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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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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파트너 동반 성장 나선다

안랩이 임직원 및 파트너의 실무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랩은 ▲사내 컨설팅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컨설팅 스쿨' ▲공인 파트너사 교육 및 네트워킹을 위한 '안랩 베이스업 데이 2024'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판교 안랩 사옥에서 열린 '2024 컨설팅 스쿨'에서는 안랩 내부 전문가가 클라우드·보안 전문지식과 함께 안랩과 관계사의 주요 솔루션 특장점 등 컨설팅 실무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외부 전문가 세션으로 비즈니스 매너와 보고서 작성법, 스토리 프레젠테이션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랩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서 공인파트너사 실무진 240명을 초청해 '안랩 베이스업 데이 2024(AhnLab Base Up Day 2024)'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먼저 안랩과 파트너의 동반성장을 위한 올해 파트너 사업 전략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후 보안 동향 및 안랩 보안 프레임워크 등 안랩 제품에 대한 실무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안랩 관계자는 "점점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개발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10:19이한얼

AIRIS 2024서 AI 대표 기업 선정된 루닛 눈길

루닛이 26일~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AIRIS 2024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과 규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여 개국의 의료제품 규제기관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동주최했다. AI 제품 전시와 시연을 위해 식약처와 미 FDA가 각각 선정한 루닛·삼성전자·로슈진단· 메드트로닉 등 4개 업체가 행사 현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8일에는 박승균 루닛 최고제품책임자(CPO)가 'AI 활용 의료제품 분야의 규제 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서범석 대표는 “각국 규제기관과 논의해 의료AI 솔루션의 인허가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게 된 만큼, 글로벌 규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AI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9:47김양균

한화큐셀, 현대차 사업장에 20MW 태양광 모듈 공급

한화큐셀이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26일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천톤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 한화큐셀 측의 설명이다.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우려가 없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로 이뤄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부지가 충분하지 않은 한국에서 루프탑 태양광은 보급 잠재력이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국내 에너지 분야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일반 건물과 산업단지를 모두 포함한 루프탑 태양광의 잠재량은 총 42.2GW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지며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미국은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국경세(CBAM)와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각각 추진 중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 참여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도 지난 2월 기준 427곳에 이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1.3%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환경변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K-RE100 참여를 선언한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총 3.9MW 규모의 유휴부지 태양광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해 소비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며 “한화큐셀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09:10류은주

훈민솔루션,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 노르웨이에 수출

소부장 전문 벤처기업 훈민솔루션은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연구개발지원으로 개발성공한 '마이크로미터(㎛) 단위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FAIS)'을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지난달 노르웨이 FOSS사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머신비전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FAIS는 9um에서 2.5mm 정도 연마면의 품질을 um 단위로 검사해, 제품의 양/불량 여부 판단 및 검사결과를 데이터화 하는 자동 검사 솔루션 제품이다. 오석호 대표는 2020년 TIPA 연구개발지원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해 일본 SEIKOH GIKEN사와 글로벌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고 배율 확대 이미지 검사의 신뢰성과 안정성 향상, 액체렌즈를 적용해 검사속도 개선, MTP/MPO 커넥터 단면 검사기능 등 지속적인 성능향상과 기능개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럽, 미국 및 일본 시장에서 실증적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올해 1월 노르웨이 수출∙공급하는데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향후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에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석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마이크로LED, 반도체 웨이퍼 등의 품질검사 기능과 용접면 품질검사, 3D 표면 품질검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FAIS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훈민솔루션은 측정기 개발을 시작으로 AI 이미지 분석 및 로봇자동화 모션컨트롤 등 다양한 기술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이다.

2024.02.23 15:50장경윤

한화솔루션, 1Q 적자 전망에도 자신감…"하반기부터 개선"

한화솔루션이 올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화된 태양광 모듈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화솔루션은 22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모듈 판매량 감소와 판가 하락으로 1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쌓여있는 재고 부담이 완화할 것이고, 미국 신규 공장 가동률이 올라감에 따라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작년에는 연간 8GW(기가와트)를 판매했지만, 올해 더 늘어난 10GW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메이드인유에스에이(미국산) 제품들이 나오게 되면서 판가나 판매량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 미국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를 제외하고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수익성이 낮다는 지적에 한화솔루션은 "예상했던 것보다 재고 증가와 판가 하락이 가파르게 나타난 것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잘할 수 있는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공장 증설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침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추진하던 예상 타임라인대로 착수가 돼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그간 추진해 온 전략이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도 태양광에 2.6조 쏟아붓는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올해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 3조2천억원 중 태양광 설비투자에만 2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케미칼과 기타 사업부문에는 약 6천억원을 집행한다. 투자 재원은 영업 현금 흐름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가 하락 등 시장 변동성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지난해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수익은 전년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났다. 한화솔루션 측은 "작년에 처음으로 EPC에서 매분기당 꾸준히 수익을 창출했다"며 "작년에 연간 가이던스 2조원을 달성했고, 올해도 2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AMPC 수혜 올해 5천억~6천억원 전망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는 미국 AMPC도 한몫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APMC 수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수혜를 기대한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APMC 반영 금액은 약 2천억원 정도"라며 "올해는 미국 신규공장 가동률 증가와 수직계열화된 라인들의 설비가 돌아가면서 조심스럽게 전망하자면, 5천억~6천억원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AMPC를 유동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AMPC 유동화와 관련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수의 글로벌 IB를 통해서 적극적인 답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은 6천4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올해도 케미칼 사업부문 약세가 전망되지만, AMPC 증가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한화솔루션 연간 연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3조1천989억원, 영업이익 1조344억원이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71%나 늘어난 수치다.

2024.02.22 16:42류은주

HD현대마린솔루션, LNG 재액화 설비 누적 1억 달러 수주

HD현대마린솔루션이 잇달아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로 꼽힌다. LNG선에 재액화 설비가 본격적으로 설치된 건 2010년대 중반이다. 그 이전 제작된 LNG선에는 대부분 재액화 설비가 없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운사들은 운항 중인 LNG선에 재액화 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최근에 건조돼 선령이 낮은 LNG선 중 재액화 설비가 없는 선박은 약 100여 척에 달한다 이들 선박을 대상으로 한 재액화 설비 시장 규모는 약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선체 바닥 표면에 압축 공기를 분사해 마찰저항을 줄이는 공기윤활시스템과 연료 공급 효율을 높일 수 있는 4단 압축기(컴프레서) 적용도 포함됐다. 바바라 피커링 셰브론 사장은 "LNG는 앞으로 세계 에너지 전환의 핵심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며 "LNG 선단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현재 다수의 고객사와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5:05신영빈

한화솔루션, 작년 케미칼에 울고 신재생에너지에 웃었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 대비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천159억원, 영업이익 5천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다. 케미칼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은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9천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유지된 가운데 원재료 가격 하락, 생산 효율화 노력 등으로 이익이 늘었다.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늘어난 3조8천697억원, 영업이익은 75.8% 감소한 40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4분기 매출(2조3천409억원)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케미칼 부문은 2022년 4분기 이후로 1년 만에 분기 영업손실(793억원)이 발생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 투자와 단기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위해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공장 증설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집중하면서 시행하지 못했던 현금배당을 4년 만에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주당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총액은 517억원이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개발 자산 매각과 EPC 매출은 올해 연간 2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생산·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이아영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시마 사토시 전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실장·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를 사외이사(재선임) 후보로, 김동관 부회장과 남이현 대표를 사내이사(재선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내달 26일 열린다.

2024.02.22 14:17류은주

한화솔루션, 작년 4분기 영업익 407억원… 전년比 76%↓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3조8천697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5.8% 줄었다.

2024.02.22 14:11류은주

K배터리, 업황 불황에도 '통큰 투자' 박차…"주춤하면 미래 없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불황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다. 당분간 전기차 전환 모멘텀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바꿀 수 없다는 대세론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 1조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활용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채로 확보한 자금 중 3천200억원은 올해 양극재 구매 대금에, 남은 1조2천800억원은 오는 2026년까지 합작법인(JV) 신규 투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 스탤란티스, 혼다, 현대차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JV를 설립하고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금 마련에 있어 회사채 외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 지원을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시설투자(CAPEX) 예상 규모는 지난해 10조9천억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온은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투자 유치 규모가 2조원 가량이 될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SK온 관계자는“여러 재원 마련책 중 하나로 제안을 받아보며 외부 의견을 확인 중”이라며 “투자 유치 규모나 방식, 시기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SK온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다. 글로벌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다. SK온은 북미 지역에서 포드, 현대차와 JV를 설립했고 그 외 중국 옌청과 헝가리 공장도 증설이 계획돼 있다. 이런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22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CAPEX 규모는 7조5천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삼성SDI의 경우 이같은 외부 자금 조달 행보가 두드러지진 않는다. 다만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소재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2년부터 현지 2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고품질 제품 양산, 수익성 담보를 전제로 한 사업 전개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R&D 비용에 많이 투자를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가 꺾이고, 원재료 가격 지속 하락에 따른 판가 손실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황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로 현지 사업 기회가 늘어났고,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어려운 시기이더라도 투자를 늦추면 미래 성장 동력에 누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경우 현재 초기 단계로,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는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 형성될 대규모 배터리 수요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모든 기업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4.02.21 11:24김윤희

LG이노텍, 국내외 생산시설에 3830억 투자…"광학솔루션 경쟁력 강화"

LG이노텍이 올해 국내외 광학솔루션 시설에 3천830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 LG이노텍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의결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측은 "카메라 모듈, 액츄에이터 등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국내외 시설에 모두 투자하지만 국내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베트남 하이퐁 생산시설에 1조6563억원을 신규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은 회사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달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총에서는 문혁수 최고경영자(CEO),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24.02.20 20:35이나리

네이버 D2SF, 회계 AI 스타트업 'CCK솔루션'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pre-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조회서 관리 등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파트너사로 확보했고 “회계 업무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만든 제품이다”, “서비스 대응이 신속하다”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CCK 솔루션은 연내 ▲AI 기반의 문서 가공 솔루션 ▲회계 품질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CCK솔루션은 AI 기술 역량과 회계 업무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다. 조현수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도 경력을 쌓아왔다. 이에 더해, 스켈터랩스 등 AI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NLP 개발팀을 꾸려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생성형 AI가 전 산업에 빠르게 침투 중이며, 특히 회계와 같은 전문 산업에서 AI는 새로운 기회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CCK솔루션은 AI 기술과 회계 업무 양쪽의 DNA를 모두 갖춘 팀으로, 향후 AI 기술로 회계 업무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55안희정

잡코리아,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 인수

잡코리아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나인하이어'를 인수하고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HR솔루션'이다. ▲채용 사이트 제작 ▲채용 공고 및 지원서 취합 ▲지원자 통합 관리(채용단계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면접 일정 조율 등) ▲지원자 다면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업 채용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나인하이어를 이용해 단계별 채용 전략을 손쉽게 이행할 수 있고,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원하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특히 나인하이어는 채용 과정에서의 반복 업무를 채용 프로세스에 맞게 자동화해 단축할 수 있는 '업무 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다이렉트 인재 소싱 솔루션(TRM 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잡코리아는 나인하이어 인수를 통해 기업 고객의 HR솔루션 니즈를 적극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HR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한다. 다년간 쌓아온 업력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국내 채용 시장을 선도하는 잡코리아와 젊고 혁신적인 나인하이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인 기업은 나인하이어가 제공하는 ATS 솔루션을 통해 반복되는 업무 과정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을 높임에 따라 채용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던 이력서 심사 과정은 잡코리아의 매칭 원천 기술을 더해 적합한 지원자를 더욱 손쉽게 선별해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지원자 평가 및 합격 여부 등 양질의 채용 결과 데이터는 AI(인공지능)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더 정교하게 학습시켜 기존 잡코리아의 AI 매칭률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나인하이어 인수를 통해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용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경영 혁신을 선도하는 HR 테크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나인하이어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채용부터 온보딩까지 HR 업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능들을 확장하고, 기존 HR 솔루션들과는 차별화되는 종합 HR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갖춘 채용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기업 네트워크는 나인하이어 ATS 솔루션의 고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업의 필요를 더욱 선제적으로 파악해 채용 시장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08:53백봉삼

인디제이, 중기·벤처에 '상황·감정 AI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상황·감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의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상황·감정과 음성·텍스트 신호를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활용해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사용자 페르소나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와 협업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차량 GPS·속도·내비게이션 목적지 정보를 통해 주행 도로 유형과 '출·퇴근' '출장' '여행' 등의 패턴화된 탑승자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인식·감정 분석·졸음 감지 등에 따른 차량 내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멀티모달 감정인식 제품은 얼굴표정·음성·말의 문맥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감정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AI 복합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는 올해 국제공인인증 시험을 통해 음성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1s와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2s의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전 조율과 준비 정도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디제이는 AI 바우처 사업으로 매출로 연계하고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담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로 지원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가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음성신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상황·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의료기관·AI 상담·마케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수요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49주문정

KAIST, 혹 탄 브로드컴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혹 탄(Hock Tan) 브로드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16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혹 탄 회장과 소프라노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혹 탄 회장은 브로드컴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공시킨 인물이다.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에 적합한 반도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자폐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및 원인 규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MIT와 하버드대에 거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비영리 단체에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브로드컴 재단을 설립해 미국 내·외의 학생들을 위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STEM) 교육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다. KAIST 측은 혹 탄 회장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KAIST 총장자문위원회의(President's Advisory Council) 해외위원을 역임하며 정책 자문과 함께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명박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예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는 조수미 교수는 지난 2021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음악 합주 기술을 활용한 무대 공연, 가창 합성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목소리 연구 등을 자문해 왔다. KAIST 교내에서 개최된 기술 공연 시연에도 참여했다. 또 KAIST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및 토크 콘서트 등에 참석해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광형 총장은 “그동안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온 두 분을 KAIST의 가족으로 모시게 됐다”며 “KAIST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2024.02.16 09:00박희범

김동명 LG엔솔 사장, 배터리산업협회장 취임..."초격차 기술력 확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올해 협회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을 끝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았다. 신임 김동명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지난해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배터리는 1천조원의 수주 잔고 기록,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의 7대 주력 수출 산업 성장 등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셀 제조, 소부장,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우리 회원사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와 통합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 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R&D 지원, 핵심 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촉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는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업계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사사였던 에코프로비엠과 엘애에프, 한국유미코아, 엔켐, 파워로직스, 성일하이텍이 부회장사로 편입됐다. LX인터내셔널과 대주전자재료는 신규 부회장사로 가입됐다. 이사사는 기존 기업 외 금양, 롯데케미칼, SFA, 에이프로, 민테크, 윤성에프엔씨, 피엠그로우가 신규 합류했다. 이번 협회 이사회·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 협회 주요사업을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10개 사업은 ▲초격차 기술개발 및 차세대 로드맵 수립 ▲배터리 산업 인력 확보 ▲사용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 ▲경쟁국 수준의 세제·규제 환경 조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 협력 추진 ▲국내 핵심광물 투자 여건 개선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컨퍼런스 주도 ▲배터리 산업 통계 구축 ▲협회 위상 제고 등이다.

2024.02.15 11:26김윤희

"기업 내 AI 도입, 40%는 여전히 검토 단계"

한동안 경쟁적으로 일어났던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IBM은 이같은 내용의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2019년부터 AI 도입을 검토 및 활용 중인 기업의 비율은 꾸준히 약 81%에 달했지만 2023년 조사 결과 40%는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에 머무르며 AI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와 함께 작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의 2천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원 1 명 이상 기업 50%, 5천명 이상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준으로, 모두 관리자 이상의 직급이며 회사의 IT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작년 초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기준 약 42%의 기업들은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은 2019~2022년 동안 평균 81%를 기록하며 2023년의 82%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2-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들은 'AI 솔루션의 접근성과 배포가 용이해졌다(43%)', '데이터, AI, 자동화 스킬이 더욱 보편화되고 AI를 구축, 배포,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42%)', 'AI 솔루션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더욱 잘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41%)'는 점을 주로 손꼽으며 AI 솔루션의 기술적인 발전 측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 응답자들은 40%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검토 중, 6%는 현재 AI를 활용하거나 검토 중이지 않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 기준으로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에 속하며 AI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변화는 존재하지만 실제 기업에서의 활용까지 바로 반영되기 어려운 이유(복수응답. AI를 활용 및 검토하고 있는 기업 응답자 대상 질문)는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33%), 데이터의 복잡성(25%), 윤리적 문제(23%) 등 기업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데 있어 장애물들이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경우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43%)',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구/플랫폼 부족(34%)', 'AI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하거나 통합 및 확장하기 어려움(31%)'이 상위 3가지 요소로 특히 인력 관련 고민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AI를 배포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IT 전문가 중 59%는 지난 24개월 동안 회사가 AI에 대한 투자 또는 도입을 가속화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AI 관련 분야는 연구개발(44%)과 재교육/인력 개발(39%)로 나타났다. 한국IBM 이은주 사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며 "기업들은 IT 자동화, 디지털 노동, 고객 관리와 같이 AI 기술이 가장 빠르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용 사례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40%가 샌드박스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2024년은 기술 격차나 데이터 복잡성 같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5 09:23김우용

조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공개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가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V39를 공개했다. 13일 조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보안 프로그램은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 Sandbox Cloud Pro) 및 베이직, OEM 서버가 코드 네임 '루비(Ruby)'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기존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업데이트 가이드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즉시 설치할 수 있고 고객 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엔 287개의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s)가 추가됐다.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 퓨어랜드 스틸러(PureLand Stealer), 캔디콘 랫(KANDYKORN RAT) 등의 기술도 포함됐다. 조시큐리티 관계자는 "이전 버전인 조샌드박스 V38에서는 애플 칩을 위한 맥OS 분석 기능이 추가된 데 이어 이번 릴리즈에서는 메모리 덤핑이 추가됐다"며 "이를 통해 멀웨어 패밀리 제품군을 보다 폭넓게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2.13 10:19이한얼

보릿고개 'K-배터리'…수익성 개선 시점에 쏠리는 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분기 실적이 수요 둔화에 따라 하락한 가운데, 실적 반등 시점이 언제일지 주목된다. 업체들은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올 상반기 중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원자재인 메탈 가격의 하락세가 멈추고, 주요 공급처인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전제 하에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생산시설(CAPA)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증권가는 배터리 3사가 올 1분기까지는 실적이 추가 하락하지만, 이후로는 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삼성SDI는 매출 5조5천648억원, 영업이익 3천11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 대비 6.4%, 37.1% 줄었다. SK온은 매출 2조 7천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거뒀다. 전분기에 비해 영업손실 규모는 줄였으나 당초 목표로 한 흑자전환에는 실패했고, 매출도 14.2% 줄었다. 우선 1분기까지는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가 발생, 배터리 판가 하락이 이어져 3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단위로는 올해 1분기, 월 단위로는 2월 중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중 배터리 판가가 전분기 대비 10% 하락함에 따라 매출은 21% 하락한 6조 3천억원, 영업이익은 85% 하락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도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점쳤다. 1분기 예상 매출은 5조 950억원, 영업이익 2천53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8.5%, 18.9% 떨어질 것으로 봤다. SK온의 경우 1분기 중 북미 라인 고객사 전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북미 라인 출하량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감소해 실적이 크게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예상 1분기 매출은 1조 9천958억원, 영업손실은 4천7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7%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24.8배 증가할 것으로 봤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공통적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이 다시 활발해지고, 메탈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돼 연간으로는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가 자동차 업체들과 향후 신규 전기차 모델 생산을 위해 각지에서 협력 관계 구축 및 공장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론 출하량 증가 및 시장 상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 가량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당분간 유럽 지역 중심의 전방 수요 둔화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주요 완성차 OEM의 속도 조절이 감지된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가동, GM JV 2기 가동 률 상승 및 46 시리즈 출하가 기대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리튬, 니켈 등 금속 가격 반등을 가정하지 않았지만 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는 명확한 성장 기조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봤다. SK온에 대해서는 “하반기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신규 공장 가동률, 수율 개선 및 평균 판가 하향 안정화 등으로 펀더멘탈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2.11 09:34김윤희

LG엔솔, 인도 전기차 배터리 50%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법인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이 예고된 인도 경전기자동차(LEV)시장 선점과 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는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지난 2015년 진출, 현재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전지를 사용해 초기 인도 이륜차 시장을 공략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의 TVS모터, OLA일렉트릭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중국과 견주는 큰 내수 시장을 갖고 있지만 낮은 소득 수준과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보급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인도 정부는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요구와 증가하는 원유 수입 부담, 대도시의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시도 중이다. 베인엔컴퍼니에 따르면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한화 약 133조 5천억원 규모, 약 1천300만대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22년 기준 인도 차종별 전기차 대수는 이륜 66만9천대, 삼륜 34만대, 사륜 4만1천대, 버스 1천939대, 기타 547대로 이륜차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류청오 LG에너지솔루션 인도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인도 LEV 시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판매 법인 설립을 통해 발빠르게 고객 니즈에 반응할 수 있었고, 이 같은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통해 설립 1년 만에 많은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인도 법인은 향후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청정에너지에 발맞춰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2.08 17:18김윤희

휴네시온, 지난해 영업익 45.9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이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네시온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9천761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늘었고 매출액은 361억4천42만원으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67억4천604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늘었다. 휴네시온은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등에 참여하며 '아이원넷 디디'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해 매출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매출 증가를 위해 임직원과 파트너사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에는 가족회사인 오투원즈, 시큐어시스템즈와 함께 AI, 클라우드, OT보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09:54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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