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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또 사상 최고치…"AI 아이폰이 상승 견인"

인공지능(AI) 기반 아이폰 출시에 대한 낙관론에 탄력 받은 애플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장중 237.4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7월 15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237.23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233.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덕분에 애플은 시가총액 3조5천55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애플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37%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나스닥 100 지수 평균 상승률 15.5%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최근 애플의 주가 상승세는 지난 달 판매를 시작한 AI 기반 아이폰 출시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15일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아이패드 미니7을 공개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에버코어ISI는 이번 달 말 발표될 애플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관적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중국 시장의 위험이 과장되어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미국에서 강력한 업그레이드 주기로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AI가 일부 주도하는 강력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멜리우스 리서치도 애플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이폰의 몇 년 간의 교체주기 속에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스마트폰 수요의 지표 중 하나인 아이폰 리드타임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지난달 5천600만 대의 아이폰 출하량 수치는 예상보다 약 10% 높은 것으로 분기별 매출 상승폭이 약 2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달 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애플의 순익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주당 1.59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약 40명의 월가 분석가가 애플 주식에 대해 '매수'를, 19명은 '보유'를, 2명은 '매도'를 추천하고 있다.

2024.10.16 09:32이정현

애플, 아이패드 미니7 공개…"A17 프로 칩·애플 인텔리전스 탑재"

애플이 15일(현지시간) A17 프로 칩에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로워진 아이패드 미니7은 컴팩트한 8.3인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주목할 만한 성능 개선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미니7에 탑재된 A17 프로 칩은 이전 세대의 A15 바이오닉 칩셋에 비해 CPU 성능은 30%, GPU 성능은 25% 향상됐다. 또, 스퀴즈 제스처나 탭틱 피드백,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갖춘 애플 펜슬 프로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6E, 더 빠른 USB-C 데이터 전송, 스마트 HDR 4를 갖춘 업그레이드된 1천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를 갖췄다. 새롭게 도입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개선된 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및 향상된 작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첫 번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출시는 이번 달 아이패드OS 18.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영어로 제공된다. 새로운 블루와 퍼플 색상을 포함해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스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와이파이·128GB 모델의 경우 499달러(74만9천원)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지원 모델의 경우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128·256·512GB 구성으로 출시된다. 새 아이패드 미니7은 미국에서 15일부터 예약주문이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2024.10.16 08:48이정현

TSMC, 내년 3나노 공정 주문 늘었다…삼성과 격차 더 벌리나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내년 3나노 공정의 주문량이 올해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TSMC 미국 애리조나 팹은 애플에 이어 AMD를 고객사로 신규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뿐 아니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3나노 공정 기반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출시되면서 3나노 공정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SMC의 대표적인 고객사는 엔비디아, AMD, 애플, 퀄컴 등이다. ■ 3나노 고객사 엔비디아·애플·미디어텍·AMD...신규 고객사 인텔·구글 확보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였던 애플은 내년에도 TSMC 팹을 이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아이폰17시리즈에 탑재될 'A19 프로' AP를 TSMC 3나노 3세대 공정(N3P)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사인 구글도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용 '텐서 G5' AP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팹리스 업체 미디어텍은 올해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디멘시티 9400′ AP를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도 차세대 AP를 같은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PC용 칩도 내년 TSMC 3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해당 칩은 내년 2분기에 출시돼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TSMC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출시에 이어 2026년 출시되는 '루빈' 시리즈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AMD도 TSMC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MD가 내년에 출시하는 신규 AI 가속기 'MI350' 시리즈는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TSMC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AMD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최신 AI 칩 생산을 위해 현재로서는 대만의 TSMC 외에 다른 칩 제조 업체를 사용할 계획은 없다”면서 “대만 이외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인텔 또한 3나노 공정 외주물량(아웃소싱)을 TSMC에 맡기기로 했다. 인텔은 신규 PC용 중앙처리장치(CPU) '루나레이크'를 인텔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내년 TSMC 3나노 공정으로 생산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내년 TSMC의 3나노 공정 주문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美 애리조나 팹, 내년 양산 준비 순항...애플·AMD 확보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팹도 내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고객사를 확보했다. 피닉스 1공장(팹21)은 4나노, 5나노 공정 노드를 제공한다. 이 팹에서 애플이 'A16' 칩은 4나노 공정에서 시험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AMD도 내년 TSMC 피닉스 팹에서 칩 생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TSMC의 전체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5나노 공정은 35%로 총 절반에 달한다. TSMC의 3나노 공정 매출 비중은 내년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TSMC는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하고, 삼성전자는 11.7%에서 0.2%p 감소한 수치다. TSMC는 고객사 주문에 힘입어 첨단 공정에서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간다. 대만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에 2나노 칩을 생산하는 1, 2공장(PI, P2)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3공장(P3) 건설도 이달 시작했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1공장에 이어 2, 3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4.10.15 17:01이나리

"아이폰16 프로 맥스 수요↑…나머지 모델은 아이폰15 수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 5주차에 들어서면서 프로맥스를 제외한 다른 모델의 평균 리드타임이 하루 이틀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타임은 주문을 받고 고객에게 제품이 배송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투자은행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의 평균 리드타임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6 모델은 출시 4주차에 평균 4일이었으나 5주차에는 3일로 줄었다. 아이폰16 플러스도 이전 6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22일에서 21일로 줄었으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4주차와 5주차 리드타임이 29일로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리드타임 변화가 예상보다 변화가 더딘 것은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출시 1주차 리드타임은 21일이었으나 이후에는 29일로 변동이 없었다. 애플인사이더가 매장 픽업 상황을 추적한 결과, 대부분의 아이폰16 모델은 구매가 가능했으나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구매가 훨씬 어려웠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6 표준 모델, 프로 모델의 경우 전작과 대체로 일치했고 플러스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리드타임이 줄어든 상태다. 아이폰15 출시 5주차의 리드타임은 표준 모델은 3일, 플러스 모델 15일, 프로 모델 22일, 프로 맥스 모델 33일이었다. 중국에서는 출시 5주차 리드타임이 이전 주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중국 매장 내 재고 현황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5 10:59이정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4분기 연속 성장…삼성, 아슬아슬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 업체 간 격차가 좁혀지며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18%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2위 애플은 거의 점유율 격차가 없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샤오미는 14%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으며, 오포가 9% 점유율로 처음으로 4위에 올라섰다. 인도와 남미 시장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비보는 9%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지금까지 3분기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며 "아이폰15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는 3분기 실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프리미엄 기기로 전환하는 동시에, 팬데믹 동안 구입한 기기들의 교체 주기가 겹치면서 애플이 특히 북미와 유럽 같은 주요 지역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아이폰16 초기 반응이 다소 미온적이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고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아직은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며, 업체들은 수요 창출 및 규제 장벽, 특히 EU 친환경 규제 등에 직면해 있다"며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 재고 수준 유지, 판매와 마케팅 자금 최적화는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0:43류은주

애플, 11월 애플 아케이드에 신작 게임 3종 출시

애플은 오는 11월 애플 아케이드에 신작 게임 3종을 출시하고 기존 서비스 중인 인기 게임에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1월 출시 예정인 게임은 휠오브포춘 데일리, 드라이브어헤드 카케이드, 알카노이드vs스페이스인베이더+ 등 3종이다. 휠오브포춘 데일리는 TV 쇼 휠오브포춘의 경험을 모바일게임으로 재구성한 게임으로 글자를 추측하고 퍼즐을 풀어 가상의 상품을 획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중문화, 식음료,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새로운 퍼즐이 매일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어헤드 카케이드는 몬스터 트럭, 오프로드 차량, 머슬카 등 독특한 자동차를 수집하고 커스터마이징해 멀티플레이로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게임이다. 알카노이드vs스페이스인베이더+는 알카노이드의 블록깨기 액션과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슈팅게임 경험을 하나로 더한 게임이다. 적의 공격을 반사해 상대와 블록을 파괴하는 구성의 스테이지 150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0개 이상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헬로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 블룬스TD 6+, 게임룸,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아케이드 에디션, 재패니즈 루럴 라이프 어드벤처, 앵그리버드 리로디드 등 게임에도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2024.10.14 10:18김한준

아이폰SE4, 케이스 사진 유출…주목되는 점 3가지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케이스 사진은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엑스(@SonnyDickson) 계정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유출된 사진을 통해 아이폰SE 4에서 주목되는 점들을 소개했다. ■ 단일 후면 카메라 아이폰SE 4는 아이폰14 디자인을 기반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후면 카메라의 경우 듀얼 카메라 구성이 아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후면 메인 카메라에는 아이폰15와 동일한 4천800만 화소를에 1배와 2배 초점 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음소거 스위치 그대로 이전에 아이폰SE 4에 새롭게 액션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에 공개된 케이스 사진을 보면 왼쪽 상단에 음소거 스위치를 위한 구멍이 있는 것을 보면 액션 버튼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제어 버튼도 없어 애플이 최근 아이폰16 시리즈에 적용한 카메라 전용 버튼은 아이폰SE 4에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공개된 케이스 사진에서 우측 하단에 카메라 전용 버튼을 위한 구멍이나 손가락 제스처를 인식하는 전도성 층에 결합된 크리스털 소재는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은 내년 봄 아이폰SE 4를 약 500달러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SE 4에는 새로운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새롭게 4천800만 화소 카메라, 페이스ID 및 USB-C가 지원될 예정이다.

2024.10.14 09:52이정현

"애플, 270만원 보급형 비전 헤드셋 내년 출시"

애플이 내년에 저렴한 애플 비전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내년 저렴한 비전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약 2천 달러(약 270만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보급형 비전 헤드셋 “A시리즈 칩에 플라스틱 소재 사용” 애플은 올해 초 비전 프로 헤드셋을 3천499달러(약 470만원)에 내놓은 후, 빠르게 후속 제품 출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헤드셋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비전 프로 개발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이 많은 사람 제품 구매에 걸림돌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마크 거먼은 보급형 비전 헤드셋이 비전 프로에 비해 저사양 프로세서와 저렴한 부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프로에는 현재 M2 칩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보급형 헤드셋에는 M1칩과 거의 같은 속도를 내는 A18 프로와 같은 A시리즈 칩셋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셋 소재는 알루미늄과 유리보다는 플라스틱이 더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해당 매체는 주변 사람들이 헤드셋을 착용한 사용자의 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아이사이트' 기능도 보급형 헤드셋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흥미로운 기능이지만 외부에 또 다른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보급형 헤드셋이 비전 프로 헤드셋보다 2배 이상 더 잘 팔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크게 기대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2세대 비전 프로도 2026년 출시할 예정이다. ■ “2027년 스마트 안경 카메라 달린 에어팟 출시” 애플은 2027년 메타 레이밴과 비슷한 스마트 안경과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을 출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는 사용자 주변 환경을 스캔해 유용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비전 프로의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술에 투자한 수십억 달러의 투자 비용을 회수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곧 출시될 아이폰16에 출시될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서도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맛볼 수 있으나 애플은 향후 더 많은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의 큰 문제는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빨리 내놓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혼합현실(MR) 헤드셋 등의 분야에서 메타에 뒤쳐지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여전히 뒤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애플이 연간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중요한 몇가지 신기술에 선두주자가 아니라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2024.10.14 08:59이정현

애플, 中에 대규모 연구소…"미국 외 지역서 최대 규모"

애플이 중국 남부 기술 중심지인 선전에 대규모 응용 연구실을 열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허타오 심천-홍콩 과학기술 혁신 협력 구역 안에 자리잡았다. 초기 단계 약 2만 ㎡에 달하는 이 시설은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아우르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서 애플의 연구 개발 허브가 될 예정이다. 중국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약 1천 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 연구소에 대해 미국 외에서 가장 대규모의 연구소라고 밝혔다.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에서 애플과 화웨이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CINNO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46개월 만에 애플에 앞섰다. 이는 8월 애플을 포함한 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2.7% 감소한 187만대라는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의 조사와도 일치한다고 SCMP는 전했다. 같은 달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26.7% 증가한 2405만대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공급업체 상위 5위권에서 탈락하며 시장 점유율이 14% 미만으로 줄었다. 애플은 중국 외 지역에서 공급망 다각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국에서는 연구 개발 부분에 계속 투자 중이다. 애플은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 지역에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중국 내 연구 개발팀 규모가 지난 5년 간 두 배 가량 커졌다고 알려져 있다.

2024.10.12 13:06이정현

애플 스마트링 내놓을까…출시 놓고 엇갈린 전망

건강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링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스마트링 출시 계획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링 출시를 포기했다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삼성 갤럭시링 대항마로 조만간 내놓을 것이란 주장도 만만치 않게 맞서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애플의 스마트링 출시 계획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 블룸버그 “애플워치와 기능 겹쳐 판매량 잠식할 수도"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스마트링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거먼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스마트링 개발을 추진했으나 현재는 제품 출시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오우라 같은 회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링은 심박수나 체온을 측정하고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애플워치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링을 출시할 경우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월엔 애플의 산업팀이 애플워치의 저렴한 대안으로 스마트링 개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 임원진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활발한 제품 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링 출시, 애플 스마트링 출시 소문 부추겼을 가능성” 같은 달 한 국내매체는 “애플이 건강추적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링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웨어러블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마트링 아이디어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 출시가 이런 소문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폴더블폰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링을 출시했다. 갤럭시 기기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갤럭시링은 사용자의 움직임, 수면, 심박수, 호흡수를 추적해 사용자의 일일 에너지 점수와 수면 점수를 제공한다. 삼성과 애플은 일반적으로 같은 시장에서 경쟁 중이나 폴더블폰처럼 애플이 삼성의 발자취를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애플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해 애플이 '아이링'이라는 스마트링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기도 했다. 애플의 모든 특허가 모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미래 애플 제품 정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다. ■ CCS인사이트 "애플, 보청기 등 헬스케어 투자 많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는 지난 8일 애플이 2026년까지 삼성 갤럭시링에 맞설 스마트반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CCS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 벤 우드는 그 근거로 애플이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애플이 애플워치와 같은 제품부터 보청기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프로2까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또, "(팀 쿡의) 주요 유산 중 하나는 헬스케어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헬스케어에 얼마나 깊게,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면 스마트링은 애플에 매우 보완적인 연장선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경우 삼성과 달리 규모가 크고 세련된 오프라인 매장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링 판매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링의 경우 고객들의 손가락 크기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판매 측면에서 복잡하나 오프라인 매장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링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디자인적으로 인기를 끄는 애플 제품은 시장에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하는 대신 애플워치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애플워치SE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해 저렴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특히 자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12 07:49이정현

삼성, 내년 애플에 스마트폰 1위 자리 내줄 듯

애플이 내년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업자, 애플은 판매 수익 기준 1위 사업자였는데, 애플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마저 뛰어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 다양한 제품군, 거시 경제적 조건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애플이 내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출하량 기준) 사업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테크인사이츠는 주요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공격적인 아이폰 할인과 아이폰SE와 이전 모델 등이 신흥 시장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판매 비중이 약 20% 수준인데, 최근 화웨이에 밀려 판매가 줄자 중국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거시 경제 개선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애플엔 호재라는 분석이다.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은 고가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애플의 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내년 초슬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아이폰 교체 수요를 노릴 예정이다. 애플의 주요 경쟁사인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한계점도 언급했다. 화웨이의 경우 2023년과 지난해 판매가 급성장했지만, 내년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칩을 사용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는 "삼성전자는 고급부터 저가형 스마트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지만,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는 내년 애플이 1위를 차지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4.10.11 10:59류은주

"아이폰17 프로, 배터리 제거 더 쉬워진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도 아이폰16에 적용됐던 전기유도 배터리 접착 기술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0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에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 적용된 전기유도 배터리 접착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진 부는 엑스를 통해 네 가지 크기의 새로운 접착제 사진을 공유하며 “아이폰17 전체에 새로운 배터리 접착제가 적용돼 전기 유도 접착 박리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수리 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이 공개한 아이폰16 표준 모델 분해 과정에서 새로운 전기유도 배터리 접착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본체에서 배터리를 제거하려면 저전압 전류를 흘려주기만 하면 배터리가 쉽게 분리된다. 이를 통해 부품 수리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착제가 차지하는 내부 공간을 줄여 기기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만 적용됐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탑재되지 않았다. IT매체 BGR은 배터리 교체를 손쉽게 개선하라는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을 고려할 때 전기 유도배터리 접착 기술이 향후 더 많은 아이폰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평했다. 특히 아이폰17 모델 중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17 에어가 해당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1 10:47이정현

화웨이, 46개월만에 中 스마트폰시장서 애플 추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회복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액이 약 4년 만에 애플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46개월 만인 올해 8월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판매금액 기준으로 애플을 다시 넘어섰다. 구체적 수치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리서치는 회원 대상으로 발간한 9월 '스마트폰 월간 발전 추이 개황'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최근 이뤄진 화웨이의 급속한 판매량 및 판매 단가 상승,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든 애플의 신제품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3%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대비 110%, 50.2% 늘어나면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를 제쳤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웨이는 17.5%의 점유율로 다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기준 선두였다. 지난해 2분기에 13.1%였던 점유율이 올해 2분기 18.1%로 늘어나면서 1년 간 대비 50.2%의 시장 점유율 성장폭을 거뒀다. 이는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로 대표되는 상위 5개 업체 중 최고 속도다. 오포와 아너는 지난해 대비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화웨이에 시장을 내줬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반기 42.7%의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다. 특히 화웨이가 올해 출시한 '퓨라 70' 시리즈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퓨라와 메이트 시리즈가 화웨이의 총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단가를 높였다. 이에 2분기 화웨이의 평균판매가격(ASP)와 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10.11 08:49유효정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예상 밖 부진…3분기 판매량 기대치 밑돌아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 출하량 전망치 자료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애플의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는 0.2mm 두께의 가장 얇은 디자인에 탠덤 OLED 스택, LTPS 백플레인 기술을 갖춘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하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2분기 강력한 수요 이후 크게 둔화됐다고 DSCC는 설명했다. DSCC는 올해 OLED 아이패드드 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1천만 대에서 670만대로 낮췄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40% 감소했고 4분기에는 30%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인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싼 13인치 모델 수요가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인치 모델의 경우 4분기에는 출하량이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다. 태블릿 제품이 종종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너무 비싼 편이라고 DSCC는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로 아이패드의 긴 수명 주기가 꼽혔다. 더 자주 교체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 제품의 경우 수명 주기가 더 긴 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더 빠른 M4 프로세서와 우수한 OLED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했으나,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제품에 OLED 기술 필요성이 제한적이라고 DSCC는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인상적인 시각적 품질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그 차이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2 칩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전 아이패드 프로가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10 15:54이정현

아이폰16, 얼마나 팔렸나…궈밍치 "대체로 기대치 충족"

지난 달 출시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판매량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아이폰16 판매량은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애플이 공급업체에 요청한 아이폰16 조립 주문량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대체로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1월 중순 이후 일부 부품 주문이 약간 감소했지만 3~5% 미만으로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수요는 작년에 비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궈밍치는 "공급업체들은 중국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로 모델 두 개를 계속 생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는 지금까지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일반적으로 기대에 부합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16의 2024년 4분기 생산량이 9천만~9천100만 대였던 지난 해보다 약간 낮은 8천800만~8천900만 대 수준이라고 했던 기존 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궈밍치는아이폰16 시리즈 판매량 수치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며 공급망 감축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향후 지켜봐야 할 사항으로는 10월 말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후 미국 시장 수요와 제품 출하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0 09:41이정현

애플·삼성, 하반기 태블릿PC 시장 사수 나서

태블릿PC 시장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아이패드 미니 7세대를 출시한다. 지난 2021년 재설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보급형 아이패드 11세대 경우 출시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르면 연내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앞서 5월 M4 탑재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며 2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하반기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사수를 노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점유율 37%와 20%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선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조금씩 좁혀오기 때문에 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웨이는 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49% 성장하며 3위에 올랐다. 샤오미도 같은 기간 92% 성장률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샤오미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며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등 신흥 시장에서 성공하며 스마트폰 초기 사업 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의 추격 속 하반기 태블릿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즈리 부사장은 "삼성 플래그십S 시리즈에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며 하반기 세계 태블릿 시장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시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신흥 시장 중심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8 17:40류은주

출시 앞둔 M4 맥북 프로 언박싱 영상 등장…벤치마크 결과도 공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M4칩 기반 14인치 맥북 프로 언박싱 영상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 유튜버 @Romancev768가 공개한 것으로 지난 6일 다른 러시아 유튜버 @Wylsacom가 미출시 M4 맥북 프로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10개의 CPU코어와 GPU 코어가 있는 M4칩, 16GB 램, 512GB 스토리지, 썬더볼트4 포트 3개, 스페이스 블랙 색상으로 구성된 14인치 맥북 프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소프트웨어 메뉴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4년 11월 출시 예정의 미출시 모델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과 비교하면 램 용량이 8GB에서 16GB로 2배 늘어났고 썬더볼트 포트의 경우 현재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의 썬더볼트3 포트 2개가 아닌 썬더볼트4 포트 4개를 갖췄다. 또 색상 옵션도 스페이스 기존 그레이, 실버 옵션이 아닌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에 공개된 @Wylsacom의 영상에서는 M4 맥북 프로의 긱벤치 벤치마크 성능 결과도 공개됐다. M4 맥북 프로는 단일 코어 점수는 3천864점, 멀티코어 점수는 1만 5천288점을 기록했다. 이전 제품인 M3 맥북 프로의 경우 단일 코어 테스트에서 약 3천 점,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1만1천800점을 기록했다. M3 맥북 프로의 경우 M4 맥북 프로보다 CPU 코어가 2개 적다. 비밀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에 이 정도 규모의 신제품 유출은 드문 것이다. 이번에 유출된 맥북 프로가 실제 미출시된 애플 제품이라면 과거 애플 직원이 캘리포니아 술집에 아이폰4의 시제품을 두고 갔다 유출됐던 사건 이후 가장 중요한 신제품 유출일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이달 말 M4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맥 미니, 아이맥 등을 공개하고 이 중 일부 제품을 11월 1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08 09:32이정현

CGV, 밴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 영화로 개봉

CGV가 밴드 쏜애플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지난 6월과 7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쏜애플의 '불구경'을 영상화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번째 전 회차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쏜애플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은 매회 다른 셋리스트와 독특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콘서트명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불을 구경하는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통해 '시퍼런 봄', '멸종' 등 쏜애플의 대표곡들과 매력적인 연출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CGV에서 개봉하는 쏜애플의 두 번째 공연 실황이다. 지난해 3월 2022년 12월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펼쳐진 쏜애플의 공연 실황 '불구경 2022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하고 무대인사와 싱어롱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10월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 CGV 공식 SNS에서 공개된 30초 예고편을 통해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밴드 쏜애플의 공연 실황 영화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GV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09:25안희정

"시리야 비밀번호 읽어줘"…애플, 보이스오버 보안 취약점 해결

애플이 아이폰에서 사용자 비밀번호를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했다. 8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긴급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긴급 업데이트는 iOS 18.0.1 및 i패드OS 18.0.1 업데이트로 애플 측은 사용자 데이터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속히 업데이트를 설치할 것을 권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취약점은 2개다. 먼저 CVE-2024-44204는 비밀번호 앱에서 발생한 논리적 문제로 인해 사용자의 저장된 비밀번호를 보이스오버가 큰 소리로 읽는 문제다. 취약점이 발생하는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검증 기능 향상을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디바이스는 아이폰 XS 이상,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3세대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 이상,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상, 아이패드 7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i 5세대 이상으로 해당 기기를 보유한 경우 빠른 업데이트가 권고된다. 두 번째 취약점인 CVE-2024-44207는 마이크 표시기가 켜지기 전에 몇 초전부터 오디오가 녹음되는 버그로 아이폰16에만 적용된다. 녹음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개인정보가 녹음되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애플은 해당 취약점을 바로 수정했다. 애플은 "고객 보호를 위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보안 패치나 제공될 때까지 관련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제품의 보안 또는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생각되면 바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8 09:03남혁우

10월말 공개되는 M4 맥, 주목되는 5가지 특징은

애플이 이번 달 말 새로운 M4칩 기반 맥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달 말 M4 기반 맥북 프로를 비롯해 아이패드 미니7, M4·M4 프로 칩 탑재 맥 미니와 M4 칩 기반 아이맥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은 11월 1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곧 공개될 M4 칩 기반 맥 제품들에 기대되는 점을 모아 6일 보도했다. ■ 최소 16GB 램 장착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기본 모델인 14인치 맥북 프로, 새 맥 미니와 아이맥을 포함한 모든 M4 맥 제품에 최소 16GB 램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 8년 간 맥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제공했기 때문에 이는 반길만한 소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돼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16GB 램 지원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디자인 확 바뀌는 맥 미니 이번에 나오는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체제에서 개편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디자인 재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확 작아지면서 애플TV 셋톱 박스 크기와 가까워지며 USB-C 포트로 교체될 예정이다. ■ USB-C 매직 마우스, 키보드·트랙패드 이번 달에 공개되는 새로운 아이맥과 함께 애플의 매직 액세서리들도 새단장을 하게 된다. 애플이 올해 말까지 유럽연합의 USB-C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아이맥과 함께 쓰는 데스크톱 액세서리에 라이트닝 포트가 사라지고 USB-C가 지원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맥북 프로 기본 모델에 스페이스 블랙 색상 채택 기존 상위 모델인 M3 프로·M3 맥스 맥북 프로에만 제공됐던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올해는 모든 모델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기본 맥북 프로에서 제공됐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스페이스 블랙으로 교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새 M4 프로·M5 맥스 칩 지난 5월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공개 시 M4 칩을 함께 소개했으나, 상위 칩인 M4 프로와 M4 맥스 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칩은 이번 달 말 공개될 고급형 맥북 프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M4 프로와 M4 맥스 칩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24.10.07 14: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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