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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메타 직원 "광고 성과 부풀려 광고주 속였다" 폭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매출 증대를 위해 핵심 광고 지표를 약 20% 부풀리고, 애플 아이폰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고의로 우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사무잘 퍼카야스타 메타 전 제품 매니저가 고용 재판소에 제출한 법적 문서에서는 메타가 순 매출이 아닌 총 매출 기준으로 핵심 광고 지표의 수치를 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2022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디지털 상점을 개설한 브랜드를 위한 광고 상품 '숍스 애즈'의 재무 성과를 실제보다 부풀려 광고주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이같은 방식이 배송비와 세금을 제외하는 비쇼핑 광고의 성과 측정과 다르며 구글 같은 경쟁사들의 일반적인 관행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메타가 실제 광고 성과와 부풀린 지표가 서로 불일치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광고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내부 조사 결과, 숍스 애즈 성과가 실제보다 17~19% 가량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메타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다른 웹사이트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다른 정보와 비밀리에 연결했다고 밝혔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메타의 이같은 행동이 애플이 2021년부터 동의 절차를 의무화한 '앱투명성(ATT)' 조치에 위반한다고 강조했다. 퍼카야스타의 주장은 그가 부당 해고 판정을 받을 때까지 고용을 유지해달라며 영국 런던 중앙 고용 재판소에 제출한 신청서의 일부다. 그는 자신이 올해 2월 내부적으로 반복해서 문제를 제기한 뒤 결국 해고됐다고 설명했다. 티머시 애드킨 판사는 그의 주장이 법적 근거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중간 구제 신청은 기각했다. 그의 해고가 개인적 요인이나 더 광범위한 구조조정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안건 심리는 향후 1년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퍼카야스타에 대한 보복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그가 제기한 문제는 불법 행위가 아니라 일상적인 상업적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른 메타 직원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언에 따르면 판매 가치 자체가 광고주가 직접 신고한 수치였으며, 세금이나 배송비 포함 여부는 메타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계속된 메타의 광고 지표 의혹…해고는 성과 탓 오랜 기간 메타는 광고 지표와 관련해 의심을 받아왔다. 광고주에게 도달 가능 잠재 고객 규모를 알려주는 '잠재 도달률' 지표가 고의적으로 부풀려졌다는 집단 소송에 직면하기도 했다. 고용 재판소에 해당 사안을 제기한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올해 초 메타가 전체 인력의 약 5%를 감원하는 과정에서 해고됐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성과 기준을 높이고 저성과자는 더 빨리 내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메타는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의 해고 사유에 대해 성과 저하를 이유로 들었으며 이외에도 그의 약점이 드러나고 있었다는 점과 건강 및 개인적인 문제를 배경으로 꼽았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도 건강 문제와 개인적 스트레스는 인정했지만, 해고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애플, ATT 도입에…메타, 데이터 연결해 사용자 식별 그는 애플이 ATT를 도입해 사용자 동의 없이 아이폰 사용자 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되면서 메타가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얻기 위해 숍스 애즈에 의존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애플 이용자가 추적 거부를 선택하면서 광고주들의 맞춤형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 데이비드 웨너 메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투자자들에게 애플 정책 변화로 약 100억 달러(13조9천810억 원)의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이러한 재정적 손실로 인해 메타가 숍스 애즈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그 과정에서 성과 지표를 과정하거나 속이는 일이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메타 숍스 애즈를 광고주에게 판매하면서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커버그 CEO가 직접 1억6천만 달러(2천237억원)의 예산을 승인해 테스트 기간 무료 광고 집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메타가 머신러닝을 활용해 사용자 활동을 예측하려고 했지만, 플랫폼 간 추적 불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신 메타는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팀이 사용자의 식별 가능한 정보를 수집해 여러 플랫폼 데이터를 연결하는 '결정적 매칭'을 사용했으며 이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메타는 “보조금 지급은 사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일부 조정 가능성은 공개적으로도 언급됐다”며 “해당 소송에 적극 대응 중이며 고용 재판소가 원고의 중간 구제 신청을 기각한 점을 주목한다. 광고 관행의 신뢰성과 관련된 주장은 근거 없으며 성과 평가 절차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한다”고 답했다.

2025.08.21 10:09박서린

아이폰, 보이스피싱 막는다…애플, iOS26 보안 강화

애플이 20일 서울 삼성동 애플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보안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애플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보호 관련 기능 및 출시 예정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애플 측은 이날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암호 앱 ▲앱 잠금 및 가리기 기능 등 iOS18 이상 사용자에게 이미 제공되고 있는 보안 관련 기능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Safari)의 고급 지문 추적 방지 확대 적용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내 eSIM 빠른전송 보호 기능 ▲통화 및 메시지 스크리닝 ▲스팸 메시지 자동 분류 및 차단 기능 등 올해 가을께 출시될 iOS26 운영체제에서 새롭게 적용될 보안 기능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암호 앱은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암호 앱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보안이 취약한 비밀번호나 이미 유출된 이력이 있는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띄워준다. 암호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여부는 다크웹 등에서 거래되는 데이터까지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안 수칙상 애플이 다크웹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보안 수칙상 공개되지 않았다. 앱 잠금 및 가리기 기능은 아이폰 내 앱을 열려면 페이스 ID 등을 요구하거나, 아예 '가려짐' 폴더로 앱을 이동시켜 본인 외에는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없게 조치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도난당했을 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인 익숙한 장소를 벗어날 경우 추가적인 보안 계층을 가통한다. 휴대폰을 훔친 범인이 비밀번호를 안다고 하더라도 페이스 ID 등 본인을 인증하지 않으면 계정 암호 변경이나 기기 재설정이 불가능하다. 페이스 ID를 한 번 인증하더라도 1시간 후 다시 페이스 ID를 인증해야 하기 때문에 3중 보안 장치가 걸려있는 셈이다. 이번 시연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통화 스크리닝'이었다. 통화 스크리닝은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전화로 의심되는 발신자로부터 애플이 대신 전화를 받고, 용건 등을 화면에 텍스트로 사용자에게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에 사용자는 전화를 직접 받지 않고도 수상한 번호로 걸려온 연락처의 용건을 미리 파악하고 피싱인지 아닌지 사전에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보험금 환급을 노린 보이스피싱 전화가 사용자에게 걸려왔을 때, 연락을 주고받지 않은 수상한 발신자에게 애플이 대신 전화를 받고, 이름과 용건을 상대방에게 먼저 물어본다. 이후 상대방이 응답하면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도 있고, 전화를 받거나 끊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은 화면으로 공유되며, 사용자의 통화 화면은 보류 상태로 남는다. 아울러 사파리는 지능형 추적방지 기능이 탑재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광고 추적기를 차단할 수 있게 고도화된다. 뿐만 아니라 메시지 기능은 사용자가 발신자를 차단·추가·삭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스팸은 자동 분류된다.

2025.08.21 01:11김기찬

아이폰18서 카메라 컨트롤 버튼 사라질까

애플이 작년 아이폰16에 도입했던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향후 아이폰에서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웨이보 사용자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애플이 공급업체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필요한 부품 주문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해당 버튼의 사용률이 높지 않고 애플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해당 소식을 전한 유출자가 과거 정확한 예측을 했던 적이 없고 정보 출처를 밝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17 시리즈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고,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그런 결정을 내리기에 아직 이르다는 게 외신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애플 팬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사용감과 고급 카메라 컨트롤 기능은 칭찬받았지만, 화면 컨트롤과 함께 사용하기에는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과거 이어폰 잭 제거나, 노치 디자인 등 애플이 채택하면 다른 업체들도 모두 따라하던 경향도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덜했다. 물론, 아이폰16 출시 후 리얼미, 오포, 누비아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 이를 따라했으나 일부에 그치며 전체 업계로 번지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이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의 인기와 애플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며, 음량 버튼과 잠금 버튼 외에 물리적 버튼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평했다.

2025.08.20 15:02이정현

아이폰17서 가죽 대체 케이스 부활할까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프리미엄 가죽 대체 케이스를 다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과거 논란이 돼 단종됐던 파인우븐 케이스에 이어 가죽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브릭 소재 케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진 부는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새 케이스는 ▲그린 ▲오렌지 ▲블루 ▲퍼플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소재는 파인우븐 케이스에 비해 더욱 풍부하고 눈에 띄는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긁힘과 일상적인 마모에 대한 내구성도 강화됐다. 고무처럼 부드럽고 그립감이 좋은 질감을 특징으로 하지만, 실용성을 중시해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출시됐던 파인우븐 케이스는 가죽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소개됐으나 쉽게 긁히고 내구성이 약하며 59달러(약 8만원)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느낌이 부족해 비판을 받은 후 단종됐다. 애플은 20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 전체는 물론, 모든 기기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아이폰 케이스와 애플워치에 사용하던 가죽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2025.08.20 10:09이정현

내년 애플워치 터치ID 지원 유력…"S칩도 업그레이드"

애플이 2026년 출시할 애플워치 하드웨어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또 나왔다고 IT매체 맥월드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형 애플워치 모델을 지칭하는 코드에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의 내부 코드명인 '애플메사(AppleMesa)' 지원이 언급돼 있었다. 그 동안 애플은 애플워치에서 생체 인식 기능을 계속 실험해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해당 코드는 내부용으로 사용돼 아직 시제품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애플이 애플워치에 터치ID를 어떻게 구현할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부 안드로이드폰처럼 화면 아래에 배치하거나 측면 버튼에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태다. 애플워치에 터치ID를 도입하면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 대신 기기 보안을 높이고 암호 입력보다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포착된 코드에서는 애플워치12(코드명 N237), 통신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12(코드명 N238), 애플워치 울트라4(코드명 N240)에 'T8320'라는 식별자가 붙은 완전히 새로운 CPU가 탑재된다는 내용도 발견됐다. 최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애플워치에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애플워치 라인업은 제일 먼저 센서 부품의 수가 2배로 늘어날 예정이며 그 다음은 외관 디자인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20 08:49이정현

"아이폰보다 AI 서버가 더 벌었다”…폭스콘, 역사 바꾼 매출 반전

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보다 서버 부문에서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의 올해 2분기 매출에서 클라우드·네트워킹 제품 비중은 41%로, 35%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 1분기만 해도 스마트폰 비중이 40%, 서버가 34%를 차지했으나 AI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판도가 뒤집힌 것이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로,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컴퓨터·로봇·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 중이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최대 서버 공급사로 자리 잡았으며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서버 매출 급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2분기 매출이 1조8천억 대만 달러(약 84조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44억 대만 달러(약 1조4천800억원)에 달했다. 폭스콘은 미국 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대만 증시 공시 기준으로만 약 1억5천만 달러(약 2천억원)를 투입했으며 실제 투자 규모는 이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위스콘신·텍사스·오하이오·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서버 조립·생산 능력을 확충 중이다. 회사 측은 "소버린 AI의 등장이 각국이 자체 AI를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버 현지 생산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시 양 폭스콘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하고 2분기보다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 기관 주문도 늘고 있어 AI 서버 조립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3:41한정호

애플, iOS26 7번째 베타 출시…"배터리 성능 맘대로 조정"

애플이 18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 일곱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iOS26는 한 달 내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iOS26에 대해 "눈부신 새 디자인, 강력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전화 및 메시지 앱에서 연결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 카플레이, 애플뮤직, 지도 및 월렛에 대한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 베타 버전에서는 2024년 1월 중순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애플워치9, 애플워치10, 애플워치 울트라 2 모델에 새롭게 개발돼 추가된 혈중 산소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해당 기능은 특허권 침해 이유로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던 미국 내 일부 애플워치 이용자를 위한 것이다. 또, 기존 저전력 모드와 더불어 '적응형 전력(adaptive power)' 모드가 추가됐다. 애플은 적응형 전력 모드가 필요에 따라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성능 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정에는 화면 밝기를 약간 낮추고, 일부 작업 활동의 실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포함된다. 또,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다운로드나 메일 가져오기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을 줄이는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설정→ 배터리→ 전원 모드'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모드가 활성화될 때마다 푸시 알림을 받을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iOS26은 아이폰11 시리즈 이상과 호환되지만, 적응형 전력 모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025.08.19 08:51이정현

"아이폰17e에 다이내믹 아일랜드 적용…디자인도 바뀐다"

애플의 차기 보급형 '아이폰17e'에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공급망 정보를 인용해 아이폰17e가 새로운 디자인에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A19 칩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아이폰16e의 경우 아이폰13, 아이폰14와 유사하게 화면 상단에 노치 디자인을 갖췄고 A18 칩이 탑재됐다. 그 밖에 아이폰17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60Hz 화면 주사율 ▲전면 1천200만 화소 카메라 ▲페이스ID ▲후면 4천800만 화소 카메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17e의 가장 큰 장점은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16e는 2022년 출시된 아이폰14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폰17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눈에 띄게 더 둥근 프레임을 갖춘 2023년 아이폰15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17e의 출시 시기는 내년 초가 예상되고 있다.

2025.08.19 08:25이정현

"애플워치, 내년에 디자인 바뀐다...센서도 2배로"

2026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 모델이 상당한 재설계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최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2026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 모델의 외관이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 출시되는 애플워치 라인업은 제일 먼저 센서 부품의 수가 2배로 늘어날 예정이며 그 다음은 외관 디자인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내년에 출시될 고급형 애플워치에 어떤 센서가 탑재될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해당 센서가 알고리즘 기반 자료 해석에 대한 기기 의존도를 줄여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고급형 애플워치가 대규모 디자인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애플이 센서 수를 2배로 늘릴 예정이나 애플워치 하단에 위치한 원형 센서 배열 디자인은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애플워치10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하나 공개된 적 있다. 여기에는 애플워치 하단에 이전에는 없는 여덟 개의 흰색 선이 있는 링이 있었다. 이것이 디지타임스가 언급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는 확실치 않으나 센서 수 변화를 의미할 수 있어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12, 애플워치 울트라 4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내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는 여러 개의 새로운 센서와 재설계를 통해 최근 몇 년 중 가장 흥미로운 애플워치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5.08.18 08:25이정현

삼성전기·LG이노텍, 카메라모듈 단가 변동에 '희비'

국내 주요 전자부품기업인 삼성전기,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이 희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의 올 상반기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LG이노텍은 중국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단가 하락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단가는 각 사의 상황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의 2025년 2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카메라모듈 단가는 올 1분기 전년 대비 11.3% 하락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13.6% 하락해 낙폭이 더 커졌다.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모듈 사업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80%대에 달한다. 카메라모듈 가격 하락이 회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주요 원인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 내 카메라모듈 공급망 경쟁 심화다. 중국 코웰전자는 기존 아이폰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후면 카메라 공급망에도 진입했다. 실제로 LG이노텍이 집계한 회사의 올 상반기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시장 점유율은 28.3%로, 전년 평균치인 37.0%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점유율 방어를 위해 제품 단가를 낮추는 등의 견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중국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장세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 수익성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카메라모듈 응용처가 확대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고화소 카메라 탑재 등이 예상돼 가격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을 양산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를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 퍼스트 벤더의 지위를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단가 인상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단가는 지난해 전년 대비 9.6% 상승했으며, 올 1분기에는 전년 대비 21.2%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7.3% 상승했다.

2025.08.17 08:12장경윤

"아이폰17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몸체 탑재한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기기 전면에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가 쓰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uex1122)가 공개한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본체 섀시 사진을 보도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범프 영역은 유리 처리가 아니라 통짜 알루미늄 구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공개된 사진에서 또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와 맥세이프 무선 충전 코일을 위한 컷 아웃이 후면을 감싸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소재가 유리가 아닌 다른 식의 코팅이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속 휴대폰의 부활을 의미하며 지난 10년간 업계를 지배해 온 유리디자인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물론 이 이미지들은 모형 또는 모형용 금속 주형이나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금속 소재의 케이스를 지닌 아이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6년 아이폰7 시리즈였다.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고 금속이 충전 코일에 간섭을 일으키면서 금속 소재로 뒷면을 감싼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구글은 픽셀5에서 금속 섀시에 구멍을 뚫고 후면을 폴리머 소재로 덮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공개된 사진에서도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비슷한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의 경우 휘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는 더 단단한 항공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은 유리와 달리 떨어뜨려도 산산이 조각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긁히거나 움푹 패일 수는 있지만, 유리 뒷면이 깨진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상이 적으며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9월 9일 공개돼 9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16 11:57이정현

애플, '80만원대' 저가형 맥북 내놓을까

100만원이 채 안 되는 반값 맥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맥북 고급 모델의 반값 수준인 599달러(약 83만원) 저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가 맥북 출시 루머는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와 대만 디지타임스 등도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궈밍치는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처음 사용된 A18프로 칩을 탑재한 599달러 맥북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타임스 역시 부품 공급 업체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적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은 이미 맥에 사용된 M시리즈 칩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한 적 있다”면서 “아이폰에 사용된 A18 칩은 M시리즈보다 훨씬 덜 복잡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8.14 09:46김익현

[영상] "'스카이 블루'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의 스카이 블루 모델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카이 블루 색상의 아이폰17 에어 모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폰17 에어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실제 색상이 어떨지도 짐작할 수 있다. 적용된 스카이 블루는 밝은 파스텔톤의 파란 색이다.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 모델과 아이폰17 에어 모형을 비교해서 보여줬는데 이를 통해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를 체감할 수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 골드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공개된 은은한 라이트 블루(또는 스카이 블루) 색상이 아이폰17 에어의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화면은 6.6인치로 6.3인치 아이폰17 프로와 6.9인치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얇은 기기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특징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용량과 다른 모델에 비해 적고 후면 카메라와 스피커도 하나만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슬림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이나 냉각 성능 면에서 타협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애플이 디자인과 성능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주목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8.14 09:12이정현

애플이 만드는 로봇, 어떤 모양일까...”2027년 출시”

애플이 2027년 새로운 가정용 테이블톱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7인치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팔을 갖춰 방 안의 사용자를 향햐 약 15cm 가량 회전하고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또, 말하거나 호출하는 사람을 위해 회전하고 심지어 마주보지 않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이 로봇을 픽사 애니메이션의 영감을 받아 '픽사 램프(Pixar Lamp)'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월 인간과 상호작용 하는 탁상 로봇 기술을 이용해 움직이는 조명 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애플은 다른 업체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들이 책상이나 주방 조리대에 AI를 놓고 업무를 처리하고, 미디어를 시청하고, 하루를 관리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로봇은 페이스타임 통화를 지원해 화상 회의 도중에는 디스플레이가 방 안의 사람들을 비추도록 전환할 수 있다. 방 안 사람들을 따라 움직이는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폰 화면을 조이스틱으로 전환해 로봇의 화면을 제어하는 옵션도 구현해 화상 통화 중에 방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사람의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시리 음성 비서다. 현재 애플은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 로봇은 하루 종일 사용자와 소통하고 정보를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매체는 "이 기기는 마치 방 안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저녁 식사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주변 식당이나 관련 레시피를 추천할 수 있다. 또, 오픈AI의 음성 모드처럼 여행 계획이나 업무 처리와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로봇 움직임과 화면 회전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이 로봇은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올해 공개하기로 했던 고도화된 시리 버전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로 내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가정용 테이블탑 로봇 외에도 바퀴와 대형 기계 팔이 달린 이동형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 로봇은 제조 시설이나 소매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8.14 08:57이정현

일론 머스크 VS 샘 알트먼…애플 앱스토어 'AI 1위' 놓고 정면충돌

xAI 창립자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의견 충돌이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발단은 애플의 앱스토어 인공지능(AI) 앱 순위와 노출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협력 관계인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앱스토어 1위로 유지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편향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샘 알트먼 CEO는 일론 머스크가 오히려 소셜 플랫폼 엑스(X)를 조작하고 있다고 맞섰다. 13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애플은 오픈AI 외에는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고 엑스를 통해 비판했다. 이어 "xAI는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의 이번 주장은 지난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된 애플-오픈AI 파트너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애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기본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iOS 사용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챗GPT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앱스토어 내 노출과 순위 경쟁에서 챗GPT가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앱스토어 순위와 '필수 앱' 리스트는 다운로드 수, 평점뿐 아니라 애플 내부 에디토리얼 팀의 큐레이션과 추천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는다. 머스크는 이 구조가 오픈AI에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1위 뉴스 앱인 엑스와 미국 앱스토어 전체 5위에 오른 AI 챗봇 그록(Grok)이 애플의 '머스트 해브(Must-Have·필수 앱)' 목록에서 제외됐다"며 "정치적 게임을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 직후 샘 알트먼 CEO은 "머스크야말로 자신과 자신의 회사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엑스 알고리즘을 조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엑스 알고리즘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선서 진술서에 서명하면 내가 사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알트먼의 글을 "허튼 소리(bulls--- post)"라고 표현하며 "내 팔로워 수가 50배인데도 너의 글이 더 많은 조회수를 받는다"고 비꼬았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현재 미국 iOS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챗GPT는 1위, 그록은 5위,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57위다. 일부 국가에서는 딥시크(DeepSeek), 퍼플렉서티(Perplexity) 등이 1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챗GPT의 1위 자리가 굳건하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데이터와 애플의 '필수 앱' 큐레이션 결과를 근거로 '경쟁 배제'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알트먼은 이를 정치적·상업적 의도에 따른 공격으로 보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CEO는 2015년 오픈AI 공동 창립 멤버로 함께 출발했지만 운영 방향과 기술 공개 범위를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오픈AI의 상업화 전략과 폐쇄적 모델 운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이번 사안도 두 사람의 오래된 대립 구도가 재점화된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 논란은 미국 내 반독점 규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등에서 앱스토어 운영 방식과 관련해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오픈AI와의 협력이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 금융 시장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이 사안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해 340달러선을 돌파했고 xA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졌다. 반면 애플은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제기할 소송이 단순히 앱스토어 노출 알고리즘에 국한될지 아니면 애플과 오픈AI의 협력 전반을 겨눌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만약 후자까지 포함된다면 샘 알트먼 CEO와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AI 앱 순위 경쟁을 넘어, 빅테크와 AI 기업 간 이해관계가 시장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플랫폼 운영의 공정성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09:50남혁우

'관세 직격탄' 애플, 아이폰17 가격 얼마나 올릴까

'트럼프 관세' 직격탄을 맞은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인살할 것이란 전망이 여러 군데에서 나온 상태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위해 부품을 여러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시리즈 가격 인상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를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GF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고,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아이폰17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모두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달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7 프로 가격이 50달러 오를 예정이라며, 대신 기본 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7월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아이폰17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50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CNBC는 아이폰 가격이 17~18%,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30% 인상을 예상했다.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가격 인상에 대한 전망은 다소 오래돼 지금 상황과 동떨어져 있다고 밝히며, 가장 구체적인 루머는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이 약 50달러 오를 것이라는 제프리스의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제품, 반도체 관세서 예외 적용될 수도” 지난 4월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높은 상호 관세 정책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애플이 막대한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후 관세 인상이 연기되면서 협상이 진행됐고 현재 애플은 최소한의 관세만 부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이번 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칩과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에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거나 건설을 약속한 기업은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국 1천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애플 제품에 대한 관세 예외 적용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1기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도 중국에 공장을 둔 애플의 제품에는 관세 예외를 적용했었다. 다른 관세 영향은? 애플이 반도체 관련 관세를 면제받아도 다른 관세는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시행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20% 펜타닐 관세와 면제 대상이 아닌 제품에 대한 관세가 포함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지난 분기 관세로 8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고 3분기에는 11억 달러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정치는 현재 관세 상황에 변화가 없고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것이다. 아이폰17 가격은 어떻게 될까? 2024년 4분기 아이폰 매출은 460억 달러였다. 같은 기간 관세 지출 비용 11억 달러를 적용하면 관세는 아이폰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게 된다. 이를 메우려면 애플은 아이폰 한 대당 20달러의 비용을 인상하면 된다. 소문대로 아이폰17 프로의 가격을 50달러 인상하면 애플이 모든 기기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도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물론 이는 관세가 변동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것이며, 잠재적인 부품 비용 상승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애플이 일부 관세를 면제받는다고 해서 애플 공급사들이 관세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동안 나온 전망들을 종합해 봤을 때 애플이 지난 5년간 기본 아이폰 모델 가격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기본 모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기기이고 비교할 기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899달러로,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8.13 09:46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안테나 위치 바꾼다…수신율·신호 안정성 때문"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후면 카메라 모듈 근처로 옮길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수신율과 신호 안정성을 위해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의 안테나는 기기 프레임에 통합돼 있다. 하지만, 안테나가 사용자의 손에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5G 및 와이파이 신호를 방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기에 케이스를 씌우기 때문에 이 역시도 통신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애플이 후면 카메라 모듈 주변으로 안테나 위치를 바꾸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애플워치 울트라에서 이미 사용됐던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아이폰17 프로는 5G mmWave, 차세대 와이파이를 위한 향상된 무선 성능을 제공하고 스트리밍 및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기 파손을 줄이고 측면 프레임 디자인이 더 깔끔해지며 배터리 및 열 시스템과 같은 부품을 위한 내부 공간이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진 부는 밝혔다.

2025.08.12 08:46이정현

"iOS26서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 추가된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에서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최근 출시된 애플 iOS26 여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는 영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쓰여 있는 에어팟 사진과 함께 두 번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일 이름은 'Translate(번역)'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제스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 4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iOS26 출시 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에어팟에 대면 대화를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OS26에서는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미루어 볼 때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은 iOS26 출시 버전이나 iOS 26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팟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폰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8.12 08:29이정현

"애플, 유튜브·페이스북 앱에 개인화된 시리 테스트 중"

애플이 개인화된 차세대 시리 개편을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앱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시리 출시를 앞두고 자체 앱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왓츠앱, 우버, 스레드, 테무, 올트레일스, 일부 게임 앱 등 다른 회사 앱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뱅킹, 건강 등 기타 민감한 분야의 경우 애플이 시리의 기능을 대폭 제한하거나 완전히 배제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해졌다. 차세대 시리는 WWDC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와 업그레이된 '앱 인텐트(App Intents)'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이해하고 화면 인식 기능 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앱 인텐트 시스템을 사용하면 시리 음성 명령 만으로 앱 내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새로운 앱 인텐트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음성만으로 시리에게 특정 사진을 찾아 편집하고 전송해 달라고 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쇼핑 앱을 스크롤하여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거나,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도 있다. 시리는 사용자처럼 자체 인터페이스 내에서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시리를 단순히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애플 생태계에 새로운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약 애플이 실제로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출시할 경우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팀 쿡 CEO는 올해 초 개인화 시리 출시 연기 이후 “최근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시리가 내년 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그렇다면, 내년 3~4월에 iOS 26.4, 아이패드OS 26.4, 맥OS 26.4, 비전OS 26.4에 포함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동시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11 11:05이정현

OLED 탑재 맥북 프로, 출시 미뤄질까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프로 출시 시기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OLED 탑재 맥북 프로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면서 "M6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 “OLED 맥북 프로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충분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LCD 화면을 탑재한 지금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OLED 화면을 탑재할 경우 화면 밝기 증가, 높은 색 대비, 전력 효율성이 향상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OLED 맥북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번에 2026년 말에서 2027년 출시 시기를 더 늦춰 잡았다. 지난 달 마크 거먼은 애플이 M5 칩 탑재한 차기 맥북 프로의 출시를 내년까지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후속 맥북 프로 출시도 약간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애플은 같은 해에 두 가지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한 전례를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1월 M2 프로와 M2 맥스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했고, 이어서 2023년 10월 ▲M3 ▲M3 프로 ▲M3 맥스 칩 기반 모델을 출시했다. 따라서 2026년 1월에 M5 맥북 프로를, 2026년 10월에 M6 맥북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8.11 08:4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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