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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스테이블코인, 국가 간 규제차익 방지위해 협력 필요"

금융위원회가 국가 간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다른 만큼 규제 차익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20일 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이 18~19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 총회 등에 참석했으며, 총회에서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라 회원국별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주요 취약점등을 논의·공유했다고 밝혔다. 안창국 상임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의 국경간 거래, 온·오프라인 결제 등 활용이 확산되고 있어 외환부문, 자금세탁 위험 등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되며 금융 안정 측면에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속도가 국가별로 다른 만큼 국가간 제도 차이로 인한 규제차익 방지를 위해서는 FSB 차원의 권고사항 점검과 회원국들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FSB회원국들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노력을 공유하고 여러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사업자에서 기인할 수 있는 취약점을 주시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FSB 의장은 결제 및 정산 목적의 스테이블코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핵심분야로 강조하고, 2026년은 스테이블코인 취약점 분석, 국가 간 정보 공유·감독 논의, FSB 권고사항 이행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2025.11.20 15:00손희연

솔리비스, 전고체 배터리 소재 본격 양산…"상용화 허들 점차 해소"

[횡성(강원도)=김윤희 기자] 전고체 배터리 소재인 고체 전해질 전문 기업인 솔리비스가 연구개발(R&D) 단계를 지나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한다. 최근 시장에서 고체 전해질 가격이 급락하는 만큼,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허들로 지목되는 가격 문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1공장 준공 및 초도 물량 출하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신 대표는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전고체 배터리 분야를 지속 연구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는 배터리로, 화학적 특성상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에너지 밀도가 크게 높아지고 저·고온 환경에서도 배터리 성능 저하가 미미하다. 이런 강점을 보고 주요 기업들은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고체 전해질은 이런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가르는 핵심 소재다. 솔리비스는 특히 최대 12mS/cm 수준의 높은 이온전도도를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평균 8mS/cm 수준인 액체 전해질보다도 앞선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주요 기업들마저도 고체 전해질로 5mS/cm 이하의 이온전도도를 달성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첨언했다. 솔리비스는 지난해 5월 횡성 공장 착공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1공장은 향후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려 내년 하반기 중 완전 가동을 계획 중이다. 1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최대 42톤이다. 단, 이는 4조 3교대 근무 방식으로 주 7일 공장 가동에 기반한 수치로, 현실적으로는 램프업 이후 연간 CAPA 30톤 수준으로 1공장이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2공장 준비 작업도 곧바로 착수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 사무실이 함께 있고, 단층으로 구성된 1공장과 달리 2공장은 생산시설 위주에 복층으로 설립돼 CAPA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2공장에 대해 신 대표는 “완전한 풀 스케일 양산 시설로 준비되는 만큼, 그간 획득한 데이터 기반으로 공정별 조건을 따져 설비를 설계하고 배치도 최적화해야 한다”며 “여기에 10개월 정도 걸리고, 동시에 부지 기반을 조성한 뒤 시리즈C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3~4월 경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업 계획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긍정적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연구개발 차원에서 기업별로 전기차 수백 대 수준의 샘플 규모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는 2027년 경에는 자동차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양산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대표는 "선도적인 기업들은 2027년 중반쯤 전고체 배터리 데모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관건은 완성도와 양산 여부"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가 이전보다 주춤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업별 투자도 축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도 추가 지연될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있다. 전기차가 내연차 대비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하는 만큼, 훨씬 더 비싼 원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도 시장성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란 이유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전고체 배터리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향후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면 이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 대표는 "현재 고객사에 납품하는 샘플 가격이 지난해 기준 kg당 800만원 정도였는데, 1년새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기가팩토리 수준으로 생산량이 연 수백톤 이상이 되고, 원료 가격도 황화리튬이 kg당 100만원 내외인데 1만원 선으로 떨어지면 리튬이온 배터리와 가격이 비슷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은 요원해보여도 최근의 급락세를 고려하면 상용화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이다. 이어 "지금은 생산 효율이 정상화되지 않아 생산 단가가 비싸게 형성돼 있는데, 생산 규모가 확보되면 가격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솔리비스 횡성 1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체 전해질은 국내 기업과 일본계 자동차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납품을 논의 중인 다른 기업도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내년 2분기 이후 수주 물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솔리비스는 현재 고체 전해질을 보다 유연한 제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환경성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 대표는 "지금은 배터리 기업들이 고도의 드라이룸 환경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인데, 이를 리튬이온배터리 공정과 비슷한 환경에서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소재를 고도화하면 공장 운영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고 했다.

2025.11.20 14:47김윤희

아세톤으로 리튬배터리 성능 5초만에 23~135% ↑

손 소독이나 매니큐어 제거제로 쓰이는 아세톤을 용매로 써서 리튬이온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단 5초만에 23~13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나노 복합소재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POSTECH은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와 김건우 박사, 조항준 석사, 배터리공학과·화학공학과 조창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아세톤을 용매로 써서 재료가 순식간에 반응하고, 응축하는 초고속 응축 유도 자기 조립(CISA) 전략을 통해 차세대 리튬 배터리 음극 소재 설계의 난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넓은 표면적과 높은 전기 전고성을 동시에 가진 음극 소재를 얻기 위해 유독성 용매를 사용했다. 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는 "TOXIN 류의 유독성 용매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배터리 이외의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기존 대비 뛰어난 에너지 저장 성능을 확인했다. 상용화 등에도 관심 있다"고 말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이다.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을 끌어올리려면 음극 소재로 넓은 표면적과 높은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가진 소재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넓은 표면적을 가진 '메조 다공성 금속산화물(MMOs)을 만들기 위해 '블록공중합체(BCP) 자기조립'이라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 방식은 유독성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합성 시간이 매우 길다. 전도성을 가진 나노물질을 MMOs 내부에 균일하게 섞는 것도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아세톤으로 해결했다. 아세톤이 금속 알콕사이드(금속 산화물 전구체)를 빠르게 반응·경화하는 특성에 주목한 것. 연구팀은 "카본나노튜브(1차원)와 MXene(2차원) 같은 고전도성 나노 소재가 단 5초 만에 MMOs 내부에 골고루 분산된 나노 복합체 제조에 성공했다"며 "수 시간에서 몇일 씩 걸리던 공정을 대폭 단축했을 뿐 아니라, 균일성과 재현성까지 확보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실험 결과, 0.05 A/g의 낮은 전류밀도에서는 나노 복합체가 MMO 단일 소재(224 mAh/g) 대비 용량이 23% 향상됐다. 1.0 A/g의 높은 전류밀도에서는 나노 복합체가 단일 소재(46 mAh/g)보다 약 135% 저장 용량이 개선됐다. 김진곤 교수는 "공정에 사용한 아세톤을 다시 정제해 재활용할 수 있다"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생산 공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후속연구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

2025.11.20 14:45박희범

빅밸류-서울대, 미래 도시계획용 AI 공동 개발

빅밸류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도시계획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 빅밸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도시계획 분야 AI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제승 부원장과 임저스틴희준 교수, 이효중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도시계획 법령, 지침, 심의자료, 논문 같은 전문 지식을 구조화해 '어번 플래닝 거대언어모델(LLM')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공간 데이터를 결합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돕는 AI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도시계획 특화 LLM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도 추진한다. 두 기관은 도시계획 전 과정을 지원하는 버티컬 AI를 구축해 도시 문서와 공공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하고, 정책 대안을 자동 제시하는 AI 기반 도시관리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듈은 3차원 도시모델,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사회·경제·환경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도시계획 분야 연구기획과 학문적 설계를 맡고, 빅밸류는 차제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와 기술력 기반으로 버티컬 AI 학습과 '어번 플래닝 에이전트' 개발을 담당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도시계획가, 지자체, 시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우리 데이터테크 기술이 도시계획 분야로 깊이 있게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2025.11.20 14:43김미정

사이드킥, 바이낸스 월렛과 파트너십 확대...수수료 없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본격 시동

웹3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이드킥이 바이낸스 월렛과 협력해 탈중앙화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시간 참여 중심의 콘텐츠 모델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에게 100%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도입하며 기존 플랫폼 중심의 수익 분배 방식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사이드킥은 바이낸스 월렛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 리더보드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더보드는 방송 중 이뤄지는 온체인 참여를 투명하게 시각화하고, 시청자가 직접 참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시청자에게 명확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 간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해 커뮤니티 자발성을 끌어낸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누적 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스트리밍과 온체인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델로 주목받았다. 사이드킥은 단순히 시청 중심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참여와 성취가 직접적인 가치로 연결되는 '라이브파이(LiveFi)'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사이드킥은 팬이 보내는 후원금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해당 금액 전액이 스트리머의 지갑으로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통해 보다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사이드킥은 장기적으로 참여형 도구와 온체인 데이터 측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드킥은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프로그램인 '사이드킥 KOL 클래시: PUBG 에디션'을 통해 크리에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구성해 배틀로열 형식으로 경쟁하고, 시청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온체인 상에서 직접 응원하거나 후원할 수 있는 구조다. 각 크리에이터의 방송은 실시간으로 교차되어 보여지며, 시청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이드킥은 AI 프로젝트 '센티언트(Sentient)' 재단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이 협력에서는 베타 테스트 형식의 실시간 AI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시청자들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AI 기술을 경험하고 온체인에서 직접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기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사이드킥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실시간 참여와 온체인 활동을 통합한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안전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4:39김한준

이호성 하나銀 "금융 보안 선진화"

하나은행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및 사이버 금융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변화 대응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정보보호 가치 확산 ▲다계층 보안 방어체계 마련을 통한 사이버보안 위협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보안 위협 사전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영향도 평가 방법론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당행의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나은행은 자율보안 중심의 금융보안 선진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전반의 안정성 증대, 사이버 위협 대응, 지속 가능한 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융보안 전담 기구인 금융보안원과 협업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자율보안 체계 마련, 금융보안 정책 연구 등 금융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금융 보안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20 14:32손희연

플레이위드 '드래곤 플라이트2', 사전예약 100만 명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모바일 신작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2'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달 13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 게임은 지난 6일 5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약 5주 만에 100만명 고지를 밟았다. 정식 출시는 오는 27일로 예정됐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출시를 앞두고 8명의 캐릭터 소개 영상과 성우 연출, 한정판 굿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이날부터는 GS25와의 제휴를 통해 도시락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 추첨을 통해 라면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예약 100만 명 돌파는 원작을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출시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0 14:30정진성

클라우데라, 옥토파이-트리노 통합…"AI 기반 자동화 지원"

클라우데라가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통합된 데이터 접근, 제어, 더 똑똑한 거버넌스, 데이터 계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에 나섰다.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옥토파이 데이터 리니지'와 '클라우데라 SDX'에 트리노(Trino)를 통합한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데이터가 있는 곳 어디서나 모든 데이터를 원활하게 검색, 관리,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도입이 이전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AI 도입 가속에 데이터 접근성은 주요 장애물이다. 클라우데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 중 단 9%만이 조직 내 모든 데이터가 접근 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38%만이 대부분의 데이터가 AI에 활용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는 여전히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으며 거버넌스와 보안 정책은 단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하고 안전한 셀프 서비스 접근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고도 자동화된 거버넌스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다. 트리노의 페더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분산된 데이터를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안전하게 쿼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와 가장 가까운 엔진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클라우데라의 중앙집중식 거버넌스는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접근 통제와 규정 준수를 보장한다. 클라우데라는 AI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데이터 품질 점검, 분류, 프로파일링 등 핵심 데이터 패브릭 운영을 자동화한다. 또 자연어 기반 데이터 접근성을 제공해 전문가, 비전문가 모두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데라 고객은 데이터센터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트리노를 배포하고 인증된 커넥터를 통해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다. SDX와의 통합은 메타데이터와 접근제어를 단일화해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안전한 셀프서비스 데이터 접근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전반의 메타데이터, 접근제어, 거버넌스, 보안을 통합해 보안, 접근 정책을 중복하지 않고도 여러 엔진,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에 걸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단일 보안 엔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데라 옥토파이 데이터 리니지는 데이터의 종단 간 여정을 추적해 클라우데라 생태계 외부에서 생성된 데이터 등 모든 데이터 변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제품총괄책임자(CPO)는 "우리 목표는 기업이 모든 AI 이니셔티브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반 자동화, 거버넌스, 접근성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제 기업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안전하게 활용해 혁신을 가속하고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20 14:24장유미

'리치언니' 박세리, SC제일은행 압구정PB센터 1호 고객

SC제일은행이 서울 강남에 예치 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개설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설된 센터는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홍콩·대만·아랍에미리트(UAE)·인도·중국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도입했다. SC제일은행 측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라면서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 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향후 SC제일은행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 박세리 감독을 초대했다. 박세리 감독은 “SC제일은행이 글로벌과 한국의 연결고리라는 점이 내 커리어와 많이 닮았다”며 “SC제일은행 글로벌 자산관리를 경험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해 주요 초청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 및 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디 슈 CEO는 “한국은 SC그룹의 고액 자산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SC그룹 전략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C제일은행이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총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4명의 투자·외환·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한다. 자산관리 전문 RM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국제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SC그룹의 연계 프로그램인 SC-INSEAD Wealth Academy를 수료한 금융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솔루션, 전담 RM 및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속·증여·가업승계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말일 대비 1억원 이상 수신 잔액이 늘고 새롭게 프라이빗 뱅킹 등급이 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60만원의 현금 캐시백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상품 추가 가입 시 최대 1천500만원 상당의 현금 캐시백 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웰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프라이빗 뱅킹 고객 가운데 전월대비 최소 1억원 이상 증액해 원화 및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액 가입 금액을 기준으로, 3개월 만기 원화 정기예금의 경우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연 2.9% ▲5억원 이상 ~ 10억원 이하 연 3.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외화 정기예금의 경우 ▲10만달러 이상 ~ 50만달러 미만 연 3.7% ▲50만달러 이상 ~ 100만 러 이하 연 3.8%의 특별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2025.11.20 14:24손희연

한미반도체,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한미반도체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XBRL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20일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XBRL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감원은 한미반도체가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재무제표를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유통하는 국제 표준 전자공시 시스템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통용되는 제무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비교·분석할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해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금감원은 2023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법인, 2024년부터 자산 5천억원 이상 법인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는 2024년 XBRL 재무공시를 도입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공시를 위한 한미반도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시 체계를 유지하여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달 18일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핵심 장비인 HBM 생산용 TC 본더가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장비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현재 HBM 생산용 TC 본더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강화에 집중해 현재까지 HBM 장비 관련 1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025.11.20 14:21장경윤

"대대적 인재 영입"…라이온하트 스튜디오, 6개 프로젝트 전 직군 대규모 채용 진행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개발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의 일환으로, 회사의 성장 비전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프로젝트 O 등 전체 프로젝트의 개발 직군 전반에서 폭넓게 열린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잡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적합한 인재 확보 시까지 모집을 이어간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전형, 처우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채용 관계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갈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내년 1월부터 비포괄임금제를 도입한다.

2025.11.20 14:15정진성

산업부, UAE와 AI 데이터센터·석유산업·원전 등 경제협력 고도화 협의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갖고 ▲원전·자원 분야 제3국 공동진출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등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현지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 대통령 국빈방문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알 자베르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첨단 제조·석유산업·청정에너지(LNG·배터리) 등 3개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의 대표적 에너지 협력 사업인 석유 공동비축 규모 확대를 제안했다. 또 원유·가스 등 업스트림뿐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전략적 협력 성과와 신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스타게이트 UAE'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반도체 제조, 냉각·공조, 데이터센터 파워플랜트 구축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한국 기업에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을 기반으로 구축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UAE 측은 높은 기술력과 검증된 능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언제나 환영하며, 특히 UAE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해 큰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오후에는 두바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LIG넥스원·한화시스템·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한국석유공사·한국전력·서부발전·KOTRA 중동지역본부·무역협회 지부 총 8개 지상사·현지법인 및 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금융 및 보험 지원, 수주 경쟁력 확보, 지체 상금 면제 협의 등 현지 기업의 고충을 면밀히 청취하고, UAE와 다층적인 정부 채널을 상시 가동하며 애로사항의 적기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여건 가운데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역관, 무역보험공사 및 경제단체 지부 등 무역·투자 지원 기관들의 역할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되고 논의된 협력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AE 정부와 소통하며 진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0 14:09주문정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 예고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인터 서버' 콘텐츠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게임사업 실장은 이날 공식 소통 창구인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서버 간 대규모 전쟁을 넘어 클랜 간 정치와 외교에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인터 서버 콘텐츠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심리스 월드에서 강력한 마물과 보스를 사냥하며 최상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적대와 동맹의 자율성을 보장해, 서버를 초월한 연합 구축이나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채로운 외교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데이트 일정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 인터 서버 사냥터가 먼저 열리며, 내년 1월 중 대규모 전장 콘텐츠인 '주둔지 쟁탈전'과 '클랜 NPC 쟁탈전'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서버 통합과 신규 서버 출시도 병행된다. 오는 26일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오픈하고 부스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음 달 10일에는 서버 통합이 이뤄진다. 내년 1월에는 서버 이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규 실장은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고 인터 서버 콘텐츠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며 서버 통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드림에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상급 코스튬과 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을 지급하며, 12월 10일까지 소환 쿠폰과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1.20 14:00정진성

카카오게임즈, KCGS ESG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A(우수)', 사회(S)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평가 결과로,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했다.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개하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을 다양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인증(ISO 27001·27701)을 취득해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내부감사 조직 신설로 투명성을 높였으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해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전략과 실행 기반을 고도화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3:50정진성

[기고] 스마트 산업 위한 센서 집약적 AI 컴퓨팅 개발 가속화

제조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센서의 종류 및 센서의 채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컴퓨터의 설계 및 확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의료기관들의 자동화 도입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기 레벨에서 엣지 및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전반에 걸쳐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 융합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높은 수준의 다각화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센서 집약적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Adaptive Compute Platform) 기반의 새로운 접근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개발을 가속화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을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전력소모를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서와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이 탑재된 수많은 엣지 기기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거나 자체적으로 내장된 PC를 갖추고 있다. x86 기반 컴퓨팅과 AI,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프로세싱, 시각화 및 네트워킹 기능을 긴밀하게 통합하면 전반적인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어 구축 및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등 여러 중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실시간 센서 프로세싱 및 제어, 네트워킹 및 AI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지연시간과 전력소모 및 전체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프로세싱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임베디드 PC, 다양한 컴퓨팅 요소 통합 필요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디지털화는 센서화를 비롯해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걸친 AI 및 머신러닝 도입, HMI(Human Machine Interface)와 멀티미디어 경험 및 네트워킹, 그리고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 영역 간의 통합 등 여러 요소들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형태의 다양한 컴퓨팅 요소가 필요하다. 의료 영상 시스템을 예로 든다면, 이러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프로브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여러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터페이스 및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워크로드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및 가공된 후에 비로소 영상의학 전문의나 심장 전문의와 같은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 엔진과 AI 추론 기능을 활용하여 결과 분석 과정을 더욱 신속하게 수행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정보는 의료 분석가들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시각화되어야 하며,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데이터베이스로 전달되어야 한다. 이는 광범위한 센서화(sensorization)를 통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이러한 광범위한 센서들은 최대한의 응답성을 달성하기 위해 밀리초 단위에서 신속하게 인터페이스되고, 처리되어야 한다. 또한, 대규모로 구축된 센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데이터를 제공하여 프로세스에 대한 통찰력 및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성능 개선은 물론, 차세대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센서와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이 탑재된 수많은 엣지 기기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거나 자체적으로 내장된 PC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x86 기반 컴퓨팅과 AI,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프로세싱, 시각화 및 네트워킹 기능을 긴밀하게 통합하면 전반적인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어 구축 및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등 여러 중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전력소모를 줄임으로써 전력 설계를 간소화하고 공장 내에서의 부품, 자재, 완제품 운반에 사용되는 AMR과 같은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의 충전으로 더 오래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프로세싱 엔진의 과도한 전력소모로 인해 손실되는 런타임을 보완하기 위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면 시스템의 비용과 무게가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면 총 소유 비용(TCO)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은 상당한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더 높은 생산성과 안전성, 보다 효율적인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센서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이러한 통합 작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엣지 AI 통합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지연 시간 최소화 이러한 통합을 위한 일반적인 접근방식은 산업 및 의료 컴퓨팅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x86 프로세서 아키텍처 기반의 풍부한 생태계와 함께 실시간 머신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네트워킹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머신 비전, 산업용 네트워킹, 로봇 컨트롤러, 의료 영상, 스마트 시티, 보안 및 리테일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적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용 PC가 유입되는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 데이터를 x86 코어에서 처리할지, 아니면 PCI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FPGA 기반 가속기 카드에서 처리할지 판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지연 시간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유발시킨다.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한 뒤, 가속기로 전송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지연시간이 가중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응답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반면, FPGA 기반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에 센서 인터페이스와 AI 프로세서, 네트워크 프로세싱을 통합하면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단일 마더보드에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컴퓨팅 효율을 높이고 지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여러 구성요소를 거쳐야 할 필요성도 없어진다. 따라서 이와 같은 통합 접근방식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력소모를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AMD, 버설 기반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 제공 실시간 센서 프로세싱 및 제어, 네트워킹 및 AI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지연시간과 전력소모 및 전체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프로세싱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AMD 버설(Versal) 적응형 이기종 프로세서와 같은 디바이스에 구현된 이러한 원리를 확장하면 기존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동시에, 가속화되는 센서화 흐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보다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x86 프로세서 IP를 추가하고, 특화된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하고, 센서 인터페이스에 적합한 다수의 I/O 구성을 이용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통합, 전력 효율성 및 시스템 응답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I/O 구성은 다양한 유형의 센서를 연결하고 해당 신호를 직접 라우팅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나 10/25GE, 라이다(LiDAR)를 비롯해 내시경 및 초음파와 같은 의료용 프로브 등 다양한 유형의 센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추가 센서 채널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확장 가능한 센서 인터페이스와 이기종 가속의 장점 그리고 x86 플랫폼 기반의 산업용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를 통해 센싱과 AI, 제어 및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최적의 임베디드 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다. 센서 I/O 수를 조정하고, 각 채널을 CPU, 실시간 코어, DSP, AI 엔진 또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등 가장 적합한 가속 엔진에 개별적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세밀하게 조정된 최적의 전력소모 및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모든 입력 채널 신호를 칩 상의 가장 적합한 프로세싱 엔진에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이러한 기능은 엔지니어가 신호의 우선순위나 실시간 결정론적 성능 요구에 따라 복합적인 센서 중요도(Mixed Sensor Criticality)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x86 기반 임베디드 컴퓨팅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는 머신 비전, 의료 영상 스캐닝, 로봇 제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풍부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2025.11.20 13:41이희만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 정식 출시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캐릭터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의 정식 서비스를 20일 시작했다. '스타세이비어'는 플레이어가 단장이 되어 구원자들과 함께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게임의 핵심은 1년이라는 인게임 시간 동안 캐릭터의 스토리와 육성을 동시에 진행하는 '여정' 시스템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구원자의 성장 방향과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턴제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고유 시스템인 '강인도'와 '브레이크 스킬'을 도입해 전략 요소를 강화했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3D 그래픽과 2D 일러스트를 결합했으며, 메인 스토리는 풀 보이스 더빙을 지원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접속 후 미션을 완료하면 육성 재료와 '관측 티켓', 'SSR 등급 구원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스타세이비어를 기다려주신 단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여정에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0 13:34정진성

삼성 최초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 세부 정보 나왔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의 모델 번호와 세부 정보가 나왔다고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삼성의 최초의 스마트 글래스의 모델번호는 SM-O200P다. 삼성 헤드셋 갤럭시XR의 모델번호에는 'O' 대신 'I'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은 갤럭시XR과는 다른 제품임을 시사한다. 이 제품에는 빛의 양에 따라 색상을 조절하는 트랜지션스(Transitions) 렌즈가 탑재돼 있다. 트랜지션스는 메타 레이밴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렌즈를 생산하는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등록 상표이기도 하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 글래스가 트랜지션즈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렌즈에 정보를 투사해 보여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또, 안경에는 자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착용자에게 정보를 보여주는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 사용해 안경 자체에 모바일 데이터 연결 기능은 없다. 삼성의 첫 확장현실(XR) 글래스는 메타의 레이밴 안경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 화면이 없는 안경을 먼저 출시하고, 2027년에는 화면이 있는 안경을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은 2년6개월 전 '갤럭시 글래스'라는 상표를 등록한 상태다. 하지만, 이 명칭이 정식 제품 이름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갤럭시 글래스는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물론 다른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갤럭시클럽은 전했다. 다만, 갤럭시 XR 역시 한국과 미국에서만 출시되기 때문에 삼성이 1세대 갤럭시 글래스에도 비슷한 전략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5.11.20 13:32이정현

"외계 우주선 아냐"…NASA, 논란의 성간혜성 사진 공개 [우주로 간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그 동안 '외계 우주선'이라는 의혹을 받아온 성간혜성 '3I/ATLAS'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는 성간 혜성 '아틀라스 혜성(3I/ATLAS)'가 최근 화성 근처를 통과할 때 촬영된 다양한 관측 사진을 공개했다. 3I/ATLAS는 지난 7월 처음 관측돼 2017년 오우무아무아, 2019년 보리소프 혜성에 이어 3번째로 발견된 성간 천체다. 공개된 이미지 가운데 하나는 10월 2일 화성정찰궤도선(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HiRISE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흐릿한 흰색 공'처럼 보인다. 당시 이 혜성은 카메라로부터 불과 약 3천만㎞ 떨어져 있었다. NASA 부국장 아밋 크샤트리아는 "이 공은 혜성이 흘린 코마라는 먼지와 얼음의 구름"이라고 설명했다. 셰인 번 HiRISE 수석 연구원이자 애리조나 대학교 교수는 "성간 천체 관측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3I/ATLAS가 화성에 이렇게 가까이 다가간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측 자료는 아틀라스 혜성 핵의 최대 크기를 추정하고, 코마 내부 입자 구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크샤트리야 국장은 이 혜성이 “외계인 우주선이라는 소문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며 "이 물체는 혜성이다. 외형도 그렇고 움직임도 혜성과 비슷하며, 모든 증거가 혜성임을 가리키고 있다”며 관련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한 천문학자가 이 혜성의 이동 궤도나 구성 성분 및 그 밖의 요인들로 미뤄 혜성이 아니라 외계 우주선일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NASA는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10월4일에 촬영한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는 해당 천체가 시속 약 22만㎞의 속도로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탈리아 온라인 관측소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Virtual Telescope Project)' 천문학자 지안루카 마시도 아틀라스 혜성의 포착했다. 사진에서 혜성의 중심부에 있는 얼음 핵이 태양의 따뜻한 빛에 의해 여러 조각으로 갈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3I/ATLAS는 다음달 19일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예상되며, NASA 우주선과 천문학자들은 다시 이 혜성을 관찰할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2025.11.20 13:25이정현

[현장] 스노우플레이크 "AI 잘 쓰려면 '데이터 해석 혼선'부터 없애야"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 의미·문맥을 잘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기업 데이터 맥락을 정확하게 이해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이수현 에반젤리스트는 20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4일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자동화 플랫폼이다.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준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구조를 비롯한 의미, 관계를 자동 파악해 질의 응답과 분석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에서 통합된 형태로 작동해 팀마다 다른 데이터 해석 문제를 줄여준다. 내년 상반기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 예정이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 데이터 시맨틱 레이어 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시맨틱 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맨틱 뷰는 데이터에 이름, 정의, 계산 방식 같은 기본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플랫폼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만큼 데이터 문맥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전략이다. 데이터 시맨틱 레이어는 기업 데이터의 문맥을 통일해주는 의미 기반 계층이다. 부서마다 제각각 쓰던 용어를 통일된 기준으로 정리한다.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어떤 시스템에 저장됐든 같은 의미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 사용자는 복잡한 SQL이나 시스템 구조를 몰라도 업무에 맞는 데이터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AI 활용 측면에서도 시맨틱 레이어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AI 모델은 데이터 의미를 스스로 해석하지 못한다. 이에 명확하게 정리된 데이터 구조가 필요하다. 시맨틱 레이어는 데이터의 정의·관계·맥락을 미리 구조화함으로써 AI가 실수 없이 분석하고 답변할 수 있게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시맨틱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스닥' 등 주식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면 시맨틱 정보가 포함된 형태로 제공돼 데이터 구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기업 내에서도 팀마다 쓰는 비즈니스 언어는 다르다"며 "시맨틱 레이어가 있어야지만 효과적인 AI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3:23김미정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2일 개통…이동거리 8km·이동시간 43분 단축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와 함께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을 22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55.1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2조7천42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km) 가운데 65%인 201km 구간이 완성됐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무주-성주-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를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권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호남선·순천완주선·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약 43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62.8km에서 55.1km로 약 8km 단축됐다. 국토부는 차량 운행비용 절감·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천18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기대했다.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동서 간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군산 군도·모악산도립공원·전주 한옥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강화돼 전북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주변 경관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전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완산교 주탑은 전주 전통가옥의 대문을 형상화해 '전주의 관문'을 상징하며, 김제휴게소는 김제평야의 볍씨 모양을 본떠 지역 농업문화를 담아냈다. 한편,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 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전북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 완성을 위해 새만금–포항 노선 중 미개통 구간인 전주~무주~성주~대구 구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3:1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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