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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가상융합대학원, 글로벌 인재 성장 구심점 기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1일 “가상융합대학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실력으로 경쟁하는 연구를 활성화해 젊은 연구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차관은 이날 서강대에서 열린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가상융합대학원은 가상융합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등을 융합한 특화 교과과정 운영,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가상융합서비스 기획과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서강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경희대, 숭실대, 중앙대에 8개 대학원이 설립돼 현재까지 석박사 인재 420명을 선발하고, 124개의 특화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특히 산학협력 프로젝트 203건, SCI급 논문 141편, 창업 2건, 특허 87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AI시대 가상융합 인재양성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참석자들은 AI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가상융합대학원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X 시대에 가상융합산업은 AI가 산업과 사회의 각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상과 현실, 사람과 정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AI와 가상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강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국제메타버스학회(IMA)를 설립하고 2023년부터 가상융합 학술성과 공유와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협업을 통해 가상융합 플로킹 모바일 앱 개발과 같은 산학협력프로젝트도 소개했다. KAIST는 '뉴잼대전 : 새로운 재미를 대전에서, K-재미를 세계에서'를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예정이고 가상융합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IEEE ISMAR도 유치해 2025년 10월 개최를 위한 준비를 알렸다. 건국대는 지역사회 고령층과의 교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AI 기반 '가상 추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노력을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성균관대는 다수의 영상을 압축 전송하면서 품질을 향상하는 기술을 MIV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특허로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대는 가상 캠퍼스 플랫폼 'Meta-Sejong'을 구축해 입학식, 졸업식 등 교내 주요 행사를 운영하는 부분을 공개했다. 중앙대는 가우디세계재단과 함께 디지털 건축과 자연의 융합을 주제로 한 '2025 메타버스×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해커톤' 개최 성과를 공유했고, 숭실대는 XR 기반 몰입형 수업모델 플랫폼 'META-XClass'를 구축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경희대는 시촉각 통합 감각 구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악기 연주 및 요리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VIVEN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AI시대에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고 전 산업 분야에 혁신을 이끌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1 11:03박수형

넷이즈게임즈, 무협 RPG '연운' 11월 15일 글로벌 출시

넷이즈게임즈는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무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Where Winds Meet)'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운'은 오는 11월 15일 PC 및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으로 선보인다. 해당 게임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는 스팀 및 에픽 스토어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을 진행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PS5 한정 예약 패키지도 출시했다. '연운'은 중국 역사상 가장 큰 혼란을 겪었던 오대십국 시기를 배경으로 한 정통 무협 RPG 게임이다. 20여개의 개성 넘치는 지역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오픈월드 체험도 제공한다. 연운의 세계에는 1만명이 넘는 NPC가 등장하며, 이들은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상호작용하며, 우정을 쌓거나 적대 관계로 돌아서기도 한다. 이 게임은 전통 무술의 정통 초식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협 액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무기와 무술, 문파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폭넓은 수용성을 갖춘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플레이 난이도 설계는, 스토리 중심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는 물론, 도전적인 ARPG를 선호하는 고수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8.21 11:00이도원

지그재그, 신규 스토어 성장 지원…기획전 '이목집중'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규 기획전 '이목집중'을 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루키 스토어의 플랫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목집중은 '이번 주 목요일 집중해야 할 입점 쇼핑몰 및 브랜드'의 줄임말로 ▲쇼핑몰 ▲브랜드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루키 스토어를 선정해 4일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목집중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앱 접속 후 보이는 첫 페이지에 이목집중 메인 배너를 노출하고 기획전 화면으로 연결되는 퀵 메뉴로도 선보였다.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스토어별 무상 광고비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토대로 관심도가 높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기획전이 진행된 약 한 달간 100여 개 스토어에 광고비를 제공했다. 고객 혜택을 늘리고 앱 내 노출을 강화한 결과 이목집중 3회차에서 소개한 쇼핑몰 20곳의 평균 거래액은 전주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평균 즐겨찾기 수는 전주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목집중을 통해 소개한 브랜드패션 루키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평균 118%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패션 산업이 위축되고 고물가로 국내 패션 시장까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쇼핑몰이나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자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스토어가 플랫폼 내 인지도를 쌓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58박서린

무신사, 일본 도쿄서 역대 최대 규모 팝업 스토어 개최

무신사가 오는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열고 현지에서 K-패션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2021년부터 이어온 일본 팝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80여 개 K-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약 2천800개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은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도쿄 시부야의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지상 3개 층을 단독 활용한다. 행사 콘셉트는 '무신사 스타일 터미널(MUSINSA STYLE TERMINAL)'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집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무신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 공간은 ▲무신사를 만나다(Inspiration of MUSINSA), ▲나다움을 찾다(Choose Your Style), ▲나를 업그레이드하다(Escalate Your Style)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무신사의 성장 히스토리와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5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방문객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접속, 할인 혜택 확인, 후기 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번 팝업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론론 ▲아캄 ▲미세키서울 등 국내 인기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플르부아 ▲파넬과 잡화 브랜드 ▲스탠드오일 ▲로우로우 ▲히에타 등도 함께한다. 현지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본 Z세대 크리에이티브 팀 '코멧(COMET)'과 함께 140페이지 한정판 '무신사 매거진'을 제작해 방문객 2만명에게 배포한다. 또한 일본 유명 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I'm donut?)'과 협업해 팝업 기간 동안 콜라보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내 역대 최대 규모의 K-브랜드 소개 행사이자,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13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라며 “팝업과 동시에 글로벌 스토어 온라인 기획전을 병행해 오프라인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쇼핑 사이클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2021년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이후 일본 내 K-브랜드 진출을 지원해왔다. 2023년 팝업은 사흘 만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흥행했고, 지난해 마뗑킴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시부야에 마뗑킴 일본 1호 매장을 열었다.

2025.08.21 10:58류승현

히스 타버트 서클 사장, 한국 방문...가상자산 거래소·은행 관계자 만난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이 21일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서클은 세계 2위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업계는 이번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 사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관계자와 면담 예정이다. 이들 거래소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 거래를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히스 타버트 사장은 시중 4대 은행과 잇따라 만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클은 이미 하나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8.21 10:47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신작 출시 라인업 재정비...붉은사막-GTA6 내년 출시

주요 게임사가 하반기 신작 출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던 일부 신작 게임의 출시일이 내년으로 조정되거나, 새로운 게임을 라인업에 포함하는 등 내부 개발 상황에 맞게 계획을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넥슨 측은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를 오는 10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아크레이더스'는 PvPvE 생존 협동 TPS 장르다. 이 게임은 PC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의 톱10에 이름을 올려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이 회사는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도 하반기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의 한국·대만 서비스를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PC·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아이온2'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수동 조작의 액션성, 협동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아이온2'는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로 합격점을 받으며, 하반기 흥행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특히 엔씨 측은 '아이온2'의 흥행에 강한 자신을 보이면서, 이달에 이어 다음 달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비즈니스 모델(BM) 등 사업 관련 새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음 달 '아이온2'의 추가 테스트 일정이 공개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엔씨 측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던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더시티'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신더시티'는 'LLL'의 정식 명칭이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파이어 소재 PC·모바일 MMORPG '뱀피르'를 시작으로,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2025 개막에 맞춰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 상태다. 두 게임은 각각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와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작품으로, 하반기 차례로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컴투스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 카카오게임즈는 RPG '가디스오더'와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드림에이지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조이시티는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비행 슈팅 '드래곤플라이트2'를 하반기에 꺼낸다. 이중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출시하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PC·콘솔 버전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하기로 했었지만, PC·콘솔 서비스로 전환한 셈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고, 하반기 MMORPG '드래곤소드'와 'R2오리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R2오리진'의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내년으로 출시가 조정된 신작 게임도 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RPG '붉은사막'과 락스타게임즈의 'GTA6'다. 펄어비스는 하반기 '붉은사막' PC콘솔 버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달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출시일을 내년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 완성도와 함께 PC콘솔 동시 출시에 맞춘 유통 계획 조정에 따른 것으로, 업계 일각은 이러한 결정이 '완성된 붉은사막'을 기다리는 이용자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락스타게임즈는 애초 올 가을에 'GTA6'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출시일을 돌연 내년 5월로 미뤘다. 'GTA6'의 출시 연기 이유는 개발 완성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핵심 개발진 이탈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는 최근 던전 탐험 RPG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 등록 중단을 결정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이 게임은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처음 알려졌던 작품으로, 연내 글로벌 서비스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게임은 재정비를 위해 출시일도 일부 조정된 상황"이라며 "조정된 라인업이 있더라도 하반기 겨울 시즌 대작 게임 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게임 경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0:42이도원

[데이터 주권] 韓,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정책 방향은 '미흡'

오픈AI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중국 데이터보안법, 미국 클라우드 액트 등 주요국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고,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특정 산업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하도록 하는 정책도 확산되고 있다.특히 개인 정보와 산업 기술, AI 학습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주권은 단순한 법률 문제가 아니라 외교, 무역, 안보, 기술 전략까지 아우르는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향후 데이터 주권이 국가 간 협력과 갈등을 동시에 촉발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둘러싼 정책 방향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과 인프라는 앞서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통합적인 데이터 전략은 부재하다는 우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상위권 수준의 통신망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양적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성숙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상위권 디지털 인프라…정작 방향성은 '실종' 우리나라는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5G망, 다수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거점도시까지 아우르는 분산형 구조도 갖추고 있어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는 기술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한국을 동북아 AI 거점으로 낙점한 배경에도 이러한 통신망과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반 위에 올라설 데이터 전략과 제도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은 인프라 측면에서는 강하지만 데이터를 자원화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로드맵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업계 우려도 비슷하다. 한 소프트웨어(SW) 기업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늘고 AI 클러스터 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교환할 수 있는 정책적 운영 체계는 여전히 파편적"이라며 "통합적인 체계가 없다면 글로벌 플랫폼의 하청 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데이터보다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정부는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1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외형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고품질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공기관마다 데이터 형식이 달라 통합 분석이 어렵고 메타데이터와 활용 가이드라인도 미비해 실제 분석에 착수하기까지 며칠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엑셀·PDF·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형태의 원시 데이터가 많고 API 연결도 불안정해 자동화된 활용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에서는 많은 기관이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하지 않아 이를 보존하거나 재활용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이로 인해 AI 학습이나 과학적 분석을 위한 기반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글로벌은 '데이터 스페이스'로…한국은 여전히 '각개전투' 해외 주요국은 민관 협력 기반의 '데이터 스페이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제조·헬스케어·에너지 등 산업별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일본은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산업 등에서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각각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어 통합적인 거버넌스가 부재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책임 주체가 없어 품질 관리가 어렵다"는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데이터 식별·정산·검색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의미 검색, 블록체인 기반 거래 이력 관리 체계 도입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총사업 규모가 15억원 수준에 불과해 전체 구조적 전환을 이끌기에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데이터 정제 없으면 AI도 없다…민관 협업 체계 마련 시급" AI 산업은 현재 범용 모델에서 산업 현장 맞춤형 응용 AI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전환에는 현장의 맥락과 특수성이 반영된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절실하다. 하지만 국내 공공 데이터는 정제 수준이 낮아 AI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서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AI 허브, 데이터 댐 사업 등에서 라벨링 오류, 형식 불일치, 최신성 부족 문제가 반복된 바 있다. 한 AI 스타트업 대표는 "AI 시대에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개방했느냐보다 얼마나 정제된 데이터를 확보했느냐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데이터 정제와 품질 검증을 위한 민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민간의 혁신도 더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플랫폼을 키우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각 부처가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AI 경쟁국이 아닌 데이터 종속국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I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술 인프라 못지않게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업 체계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1 10:42한정호

롯데 유통군, '에이전틱 AI'로 전사 혁신…"유통군 새 경쟁력 될 것"

롯데 유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유통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 유통군은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에이전틱 AI'와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중심으로 한 'AI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공식화한다.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AI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를 의미한다.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시켜 조직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모델이다. 이번 AI 컨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은 AI 전담 조직인 '라일락(LaiLAC, Lotte AI Lab Alliances & Creators)'센터를 통해 'LaiLAC Blooming into the Agentic AI, Now(라일락 블루밍 인투 더 에이전틱 AI, 나우)'를 슬로건으로 한 AI 기반 유통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롯데 유통군은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로 '에이전틱 AI'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쇼핑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취향과 관심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MD 에이전틱 AI'는 상품 가격과 구색 설정 등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운영 에이전틱 AI'는 AI 기반의 재고 관리와 발주를 최적화하며, '경영지원 에이전틱 AI'는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2030년까지 다수의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전사적 AI 운영 체계인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쇼핑 1번지, 유통 1번지'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규정하고 AI를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의 AI 혁신 사례를 비롯해 국내·외 AI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에이전틱 AI의 중요성과 글로벌 유통업체 에이전틱 AI 사례를 다룬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경영일반 AI 파트와 유통 특화 AI 파트로 나눠 각 세션별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에이전틱 AI 구축으로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DNA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업무 효율을 높여 롯데 유통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0:39김민아

"라식수술 필요 없다"…1분 만에 시력 교정하는 기술 나왔다

“통증 없이 1분 만에 시력 교정하는 날이 올까?” 과학자들이 약한 전류와 일시적인 pH 변화로 각막의 모양을 바꿔 시력을 교정하는 비침습적인 시력 교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라식(LASIK, 레이저 각막 절삭술) 수술 없이 시력을 교정하는 획기적인 발전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옥시덴탈 칼리지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 연구진은 약한 전류를 흘려 각막을 다시 조형할 수 있는 '전기기계적 재형성(EMR)' 기법을 개발해 이번 주 미국화학회(ACS) 2025년 가을 회의에서 발표했다. 각막은 눈 앞쪽에 있는 투명한 돔 모양의 표면으로, 안구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각막은 촘촘한 콜라겐 섬유로 이뤄져 있으며, 강하고 매끄러운 구조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한다. 각막의 형태가 불규칙하면 빛이 제대로 초점을 맺지 못해 근시나 원시와 같은 시력 이상이 생긴다. 지금까지 교정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이 라식 수술이다. 이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 일부를 깎아 각막의 모양을 교정해 빛이 망막에 제대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각막을 절개해 눈의 구조적 안정성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각막의 구성 성분을 이용해 어떤 조직도 잘라내지 않고 각막의 형태를 바꾸는 방식을 제안했다. 주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각막은 전하를 띤 분자와 단백질의 배열 덕분에 형태를 유지한다. 연구진은 특별히 설계된 백금 콘택트렌즈에 저전류를 흘려 보내 조직의 pH를 변화시켜 각막 조직의 산성도를 높여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전류가 멈추면 pH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각막은 다시 단단해지고 원래 모양을 유지하게 된다. 이 과정은 1분 정도 소요되며, 조직을 절개하거나 제거할 필요가 없다. 이 방법은 실험 샘플에서 구조적 손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세포 생존율도 유지됐다. 연구진은 EMR이 라식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이언 웡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 교수는 "이는 우연히 발견되었다"며, "살아 있는 조직을 성형 가능한 재료로 연구하던 중, 화학적 변형 과정 전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토끼 안구 12개에 EMR 기법을 적용해 테스트 해 그 중 10개의 안구를 변형시켜 근시 교정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전류에 단시간 노출된 후, 각막은 렌즈에 내장된 모양에 맞춰져 모양이 바뀌었고 레이저나 외상 없이도 성공적인 각막 교정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EMR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살아있는 토끼가 아닌 개별 눈에 대한 제한적인 테스트만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윙 교수는 “향후 상세하고 정확한 동물 연구를 통한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EMR을 통해 어떤 유형의 각막 교정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0:38이정현

bhc, '튀봇' 운영 매장 전국 30곳으로 확대

bhc가 첨단 튀김 로봇 '튀봇'을 전국 30개 매장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장 간 맛과 품질 차이를 줄이고,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튀봇은 초벌 재료 투입부터 기름 온도·조리 시간 제어, 흔들기, 잔여 기름 제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조리 변수를 최소화해 균일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작업 환경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일체형 후드와 안전 도어, 즉시 열 배출 구조를 적용해 유증기와 연기를 줄였고, 주방 온도를 낮춰 화상·미끄럼 등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도입 매장에서는 조리장 내 오염물질 농도가 약 50% 줄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반복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피크타임에도 빠른 주문 대응이 가능해졌다. 냉방비 부담 완화와 인력 운용 유연성 확대도 확인됐다. bhc는 지난해부터 '튀봇' 도입을 본격화해 매뉴얼과 레시피 기반 수백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예비 가맹점주 대상 시연을 이어가며 향후 매장 표준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bhc 관계자는 “튀봇은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소비자에게는 동일한 맛을, 점주에게는 안정적 운영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35류승현

코나아이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거래액↑..."민생회복 소비쿠폰 시너지”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과 더불어 지역사랑상품권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거래액이 대폭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아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플랫폼 내 다양한 코나아이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 데 있다. 코나아이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는 시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앱 하나로 공공배달, 전통시장 장보기, 택시호출, 온라인쇼핑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결제도 모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이뤄져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런 코나아이의 종합 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결제 플랫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시행 전후 3주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공공배달서비스는 167.6%, 전통시장 장보기서비스는 127.5%, 커머스 서비스는 79.1%로 각각 증가했다. 인천광역시는 모든 부가서비스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배달 e음이 226.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공공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고, e음 장보기(88.7%)와 서로e몰(126.8%)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청주시는 전통시장과 연계된 청주On시장 서비스가 266.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역 특성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청주페이+샵(90.8%)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양산시는 양산장보기 서비스가 180.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거래액 증가를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 플랫폼의 가맹점 수수료가 10~15%에 달하는 반면, 지역사랑상품권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는 현저히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는 더 저렴한 수수료로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경영 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코나아이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는 5년 전부터 지자체와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준비해온 진정한 공공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공공 서비스를 표방하는 일부 타 서비스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민간 서비스 성격이 강해 향후 제재 없이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지만, 코나아이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 서비스로서 신뢰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나아이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확대된 거래액을 지속 유지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이벤트 지속 추진 ▲부가서비스 편의성 개선 ▲가맹점 확대를 통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단순 결제를 넘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다른 지역 플랫폼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돼 전국적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10:34백봉삼

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가격 확정…보조금 적용시 4천만원대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의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닉 E-Tech의 국내 출시 가격은 개별소비세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 5천159만원, 테크노 플러스 5천491만원, 아이코닉 5천955만원이다. 세닉 E-Tech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천67만~4천716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소비자의 경우 4천678만 원부터 세닉 E-Tech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부터 고객 인도에 나서는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세닉은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1천855kg의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세닉 E-Tech는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탑재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130kW 급속 충전 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세닉 E-Tech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배터리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닉 E-Tech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되어 보다 높은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

2025.08.21 10:34김재성

가상자산ETF·스테이블코인 길 열린다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가상자산 현물 주가지수연계펀드(ETF)와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를 주축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 관련 상품을 제도화하는 양 방향으로 이뤄진다. 금융위는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에 관한 규율 체계를 신속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자산에 관한 ETF 도입이 추진되며 토큰증권(STO)에 대한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금융위는 이와 동시에 디지털 자산 상장과 공시, 사업자 유형별 영업행위 규제를 마련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글로벌 정합성에 맞춰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기본법'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혁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에 '블록체인 특구'를 지정할 요량이다. 정부 측은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 성장 및 투자자 편익 제고하고 통화의 디지털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송금 등 지급결제 편의를 향상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8.21 10:33손희연

유비리서치, 내달 '2026년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9월 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IT 기업의 신규 스마트폰 및 IT 기기 라인업에서 차세대 OLED 패널 채택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2026년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을 앞당길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시장 동향 ▲Micro LED 산업 동향 ▲XR 기기의 디스플레이 경쟁 구도 ▲차량용 프리미엄 패널 시장 전망 ▲핵심 소재 트렌드 등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의 폴더블 진출, 주요 전자 기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확대, 패널 선도업체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그리고 중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약진 등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세트 기업들의 패널 전략 변화가 맞물리면서 OLED 중심의 산업 구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장 인사이트와 함께 업계 관계자들이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와 직접 대화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논의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5.08.21 10:32장경윤

세메스, HBM용 TC본더 최고 권위 'IR52 장영실상' 수상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에 핵심인 TC 본더를 본격 양산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이 상은 산업기술혁신 풍토 조성을 위해 1991년부터 우수 신기술제품 및 연구조직에 시상해 오고 있다. 세메스가 현재 양산하고 있는 HBM TC 본더는 첨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수직으로 적층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최근 HBM의 트렌드인 인아웃 피치의 미세화에 따른 마이크로 범프의 증가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가 HBM용 본딩 공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TC-NCF 공정에서 세메스는 여러 세대를 걸쳐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설비를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위치정렬과 열, 압력조절 등을 통해 고하중에도 업계 최고 수준인 1㎛ 이하의 높은 적층 정밀도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메스는 HBM4 이후에 초미세 공정을 대비해별도의 연결 단자없이 칩을 고단 정밀 적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본더의 양산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다층 본딩 기술과 웨이퍼 레벨 본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저전력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핵심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병갑 세메스 TP팀장은 “현재 500㎚ 이하의 고정밀 위치 제어와 고생산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HBM 하이브리드 본더를 개발해 데모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설비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세메스는 지난 2022년 고집적화된 HBM용 TC 본더를 첫 양산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 5천억원 이상의 장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5.08.21 10:32장경윤

LGU+, 키즈토피아 누적 가입자 200만 돌파…글로벌 진출 성과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체험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난달 누적 가입 고객 20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반년 만에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키즈토피아는 가상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고,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동물·자연·외국어 등을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동영상 학습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활동, 놀이학습 등을 경험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키즈토피아는 2023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이 추가돼 현재 총 11개국에서 키즈토피아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키즈토피아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42%에서 1년 만에 절반이 넘는 67%까지 올랐다. 특히 미국은 지난 3월에 비해 3개월 만에 이용자가 약 340% 성장했다.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키즈토피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다른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선보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에 오픈한 '지구사랑탐사대 갯벌체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접속한 비율이 약 40%에 달했다. K-POP 걸그룹 '이프아이' 홍보관도 오픈 약 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13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인기에 힘입어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미션, 도전과제 등 앱 내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이달 초 강화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작동 원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콘텐츠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ESG, 첨단과학 등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해외 고객이 많이 유입되며 키즈토피아가 성장함에 따라 타 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31진성우

"지니TV 키즈랜드에 '베베핀' 떴다"

KT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 오리지널 시리즈 '키즈랜드 자연백과'의 새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BBC 스튜디오가 제공한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에 인기 캐릭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학습 방식) 콘텐츠다. 2020년 시즌1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1억 1천만 회를 돌파하며 키즈랜드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신작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는 자연백과 시즌1 '공룡·아기 동물 탐험대'와 시즌2 '상어 탐험대', 시즌3 '세계 동물 탐험대'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다. 베베핀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인기 IP다. 이번 시즌은 '베베핀' 삼남매가 대자연을 탐험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만나는 여정을 그렸다. 삼남매는 AI 로봇 '피오'와 함께 코끼리, 기린, 대왕고래부터 장수말벌, 땅귀뚜라미, 코코넛크랩까지 크고 신기한 동물 20종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한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지니 TV 고객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KT는 특히 이번 시즌을 시리즈 최초로 전편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더핑크퐁컴퍼니와 '키즈랜드 자연백과 시사회'를 개최한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메가박스 성수 더 부티크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신규 시즌 상영과 함께 베베핀 삼남매 탈인형과의 밋앤그릿 행사가 진행된다. 역대 '키즈랜드 자연백과'를 가장 많이 시청한 지니 TV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초대하며, 응모는 9월 7일까지 지니 TV 리모컨을 통해 가능하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은 “자연백과 시리즈는 지니 TV 키즈랜드 고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검증된 키즈 콘텐츠”라며, “양질의 다큐와 친근한 캐릭터가 결합된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21 10:31진성우

SKT, 생활밀착형 'T우주패스' 출시…'올영·스벅·이마트24' 하나로 묶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자사의 구독 플랫폼 'T 우주'에서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상품을 묶은 생활밀착형 통합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상품의 구독료는 월 9천900원이다. 올리브영은 최대 약 1만원 상당의 상품권·할인쿠폰을 매월 제공한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4천원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7천원 수준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배송 쿠폰(2천500원 상당)도 1장 더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 품목 1개만 사도 결제금액이 3천원 이상이면 적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제조 음료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은 일 5천원, 월 3만원 한도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바일 주문인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상품 단위로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24는 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은 일 4천원, 월 2만원 한도로 구매 금액 1천원당 200원씩 진행한다. SKT는 이번 상품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이번 상품에 가입할 시 올리브영 2천원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무료 쿠폰 1장, 이마트24 2천원 할인쿠폰 추가 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품 구독 후 T 우주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GX 프라임 요금제 이용자는 T 우주패스 상품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5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5GX 프라임플러스 요금제 이상부터는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상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나서영 SKT 구독상품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2030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 혜택을 하나로 묶어 구독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도”라며, “T 우주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다채로운 구독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0:31진성우

방통위 분쟁조정위 "SKT, 결합상품 위약금도 절반 면제해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절반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분조위에 SK텔레콤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면제 해지를 원하는 조정신청 2건이 접수됐다. 분조위는 이 사안에 대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를 SK텔레콤이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고, 결합상품 해지도 SK텔레콤의 과실에 따른 것이란 이유에서다. 통신 결합상품을 두고 유무선 서비스가 별도로 약정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유무선이 하나의 통합 상품처럼 판매되는 측면이 있다는 결정을 내린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분조위는 또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에 대한 2건의 조정신청 사건을 두고 연내에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분에 대해 위약금 전액을 면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다며 SK텔레콤이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는 논리다. 아울러 분조위는 KT가 올해 초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 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총 22건의 조정신청에 대해 약속된 상품권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분조위는 이같은 내용의 직권조정결정서를 통신사와 신청인 26명에 통지했다. 직권조정결정은 양 당사자 모두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되지만, 당사자 어느 한 쪽이라도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 불성립'으로 종결된다.

2025.08.21 10:30박수형

행복도시 교통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청이 행복도시 교통혼잡 구간 '핀셋 해소'에 나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 도시 전반 교통흐름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교통흐름 분석과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 차량 통행량과 서비스 수준(LOS)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LOS는 '신호 몇 번 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는가'를 기준으로 A부터 FFF까지 8단계로 평가되며, A에 가까울수록 원활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기존보다 5곳 늘어난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도 대부분 교차로가 '도로설계기준'이 제시하는 도시지역 도로 설계 서비스 수준 D 이상을 유지해 전체 차량 흐름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0월 제22차 조사 보다 전체 교통량이 오전 5.4%, 오후 3.6% 증가하면서 오전 5개, 오후 3개 교차로의 서비스 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산울동 신규 입주와 인근 도시 통근 수요 증가 영향으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 혼잡이 두드러졌다. 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으로 도시 전체의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혼잡 구간에 대한 맞춤형 개선책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 등 산울동 진출입부의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 현시 조정으로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너비뜰·해들·가든교차로 등 주요 관문 교차로는 방향별 통행 특성에 맞춘 신호체계 최적화로 시외 교통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주기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2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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