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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서울대와 차세대 배터리 인재 양성 협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우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는 “서울대와의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라고 밝혔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FRL 등을 통해 국내에는 연세대, 고려대, POSTECH, 한양대 및 KAIST 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09 08:23김윤희

LGU+, 1분기 영업익 2554억원...전년비 15.6%↑

LG유플러스가 1분기 매출 3조7천481억원, 영업이익 2천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15.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천625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가입자 증가와 B2B 인프라 사업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비용은 연초 MWC25 참여 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로 1년 전보다 1.6% 늘어난 5천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3천331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천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진 결과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4% 성장한 1조5천428억원이다.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907만500으로 1년 전보다 10.7% 늘어났다.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MNO 가입회선은 2천51만3천 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819만6천 회선으로 MNO 핸드셋 가입자에서 총 74.8%를 차지했다. MVNO 가입 회선은 지난해 1분기 703만4천에서 21.7% 늘어난 856만2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천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2천965억원, IPTV 매출이 3천301억원이다. 각각 가입회선 수는 539만6천, 561만1천이다. 기업 대상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4천97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매출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늘어난 1천189억원이다. 기업회선 매출은 3.1% 증가한 2천35억원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3:25박수형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71억원...흑자전환

LG헬로비전이 지난 1분기 매출 3천135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영업이익은 73.1%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이후 감가상각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수익은 방송이 1천229억 원, 통신 341억 원, MVNO 389억 원을 기록했다. 또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11억 원, 렌탈은 321억 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주 등 기타사업은 44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렌탈 부문에서는 트렌디 가전 수요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교육사업은 지난해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가 1분기에 반영되면서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과 알뜰폰 가입자도 늘었다. 인터넷 중심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질적 성장 전략과 더불어 온라인 직영몰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했다. MVNO 부문에서는 전국 편의점으로 유심 유통을 확장하고,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눈에 띄는 그녀들7', '태군노래자랑',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1분기는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을 중점으로 추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0:27박수형

LG전자, 인도 스리시티에 3번째 가전공장 착공…8천억원 투자

LG전자는 기존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에 이은 3번째 현지 가전공장 착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에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Sri City)의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 로케시 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주 산업부 장관 등 내빈과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건설하는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m2, 연면적 22만m2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 금액은 약 6억 달러(한화 약 8천300만원)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 수준이다. 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이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스리시티 공장 건설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국가다. LG전자는 인도 가전 시장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생산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수준으로 성장할 여지가 크고,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노이다∙푸네 공장만으로는 이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인도 전역은 물론, 중동, 남아시아(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등 인근 국가에도 가전 제품을 더욱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남동부 거점도시 첸나이(Chennai) 인근으로 인도양 해안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며,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의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따라서 이번 신공장이 완공되면 면적이 넓은 인도 전역에 제품을 빠르게 공급해 시장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품목도 인도 내 프리미엄 가전 수요와 인접 국가로의 수출을 고려해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가 될 전망이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스리시티 가전공장 건설은 인도의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LG전자의 의지를 담은 이정표”라며 “더욱 탄탄해진 현지 공급망을 통해 생산되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인도 최고 가전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0:00장경윤

LG엔솔, GM 합작 美 랜싱 공장 인수 완료…"투자 효율 ↑"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제곱미터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해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 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시간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2025.05.08 09:42김윤희

LG화학, 당뇨복합제 '제미다파' 태국 출시

LG화학이 태국 방콕에서 국내를 비롯해 태국과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 120여 명을 대상으로 'Zemi-CONNECT Global'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제미다파'는 첫 국산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제미글로'와 SGLT-2 억제제 성분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복합제다. 회사는 제미다파의 태국 진입을 우선 추진했다. 현지 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지난해 태국의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계열 제품들의 전체 시장 규모는 약 2천500억 원이라고 밝혔다. 두 계열 조합의 복합제 시장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한다. LG화학은 태국서 이미 구축한 제미글로, 제미메트 판매망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전략이다. 제미다파 출시에 따른 폭 넓어진 처방 선택지 제공, 현지 학술 마케팅 및 고객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태국 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 제미글로 및 제미메트의 지난해 태국시장 점유율은 약 13%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 “태국에서는 젊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진 복합제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제미다파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아세안 및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08 09:33김양균

LG 올레드 에보, 팝아트로 뉴요커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TV 신제품의 압도적 화질로 표현한 감각적인 색감의 팝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에서 7~11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통통 튀는 대담한 시도의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2028년 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이 작품으로 주변 밝기와 상관없이 모든 색상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LG 올레드 TV만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양쪽의 올레드 TV와 중앙의 무선 올레드 TV에서 재생되는 영상의 화질에 차이가 없다. LG전자는 전시장 오른편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처음에 블랙 스크린 모드로 동작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한 멜로가 관람객에게 손을 흔드는 영상을 보여준다. 잠시 후 꽃들이 떨어지면서 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관람객은 마치 증강현실(AR) 같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멜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된다. 스탠바이미2는 전용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리거나 원클릭 스탠드로 선반 위에 놓여 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실제 스탠바이미2 고객들이 원하는 테마로 꾸민 달력, 시계 등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에서 착안해 날짜, 시간 등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이미지의 모션 아트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티븐 해링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다양한 올레드 TV로 작업을 하면서 작품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협업의 소회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8월 처음으로 개막하는 시리즈 전시도 후원한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2:00신영빈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 SID 석학회원으로 선임

LG디스플레이는 김병구 중형사업부장(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된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구조를 적용한 P(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In-Cell)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병구 전무는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P-OLED에 적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했기 때문에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김 전무는 터치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고감도 인셀(In-Cell) 터치 기능을 구현한 초고해상도 LCD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 제품에서만 적용되던 폴더블 기술을 세계 최초로 13인치 이상 디스플레이에 확대 적용하는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개발과 제조 부문에서 활용하여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AI와 DX 혁신을 가속화해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5.05.07 11:30장경윤

K배터리,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8.7%…전년比 4.6%p ↓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p 하락한 18.7%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22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1%(23.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6%(10.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7.2%(7.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7.2GWh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0.2%(84.9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62%(37.0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와 원자재에 대해 강력한 관세 정책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다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시장 내 인센티브 수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현지 OEM과의 합작 공장 설립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생산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확보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한국 배터리 산업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 중국의 가격 압박이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2025.05.07 11:05김윤희

"철강 탄소가 화학 연료로”…포스코-LG화학, CCU 기술 공동 개발

포스코홀딩스가 LG화학과 함께 '철강산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국책사업'에 참여해 탄소저감 및 자원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7일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이하 CCU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사업(이하 CCU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해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실증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이렇게 생산한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외부 판매하거나 제철공정으로 다시 투입해 쇳물을 만들기 위한 철광석의 환원제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과 협력해 제철소 부지 및 부생가스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합성 등 제철공정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LG화학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일산화탄소 및 수소로 전환하는 메탄건식개질(DRM)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LG화학은 2023년 충남 대산에 1천톤 규모 DRM 파일럿 공장을 구축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검증 및 운영하고 있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이번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간의 협력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철강과 화학 산업이 함께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화학은 기존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산업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지속할 것” 이라 했다. 포스코홀딩스 CTO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LG화학과 포스코그룹이 협력하는 CCU메가프로젝트 컨소시엄은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CU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본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신규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청년 취업 기회도 늘어나고, 실증설비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투자를 통해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7 08:37류은주

LGU+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가입자 30만 돌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6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알닷 이용자는 LG유플러스 망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25개 파트너사 요금제를 비교하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가입자 증가 배경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특화 서비스를 꼽았다. 알닷은 지난 1월 가입 정보와 데이터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 서비스를 내놓았다. 알닷케어는 출시 4개월 만에 이용 건수 39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이용 패턴에 기반해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와 외국인, 미성년자도 편리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5월 한 달간 알닷에서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멜론 30회 스트리밍 이용권을 증정한다. 알닷 전용 요금제인 '알닷 ONLY 요금제' 중 월 15GB 이상 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 쿠폰을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닷에 로밍, 인터넷 등 부가 통신 서비스의 셀프 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알닷케어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알닷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출시 후 1년 동안 많은 고객분들이 알닷을 이용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알닷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5.06 10:17박수형

LG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초대형 등 차세대 패널로 자동차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올해는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Driving the future)'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중요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형태와 크기 화질 등 다방면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설루션을 소개한다. 차량 내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설루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걸맞는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안한다.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차량 내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해 심미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하단 버튼이 별도로 필요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화면이 자유자재로 늘어날 수 있어서, 화면부터 버튼까지 하나의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평평했던 화면이 유연하게 늘어나며 터치형 버튼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운전 중에도 조작이 편리하다.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필러투필러(Pilar to Pilar)' 제품과 차량 실내 천장에 돌돌 말아 숨길 수 있는 '슬라이더블 OLED' 등 다양한 세계 최고 수준의 폼팩터 혁신도 선보인다. 최근 세계 최초로 '40인치 필러투필러'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를 전시한다. 대형 화면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설루션이다. 주행정보, 공조 시스템 등 차량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필요할 때만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방식이다. OLED만의 입체감있는 화질로 엔터테인먼트 기능 구현하며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필러투필러 및 슬라이더블 제품군은 모두 차량용에 적합하도록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과 내구성도 확보했다. 또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 속에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주요 기술인 시야각 제어 기술 SPM(Switchable Privacy Mode) 모드를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 기술은 동승자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2019년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를 상용화한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두 지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사업그룹장은 “SID 2025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세계 최고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6 10:00장경윤

LGU+, 에릭슨과 6G 핵심기술 클라우드랜 검증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인 클라우드랜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무선 접속 네트워크는 기지국별 통신 신호 처리가 특정 용도 맞춤형 반도체(ASIC)이나 시스템 온칩(SoC) 형태로 이뤄져 기지국 통신 용도로만 사용되지만, 클라우드랜 방식에서는 기지국간 통신 신호 처리에 범용 CPU를 사용함에 따라 해당 자원을 기지국 통신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중앙 집중화를 통해 통신사는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AI를 접목해 네트워크 최적화, 장애 탐지 등을 자동화하고, 필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도 있게 되면서 클라우드랜은 6G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검증한 기술은 클라우드랜 아키텍처에서 자동적으로 기지국 소프트웨어 설치, 업그레이드, 삭제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조정 및 관리를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터에 지능형 RAN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것이다. 향후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거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면서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네트워크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는 클라우드랜 상용화 시 최근 6G 트렌드에 부합하는 구조로 평가받는 CU, DU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기지국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통합형 기지국은 단일 장비에서 기지국 전체 기능을 제공하고, 설치·운영이 용이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기지국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 클라우드랜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AI와 결합한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 네트워크솔루션총괄은 “이번 시연은 6G 시대 핵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6 09:58박수형

'관세 훈풍' 美 ESS로 달려가는 K배터리…전기차는 잠시 관망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산업 전체 성장 동력이 당분간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ESS는 관세가 수주 확대 기회로 돌아왔다는 판단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올해 미국 ESS 시장 공략을 주요 사업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동안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국가별 상호관세가 발표됨에 따른 전략이다. 정책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전기차 OEM들에 미칠 타격, 탈중국 기조는 상수라는 판단이 깔렸다. 또한 현재 전기차 사업 비중이 압도적이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데, 이를 상쇄하려는 의도다. 각사 1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6조 2천650억원, 영업이익 3천747억원 ▲삼성SDI 매출 3조 1천768억원, 영업손실 4천341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1조 6천54억원, 영업손실 2천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할 때 영업이익이 138.2% 증가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삼성SDI는 적자전환했고, SK온도 적자가 지속되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 4천577억원보다 적은 영업이익을 거둬 향후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텃밭 '美 ESS'서 쫓겨날 판…K배터리, 관세 수혜 공략 그 동안 중국 기업들은 주력 제품인 LFP 배터리로 미국 ESS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점유해왔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156% 수준의 관세 부담을 지게 됐다. 기본 관세 10%만 적용받는 우리나라 기업 배터리의 가격 우위가 생겨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미시간주 공장 ESS 라인을 2분기 중 조기 가동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민수 LG에너지솔루션 ESS기획관리담당은 “미국 ESS 시장은 전력망 신규 투자 및 신재생 에너지 수요 확대와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가 추가 성장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력망을 중심으로 용량 기준으로 매년 20% 이상의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SDI도 지난달 25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력용과 무정전 전원장치(UPS) 중심으로 ESS 사업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미국 비중이 크지만, 미국 외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어 관세 부담이 있다고 했다. 삼성SDI의 경우 북미 단독 공장이 없어 LG에너지솔루션처럼 전기차 배터리 유휴 라인을 전환하는 등의 선택지가 없다. SK온도 30일 이번 실적발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ESS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별 미국 ESS 사업 여건은 차이가 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주류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이달부터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다. 삼성SDI는 삼원계 배터리를 활발히 공급 중이지만 LFP 배터리 공급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고했다. 그 동안 전기차 시장에만 집중해온 SK온은 당장 현지 첫 일감부터 따와야 한다. 2분기 실적 '희비교차' 전망 오는 2분기 실적은 3사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비교적 선방한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OEM들이 관세 여파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영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일정 수준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손익은 치밀하게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고마진 프로젝트 중심으로 매출을 내는 등 수익성을 보강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분기 삼성SDI는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역대 분기 영업손실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상당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ESS 시장 계절적 비수기가 지나고, 유럽 전기차 시장 활황 수혜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SK온은 전년 동기 대비 이번 분기 영업적자 폭을 35% 줄였다. 관세로 인해 미국 시장 불확실성이 우려 요소이지만, 반대로 OEM들이 SK온 현지 공장을 찾을 유인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세에 따라 배터리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추진해온 포드, 현대자동차와의 합작공장 설립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투자비 경감 및 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5.05.06 09:41김윤희

LG엔솔, 유럽 시장 공략 'ESS' 배터리 라인업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7일~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리튬인산철(LFP)셀이 적용된 20ft 표준 컨테이너형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3개의 모듈을 하나의 팩으로 결합한 스택형 구조로 랙을 구성할 때 발생하는 팩 간 간격을 최소화했다.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팩을 탑재,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각 모듈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하며 열 차단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효율과 안전성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올해 말부터 ESS LFP 배터리 'JF2S'가 적용된다. JF2S는 JF1 대비 약 2.7배 향상된 에너지 용량과 약 1만5천회에 달하는 초장수명이 특징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주택용 ESS 제품 'JF1R'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유럽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공급, EU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설치 또한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별도의 볼트 체결 없이 기술 인력 한 명이 10분 이내에 설치할 수 있다. 고성능 셀과 검증된 안전 설계를 기반으로 최대 15년 품질 보증이 제공되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 잔량 추정 정확도(SoX)를 높여 안정적인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도 함께 전시한다. UPS는 기존 납축전지 기반에서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리튬이온 기반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의 UPS 배터리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백업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공장에서 이미 사전 조립 상태로 출하돼 현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외부 전원 없이도 독립 작동이 가능한 전원공급장치(SMPS)를 통합해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EUBR)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으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배터리 제품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고객과 공급망 전반의 책임성과 ESG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파일럿 버전 개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규제관리(BRM)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전력망용을 비롯한 주택용, UPS 등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럽 내 ESS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6 08:58김윤희

LG 냉장고·세탁기, 북미·유럽 소비자매체 평가 1위

LG 냉장고와 세탁기가 세계 각국 소비자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냉장고는 최근 북미·유럽의 7개국 12개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LG전자 세탁기는 6개국 8개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의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장 ▲양문형 ▲프렌치도어(위는 양문형 냉장실, 아래는 서랍형 냉동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미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호주 등 총 7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1위로 선정하며 온도 조절 및 온도 균일성에 5점 만점을 줬다. 또 스웨덴의 라드앤론은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냉장 및 냉동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공동 1위로 뽑았다. LG전자의 주요 세탁기 제품군도 1위를 휩쓸었다. 포르투갈 매체 데코 프로테스트의 드럼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는 1위부터 5위까지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호주 매체 초이스도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를 평가 1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통돌이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는 1~7위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2025.05.05 18:18류은주

3천737억 규모 공공 IT 사업 발주…'빅3' IT서비스 기업 수주전 펼쳐질까

3천737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공공 IT 프로젝트를 놓고 국내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사업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3천737억원 규모 예산의 '정보시스템 운영 업무 외주용역'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대형 사업이다 보니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기업 IT서비스 3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현 정보시스템 운영 업무 외주용역 계약이 내년 1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진형 정책금융 수행 기반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사업 수행 기간은 내년 2월부터 2031년 1월 말까지 5년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한국산업은행의 IT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주로 대기업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를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SW) 사업자가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 대형 SI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수주전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또 사업 기간이 5년인 만큼 사업 수행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상주시킬 만한 역량을 갖춘 곳도 삼성SDS, LG CNS, SK C&C가 유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2021년 발주 직전 한국산업은행 사업의 경우 삼성SDS가 수주해 운영·관리해 온 바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보고 있다. 대기업 SI 관계자는 "참여할지 안 할지 내부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규격을 공개하고 7월과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협상 및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큰 발주 사업이라 중견 SI보다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삼성SDS가 직전 사업을 수행해 온 바 있어 이번에도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7:35한정호

LGU+, 2025 젠지 홈 스탠드에서 '와이파이7' 체험부스 운영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행사 '2025 젠지 홈스탠드'에서 와이파이7 기반 인터넷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1020세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프로 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프로게이머와 소통하는 이벤트로,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난달 출시한 와이파이7 공유기를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와이파이7으로 연결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7 공유기는 국내 최초로 6GHz 대역을 활용해 기존 와이파이6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과 향상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및 비밀번호 탈취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AI 기반 '익시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젠지(Gen.G)'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경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20세대가 와이파이7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순발력 테스트 등 간단한 게임도 진행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 무너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게임 관여도가 높은 1020세대에게 자사 인터넷 및 와이파이7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속도, 품질, 보안면에서 안심할 수 있는 U+인터넷 인식을 확산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2:17최이담

LG화학,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개인별 '맞춤형 선물' 전달

LG화학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 '기부위크'를 통해 서울, 청주, 여수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위크'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순히 특정 물품을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을 넘어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한 맞춤형 선물 기부 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호응을 받았다. LG화학은 이번 활동을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의 일환으로,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단순히 기금이나 특정 물품을 전달하던 일방향적 기부를 넘어 쌍방향성을 높이자,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2 08:43류은주

"AI 전문가 키운다"…LG CNS, AX 인재 양성 프로 마련

LG CNS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AI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달 29일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카이스트 이태식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석사 과정 학비 전액과 매달 생활 보조금을 받는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 지원을 위해 해당 학과에 연구 보조비를 지급한다. 향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학사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AX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할 것"이라며 "미래 AX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1 14:5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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