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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랩스, 이그니스에 '데스크룸' 공급

클로저랩스(대표 박경호)가 한끼통살·랩노쉬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그니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클로저랩스는 이그니스에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을 제공, 비즈니스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스크룸은 기업 내부에 흩어진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정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특히 고객사에 특화된 AI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문·리뷰·소셜 반응·고객 문의·내부 보고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정제 및 분석함으로써, 실무자와 의사결정자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데스크룸은 기업의 운영 정책과 판단 기준에 맞춰 AI가 정확히 작동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온톨로지(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모델링 기법) 기술을 적용했다. 데스크룸의 온톨로지는 조직 내 데이터를 ▲어디서 발생했고 ▲어떤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속성을 지니고 ▲어떻게 연산돼야 하는지까지 체계적으로 정의한다. 이를 통해 AI는 비정형 데이터에서도 의미 있는 속성을 자동 추출하고, 조직 고유의 기준에 맞춘 정량 지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구조 위에서 데스크룸은 반복 업무의 자동화는 물론, 영업 전략 수립, 제품 개선, 운영 효율화와 같은 핵심 의사결정을 AI 기반으로 지원한다. 박경호 클로저랩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그니스의 데이터를 AI로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그니스가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데 데스크룸이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기업 맞춤형 AI와 제품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뒷받침해 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클로저랩스는 이번 이그니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커머스 산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결정 플랫폼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4 10:29백봉삼

스튜디오비사이드, 'AGF 2025' 스폰서 참가…'스타세이비어' 부스 운영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AGF 2025'에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GF 2025 부스에서 다음 달 20일 정식 출시하는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세이비어'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지난해 AGF 2024에서 키비주얼 일러스트를 첫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2차례에 걸쳐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25'에도 참가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AGF 2025 참가는 '스타세이비어'의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AGF 2025 부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스타세이비어'의 무료 배포 굿즈는 물론, 오직 AGF 2025 현장에서만 선행 판매되는 굿즈도 함께 진행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스타세이비어'의 정식 출시와 AGF 2025 참가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출시 후 첫 오프라인 행사 참가인 만큼 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4:15정진성

신성이엔지, 클린룸 사업 확장..."EDM, 韓메모리 고객사 평가 완료"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클린룸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초소형 습도 제어 모듈·내장형 케미컬필터 등을 개발해 올해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향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반도체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영일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반도체대전)'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오염도 및 온도 등을 제어하는 클린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공기를 정화하는 FFU(팬필터유닛)와 장비에 부착하는 EFU(장비 팬필터유닛)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나아가 신성이엔지는 EDM(장비제습모듈)으로 클린룸 사업 확장에 나선다. EDM은 반도체 공정 상에서 EFEM(웨이퍼 이송 장비) 내부 및 상부에 부착돼, 웨이퍼 표면의 습도를 제어한다. 기존에는 공정 장비의 습도 제어를 위해 배관 등 여러 부품이 필요했으나, EDM은 소형 내장형 모듈로 사용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성이엔지는 3년 전부터 EDM 개발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메모리 고객사향으로 양산 퀄 인증을 받았다. 국내외 복수의 주요 전공정 장비업체와도 공급 논의를 적극 진행 중이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로 습도 제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년 전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고객사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1세대 EDM은 이미 일부 제품이 고객사에 도입돼 있고, 2세대 제품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F(내장형 케미컬필터)도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ICF는 클린룸 상단에 위치한 FFU에 탑재돼,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케미컬필터다. 기존 FFU 상부에 위치해있던 방식 대비 약 300mm가량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덕분에 ICF를 활용하면 층고 간섭물에 대한 설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공기 흐름 개선으로 운전 에너지를 저감할 수 있게 된다. 이 부사장은 "ICF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우선 적용돼, 주요 메모리 고객사향으로도 평가는 완료했다"며 "올해부터 반도체 산업으로도 양산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과 내후년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메모리 재고 감소로 신규 및 전환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등 해외 팹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당분간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클린룸 내 에너지 소모량 저감, 장비 내 AI 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등을 고객사와 논의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7 08:47장경윤

딜라이트룸, '고정밀 수면 단계 판별 AI' 논문 국제 학술지 센서스에 게재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수면 호흡 분석을 통한 수면 단계 판별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센서 기술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 '센서스'에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에 287명 분 호흡 소리 데이터셋을 적용해, 외부 소음, 뒤척이는 소리 등 잡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분석 정확도를 유지한다. 지난 1월 국제 전자∙정보∙통신 학회(ICEIC)에서 호흡 분석 모델로써 최초 공개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도출한 호흡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별 수면 단계를 판별하는 방법까지 추가 발표했다. 논문을 통해 연구진은 해당 모델이 기존 방법론 대비 확보한 높은 분석 정확도를 입증했다. 호흡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해 호흡 주기 예측 정확도가 30~60% 향상됐으며, 수면 단계에 대한 분석 오차가 20% 이상 단축됐다. 또 대상이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수면 등 어떤 단계에 있는지 90% 수준 정확도(오차 범위 10% 이내)로 알아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알라미 기능 향상을 위한 밑작업이다. 별도 웨어러블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내장 마이크 센서 만으로 사용자 수면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기적으로 수면 효율과 회복 정도를 알려주고 적합한 알람 시점까지 제안하는 '수면 코치' 역할로서 알라미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하나 만으로 수면 전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슬립테크 '슈퍼앱'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알라미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지원하는 각종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1:05백봉삼

신성이엔지, '반도체 대전'서 클린룸 초격차 위한 차세대 장비 공개

신성이엔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첨단 클린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부터 클린룸 공조 분야를 개척해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산업용 공기청정기(FFU)를 국산화한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핵심 파트너로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말레이시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미국 반도체 팹 프로젝트 등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청정 장비에 제습 기능을 더한 차세대 장비가 공개된다. 고도화된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이 장비는 습도 감지 센서와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팹 내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하고 일정한 습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웨이퍼 부식과 회로 이상을 예방하고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HPL(High Performance Lift)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클린룸 천장 시공 시 고소 작업을 지상 모듈화 방식으로 전환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작업대 범위를 확장하고 상부 설비를 동시에 시공할 수 있어 공정을 단축시킨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팹 시공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안전사고 예방으로 ESG 경영에도 이바지한다. 이외에도 ▲레이저와 고감도 카메라로 미세 입자를 실시간 시각화하는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외부 공기를 정화해 안정적인 클린룸 환경을 조성하는 OAC(Outdoor Air Control Unit) ▲유해가스 제거와 청정 기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ICF(Internal Chemical Filter FFU) 등 다양한 혁신 장비가 전시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당사의 클린룸 초격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첨단 반도체 분야의 클린룸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HVAC(냉난방 공조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평가기술원이 지원하는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클린룸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20 09:18장경윤

'여대생 청부살인범' 허위 진단 발급 의사 심평원 채용 어떻게?

지난 2002년 벌어진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인' 주범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형 집행 정지를 위한 허위 진단서를 작성한 박모 전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위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채용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과거 해당 의사와의 연결점이 계속 드러나면서 진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과거 강중구 원장이 건보공단 일산병원 재직 당시 박모 의사에 대한 탄원서를 조직했다는 주장이 다시 거론됐다. 강 원장과 박 의사와의 과거 인연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는, 박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그에 대한 탄원서가 조직됐지만, 사회적 비난으로 법원에 제출하지는 못했던 일을 설명했다. 박 전 교수를 위해 탄원서를 써주거나 동료 의사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이 간사의 질의에, 강중구 원장은 “요청한 적은 없다. (탄원서를) 쓰긴 했다”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1심 재판부는 박 전 교수에게 허위 진단서 작성죄를 인정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건보공단 일산병원에 재직하던 배상준 교수는 강중구 원장이 박병우 탄원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바 있었다. 강 원장은 “전혀 무관한 이야기. 본인만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수진 간사가 “탄원서를 작성은 했지만, 동료나 후배들에게 작성을 요청한 적은 없는 것 맞느냐”라고 묻자, 강 원장은 “그것은 강요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그 당시는 법원 판사가 판단하되, 진료를 좀 보게 해달라는 정도의 내용이었다”라고 대답했다. 강중구 원장 “나는 몰랐다” 진실공방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은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모씨다. 이수진 간사에 따르면 2013년 윤씨는 세브란스병원에서 허위 진단에 의한 형 집행 정지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다. 참고로 박 의사는 세브란스병원 교수였으며,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1만 달러를 받고 윤씨에 대한 허위 진단서를 발급했다. 윤씨는 건보공단 일산병원으로 옮겼는데, 당시는 강 원장이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강 원장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간사의 추정이다. “강 원장은 박 의사와 의대 동기였으며, 그의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작성했고, 윤씨가 입원할 당시 진료부원장으로 있었음에도 (훗날) 심사평가윈 진료심사위원 임용을 몰랐고,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를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다고 보는가.” 관련해 이날 열린 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장양수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장 위원장은 당시 박모 진료심사위원 채용 면접위원이었다. 하지만 채용심사 회피 신청서를 제출하고 채용에 관여하지 않았다. 동문이란 이유에서였다. 한창훈 현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은 윤씨의 전원과 관련해 무기수가 형 집행 정지로 일산병원에 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사회적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전원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관련된 사건의 탄원서를 조직하지는 않았지만 썼다. 같은 학교 나왔으며, 윤씨가 자신이 부원장으로 있는 병원에 입원했지만 혐의 내용은 잘 몰랐다(라는 강 원장의 해명에 대해) 국민분들은 이미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7:05김양균

호요버스 '호요랜드2025', 나흘 간 3만2천명 다녀가며 성료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랜드2025'에 약 3만2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붕괴3rd', '원신'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행사장에서는 각 게임의 세계관을 활용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원신' 부스에서는 파도수련, 명중수련 등 체험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으며,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레이저 미션과 OST 퀴즈 등으로 관람객이 몰렸다. '붕괴3rd' 부스는 동화 속 다과회 콘셉트로 꾸며졌고, '미해결사건부' 공간에는 3m 크기의 풍선 인형이 설치됐다. '젠레스 존 제로' 부스 역시 미니게임 '달려라 BANGBOO!'가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원신 라이브 인 티바트' 등 OST 공연과 코스프레 런웨이, 퀴즈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굿즈존, 푸드존, 창작전시존 등이 마련됐으며, 갤럭시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등 파트너사 부스도 참여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이번 '호요랜드 2025'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콘텐츠로 약 3만2천명의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3 14:41정진성

[1분건강] 치매 환자, 10명 중 4명 1년내 치매약 끊는다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치료를 시작한 1년 내 치료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건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2018년~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50만8천958명의 건강보험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약 44%가 1년 이내 복용을 중단했다. 30%는 90일 이내에 약을 끊었다. 복약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성 ▲65세~74세 ▲의료급여 여부 ▲진료과 등이었다. 특히 비전문 진료 환자는 신경과와 정신과 전문 진료 환자보다 복약 중단 위험이 1.6배 높았다. 1·2차 병원 진료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진료 환자보다 2배 이상 중단 위험이 증가했다. 또 서울에서 전문 진료를 받은 환자와 비교해 지방에서 같은 전문 진료를 받은 환자의 복약 중단 위험이 최대 75%까지 높았다. 복약 중단 정도는 환자 당 전문의 숫자와 관련이 높았다. 이는 병원 규모보다는 전문의 분포가 복약 지속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영건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꾸준한 복약을 해야 한다”라며 “초기 석 달 간 전문의 진료와 보호자의 관심이 복약 순응도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약 중단 시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다”라며 “의료진-보호자 소통과 지속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9.23 14:15김양균

딜라이트룸, 운동 일지 앱 '플릭' 인수

글로벌 수면·기상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복스에이아이의 운동 일지 앱 '플릭'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 중심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다로 출시 후 딜라이트룸은 잠재력 있는 앱을 발굴하고, 해당 솔루션 적용을 통해 광고 매출을 높이는 방식을 새로운 사업 모델로 채택했다. 일례로, 올해 2월 인수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을 대상으로 매출을 세 배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플릭은 근력 운동 기록 및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들은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휴식과 수행 시간을 안내받고 세트 수·반복 횟수·중량을 기록할 수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달성했으며,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구독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딜라이트룸은 충성 고객 증가와 높은 이용 빈도에 근거해 다로 적용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플릭이 '플러터' 기반 앱이라는 점도 인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앱 개발 프레임워크 플러터는 대다수 모바일 및 PC 운영체제(OS) 환경에 호환 가능한 장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딜라이트룸은 다로가 플러터를 포함한 각종 개발 언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앱 생태계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성현 복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당사는 AI 콜센터 솔루션 '복스에이아이'의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플릭이 딜라이트룸과 함께 더 많은 이용자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가진 앱을 발굴해 다로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트윈에 이어 플릭도 성공적인 수익화 사례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 09:47백봉삼

AWS "아시아는 '국가 AI 모델' 경쟁 시작…대규모 투자 확산"

"최근 아시아에서 국가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추세입니다. 이미 한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은 대규모 투자로 모델 구축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각국 정부가 특화 모델로 AI 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공급할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브히나브 세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지역 PSI 기술·범용 리드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국가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디지털 주권을 앞세운 각국 AI 전략을 제시했다. 세티 리드는 "각국 정부가 직접 LLM을 개발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협력해 국가별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는 추세"라며 "국가 LLM에 현지 언어와 규제,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데이터 주권과 윤리적 기준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PJ 지역이 현지 특화 모델 개발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세티 리드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정부는 시민 서비스·정책 수행에 필요한 국가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 범용 모델로는 충족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태국은 동남아 AI 허브로 성장할 목표로 2027년까지 12억5천만 달러(약 17천405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 60만 명을 AI 교육 대상자로 지정하고, 디지털 ID 플랫폼과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는 'AI 미션'을 수립해 민간으로부터 187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약 1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힌디어를 비롯한 50개 이상 방언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문화적 뉘앙스까지 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싱가포르는 AWS와 협력해 '시_라이언(SEA_LION)'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동남아 다국적 환경에 맞춰 말레이어와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동남아 언어·문화를 통합한 모델이다. 여기서 AWS는 자체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제공해 연구팀 성과 도출 속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티 리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도 AI가 공공·산업 분야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예약 요약, 진료 문서 초안 작성, 승인 절차 자동화 등 임상 업무에 AI가 들어섰다"며 "교육에서는 행정 업무 간소화와 공급망 자동화가 실험 단계에서 실질적 운영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AI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각국은 데이터가 반드시 해당 국가 안에 머물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AI가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고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는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AI가 안전하게 작동하는지를 수학적 검증으로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티 리드는 AI 주권 실현을 위해선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정부와 기업이 이를 직접 구입·교체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7:03김미정

업스테이지 CTO "AI 모델 개발만으론 부족…현장 맞춤 평가 필요"

"이제 기업이 인공지능(AI) 모델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모델이 얼마나 잘 작동하고 효과적인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결국 각 산업이 '에이전트 레디(Agent Ready)' 상태가 되는 것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에는 이 CTO를 비롯한 김화종 제약바이오협회 단장, 박찬진 서울 AI허브 센터장, 김동일 육군교육사령부 부이사관, AWS 정연 어카운트매니저가 참석했다. 이활석 CTO는 한국이 글로벌 AI G3에 진입하려면 산업 현장의 참여와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시나리오에서 성능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CTO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과정에서 비용·난이도로 인해 현장 의견이 뒷전으로 밀렸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모델 개발에 우선 집중하느라 모델 실용성에 대한 검증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산업 현장 의견이 모델 개발 과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이 모델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기업이나 산업 현장이 해당 모델을 활용할 때 잘 작동하는지, 업무에 효과적인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한 평가 데이터셋과 매트릭을 산업별로 준비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모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CTO는 레거시 시스템을 API화해 AI 모델에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도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결국 각 산업 현장이 '에이전트 레디(Agent Ready) 상태가 되는 것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진 센터장은 연말까지 공개될 국내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산업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기술 성능뿐 아니라 활용도가 성패를 가른다는 설명이다. 박 센터장은 독자 모델 개발을 위해 제조·국방·교육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요구와 전문성을 반영해 현장의 필요에 맞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박 센터장은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독자 모델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규제 개선·장기적 생태계 활성화 필요" 패널들은 데이터 규제 개선과 장기적인 생태계 전략이 AI 산업에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일 부이사관은 정부가 한국형 지휘통제체계를 AI로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장 센서나 슈트 정보를 실시간 연결해 이동 표적을 탐지하는 것이 목표다. 김 부이사관은 "목표 실현을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 통합, 클라우드 기반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국제 표준에 맞춘 보안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 AI는 군 단독 과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총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하종 단장은 AI 모델 강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 과정에 연합학습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모델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데이터 유입을 통해 개선된다"며 "개인정보 문제로 물리적 데이터 공유가 어려운 만큼 연합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학습은 중앙 서버에 데이터를 모으지 않고 여러 분산된 기기에서 로컬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공동 학습하는 기술이다. 각 기기는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한 후, 학습 결과 가중치만 중앙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중앙 서버는 결과를 취합해 모델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어 "현재 미국과 유럽은 데이터 연합학습 관련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며 "한국은 속도가 느리다"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2025.09.11 14:45김미정

AWS "한국, AI 강국 실현 가능…정부·민간 협력 우수"

"한국의 인공지능(AI) 역량은 우수합니다. 특히 정부와 민간 협력 방식이 가장 모범적입니다. 한국은 현재 세계 3대 AI 강국을 목표로 잡았지만 향후 글로벌 1위 도약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제프 카츠 글로벌 퍼블릭 섹터 인더스트리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11일 서울 한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에서 국내 AI 생태계를 이같이 평가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AI G3' 도약을 위한 비전을 내놓았다. 올해 AI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수준인 10조원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20만 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카츠 부사장은 AI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AI 발전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현재 한국의 접근 방식은 가장 정교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익에 부합하는 글로벌 AI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카츠 부사장은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통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대화형 AI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이들 스타트업은 AWS 생태계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츠 부사장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공공부문에 AI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보안 심사, 영국 보건서비스의 조기 암 진단, 대만 재무부의 세법 해석, 싱가포르의 스마트시티 운영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이처럼 세계 각국 정부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민들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AI 강국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디지털·데이터 주권 확보, 보안과 규제 준수, 정부-민간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카츠 부사장은 "우리는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정부와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인프라와 30만 명 이상의 인력을 통해 보안, 규제 준수, 데이터 관리 전반을 각국 정부와 기업에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1 12:19김미정

TEL코리아, 용인사무소 신축 기공식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원삼일반산업단지에서 당사 및 본사 임원, 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인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사무소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과 팹(Fab)이 들어가는 R&D 센터(TEL Technology Center Korea-Y)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동은 건축면적 2천611m2, 연면적 1만4천422m2,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최대 500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할 수 있다. 또한 R&D 센터는 건축면적 7천798m2, 연면적 2만8천168m2, 지상 5층 규모다. 용인사무소에 새로 들어서는 R&D 센터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네 번째 센터로, 고객의 양산 팹과 같은 구조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는 작은 구조의 변화도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양산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수행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클린룸은 500평(약 1천650m2) 규모로 시작하고, 고객의 개발 요구에 따라 최대 1,000평까지 추가 확장이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돼 있다. 회사는 넷 제로(Net Zero)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목표로 용인사무소에 태양광 자가발전과 BEMS 도입을 계획 중인 한편,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맺는 직접 PPA를 도입 준비 중에 있다. BEMS는 빌딩 내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사용량 등을 계측하여 '가시화'를 도모하고, 공조나 조명 설비 등을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장은 “이번 용인사무소의 건설은 고객 가치 최대화를 통해 한국 최고의 서플라이어(supplier)가 되겠다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첨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29장경윤

신성이엔지, 현대차 울산공장에 4.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

신성이엔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4.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모듈 공급을 넘어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은 물론 준공 후 보증까지 신성이엔지가 총괄했으며, 종합 태양광 솔루션 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연간 약 5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2,50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정부 기관의 RE100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해 왔다. 회사는 이미 부산 명지에서 9.68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MOU를 체결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전국적으로 지붕형 태양광 공동개발 사업(총 60MW)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와 물류센터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새만금 300MW 수상태양광 지역주도형 사업, 한국동서발전 지붕형 발전소(6.7MW), 군산산단 12MW 정부·지자체 정책지원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자체 RE100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인 스마트팩토리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을 태양광 전력으로 충당하며 친환경 공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RE100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신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RE100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더 많은 기업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1:01장경윤

국립민속박물관, '관서병마절도사 이종승의 만인산' 첫 공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보존처리를 마친 관서병마절도사(關西兵馬節度使) 이종승(李鍾承, 1828~?) 만인산을 파주 열린보존과학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파주관 열린보존과학실에서 마련하는 네 번째 교체 전시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만인산 5점 중에서 관서병마절도사 이종승과 희천군수(熙川郡守) 김영철(金永喆, 1836-1901)의 만인산 2점을 연이어 선보인다. 만인산은 일산(日傘, 비단 양산)의 일종으로, 선정(善政)을 베푼 수령이 임지를 떠날 때 고을 백성이 감사의 뜻을 담아 선물한 기념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총 5점의 만인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제작시기는 주로 1873년에서 1887년 사이다. 만인산은 직물, 목재, 금속 등의 복합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단일 재질 유물에 비해 보존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직물의 손상이 심해서 보존에 최소 1년에서 수 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6년 상설전시관의 전시를 위한 보존처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점의 보존처리를 모두 완료했다. 이와 같은 보존처리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는 2024년 발간한 유물보존총서Ⅹ '수령의 선정을 기리는 선물: 만인산'에 모두 담겼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 성과를 토대로 보존을 마친 이종승의 만인산을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하게 했다. 이종승 만인산의 경우 덮개와 휘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송덕문(頌德文)에 총 1천526명의 이름이 오색실로 수 놓아져 있다. 또 연이어 소개하는 김영철 만인산은 덮개와 휘장, 꼭지, 자루, 살대, 유소 등 전형적인 구성을 모두 갖추었으며, 살대에 금박 문양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만인산을 조립한 형태가 아닌, 보존처리를 위해 해체한 상태 그대로 공개한다는 점이다. 덮개와 휘장, 꼭지, 자루, 살대 등 각 구성품을 분리하여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각 구성품의 조형적 특성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인산의 덮개와 휘장 등 직물 재질 자료는 안전한 보존 환경을 위해 3개월 주기로 교체하며, 전시는 내년 8월 23일까지 이어진다.

2025.09.01 13:30이도원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신규 개점

무신사 스탠다드는 스물아홉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1층에 신규 매장을 연다. 이번 출점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양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핵심 상권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의 재단장 시점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맨 ▲우먼 ▲홈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고,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도 공개한다. 매장 출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자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30만원 상당의 '슈퍼백' 패키지를 4만9천900원에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우산 ▲가방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또한, 슈퍼백 구매 후 무신사 앱에서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무신사 앱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무신사 회원에게는 전 상품 10%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구매 후 첫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무신사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0% 쿠폰을 증정한다.

2025.08.29 10:46박서린

신성이엔지, '데이터센터코리아'서 차세대 냉각·인프라 공개

신성이엔지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냉각·인프라 솔루션을 전면 내세운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13~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출품 장비로는 ▲팬월 유닛(Fan Wall Unit) ▲액침 냉각 장비 스마트박스(SmartBox) 등으로 최첨단 데이터센터 공조·운영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서 첫 공개하는 팬월 유닛(Fan Wall Unit)은 데이터센터의 온·습도를 정밀 제어하고 외기 도입으로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고효율 장비다. AHRI 인증 고성능 프레임과 저전력·고성능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모듈화 설계로 소형·경량화와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스마트박스(SmartBox)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액침 냉각 솔루션으로,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PUE 1.1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한다. 냉각 에너지 50% 이상 절감으로 전기요금 절약, 탄소배출 감축, IT 장비 장애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 모듈형 구조로 설치·확장이 용이하며, 분산형·엣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돼 네트워크 지연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 소음·진동 감소, 장비 수명 연장,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와 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전력·운영 솔루션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박스를 비롯한 고효율 냉각 장비와 모듈형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등 신산업 확산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검증된 고효율·친환경 공조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0:48장경윤

신성이엔지, 2분기 흑자 전환…"글로벌 프로젝트로 턴어라운드"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하반기 본격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0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됐다. 일부 EPC 프로젝트 지연과 공장 가동률 저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5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를 반기 만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부터는 모듈 제조 가동률 상승과 EPC 실적 반영 본격화에 더해 신규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기여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어려웠던 태양광 사업 환경도 최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확대 정책 등으로 점차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RE사업부문의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영역 확장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국내외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발맞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4:21장경윤

우리銀, 딜링룸 새단장…정진완 "트레이딩 최적화 위한 조치"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다. 직원 휴게 라운지도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영국 런던에 외환 데스크(FX Desk)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 '런던 트레이딩 센터(London Trading Center)'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

2025.08.04 13:03손희연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 필수 인프라…보안·비용 여전히 '발목'

퍼블릭 클라우드가 기업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보안·비용이 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삼성SDS가 발표한 '2025 퍼블릭 클라우드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다수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의향이 있지만 이같은 장벽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국내 중견·대기업 재직자 1천2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 기업의 66%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도입 기업 중 절반 이상도 향후 도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리테일과 서비스업이 각각 73%, 71%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고 제조업은 65%, 금융업은 55% 수준이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었다. 도입 기업 중 58%는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었다. 주요 목적은 특정 벤더 종속을 피하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한 것이었다.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가격 경쟁력으로 45%를 차지했다. 이어 보안 역량이 39%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유연한 대응력, 업종 이해도, 기술 지원 수준 등이 중요한 판단 요소로 꼽혔다. 반면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외부 저장에 대한 보안 우려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해당 수치는 44%를 차지했다. 이어 초기 구축·운영 비용 부담이 38%로 뒤를 이었다. 기술지원 부족,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 문제 등도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삼성SDS는 이번 조사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전략적 판단의 결과물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능이나 성능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과 '조직에 맞는 유연성'이 공급사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고 판단했다. 삼성SDS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능 중심의 기술 제안만으로는 확산이 어렵다"며 "보안과 연계성, 조직 구조 등 복합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실질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7.30 15:1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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