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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예외 허용기준 마련된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연내에 예외적 허용 기준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세부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도가 시행되면 생활폐기물은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후 소각재 등 잔재물만 매립해야 한다. 기후부와 3개 지자체는 이날 생활폐기물 수거지연·적체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재해·재난 및 소각시설 가동 중단 등을 제외하고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기준 등을 논의했다. 기후부와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방정부는 연내에 예외적 허용 기준을 마련해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시행하면서도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5.11.17 17:10주문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팝업 스타필드 수원서 오픈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데브캣(공동 대표 김동건∙정길수)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팝업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내년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 공간에서 운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눈 내린 던바튼' 콘셉트의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대형 트리에는 게임 속 NPC인 몰리, 로나, 판의 모형이 설치된 메인 포토존이 꾸며졌다. 또한, 크리스마스 특별 프레임으로 세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던바튼의 분수대를 형상화한 조형물, 나오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이 구비됐다. 팝업 기간 중 이용자 사연을 현장 '사연 전광판'에 전시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2월 17일부터는 굿즈샵과 추가 현장 이벤트를 포함한 '던바튼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된다. 이 마켓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달고나 뽑기', '모험가 포토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팝업 방문자가 '마비노기 모바일' 앱 설치나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이용자임을 인증하면 게임 쿠폰, '크리스마스 나오 팬뱃지', '로나의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다음 달 25일에는 팝업 촬영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SD 캐릭터 스티커와 현장 폴라로이드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실시된다.

2025.11.17 15:20정진성

KT CEO 후보 몇 명 지원했나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공개 모집이 마감되면서 어떤 인사들이 도전장을 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년 전 같은 공모에서는 총 27명이 몰렸다. 공모 마감 하루가 지난 17일 오전까지 KT 이사회는 후보 모집 참여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사회가 관련 집계를 마치고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응모자 명단은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인원 수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공모에서는 27명 응모자 수가 발표된 뒤 9인, 3인 등 3배수 압축후보를 가리는 과정에서 명단이 공개됐다. KT 안팎에서는 지난 응모보다 참여자가 많이 몰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 추천이 각각 1명과 6명이었는데, 올해 전문기관 외부 추천 수가 늘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주주 추천 가운데서는 국민연금을 넘어 KT 최대 주주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추천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군 구성, 공모 이전부터 각축 차기 대표 후보군은 사내 후보군과 사외 후보군으로 나뉜다. 사내 후보자는 재직 2년 이상, 직급 기준 부사장 이상의 조건을 따라야 하는데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과 안창용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이 대표적인 후보로 꼽힌다.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은 연임을 포기한 김영섭 대표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활동했던 터라 유력 후보에서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또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이용복 법무실장,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등은 김 대표의 영입 인사로 해킹 사태에 경영책임 뜻을 밝힌 김 대표와 같은 길을 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 후보자에서는 단연 KT 출신의 인사들이 꼽힌다. CEO 후보 1순위로 늘 상위권을 차지한 박윤영 전 사장이 대표적 인물이다. 또 KT에서 과거 IT기획실장을 지낸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KT서 마케팅부문을 이끌던 남규택 전 부사장을 비롯해 김협 넥스컨텔레컴 대표, 박대수 전 KT텔레캅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도 공모에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평에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구현모 전 대표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현재 이사회가 왜곡된 지배구조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하면서다. KT 재직 경험은 없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을 지낸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친 김재홍 전 부위원장도 이목을 끌고 있다. 후보군 압축 과정 시작됐다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가 마감되면서 KT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곧장 각각의 후보 심사와 후보군 압축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험과 지식, 커뮤니케이션 역량, 사업 비전, 리더십, 전문성 등 KT 정관에 명시된 대표이사 자격 조건에 따라 서류심사를 우선 진행한 뒤 면접 대상자를 고르게 된다. 전례에 비춰볼 때 면접 대상자 압축은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개시하면서 연내 주주총회 표결에 부칠 차기 CEO 최종후보 1인을 연내에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압축 후보가 구성된 숏리스트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관에 따른 대표이사 자격이 다소 추상적인 만큼 명확한 해석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영섭 대표 선임 시절 김 대표의 LG CNS 해임 사안이 심사항목에서 제외했는데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새 대표는 당장 해킹 상황 이후를 수습해야 하는 만큼 전문성과 직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특별히 사려야 한다”고 했다.

2025.11.17 14:25박수형

엔씨소프트 '아이온2',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11일 19일 출시

출시가 임박한 신작 게임 '아이온2'의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열렸다. 16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에 따르면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의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버가 오픈됐다. 사전 다운로드는 이날 12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 당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 시간은 오후 2시였지만, 6시로 조정됐다. 이는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사전 다운로드를 시도하면서 서버 접속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오는 18일 1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엔씨(NC)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아이온2를 설치하고, 캐릭터를 생성한 후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생성한 캐릭터는 19일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체형, 피부, 홍채, 근육 등 신체를 구성하는 각 요소들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커스터마이징 제작에 서툰 이용자를 위해 미리 만들어진 외형 프리셋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서버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은 계정당 1개로 제한된다. 엔씨(NC)는 앞선 선점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신규 서버 4개를 추가 오픈한다. 엔씨소프트의 소인섭 사업실장(아이온2 부문)은 "많은 분들께서 아이온2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어 속도가 저하되고 트래픽이 발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사전에 예상하지 못하고 충분히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희의 불찰"이라며 "서버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돼 사전 커스터마이징 서버 오픈 시간 변경을 결정했다. 미흡하나마 아이온2 론칭 이후 모든 이용자에게 7일 이내 사용 가능한 외형 변경권(각인)을 지급해드리고자 한다.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16 18:57이도원

'로아 모바일' CBT 해보니...AI 활용 '쉬운 로아'로 진입장벽↓

스마일게이트 RPG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천만 명을 기록한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한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압도적인 시네마틱 연출과 핵 앤 슬래시 전투, 다채로운 콘텐츠 등 핵심 재미는 계승하되,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편의성과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테스트(CBT)는 원작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장치에 집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CBT에서는 점핑권을 통해 50레벨 캐릭터로 군단장 레이드 등 원작의 핵심 엔드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엔드 콘텐츠 경험'을 검증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쉬운 로아'의 중심에는 AI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자동 전투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몬스터의 피격 위치에 노출되면 '스마트 회피기' 아이콘이 활성화되거나, 카운터가 가능한 순간 '스마트 카운터' 버튼이 활성화되는 등 수동 조작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마스코트 '헤리리크'의 도입이다. 군단장 레이드 등에서 사망할 경우, '헤리리크'가 AI로 사망 순간의 상황과 보스 전투 패턴을 분석해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공략 가이드를 제시한다. 원작에서 '트라이'의 피로도가 높았던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파티 플레이의 부담을 낮추는 '용병 시스템'도 탑재됐다. 파티 플레이가 부담스러운 이용자는 원정대 내 다른 캐릭터나 다른 모험가의 캐릭터를 AI 용병으로 고용해 함께 전투할 수 있다. 이 용병들은 단순히 AI 기반으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지휘 버튼이나 마이크 음성 명령을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NPC와의 대화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AI 퀘스트', 단어나 문장을 입력해 패턴을 생성하는 'AI 의상 커스터마이징' 등 AI 기술이 게임 전반에 녹아있다. 짧은 기간의 CBT지만 원작의 재미는 계승하되 AI 기반의 편의 기능과 '카오스 브레이크', '군단 던전' 등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더해져 원작 팬들은 물론 '로스트아크'를 즐기고픈 이용자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CBT는 이날 자정 전까지 진행된다.

2025.11.16 10:00정진성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원작 '수집·크래프팅 재미' 모바일에 제대로 담아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선보였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팰월드 모바일'에서 신비한 생명체 '팰'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는 약 30분의 플레이를 통해 목재·광석 등 재료 수집과 거점 형성, 가장 중요한 '팰'의 수집과 이를 통한 전투까지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을 위해 설계된 '어시스트' 기능과 전투, 레시피를 통한 간편한 제작이 눈에 띄었다. '팰'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수집한 '팰'과 함께 채집·채광, 제작, 전투 등 모든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으며, '팰'의 등급과 속성, 스킬에 따라 플레이의 재미도 달라졌다. 이러한 '팰'을 포획 위해서는 '팰 스피어'를 제작해야하며,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입혀 성공 확률을 높여야했다. 여기서 '어시스트' 기능을 킨다면 높은 대미지로 인해 '팰'을 처치해버리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포획이 가능해진다. 포획한 '팰'은 종류에 따라 활용도도 천차만별이다. '라이딩 팰'은 타고 다닐 수 있으며, 스킬을 가진 '팰'은 슬롯에 등록해 전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일종의 궁극기 스킬을 가진 '팰'도 존재해 던전이나 보스 콘텐츠에서 약점을 잘파악하는 것이 중요해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3인 협동 보스 레이드에서는 현장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팰'을 공략하는 것이 가능했다. '팰월드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보스 팰'도 포획이 가능한 만큼, 향후 오픈 이후 이용자들간의 콘텐츠 협동,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원작 '팰월드'의 중요 요소들을 모바일로 잘 구현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투에서의 '팰' 활용도 색다를 재미를 주었으며 여기에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활, 총기 등 무기도 활용할 수 있어 세팅에 따라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팰월드 모바일'은 '지스타 2025'가 폐막하는 1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 위치한 크래프톤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2025.11.15 13:29특별취재팀

"튜토리얼 필수!" 크래프톤, '팰월드'로 테마파크 꾸며…이벤트 대기만 90분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꾸민 '지스타 2025'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개막 후 첫 주말인 15일 크래프톤 부스는 이벤트 체험과 '팰월드 모바일' 시연을 하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현장에서 '팰월드 모바일'의 최초 시연을 위해 모인 대기열은 2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었으며,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는 '펠 사냥 존'과 '펠 포획 존' 또한 1시간 30분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됐다. 부스는 팰월드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져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현장 스탭들 또한 관람객들을 향해 환호하고 함께 웃으며 마치 테마파크에 온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도 참여자가 몰리며 게임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해 꾸며진 '카페 펍지'는 관람객들의 휴게 장소로 자리하고 있었다.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한 한정 메뉴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 체험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2025.11.15 12:47특별취재팀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 돌입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블록버스터 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1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에서는 스토브를 이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주요 전투 콘텐츠와 성장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 가능한 클래스는 총 8종으로 원작의 인기 클래스인 '버서커', '바드', '배틀마스터', '데빌헌터', '서머너', '워로드', '호크아이' 외에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오리지널 클래스 '소드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소드마스터는 환영술로 구현한 쾌검으로 가볍고 빠른 검술을 펼치는 클래스다. 전투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디언 토벌 경쟁전', '카오스 브레이크' 등 오리지널 전투 콘텐츠는 물론, '어비스 던전', '군단장 레이드'와 같은 원작의 핵심 파티 전투 콘텐츠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가디언 토벌 경쟁전은 4대 4로 진행되는 경쟁 콘텐츠로 다양한 '가디언'을 제한된 시간 안에 누가 더 빠르게 사냥하는지를 겨룬다. 카오스 브레이크는 다양한 스킬과 강화효과를 모험가가 직접 선택해 나가며 전투를 펼치는 1인 로그라이크 던전이다. AI를 적극 활용해 모험가 개개인에게 한층 더 풍부한 맞춤형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마스코트 '헤리리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플레이에 대한 팁을 얻는 'AI 성장 가이던스'가 대표적이다. 만약, 레이드 도중 사망했다면 당시의 상황을 AI가 분석해 공략 방법을 제안하는 'AI 사망 가이던스'도 선보인다. 또한, AI 용병이 파티 콘텐츠를 도와주는 '용병 시스템', 다양한 캐릭터의 의상을 변경하고 마이룸을 꾸미는데 사용되는 'AI 커스터마이징', 게임 내 NPC에 AI를 도입해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AI 퀘스트' 등도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CBT 시작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대한 여정의 서막'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하고 '모험물'을 획득하면 자동으로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 추첨에 응모되며, 총 1천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포비를 찾아서' 이벤트는 귀여운 강아지 포비를 찾기 위해 NPC '라베르'를 포함한 여러 AI 기반 NPC들과 대화하며 단서를 찾아 '쿠폰 코드'를 알아내야 하는 이벤트다. 이 밖에도, 버그 및 개선사항 제보, 플레이 스크린샷 인증,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 네이버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 원작의 콘텐츠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겨볼 수 있는 이번 테스트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해 나가려고 한다. 모험가분들께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1.14 15:51이도원

포털 다음, 연예기사 댓글 부활..."매체가 지속 요청해서"

포털 '다음'이 연예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있는 '타임톡' 기능을 새롭게 넣는다. 카카오에서 분사된 다음 운영사인 AXZ는 지난 13일부터 연예 기사 타임톡 기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타임톡은 회사가 2023년에 선보인 기능으로,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당시 다음은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다음은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 해당 기능 출시 당시 연예와 스포츠 기사에는 적용하지 않았으나, 올해 3월부터 스포츠 뉴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다음 측은 "다음 연예 이용자들은 물론 다수의 연예 매체와 유관 협회가 소통 공간 부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의회(연미협) 회원사에 한해 타임톡 온·오프 기능을 도입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미협 회원사에는 뉴스엔, 스타뉴스, 스포츠조선, 스포티비뉴스,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OSEN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간 동안 세이프봇, 댓글 본인확인제, 타임톡(시간 제한) 등 순기능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용했다"면서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베타 테스트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스포츠·연예 뉴스는 여전히 댓글 기능이 빠져 있다. 회사 측은 오픈톡이라는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나 응원하는 팀과 관련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 뒀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픈톡이 이용자들의 활발한 소통 활동을 돕고 있다"며 "스포츠와 연예 기사에 댓글 기능을 넣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25.11.14 11:11안희정

크래프톤, 지스타 관람객 사로잡아...현장 열기↑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이 게임팬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신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5의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 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크래프톤 부스에는 개막 직후부터 팰월드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연존 앞에는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되며, 최대 2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은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귀여운 팰들과 함께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전투와 제작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스킬을 활용한 전투가 재미있고 몰입감 있었다' 등 후기를 남겼다. 부스는 팰월드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져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관람객은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고, 모은 스탬프로 팰월드 모바일 굿즈를 교환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도 참여자가 몰리며 게임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 역시 관람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과 협업한 한정 메뉴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 체험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우산, 쿠션, 글라스컵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돼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부스 무대에서는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 팰 퍼레이드, 포토 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팰월드 모바일 송에 맞춰 진행된 퍼레이드는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포토 세션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주요 개발진과 인기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14 10:59특별취재팀

나이키, 실적 하락에 직원 복지 줄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직원들에게 일주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하던 복지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나이키의 연례 '웰니스 위크'는 매년 8월에 진행됐다. 이로 인해 나이키는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 본사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트레저 하인르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이번 주 직원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도입된 것이지만, 지금은 회사와 직원들의 업무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중요한 전환의 순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상황은 몇 년 전과 매우 다르다”며 “그래서 이러한 변화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웰니스 위크'와 같은 복지는 나이키, 스포티파이 등 여러 기업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인들이 봉쇄 조치, 사회적 고립, 감염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이 사라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정신 건강 프로그램들을 축소해왔다. 또 나이키의 실적이 떨어지면서 이전 수장이었던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이 지난해 복귀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CEO 자리에 오른 후 회사 조직과 팀을 재정비하며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그는 러닝과 농구 등 핵심 스포츠에 다시 집중해 나이키의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하인르 CPO는 “지금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 협업 방식, 팀으로서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가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집중력을 가지고 꾸준히 성과를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분기 나이키는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11.14 09:41박서린

농심·삼양 국내외서 훨훨 나는데…오뚜기 '잠잠'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2위 기업 오뚜기가 내수 부진과 해외 시장 정체로 실적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 농심과 삼양식품이 각각 해외·국내 시장에서 공격적 확장 전략을 펼치는 것과 달리, 오뚜기는 해외 매출 비중이 10%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성장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다. 실적 기상도 농심·삼양식품 '맑음'…오뚜기만 '먹구름'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뚜기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8% 줄어든 605억원으로 관측됐다. 증권가의 예상이 들어맞는다면 오뚜기는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감소세를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오뚜기 영업이익은 1천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오뚜기의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1천9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2천억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라면 업계 경쟁사인 삼양식품과 농심의 분위기는 다르다. 삼양식품은 3분기 매출 5천927억원, 영업이익 1천3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9.2% 오른 수치다. 올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사상 최초 2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농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천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 늘어난 451억원으로 예상됐다. 해외 매출 비중 수년째 10%대 그쳐 오뚜기의 실적 부진이 점쳐진 배경은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 때문이다. 오뚜기는 내수 의존도가 높지만,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오뚜기의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약 10.8%에 그쳤다. 지난 2023년 이후 줄곧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올해 상반기 기준 약 80%, 농심이 40%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오뚜기 실적 반등의 키를 글로벌 매출로 꼽았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부진 영향에 판매 관련 비용 집행과 관련된 마진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외의 경우 미국 중심 성장이 긍정적이지만 비용투입 영향으로 단기 마진 레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히트 상품'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국물 라면이고, 볶음 라면인 '콕콕콕'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양의 식문화는 국물이 없는 면이 중심이기 때문에 국물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낮다”며 “해외 공략을 위해서는 볶음 라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뚜기 관계자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기업 브랜드 'OTOKI'와 대표 제품 브랜드 'Jin'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툼바'로 해외 진출…삼양은 '우지'로 국내 공략 삼양식품과 농심은 상반된 시장 확장 전략을 펼치며 실적 상승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농심은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농심의 최근 3년간 글로벌 매출은 ▲2022년 1조1천517억원 ▲2023년 1조2천515억원 ▲2024년 1조3천38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심은 해외 공략의 핵심으로 볶음 라면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그 중심에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 4월 미국 월마트 약 20% 매장에 입점했고 5월에는 로스앤젤레스 코스트코 등으로 판매처를 넓혔다. 미국 대형 유통체인 크로거 입점도 예정돼 있다. 올해 말에는 글로벌 시장에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는 오는 24일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최근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와이시는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을 뜻하는 신조어다. 삼양식품은 '우지 파동' 이후 자취를 감췄던 '우지(소기름)'를 활용한 신제품 '삼양1963'을 출시하고 내수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국물 라면으로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이를 바탕으로 불닭볶음면에 쏠린 매출 의존도를 분산시키고 국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집계됐다. 농심(55%)과 오뚜기(2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직은 삼양1963 수출 계획이 없다”며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7:13김민아

크래프톤, 신작 게임 '팰월드모바일' 12월 비공개 테스트 예고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5에 첫 선을 보인 신작 게임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 모바일'의 한국과 일본 비공개 테스트(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다음 달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에서는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원작의 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플랫폼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강화했다. 개발팀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 기간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 부스 등을 운영한다.

2025.11.13 11:36특별취재팀

크래프톤, 팰월드모바일·배틀그라운드 지스타 현장 이벤트 개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부스 내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기고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은 스탬프를 팰월드 모바일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인기 팰로 구성된 포토존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스타 기간 부스 무대에서는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 ▲팰 퍼레이드 ▲포토 세션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매일 진행된다.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며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팰 퍼레이드'는 인기 크리에이터 윤쭈꾸 크루와 팰 인형탈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관람객은 팰 인형탈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세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무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무대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하는 '매직그라운드'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와 김상균 개발본부장, 김블루, 주키니, 지수보이가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 '부산 지스타 핫드랍 라이브' ▲킴성태, 박사장, 깨박이, 오아, 신정민이 출연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상형 월드컵 '5탄 vs 7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잉과 보물섬이 함께하는 '모배 팬밋업' ▲가수 이미주와 무신사TV가 함께하는 '모배와 함께 쏜다' 이벤트가 마련됐다. 각 무대 이벤트는 퀴즈쇼, 미니게임, 럭키드로우,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에서는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과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해 배틀그라운드 우산, 쿠션, 목베개, 글라스컵 등 풍성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5.11.13 10:35특별취재팀

"원작 한 풀었다"...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최 국장은 "AI 등 신기술을 만나 게임은 21세기 문화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는 낡은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제작 지원 강화, 인력 양성, 글로벌 수출 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 대표 게임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하며 출시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게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함께 고생해 주신 데브캣 분들과 넥슨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님들,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발 기간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굉장히 보고 싶다. 마비노기가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게 돌아갔다. '카잔'은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카잔'의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카잔'은 최우수상 외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오락실을 다니며 자랐는데, 저의 첫 패키지 게임인 '카잔'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해외 게임쇼에서 한 팬이 '이 게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재미있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야 하고,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개발자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과 전략적 전투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턴제 RPG다. '쫄작' 등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인기 게임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는 "12년간 여섯 번 게임을 만들었는데 본상은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며 "이전 작품의 실패 후, 원작의 재미에 집중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신규 DLC로, 한층 강화된 서사와 정교한 연출, 타격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P의 거짓: 서곡'은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총괄 디렉터는 "함께한 동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며 "2년 전처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지금 한국에서 멋진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대한민국 게임을 사랑하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SF 장르와 MMORPG를 결합해 원작 'RF 온라인'의 3개 국가 간 대규모 전쟁(RvR)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30주년에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항상 다른 게임에서 경험 못 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해왔다. 유저분들께 감사하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날 대상(마비노기 모바일)과 최우수상(카잔)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해 총 5관왕(마비노기 모바일 3관왕, 카잔 2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본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인기 게임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수상했다. ▲리자드 스무디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로 인디 게임상을, 신은섭 대표가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 ▲굿게임상 잼잼테라퓨틱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친구들' ▲스타트업 기업상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 엔엑스쓰리게임즈 ▲인기 성우상 이현 성우 ▲이스포츠 발전상 정자랑 한국e스포츠협회 협력국장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과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3천만원 규모로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 비중을 확대했으며, 시상 이후 세부 점수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1.12 17:49정진성

美 IT협회,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유보한 韓에 허용 압박

미국 IT 기업들을 대변하는 협회들이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결정을 유보한 한국 정부에 유감을 표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12일 성명을 통해 “최신 내비게이션,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지도 데이터 반출 승인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속적이고 부당하고 유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5월과 8월에 이어 이번에도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은 2013년부터 이해관계자 및 미국 정부가 해결하려 노력해 온 양국 간 디지털 무역의 난제를 더욱 고착화 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들은 한국을 지도 데이터에 대한 엄격한 현지화 요건 측면에서 뚜렷한 예외 사례로 지목했다. 이같은 규제 장벽으로 인해 외국 기업들이 한국 소비자 및 기업에게 고품질의 지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CCIA는 비판했다. CCIA는 “외국 기업에게 현지 데이터 센터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한국)정부의 방침은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에게 불필요한 비용 부담과 불리한 경쟁 조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보안상의 이점도 제공하지 못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 자유무역협정(KORUS) 하에서 미국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비차별적 대우를 보장해야 한다는 한국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너선 맥헤일 CCIA 부회장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기술 기업들의 신청을 신속히 승인하고, 디지털 지도 데이터의 반출 제한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오래된 정책의 종료는 한국이 개방적 디지털 시장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전 세계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서비스산업협회(CSI)도 가세했다. CSI는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문제 해결을 서비스 및 디지털 분야를 포함하는 미국과 한국 간 최종 양자 협정 체결에 있어 중대한 과제라고 지칭했다. 크리스틴 블리스 CSI 회장은 “한국 정부가 이러한 비관세 장벽을 조속히 철폐하고, 미국 기업들이 한국 내에서 원활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더욱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지리공간 산업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투자와 상업적 협력이 확대되며, 한국 소비자 및 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경쟁과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2 16:06박서린

크래프톤, 글로벌 e스포츠 통합 프로젝트 'PUBG UNITED'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PUBG MOBILE(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는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PUBG 유나이티드는 두 타이틀의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에서 통합한 새로운 챕터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Siam)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양대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과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을 한 무대에서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e스포츠 행사다. PUBG 유나이티드는 'One Stage, One Vision, One Commun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PUBG와 PUBG MOBILE을 통해 축적된 e스포츠의 노하우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하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시한다. PUBG 유나이티드 2025는 태국 방콕 중심가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을 비롯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프라인 팝업존, 팬 이벤트, 공식 웹사이트,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PUBG 유나이티드 팬존(Fanzone)에서는PGC와 PMGC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 공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 그리고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마련된다. 공식 머천다이즈 스토어, 팬 미팅, 챔피언 월(Champion Wall) 등 팬들이 직접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PUBG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는 PGC와 PMGC가 같은 무대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통합 파이널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연속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나서며, 두 타이틀의 팬들이 함께 응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테마로 한 오프닝 세레모니와 공식 주제곡의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대회가 아닌, 팬과 선수, 커뮤니티가 함께 만드는 진정한 e스포츠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크래프톤은 “펍지 유나이티드는 PUBG e스포츠가 지난 몇 년간 쌓아온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하나로 모은 결과물”이라며 “세계 팬이 같은 무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2 15:45이도원

에이블리, T1 '리드 파트너' 스폰서십 체결

에이블리, 4910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이(e)스포츠 기업 'T1'의 '리드 파트너'로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공식 후원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에이블리가 국내 스포츠 구단과 맺는 첫 파트너십이자, T1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손잡은 최초 사례다. 향후 에이블리는 T1 선수단 및 구단 전체의 퍼포먼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적 투자 및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후원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T1은 롤 국제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지난 9일 2025 롤 국제 대회 결승전에서 KT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롤 국제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라인별로 ▲탑에는 '도란' 최현준 ▲정글에는 '오너' 문현준 ▲미드에는 '페이커' 이상혁 ▲봇 듀오는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등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T1 선수들은 내년부터 에이블리의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에이블리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된다. ▲유니폼을 포함해 ▲에코백 ▲텀블러 등 공식 굿즈 판매처는 ▲T1 자사몰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리 ▲4910 ▲아무드가 된다. 이밖에도 에이블리의 커머스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및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과감하게 도전하고, 이를 결과로써 증명해 온 팀이라는 에이블리와 T1의 공통점에 주목해 이번 스폰서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1.12 11:38박서린

CJ온스타일, 라방 채팅 수 역대 최대 기록..."구매 전환율도↑"

CJ온스타일은 10월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18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라부부 등 팝마트와의 협업과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하는 상품을 큐레이션한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흥행이 고객 공감과 활발한 라방 채팅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팝마트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에는 2만 건의 채팅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기은세∙박세리 등 셀럽 MC를 중심으로 '토크 예능형 라방'을 확대해 시청자가 콘텐츠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성과를 견인했다. 채팅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앱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도 동반 상승, CJ온스타일의 3분기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라방 채팅창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교감의 장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대표 유아동 라방 '맘만하니'에서는 '내맘님'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은 채팅을 통해 육아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방에서의 활발한 채팅 참여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감정을 자극하고 쇼핑 몰입 경험을 높이는 '필코노미' 트렌드의 대표 사례”라며 “라방 시청 고객들과 유대감을 쌓는 감정 교류형 쇼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8:18안희정

'코난 챗봇 플러스' 모바일로 확장…시스코와 협업해 공공 사업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챗봇 플러스'의 현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챗봇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시스코의 무인화 장비 도입으로 현장 무인응대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코난 챗봇 플러스는 기존 키오스크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접속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설치 공간과 비용은 줄이고 이동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또 자체 챗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룰베이스 구조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진으로 사용자의 문의를 자동으로 분류·응답한다. 이에 상담원 없이도 응대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글로벌 하드웨어(HW)와 국산 소프트웨어(SW)간 협업도 진행한다. 시스코의 화상장비 '데스크 프로'에 코난챗봇 플러스를 탑재하는 것으로, 모바일 버전 확대의 일환이다. 해당 단말기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27인치 LCD 모니터와 고품질 오디오, 일체형 카메라·마이크·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단말기로, 20kHz까지 지원하는 음성 처리와 자동 노이즈 감소·립싱크 보정 기능을 통해 선명한 영상과 또렷한 음성을 제공한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코난 챗봇 플러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양방향으로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95%에 이르는 문자 인식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성인식, 자동 언어 식별, 배경 소음 제어 기능을 통합해 현장 고객응대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을 병행 지원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롯데백화점·부산교통공사 등 관광 안내 분야에서 시작해 용산구청·평택시·안산시 등 여러 자치단체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함께 해군 스마트쉽에도 공급해 군 특화 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함정내 실시간 통역 환경을 조성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 AI서비스사업부 이형주 이사는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컨퍼런스 및 화상강의 실시간 통역 등 업무·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대화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50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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