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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저케이블 '육양국'에 차세대 관제 솔루션 도입

LG유플러스는 충청남도 태안군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이하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실시간 관제 IoT, 진동센서, 통합관제 모니터링 등 DX 서비스 4종을 육양국에 적용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에 DX 솔루션을 도입하는 태안군 육양국은 현재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육양국은 해저 광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환기 등 접속설비를 갖춘 통신 국사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육양국은 바다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통신 국사 대비 온도와 습도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인접 국가 및 한반도에 일어나는 지진에도 영향 받을 확률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온도·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부인 침입 및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자체 보유한 'DX 관제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DX 관제 솔루션에는 ▲지능형CCTV ▲실시간 원격 관제 IoT ▲진동센서 ▲통합관제모니터링 시스템 등 4종이 포함된다. 외부인 출입과 화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능형CCTV를 육양국 내외부에 설치했다. 지능형CCTV는 F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시설물의 상황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사람, 동물, 그림자, 카메라 흔들림 등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 이상 상황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배전반 온도 관리, 발전기 연료 모니터링 등 시설 관리 업무도 '실시간 원격 관제 IoT'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했다. 열화상 카메라 원격 모니터링 센싱(Sensing) 등 기술이 적용된 원격 관제 IoT 솔루션을 통해 배전반의 온도와 발전기 연료 탱크 내 연료 잔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와 함께 육양국 외곽 펜스와 유리창에 진동 센서를 부착해 외부 침입과 파손 등 시설물 보안을 강화했다.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능형 CCTV ▲실시간 원격 관제 IoT ▲진동센서 등 기기에서 산출된 결괏값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설치된 '무정전 전원 장치', '항온항습기' 등 기기와도 연동해 담당 직원이 시설물 내 모든 관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CCTV, IoT 기기 등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에도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공공 기관 및 기업 고객사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저케이블 육양국의 안전과 운영 효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며 “이번 관제 솔루션 구축을 발판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관제 솔루션을 적용, 고객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돕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25최지연

통신 3사 수익성 상승곡선 꺾였나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억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증권가의 통신 3사 2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감소한 1조2천724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10.3% 감소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영업이익 전망치를 보였다. 3사 모두 유무선 통신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모바일 분야에서는 5G 전환이 지연되면서 매출 성장 속도가 과거에 비해 더딘 편이다. 기존 가입자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나 로밍 매출 반등에만 기대는 분위기다. 또 IPTV 사업도 전과 같은 성장세는 보기 힘든 상황이다. 가입자 시장에서는 선방하고 있지만 OTT 서비스 활성화 이후 VoD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분야도 기가 가입자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나 장기 가입자의 리텐션 압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IDC)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회사 전반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기엔 미비한 수준이다. KT의 영업이익 감소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 그룹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KT 본체의 실적보다 광고 시장의 축소 여파 등으로 연결 자회사 수익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지난 1분기 실적에 반영된 신규 전산망 구축과 함께 인건비용의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일부 줄어든 모습도 보이지만 3사 모두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이 더욱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이미 마케팅과 설비투자(CAPEX) 비용은 최대한 줄여둔 기조에서 더 이상 비용통제로 얻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신규사업의 성과를 일구는 시점에 따라 수익성을 개선하는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며 “기업고객 대상 B2B 사업의 매출 다양화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2024.07.09 16:35박수형

LGU+, 여름 휴가철 맞아 '유플투쁠' 할인 늘렸다

LG유플러스가 휴가철과 방학 시즌을 맞아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할인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디지털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론칭한 멤버십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멤버십 대비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 라인업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에 MZ세대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지난 6월까지 누적 참여자 수만 150만명을 넘겼다. 7월 이벤트는 페스티벌과 전시, 콘서트 등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플투쁠 쿠폰을 다운로드한 VIP·VVIP 가입자 중 500명을 추첨해 부산, 속초, 일산 등에서 진행되는 'GS25 뮤직비어페스티벌'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GS25 뮤비페는 대형 공간에서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기는 행사다. 또 이달부터는 LG유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위한 '컬처위크'도 신설한다. 전시회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의 경우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 가입자에는 단독으로 에코백 굿즈도 증정한다. 이밖에 CGV에서 운영하는 클라이밍장 '피커스' 1일 이용권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하는 영화 '파일럿'의 시사회와 배우 무대인사 초대권은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슈퍼투쁠데이'도 오는 17일 진행한다. 슈퍼투쁠데이에는 다이소 3천원 쿠폰, CGV 빅유플투쁠세트(팝콘·탄산음료 무료 제공)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7월의 유플투쁠 혜택은 휴가철과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 전시 등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혜택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이벤트를 소문낼 수 있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1:13최지연

[유미's 픽] "블랙웰부터 수랭식 도입해라"…엔비디아 경고에 韓 데이터센터 '이것' 관심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최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들을 향해 이처럼 경고하고 나섰다. AI 열풍으로 고성능 GPU 도입이 늘어나면서 현재 공랭식 위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에서 열 관리가 감당되지 않는다고 판단돼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LG CNS 등 일부업체들은 최근 수랭식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잇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재 위험이 커지는 데다 서버를 식히는 냉각장치에 들어가는 전기 소비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선 분위기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특수 액체인 냉각유에 데이터 서버 등을 담가 열을 식히는 열관리 기술로, 기존의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훨씬 높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에 일부 부품에만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던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간 기술이란 평가도 받는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수랭식, 공랭식 시스템은 기계를 차가운 물이나 공기를 활용해 식히는 간접적인 냉각 방식이다. 반면 액침냉각은 액체 상태의 냉각유가 기계를 휘감아 온도를 내리는 더 직접적인 냉각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수랭식 시스템은 차가운 공기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약 2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침냉각은 공랭식보다 전력효율을 약 30% 이상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선 액침냉각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향후 운용 비용을 낮출 뿐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더 기여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많이 쓰이는 공기 냉각 방식은 전력 사용 효율성이 액침냉각 기술보다 낮은데다 소음도 높다"며 "초기 비용과 운영 비용을 고려해야 하지만, 전력 비용 절감과 높은 냉각 성능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액침냉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지난해 11월 인천사옥에 AI 서비스를 위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액침냉각 기술을 이곳에 올 하반기 중 본격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실제 IDC 환경에서 액침냉각 기술 효과를 입증했다. SK엔무브, 미국 GRC와 손잡고 지난해 6월부터 약 4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공랭식 대비 냉방 전력의 93%, 서버 전력에서 10% 이상 절감돼 총 전력 37%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지난 202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동탄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시스템과 함께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관련 인프라도 갖춰놓은 상태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비용 부담과 함께 액침냉각에 대한 신뢰가 적어 적극 활용에 나서지 않아 시설을 비워 놓은 채 운영되고 있다. LG CNS는 오는 2028년께 부산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현재 이곳에는 '빌트업 항온 항습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데, 이 시스템은 차가온 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기존의 항온항습기보다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LG CNS는 연간 냉방 전력 35%를 이미 절감하고 있다. 다만 다른 대기업 SI 업체들과 달리 SK C&C는 판교, 대덕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액침냉각 방식은 따로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고객사들이 원하면 도입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들도 데이터센터에 아직은 액침냉각 도입에 미온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만 춘천, 세종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도입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대신 KT와 NHN, 카카오 등은 국내에 아직 적극 도입되지 않은 수랭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T는 내년에 오픈하는 가산 데이터센터에, 카카오는 향후 건립될 제2데이터센터에 수랭식을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NHN은 현재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모두 공랭식을 도입했으나, 액침 및 수랭식 시스템 등 다양한 냉각 방식에 대한 기술 검토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KT는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이머젼4와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때 공랭식 대신 수랭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적용하는 추세"라며 "AI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고성능 GPU를 써야 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국내에선 수랭식을 도입한 기업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액침냉각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며 "국내에서 액침냉각이 널리 쓰이는 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09 10:23장유미

"플랜트 산업 혁신"...LG CNS-아비바코리아, DX 협력 나선다

LG CNS와 아비바코리아가 플랜트 산업의 '통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오퍼링'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플랜트는 화학, 에너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료, 중간재, 최종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의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바(Factova)에 아비바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결합해 '통합 DX 오퍼링'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플랜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국내의 정유 화학 플랜트 및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아비바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한민기 LG CNS 화학·전지사업부 전무는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 자사가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아비바의 솔루션을 더해 플랜트 기업에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설비 자산 관리의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정 효율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G CNS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0:08조이환

'전기차 한파' LG엔솔, 하반기 먹구름 걷힐까

LG에너지솔루션이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 영향을 받아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하반기 고객사의 북미 시장 신규 모델 다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각각 감소한 수치다. 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매출 6조 6천823억원, 영업이익 2천676억원보다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액공제 4천478억원보다도 영업이익이 적게 나와 사실상 적자를 기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기준으로 따진다면 1분기보다도 적자 규모가 크다. 업계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뎌지면서 실적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하반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점 등이 근거로 꼽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5일 비(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배터리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NCMA 배터리셀을 탑재한 기아 EV3가 공식 출시됐으며 내년 초 출시 예정인 EV4에도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얼티엄셀즈 2공장 생산량 증가와 얼티엄플랫폼이 적용된 GM의 신차 출시가 추가로 예정돼 있어 IRA를 충족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시장 생산 규모에 비례해 IRA 세액공제 규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GM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 일정에 따라 계획된 물량을 수성 중”이라면서도, 북미 전기차 고객사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내 양산될 신규 폼팩터(원통형 배터리)의 경쟁력이 유효해 산업 수요 부진과 무관하게 고객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점쳤다. 삼성증권도 지난달 20일 LG에너지솔루션 분석 보고서에서 "고객사 중 유일하게 신차 라인업이 두터운 GM의 판매 성장세가 중요하다"며 "선도 전기차 업체의 신차 출시가 내년 상반기 계획된 만큼 해당 모델에 대한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 모멘텀도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회사가 전기차 캐즘을 상쇄 수단으로 점찍은 ESS 사업 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달 25일 미래에셋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작년 중국 남경 공장 중 일부를 ESS용 LFP 라인으로 전환해 올해 하반기 중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에는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용 LFP 배터리 사업 측면에선 지난 2일 르노와 39GWh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수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저가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파우치 CTP 기술 확보가 유의미한 성과"라며 "저가형 대응에 따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적었다.

2024.07.08 16:41김윤희

"U+사장님광장'에서 당근으로 구인 광고하세요"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매장 경영을 돕는 혜택 패키지 'U+사장님광장'에 신규 서비스 4종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U+사장님광장을 출시했다. U+사장님광장은 홍보, 구인, 위생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제휴사의 상품을 소상공인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 패키지다.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이나 U+AI예약, U+포스(POS) 등 AX 솔루션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U+사장님광장 가입 고객은 'U+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필요한 혜택을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U+우리가게패키지 앱은 인터넷, 전화, 매장 AX 솔루션 등 가입한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신청한 혜택 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결제되지 않아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없앴다. LGU+사장님광장은 현재까지 약 35만명의 소상공인이 이용했으며, 누적 혜택 금액은 약 27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해 가게를 홍보해주는 '레뷰'의 상품이나 구인 플랫폼 '알바천국'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인기에 힘입어 U+사장님광장 혜택을 기존 11종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5종으로 늘렸다. 전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 제휴사는 ▲지역 광고 및 구인을 할 수 있는 '당근' ▲인쇄 및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비즈하우스' ▲식자재 주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베스트온' ▲매장 관련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어센틱금융그룹' 등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통신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자 혜택의 종류를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2:45최지연

코스모신소재, LG화학에 NCMA 양극재 공급…3621억 규모

코스모신소재는 LG화학과 3천621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의 57.5%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계약의 연장 선상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6월 LG화학과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3천308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이 4월까지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NCMA 양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 1차 소성을 맡고, 이후 LG화학이 2차 소성은 거쳐 완제품을 만드는 구조다.

2024.07.08 11:22김윤희

LG엔솔, 2분기 IRA 세액공제 빼면 2525억원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액공제분을 제하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세액공제 4천478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손실 2천525억원을 낸 셈이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1%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에도 IRA 세액공제를 빼면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 6조1천287억원, 영업이익 1천573억원을 기록했는데 IRA 세액공제 금액은 1천889억원이 반영된 수치였다. 북미 사업 실적 증가에 따라 IRA 세액공제 규모는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IRA 제외 영업손실을 비교하면 1분기 316억원, 2분기 2천525억원으로 규모가 더 커졌다. 최근 지속된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와 고정비 부담,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 등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매입 당시 메탈가보다 제품 판매 시점 메탈가가 하락하면 판가도 떨어져 악영향을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캐즘 여파를 상쇄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달 초에는 르노와 전기차용 LFP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공장의 일부 전기차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ESS 시장은 단기적으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달리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 라인을 전환하면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공장 가동률을 높이면서 고정비 부담도 낮추는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7.08 10:50김윤희

LG헬로비전, 전북 초등생 대상 '탄소중립' 인식 개선 교육

LG헬로비전은 전북 부안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동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한 기후동행학교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전북교육청과 함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 내 7개 학교, 총 27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기후위기 교육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실천 다짐 ▲시상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많은 학교에서 관심이 이어졌다. LG헬로비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추진했다. 학생들이 수거한 플라스틱이 가공 업체를 통해 '새활용' 우산으로 제작된 것. '새활용' 우산은 학교 내 비치해 안전우산으로 활용된다.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학생들은 '빈 교실 조명 소등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약속했다. 일부는 '과대포장 과자 구매 안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불필요한 온라인 활동 시간 줄이기)' 등 사회 전반적인 탄소중립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ESG활동을 추진해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탄소중립이 쉽게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0:21최지연

[1보] LG엔솔, 2Q 영업익 1953억…전년 대비 57.6% ↓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하락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 늘었다.

2024.07.08 10:19김윤희

LG전자,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구독 서비스 론칭

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 구독 상품을 8일 출시한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LG 프리미엄 환기에는 철저한 위생 기술이 탑재됐다.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UV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LG 프리미엄 환기는 전국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능하다.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원대에서 9만원대다. 건축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 건축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2020년부터 의무 설치 대상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되면서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에는 환기 제품이 설치돼 있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수는 9일로 평년(4.2일)보다 4.8일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선보였고, 이후 매출이 세 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7.08 10:00이나리

LG전자, Z세대 집덕후와 소통하는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오픈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식 회원 수 18만 명을 돌파했으며, 그 중 2030 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라이프집'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으로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룬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프집으로 고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집들이'를 콘셉트로 잡았다. 포토그래퍼 임수민, 디자이너 조인혁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는 물론,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도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스탠바이미, 틔운, 슈케이스 등 집에서 각자 취향에 맞춰 사용하는 LG전자 가전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일 팝업스토어에서 홈 카페를 주제로 전시를 연 한 회원은 “라이프집 회원들끼리 자주 사용하는 '직장 생활, 가정 생활, 라이프집 생활'이라는 말처럼, 라이프집이 삶의 일부로 느껴질 만큼 일상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혼자 즐기는 취미를 라이프집 팝업스토어에서 나누고 회원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운영 초기 기업 로고나 사명을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탄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YG(Young Generation)라 불리는 2030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프집 외에도 ▲재미 ▲그로로 ▲스탠바이미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총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마련하고, LG전자의 제품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음악, 디자인,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에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오픈해 다양한 제품 전시와 'ThinQ 방탈출 카페' 등 체험존을 운영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7.07 11:00이나리

LG전자, 해외 진출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 전달

LG전자와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Smart Control Tower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공정 소요 시간을 1시간 가량 단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던 생산 현황을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통신 기술로 장비를 이동해 조립, 재고 확인, 불량 검사 등 공정을 끊김 없이 수행할 수 있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협력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적 품질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신규 유사 모델을 개발할 때 빅데이터로 불량 가능성을 확인해 사전 조치한 것이다. 수작업으로 금형 내 이물 및 불량 검사를 진행하던 한 협력사는 LG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수율을 개선하고 기존 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해 생산성을 제고했다. LG전자는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4곳의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다른 협력사와 함께 방문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다른 협력사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수평 전개 방안 및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부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와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00이나리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중기 제품 사전테스트 지원"

LG유플러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통신 3사와 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 이동통신망을 연결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관련 제품 개발하는데 필요한 사전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하고 품질 검증을 통과하기 위한 절차에만 최대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신 3사와 RAPA는 매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RAPA와 통신 3사는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술적 멘토링을 강화해 IoT 기기의 상용화 검수를 돕는다. 통신 3사는 5G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을 공유하고, 각 통신사의 제품 검수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이 맞춰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제품 검수 시 RAPA의 테스트 결과를 활용하며,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oT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하면 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빠른 제품 제작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자사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AI 시대 초연결 5G-6G Io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RAPA가 5G IoT 분야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 하기 위한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9:08박수형

LGU+, 대학생 앰배서더 25명 선발...23일까지 모집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 '유쓰피릿' 14기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쓰피릿은 LG유플러스의 마케팅 활동 및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경험해보는 Z세대 자문단이자 크리에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운영한다. '유쓰(youth)만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쓰피릿 14기는 8월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주제로 SNS 콘텐츠 제작 ▲국내외 디바이스 및 AI기술 체험단 ▲Z세대 자문단 ▲유쓰 브랜드 필름 및 유쓰피릿 모집 포스터 모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LG유플러스 대표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약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총 25명이다. 재학생,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관계 없이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보유하거나 마케팅 IT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LG유플러스의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 내 유쓰피릿 14기 모집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7일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활동 종료 후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후 LG유플러스 신입채용 지원 시 최초 지원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와 1차 면접 시 인성 영역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윤미 LG유플러스 IMC2팀장은 “유쓰피릿은 Z세대와의 소통을 늘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성장을 도와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유쓰피릿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09:02박수형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B2B 방긋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랐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H&A 영업이익이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2%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고,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효율적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AI를 적용하는가 하면,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김도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1:12이나리

[1보] LG전자, 2Q 영업익 1.2조원 역대분기 최대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천9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7천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4.07.05 10:32이나리

LGU+, 무너크루 X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커피 2종 출시

LG유플러스가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와 이마트 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무너크루 캐릭터를 입힌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2.1리터, 3천480원) 2종, 총 10만개다.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찐팬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3최지연

이통사따라 OTT 구독료 할인 비교해 보세요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요금제와 OTT를 묶어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합상품에 이어 구독 서비스에 OTT 상품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5G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에서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 사용자는 국민의 86.5%에 달한다. 1인당 평균 2.1개의 OTT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OTT 이용률이 크게 늘었는데 구독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통신사 별로 제공하는 OTT 상품의 가격 할인 폭을 비교해보는 것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SK텔레콤 "웨이브+넷플릭스 한 묶음으로 받으세요"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을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요금제 구간에서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5천원~1만3천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신규 출시한 상품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천500원) ▲스탠다드(1만3천500원) ▲프리미엄(1만7천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천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다양한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넷플릭스·웨이브 결합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거 골라잡자"...KT, OTT외 다양한 선택지 강점 KT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5G 초이스(9만~1만3천원)'를 선택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중 1가지를 택해서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5G 초이스 요금제는 ▲프리미엄(월 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지니,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셀렉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독 상품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카페 상품을 결합한 'OTT 구독팩'도 선보였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1만4천900원)에서는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사이즈 1잔이 기프티쇼로 지급된다. KT 관계자는 "KT 구독 상품은 모바일 5G·LTE 이용자라면 부가서비스 형태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며 "외부 채널을 통해 OTT를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IPTV 구독 상품까지 출시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와 'LTE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아이들나라', '바이브', '유플레이' 중 1가지 서비스를 택할 수 있다. 유플레이는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PTV 구독 상품이다.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미국 방송사 'CBS',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의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 '유독픽'도 선보이고 있다.

2024.07.05 09:5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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