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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전력 끊겨도 소방대원 위치 1m내 추적…건물내부 3D모델링 꼭 필요"

"20년 전 정부가 도면으로 관리하던 소방 대상물 정보를 표면이라도 디지털로 3D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현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소방 현장 건물 3D모델링은 소방대원 안전 확보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소방청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소방안전 현장활용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소방대원 인프라리스 위치추정 및 관제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의 1차년도 성과를 듣고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이 내놓은 의견이다. 1차년도 성과발표는 지난 1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터스가 주관하고, KAIST와 브이아이소프트, 토버가 참여했다. 협력 기관은 대전소방본부다. 이날 성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 김 본부장은 건물의 3D모델링의 필요성에 대해 호평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와 어려움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협조와 데이터 업데이터와 소요시간 및 인력, 건물 내부의 프라이버시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또 화재 현장 통신 불통은 기존 건물 지하 누설동축 케이블 활용, 스타링크 위성 통신, 각 개별 위치 단말기에 전국지도 데이터 구축 등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3D모델링을 주관하는 토버 김풍민 대표는 "30분이면 촬영이 끝나고, 2시간이면 3D 모델링이 완료된다. 이를 1시간 내 끝내는 것이 목표"라며 "AI를 이용해 3D모델링하는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킬이 좀 더 숙달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침대 등 프라이버시 보호 등과 관련해서는 데이터 보관 할 때 비식별화 기법 등도 많이 나와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1차년도 사업설명에서는 참여 기관별 성과와 역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 사업 최종 연구개발 목표는 화재현장 투입 소방대원 위치 정보 파악과 건물 내부 3D 모델링 지도다. 이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구현할 것이냐에 대한 기술 개발 전략을 3가지 세워놨다. 우선 현장 소방대원이 어디에 있든 실내 수평 정확도 2.5m, 수직 정확도 1m 범위를 특정할 수 있는 실내외 통합 위치인식 시스템 개발이다. 이에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GNSS(위성항법시스템), 관성센서, 기압계 데이터를 통합, 활용한다. 이와함께 연구팀은 내열 성능 90분, IP67 수준의 방진방수, 무게 500g 이내에서 1시간 이상 작동하는 실내외 통합 위치인식 단말기 및 통신 중계기도 개발할 예정이다. 통신 불능상황에서 통신성공률 100%, 단말간 통신거리 600m, 중계장치 통신거리 600m 운용가능한 소방대원 위치 추적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도 실증까지 수행하게 된다. 과제가 마무리되는 2027년이 되면 화재가 발생, 실내외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소방대원 위치를 반경 2.5m이내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있게 된다. 실제 사전 테스트에선 위치 정확도가 1m까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주관기관인 시터스는 위치단말과 P2M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현장 모니터링 단말을 엮어 스마트 소방관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현재 시터스는 전자지도 구축 및 랜드마크 자동추출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전국 오프라인 3D 전자지도를 활용해 소방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터스는 또 중앙관제 및 위험감지, 위험도에 따른 SOS 알람이 자동 발동하는 시스템도 확보할 계획이다. 1차년도에 KAIST(한동수 교수, 문병철 박사)는 랜드마크 탐지 기법과 PDR(보행자 추측방법) 기법을 연계시킨 AI기반 센서퓨전 위치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와 출입구 등의 탐지, 실내외 전환, 낙상 및 비정상 움직임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KAIST는 이날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장비 시연도 진행했다. 단말기를 통해 위치추적기를 장착자의 실내외 동선이 정확히 나타난다. 브이아이소프트가 개발한 위치 단말 및 리피터 단말 인증 요구사항에 따른 초기 하우징 설계 및 프로토타입도 선보였다. 지그비 P2M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검증하고 위치/리피터/게이트웨이 펌웨어를 개발했다. 이날 토버는 소방 점검 또는 관제를 위한 건물 도면 등의 소방 관련 정보를 디지털 공간 데이터로 통합 구현하는 업무를 추진 중이다. 건물 구조를 AI를 활용한 실사기반 3차원 공간으로 구현한 요양병원 '보나파시오'의 내부 건물 3D 모델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해상도는 소화전 글씨를 읽을 수준인 16K, 층별 구역별 주요 시설물 위치를 정확히 나타낸다. 현재 현장 3D모델링하는데는 5천평방미터 기준 2시간, 현장 촬영에 30분이 걸린다. 토버 측을 대표해 설명한 이길원 연구원은 화재 발생시 피해자에 화재 상황, 피난 경로 등도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2025.12.19 16:00박희범

강남언니, 한국관광공사와 K-미용의료 관광객 유치 위해 공동 캠페인 실시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한국관광공사와 연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앱'언니(UNNI)'를 통한 12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강남언니는 K-미용의료에 대한 외국인의 폭발적인 관심 증가에 따라 방한 외국인 유치와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한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단일 국가 마케팅과 달리 일본, 태국, 미국, 대만 등 대상 국가를 확대하여 연말 한국 여행을 찾는 외국인 수요를 확대코자 마련된 특별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강남언니의 글로벌 앱 언니(UNNI)를 통한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예약 시 다국어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캠페인 참여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언니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K-뷰티 및 컬처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강남언니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글로벌 챌린지' 사업을 통해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에 입주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K-미용의료, 뷰티 활성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더 커지고있다”며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미용의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4:58안희정

성인 치아 교정 만족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주령 교수팀, 성인 교정 환자의 치료 만족도 성별·연령 차이 규명 기능적 불편감 해소와 심미적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성인 교정 환자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성인 교정 환자의 약 7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최근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장년층 환자의 수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성인 치아 교정 후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치료 결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교정 분야에서 환자 경향성에 대한 연구는 이어져 왔으나, 연령에 따른 차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교정 치료 시 얼굴 연조직 변화가 더 뚜렷하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팀은 환자의 성별·연령에 따른 치료 만족도의 차이를 실질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선 움직임 분석(Eye-tracking) ▲딥러닝 기반 3D 얼굴 시뮬레이션 ▲치료 만족도 설문 등 세 개의 하위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일반 성인 33명(여성 15명, 남성 18명)을 대상으로 얼굴 매력 평가와 시선 움직임 분석 과제를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정상 교합을 가진 성인 모델 6명과 자신의 얼굴 사진을 포함한 얼굴을 관찰하며 매력도를 평가했다. 얼굴 사진은 정면(0°), 45°, 90° 측면에서 웃지 않은 표정과 미소 지은 표정을 촬영해 배경과 외부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한 표준화된 자극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4.5초간 관찰한 뒤 2초 이내에 '얼굴 매력도'를 4점 척도로 평가했다. 시선 추적 결과, 남녀 모두 미소 짓는 정면 얼굴에서 시선 고정 시간이 가장 길었고, 무표정한 측면 얼굴에서 가장 짧았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미소 지은 정면 얼굴에 유의하게 긴 시선 고정 시간을 보였다. AI 기반 3D 얼굴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치아 이동량(±3~6mm)에 따른 연조직 변화를 예측한 결과에서는 여성은 남성보다 치아 이동량에 비례해 더 광범위하고 뚜렷한 연조직 변화를 보였다. 특히 입술 및 뺨 부위의 후방 이동 및 볼륨 감소가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의 연조직이 교정 치료에 더 반응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에서도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성인 교정 환자 241명(여성 166명, 남성 7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우 만족'과 '만족'에 해당하는 치료 만족 비율은 남성이 95.4%, 여성 86.5%로 남성의 만족도가 여성보다 더 높았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 남성은 치아 배열, 유지 상태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미소 자신감' 및 '자기 이미지 향상' 항목에서는 남성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심미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자기 평가가 반영됨을 보여주었다. 정주령 교수는 “여성 환자의 경우, 높은 심미적 기대치와 연조직의 민감한 반응성을 이해하고 치료 단계부터 얼굴 변화까지 섬세하게 예측해 환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 여성 환자군에서 만족도 차이가 나타난 점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연령과 성별을 세분화한 교정 임상 지침을 마련하는 중요한 학술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아 교정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저널인 Seminars in Orthodontics에 '성인 교정 환자에서 성별이 심미적 인식, 치료 결과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gender on aesthetic perception, treatment outcomes and satisfaction in adult orthodontic patients)'이라는 주제로 게재됐다.

2025.12.09 14:52조민규

"설향 딸기가 통째로"…GS25, 딸기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딸기샌드위치 신제품 '맛삼춘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25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과일 샌드위치는 시즌 한정 판매임에도 누적 판매량 2천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맛삼춘 딸기샌드위치'는 전북 고창, 충북 단성, 전남 장성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선별한 설향 딸기를 사용했다. 평균 12브릭스(brix)의 당도와 약 15g 내외 딸기 4개가 들어간다. 제품 패키지에는 '딸기를 삼킨 춘식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는 한정수량 1천 개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출시되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이를 시작으로 디저트·스낵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딸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먼저 누적 6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에서 서울우유 딸기크림빵, 서울우유 딸기크림도넛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각각 오는 18일과 23일 순차 출시된다.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신선특별시'에서는 설향 딸기를 비롯해 비타베리, 킹스베리, 조이베리 등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을 운영한다. 12월 중순에는 60g 이상 최상급 킹스베리 1입 구성의 '시그니처 딸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딸기잼과 크림을 쫀득한 모찌로 감싼 '쿠냥이의 딸기 모찌팬케이크'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딸기&소금우유크림팝콘'도 함께 선보인다. 정시현 GS25 FF팀 MD는 “딸기 샌드위치는 매년 겨울 시즌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올해는 품질 좋은 국산 설향 딸기와 캐릭터 협업 패키지를 적용해 맛과 재미를 모두 강화했다”며 “딸기 시즌에 맞춰 신선 과일부터 베이커리, 스낵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딸기 상품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9 09:23김민아

CU, '생키위 크림샌드' 출시…해남·제주산 참다래 사용

CU가 올겨울 국내산 생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 시리즈로 '생키위 크림샌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생키위 크림샌드는 전남 해남과 제주도에서 재배한 참다래(그린키위)를 활용했다. 평균 90g의 대과 키위 한 개를 그대로 사용해 상큼한 과육의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국내산 참다래는 외국산 키위에 비해 산미가 적고 단맛이 두드러져 진한 풍미의 우유 생크림과 특히 잘 어울린다. 키위는 산지 직배송으로 공급받아 당일 생산 후 점포로 입고해 신선도를 높였다. 식빵은 일반 샌드위치보다 얇게 잘라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이탈리아산 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CU는 이번 생키위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국내산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 샌드위치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이달 중에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킹스베리 딸기 샌드위치'를 한정 예약 판매하며, 이어 국내산 설향 딸기 등을 활용한 겨울 시즌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팀장은 “동절기 한정으로 선보이던 딸기 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제철 원물을 활용한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자 한다”며 “CU는 앞으로도 신선한 과일의 맛을 살린 관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09:24김민아

강남언니, 장윤주·전종서와 새 캠페인..."최적의 선택 지원"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결정은 강남언니'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가 나에게 가장 맞는 병원과 시술을 결정하는 순간까지 돕는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결정은 강남언니' 캠페인은 브랜드 모델인,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배우 전종서가 세 번 연속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번 겨울 '결정은 강남언니'는 신뢰 높은 정보를 활용해 나에게 가장 좋은 병원을 선택하도록 돕는 플랫폼의 진화된 역할을 담았다. 국내 830만 명의 회원과 4천500여 개 병원을 연결하며 성장해온 강남언니는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이용자 증가와 더불어, 피부시술·안티에이징 등 미용의료 고민을 가진 20대뿐 아니라 30·40대 여성까지 주요 타깃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강남언니는 다양한 연령대의 피부시술, 안티에이징 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여 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 플랫폼임을 강조한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추구하는 미와 기준은 모두 다르며, 미용의료 시술에 있어서도 내 기준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강남언니가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정보 비교와 판단을 돕는 플랫폼임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단순한 병원 탐색을 넘어 정확한 가격 정보, 관심 후기 등 세밀한 기준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강남언니는 11월 30일까지 2주 동안 '혜택의 결정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앱에 접속한 이용자는 7천원 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앱 내 결제(3만원 이상) 시 최대 300만 포인트에 당첨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2025.11.18 22:10안희정

'메이플스토리' 성지 될까…강남에 문 연 '메이플 아지트' 가보니

넥슨이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18일 서울 강남에 정식 오픈하고 IP 접점 확대에 나선다. 22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메이플스토리'의 첫 상설 PC방으로, 이용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거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메이플 아지트'는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건물 1층에 약 200평, 177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PC방이 접근성이 높은 1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드물어 오가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운영은 e스포츠팀 T1, 젠지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했던 슈퍼플레이가 맡는다. 내부는 단순한 PC방을 넘어 '메이플스토리' IP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토존과 굿즈 스토어는 물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룸과 팀룸도 마련됐다. 좌석에는 삼성전자의 4K 오디세이 OLED G7 모니터, 기가바이트 RTX 5070 그래픽카드 등 최고 사양의 PC 환경을 구축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굿즈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독특한 식음료도 특징이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키보드, 헤드셋, 장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슬라임 청포도 에이드', GS25와 협업한 '용사라면' 등 개성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이동열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업 실장은 "메이플을 사랑해주시는 용사님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고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이뤄나갈 거점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에서 시작했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장소,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메이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메이플 아지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실장은 "단순히 몇 개월 운영할 생각이 아니라 굉장히 장기간 운영할 생각으로 오픈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피드백을 소중하게 참고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팡이요, 감스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PC방 운영에 참여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발생한 수익금과 라이브 방송 조회수를 기반으로 산정한 금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이름으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전액 기부된다. 정식 상시 오픈은 11월 3일부터다.

2025.10.18 08:43정진성

강남언니, 중국·대만 진출...'UNNI' 서비스 시작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K-미용의료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 '언니(UNNI)'의 중국·대만 버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에 이어 중국·대만의 중국어 간체, 번체까지 총 6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입지를 확대한다. 강남언니는 회원가입 시 '국가 및 지역'을 선택하거나 기기 언어에 따른 환경 설정을 지원해, 중국·대만 이용자가 보다 쉽게 자국 언어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유저는 한국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제공하는 시술·성형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병원과 채팅 상담을 통해 내원 문의 및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중국·대만 버전에서는 번역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한국 시술명은 기계 번역 시 외국어로 어색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전문가들의 반복 검수를 거쳐 보다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언어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국·대만 이용자들은 전문성 높은 설명을 접하며 병원과의 소통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대만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 목적의 방문이 두드러진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한국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번역 품질과 사용자 경험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언니는 이미 일본과 태국에서의 글로벌 진출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2019년 말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방한 일본인 유저는 물론 현지 이용자층까지 빠르게 확대하며 2025년 10월 기준 일본 내 제휴 병원 1,500곳, 일본 유저 160만명을 달성했다. 태국 역시 글로벌 확장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사용자 기반이 7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강남언니는 외국인 의료관광과 한국 병원의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가적 차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노력에 보조를 맞춰오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MOU 체결, 태국 내 사업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중국어 간체, 번체 버전 출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남언니 측은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언어 지원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속의 K-미용의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09:15안희정

인터넷 없어도 'cm급' 고정밀 위치 확인 가능해져

10월부터 인터넷이 없어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부터 새로운 위성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Gridded-VRS)'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산간·도서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하면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DMB·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고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드론 농업 방제·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서비스하는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20km×20km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자동차 주행·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또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흑산도·거문도·추자도·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존에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RTS1·RTS2 등에 G-VRS를 추가함에 따라 측위보정정보 사각지대를 해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G-VRS가 산업과 일상 현장 어디에서나 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통해 미래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10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17:11주문정

방통위,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장애에 별도 연락망 구축

방송통신위원회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서버를 둔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재난방송 의무방송사와 직접 연락망을 별도로 구축해 재난 주관기관이 요청하는 재난방송을 송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은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작성한 재난정보를 전달받아 144개 의무송출방송사에 재난방송을 요청하는 구조다. 방통위는 또 서비스 장애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서비스 복구 시까지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민원 사무는 대체 절차로 수기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29일까지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 개인위치정보사업은 접수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민원센터에서 처리되는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의 경우 현재 정상화되어 온라인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따라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식을 알리고 방통위 민원은 방문,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방통위는 행정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와 핫라인을 유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논의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화재상황을 틈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해 국민피해를 유발하는 불법스팸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살피고 불법행위 확인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2025.09.28 23:33박수형

개청 50주년 강남구,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

강남구가 K-컬처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패션, 미식, 스포츠 등 다양한 K-컬처 융합 프로그램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HEY! 강남'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코엑스 일대, 개막제부터 콘서트·패션쇼·미식여행까지 축제의 중심지 오늘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개막제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테이를 비롯한 25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로 흐르는 강남의 미래 비전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내일(27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열린다. god,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6개팀이 총출동하여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28일 저녁 7시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이재훈(쿨), 임창정, 김창열(DJ DOC), R.ef, 김민종, 김현정, 디바, 스페이스A 총 8팀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아티움 필로티에서는 '강남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캣워크 페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K-패션과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자개, YYYY, 닙그너스, NYXX, 멜리앤로즈, 올리언스 스토어, 슈퍼론리, 에르에르 등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아티스트와 협업한 하이브리드 패션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와함께 28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미식여행&K-컬처존'을 운영한다. K-푸드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7개팀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올해 강남페스티벌은 강남만의 '강남다움'을 문화적 언어로 풀어내고, K-콘텐츠의 다양성을 세계와 공유하도록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시 공간을 무대로 한 축제가 시민의 감성과 참여를 결합해 소프트파워로 확산할 때, 강남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도시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 28일까지는 강남역 강남스퀘어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등 강남 곳곳에서 '프린지 공연'을 진행한다. 줄타기, 버스킹,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도시의 일상을 축제의 장으로 바꾼다. 여기에 더해, 무대·음향·조명이 일체화된 이동형 스테이지 트럭으로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오늘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는 '마루공원 뮤직 피크닉'이 열린다. 서주향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김효종, 쎄시봉의 조영남과 윤형주, 트로트 가수 오유진, 신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다음 달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경기장에서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려 개청 5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혜은이, 백지영, 자자, 소유, 페퍼톤스, 황가람, 전유진, 뮤지컬 '데스노트' 팀이 출연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재천 등 강남 곳곳을 달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레이스가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 6시 천년 고찰 봉은사에서 'HEY 봉은 사찰음악회'를 개최한다. 봉은국악합주단을 비롯해 서도밴드, 알리, 송창식,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와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축제”라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이번 축제가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9:01이도원

"명품 칼 1천만원"…신세계百, 강남점 '키친&테이블웨어 존' 새단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16일 9층에 위치한 생활전문관 '키친&테이블웨어 존'을 10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재단장한 것에 이어 생활 장르를 강화한 것이다. 약 100여 평 규모 공간에 6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존 백화점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조리용품·식기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일본 장인 제작 나이프 편집숍 '마이도'와 주방 조리도구 전문 매장 '키친툴'이 들어선다. '마이도'에서는 에치젠·사카이·산조 등 일본 6대 나이프 산지의 장인 브랜드부터 유럽 명장 나이프까지 30여 종을 갖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팩토리 나이프(입문용)' 20만~50만원대부터 장인 생산하는 '나이프(혼야끼)' 100만~1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아시아 퀴진을 위한 주방 용품 매장 '키친툴'은 유럽·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 약 30여 종을 엄선해 소개한다. 테이블웨어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글로벌 브랜드는 각자의 세계관을 반영한 매장으로 재단장했으며, 로얄코펜하겐에서는 희귀 예술품 '공주와 완두콩'을 전시·판매한다.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로얄코펜하겐은 프린세스 한식 에센셜 세트(10P)를 특가 37만 8천원에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50주년 기념 접시를 증정한다. 빌레로이앤보흐는 디자인나이프 파스타볼 세트를 특가 10만 9천원에 판매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수건을 제공한다. 새로운 다이닝 공간 '쿠킹스튜디오'도 첫선을 보였다. ▲조리도구 ▲쿠킹 쇼케이스 ▲주방가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각 존에 맞는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조리도구 구역에는 휴대용 탄산음료 제조기 'ISI 트위스트앤 스파클 화이트', '하리오 알파 온도조절 드립케틀' 등 주방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쿠킹 쇼케이스 구역에서는 오는 11월부터 유명 셰프 초청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주방용품과 테이블웨어는 이제 단순한 생활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격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집에서도 셰프 못지않은 아이템으로 한층 높은 만족도의 다이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6:00김민아

강남언니, 일본서 1년만에 예약 30만건 넘어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일본서 1년만에 누적 예약 건수가 지난달 기준 3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언니의 예약 기능은 기존에 일일이 전화, 대면 상담을 통해야 했던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예약을 앱 내에서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오픈 이후 사용자들이 빠르게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예약 기능을 통한 누적 예약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언니는 국내에서 2천900여 개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7천여 명의 의사가 가입한 대표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소비자들의 예약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시장에서도 누적 예약 건수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해 30만 건을 넘겼으며, 매년 3배 이상 빠르게 늘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강남언니로 병원 예약하는 이용자 중 예약 즉시 바로 확정되는 '즉시 예약' 서비스 사용자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언니는 성장 요인을 '예약 문화 활성화'를 꼽는다. 강남언니는 기존에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해야했던 예약 환경을 디지털화하고, 노쇼나 급작스런 취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약문화를 정착시켰다. 고객의 병원 예약 여정이 보다 편리해졌고, 병원은 고객과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통해 중복예약, 노쇼, 불필요한 대기 시간 등을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국내는 앱 예약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00만 건을 넘어섰고, 일본에도 30만 건을 돌파하며 앞으로 더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고객들이 더 나은 미용의료 병원 예약 경험을 만들어 한국 미용의료 경험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08:51안희정

"콘서트와 호캉스를 한 번에"…여기어때, '콘캉스' 패키지 마련

여기어때는 강남구와 함께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2025 강남 페스티벌'의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여기어때는 K-POP 콘서트와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캉스'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콘캉스 패키지에는 콘서트장 인근 호텔 1박 숙박권과 콘서트 티켓 2매,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됐다. 올해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비투비·SF9·피프티피프티·엔싸인·베이비돈크라이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개최된다. 콘캉스 패키지는 여기어때가 추천하는 강남 지역 호텔을 예약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콘서트 티켓 발급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응모된다. 콘서트 티켓은 100명 한정으로 1인 2매씩 선착순 제공한다. 콘서트 좌석은 무대와 가까운 A구역(전 좌석 스탠딩)으로 배정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강남 한복판에서 대규모 K-POP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2025.09.04 11:22박서린

"스벅 리저브 보다 나을까"...'투썸 2.0 강남' 가보니

“강남대로 상권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직장인과 더불어 근처 학원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있어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투썸 2.0 강남' 매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투썸 2.0 강남은 회사의 차세대 콘셉트를 적용한 최초의 2.0 매장으로, 전용 메뉴와 인테리어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개점 준비를 위해 회사는 약 6개월 전부터 상권을 물색하고,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등의 준비를 거쳤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의 특징이 확실해 입지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맞은편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인 강남교보타워R점이 있고, 커피빈과 팀홀튼 등 경쟁 프랜차이즈 매장도 근처에 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라는 투썸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사의 경우 음료에 집중하지만, 우리는 홀케이크 등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자신했다. 2.0 매장의 경우 '투썸플레이스'가 아닌 영어로 'TWOSOME'으로만 표기된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조금 더 직관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라며 “새로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 그간 브랜드의 대표 색깔이던 붉은색 대신 검정색과 나무 인테리어를 포인트로 삼았다”고 밝혔다. 총 118석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1인석과 단체석, 스탠딩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배치됐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강남대로의 경우 직장인, 관광객, 학생 등 여러 수요가 있어 최대한 편의를 맞추려 했다”고 말했다. 매장을 둘러보니 테라스와 스탠딩석은 활용도가 높아 보였지만, 장시간 머무르기엔 불편해 보였다. 직장인 타깃의 강남 매장인 까닭인지 '카공족'(카페 공부족) 친화적 매장으로 보긴 힘들었다. 또 회사는 유동 인구가 많다는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매장 입구에 테라스 자리를 설치했고, 스초생 등 투썸플레이스의 주요 케이크를 쇼케이스에 진열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오픈 기간 동안 지나가던 고객이 케이크를 구매하러 매장에 들어온 경우도 있다”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 매장만의 특화 메뉴인 '에스프레소 크림 탑'은 4천200원, 커피 음료 구매 시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원바이트 디저트'의 가격은 1천500원으로 다소 저렴하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매장만의 특화 메뉴를 계속해서 출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가격적인 면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투썸은 연내 하나의 2.0 매장을 더 열고, 향후에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거점 역할을 하는 상권을 중심으로 2.0 매장 출점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는 직영점만으로 운영되지만, 앞으로의 성과를 지켜보고 운영 전략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투썸 2.0 강남 방문 평가를 하자면, 회사는 차별화 포인트로 ▲영문 간판 ▲인테리어 ▲전용 메뉴를 내세웠지만 기존 매장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미래형 요소나 체험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 단순히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을 바꾼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소비자가 스타벅스 리저브와 다른, 투썸 2.0 매장만의 특별한 경험을 체감하기엔 아직 미흡해 보인다는 판단이 섰다.

2025.09.02 18:21류승현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를 마련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이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서 지난 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장기이식은 단순히 의학적인 치료를 넘어,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구하는 새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결정이다. 오늘 모인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기·인체조직 채취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27조민규

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 열어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1일 서울 강남에 차세대 콘셉트의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케이크와 커피가 함께할 때 완성되는 특별한 순간의 가치'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썸 2.0 강남'은 강남대로 중심부 신논현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상권 특성에 맞춰 새 로고를 적용하고, 공간·제품·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회사는 투썸(TWOSOME)의 의미를 커피와 디저트가 나누는 우정과 교감으로 재해석하며, 'DEAREST CAKE, ALWAYS COFFEE.'라는 슬로건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새 매장에서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도 공개했다. 연중 판매되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비롯해 '마카다미아 가나슈 케이크', '사과 무스 케이크', '고르곤졸라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홀·쁘띠·조각 케이크를 마련했다. 또 '투썸 말차' 인기에 맞춰 말차 아이스크림과 '크림 탑' 커피 메뉴도 선보였다. 크림을 올린 '크림 탑' 시리즈는 향후 차세대 커피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원바이트 페어링 세트'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생크림 디저트와 커피를 함께 구성해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을 간단히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 2.0 강남은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한 매장”이라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팬덤을 공고히 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투썸 2.0 강남'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에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01 10:43류승현

삼성 강남, 장 줄리앙 종이 인형 폴더블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체험존으로 1030 방문객 정조준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6천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INTO the Galaxy UNFOLDERS(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기존 코엑스 체험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이 인형 캐릭터들의 성격부터 캐릭터 간 관계,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과 연결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워진 13개 캐릭터 이미지와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대표 캐릭터 영상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 체험존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은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삼성 강남 1층 입구를 지나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종이 인형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뉴페이스 셀피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전시의 메인 공간 3층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캐릭터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각 캐릭터 이름의 의미 등을 알 수 있고, 1030에게 인기가 높았던 체험 요소 및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코엑스 체험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미디어 월에 띄워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삼성 강남에서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체험존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인기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종이 인형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캐릭터를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코엑스 체험존에서 진행된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는 관련 게시글이 8천건 이상 올라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28일까지 '뉴페이스 셀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 강남 체험존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종이 인형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와 에코백이 기념 굿즈로 증정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장 줄리앙 협업 폴더블 체험존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고객분들과 만나고자 삼성 강남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했다"며 "화제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삼성 강남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배경 이야기를 재밌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31 11:46전화평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델리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 선보여

신세계푸드는 오는 2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델리코너에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Vecchia&nuovo Gastro)'를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는 유러피안 최고급 식재료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30여 종의 건강 미식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델리다. 대표 메뉴는 '가스트로 샐러드'로 고객이 원하는 단량 만큼 포장해서 판매한다. 일반적인 샐러드의 재료로 사용하는 잎채소 대신 고급 식물 재료인 아티초크를 사용하고 파로, 레드퀴노아, 칙피 등 프리미엄 건강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여기에 시칠리아산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유기농 화이트 와인 비네거, 당일 생산한 수제 마요네즈, 무항생제 1등급 특란 등 엄선한 재료를 더해 완성했다. 국내 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딥 컬렉션(Dip Collection)'에서는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해 완성한 '플레인 후무스', '비트 후무스', '아보카도 후무스' 등 3가지 종류의 후무스 를 비롯해 무타발, 차지키 등 디핑 소스를 만나볼 수 있다. 천연 발효 플랫빵으로 만든 '아티잔 샌드위치'와 풍미 가득한 소스에 면이 어우러진 '고메 파스타'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유러피안 최고급 식재료와 미식 트렌드를 담은 레시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메뉴들로 구성한 만큼 백화점 고객과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18김민아

더현대·롯데잠실 초라해지는 '신세계 강남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가보니

“신세계 강남점의 테이크아웃 전문 델리 점포는 매출 규모가 비슷한 더현대서울이나 롯데백화점 잠실점 대비 50% 이상 많다. 전국에 있는 모든 유통 시설이나 백화점, 스타필드 등을 통틀어서 이 정도 규모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갖춘 곳은 신세계 강남점이 유일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품관 재단장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 마침표는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이다. 이 공간이 완성되면서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의 영업면적은 6천평이 됐다. 이번 델리 전문관의 주요 콘셉트는 '강남의 시장'이다. 총 35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입점해 4050 여성 고객들이 장을 보고 간식거리나 저녁 메뉴를 포장하는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해외여행 대신 백화점으로…오픈런 맛집 한자리에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접하기 어려웠던 전 세계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반부와 한식·분식 등 친숙한 메뉴로 꾸며진 후반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초반부는 기존에 한식, 양식 등으로 단순하게 나뉘었던 것과 달리 지역을 한층 세분화했다. 아시안 장르는 ▲태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나눠 현지 색이 담긴 메뉴를 한데 모았다. 해당 공간은 개방성을 중시해 매장 너머가 잘 보이도록 층고를 높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조리 공간 후드를 높게 만들어 뒤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성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기존에 다른 백화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메뉴를 입점시켰다. 태국 전통 메뉴를 델리바 형식으로 선보인 '남스 델리'와 제철 채소를 샐러드바처럼 원하는 재료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베지 스튜디오' 등이 들어섰다. 특히 델리 전문관 초입에서 가장 신경 쓴 공간은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 매장이다. 유러피안 고급 식재료와 현지의 레시피를 활용해 디핑소스,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나만의 취향에 맞춰 조합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많은 평수를 차지하고 있고 쇼케이스도 길어 어떤 브랜드를 진행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매장에서 색감을 잘 보여줄 수 있고 고객들이 봤을 때 '너무 예쁘니까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지중해식을 베이스로 한 양식 브랜드를 넣었다”고 말했다.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에서는 ▲곡물과 채소 기반의 지중해식 샐러드 ▲잎채소 기반 샐러드 ▲차지키·후무스 등 딥 컬렉션 5종 ▲파스타 면 4종 등을 취향에 따라 조합해 골라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레스토랑 콘셉트로 운영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델리 콘셉트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아웃 메뉴 강화…시식 공간도 마련 델리 전문관 후반부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만두·김밥·떡볶이 등 대중적인 메뉴와 유명 식당으로 구성됐다. 초반부와 달리 층고가 낮아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안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적용한 것이다. 권익재 신세계 델리 바이어는 “층고가 낮고 답답해 보여도 고객들이 '이 공간도 한 번 방문해봐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해 입점시켰다”고 강조했다. 전면에 위치한 '교토 오니마루'가 대표적이다. 교토 오니마루는 교토, 나고야, 도쿄 등에서 현지인들도 1시간씩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일본 오니기리 전문 매장으로 국내에는 첫선을 보였다. 또 ▲JS가든델리 ▲동경라면학교 ▲서연 ▲화돈점정 등 기존에 레스토랑 형태로만 운영되던 브랜드들은 강남점 단독으로 테이크아웃 전문 메뉴를 개발했다. 권 바이어는 “백화점 델리 코너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도 같이 개발할 수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우선으로 진행했다”며 “쇼케이스에 메뉴를 진열해 고객이 원하는 중량만큼 구매하거나 밀키트 형태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또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음식을 만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며 “쇼케이스에 진열만 하는 형태와 고객 앞에서 시연하는 형태로 진행했을 때 매출이 30~40% 차이나 즉석에서 만드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고객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는 니즈를 공략해 총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매장 곳곳에 바 테이블도 마련했다. 권 바이어는 “고속터미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인근에 아파트도 있어 거주 고객도 많아 테이크아웃 매장을 많이 배치해도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4050 여성 고객의 경우 동네 상가에 있는 곳보다 더 맛있고 보기 좋아야 해 힘을 많이 줬다”고 덧붙였다. 매장을 방문한 60대 여성 고객은 “근처에 거주하고 있어 강남점을 자주 찾는데 조금씩 포장해 갈 수 있는 메뉴가 많아 좋다”면서 “둘러보고 맛있는 메뉴가 있으면 자주 포장해 갈 것 같다”고 말했다. 2천만원짜리 전통주부터 맞춤형 건강식품까지 델리관 외에도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도 선보였다. 건강 전문관은 고객의 구매 목적에 맞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큐레이션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스포츠,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상품을 선보였다. 또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 '프로젝트 라이프'와 협력해 테아닌, 초유 단백질, 저분자 콜라겐 등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음료를 개발했다. 해당 메뉴는 총 9종으로 '웰니스바'에서 판매한다. 조태호 신세계 건강 바이어는 “현재 강남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을 보고 향후 다른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주 전문관은 전주이강주, 문배주양조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과 협업해 약 200여종에 달하는 전통주를 판매한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인기 전통주인 압구정 막걸리, 아이긴 애플 진, 경탁주, BOONZA 등도 선보였다. 해당 관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가장 비싼 상품은 '해창 대장경 82'로 2천50만원이다. 패키지로 구성되는 '50돈 금잔'도 포함하면 총 5천만원이다.

2025.08.26 14:13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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