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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애플 '건강 앱' 자료까지 통합할까

아이폰용 챗GPT 앱의 최신 버전 소스 코드에 애플 건강 앱 아이콘의 이미지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챗GPT가 애플 건강 앱을 연결해 사용자의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개인화시켜 더 유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을 시사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이폰용 챗GPT 앱은 지난 1일 업데이트됐다. 또 이미지에 나와 있는 아이콘을 통해 챗GPT가 활동, 수면, 식단, 호흡, 청력과 관련된 건강 앱 카테고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해당 기능이 실제로 언제 출시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애플 건강 앱을 통합한다면 AI 기반 건강 관리 기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5.12.03 13:19이정현

아이폰17e, 곧 나온다…어떤 신기능 탑재했나

애플이 2026년 초 아이폰17 라인업에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7e'를 추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17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7e가 기존 모델인 아이폰16e에 비해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 A19 칩 아이폰17e에는 애플의 최신 세대 칩셋인 A19가 탑재될 전망이다. A19칩은 CPU 성능이 A18 보다 소폭 향상됐으며, 인공지능(AI)과 게임 등의 GPU 성능이 중요한 작업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17 기본 모델 역시 동일한 A19칩이 탑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동일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2. 다이내믹 아일랜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e는 노치 디자인을 유지하며 아이폰14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보여줬다.하지만, 아이폰17e는 노치를 버리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컷아웃이 더 작고 라이브 액티비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3.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 아이폰17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새롭게 적용된 1천800만 화소 센터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아이폰을 세로로 들고도 여러 사람과 그룹 셀카를 찍을 수 있으며, 인물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구도를 조정해준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e에 이 업그레이드된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저가형 모델에 해당 기능을 적용한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변화”라고 평했다.

2025.12.03 08:49이정현

크래프톤·넷마블·컴투스, 'Apple 게임 쇼케이스' 참가

크래프톤,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Apple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참가해 신작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애플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것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Mac) 등 애플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성능과 게이밍 역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게임사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애플 기기에서 구동되는 신작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맥 버전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버전은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된 것으로, 애플의 그래픽 기술인 '메탈(Metal)'을 활용해 프레임률과 비주얼을 높였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맥 버전 최적화와 함께 내년 PS5 버전 출시 등 플랫폼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원작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이 게임은 아이폰 17 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맥 등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됐다. 현장에서는 게임의 서장 및 모험 초반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빌드가 제공됐다. 컴투스는 개발 중인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였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약 15분 분량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과 PC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해당 타이틀을 개발 중이다.

2025.12.02 16:37정진성

"스마트폰 넘어 콘솔급"…애플, 첫 게임 쇼케이스서 '아이폰 파워' 과시

애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이어지는 자사 디바이스 생태계의 게이밍 성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국내 개발사 5곳이 참여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시연하며 애플 하드웨어 최적화 성과를 공유했다. 2일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가 참가했다. 각 사는 아이폰 17 프로·아이패드 프로·M5 탑재 맥 등 애플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 리버스',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이온2', '인조이',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등 타이틀을 시연했다. 행사에서 가장 집중 조명을 받은 디바이스는 A19 프로 칩과 베이퍼 챔버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폰17 프로'였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아이폰에서 시연하며 "현재 모바일 플레이어 중 애플 사용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능 체감이 크다"며 "아이폰 17 프로가 아이온2를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기기"라고 평가했다. A19 프로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강력한 칩으로, AAA급 타이틀·레이 트레이싱·메탈FX 업스케일링 등 고사양 그래픽 연산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베이퍼 챔버와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로 발열 제어를 크게 개선한 점도 강조했다.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는 대형 화면과 울트라 레티나 XDR를 기반으로 고해상도·고프레임 게임 구동력을 보여줬다. 아이패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스트리밍 기반 게임 환경을 위해 N1 무선 칩을 적용해 와이파이 7·블루투스6·쓰레드 등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맥 기기에서 인조이를 시연했다. 크래프톤 측은 "애플 기술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맥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맥 버전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지속 적용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개발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신규 플랫폼 '애플 게임즈'앱도 소개했다. 기존 게임센터보다 확장된 기능으로 ▲게임 설치·관리 통합 ▲도전 과제 기반 친구 초대 ▲게임 이벤트·업데이트 피드 제공 등을 지원한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애플 게임즈의 '도전하기'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사용자에게 애플 디바이스 기반의 게임 경험을 직접 보여준 첫 사례"라며 "개발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애플 생태계에서 더 많은 K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5:47신영빈

애플 AI 총괄 물러난다…'시리' 어떻게 되나

애플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 왔던 존 지아난드레아가 물러난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지아난드레아가 AI 총괄직에서 물러나며, 내년 봄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I 총괄에서 물러난 지아난드레아는 내년 초 은퇴할 때까지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후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연구원 출신인 아마르 수브라마냐로 정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에서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총괄 역할을 맡았다. 수브라마냐는 소프트웨어 총괄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에게 보고하게 된다. 애플은 “수브라마냐는 AI와 머신러닝 부문에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면서 “두 분야는 애플의 지속적인 혁신과 애플 인텔리전스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오랫 동안 애플 전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존 지아난드레아가 우리 AI 작업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해 준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레이그가 이끄는 팀에 수브라마냐가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지아난드레아가 물러난 것은 iOS18의 시리 정책 실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은 2024년 WWDC에서 아이폰16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언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 애플은 올해 초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2026년 봄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애플의 시리 정책이 표류하면서 AI 인력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내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향상을 위해 구글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5.12.02 08:29김익현

에어팟, 사용자 뇌파 읽는 날 올까

애플이 최근 뇌파(EEG) 데이터에서도 뇌 전기 활동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에어팟이 사용자의 뇌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쌍별 상대 이동 사전학습을 활용한 EEG(뇌파) 신호의 상대적 구성 학습'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서 애플은 EEG 데이터를 인간의 주석 없이 학습할 수 있는 'PARS(PAirwise Relative Shift)' 사전학습 방식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EEG 분석은 수면 단계나 발작 여부 등 특정 구간을 의료 전문가가 직접 선별하고 주석을 달아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애플은 이러한 방식이 고비용·저효율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원시 EEG 데이터의 각 구간 사이 시간적 이동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모델인 PAR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ARS는 작은 뇌파 신호 조각들이 시간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스스로 예측하는 자가학습 방식구조를 갖는다. 이 방식은 수면 단계 분류부터 발작 탐지까지 다양한 EEG 분석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실제 실험에서 PARS로 사전 학습한 모델은 4개의 EEG 벤치마크 가운데 3개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 더 관심을 끄는 점은 애플이 2023년 출원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자 기기" 특허다. 해당 특허에서는 귀-EEG 장치를 언급돼 있는데, 귀를 통해 측정한 EEG가 두피 EEG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전극 배치나 신호 품질과 같은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에어팟 이어 팁에 더 많은 센서를 배치하는 방식, AI가 임피던스, 노이즈, 피부 접촉 상태, 전극 간 거리 등을 평가해 최적 전극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여러 신호에 가중치를 부여해 하나의 파형으로 결합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 물론, 이번 논문은 에어팟을 언급하지 않았고 2023년 애플 특허와도 관련이 없다. 이 연구는 레이블이 지정되지 않은 EEG 데이터에서 EEG 사이의 시간 간격을 예측하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지, 데이터 세트의 일부로 귀-EEG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드웨어와 데이터를 해석하는 AI 모델을 동시에 탐구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기술들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애플의 웨어러블 생체 신호 연구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2025.12.01 15:13이정현

애플, 내년 초 맥북 3종 출시…어떤 모델 나올까

애플이 2026년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내년 초 여러 신형 맥북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세 가지 맥북 모델을 최근 소개했다. 1. M5 맥북 에어 가장 인기 있는 맥 라인업인 맥북 에어는 2026년 초 새로운 모델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차기 모델에는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 세부 사양은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M5 맥북 에어는 M4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13인치와 15인치 크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블루를 대체할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작은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된 M4 맥북 에어가 3월 초에 출시됐기 때문에 새 모델 역시 내년 2~3월 출시가 유력하다. 2. 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애플은 올해 M5 맥북 프로를 출시했지만, 14인치 모델만 나왔고 M5 프로·M5 맥스 칩 옵션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에 업계는 내년 초 더욱 강력한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14·16인치 맥북 프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모델은 기존 M5 모델처럼 칩셋 업그레이드가 핵심 개선이 될 예정이며, 더 빠른 SSD 성능과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등도 기대된다. 3. 새로운 12.9인치 '맥북' 올해 초 M4 맥북 에어는 시작 가격을 999달러로 낮춰 내놓으며 '가성비' 맥북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애플은 내년 초 PC나 크롬북 사용자를 겨냥한 더 저렴한 맥 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이름은 '맥북'으로 알려져 있으며 ▲12.9인치 디스플레이 ▲A18 프로 칩 ▲실버·블루·핑크·옐로우 색상 ▲가격 599~699달러(약 89만원~103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12.01 10:03이정현

30만원 아이폰 포켓 짝퉁, 中 이어 美 아마존에도 등장

애플이 일본 디자인 브랜드 이세이 미케야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아이폰 포켓' 복제품이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미국 아마존에도 등장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이달 초 3D 니트 소재로 제작한 한정판 아이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을 출시했다. 이 액세서리는 길게 늘어진 골지 탄성 섬유 소재의 스트랩 디자인이 특징이다. 짧은 스트랩 버전 가격은 150달러(약 22만원), 긴 스트랩 버전은 230달러(약 33만원)에 판매됐으나 출시 직후 전 세계에서 빠르게 매진됐다.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 포켓과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해 판매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아마존에도 아이폰 포켓 복제품이 등장했다. 액세서리 판매업체 JKE인디아에서 배송되는 아이폰 포켓의 긴 스트랩 버전 복제품의 제품 설명에는 스트레치 핏 디자인, 부드러운 소재 구조, 다중 기기 호환성 지원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99달러(14만원)로 정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 밖에도 30달러(약4만원)짜리 유사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짝퉁 제품에 잘 알고 있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진짜 애플 제품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 비싼 아이폰 케이스 얘기를 듣고 100달러 짜리 제품을 샀다가 자신이 산 제품이 짝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있을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또, “포켓이 달린 니트 소재의 액세서리에 1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싼 편”이라며, 경쟁이 심한 액세서리 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은 곧 20달러(약 3만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런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12.01 08:43이정현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2021년 이후 매 분기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감수하며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한 인텔이 이르면 2027년부터 애플 M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 위탁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독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런 전망을 공개했다. 궈밍치는 "인텔이 반도체 첨단 공정에서 애플 공급사로 참여할 수 있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돌았지만 가시성은 낮아보였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 조사 결과 이 소문이 실현될 가능성이 최근 상당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은 과거 인텔과 기밀유지협약(NDA)를 맺고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파생 공정인 '인텔 18A-P'의 제품개발키트(PDK) 0.9.1GA를 얻었다. 애플의 시뮬레이션과 반도체 공정 평가 기준인 성능·전력소모·면적은 기대치에 가까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텔 18A-P는 2024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텔 18A 대비 성능(P)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이다. 지난 4월 말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파운드리 COO(수석부사장, 당시)는 "인텔 18A-P는 인텔 18A 공정과 설계 단계에서 호환성을 지녔으며 최대 8%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은 인텔이 내년 1분기 출시할 인텔 18A-P 공정의 PDK 1.0/1.1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7년 2분기부터 보급형 M시리즈 SoC를 생산한다는 구상이지만 실제 계획은 PDK 1.0/1.1 출시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인텔을 통해 생산할 보급형 M시리즈 SoC는 맥북에어나 아이패드 프로 등에 탑재되며 수량은 1천500만 개에서 2천만 개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향후 수 년간 애플 SoC 생산을 전담할 대만 TSMC 대비 인텔 수주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TSMC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애플과 인텔 양사에는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은 TSMC의 첨단 반도체 공정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공급망 관리르 ㄹ위해 두 번째 공급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텔 첨단 공정에서 애플 제품 수주의 중요성은 매출과 이익 증대 이상이다. 향후 수 년간 TSMC와 첨예한 경쟁은 불가능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은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 곧 지나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이후 공정은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사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인텔의 장기 전망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난 27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해 주식시장은 휴장중이다. 그러나 궈밍치의 전망이 발표되자 인텔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26일 종가 대비 10% 이상 오른 40달러까지 상승했다.

2025.11.30 11:13권봉석

지마켓,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디지털·가전 특가 판매

지마켓은 옥션과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디지털·가전 중심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즌 수요를 반영해 해외직구, 클리어런스 인기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지마켓은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마별 총 4개의 쇼핑관을 마련했다. ▲연말 수요가 많은 디지털·가전 상품을 모은 '테크핫딜관' ▲반복 구매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스타배송 창고대개방' ▲해외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해외직구관' ▲가격경쟁력이 높은 '클리어런스관'으로 구성된다. 매일 자정에 최대 3만원 할인의 '5% 할인쿠폰' 3종을 선착순 지급한다. 일부 디지털·가전 상품 대상 카드사 결제할인도 제공한다. '릴레이 핫딜'은 매일 오전 10시에 순차 공개한다. 이날은 ▲레노버 리전 Y700 4세대 태블릿 ▲애플워치 SE 2를 선보인다. 행사 종료일까지 ▲아이패드 펜슬 ▲갤럭시 Fit3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등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마켓과 옥션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매일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총 10개 대형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참여한 '라이브핫딜쇼' 코너를 통해 사은품과 단독 구성 등 특전을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28일은 ▲쿠쿠 밥솥&음식물처리기 ▲삼성전자 갤럭시북 ▲EOA 풀쎄라 PRO ▲LG 가전 모음 ▲로보락 S9 MaxV 울트라 등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디지털·가전 수요가 커지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맞춰 인기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1.28 11:27박서린

中 광군제 승자는 애플…"아이폰17 덕분"

매년 가을 중국에서 열리는 쇼핑축제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이 전체 스마트폰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진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며 확실한 승자로 부상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특히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출시 후 한달 동안 중국 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는 광군제 기간 동안 오히려 5%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에 대해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고 소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 심리가 둔화되고 모멘텀이 약한 신중한 소비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데이터 분석 업체 신툰(Syntun)에 따르면, 화웨이는 주요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점유율은 작년 17%서 13%로 떨어졌다. 광군제 종료 직후인 이번 주 초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80'을 출시해 주요 판매 시기를 놓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점유율 17%로 2위를 차지했으나, 샤오미17 시리즈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며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11.28 09:55이정현

中, 초슬림폰 개발 줄줄이 포기…아이폰 에어 때문?

애플이 선보인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 판매가 부진하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진행 중이던 초박형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폐기하거나 보류했다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 9월 출시 후 판매 부진과 생산량 축소설이 이어졌다.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은 아이폰 에어 생산 라인을 모두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공급사 럭스쉐어 역시 10월 말 아이폰 에어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예정돼 있던 슬림형 모델 개발 계획을 취소하거나 조정했다. 또, 이 기기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eSIM 솔루션 역시 다른 생산 라인에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아이폰 에어와 경쟁할 '에어 모델'을 구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비보 역시 중급형 S 시리즈에 얇은 두께를 적용할 계획이었다. 두 회사 모두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에어의 2017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5.6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 축소, 단일 후면 카메라 채택 등 여러 제약을 감수해야 했다. 가격 역시 프리미엄 아이폰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999달러라는 가격은 실용성보다는 스타일에 초점을 맞춤으로 보기에는 비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트리플 렌즈 카메라와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약 100달러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 속에 애플은 2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하고 재설계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모델에 듀얼 카메라 탑재와 배터리 수명 향상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초슬림 모델 갤럭시S25 엣지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삼성 역시 판매 부진을 이유로 갤럭시S26 엣지 출시를 취소하고 갤럭시S25 엣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8 08:34이정현

LG이노텍, 카메라모듈에 3400억원 규모 설비투자…애플에 선제 대응

LG이노텍이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성능 향상에 맞춰 차세대 카메라모듈 양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LG이노텍은 3천411억원 규모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신규시설 투자를 실시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설투자금액은 LG이노텍 자본의 6.4%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는 투자목적에 대해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이노텍은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에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향후 카메라 성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이노텍도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신모델 판매가 양호하고, 카메라 모듈 밴더 간에 경쟁 강도도 완화되고 있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전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객사 프로 시리즈에 가변조리개가 탑재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예상되며, 공정 난이도를 고려할 때 동사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1.27 17:37장경윤

차세대 iOS 27,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iOS 26를 출시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내년에 공개될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iOS 27에 탑재될 주요 기능을 정리해 보도했다. ■ 폴더블 기능 지원 애플은 내년에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폴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접었을 때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넓은 화면과 책처럼 접히는 형태에 맞춘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위해 iOS27에는 이에 특화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이드 바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 등 아이패드OS와 유사한 옵션들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버그 수정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내년에 나올 iOS 27을 '2009년 맥OS X스노 레오파드식 업데이트'로 표현하며, 신기능보다는 기본 성능과 품질 개선에 집중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개발자들은 iOS 26의 기능을 검토해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불필요한 기능과 버그, 기타 문제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퀴드 글래스 개선 iOS 27에는 애플이 iOS 26에서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대규모 개선도 포함될 수 있다. 이미 iOS 26.1, iOS 26.2 업데이트에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iOS 27에서는 UI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 내년 봄 배포될 iOS 26.4에서는 한층 고도화된 시리가 등장한다. 이후 내년 가을 출시될 iOS 27에서는 더 다양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일반 검색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월드 날리지 앤서스(World Knowledge Answers)'라는 시리 검색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는 시리의 iOS 26.4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iOS 27에서 새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시리 디자인 업데이트 애플은 iOS 27에서 시리의 시각적 디자인을 재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는 iOS 26.4에서 한차례 큰 변화를 겪지만,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개발 중인 테이블탑 로봇과 관련한 소문에 따르면, 맥의 파인더 로고처럼 애니메이션 효과가 가미된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생동감 넘치는 시리 버전은 아이폰,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수 있다. ■ 헬스+ 서비스 애플이 사용자의 영양 계획과 의료 제안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헬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때문에 이 서비스가 iOS 27의 일부로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헬스+는 기존 헬스 앱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코칭, 개인 맞춤 운동 및 영양 계획, 심층 수면 분석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유료 구독을 통해 추가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무료 앱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 새로운 위성 통신 기능 애플이 아이폰용 다양한 신규 위성 통신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일부는 빠르면 2027년 출시될 수 있다. 알려진 기능은 ▲애플지도 ▲메시지 사진 전송 ▲5G 통신 지원 ▲서드파티 앱용 위성 API 프레임워크 ▲하늘을 볼 필요 없는 통신 연결 등이다. 일부 기능은 새 하드웨어가 필요하겠지만, 애플 지도 등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 iOS 27을 비롯한 차세대 애플 운영체제들은 2026년 6월 개최되는 애플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에 맞춰 9월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27 16:58이정현

잘 나가는 애플·브로드컴, 주가 탄력 받나

애플과 브로드컴의 주가가 전일 대비 0.21%와 3.26% 각각 오른 가운데, 양사의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아이폰과 기타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아이폰17의 꾸준한 성공 조짐을 고려할 때 애플 주가 상승세는 2025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5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차지하며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매체는 “출하량은 판매량과는 다르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했다. 또, 지금까지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부진했으나, 지연됐던 대화형 시리 같은 신기능들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더욱더 단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플이 방대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훌륭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투자 없이도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브로드컴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380달러였던 목표주가를 435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4분기에도 AI 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핵심 고객들의 견고한 설비 투자에 힘입어 1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을 늘리면서 브로드컴의 네트워킹•맞춤형 집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주가는 앞으로 더 큰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2025.11.27 13:36이정현

애플 1976년 창립 계약서, 내년 1월 경매...가격은?

1976년 애플 컴퓨터 컴퍼니의 설립을 공식화한 원본 창립 계약서가 내년 1월 미국 경매에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400만 달러(약 58억8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경매사 크리스티는 내년 1월23일 열리는 '위 더 피플: 미국 250주년' 경매에서 애플 창립 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3페이지 분량의 이 문서는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 등 세 창업자가 서명한 설립 합의서다. 당시 지분 구조는 잡스·워즈니악이 각 45%, 웨인이 10%를 보유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해당 계약은 설립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효력이 사라졌다. 애플이 1976년 4월1일 출범한 뒤 불과 11일 만인 4월12일, 웨인이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그의 10% 지분 가치는 수천억 달러로 평가받지만, 당시 그는 800달러와 이후 추가 1천500달러만 받고 지분을 넘겼다. 이 역사적 문서의 현재 가치는 200만~400만 달러 사이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 창립 계약서가 경매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도 한 차례 판매돼 약 150만 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2025.11.27 09:48진성우

30만원 아이폰 포켓, 中선 8천원 복제품 등장

애플이 일본 디자인 브랜드 이세이 미케야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아이폰 포켓'이 전 세계에서 매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온라인에서 복제품 판매가 시작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달 초 3D 니트 소재로 제작한 한정판 아이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을 출시했다. 이 액세서리는 과거 출시됐던 '아이팟 삭스'를 떠올리게 하는 신축성 있는 파우치 형태이나, 길게 늘어진 골지 탄성 섬유 소재의 스트랩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폰을 감싸 보호하면서도 구멍을 통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스트랩 버전의 가격은 150달러(약 22만원), 긴 스트랩 버전은 230달러(약 33만원)에 판매됐다. 이 제품은 지난 14일부터 ▲미국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에서 애플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됐고, 출시 직후 전 세계에서 빠르게 매진됐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 포켓과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약 6달러(약 8천 원)이다. 일부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1:1 복제품'이라는 문구가 써 있으나, 제품 라벨에는 이세이 이케야 로고가 없다. 해당 상품은 동일한 제작 공정으로 제작되었다고 설명되어 있으며, 짧은 스트랩, 긴 스트랩 버전 모두 오리지널 아이폰 포켓과 같은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애플 제품과 액세서리는 중국 제조사들이 자주 카피해 판매하지만, 이번엔 특히 빠르게 등장한 편이다. 맥루머스는 “대부분의 복제품처럼 품질은 천차만별이나, 한정판 출시를 놓쳤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왔던 사람들에게는 훨씬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11.27 09:11이정현

[써보고서]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애플이 보여준 '두께의 미래'

아이폰 에어를 처음 주머니에 넣고 하루를 보내면, 가끔 폰을 두고 나온 게 아닌지 손으로 확인하게 된다. 존재감이 사라지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해방감을 준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mm. 숫자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손에 닿는 순간의 감각은 훨씬 더 비현실적이다. 고급 티타늄 프레임과 새로운 후면 '플래토' 구조가 만들어내는 단단함은 얇음과 동시에 안정감을 준다. 전·후면에는 세라믹 실드 2가 적용돼 긁힘과 반사 억제 성능이 개선됐고, 뒤쪽 역시 세라믹 실드가 적용된 첫 아이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모든 요소가 합쳐진 아이폰 에어는 손에 쥔 순간 미래형 기기라는 인상을 줬다. 얇고 가볍지만 헐겁지 않고 날렵하지만 쉽게 휘어질 것 같지도 않다. 얇다고 화면까지 가벼워진 건 아니다. 16.6cm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의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실내든 야외든 3천 니트에 달하는 밝기 덕분에 화면 시인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찾기 어렵다. 심장은 A19 프로, 그리고 N1·C1X 칩셋이다. 앱 전환, 브라우징, 사진 편집, 문서 작업 등 대부분 일상 작업에서 프로 모델과 비교해 체감상 차이를 찾기 어렵다. iOS 26에 탑재된 애플 인텔리전스 역시 텍스트 요약·번역·화면 인식 기능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하지만 이 기기가 얇다는 사실에는 물리적 한계가 뒤따랐다. 3D 게임을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4K 60fps 영상을 연달아 촬영하면 열이 오른다. 배터리 구조는 플래토 디자인 덕분에 공간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절대적인 체적 한계는 어쩔 수 없다. 메신저와 SNS, 스트리밍, 사진 위주 사용에서는 하루 정도 충분히 버티지만, 카메라 촬영 비중이 늘거나 게임을 곁들이면 잔량이 빠르게 줄어든다. 참고로 전용 맥세이프 배터리는 슬림한 외관과 잘 어울렸다. 12W 충전과 65% 수준의 보충량으로 급한 때 활용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아이폰 에어 후면 카메라는 48MP 단일 퓨전 카메라다. 좋은 광량 환경에서는 색·디테일·노출 모두 균형이 잘 잡혀 있다. 28mm와 35mm 화각도 활용성이 좋고, 2배 크롭 망원 역시 SNS 업로드용으로는 충분하다. 하지만 초광각 렌즈가 빠진 탓에 접사 기능이나 공간 비디오, 시네마틱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프로 모델과 비교하면 기능적으로 비는 부분이 눈에 띄게 많다. 전면 18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는 오히려 만족스럽다. 시야각 자동 확장 기능 덕분에 단체 사진에서 광각 렌즈를 대체하는 느낌을 준다. 4K HDR 촬영과 안정적인 흔들림 보정은 브이로그 용도로 꽤 매력적이다. 가장 명확한 약점은 스피커다. 상단 수화부 하나만 사용하는 모노 구조는 명백한 퇴보다. 플래그십 가격대에서 스테레오를 포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쉽고 실제 성능도 '그럭저럭'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영상·음악 소비가 많은 사용자라면 이 지점에서 판단이 갈릴 것 같다. 아이폰 에어는 분명 아름답고, 가볍고, 뛰어난 화면과 충분한 성능을 갖춘 매력적인 기기다.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두는 사용자라면 지금까지 어떤 아이폰에서도 느낄 수 없던 새로운 만족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카메라·스피커·발열·배터리까지 고루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이 얇은 외형은 곧 타협의 다른 이름이 된다. 아이폰 에어는 결국 누구나 쓰기 좋은 제품보다는 얇기와 디자인이라는 가치가 뚜렷한 사람을 위한 취향형 아이폰에 가깝게 느껴졌다.

2025.11.27 08:43신영빈

"애플, 14년 만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전망"

애플이 14년 만에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제조사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는 2011년 이후 2위에 머물러 있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두 핵심 시장에서 모두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 내 업그레이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애플 브랜드 충성도가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구매력 회복이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도 내놨다. 애플의 출하량 전망이 상향된 주요 배경으로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 변화가 꼽힌다.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업그레이드 시점에 접어든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에 협공을 받으며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첫 폴더블 아이폰, 보급형 아이폰17e를 출시할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7년 대규모 아이폰 디자인 개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2029년까지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7 00:33신영빈

"아이폰 폴드, 깜짝 놀랄 3대 혁신 있다"…뭘까?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폴드'에 경쟁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JP모건 리서치에 따르면, 인폴딩(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방식의 아이폰 폴드는 업계 최초로 2천400만 화소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폴더블폰이 400만~800만 화소 수준의 저해상도 UDC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폭 향상된 사양이다. 이러한 스펙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그간 제조사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빛 투과율과 이미지 선명도 문제를 큰 폭으로 개선한 것을 의미한다고 맥루머스가 분석했다. 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폴더블폰의 오랜 약점이었던 '화면 주름' 개선이다. 애플은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힌지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최근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아이폰 폴드가 시장 최초의 주름 없는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세 번째 특징은 역대급 배터리 용량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 폴드에 고밀도 배터리 셀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한 팁스터는 애플이 5천400~5천800mAh 배터리 셀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 역시 “아이폰 폴드의 배터리는 확실히 5천mAh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가장 큰 배터리는 5천88mAh를 장착한 아이폰 17 프로 맥스다.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삼성 갤럭시Z폴드 7은 4천400mAh, 구글 픽셀 폴드는 4천821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 아너 매직 V5는 실리콘·카본 기술 기반 5천820mAh 배터리를 비보 X 폴드 5는 현재 동급 최대 용량인 6천mAh를 자랑한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펼쳤을 때 7.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페이스ID가 대신 터치I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면 홀 펀치 카메라 1개, UDC 1개가 배치되고 4천8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춰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2025.11.26 14:0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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