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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스마트워치로 비침습 혈당 측정하면 안 돼"

현재 애플 등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워치를 통해 피부를 찌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개발 중인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기술이 정확하지 않으며 오진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이날 “비침습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장치가 부정확한 측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 혈당 수치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나 유사 장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당뇨병 환자 등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사람들은 측정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잘못된 용량의 인슐린이나 기타 약물을 복용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약물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혈당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져 정신적 혼란,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FDA는 피부를 뚫지 않고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인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링 판매자들은 손가락을 찌르거나 피부를 뚫을 필요 없이 기기를 통해 혈당 수준을 측정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혈당 수치 측정을 위해 FDA가 인증한 유일한 웨어러블 장치는 덱스콤(Dexcom) G7 과 같은 연속 혈당 모니터링 장치(CGM)다. 현재 애플은 피부를 뚫지 않고도 애플워치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작년 애플이 시제품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사용해 피부 아래에 레이저 빛을 비추어 체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2024.02.22 11:27이정현

"MS 애저보다 빠르다"…美 스타트업 그로크, AI 칩으로 시장 판도 흔들까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응답 속도를 높인 인공지능(AI) 칩이 나왔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더 빠른 속도를 갖췄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미국 IT 매체 뉴아틀라스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 그로크는 지난 20일 LLM의 추론과 응답 속도를 높이는 AI 칩 '언어처리장치(LPU)'를 출시했다. 그로크는 구글 개발자 출신들이 모여 2016년 설립한 반도체 기업이다. 설립자 중에는 구글 머신러닝(ML) 칩을 개발한 조나단 로스가 최고경영자(CEO)다. 보도에 따르면 LPU는 LLM을 탑재한 챗봇인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의 응답 속도 향상에 특화됐다. 사용자 질문에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영어 기준 수백 단어의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LPU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을 능가했다. 메타의 700억 매개변수 '라마 2'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상에서 초당 19개 토큰을 생성했지만, 그로크를 탑재했을 때 초당 241개 토큰을 만들었다. LLM이 그로크를 탑재할 경우 18배 이상 빠른 추론 속도를 갖출 수 있는 셈이다. 또 LPU는 100개 토큰을 생성하는 데 0.8초가 걸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는 10.1초 소요됐다. 현재 개발자는 그로크챗 인터페이스에서 LPU 엔진을 이용할 수 있다. 승인된 사용자는 라마 2, 미스트랄, 팰컨 등을 통해 엔진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조나단 로스 그로크 CEO는 "LLM의 추론 속도는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다"며 "이는 AI 사업 생태계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2024.02.22 11:05김미정

애플, 아이메시지 '양자내성암호' 도입...키 잃어도 안정성 유지

애플이 아이메시지에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한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한 잠재적인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1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메시지에 양자내성암호 프로토콜 'PQ3'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한 슈퍼컴퓨터로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높은 계산 성능을 갖고 있다. 상용화가 몇 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자내성암호 등 대응 방안이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애플 측은 PQ3이 레벨3 보안이 적용된 첫 메시징 프로토콜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말하는 보안 레벨은 양자컴퓨터를 대상으로 자체 산정한 보안 기준이다. 레벨1 보안은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적인 보안이며, 레벨2는 양자내성암호가 초기 키 설정에 적용된다. 최근 사이버 범죄조직들이 데이터 전송 전 암호화 키를 손상시키거나 탈취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한번 키를 탈취당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애플이 지적했다. 애플은 PQ3는 레벨3 보안을 지원, 양자내성암호와 함께 양자내성 키 재조정 기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키가 외부로 추출되거나 손상되더라도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화마다 새로운 키가 매번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PQ3를 아이메시지에 적용하기 위해 암호화 프로토콜을 처음부터 다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주요 글로벌 암호화 전문가에게 보안성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PQ3 프로토콜은 iOS 17.4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2.22 10:46남혁우

구글 '픽셀 폴드2' 어떻게 달라지나…360도 렌더링 공개

최근 구글의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폴드2'의 초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360도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전작의 가로로 길쭉한 바 모양의 카메라 모듈 대신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자리 카메라 플래시, 마이크와 함께 두 개의 알약 모양 컷아웃으로 둘러싸인 트리플 후면 카메라 모듈이 눈에 띈다. 화면을 펼치면, 거대한 7.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크기는 오리지널 픽셀폴드보다 확실히 더 크며 두께도 얇아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제품 크기는 대략 155.2x150.2x5.27mm, 접었을 때 155.2x77.1x10.54mm다. USB-C 포트, 스피커 그릴, 심 트레이, 마이크, 전원·볼륨 버튼 등이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상단에 펀치홀 카메라가 장착된 6.4인치(모서리 포함 6.6인치) 크기로 전작보다 더 크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전작에는 없었던 센서와 함께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픽셀폴드 2에는 최대 16GB 램, 256GB 스토리지, 구글 텐서 G4 SoC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기는 안드로이드14를 신행하고 7년간의 소프트웨어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픽셀 폴드2는 오는 6월 구글 I/O 2024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4.02.22 10:37이정현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4'

애플 아이폰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 1위부터 7위까지 석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아이폰14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글로벌 베스트셀러 상위 10대 스마트폰 목록에서 7개를 차지했다. 애플 제품이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위부터 10위까지 3개 모델은 삼성전자 제품이다. 상위 10개 스마트폰의 총 시장 점유율은 2022년 19%에서 지난해 2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14는 미국과 중국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아이폰14는 지난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9%를 차지했는데, 이는 2022년 아이폰 13 28% 점유율보다 감소한 수치다. 기본 모델보다 프로 모델 판매가 증가했는데, 그 이유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고사양 AP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사양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15 프로맥스 판매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주요 경쟁사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아이폰의 총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MEA)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인도는 1년 만에 아이폰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어서며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아이폰13은 일본과 인도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량 증가로 4위를 유지했다. 일본의 통신사 프로모션으로 인해 최신 세대보다 구형 아이폰 판매가 늘어났고, 인도에서도 아이폰13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판매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A14 5G는 미국과 인도에서 높은 판매에 힘입어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다. 목록에 있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 갤럭시A04e와 A14 4G는 저렴한 가격으로 브라질, 인도,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이 팔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상위 10대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중국 브랜드도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OEM이 5G 전용 모델을 점점 더 많이 출시함에 따라 상위 10개 모델은 5G 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4.02.22 09:28류은주

애플, 어떤 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 적용할까

애플이 향후 아이패드와 맥북 제품군 전반에 걸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소 9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애플의 OLED 전환 추진은 올해 새로운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작될 예정이다. 옴디아는 올해 출시될 OLED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해상도가 2,388x1,668, 2,880x1,920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 큰 모델의 경우 높이가 약간 증가하고 너비가 감소하는 반면,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동일한 해상도를 유지하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10.8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14.2인치, 16.2인치 OLED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13.6인치, 15.3인치 OLED 맥북 에어 모델과 8.3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7년 이후 애플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3인치 폴더블 OLED 아이패드 프로를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옴디아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아직 컨셉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2 08:53이정현

구글, 초경량화 새 오픈 AI모델 '젬마' 공개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자와 연구자를 위한 초경량화 오픈 모델 '젬마(Gemma)'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개인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젬마로 연구를 즉시 진행할 수 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초경량화 AI 모델 젬마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젬마는 20억(2B) 파라미터와 70억(7B) 파라미터 크기로 제공된다. 젬마 사용자는 개인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로컬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클라우드와도 호환된다. 구글 측에 따르면 젬마가 다른 동급 모델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젬마 모델 군이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의 기술과 인프라 기반으로 구축됐다는 이유에서다. 주요 벤치마크에서도 규모가 더 큰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글은 특정 개인 정보와 민감 데이터를 데이터셋에서 자동 필터링하는 기술을 젬마에 적용했다. 광범위한 미세 조정도 거쳤다. 인간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강화 학습(RLHF)도 적용됐다. 회사는 젬마 모델의 위험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자체 레드팀까지 구성했다. 레드팀은 자동화된 적대적 테스트, 위험 행동에 대한 모델 역량 평가 등 안전 평가를 진행했다. 구글 측은 "젬마를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전 학습 모델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구글은 책임감 있는 젬마 모델에 생성형 AI 툴킷도 포함했다. 해당 툴킷에는 ▲안전성 분류 기준 제공 ▲디버깅 지원 ▲가이던스 제공으로 이뤄졌다. 안전성 분류 기준 제공에는 최소한의 사례로도 엄격한 안전성 분류 기준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디버깅 툴로 젬마의 행동을 잘 이해하고 잠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던스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구글 경험 기반으로 모델 구축을 위한 모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필요에 맞게 자체 데이터에서 젬마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멀티 프레임워크인 Keras 3.0, 네이티브 파이토치, JAX 및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에서 추론과 미세 조정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끌어올 수 있다. 사용자는 젬마 모델을 최첨단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맞게 젬마 모델을 최적화 해서다. 구글 클라우드 TPU 외에도 엔비디아 GPU에도 최적화된 셈이다. 개발자는 오늘부터 캐글 내 무료 이용권, 코랩 노트북의 무료 티어, 구글 클라우드 첫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300달러 상당의 크레딧으로 젬마를 이용할 수 있다. 연구진도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50만 달러를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2024.02.22 00:40김미정

'애플에 빼앗긴 점유율 되찾자'...삼성, AI폰으로 역공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겼는데, 1위를 지켜오던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애플에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러시아 제외)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3% 감소한 3천780만대다. 애플은 7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천90만대를 출하하며 2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역성장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4분기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수기를 맞지만, 삼성전자는 전략 신제품 부재로 비수기에 가까워 통상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긴 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는 최근 몇년 간 3분기 대비 꺾인 그래프 중에서 가장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 특허 분쟁 끝난 중국 업체들 다시 공세 재개 삼성의 점유율이 주춤하는 데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도 한몫한다. 특히 모토로라는 지난해 오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아너도 처음으로 점유율 상위 5위 업체에 합류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토로라와 아너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16%씩 성장했다. 지난해 특허 분쟁으로 오포와 비보 등의 경쟁 스마트폰 업체 출하량이 주춤한 영향도 있다. 최근 오포와 비보가 노키아와 전격 합의하며 그간의 벌여온 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카날리스는 "노키아와 특허 분쟁을 해결한 오포, 비보, 리얼미 등이 다시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올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낫싱과 트랜션 등 신규 브랜드 입지 확대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는 한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마트폰과 AI 통합은 계속해서 꾸준히 발전할 것이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심 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 MWC24서 AI 기능 한 번 더 강조 유럽 스마트폰 시장서 1, 2위를 다투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유럽에서 열리는 MWC는 가장 큰 모바일 전시회인 만큼 삼성전자도 전시 부스를 꾸리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삼성은 지난 언팩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다. 삼성전자는 MWC 개최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스페인 카탈루냐 광장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이번 MWC24에서 특이한 점은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뿐만 아니라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도 함께 전시한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간담회에서 기존 출시한 기기에도 생성형 AI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상반기 내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내달 중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MWC24에서도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MX사업부장은 이날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AI 기능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갤럭시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등 다른 IT 기기에서도 생성형AI 기능을 접목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4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확실히 좋은 분위기"라며 "당분간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는 온디바이스AI 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6:37류은주

올거나이즈·베스핀글로벌, MWC2024서 AI 기술 알린다

국내 중소·스타트업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해외에 알린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앱을 만든 마켓을 소개하고,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AI 챗봇 기능을 소개할 방침이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와 베스핀글로벌이 참가해 AI 기술을 소개한다. 따로 독립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고, SKT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기업들이 SKT 부스 내에서 자사 AI 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다. 올거나이즈, 기업용 앱 상점 '알리 LLM 앱 마켓' 소개 올거나이즈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해 '알리 LLM 앱 마켓'을 전시한다. 지난해 출시했으며 법무, 인사, 마케팅, 고객지원 등 업무에 특화된 LLM 앱으로 이뤄진 마켓이다. 이 마켓에는 계약서를 비교 분석해 유리한 조항이나 독소 조항을 보여주고, 특정 고객들에 전달할 자동응답 이메일을 생성하는 앱 등이 포함됐다. 이메일 중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서 이간 리포트로 정리해 주거나, 문서를 기업의 톤 앤 매너에 맞게 스타일을 변경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앱도 들어 있다. 함께 제공되는 '앱 빌더'를 활용하면, 개발자 없이 LLM 앱을 노코드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앱에 적용될 LLM은 오픈AI의 GPT-3.5,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구글의 팜2, 앤트로픽의 클로드2 등의 LLM부터 금융 특화된 알리 파이낸스 13B 모델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러한 앱 마켓을 SK텔레콤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AI 앱 적용 사례를 넓힐 목표를 갖고 있다. 양사는 올거나이즈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텔레콤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이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도 알렸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기업 실무자 목소리를 반영한 업무자동화 AI 앱을 100여개 만들어 왔다"며 "SK텔레콤과 함께 기업 및 공공용 AI 시장에서도 특화된 다양한 앱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사람처럼 답하는 'AI 비서' 전시 베스핀글로벌은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소개한다. 헬프나우 AI는 기업 맞춤형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다이얼로그플로우, AWS의 렉스, 애저 루이스 등 CSP사의 자연어이해(NLU)를 지원하는 이지 커넥터 기술과 고객사 AI를 결합해 챗봇과 보이스봇을 만든다. 여기에 GPT-3.5까지 결합했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헬프나우 AI로 구축한 챗봇 서비스는 모호한 질문에도 응답을 회피하지 않고 정확도 높은 답변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헬프나우 AI는 기업 홈페이지나 사내 시스템에 탑재돼 단순 고객 문의부터 기업 자료 검색까지 진행할 수 있다. AI 컨택센터에도 활용된다.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에이전트 어시스트 등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작동하는 식이다. 해당 플랫폼은 인사(HR) 지원, 마케팅 등 용도에 맞는 지능형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박기철 팀장은 "헬프나우 AI는 실제 사람과 유사한 실시간 대화를 이끌어낸다"며 "고객은 클릭 몇번으로 멀티 NLU와 GPT 같은 사전학습 언어모델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고도화된 챗봇과 보이스봇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WC2024, AI에 무게 실릴 전망" 업계에선 MWC2024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까지 5G와 6G, 사물인터넷(IoT) 등 무선통신 기술 중심이었지만, 올해 AI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기조 연설자 명단에 '알파고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이 포함됐다. 모두 글로벌 AI 기술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기업의 수장들이다. 지난해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EU) 내부시장담당 집행위원,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망 이용대가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 바 있다.

2024.02.21 16:22김미정

그루매틱, 네이버 클라우드서 고객관리·빌링 서비스 통합 지원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선보인다.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은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이며,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04남혁우

"아이폰16, 똑똑한 시리 위해 마이크 업그레이드"

애플이 똑똑한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를 위해 아이폰16의 마이크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식이 또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에는 전작에 비해 개선된 마이크가 탑재돼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서 생성 AI 기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리의 정확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제프 푸는 이번 달 초 보고서를 통해 iOS18의 생성 AI 기능 중 일부가 아이폰16 모델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6 시리즈 전용 A18, A18 프로 칩 업그레이드와 개선된 마이크와 뉴럴엔진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대만 언론은 애플이 차기 A18 칩의 AI 컴퓨팅 코어 수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애플의 머신러닝용 학습 처리 장치 '뉴럴 엔진'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은 아이폰16에 대대적인 마이크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시리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핵심 사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달 초 실적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 AI를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iOS 18에는 시리 외에도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페이지스, 키노트 등 애플 핵심 앱에도 생성 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에서 iOS 18을 발표할 예정이며, 업데이트는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오는 9월 모든 사용자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21 10:24이정현

CJ올리브영, 전국 매장 '애플페이' 도입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Mac) 등 기기를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근거리통신기술(NFC) 단말기를 도입해 애플페이, 비접촉식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리서치전문업체 한국갤럽 '2023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18~29세 스마트폰 이용자 중 65%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젠지 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사용 비중이 큰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도입했듯 앞으로도 소비자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9:06최다래

"애플, 더 얇아진 OLED 아이패드 프로 곧 출시"

애플이 올 봄에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아이패드 모델들의 크기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차기 아이패드 모델의 크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247.6x178.x5.9mm ▲ 차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249.7x177.5x5.1mm ▲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80.6x214.9x6.4mm ▲ 차세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281.5x215.5x5.0mm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6.4mm이지만, 새 모델의 두께는 5mm이며,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9mm인 반면 차기 버전은 5.1mm으로 제품 두께는 약 1mm 가량 얇아질 전망이다. 반면 제품 크기는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더 얇아지는 이유는 OLED 디스플레이 때문으로 지적됐다.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LCD 패널보다 얇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더 큰 12.9인치 모델을 포함 새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크기는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동일한 280.6x214.9x6mm이다. 두께의 경우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를 계속 탑재하기 때문에 전작 아이패드 프로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 모델은 애플 M3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오는 3~4월 경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21 08:47이정현

"비보 폴더블폰에 삼성 OLED 장착…맥 원격 제어"

올 봄 발표될 비보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장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중국의 한 IT 블로거(@수마셴랴오잔)는 유출된 비보의 'X폴드3'과 비보의 'X 폴드3 프로' 시제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내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480x2200, 외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5K 2748x1172다. 바디는 유리섬유(Fiberglass) 소재를 사용하고 화이트 글래스 버전이 있으며 약 5600mAh부터 시작하는 고밀도 배터리를 갖췄다. 전일 또 다른 중국 IT 블로거(@i 빙위저우)는 비보의 'X 폴드3' 실물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로거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X 폴드3는 애플의 맥OS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또 다른 중국 IT 블로거(@와이랩)도 비보 X 폴드3 실물 사진을 게재하면서 맥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제이커는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비보 X 폴드3 시리즈가 애플 생태계를 연결해 애플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라며 "앞서 오포 '파인드 N3'에서도 형식 제한없는 문서 열기를 지원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애플 형식의 문서를 열게 한 것 같은 아이디어"라고 분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보의 'V2303A'와 'V2337A' 스마트폰 두 대가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기기 인증을 받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비보 X 폴드3와 X 폴드3 프로라고 보고 있다. 이미 GSMA 단말기식별번호(IMEI)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장한 바 있다. 비보는 전작인 X 폴드2 폴더블 스마트폰을 지난해 4월 발표했다. 당시 가격은 8천999위안(약 166만 7천 원)이였으며 8.03인치의 메인 화면과 6.53인치의 보조 화면을 달았다.

2024.02.21 07:22유효정

AI가 영상 만드는 시대 왔다…"컴퓨팅 파워·수익 모델 마련해야"

오픈AI가 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공개한 가운데, AI 영상 생성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왔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영상을 생성할 때 드는 컴퓨팅 인프라 수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델 수익화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데이터 학습 방식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5일 문자를 입력하면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 소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내부 개발팀을 비롯한 소수 영상 편집가, 아티스트, 기업인들에게 공급된 상태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 후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컴퓨팅 인프라 수요 감당해야…모델 수익화 방안도" 국내 전문가들은 영상모델을 통한 비즈니스가 활성화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수급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영상 생성 서비스의 상용화가 본격화하면 이를 구동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언어모델보다 이미지·영상모델 구동에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든다"고 했다. 단순 GPU 확보를 넘어 영상 생성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모델 압축과 경량화를 돕는 AI 칩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AI 반도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유"라고 본지에 전했다. 영상모델을 통한 수익화 마련도 구체적이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챗GPT를 운영하는 데 드는 컴퓨팅 인프라 비용만 하루 70만 달러(약 9억3천만원)"라며 "이보다 더 무거운 영상모델을 서비스하려면 몇 배 더 높은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PI나 구독형으로 기업들에 제공하다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AI 기업들은 범용 LLM 개발·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형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추세다. 범용 LLM에 자사 데이터를 넣어 파인튜닝 하는 방식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상 생성 모델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간 낭패라는 입장이다. 한국어 LLM을 보유한 한 기업 관계자는 "LLM과 달리 영상모델은 기술적으로 경량화하기 힘들다"며 "모델 경량화는 퀄리티 낮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모델, 언어모델보다 3배 많은 데이터 필요 영상모델의 훈련 데이터양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AI 모델이 영화, 광고 등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선 이미지 데이터를 대량으로 학습해야 해서다. 3D 설계용 AI 모델을 개발 중인 다쏘시스템의 수칫 제인 솔리드웍스·3D익스피리언스 웍스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것보다 영상모델 학습시키는 데 3배 더 많은 데이터양과 시간이 걸린다"고 기자에 전한 바 있다. 이미지 데이터에 스며든 사실 왜곡, 혐오 콘텐츠, 편향 등도 제거 해야 한다. 생성 결과물이 비윤리적이거나 편향된 경우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이미지 데이터 문제 해소를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영상에 등장할 수 있는 왜곡, 혐오 등의 기술적인 제거를 목표로 뒀다. 오픈AI는 "현재 사내 레드팀이 소라에 적대적 모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소라로 만든 영상을 분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0 17:31김미정

"토종 플랫폼 활성화 위해 자율·사후 규제 기조로 정책 변해야"

국내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내 디지털경제 산업을 대변하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플랫폼 산업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해 규제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법이 제정되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 성장을 가로막아 국내 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디경연은 사전 규제 성격 규제 방식으로 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규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법은 현재 반대 여론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온라인 플랫폼 법안 20여개 계류…해외 플랫폼 진출로 국내 산업 보호해야" 디경연은 지난 19일 22대 총선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제21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규제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관련한 20개가 넘는 법안이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연매출 1조4천700억원 이상(이용자수 750만명 이상) 또는 연매출 4천920억원 이상(시장점유율 75% 이상), 정성 요건까지 고려해 정부가 사실상 마음대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 보호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경연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아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 부족하다”면서 “자국 플랫폼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 선례로 참고되는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경우, 오히려 경쟁력 있는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고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디경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자국 플랫폼에 대한 규제만을 더 무겁게 부과할 경우, 자국 플랫폼 성장과 혁신을 저해함은 물론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 위축,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장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는 사전규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후 규제 중심 정책 펼쳐야…자율규제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 부여도" 사전 규제가 아닌 사후 규제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디경연 입장이다. 디경연은 “사전규제를 획기적으로 조정해 사후규제 역량을 높이고, 네거티브 규제 위주로 규제 원칙으로 징벌적 배상 등 사후 처벌 강도를 강화해 현재 사전규제 위주 정부 운영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민간 자율 규제도 대폭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디경연은 “민간에 규제 권한을 부여해 예상치 못한 기술환경 변화에도 규제 내용과 범위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자율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한 우수기업에 세액공제, 법인세 감면 등을 제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정책 제안서에는 ▲불합리한 진흥제도 관련 규제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정비 ▲ 데이터산업 진흥 저해 법 규정 개선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의 신구 갈등 해결 ▲ 디지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노동규범의 다양성 확보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온라인 게임 본인인증 절차 개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규제 방안 제·개정 재검토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디경연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국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7개 협, 단체가 정책 변화를 제언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단체다.

2024.02.20 17:29최다래

애플 폴더블 개발 중단설 믿기 어려운 이유

최근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출시와 관련 패널 내구성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올해 초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은 물론, 관련 부품 테스트를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까다로운 테스트 기준 탓에 일각에서는 개발 중단설도 제기됐지만, 업계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연초부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발 현황 및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패널 공급망으로부터 샘플을 공급받아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해당 협업이 더욱 구체화되는 정황이다. 지난달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찾아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과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올해 초부터 갤럭시Z플립과 같은 클램쉘 형태의 폴더블폰 개발을 심도깊게 논의하고자 국내 패널업체와 활발히 접촉 중"이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발 완료 목표 시기는 오는 2026년"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애플의 폴더블폰 중단설은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폰아레나 등 IT 외신은 중국 IT팁스터 '픽 스드 포커스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기존 폴더블폰 패널로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프로젝트가 일시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가 실망스러울 수는 있으나, 출시 시점이 2년 이상 남은 신제품의 개발 프로젝트를 애플이 벌써 보류한다는 것은 사례가 없는 일"이라며 "업계에서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신규 폼팩터 제품이니 만큼, 각종 요소에 대한 테스트 기준이 매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일례로 애플은 폴더블 패널에 대해 펜 드랍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20~50cm 높이에서 낙하 실험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해당 실험을 1m 높이까지 요구하고 있어 테스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테스트 결과 실패가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무산으로 와전된 것으로 추측한다"며 "현재도 패널 샘플이 계속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24.02.20 14:48장경윤

"USB-C 탑재 에어팟4·에어팟 맥스 올해 말 나온다"

애플이 올해 말 신형 에어팟 2종과 에어팟 맥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은 올해 말 2개의 4세대 에어팟 모델과 신형 에어팟 맥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이 계획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4세대 에어팟은 새로운 디자인에 향상된 음질, USB-C 포트 지원 충전 케이스를 특징으로 할 것이며,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춘 고급형 4세대 에어팟에는 위치 추적을 위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충전 케이스 스피커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애플이 4세대 에어팟 2종을 출시한 후 에어팟 2세대와 3세대 제품을 단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에어팟 맥스는 충전•유선 오디오 재생을 위해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를 탑재할 예정이나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색상 출시 가능성도 점쳐졌는데, 현재 에어팟 맥스 색상 옵션에는 그린, 핑크, 실버, 스카이 블루, 스페이스 그레이가 있다. 차세대 에어팟 프로는 디자인 변경과 향상된 음질을 위해 H3 칩을 탑재해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21년 10월 행사에서 3세대 에어팟을 공개했으며, 에어팟 맥스는 2020년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됐다.

2024.02.20 13:19이정현

"애플 '비전 프로2' 빨라야 내년 8월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2세대 버전아 내년 8월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차세대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데까지는 적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에 비해 차세대 제품 출시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에서 판매된 비전프로가 약 18만대일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마크 거먼에 따르면 일부 소규모 매장에서는 하루 1~2회 반품이, 대규모 매장에선 8회 이상의 반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를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기가 무거워 머리와 광대를 짓누르며 통증을 유발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쓸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이라 3천500달러 이상의 가격이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그는 다른 애플 기기들 역시 초기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은 현상이 정상적이라고 봤다. 1세대 아이폰의 경우 3G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고 앱스토어도 없었으며, 아이패드에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없었다. 애플워치도 1세대는 느리고 방수 기능도 없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은 고객들의 반응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애플 소매점 직원들은 고객들이 비전 프로를 반품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본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4.02.20 10:05류은주

네이버 D2SF, 회계 AI 스타트업 'CCK솔루션'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pre-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조회서 관리 등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파트너사로 확보했고 “회계 업무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만든 제품이다”, “서비스 대응이 신속하다”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CCK 솔루션은 연내 ▲AI 기반의 문서 가공 솔루션 ▲회계 품질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CCK솔루션은 AI 기술 역량과 회계 업무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다. 조현수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도 경력을 쌓아왔다. 이에 더해, 스켈터랩스 등 AI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NLP 개발팀을 꾸려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생성형 AI가 전 산업에 빠르게 침투 중이며, 특히 회계와 같은 전문 산업에서 AI는 새로운 기회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CCK솔루션은 AI 기술과 회계 업무 양쪽의 DNA를 모두 갖춘 팀으로, 향후 AI 기술로 회계 업무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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