일 모터로, 렌즈군은 USM(초음파 모터)으로 구동해 전력 소모와 소요 시간을 줄였다.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렌즈는 크롭 센서(APS-C) EOS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로 무게를 290g으로 줄였다. 최대 해상도는 4K 수준으로 줄여 편집시 부하를 경감했다. RF-S7.8mm F4 STM 듀얼 렌즈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며 애플 비전프로에서 볼 수 있는 공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스피드라이트 'EL-10'은 EOS R과 호환되는 스트로브로 가이드넘버 40급 보급형 제품이다. 발광부를 위로 90도, 왼쪽 150도, 오른쪽 180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확산판, 눈동자에 빛을 비추는 캐치 패널을 내장했다. 각 제품 출시일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 RF35mm F1.4 L VCM : 6월 26일, 209만 9천원 ▲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 6월 26일, 162만 9천원 ▲ EL-10 : 6월 중 출시, 가격 미정.

2024.06.13 10:14권봉석

KAIST·KIMM, 찌르지 않고 땀으로 혈당 측정하는 기능성 섬유 개발…전임상 등 논의

최근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 워치에 비침습 혈당 측정기를 탑재하는지가 관심인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땀에 포함된 포도당 수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능성 섬유를 개발해 화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정준호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전기방사 섬유 상 금속 및 금속산화물 기반 나노구조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축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스케일의 전기방사 섬유를 개발한 뒤 이를 옷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응용했다. 논문 제1저자인 하지환 연구원(박사과정)은 "저혈당인 30μmol에서부터 당뇨로 판정하는 경계선인 150μmol, 그리고 그 이후 당뇨 최대치 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금속/금속산화물 기반의 정교한 나노구조체를 수 마이크로 스케일의 곡면 형태인 전기방사 섬유 위에 전사하는 공정을 이번에 처음 개발했다. 이 기술은 나노 원형, 마이크로 원형, 나노 사각형, 나노 그물, 나노 라인, 나노 십자가와 같은 다양한 구조체의 전기방사 섬유 위에 전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 은, 알루미늄, 니켈과 같은 금속 재료부터 이산화티타늄, 이산화규소와 같은 금속산화물까지 다양한 재료의 나노구조체 전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연구팀은 이와함께 열 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고분자를 발굴, 안정적으로 섬유화했다. 하지환 연구원은 "산소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나노구조체를 지지하는 고분자의 식각과 표면 개질로 인한 화학적 결합을 증폭시키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상용화까지는 앞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기술을 좀더 보완한 뒤 지도교수 및 연구진과 상의해 전임상과 임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지도한 KAIST 박인규 교수는 "이 기술은 섬유 상 나노구조체의 적용 한계, 낮은 범용성, 대량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했다. 박 교수는 또 "추후 광분해식 살균 마스크나 헬스케어 센서 등 다양한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판(4월)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로 수행했다.

2024.06.13 10:12박희범

애플, 한 때 시총 1위 탈환…'AI 바람' 제대로 탔다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후 12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한때 애플 시총은 3조3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2천억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장 마감 기준으로는 시가총액 2위로 다시 내려 앉았다. 애플 주가는 11일 7%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86% 상승하면서 213.07달러에 마감했다. 덕분에 애플 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최근 WWDC24 행사에서 음성비서 시리의 AI 도입, 오픈AI 챗GPT와의 통합,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쓰기 지원 도구, 맞춤형 이모티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AI 기능을 대거 선보이며 생성형 AI 기술을 애플 기본 앱과 최신 장치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건스탠리, 에버코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은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새 아이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국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 분석가들은 애플의 AI 전략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가졌다며, “애플 인텔리전스를 작년 출시 아이폰으로 제한하는 것은 AI가 아이폰 슈퍼 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美 시총 1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애플의 시총을 뛰어넘으며 1위를 차지했고, 이달 초에는 엔비디아는 애플을 제치고 잠시 시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CNBC는 “MS 역시 애플의 AI 전략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이 오픈AI의 챗GPT를 아이폰에 통합할 예정인데 “MS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이며, MS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AI 모델의 광범위한 채택에 힘입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3 08:32이정현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애플코리아에 과징금 2억1천만원

애플코리아가 국내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징금 2억1천만원과 과태료 1천200만원의 제재를 부과했다. 방통위가 시정조치를 내린 188개 사업자 가운데 애플코리아가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방통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88개 사업자에 시정조치 명령과 과징금 8억5천600만원, 과태료 3억4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2022년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라 실시한 위치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위치정보의 파기, 위치정보사업의 등록 등에 대한 정기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정기 점검대상 사업자는 개인위치정보사업자 278개, 사물위치정보사업자 32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977개 등 총 1천287개 사업자다.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총 353건으로 사업자별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229건, 개인위치정보사업자 117건, 사물위치정보사업자 7건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은 휴업과 폐업 승인 신고 위반 150건, 관리적 기술적 보호조치 위반 54건, 이용약관 명시항목 위반 45건 순으로 집계됐다. 박동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처음 실시된 실태점검으로 사업자들의 단순 위반 행위가 많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사업자들의 법제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보호조치 수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치정보사업자 중에는 벤처기업이 많아 법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많아 방통위가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에 대해 “위치정보는 혁신산업의 성장 기반이면서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그렇지만 위치정보를 사용하면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 사회 안전을 위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데 이번 점검 결과에서 위치정보보호 조치가 미흡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위반사항을 스스로 개선한 사업자는 처분을 경감해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위치정보 주체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2024.06.12 15:34박수형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파운드리 '2세대 2나노' 공정 본격화...외부 고객사 확보 첫 발

[유미's 픽] 삼성·SKT도 등판?…李 정부 '국가대표 AI' 선발전, 판 커질까

라인프렌즈에서 ‘케이팝스퀘어’로…홍대 새로운 K팝 성지 가보니

'퀀텀코리아2025' 가보니...양자 생태계 소·부·장 중심 '기지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