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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발효…코스피 2300 붕괴·환율은 1480원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9일 0시 1분(한국시간 9일 13시 1분) 상호관세가 발효되자마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4% 하락한 2293.70으로 마감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2300선을 밑돌며 미국 상호관세의 여파를 톡톡히 치뤘다. 장중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2023년 11월 1일(2288.64)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 내린 643.39로 마감했다. 이날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행렬이 거셌다. 코스피서는 1조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서는 96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에서는 기관투자자도 786억원 순매도해 하락세가 가팔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9천462억원, 코스닥에서 806억원으로 사들였다. 관세 충격은 원화 가치도 끌어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종가 대비 10.9원 오른 1484.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로는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역대 최고치다. 당분간 우리나라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이 중국의 보복관세 으름장에 관세율을 올리며 '대격전'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당초 중국 상호관세율은 34%였지만 중국이 미국에 34%의 보복관세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0%p 추가 부과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기본관세에 상호관세·보복관세를 합해 총 104%다. 우리나라의 상호관세율은 25%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가장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주요 수출산업의 실적 및 업황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정책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미 투자 확대 등으로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4.09 15:46손희연

[보안리더] 지정호 토스 CISO "강력 보안, 편한 금융"

토스 목표는 '보안은 강력하고, 사용은 편리하게'입니다. 토스는 정보보호선언문도 발표했어요. 첫줄에 '토스는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썼습니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것은 상충하기에 사실 힘들어요. 그래서 토스는 보안 위협을 평가하고 그 수준에 맞춰 자동 대응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지정호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지난주 서울 강남구 토스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 CISO는 “금융 혁신을 목적으로 삼은 핀테크 회사가 세계 최고 보안팀을 만든다고 해서 2017년 토스에 입사했다”며 “자율 근무 같은 수평적인 기업 문화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컴퓨터 학도가 금융사에서 일하는 이유다. 핀테크 업체가 살아남는 비결이기도 하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토스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CISO를 따로 두고 있다. CISO는 회사 전반 정보 보호를 책임지고, CPO는 그 중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맡는다. 토스 CISO 조직에 CPO 조직이 속했다. 지 CISO는 “토스는 전자금융 거래 매출 비중이 큰 전자금융업자”라며 “'겸직 금지를 예외로 해달라' 신청할 수 있었으나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CISO와 CPO를 각각 뒀다”고 강조했다. 지 CISO는 토스가 앞장선 정보 보호 사례를 여럿 언급했다. “2018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정보 보호 공시 제도에 참여했다”며 “비교적 많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토스는 2023년 정보 보호에 125억6천만원 투자했다. 전체 투자액의 10.5%를 정보 보호에 썼다. 토스 보안 인력은 45명으로, 이 또한 10.3%다. 토스는 2021년 정보 보호 공시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2020년 5월 앱 보안 솔루션 '토스가드' ▲2020년 7월 '토스 안심 보상제' ▲2020년 10월 사기 의심 계좌 알림 ▲2022년 3월 '피싱 제로' ▲2023년 토스 보안 설명회 '가디언스' 개최 등도 토스가 금융권에서 최초로 한 일로 꼽았다. 지 CISO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AI스페라가 지난달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연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설명회'에서도 “사기 친 적 있는 계좌로 토스 사용자가 돈 보내려 하면 경고해 알려준다”며 “첫 피해자는 못 막더라도 두 번째부터는 막아야 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에서 사기꾼이 '토스로 보내지 말고 다른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피싱 제로는 피싱에 쓰는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있다면 토스를 실행했을 때 알려 지우도록 돕는 서비스다. 토스 가디언스는 다른 회사 보안 담당자에게 토스 보안 성과와 요령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3회째로,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을 하반기 부르기로 했다. 토스는 보안 취약점을 신고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 CISO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한 금융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라며 “누구나 토스 서비스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토스 계열사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위협 수준에 따라 한 건에 3천만원까지 준다”고 설명했다. 지 CISO는 정보 보호 전문 기업과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를 거쳐 토스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정보 보호 기업에서 새로운 보안법을 연구해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는 회사 자산과 소비자를 지키는 성취감을 얻는다”고 웃었다. 아래는 지정호 토스 CISO 주요 경력. 2021 고려대 금융보안학과 석사 2006.02~2007.04 엘림넷 정보기술(IT) 부문 2007.04~2010.12 아프리카티비 보안 부문 2011.01~2015.06 윈스 보안 부문 2015.06~2017.06 넥슨코리아 보안 부문 2017.06~2021.02 비바리퍼블리카 보안 부문 2021.03~2024.12 토스증권 CISO 2024.12~현재 비바리퍼블리카 CISO

2025.04.09 15:42유혜진

"단순 쇼핑 말고, 한국을 보여주겠다"…신세계百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더 헤리티지'의 핵심 공간은 4층과 5층이다. 단순 상업시설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한국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신세계백화점 야심작인 '더 헤리티지'가 9일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공간과 명동을 대표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1층과 2층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샤넬 부티크'가 자리했다. 4층에는 역사관과 갤러리가 마련됐고 5층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지하 1층은 한국의 헤리티지를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샵이 마련됐다. 3층은 현재 리뉴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본관인 '더 리저브'와 신관 '디 에스테이트'와는 지하로 연결됐다. 90년 전 천장 그대로 복원…전날 저녁부터 샤넬 오픈런 이날 서울 명동 옛 제일은행 본점 자리인 '더 헤리티지' 앞은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오픈 직후부터 고객들이 몰린 곳은 1층 샤넬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오픈 직후에도 샤넬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더 헤리티지에 입점한 새 부티크는 건축가이자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설계를 맡았다. 기존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하면서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신 정신,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층 매장 천장은 꽃 모양의 석보 장식이 촘촘히 배치돼 있다. 석보 장식은 제일은행 시절에 있던 장식을 복원한 것이다. 김효윤 신세계백화점 리뉴얼TF팀 파트너는 “보통 천장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문양을 다 뜯어낸 뒤 복원을 하는 방식을 거치는데 이는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화재 보존을 위해 바닥이 아닌 위층 천장에서 뜯어내는 방식으로 보강해 천장 장식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사 방식은 공사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9년 더 헤리티지 착공에 돌입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해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와 30여 차례 이상의 자문을 거쳤다. 이에 1935년 준공 당시와 90% 수준까지 복원했다. 핵심 공간은 4·5층…“한국 헤리티지 알리는 공간” 신세계백화점은 더 헤리티지의 핵심 공간으로 4층과 5층을 꼽았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신세계의 안목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동·남대문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들이 더 헤리티지에 방문해 한국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한국의 헤리티지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헤티리지를 단순한 상업적인 건물로만 생각했다면 이 같은 전시 공간을 마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층에는 대한민국 유통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자리했다. 역사관에서는 신세계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15년 신세계가 옛 제일은행 건물을 매입해 2019년 착공해 올해 준공까지의 일대가 담겼다. 건물의 복원 방식과 국가유산위원회 자문위원들의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옛 제일은행 1층에 있던 대형금고 문을 원형 그대로 옮겨 전시하며 신세계백화점이 과거 실제 발행했던 상품권이나 상품들도 선보였다. 김효윤 파트너는 “건물 자체가 은행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이 건물을 설명하는 공간에 금고 문이 있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옮겨왔다”며 “1935년에 설치된 그 모습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는 1930~1950년대 남대문 일대와 신세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관한다. 향후 설치미술,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5층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나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고간으로 신세계에서 직접 기획 및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다. 현재 진행되는 첫 전시는 '보자기'를 테마로 8팀의 작가들과 협업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한국의 디저트를 연구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소개하는 '디저트 살롱'과 옥상 정원도 조성됐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첫 기프트샵…타 지점 확대 가능성 有” 더 헤리티지 지하 1층에서는 장인·작가들과 협업한 독점 상품을 판매한다.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 전시하는 작가들을 비롯해 온양민속박물관, 서울대 대학원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나무·도자·금속 등 한국 전통 소재를 활용해 현대 일상 용도에 맞도록 재해석했다. 최지영 신세계백화점 아트스페이스팀장은 “총 개발 상품수(SKU)는 500여개로 이 중 절반 정도를 진열했다”며 “일상 속에서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기프트샵”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타 지점으로의 확대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럭셔리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와 '바카라' ▲명품 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 등도 지하 1층에 함께 문을 열었다.

2025.04.09 15:40김민아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수상작 발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제1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는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유망한 산업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컴:온 2024'를 개최하고, 모바일 혹은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접수했다. 첫 회 임에도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 속에 25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기획서 및 영상 심사, 빌드 테스트, 발표 심사 등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 1회 '컴:온'의 대상의 주인공은 'Spire of Might & Magic'이 차지했다. 박영로 씨의 FFF팀이 개발한 해당 작품은 오토 체스의 자동 전투 시스템과 탐험 요소를 조합한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게임 기획과 성장 요소, 플레이 목적성 등 게임성 전반적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에 등극했다. 최우수상은 CODELAMP팀(최승부)이 출품한 'DODGE'가 수상했다. 'DODGE'는 상하좌우에서 발사되는 총알을 간단한 컨트롤을 통해 피하는 2D 탄막 생존 게임류의 작품으로, 쉬우면서도 몰입도 높은 게임성과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우수상 두 작품에는 HYGG2(서희영)팀의 'ADAM'과 슬라임스튜디오(지용한)팀의 'NECRO CARD'가 각각 선정됐다. 'ADAM'은 아트와 연출, 스테이지 기획 등이 잘 짜여진 2D 플랫포머식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NECRO CARD'는 로그라이크와 카드 덱빌딩의 조합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 컴투스는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최우수상 팀에 1천 만 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백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 무상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유망 게임 인재들을 위한 실용적인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4.09 15:33강한결

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 체결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는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지원받게 되며, 선수들이 착용하는 공식 유니폼의 좌측 어깨에 몬스터 에너지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2년 미국에서 탄생한 몬스터 에너지는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을 도와주는 음료로 다양한 맛과 스타일로 출시되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BMX, 스케이트보드, 서핑, UFC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의 후원 및 운영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2025 시즌 슬로건인 '위대한 도전자들(Great Challengers)과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철학인 '야성을 깨워라(Unleash the Beast)'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8년 차를 맞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5 LCK CUP 대회와 2025 퍼스트 스탠드 국제 대회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5.04.09 15:33강한결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3개 국가가 경쟁하는 콘셉트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광산 전쟁'은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 이후 상대방 국가의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경쟁하는 '국가전'으로 서버 내 최고 길드를 가리게 된다. '광산 전쟁'에서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진행되는 '광산 전쟁'을 기념해 '최초의 정복자' 특수 칭호도 부여될 예정이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낙원쟁탈전'은 월드 내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 매칭돼, 우주정거장 내 '낙원'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우주정거장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 점령지 '낙원'과 보조 점령지를 차지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후반 총 2라운드 종료 후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 시즌 포인트를 분배 받을 수 있다. '낙원쟁탈전' 참여 시 결과에 따라 길드 순위·개인 기여도 보상을 각각 제공하며, 진행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광산 전쟁! 14일 출석', '홀리스톤 파편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5월 14일까지 진행해 풍성한 혜택을 증정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5.04.09 15:23강한결

포스코DX, 제철소 AI로 로드킬 예방…생태계 보호 앞장

포스코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해 생태계 보호와 운전자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오는 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던 AI 기술을 야생동물·운전자 보호 등에 활용한 것이다.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포스코DX가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스마트 CCTV와 라이다 센서를 통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할 수 있다. 영상인식 AI로 판독·분석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 알려준다.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를 줄이고자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로드킬 사고가 빈번한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와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 2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연말 환경부와 국토부가 수립한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기존에는 야생동물 도로 진입 방지 펜스나 유도 울타리, 야생동물 출몰 표지판 등을 활용해 동물 찻길 사고를 감시했다면,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예방책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양평 국도에 이어 올해 횡성, 내년 남원 등 총 3개 구간에 관련 시스템을 단계별로 확대 설치 후 2027년까지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이번 시스템에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딥러닝해 CCTV 영상에 포착된 객체와 행동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몰 가능성까지 추정해 예고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오대산에는 라이다 기업 아이요봇의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3D기반의 동물 감시 체계를 갖췄다. 포스코DX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9일 "산업현장에 주로 적용한 AI 기술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운전자 보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시스템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5.04.09 15:20김미정

"AI, 화재·폭력·쓰러짐까지 사전 감지"…日 산업계 사로잡은 韓 기술, 비결은?

슈퍼브에이아이가 영상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트윈과 비전 AI의 결합을 통해 산업 현장 안전관리 수요를 선점하는 행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넥스테크위크 인공지능 엑스포'와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스테크위크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중심의 행사로 작년 3만명이 관람했고 재팬 IT 위크는 약 9만명이 찾은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 IT 박람회다. 두 전시는 각각 오는 15일, 23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비전 AI 기반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맞춤형 AI 제안과 산업별 컨설팅도 병행해 사업 확장을 꾀한다. 직관적인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수십 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솔루션은 화재 연기 감지, 차량 및 얼굴 인식, 쓰러짐과 이상 행동 탐지까지 다양한 상황을 자동 판별한다. 영상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자동 합성해 데이터 부족 문제도 해결하며 2주 만에 현장 시스템에 도입할 수 있다. 일상어로 영상 장면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차별점이다. 사용자가 "빨간 모자 쓴 사람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비전-언어 모델(VLM)이 해당 인물의 영상과 시간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기존 검색 방식과 달리 콘텐츠 자체를 인식하고 추출하는 구조다. 고가의 3D 라이다 없이도 2D 카메라만으로 디지털 트윈 맵을 구성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대로 20대의 CCTV를 초당 3회 이상 분석해 빠른 속도와 효율성도 확보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 미국, 일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토요타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일본제철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일본 국립 의료기관과 대형 전자제품 제조사 등으로 고객층을 넓혔다. 이 회사는 AI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 알고리즘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 일괄 제공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AI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슈퍼브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특히 안전관제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5:20조이환

제조AI, 생산성 돕지만 사용자 전문성·보안 우려

인공지능(AI)이 제조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문성 부족과 보안 우려가 여전히 장애물이라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9일 팀뷰어가 발표한 '제조업 AI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제조업 리더 71%가 이같이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AI 도입 가속화로 인해 10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제조업 생산성 혁신이 일어날 것으 예측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리더 중 78%가 주 1회 이상 AI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 72%는 AI 활용이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반면 자신을 전문가로 인식하는 비율은 28%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고객 지원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최적화에 AI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예측과 의사결정 등 고도화된 적용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응답자 77%는 AI가 효율성 향상에 핵심적이라고 평가했다. 78%는 전략적 의사결정 집중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AI가 제품 품질 개선과 결함 감소를 돕는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내 AI 효과는 33%로 전체 산업 평균인 20%를 크게 웃돌았다. 데이터 분석력과 기술 습득 능력 향상, 경력 성장 가능성까지 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로도 이어졌다. 제조업체 71%는 AI가 2025년 수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은 최대 18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 96%는 AI 관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74%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었다. 다만 도입 과정에는 장애물도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보안으로 76%가 위험을 우려했고 이는 전체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이 외에도 AI 교육 부족과 높은 구현 비용, 재정 지원 부족이 주요 걸림돌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AI 확대를 위해 목표 중심 교육과 전략적 재무 계획, 장기 가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답자 68%는 최고 AI 책임자 임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책임 있는 AI 전략 수립의 필요성도 드러났다. 팀뷰어 메이 덴트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우리는 아직 AI의 잠재력 중 일부만 확인했을 뿐"이라며 "협업과 교육 책임 있는 도입을 통해 제조업에서 더 큰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9 15:19김미정

앤트로픽과 韓 공략한 콕스웨이브, 인도 기업 레난과 '맞손'

콕스웨이브가 앤트로픽과 함께 국내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인도 인공지능(AI) 기업과도 손을 잡았다. 연평균 18.2%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에서 기술 기반 B2B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콕스웨이브는 최근 인도 AI 기술 기업 레난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레난은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과 협업 중인 현지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콕스웨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두 번째 공식 행보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생성형 AI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는 얼라인을 중심으로 대화형 AI의 도입부터 운영, 개선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업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난은 포춘 500대 기업을 상대로 운영 최적화와 비용 절감에 성과를 낸 경험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다. 엔터프라이즈 대상의 전환(AX) 기술에 특화돼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에서도 기술력 기반의 시너지 창출이 주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내 기업 대상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장 진출(GTM) 전략 전개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레난은 콕스웨이브의 기술력과 '얼라인'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며 이번 MOU 체결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콕스웨이브는 지난해 7월 인도 기업 펀다멘토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 레난 파트너십으로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인도 AI 시장은 올해 약 101억 달러(한화 약 13조1천억원) 규모에서 2034년까지 457억 달러(한화 약 59조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두 자릿수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콕스웨이브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빌더 서밋'을 앤트로픽과 공동 개최하며 클로드의 활용 사례와 기술 방향성을 국내에 소개했고 한국어 처리 개선을 포함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AI 안전성과 윤리적 기술 확산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한국 생태계를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라트 차다 레난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레난과의 협업은 인도 진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뢰 기반의 AI 제품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5:18조이환

"AI 점원, 매출 책임진다"…정부 사업 올라탄 와들, '젠투'로 커머스 공략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의 개발사 와들이 정부 주관 클라우드 사업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중소기업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수요기업은 '젠투' 솔루션 사용 시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되며 최대 8천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행동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B2B형 AI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 탐색이나 구매 망설임을 보이면 자동으로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고 오프라인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와들은 커머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젠투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성과를 실시간 분석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어 중소기업이 AI 전문 인력 없이도 기술 기반 영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젠투'는 쇼핑몰 설치와 데이터 연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개발 리소스 없이도 즉시 도입할 수 있으며 현재 카페24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와들은 앞서 지난달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과 전환율 개선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젠투'는 쇼핑몰과 고객을 깊이 이해해 스스로 최적의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AI 솔루션"이라며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18조이환

"AI 기반 업무 혁신 확산"…한컴,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와 맞손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글로벌로 확산한다. 한컴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와 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경제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컴 진성식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Le Trung Thanh)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와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한다. 이후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종 문서와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솔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에 AI 솔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과 교육 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진성식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립경제대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행정·교육 등 공공 분야 전반으로 AI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르 쭝 타잉 총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과 함께 AI 교육과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제대의 연구 협력 개발처장인 응우옌 둑 람(Nguyen Duc Lam) 박사는 "베트남은 현재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한컴과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5:17한정호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2조 7천억 시장 겨냥

컴투스플랫폼 '하이브'가 글로벌 2조 7천억 규모의 시장을 겨냥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홀딩스의 100%자회사로 핵심 사업 분야는 GBaaS(Game Backend as a Service),하이브와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다. 최근에는 공공사업 분야에도 진출했다. 사업은 모든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년 간 연결 회계 기준으로 컴투스플랫폼의 매출 성장 폭은 평균 24%에 달한다. 컴투스플랫폼의 핵심 사업인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거의 모든 분야를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한다. 해당 개발 키트를 게임 콘텐츠에 접목시키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다. 여기에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콘텐츠 외의 다양한 기능들을 담았다. 하이브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초기에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서비스를 컴투스 관계회사에게만 제공했다. 이를 내부의 '비밀 무기'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 정책을 전환해 외부 게임사에 세일즈를 시작했다. 세일즈 이후 하이브는 게임 백엔드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다. 현재 하이브의 고객사 수는 75개, 게임 수로는 112개다. 하이브는 국내 시장의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GBaaS 시장은 올해 기준 18.7억 달러가량이다. 한화로는 2조 7천억원 정도다. 해당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보고서에 따라, 작게는 17%에서 크게는 52.6%까지 전망한다. 컴투스플랫폼의 최석원 대표는 “내부적으로 글로벌 GBaaS 시장의 성장률을 약 25%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전망에 따르면 5년 후 2030년에는 57억(83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GB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원인은 전체 게임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영향이다. 또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백엔드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 효율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는 올해 싱가폴 소재 글로벌 퍼블리셔인 글로하우와 계약하며 해외 진출의 첫 사례를 만들었다. 계약에 따라 글로하우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서브컬쳐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AWS와의 협력도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3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버하는 AWS 영업 조직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5:10강한결

황종성 NIA 원장 "韓, AI G3 되려면 데이터 강국부터 돼야"

"한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데이터 강국'부터 돼야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야 우수한 모델과 서비스, 연구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북아공동체ICT조찬포럼'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전략 필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를 공공 자원으로 보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글로벌 AI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황 원장은 국가 간 AI 격차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AI 성능 핵심이 모델보다 양질의 학습 데이터에 있다는 설명이다. 빅테크 중심의 AI 성과도 데이터 독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황 원장은 "AI는 기술 그 자체로 독립 성장한 게 아니다"며 "양질의 데이터를 바타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는 데이터의 산물 혹은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존재"라며 "데이터 품질이 AI 발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 간 AI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AI 경쟁을 마냥 기술 경쟁으로만 봐선 안 된다"며 "AI 경쟁서 승리하려면 데이터를 국가 자원으로 봐야 하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시장에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닌 모두 접근 가능한 공공 자원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개발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컴퓨팅, 전력 중 데이터가 가장 근본적인 AI 인프라라는 점도 강조했다. NIA의 국가 차원 AI 데이터 인프라(NDI)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NDI는 데이터 관리, 활용, 주권 등 3개 층위로 구성됐다. AI 친화적 데이터 구조와 전 분야 확산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 실제 구성에는 카탈로그 기반 데이터, 이력 추적 시스템, 인증·보안 체계 등이 포함된다. 향후 데이터 권리를 대리하는 '데이터 대리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강국이 되는 것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기술 전략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혁신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9 15:09김미정

美 상호관세 발효…한국 25%·중국 104% '폭격'

(서울·워싱턴=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 가운데 개별 상호관세 조치가 9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 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1분) 발효됐다. 기본관세 10%는 앞서 지난 5일 시행에 들어갔다. 개별 상호관세 대상은 총 57개국으로 한국의 관세율은 25%다. 주요 국가별 관세율은 유럽연합(EU) 20%, 일본 24%, 베트남 46%, 대만 32%, 인도 26% 등이다. 또 태국에는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캄보디아 49%,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 적용된다.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인 레소토의 경우 5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게 됐다. 상호관세 발표 이후 촉발된 글로벌 증시 폭락과 중국 등 일부 국가의 반격 그리고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반대 의사 표명에도 상호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됐다. 글로벌 상호관세 부과가 발표된 직후 이틀간 뉴욕 증시는 10% 폭락해 시가총액이 6조 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트럼프는 전날 한국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 협상을 원하는 다른 많은 국가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역과 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주제를 제기하고 협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50, 60, 어쩌면 거의 70개국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해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엔 당초 상호관세 세율이 34%였는데 트럼프는 발효를 수시간 앞두고 84%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이 같은 34%의 '맞불 관세'를 발표하자 50%의 관세를 더 부과한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트럼프는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중국에 대해서는 총 104%(10%+10%+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게 됐다. 실제 부과되는 관세는 이보다 더 높다. 이전 행정부에서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평균 20.8%)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의 대미 수출 평균 관세는 거의 125%까지 치솟게 됐다. 또한 트럼프는 앞서 800달러(약 120만 원) 이하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는 '소액면세제도'(de minimis)를 폐지하고 지난 2일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는데, 1주일도 안 돼 새로운 행정명령을 통해 이를 대폭 상향했다. 당초 5월 2일부터 중국이나 홍콩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800달러 이하 모든 상품에 제품 가격의 30% 또는 소포 1개당 25달러(6월 1일부터는 50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30% 관세를 90%로, 25달러는 75달러(6월 1일부터는 150달러)로 각각 3배 상향했다.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는 상당수 소액 상품에 높은 관세가 매겨진다는 의미여서, 미국 내에서 중국산 제품의 해외 직구가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양국이 올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다. 이 같은 두 나라의 경제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으로 인해 둔화하거나 혹은 침체기로 진입하게 되면 전 세계 경제는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뉴스1 제공)

2025.04.09 15:04온라인이슈팀

넥써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 앱 정식 출시

넥써쓰( 대표 장현국)는 지난 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CROSSx'는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토큰 전송, 게임 토큰 거래,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록을 테스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시작한 테스트넷 'ZoneZero'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비롯해 앱과 연동된 다양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전환 이후 테스트넷은 초기화되며,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x의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크로쓰의 진정한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CROSSx'의 하나의 앱 안에서 통합되고 확장 또한 이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5:04김한준

[ZD SW 투데이] 클라비, 광주시교육청 '광주아이온' 플랫폼 MSP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라비, 광주시교육청 '광주아이온' 플랫폼 MSP 선정 클라비가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의 교수학습플랫폼 '광주아이온'에 대한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MSP)로 선정됐다. 클라비는 클라우드 운영 사업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광주아이온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정보 자원 활용 및 안정적 운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주아이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 등 새로운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가비아, 9년 연속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 가비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과 이용료를 지원하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형 인프라 가비아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가비아 DaaS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 ▲ERP 서비스 하이웍스 파로스 ERP 등 총 4종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정부 지원 외에도 자체 혜택과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해 수요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름DEVTH, SW 개발역량 평가도구 인증 획득 구름의 SW 개발역량 평가 플랫폼 구름DEVTH가 'IT 분야 산업별 역량 체계(ITSQF)' 기반의 SW 개발역량 평가도구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산업별 역량 체계(SQF) 기반의 평가도구 검증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코딩테스트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사례다. 구름DEVTH는 개발자 채용과 SW 개발역량 평가를 위한 코딩 테스트 플랫폼이다. 실제 개발 환경과 유사한 최적의 시험 환경으로 실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 또 평가 이후 즉시 역량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을 갖춰 900개 이상의 기업·기관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구름DEVTH의 누적 시험 응시자수는 28만 명이 넘는다.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25 코리아 성료 매스웍스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5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1천5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술 전문가와 매트랩·시뮬링크 사용 고객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트렌드를 확인했다. 행사의 기술 세션은 ▲알고리즘 개발 및 AI ▲전동화 ▲모델 기반 설계 ▲AI 응용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무선·위성 등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텔레콤·한국전력연구원 등 국내 첨단 기술 기업들이 참가해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윈드리버,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에 브이엑스웍스 공급 글로벌 방산기업인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첨단 세이프티 관련 무선 주파수(RF) 시스템을 SW 정의 방식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윈드리버의 '브이엑스웍스(VxWorks)' 실시간 운영 체제(RTOS)를 도입했다. 브이엑스웍스는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유연한 싱글·멀티 코어 지원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요구 사항과 세이프티 인증 요구 사항에 따라 개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또 가장 까다로운 세이프티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서 입증된 윈드리버 기술을 사용하면 EN 50128, IEC 61508, ISO 26262, DO-178C·ED-12C 등의 엄격한 인증 요건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2025.04.09 15:02한정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인디게임 접수 시작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BIC 조직위)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 2025'의 인디게임 전시작 접수를 4월 9일 15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BIC 2025 전시작 접수는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일반부문과 루키부문(경쟁부문), 커넥트픽(비경쟁부문)으로 구분된다. 일반 및 루키부문은 4월 9일부터, 커넥트픽은 4월 16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부문별 마감일은 상이하다. 선정된 작품에는 전시 부스 제공뿐만 아니라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경쟁부문 접수 시 심사를 위한 게임 빌드 제출이 필수다. 특히 2GB를 초과하는 대용량 파일의 경우, 외부 링크 제출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는 지난 3월 공개된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안내된 바 있다. BIC 조직위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에는 트래픽이 집중되어 원활한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조기 접수를 권장하며 접수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년도 BIC 페스티벌은 28개국 245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 및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IC 조직위는 공식 스폰서 및 퍼블릭 인디 참가 기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스폰서십에 참여한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 및 협업 기회를 제공받으며, 현재 10개사가 확정된 상태다. 퍼블릭 인디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위한 비경쟁 부스로, 게임 콘텐츠 전시와 홍보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부스이다. 공식 스폰서 및 퍼블릭 인디 참가 기관(기업) 모집은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BIC 2025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페스티벌은 8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 모두에 참여할 수 있다. 주성필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BIC 2025를 통해 더 많은 창의적인 인디게임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BIC 공식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5:00강한결

가수 지드래곤, KAIST와 공동 연구도…프로젝트 2건 추진

가수 지드래곤이 KAIST와 공동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 2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KAIST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AI엔터테크 연구센터는 오는 3분기 출범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컬처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KAIST의 이번 연구센터 출범 목적이다. 특히, KAIST는 현재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역할도 하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공동으로 진행할 과제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에 제안, 2건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나델라 CEO와 AI 엔터테크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는 “AI 엔터테크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의 도전정신과 연구 DNA가 엔터테크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9 14:51박희범

미라 무라티, 前 오픈AI 리더십 영입…1억 달러 스타트업 '시동'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오픈AI의 핵심 인재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AI 툴링 시장의 차세대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은 지난 3월 중 자사 웹사이트에 전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 밥 맥그루와 연구원 알렉 래드퍼드의 이름을 고문으로 추가했다. 두 인물 모두 오픈AI의 대표 기술인 'GPT', 달리(DALL-E), 위스퍼(Whisper) 등의 개발에 관여한 핵심 인물이다. 맥그루는 지난 2017년 오픈AI에 기술 스태프로 합류해 2018년 연구 부사장을 거쳐 최고연구책임자에 올랐다가 지난해 9월 퇴사했다. 래드퍼드는 GPT 시리즈와 오픈AI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 등에 깊이 관여했으며 지난 연말 독립 연구를 위해 오픈AI를 떠났다. 싱킹 머신스 랩은 아직 연구 방향이나 제품 로드맵을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 2월 성명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필요와 목표에 맞춰 AI가 작동하도록 돕는 툴을 개발하겠다"며 "보다 널리 이해되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범용적인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내세웠다. 현재 무라티가 이끄는 이 스타트업은 이미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존 슐만이 최고과학책임자(CSO), 전 오픈AI 모델 후처리 책임자였던 바렛 조프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핵심 리더십 대부분이 오픈AI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무라티 역시 지난 2023년 10월 오픈AI를 떠나기 전까지 6년간 근무했으며 CTO로서 '챗GPT', '달리', '코덱스(Codex)' 등의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코덱스는 깃허브 코파일럿의 초기 버전 기반이 된 코드 생성 AI다. 싱킹 머신스 랩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1억 달러(한화 약 1천284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성원 상당수는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등에서 이직한 AI 연구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테크크런치는 "싱킹 머신스는 AI를 둘러싼 상업적 경쟁에서 연구자 중심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픈AI 출신 인재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업계 권력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09 14:46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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