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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우리나라의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25년 1~6월 한국도로공사 서울 톨게이트와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인공지능(AI) 안전띠 착용 자동 검지시스템을 도입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은 28%로, 뒷좌석 탑승자 10명 중 7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독일(95%) ▲스페인(93%) ▲영국(92%) ▲프랑스(88%) ▲미국(82%) 보다 낮았으며 일본(44%)보다도 낮았다. 이탈리아가 34.5%, 칠레가 21% 수준 정도였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사고 자료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해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고 진단했다. 사고 자료 분석에 따르면 사고 사망자의 14.2%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특히 뒷좌석 탑승 사망자의 32.7%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석 탑승 사망자의 안전띠 착용률 11.4% 대비 2.9배 높은 수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경근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7년이 지났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은 여전히 30% 미만이고 이는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추석연휴 귀향·귀성, 가을 행락철 나들이 이동으로 고속도로 운행시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04 15:41손희연

국정자원 화재가 낳은 '비극'…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끝내 사망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이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건물은 행안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해 있다. A씨는 이 건물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망의 복구 업무를 맡고 있었다. 행안부는 "경찰 조사 중으로 세부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알려줄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행안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5.10.03 13:02장유미

정부, 추석 연휴 국가시스템 점검…국정자원 복구에 '총력'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주요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며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해 안전 점검과 복구 대책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명절 연휴 기간 국민 안전 관련 시스템 가동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국정자원 정보시스템 장애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한 인력·예산 투입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정부 전산망 장애가 국민 생활에 직접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의 핵심 시스템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119 신고접수 시스템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응급의료정보망 등 긴급 대응 체계는 물론 교통관제, 치안 관리, 병원·약국 운영관리 시스템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정보시스템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했다. 행안부는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범정부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다. 정부는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행안부에 따르면 공무원 220여 명, 상주 사업자 인력 570여 명, 기술 지원 및 분진 제거 전문 인력 3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예비비를 신속히 확보하고 사업 발주 및 집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행정 절차를 줄여 복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일부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임시 복구를 통해 필수 서비스가 우선 재개되도록 했다. 윤호중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제공과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또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정보시스템 복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3 09:58한정호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정부, 추석 연휴 특별대책 가동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교통·화재·치안·산업재해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부터 9일까지를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산업재해 우려 시설 집중 관리, 교통·화재·치안 맞춤형 안전 점검, 안전 수칙·정보 안내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휴 기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기관이 일일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전통시장·유도선·주요 역사·지역축제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과 긴급 상황 정보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 시설과 고속버스, 사업용 차량, 철도 선로, 항공기 관제 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사고 위험이 큰 도로 터널의 환기·소화·피난 시설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소방헬기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상 악화 시 철도 안전 운행과 공항 체류객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는 연휴 전후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일터 신고센터', '사고감시 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고위험 사업장은 불시 점검을 통해 12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요인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소방청·중소벤처기업부·산림청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성묘·벌초로 인한 산불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소방청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중기부는 화재 취약 시장 점검을, 산림청은 산불위험행위 계도와 단속을 지속한다. 특히 추석 명절에 주거시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과 안전 교육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관계성 범죄와 주취 폭력, 강·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공항과 KTX 역에는 경찰 특공대를 배치하고 축제·행사장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 운영,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소화·구명설비 점검, 질병청은 해외여행객 대상 감염병 예방 홍보와 검사 서비스 제공 등 부처별 대응책을 병행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석 연휴 기간 상황 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긴급 상황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미리 숙지해 가족·이웃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3 09:13한정호

국토부, 추석 연휴기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해 교통대책과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대책기간의 첫 날인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용산역 역사 운영과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운영해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상경 제1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뒤, “국민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과속·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운수종사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김포공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 브리핑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의 안전·보안 체계와 연휴 기간 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체크인 카운터·수하물 검색실 등 주요 혼잡 구간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작은 실수나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중 삼중의 점검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휴 기간에도 한결같이 헌신하고 계신 공항 관계자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희업 제2차관은 3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처인휴게소를 찾아 도로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긴 연휴기간으로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철저한 도로혼잡 관리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처인휴게소를 방문해 추석 특별서비스 관리대책을 보고 받은 뒤,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의 안전질서 유지,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매장 종사원들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도 전할 계획이다. 9일에는 대전역을 찾아 귀경길 상황도 점검한다. 강 차관은 운전실·맞이방·상황실 등을 점검하며 “철도는 차량, 시설, 관제 등 모든 분야가 한 몸처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시고, 비상시에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2025.10.03 06:29주문정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종록 "디지털의료제품법, 규제 명확화로 혁신 성장 지원"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으로 심사 기준이 구체화돼 규제 불확실성이 감소했으며,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기회가 만들어졌다. 법적 근거가 생기면서 인허가, 품질, 임상 검증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종록 규제지원본부장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및 규제지원 프로그램 소개' 강연을 통해, 올해 1월 24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된 법의 의미와 구체적인 정부 지원책을 설명했다. 이러한 법 제정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기준 생산액 5천4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4% 성장했다. 이 본부장은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며 국내 ICT 기반 소프트웨어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기존 규제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법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기술에 특화된 법적 관리체계가 필요했다"며 "기술 특성을 반영해 개발, 사용, 평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규제 프레임이 필요해졌다는 것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법은 제품을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세 가지로 분류해 관리한다. 특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항목 신설이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본부장은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이 기존에는 공산품 영역에서 관리됐는데, 앞으로는 법 안으로 들어오면서 개발과 규제,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법 시행에 맞춰 산업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가동한다. 식약처는 2026년 예산안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항목으로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법 43조, 45조 등에 근거해 전문인력 양성기관, 규제지원센터, 인증업무 대행기관을 지정해 기업의 인허가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저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인증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식약처는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6종을 제·개정하고, AI 기반 제품의 안전성 확보 연구에 3년간 11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본부장은 "최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제품의 모의 공격에 대한 레드팀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법 시행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제품법이 시행되면서 (디지털 의료제품에 대한) 심사 기준이 구체화돼 규제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양한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적 근거가 생기면서 인허가, 품질, 임상 검증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5.10.02 14:03정진성

SKT, 사이버범죄 대응 'T 안심'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T 안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가입자를 지원한다. 기존 일반 가입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가입자가 사고 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사이버 범죄에 노출된 가입자는 언제든 SK텔레콤 가입자센터(114)나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에 전화해 긴급 조치 및 추가 피해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입자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가입자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긴밀히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선보인다. 이달부터 전국 2천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T 안심매장은 보안 전문 교율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경찰청·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진행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가입자는 누구나 ▲SK텔레콤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가입자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한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된다.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축으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가입자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가입자는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준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가입자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0:51진성우

SK쉴더스, ASM·모의해킹 결합해 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한다

SK쉴더스(대표 민기식)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공격 표면 관리(ASM) 서비스에 업계 최고 수준의 모의해킹 전문성을 결합해 선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사고의 상당수가 인터넷과 연결된 망 접점 자산의 취약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외부 협력사 시스템 등으로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공격 표면은 과거보다 훨씬 넓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전담 인력과 보안 예산 부족으로 외부 노출 자산, 비인가 자산, 외주 개발 서버, 협력사 SaaS 계정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SK쉴더스는 이러한 사각지대가 공격자에게 '가장 손쉬운 침투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ISMS 인증 기업, 상장 기업 및 기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내 IT 자산 긴급 점검을 확대하며 보안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SK쉴더스가 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해 인터넷 접점 자산 관리부터 취약점 점검, 위협 평가, 백업체계 점검까지 선제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S2W의 공격 표면 관리(ASM) 운영 경험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의 모의해킹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취약점 점검을 넘어 공격자 관점에서의 종합 리스크 평가와 기업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까지 지원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표면 관리(ASM)는 운영 중인 자산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취약점 및 위험을 진단한다. 또한 자산별 위험도와 연계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기업 보안팀이 침해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기업 보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SK쉴더스는 국내 최다 침해 대응 실전 경험과 모의해킹 전문 역량을 결합한 선도적인 서비스로 기업이 보안 사각지대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2 09:27김기찬

토스뱅크, 추석 연휴에도 고객센터 24시간 운영

추석 연휴에도 토스뱅크가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은행 업무 등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1:1 채팅 상담이나 카카오톡·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대면 상담은 10월 10일부터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휴 동안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업무를 불편 없이 해결하고, 금융사기 피해도 즉시 접수할 수 있도록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전후로는 교통 범칙금 고지, 경조사 알림,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사례가 급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기나 택배 조회, 명절 인사, 경품 당첨, 해외 결제 승인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에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즉시 고객센터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2025.10.02 09:26손희연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광주 서구점, 노인 복지 기여 '광주광역시장 표창' 수상

케어링(대표 김태성)은 자사 직영 시설인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광주 서구점이 지난달 30일 열린 광주광역시 개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1997년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광역시는 노인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총 20명(개인 15명, 기관·단체 5곳)에게 노인 복지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케어링은 ▲독거노인 돌봄 ▲노인 여가 문화 발전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 서구점은 뷰티·스파,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시니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요양 전문가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케어링 병원 동행 안심 파트너'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은 물론 보호자 편익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마라영 케어링 광주 서구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를 믿고 함께해주신 어르신과 지역 사회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방문 진료를 포함한 '의료·요양 원스톱 체계'를 구축,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케어링은 현재 전국에서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총 58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2025.10.01 21:40백봉삼

"사람이 최우선"…HD현대, 5년간 안전에 4.5조 투자

HD현대그룹이 안전 설비와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5년간 4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내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권 회장과 장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전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절대적 가치인 만큼 사람을 최우선으로 삼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향후 5년간 총 4조5천억원을 안전 관련 예산으로 투입하는 등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9월 공표한 조선 부문 안전 관련 예산 3조5천억원에 에너지 및 건설기계 부문 안전 예산 1조원을 더한 것이다. 권 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회사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임은 분명하지만, 그 모든 활동의 시작과 끝에는 '사람'이 있다"며 "제 아무리 거대한 이익이 담보된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목숨과 바꿀만한 가치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비용이나 효율성의 문제로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납기에 쫓겨 바쁘다는 이유로, 그저 번거롭다는 이유로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권 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안전을 담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전 설비 및 관리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는 것"이라며 "시설을 유지·보수하며, 관리·감독을 철저히 한다면 안전사고 위험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내 안전 시설물을 지속 정비·확충하고 주기적으로 장비를 교체해 나가겠다"며 "특히 안전과 직결된 공장 설비와 장비는 사용 연한에 얽매이기보다는 보수적으로 접근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협력사 안전 지원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안전 담당 인력 추가 확보·배치,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권 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들은 "위험요인들이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걸러질 것이며, 안전에 위배되는 행위나 장비 결함 등은 원천적으로 차단도록 이중, 삼중 안전망을 형성하겠다"며 "각사 대표를 포함한 리더들이 수시로 직접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각사별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강화 ▲최고 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사업장별 고위험작업 선정, 안전 규정 및 절차 명확화 및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의 자발적 위험 제보 환경 조성(제보자 익명성 철저 보장) 등을 통해 '처벌'이 아닌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양사는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통합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두 경영진은 양사 합병에 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추진과 안정적인 조직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01 12:05류은주

"기술만 치고나가면 더 빨리 세번째 AI겨울 올 것"

“AI 통해 세상을 전환하는 AX에서 '안전'은 중요한 요소이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세르파처럼 안전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소장은 9월30일 AI페스타 2025와 연계해 열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기술 트렌드 세션에서 'AI 안전 생태계'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안전'과 '신뢰'을 강조했다. 김명주 소장은 “안전은 안보와 같이 움직이는 주제인 것 같다. 특히 사회적 혁신 중 하나인 AI에서 더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AI가 도입되면 내 일에도 안전문제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불안하게 된다. (AI) 영향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이러한 신뢰성이 해결되지 않으면 열심히 개발해도 사업자나 이용자가 거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류는 AI를 활용해 역사상 가장 큰 예택을 누릴 것이지만, AI로 인한 부작용과 역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받은 혜택의 2배를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AI로 인한 일자리 대재안에 대한 걱정보다 더 심각한 것은 강력한 AI 시스템에 대한 악의적 사용자의 접근(악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까운 미래에 AI에게 실제 업무를 맡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금의 AI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노벨상 수상자의 발언을 예를 들며 “이러한 예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AI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AI 붐업을 일으키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AI를 열심히 수용해서 기존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나타내야 하는 상화에 경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보안, 안전, 소프트웨어가 일상에 퍼졌을 때 예상치 못한 (사회적)부작용 등의 3S(Security, Safety, Soundness)를 이야기한다. AI도 똑같은 소프트웨어인데 만들라는 발주했던 사람이 아닌 사업자든 이용자든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묵시적 합의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 상태에서 Soundness 대신 믿을 수 있을까(Trustworthiness)가 들어왔고, 신뢰성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고 국가가 나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마다 신뢰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앞서 말했던 보안 문제, 그다음에 안전성, 역기능 문제 등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역사에서 두 번의 겨울을 맞이했고, 세 번째 여름을 지나고 있는데 거버넌스 논의를 안하고 기술로만 치고 나가면 결국 우리가 예상하지도 않은 더 빨리 세 번째 겨울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우리나라법에도 인공지능안전에 대해 정리를 해놨고, 연구소가 해야할 일도 나열돼 있다. 이 법이 내년 1월 시행되는데 인공지능안전연구소도 합법적인 연구소가 된다”라며 “AI를 통해서 세상을 전환시킬 때 AX를 이야기하는데 '안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안전연구소는 세르파, 안전을 책임지는 현지인과 같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30 19:25조민규

산업부, ESS·UPS 시설 긴급 현장점검…대국민 안전확보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에너지저장장치(ESS·UPS) 안전에 우려가 커짐에 따라 30일 LG CNS 상암 IT센터를 방문,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노력과 안전관리 강화,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이번 배터리 화재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ESS 산업이 다시 위축되는 우려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속도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때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면서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배터리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ESS 보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화재위험이 적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양산 체제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배터리 생산 역량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전은 변전소에 설치해 운영 중인 계통 안정화용 ESS를 설계단계부터 화재 위험성을 고려한 내연 설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력거래소는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공고 시 전기저장시설 화재안전기준(NFPC 607), 전기설비규정(KEC)의 시설기준 준수를 의무화하고, 비가격 평가에 화재·설비 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는 등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전압·전류·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액침냉각기술, 수냉식 냉각장치, 소화장치 등 배터리 안전기술을 탑재하지 않고서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ESS 시장 진출도 불가하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앞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ESS 사업에서 배터리 기반 ESS 외에 양수·열저장장치 등 화재위험이 거의 없는 장주기 ESS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비리튬계(흐름전지, 나트륨-황 등) 차세대 장주기 ESS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민관합동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호현 차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와 운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7:42주문정

'갤럭시 워치'로 산업재해 막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밀폐 공간에 갇히거나 화재 감지 등 근무자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에 '갤럭시 워치' 안전 관리 솔루션 홈 화면의 SOS 버튼을 누르면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이후 관리자는 솔루션을 통해 위치 확인을 하고, 음성통화를 걸 수 있어 사고 상황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다양한 산업 현장서 활용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업무나 주요 공지사항을 원격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예를 들어, 폭염 경보 시에는 온열 질환 주의 및 휴식 권고 알림을 보내고 호우 경보 시에는 안전시설 점검 지시와 침수 유의 메시지 등을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또, 근무자들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안전보건 교육이나 시설 정기점검 등 사업장에 예정된 일정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결된 주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안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건설∙생산 현장, 물류센터, 공공, 민간 기업, 격리 병동, 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근무 환경 개선도 지원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워치'의 헬스 모니터링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신규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산업 현장 안전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근무자 안전 보호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18전화평

동성케미컬, 여수 유기과산화물 증설 라인 본격 가동

태양광·자동차·전선 피복 등 고부가가치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성케미컬이 여수공장 유기과산화물 설비를 확대 가동한다.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은 전남 여수공장에 유기과산화물 생산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동성케미컬은 연간 4천톤 이상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동성케미컬은 안정적인 유기과산화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정밀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계 공정과 연계한 과산화물 개발을 통해 신규 고부가 폴리머 시장 개척에 나선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파우더 타입 제품 국산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성케미컬은 앞서 2023년 지속가능한 사업 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 배출이 많고 수익성이 낮은 석유화학 부문을 축소하고, 성장성이 높은 정밀화학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수공장 내 석유화학 설비의 70% 이상을 철거하고, 약 180억원을 투입해 유기과산화물 생산 설비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 유기과산화물은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등 폴리머의 개시제, 가교제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태양광, 자동차, 전선피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폭넓게 적용되며 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이번 증설로 국내외에서 늘어나는 유기과산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정밀화학 사업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시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09:24류은주

중기부·목포시·한국벤처투자, '지방살리기'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목포시,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살리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9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목포시 및 한국벤처투자와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오늘 목포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통영시, 무안군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방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목포는 미식의 도시로 유명할 뿐 아니라 목포항과 유달산을 비롯한 자연 경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할 만큼 근현대역사문화 유산도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오늘 협약식으로 목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김원이 국회의원,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등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2025.09.29 18:45김기찬

"데이터센터용 건물 아니었다"…국정자원, 연구용 건물 쓰다 '火' 키워

행정안전부가 데이터센터로 적합하지 않은 건물을 그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시설로 활용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데이터센터(DC)로는 구조적·기술적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음에도 행안부는 이를 무시하고 20년 장기 임대 이후 계약연장만을 반복하며 실질적인 대체 방안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 화를 키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본원은 대전 유성구 KT 제1연구소 건물 리모델링 시설로, 20년간 장기 임대 후 올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국정자원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보고 사용 기간을 연장해 오는 2030년 8월까지 사용키로 최근 계약을 갱신했다. 하지만 준공 20년이 지난 상태여서 대전본원 시설은 상당히 노후화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07년 문을 연 광주센터와 지난 해 개소한 대구센터와 달리 한 전산실에 서버와 배터리를 혼재해 운영했던 데다 중요 서버와 배터리 간 이격이 약 60㎝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서버들 근처의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도중 전원이 차단된 노후된 배터리 하나에서 발생된 화재는 삽시간에 퍼졌다. 진화도 쉽지 않았다. 발화 약 10시간 만인 이달 27일 오전 6시 30분에야 초진에 성공했고, 완진은 22시간 뒤인 27일 오후 6시에 이뤄졌다.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일으킨 판교 SK 데이터센터 화재(완진까지 약 8시간) 때보다 훨씬 길었다. 국정자원의 시설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정부 스스로도 인정했다. 이재용 국정자원장은 "대전센터가 원래 데이터센터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다보니 제대로 분리하지 못했다"며 "해당 전산실에도 나름 공간을 나눠놨으나 결국 화재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그간 노후화된 시설 때문에 국정자원에 여러 번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들어서야 '디지털 정부 인프라 전략 방안'이라는 대전 본원에 대한 후속 조치 논의를 시작했고, 결국 이번 사고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재해복구(DR) 시스템이 이번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은 충격을 줬다. 앞서 행안부와 국정자원은 대전센터와 광주센터 간 상호 DR 시스템이 구축돼있어 3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하다고 공언했지만, 실제와 달랐다. 이 탓에 서비스 정상화는 나흘째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R 체계, 백업 등은 예산이 많이 드는 부분이라 단기적으로 대응이 어려웠을 수는 있다"며 "하지만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 해도 올해 계약 종료가 되는 본원 건물에 대해 계약 만료가 임박해서야 대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안이 마땅치 않아 일단 계약을 연장하고 연초부터 디지털 인프라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계약 기간을 인지했고 대비할 시간도 충분했음에도 나서지 않았다는 것은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의식과 업무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국가 전산망을 두고 행안부가 안일한 대응에 나섰던 것이 이번뿐만 아니란 점도 문제다. 지난 2023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에서도 동일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후 행정망에 대한 이중화 조치도 지금까지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행안부를 질타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또 행안부와 국정자원이 그간 AI 등에 집중한다고 공언했던 것과 달리 행동력이 따르지 못했던 것도 문제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행안부가 AI를 앞세워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음에도 정작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은 통합전산센터 시절에 머물러 있다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정부를 표방하는 현 정부에 있어 행안부의 지금과 같은 태도와 인식은 높은 허들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반면 교사 삼고 행안부가 인식 전환에 빠르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젠 행안부가 정부 시스템을 전부 끌어안고 리스크를 오롯이 지니고 있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며 "앞으로 민간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정부 인프라 생태계를 마련하려는 모습을 통해 리스크 분산과 고가용성 달성을 목표로 시스템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9 17:42장유미

국정자원 화재 부담 완화…주민등록표 등·초본·인감 발급 수수료 면제

행정안전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장애 여파를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인감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인감증명서를 주민센터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불편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할 경우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대상은 주민등록표 등·초본(기존 400원)과 인감증명서(기존 600원, 변경신고 포함)다. 다만 주민등록표 등·초본의 경우 본인, 세대원(위임을 받은 사람 포함), 주민등록법 제29조 제2항 제5호에 따른 가족의 발급 신청에 한해 수수료 면제가 적용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기존 제도에 따라 2028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민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전국 주민센터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추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29 16:30남혁우

한독, 2025년 하반기 신입 직원 공개채용…10월19일까지

한독은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19일까지이며,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자 또는 전역장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11월 최종 면접 이후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만성질환, 암, 희귀 분야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특수의료용도등 식품,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29 15:56조민규

아임웹, AI 솔루션 4종 앱스토어 입점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는 4개 솔루션(젠투·크리에이지·프로디파이·카멜레온 AI)이 자사 앱스토어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 아임웹 연동만으로 고객지원·콘텐츠·마케팅 등 핵심 운영 단계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은 한정된 인력으로 상담·상품 콘텐츠·캠페인 운영을 모두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아임웹은 파트너 솔루션 입점을 통해 반복 업무를 AI로 보완하고, 사업자가 브랜드 본질과 사업 성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먼저, 쇼핑 상담 영역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가 고객 맞춤 상담과 상품 추천을 수행한다. 고객이 상품을 찾거나 망설이는 순간 실제 점원처럼 개입해 대화를 이어가며 구매로 전환한다. 또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패턴과 수요를 예측하고 마케팅 전략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세 가지 솔루션이 입점됐다. 상세페이지 제작 AI '크리에이지'는 상품 정보만 입력하면 수만 건의 성공 공식을 학습한 AI가 콘텐츠 기획부터 레이아웃·디자인 완성까지 자동으로 구현해,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업자도 전문적인 상세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디파이'는 이미지 기반 상세페이지의 텍스트를 자동 인식·번역하며 원본 레이아웃을 유지한 디자인 편집 기능으로 다국어 페이지 제작 시간을 단축해 해외 판매 준비에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카멜레온 AI'는 모델 얼굴 변경·배경 합성·고해상도 변환을 통해 별도의 촬영이나 전문 인력 없이 마케팅용 시각 콘텐츠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 앱스토어의 기능 카테고리 전반에 AI 기반 솔루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사업자들은 상담·콘텐츠·마케팅 등 핵심 운영 업무의 효율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아임웹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사업자가 손쉽게 AI를 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4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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