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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프랑스 진출 희망 뷰티 중소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이달 14일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해외(프랑스)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프랑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수출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 프랑스 파리의 '시티파르마' 내 한국 화장품 팝업부스 진행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글로벌마케팅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대한 많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혼자서는 진출이 어려운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사업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진출을 지원했고, 총 150개사에게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그 중 우수기업들은 로프트, 페어프라이스, 왓슨스 등 해외 주요 매장 1천631개 입점을 완료했다. 시티파르마는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로 현지인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류 주력 약국이다. 현지 시티파르마내 팝업부스를 운영해 현지 판매 반응을 확인한 후, 프랑스 내 다른 대형 판매채널에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제품을 보유 했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출시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하나 다만 보관·운반 이슈 상품 및 허가대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제외된다. 프랑스 파트너사 및 해외 대형판로채널 매칭을 통해 참가기업을 1차 40개사 선발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 완료 후 최종 2차로 선발된 20개사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한 사전준비와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1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소개서, 중소기업인증서 등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프랑스는 유럽 내 해외직접투자 4년 연속 1위 및 독일, 영국의 경제성장을 앞서는 등 유럽 내 맹주로 올라섰다”며 “또 유수한 명품 회사 본사들이 위치한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한국 화장품 회사의 레퍼런스 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4:36백봉삼

조규홍 장관,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기관 현장 점검 및 응급진료 만전 당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7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 367개소가 운영 중이며,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지난 2020~2022년 3년 연속 획득해온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 후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들의 헌신이 있기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또 “폭언‧폭행과 같은 폭력에 노출되는 위험이 높은 응급실 내 의료진을 위한 안전대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피해 보는 상황이 없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2.08 09:14조민규

산단공 서울본부, G밸리 입주기업과 힘모아 지역사회 상생활동 확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성기)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G밸리 사랑의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단공 서울본부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회장 박관병·이지네트웍스 대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는 '지밸리 사랑의 나눔활동'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협약 행사와 함께 산단공 서울본부와 KIBA서울은 함께 조성한 후원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명절 전 구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부자), 금천누리사회복지관(관장 윤명선), 금천G밸리어린이집(원장 최지현)에 전달돼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기업과 함께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안전망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8:10주문정

"산불 더 빨리 막는다"…정부, 재난·범죄 방지 기술 AI로 개선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각 도시 안전망을 보완한다. AI로 재난 예방을 비롯한 범죄 포착, 1인 가구 돌봄에 적용된 기존 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립 위험 높은 1인 가구를 AI로 돌볼 방침이다. 기존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AI는 집안 전기 사용량을 비롯한 휴대폰 사용 내역,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접속 내역 등을 자동 모니터링한다. 그동안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는 2022년 10월부터 AI 음성비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1인 가구에 통화하는 식에 그쳤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현재 거주인 상태나 움직임에 대한 확인이 불가했다. 이에 서울시는 직접적인 통화 없이도 1인 가구 활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AI 기능을 추가한 셈이다. 서울시 측은 "약 2만명 넘는 서울시 1인 가구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돌봄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 측은 AI를 통한 돌봄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품 지원을 비롯한 생계·의료주거비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강원 삼척시는 재난에 취약한 도로와 교차로의 CCTV에 'AI 기반 재난 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을 올 상반기 시범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로 각종 재난·범죄 상황 데이터와 자동차 번호판 정보를 추적 및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상황을 탐지할 수 있다. 분석이 끝나면 관내 관제센터로 즉시 보낸다. 딥러닝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므로 실제 개인 정보를 시스템에 주입하지 않아도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점차 관내 CCTV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정부 산하 기관도 재난 예방 시스템에 AI 기술을 넣었다. 한국전력은 해당 시스템을 기지국이나 송전철탑 등에 CCTV를 설치해 산불을 초기에 감지하는 데 주력했다. 한전은 올해 'AI 기반 지능형 산불감시' 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예측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일반 CCTV로 재난을 감지하는 경우보다 인력비, 기기 설치비 등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한전의 산불 감지 시스템은 99% 탐지 정확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2.06 18:08김미정

서울로보틱스, IPO 대표주관사에 삼성증권…"내년 코스닥 상장"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55%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은 80%에 달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다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개별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 주변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도록 돕는다.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한다. 차량은 이 기술로 조립 구역에서 물류 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후 운송을 위해 대기한다. 특히 고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실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며, 객체 분류와 차량 위치 파악 기능을 수행한다. 또 날씨 필터링 인공지능(AI)을 탑재해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타깃 움직임만 인지해내는 정확도를 구현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다수의 기술평가특례상장 경험과 압도적인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초고액자산가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로보틱스의 목표와 비전, 기업 가치, 산업용 자율주행 시장 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주관사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로보틱스는 새해 시장 규모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코스닥에 상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공모한 자금은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6 09:14신영빈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저지…서울시의사회, 비대위 체제 전환

서울시의사회가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에서 준비 중인 의대 정원 증원과 지난 2월1일 발표한 필수의료패키지 정책과 관련해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살리기는커녕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방안이 발표됐다고 규탄하며,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출범했다.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 비대위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대위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과 황규석·이태연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 이재만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아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해 서울시의사회 회원과 함께 강력한 저지 투쟁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관련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대정원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관련 긴급대표자회의'를 열어 구·특별분회 및 전공의, 의대생 대표자들과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6개 시·도의사회의 동시다발적인 집회 개최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대표자뿐만 아니라 서울시의사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해 이번 정책을 규탄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에서 준비하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대한민국 의료를 죽이는 포퓰리즘 정책일 뿐이다. 의사협회와 협의 없는 정부의 정책을 강력하게 거부하며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선언한다”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2024.02.05 17:49조민규

SSG닷컴, 에어서울 국제선 민트패스 단독 판매

SSG닷컴이 항공사 에어서울과 손잡고 국제선 횟수 무제한 항공권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서울이 5년만에 다시 판매를 시작하는 상품으로, SSG닷컴은 초특가 여행 상품을 통해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2월 2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에어서울 국제선 민트패스 4종 단독 판매를 실시한다. 일본 3회 왕복권을 20만원대에, 일본 횟수 무제한 왕복권, 동남아 3회 왕복권을 30만원대에, 동남아 횟수 무제한 왕복권을 40만원대에 2천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시작 후 선착순 600명에게는 1만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이 만든 주중 정기 항공권으로 항공편을 구매 횟수별로 무료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이다. 국제선 탑승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로, 월요일~목요일에 출발하는 주중 항공편만 해당되며 어린이날, 현충일 등 성수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민트패스 이용 고객은 탑승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 대상 노선은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돗토리(요나고) 등이며 동남아는 베트남 다낭,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보라카이 등이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특가 운임에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이번 민트패스에는 15kg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왕복 노선에 모두 포함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일본 3회 왕복권'을 최대 할인가 28만9천원에, '일본 횟수 무제한 왕복권'은 최대 할인가 38만9천원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 평균 발권 금액이 왕복 1회 3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민트패스 사용시 왕복 1회 10만원 이하로 다녀올 수 있어 저렴한 편이다. 벚꽃 시즌인 4월 성수기 여행, 출장, 골프, 트래킹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추가로 '동남아 3회 왕복권'은 최대할인가 38만9천원에, '동남아 횟수 무제한 왕복권'은 최대할인가 48만9천원에 준비했다. 동남아 노선 평균 발권 금액 역시 왕복 1회 35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민트패스 사용시 왕복 1회 13만원대로 탑승 가능해 저렴하다.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본 다카마쓰 위베이스 호텔 숙박권 및 베트남 나트랑, 남호이안(나짱) 빈원더스 테마파크 입장권, 기내식 우동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에어서울 모형 비행기, 비행기 뱃지, 마그네틱 등 굿즈를 준다. SSG닷컴 이지희 여행 상품기획자는 “민트패스 구매 후 에어서울 ID로 쿠폰이 발급되므로 구매 전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가입을 권장한다”며 “4월 봄맞이 여행, 5월 근로자의 날 활용, 6월 이른 휴가 등을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31 16:34최다래

SBA '하이서울기업', 작년 매출 14.2조·수출액 2.4조 달성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한 하이서울기업이 2023년 매출액 14.2조원, 수출액 2.4조원에 달하는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이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지난해 기준 1천30개사가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작년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도 작년 총 수출액은 2.4조원으로, 전년 2조원에 비해 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체 기업의 50%에 달하는 506개사가 수출을 진행하며 수출국가도 107개에 이르렀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07개 국가 곳곳에 하이서울기업의 서비스들과 제품들이 널리 퍼져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총 매출액 부문에서도 14.21조원으로 22년 13.76조원대비 3.14%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하이서울기업 지원제도인 하이서울프렌즈,글로벌 시장개척 사업, B2B 지원사업 등이 있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해 총 신규 9개국의 10개사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까지 총 30개사의 2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또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기업, 바이어들의 참가 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B2B 지원사업은 기업들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4개 분야에서 정부자금 유치 55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총 기업간 138개의 매칭이 체결됐다. 연구개발·투자 등 다양한 분야서도 하이서울기업 영향력 발휘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는 분야가 연구개발(R&D)이다. 연구개발 분야 관련하여 하이서울기업 전체의 86%인 887개사가 R&D 전담부서를 운영한다고 응답했다. 올해에 하이서울기업 374개사가 특허권을 출원했고, 나아가 331개사가 특허권에 등록할 정도로 미래성장과 원천기술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투자부문에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200억 이상의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으로 에버온, 뉴로메카, 페리지에오로스페이스, 에이스엔지니어링이 있었다. 상장부문에서도 신규 9개사 상장 상장 부문에서도 지난해 하이서울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9개사 신규 코스닥 상장사로 올랐다. ▲오픈놀 ▲모니터랩 ▲이노시뮬레이션 ▲신시웨이 ▲비아이매트릭스 ▲레뷰코퍼레이션 ▲프로티아 ▲토마토시스템 ▲이노진이 대표 기업이다. 신규 9개 상장사를 포함해 현재 하이서울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총 47개사다. 올해도 4월 초,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모집 진행 지난해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모집에 600개사가 넘는 기업들이 신청해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사업 및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SBA 김성민 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들의 빛나는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01백봉삼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수석, 작년 공군을 빛낸 인물 선정

이상용 서울특별시 디지털 수석이 지난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공군과 서울시 간 미래 신기술 상호협력 기여에 따른 것이다. 공군은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 단체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 정보화, 희생 봉사, 체육 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 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 대규모 AI R&D 조성의 핵심인 'AI 서울허브' 내에 공군센터 개설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공군-서울시 미래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을 추진해 양 기관이 신기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수석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관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함의 상징인 공군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활발한 기술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기반의 검찰 사건처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소속 김현철 중령이 신지식 정보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울러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와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각각 전투력 발전과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서 수상 단체에 선정됐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공군은 지난 한 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께서는 공군을 향한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1.29 15:44박수형

서울경제진흥원-네이버, 서울형 R&D 수행기업 성장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행기업 전주기 성장 지원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BA와 네이버클라우드 간 양자협약으로,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및 사업화 성과 제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내 유망기술 입점 지원 등 공동 마케팅 ▲네이버클라우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 무상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공동 마케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 내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에 서울형 R&D 지원기업 중 우수 개발과제의 입점·도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부문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와 연계해 파트너를 통해 해외 고객의 필요에 맞춘 개발제품 기술지원, 행사참여, 홍보 및 마케팅 콘텐츠 지원을 실시한다. 크레딧도 무상 제공하는데, 네이버클라우드 이용 시 필요한 요금 단위인 크레딧을 무상 제공해 지원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SBA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R&D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혁신성을 보유한 우수한 R&D기업 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서울형 R&D 지원기업의 기술사업화 판로를 개척하고, 신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08:35백봉삼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한파 속 2023년 겨울 한강 첫 결빙…평년보다 16일 늦어

기상청은 북쪽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26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22일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하면서 26일 아침, 2023년 겨울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작년 겨울(2022년 12월 25일)보다 32일 늦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한강이 결빙되기 전 5일 동안 서울 일 최저기온과 일 최고기온을 분석해보면, 5일 이상 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이하이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한강이 결빙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됐다. 노량진 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노량진(당시 노들나루)은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겨울(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3년 겨울(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관측되지 않은 해는 9차례(1960, 1971, 1972, 1978, 1988, 1991, 2006, 2019, 2021)가 있었다. 이번 결빙은 2000년대 들어 2007년 겨울(2월 8일)과 2016년 겨울(1월 26일) 이후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2024.01.26 17:45주문정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인하대병원 참여

이달부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인하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 해당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정부 사업이다. 그동안 경증외래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은 의료전달체계에서 개선되지 않았다. 상급종합병원에 환자가 쏠리면서 중증 환자가 충분한 진료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왔던 것. 또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 간 환자를 두고 경쟁하는 일도 극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해 앞선 병원들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의료기관들은 환자 중증도에 따라 주소지 가까운 곳에 있는 협력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하게 된다. 대신 중증·희귀난치질환·고난도 진료 분야를 집중, 이를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 또 참여유형에 따라 전국이나 지역 단위의 진료협력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환자를 의뢰·회송하고 진료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인력도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진료 정보 공유와 의료진 교육 지원 등도 강화될 예정이다. 회송된 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할 시 신속하게 우선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앞선 세 병원들은 연간 단위 사업을 수행한 후 협력진료 이용, 중증 진료 강화, 환자 건강결과,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환자경험 등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한 경쟁의 비효율적 의료전달체계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4:54김양균

아이엠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사업 만족도 92.2%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시 동행 프로젝트 '서울엄마아빠택시' 단독 사업 운영자로 선정, 신청 첫날 7천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아이엠택시가 2023년 시범 사업 운영자로 선정,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단독 운영해왔다. 서울시가 조사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엄마아빠택시 만족도는 92.2%로 나타났다. 세부 만족 사항으로는 ▲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앱 이용 편리성(94.0%) ▲택시 호출시간 만족(63.2%) 등이 꼽혔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정식 사업 운영자로 단독 선정된 아이엠택시는 전 차량 카니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KC인증 영아용 카시트를 구비하고 있다. 또 24시간 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신생아용 카시트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부모, 조부모 등 1인)은 아이엠택시 앱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엠택시 앱 내 서울엄마아빠택시 탭 선택 후 주민등록등본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자치구의 심사를 거쳐 아이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아이엠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인트는 이동 목적 제한없이 서울 및 서울 위수지역(인천공항, 김포공항,광명시, 위례신도시)으로 이동시 사용 가능하다. 단, 영아 미동반 이동시에는 포인트 적용이 불가하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단순 기업 홍보 및 잠재고객 확보의 의미 그 이상"이라며 "그동안 아이엠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1:17백봉삼

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퇴임한지 한달여만이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성재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2024.01.23 14:45김성현

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서 주목"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증브랜드 서울어워드가 지원하는 K-테크, K-푸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6천여개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머스 플랫폼 실무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품분야에서도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서울어워드 브랜드 선정제품 중 하나인 루토닉스(대표 정대권)는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3'에서 글로벌 헬스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전 세계 동시 판매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 루토닉스의 제품은 탈모 두피케어 디바이스로, 현대인의 1/4이 고민하는 탈모문제를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적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탈모뿐 아니라 손상모 케어를 위한 샴푸, 헤어팩류의 제품들도 함께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사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박재연, 이정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11개국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또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밀키트 제품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올해 판매국가와 입점 채널을 다각화 하고, 해외 밀키트 시장에서 K-푸드 제품의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안오가닉스(대표 이명연)의 슬림플래닛은 미국 FD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고,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다. 일본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슬림플래닛 제품은 전체 매출의 50%가 해외 수출에서 기인한 것으로 제품 안정성과 더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마케팅센터라는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B2B 제품 분야로 확장하여 서울이 가진 혁신이미지가 중소기업 제품들에도 전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3 08:41백봉삼

나를 위한 복지서비스 89종…복지멤버십이 알려드려요

올해부터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 중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서비스 6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가입자의 소득‧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가입자는 일상돌봄서비스 등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3종(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이 늘어나며 총 83종의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서울시 복지서비스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명(2023년 12월 말 기준)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복지서비스 6종(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서울런 교육서비스, 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 지원사업, 장애인 버스요금지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긴급돌봄지원,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의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결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 복지서비스 사업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3:37조민규

드롱기,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내달 1일까지 커피머신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선보이고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드롱기 커피머신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가 시연하는 라떼 아트쇼·콜드 브루 시연도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 기간 중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드브루 유리잔 세트'와 '리치 아로마 원두'를 증정한다. 또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콜롬비아 원두' 2개와 '카푸치노 유리잔 세트' 1개가 포함된 기프트 세트를 준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드롱기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필두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각종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드롱기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드롱기 커피머신과 함께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등 여러 커피메뉴를 통해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롱기는 지난 12월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머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 위치한 드롱기 매장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01.17 21:40신영빈

쿠팡-공정위 행정소송 고법 판결, 또 연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 달로 또 한 번 연기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18일 예정했던 행정소송 판결 기일을 다음달 1일로 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쿠팡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선고일이 작년 8월에서 이달 1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차례 밀리게 된 것이다. 이번 쿠팡의 공정위 상대 행정 소송 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경제적 이익 제공요구·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공정위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주고, 2021년 쿠팡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쿠팡은 판결에 불복,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과 LG생활건강 측이 화해하면서 양사의 오랜 갈등이 봉합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반면 공정위 처분에 대한 판결이라 두 회사의 화해와는 무관하다는 해석도 있다. LG생활건강과 쿠팡은 약 4년 9개월 간의 다툼을 끝내고, 이달 12일부터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받을 수 있다.

2024.01.17 19:05최다래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환자 중심적 약물치료 위한 기반지식 확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팀은 약물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연구 종료 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치료에 있어 약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치료의 특성은 물론 각 항목의 정량적 기여도에 대한 기반 지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선택실험은 흔히 특정 제품의 실사용 효용성 평가에 활용되는 도구이며 국내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환자와 치료 관계자들이 실제로 어떤 특성을 가진 의약품을 선호하는가를 평가하는 데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는 환자들이 치료 관련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보다 나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 중 강력한 의사-환자-보호자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연구 결과를 통해 현존하는 의약품의 상대적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의약품에 비해 더 나은 선호도를 가지도록 새롭게 개발되는 의약품의 특성을 정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의 민창기‧박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가톨릭대학교 혈액병원 연구클러스터에서 수행하며, 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 부천성모병원 김서리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전확률 등을 고려한 이산선택모형의 적용과 연구 수행을 위한 이산선택질문의 개발은 신약개발 컨설팅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했으며, 전반적인 데이터의 모니터링 역시 같은 회사가 수행해 최선의 연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창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평가 도구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복잡한 의료 결정 및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를 명확하게 도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의사와 환자 간의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승환 교수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최초로 관련 지식을 도출하는 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양한 연구 모델을 의료현장에 적용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다발골수종과 아밀로이드증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형질세포가 암으로 발현하는 혈액암이다. CAR-T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되면서 그 치료 성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문제는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될수록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어떤 치료제를 선택해야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사 결정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유효성‧안전성이라는 고전적 지표 이외에도 환자의 경제적 수준,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개인의 가치관 등을 고려해 치료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24.01.16 09:52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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