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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년 SW 인재 육성...SSAFY 12기 모집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가 이달 22일부터 5월 7일까지 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SSAFY 12기는 오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 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SSAFY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CSR 프로그램이다.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SSAFY 프로그램은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1학기는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 과정으로 SW(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2학기에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전문적인 SW 교육이 무상 지원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되며, 교육생들이 역량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지급한다. SSAFY는 교육생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대비 실전 교육과 개인별 취업 상담·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상주해 상시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취업특강도 매월 진행한다. 특히, SSAFY는 우수 SW기업을 캠퍼스로 초청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교육생들에게 면접과 상담을 통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SSAFY 채용박람회에서는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5대 은행(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을 비롯해 총 116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2700여 명의 교육생을 만났다. 또한, 교육생들은 현업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는 SSAFY 수료생과 삼성그룹에서 근무 중인 SW 개발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SW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SAFY 12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5 10:16이나리

정부, '문화 융합 산업단지' 조성 속도

정부가 '문화융합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았다. 세 부처는 지난달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 부처 협업은 지난 4일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방에 청년이 모일 수 있고, 청년이 모이면 기업도 내려간다”며 “문화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985년 착공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현재 여의도 약 3배인 950만㎡ 부지에 8천여 개 기업이 들어서 있다. 착공 후 약 40년이 지나며, 노후한 건물과 어두운 분위기 등으로 인해 입주기업의 청년 구인난이 심화하자 수년 전부터 산업부와 인천광역시·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나서 공장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아이라이팅 프로젝트), 지역 대학생 대상 산단 야간관광(인스로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아름다운 거리 등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지와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제이피에스(JPS) 코스메틱 등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특별전담팀 회의를 열어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 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인천 남동국가산단에 '아름다운 거리' 등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도 끌어내어 문화를 입혀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확산해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산업단지를 일과 삶,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산업단지별로 특색과 자원,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인천 남동 국가산단은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한 등 입지적 장점이 있어, 문화・편의시설이 확충된다면 청년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노후 산단의 문화재생과 함께 조성 단계에 있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도 계획단계부터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52주문정

SBA, 새싹 영등포캠퍼스 SW과정 6기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영등포캠퍼스 SW과정 6기 교육생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영등포캠퍼스 6기 교육과정은 앱, 웹, 핀테크, 클라우드, AR/VR 5개 분야 8개 과정 188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5월부터 3~6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 ▲소수정예 현업개발자 개인형 과정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취업률 81.6%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1:1 잡코디 전담 배치, 기업과의 매칭데이 등 한층 강화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영등포캠퍼스 매칭데이에는 교육생들을 채용하고자하는 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새싹 수료생 85명 대상 141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현업개발자 개인형 과정은 한국 최초 자바챔피언, 전 카카오 개발팀장 출신, 전 카카오 신입 개발자 교육 담당 강사 등 업계의 전문가들에게 소수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매 기수 높은 만족도와 취업률을 기록하는 영등포캠퍼스의 대표 과정이다. 또 전문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기관형 과정도 준비돼 있다. 24시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과정에서부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재직자에게 멘토링받을 수 있는 과정까지 개설했다. 작년에는 과정에서 모인 교육생들끼리 팀을 이뤄 공모전에 입상도 했으며, 그 외에도 영등포캠퍼스의 3주년 행사 때 교육생이 새싹 누리집의 후기를 활용한 축하곡을 AI툴로 제작해 발표하기도 했다. 2024년 1월까지 교육이 진행된 영등포캠퍼스 5기의 경우 교육생의 93.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근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선임은 “청취사 사업을 운영하면서 교육생들이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새싹은 언제나 교육생/수료생들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니, 지금 당장 부족하다고 느껴서 주저하기 보다는 새싹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36백봉삼

강원랜드, 역대 최대 규모 신입 직원 채용…상반기 200명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입 직원 모집에 나섰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카지노딜러 190명·사무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과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초에 발표한 2024년도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 늘어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지난 2일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발표를 통해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강원랜드는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 이들을 제외한 156명 가운데 50%를 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문경시·보령시·화순군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출신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22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나이·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기재할 수 없다. 한편, 지난 1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 부스에 직접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대한 강원랜드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4.04.08 11:23주문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신개념 세대융합 청년창업 지원' 참가자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는 청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2024년 신개념 세대융합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인천광역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청년 (예비)창업자와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전문가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 상황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자는 창업‧경영, 투자, 마케팅, 글로벌, 법률‧지식재산권, 인사‧노무, 기술 등 분야의 중장년 전문가로부터 최대 4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창업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 4명에게는 1인 최대 500만 원 이내의 마케팅 사업화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인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자이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4.04.07 14:03이도원

투표 의사 있는 직장인 44%…"투표할 후보 확실히 정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직장인 44%가 투표 의사가 있으며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선거일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2명(17.3%)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기업규모별로 교차분석했다.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4%) ▲여행·숙박·항공(25.9%)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영세기업(28.6%)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17.3%)이 그다음이었다. 출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근무 지침에 따름(54.5%)이 가장 많았고, ▲거래처·관계사 등이 근무하기 때문에 쉴 수 없음(16.0%) ▲대체근무·교대근무(14.1%) 등의 이유가 있었다. 2022년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5인 이상 사업장은 법정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선거일 또한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선거일에 근무하면 휴일근로수당을 적용해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선거일에 근무하면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 휴가를 받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8.7%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1.4%는 받지 못한다고 밝혔고, 19.9%는 회사에서 안내하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확실하게 수당과 휴가가 보장되지 않은 응답자에게 회사에 요청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회사에 말해 받겠다는 응답자는 10.2%에 그쳤다. 32.7%는 영세기업이라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57.1%는 말해도 달라질 것이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에게 선거일에 근무 시 투표를 위한 시간을 따로 청구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봤다. 근로기준법 제 10조는 근로자가 근로 시간 중 선거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사용자에게 청구할 경우, 사용자가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해 근로자의 공민권 행사를 보장하고 있다. 응답자의 과반(54.7%)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7.5%는 '회사가 알려줘서 알았다', 37.7%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번 총선의 투표계획을 물은 결과 ▲사전 투표(56.2%) ▲선거일 당일 투표(40.5%)로 사전 투표를 하겠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투표 참여 안 할 것(2.8%) ▲재외투표(0.6%) 답변도 있었다. 투표할 계획을 밝힌 응답자들에게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확실하게 정했다(43.9%) ▲거의 결정했다(32.9%) ▲계속 고민 중이다(16.6%) ▲모르겠다(6.6%)로 조사됐다. 특정 후보자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당이 마음에 들어서(32.1%)가 가장 많았고,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2.3%) ▲후보와 정치적 의견이 비슷해서(22.1%)가 그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9%다.

2024.04.05 09:15안희정

이준석 "화성 동탄에서 국가 미래 밑그림 그려나가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취재·정리=이균성 논설위원, 김성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고른 지역구는 경기 화성을이다. 이 지역은 평균연령이 만 34세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자리한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면서 30대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이 많이 살고 있다. 이준석 후보와 화성은 청년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 후보는 같은 당 이원욱(경기 화성정)·양향자(경기 용인갑) 후보와 화성·용인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젊은이들의 거주,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도 있다. 어린이병원과 아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기관을 설립하겠다고 한다. 동탄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해 폐쇄회로(CCTV) 열람 절차 간소화, 뉴스테이 입주자 우선 분양 법제화, 단지 내 광역버스 도착 정보 전광판 설치, 층간 소음 관련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등 10가지 정책도 준비했다. 이 후보가 걸어온 길을 되새겨보면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경제학을 전공한 이 후보는 교육 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창업했다. 과학기술과 IT, 교육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 2일 경기 화성 동탄목동이음터도서관 인근에서 이준석 후보를 만났다. 그는 “화성·동탄에 제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동 중인 주민들은 이 후보를 보자 일제히 발걸음을 멈췄다. 초등학생 무리 3명은 주황색 점퍼를 입은 청년 정치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이준석이다”라고 외쳤다. 지나가던 배달기사는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운 뒤 “사진 한 번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횡단번호 건너편에서 이 후보를 본 한 어르신은 부리나케 달려와 “이준석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했다. 신호대기 중인 차 안에서도 연달아 “이준석 화이팅”이 울려 퍼졌다. 다음은 이준석 후보와의 일문일답 -화성을에 출마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서입니다. 화성을에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유권자가 많습니다. 산업계를 짊어질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지요. 이분들과 함께라면 밝은 대한민국을 그려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성·동탄에서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국내 과학기술, IT 업계 현주소와 문제점을 진단해 주세요. “박근혜 정부에서는 창조경제 기조하에 'IT에 돈을 불어넣으면 성장한다'는 경향이 짙었지요. 문재인 정부의 경우 규제 해소에 무게를 두며 제재를 풀거나 샌드박스를 건드리게 됐죠. 이제는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봐요. 인재풀을 확보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IT라는 근간 기술을 고도화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지요.” -해결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두말할 필요 없이 인재를 키우는 것이지요.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말이 많은데, 사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이공계 학령인구는 연 10만명 가까이 줄어들어 소위 '1등급' 학생들은 전부 의대에 지원하는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입니다. IT 첨단 산업 경쟁력은 자연스레 도태되겠지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가 궁금한데요.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총선 앞두고 세수 예측을 잘못했나 싶기도 해요. 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추진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R&D 예산 감축은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고 우리 과학기술 산업 퇴보를 초래할 수 있어요. 섣불리 손대선 안 됩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I가 등장한 후 해를 거듭할수록 그 형태가 달라지고 있어요. 우선 AI에 대한 정의를 명료하게 해야 한다고 봐요. 단순 빅데이터 처리나 러닝 수준을 AI라고 볼지, 또 다른 측면에서 GPT와 고차원적인 영역을 AI로 다룰지 각각 구분이 불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인력도 지금보다 확충해야겠지요. 국회에 들어가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지역구 현안과 후보님의 공약을 소개해주세요. “화성·동탄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과 아이들이 많은 도시죠. 교육·교통·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지요. 이공계 인재 육성안 마련과 고급 교육기관 설립, 영재교육 시행 등을 준비하고 있고요. 경기 남부에 성균관대, 아주대 등 우수한 학교들이 즐비한데,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입니다. 동탄에 과학고와 예술고를 설립하고 중학교를 신설해 학교 과밀 문제 역시 해결하려 합니다. 동탄분기점 주변에 남동탄IC를 설치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GTX-A 정기권을 도입해 주민들 부담을 줄이고 통학 전용 순환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편의를 개선하려 하고요. 동탄과 남사를 잇는 남사터널로 교통대란을 막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혁신당 비례대표만 보더라도 문지숙(비례대표 3번)·이주영(1번) 후보 등 기초과학, 의료계에서 활약한 훌륭한 분이 많아요. 국민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 활약하신 전문가들이죠. 저와 우리 당을 믿고 맡겨 주세요. 방탄하지 않고, 동탄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 주요 경력]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봉사단체) 설립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당대표 △개혁신당 당대표

2024.04.04 09:33김성현

MZ 만난 류진 한경협 회장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설 것"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30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일 류진 회장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 10명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이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경협 청년자문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부터 진로와 취업,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등 한국경제 전반에 걸친 이슈들과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30대의 한 직장인 참가자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칭 '청년의 봄(3배의 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청년의 봄'이란 ▲능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시민단체의 젊은 인재 등을 발굴해 육성하는 소셜 리더(Social Leader) 프로그램▲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육·교구재·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스펙 업 프로그램 ▲취준생을 대상으로 프로필 촬영, 이력서 자문 등을 제공하는 스페셜 어드바이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20대 참석자는 '신생한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한경협 회원사의 우수 신입사원을 선발해 취준생 등 청년들과 소통(멘토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으로서, 한경협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갓생한끼'(기업인과 MZ세대와의 소통 프로그램)의 신입사원 버전인 셈이다. 한경협 구직장터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청년 구직난의 원인 중 하나인 잡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한경협 회원사와 협력업체 등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해달라는 제안이다. 아울러 주택마련, 결혼, 육아 등 청년들이 절감하는 현실적 주제들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고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류진 회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일자리인 만큼, 오늘 제기된 참신한 제안들을 적극 검토해서 한경협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한국경제의 미래는 기업가정신에 달렸으므로,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장경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체제"라며 "국민들이 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청년자문단 간담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하고, 사회 문제의 젊은 해법을 모색해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15:59류은주

2030 자문단, 정부에 정보 주체 권리 강화 요청

청년세대를 대변할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발족된 2030 자문단이 정보 주체로서 개인정보 열람 등의 권리를 강화해달라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창업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청년 세대 인식을 개인정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개인정보 소통·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각 분과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보호·활용 분과는 정보 주체로서 장문의 글 위주로 설명된 개인정보 열람, 정정·삭제 요구권 등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분과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시스템을 구축할 때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소통·협력 분과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원스톱 교육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은영 개인정보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안한 개인정보 정책을 검토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7:02이한얼

김현 "위원장이 '합의 정신' 존중해서 방통위 정상화시켜야"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안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통신 및 미디어 전문가다. 1988년 학생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뒤 참여정부 청와대 보도지원비서실 행정관과 첫 여성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비례대표로 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다. 방송이 위원회의 소관 업무인 탓에 여야의 '합의' 정신을 강조한 조직이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여느 부처와 달리 정치적 대립이 치열해 업무가 자주 마비되곤 한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구조적 문제라기 보다 위원장의 중립적 자세가 중요하다고 봤다.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구조로 볼 때 정부 여당 쪽이 세 명 야당 쪽이 두 명입니다. 대통령이 임명한 몫을 빼면 여야가 동수죠. 현안에 대해 여와 야가 충분히 토론하고 합의하라는 의미에요. 이때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결국 여당 쪽 편을 들더라도 충분히 토론할 만큼 중립적이어야 하죠. 하지만 이 정부 들어 방송통신위원회는 합의 정신을 완전히 깨고 극단적으로 파행했죠. 성원이 안 되는 데 여당 쪽 2~3명만 중요한 결정을 한 게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은 정부와 여당의 극단적 국정운영을 심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산에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현 후보와의 일문일답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셨습니다. 방통위는 자주 업무가 마비되곤 합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위원장이 합의 정신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요. 방통위가 합의제 행정기구잖아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 가운데 대통령 임명 몫을 빼면 여와 야가 2대 2 동수거든요. 위원장이 결국 여당 편을 들더라도 충분히 합의하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이 정부 들어 극단적 파행이 계속 이어졌어요. 야당 쪽 추천 위원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여당 쪽 위원 2명이나 3명 만으로 KBS 수신료, YTN 민영화 등 중요한 현안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파행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여든 야든 정권을 잡으면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예 방통위 상임위원 구성비를 지금과 달리 정부와 여당 쪽이 2명을 추천하고 야당쪽이 3명을 추천하는 제도를 만들면 어떨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민주적 선거제도를 가졌다면 합의제 기구라 하더라도 선거에서 승리한 정부와 여당 쪽이 더 많은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 말고 다른 합의제 행정기구도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위원장이 중립적 태도만 유지해도 많은 게 바뀔 겁니다." -방통위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일은 무엇입니까? “팬데믹 시기에 재난방송을 정착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만든 일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시도단위로 구축해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을 활성화하기도 했고요.” -'유튜브 천하'라고 할 만큼 방송 시장도 급변하고 있는데요. 급격한 쏠림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튜브는 그 자체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곳은 아니고 유통 플팻폼이잖아요. 개인 방송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상파 방송과 교육방송 등의 질 좋은 콘텐츠가 여전히 필요하고 그게 유튜브에서도 유통되는 것이죠. 많은 사람이 깊게 생각하지 않지만 국민 7% 정도는 지상파 3사 등 몇 개 채널만 보실 정도예요. 지상파와 교육방송 그리고 케이블 채널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 규제와 관련해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은 혹시 없을까요? “지원을 안 하면 규제를 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보통신망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정한 법률 위반에 관한 것이라면 당연히 제제를 해야 하죠. 하지만 방송법으로 콘텐츠를 규제하려하면 다른 문제가 되죠. 표현의 자유를 침범하게 될 수 있잖아요. 국제 기준을 따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과학기술과 IT는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해 큰 논란이 됐습니다.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통령이 전문성을 요하는 특정 분야를 잘 모르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돼요. 한데 과학기술계에 무지한 이들의 지엽적인 견해에 따라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번지게 됐죠. 결국 연구자들은 떠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력이 뒷걸음치게 됐어요. 의대정원 확대도 마찬가지예요. 인재를 골고루 육성해야 하는데 이러면 몽땅 의대로 가게 되는 불균형 상태가 돼버리죠. 국민과 머리를 맞댄 후 여러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행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이에요.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1988년 학생대표로 정계에 발을 디디셨습니다. 청년 정치로 출발하셨는데 청년정치를 더 활성화할 방법이 뭘까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뀐 거죠. 하지만 여전히 청년의 목소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법과 제도를 개정해 권익 보호와 이익 증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투표 연령을 낮추거나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 등을 각 지역위원회 단위별로 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민생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압니다. 민생이 편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헌법정신에 기초해서 소외된 계층,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국가의 기능이기도 하죠. 따라서 사용자보다 노동자를, 대기업보다 골목상권을 각각 보살펴야 합니다. 그 다음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어르신을 위한 복지를 제공해야지요. 을(乙)을 지키는 일이고 을에 손길을 내밀어야 하며 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700만 소상공인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근로자 등 문제들을 눈 크게 뜨고 들여다볼 예정이고요.” -출마지인 안산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후보님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실 안산은 인구 50만명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인데, 반월공단이 들어서는 등 80만명으로 숫자가 급팽창했어요. 단 인구가 많다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맞게 인프라를 갖춰야 하지요. 안산은 대부도라는 천연 자연과 노동 유연성을 지닌 잠재력이 풍부한 동시에요. 산학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선보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주세요.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업잔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곳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의 제조업 접목과 인공지능(AI), 생명공학, 신소재 산업 투자, 기반시설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노후주택, 주차난 문제도 해결하려 합니다. 노후도시특별법 선도지구로 유치해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녹지, 학교 운동장 하부공간에 지하주자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GTX-C노선 안산 개통 시기를 단축하는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주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김현 후보 주요 경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2012 제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론특보

2024.03.28 11:59김성현

류광준 본부장, "쳥년연구자 생계형 알바 없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서울대에서 '제5차 R&D 미소공감'행사와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 개최를 겸해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0개 대학 연구부총장이 참석했다. 참석 대학은 서울 지역에서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지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KAIST가 참석했다. 5회차를 맞이한'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소통,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는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대학 연구현장과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혁신 의제에 대해 대학 현장과 정기적이고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의체 첫 의제로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이 논의됐다. 연구생활장학금 제도는 청년 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미국, 영국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지난 2월 열린 제12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 도입을 추진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본부와 대학이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공계 학생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성장 동력인만큼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들어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청년 연구자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연구생활장학금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23:55박희범

디캠프, 새 대표에 '박영훈' 전 GS리테일 부사장 선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신임 대표로 박영훈 전 GS 리테일 부사장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영훈 신임 대표는 금일 개최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재단 이사회에 단독 후보로 올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 서라벌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모니터그룹 전략컨설팅 부사장, 엑센추어 경영컨설팅부문 대표를 거쳤다. 2014년에는 GS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GS 홈쇼핑 미래사업본부 부사장, GS 리테일 디지털부문 부사장을 맡아 그룹 내 벤처 투자 사업을 주도했다. 디캠프 측은 “박 신임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역할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내실 있는 성장, 그리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총 19개 금융기관이 8천450억원을 출연해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2013년 3월에는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 디캠프를, 2020년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월간 데모데이 디데이를 비롯해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과 글로벌·지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간접 투자도 진행한다. 박 신임 대표의 임기는 4월1일로부터 3년이다.

2024.03.20 18:55백봉삼

알바트로스, 취준생에 'ABC 2024 국제포럼' 양일권 지원

국제포럼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인재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총 5천만원 규모다. 미취업 청년 인재들이 금전적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국제정세와 실무적 지식을 배울 수 있게끔 컨퍼런스 양일권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1999년생까지의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장학프로그램(ABC Scholarship Program)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마케터 홈페이지에서 지원동기와 함께 접수하면 24시간 내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청년인재 장학지원 프로그램에는 LG유플러스, GS차지비, 브이캣, 크몽, 하코부네, 아이보스, 온오프믹스, 위픽코퍼레이션, 성균관대학교 창업연구회,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청년마케터 등이 참여한다. 이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알바트로스 컨퍼런스는 기업경영과 마케팅의 미래를 조명하는 포럼이다. 불황 속에 빠진 동아시아에서 기업의 성장동력을 연구한 30명의 연사진이 양일동안 참여한다.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런던정경대) ▲신임철 대표 겸 행동경제학자(GS차지비) ▲김태훈 상무(LG 유플러스) ▲박윤찬 헤드디렉터(알바트로스/청년마케터) ▲정범진 대표(브이캣) ▲변장원 회장(성균관대 창업연구회) ▲모리 타헤리포어 교수(와튼스쿨) 등이 연사진으로 참여한다.

2024.03.20 18:06백봉삼

한정민 "정치 신인이지만, 제가 반도체와 동탄 전문가입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이자 가장 젊은 지역구로 꼽히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출신 연구원으로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잔뼈를 키운 업계 전문가다. 1984년생인 한정민 후보는 반도체 중심지인 화성에서 30대를 보내며, '반도체=국가 경쟁력'이라는 공식을 몸소 체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정치가 산업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목격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 입문 이전에도 청년 멘토로 활약했으며, 청년 문제를 풀고자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서랍' 이사장을 지냈고, 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회 활동에도 공을 들여왔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인 한 후보를 영입했다. 그는 “정치 신인이지만, 화성·동탄만큼은 전문가”라며 "반도체 육성, 지역 교통 문제 해결, 아이 돌봄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정민 후보와의 일문일답 -반도체 전문가이신데, 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때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한 적이 있었죠. 그게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였어요. 저는 연구원으로서 '산업의 쌀'인 반도체 분야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헌신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삼성전자 일원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교를 잘못하면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업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도 있죠. 지난해 K칩스법(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까지 반대하는 세력을 보며 제 전문성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올릴 역할을 정치 영역에서 하고 싶었어요." -정치 신인이신데,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죠. 국가 존폐를 가를 정도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경제가 저성장 구조에 빠진 것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의 하나고, 앞으로는 저출산이 저성장 구조의 원인으로 작동할 것이 분명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행복할지 고민해 보니 '아니다'라는 답이 지배적인 것이잖아요.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출산 관련 후보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먼저 구조개혁이 필요합니다. 또 부모급여 등 양육비 지원을 늘리고 늘봄학교 같은 공공아이돌봄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동탄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출산 후 이들의 경력은 자연스레 단절되고 있어요. 이 시스템부터 뜯어고쳐야 해요. 협동조합 어린이집도 대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섯 쌍의 원하는 부모가 있다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어요. 현재 동탄에 (협동조합 어린이집은) 딱 하나 있죠. 적어도 화성에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구조개혁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은 구조개혁을 하지 못하면, 저성장 늪에 계속 빠지게 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해요. 반대로 말하면 구조개혁을 확실히 하면 경제성장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성장과 실업난에 시달리던 독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은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지요. 우리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해요. 연금도 마찬가지죠. 연금을 불입해도 노후에 여기에만 기대기 어렵습니다. 대다수 청년은 '왜 연금을 내야 하나' 토로하기도 하죠. 사회적 연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요. 소득대체율을 낮추고 부담률을 높이는 대증요법이 제시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대수명과 (연금) 가입자수, 경제 인구 상황에 연금 수준이 연동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도체 전문가로서 우리 산업 정책을 평가해주십시오. “우리나라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이야기하면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보는 경향이 짙어요. 반도체는 경제와 안보를 모두 포괄합니다. 세계 모든 국가가 반도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67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K칩스법 제정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고 봐요. 한국 전략 산업의 원가·창의·보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이는 패키지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각종 세제 혜택과 무역협상 지원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보 위협이나 투자 모니터링 등이 수반돼야겠지요. 우리 안보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야만 국익을 지킬 수 있어요." -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요. 5년간 기술탈취 피해액만 26조원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는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지요. 곧 기술 유출로 이어집니다. 이를 막으려면 2~3배 높은 보수와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해요. 기술탈취방지법도 발의할 것입니다.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5만명을 웃돈 인력들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산학이 뭉칠 때입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계약학과 제도를 확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을 반도체 제조 인재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제 공약 중 하나인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석사를 경험해 본 입장에서 취지는 공감해요.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 의문이 있었거든요. 낭비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다만 이번 삭감은 방법적으로 좀 거칠었다고 봅니다. 정교하지 못했다고 봐요.“ -미래를 이끄는 동력은 과학기술과 IT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기초 과학기술과 산업으로서의 IT를 분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논란이 있겠지만 정부 조직 개편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기초 과학기술은 과기정통부가, 응용기술은 산자부가 담당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시장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후보님은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I 발달은 곧 반도체 패권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AI에 대한 준비가 미진해요.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독보적인데,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이 결여된 것처럼 말이지요. AI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요. 국가가 기업들이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이게 현재 글로벌 시장 추세지요.” -AI는 단지 작은 기술 트렌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큰 변화의 물결로 보이는데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선제적 규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볼까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는 누구 책임이죠. 소프트웨어 회사인가요, 아니면 운전자일까요. AI가 만들어 낸 콘텐츠 저작권자는요? 사람에게 적용되던 윤리와 법률을 AI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지요. 앞으로 AI 생산물의 저작권 등 숱한 논쟁이 잇따를 것입니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규범 체계를 수립하도록 정치권에서 골몰해야 한다고 봐요. AI 이용 격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기술 발달에는 낙오자가 생깁니다. 안타깝지요. 키오스크를 보세요. 어르신들은 아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교육 차원에서 AI가 학습 결손 학생들의 학업을 돕도록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관련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10분에 한 대씩 시내버스가 배차됐어요. 지금은 30분에 한 대씩 옵니다. 차는 줄어든 데 반해, 사람은 늘었어요. 택시도 안 잡힙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우선순위로 삼아 하나하나 손을 볼 예정입니다. 동탄 주민분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달라'고 외칩니다. 우선 지하철 분당선을 동탄으로 연장하고, 동탄-부발선(반도체 라인)을 추진할 것입니다. 서울행 광역버스도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대폭 늘리겠습니다. 서울 외 교통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동탄과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도 개통하려 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전 구간을 적기에 개통하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K패스 할인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동탄 신인은 아니에요. 누구보다 동탄을 사랑하고, 발전하길 바라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동탄을 제일 아끼고 잘 알며, 이 지역을 성장시킬 적임자인 저를 믿어주세요.” [한정민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 연구원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분과장 △화성혁신미래포럼 사무총장

2024.03.20 13:35김성현

산업단지, 청년 친화형으로…민관, 환경개선에 1.2조 투입

정부와 민간이 임대형 기숙사, 암모니아 배관망, 데이터센터복합시설 등 산업단지 내 청년친화형 시설, 저탄소화‧디지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를 통해 7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규모는 정부예산 1천868억원에 민간투자 1조717억원을 합쳐 1조2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산단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펀드사업 예산을 지난해의 2배인 1천868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청년복합문화센터(447억원)와 아름다운거리조성(63억원), 노후공장리뉴얼(30억원) 사업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2011년 최초로 도입된 펀드사업을 활용해 지난해까지 정부 재원 1조1천252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 7조3천746억원을 유치해 산단 근로‧정주환경을 개선을 위한 업무 편의·지원시설과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올해는 비수도권 산단을 중심(6개, 87%)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첨단·신산업 기업의 투자 촉진, 문화·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펀드사업을 선정했다. 청년 근로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직장 인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임대형 기숙사와 업무시설과 문화·체육·편의시설이 함께 입주해 일과 여가활동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복합시설 건립사업, 산단이 첨단·신산업 기업에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지붕형태양광발전, 데이터센터복합시설, 암모니아 배관망, 방류수재이용 등 저탄소화‧디지털화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펀드사업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세부사업 조건·일정 등을 사업자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추가로 발굴해 개선하는 등 산단 제도혁신을 지속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6 14:54주문정

10명 중 6명 "작년보다 연봉 올랐다"...인상수준은 "불만"

올해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5.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연봉이 인상됐지만 이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2024년 연봉협상을 완료한 남녀 직장인 632명을 대상으로 '연봉 인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8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먼저 연봉협상 결과가 어땠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59.2%였다. 전년 수준으로 연봉이 '동결됐다'고 밝힌 이들은 38.4%였고, 작년 대비 올해 연봉이 '삭감됐다'고 답한 직장인은 2.4%로 조사됐다. 2024년 연봉이 지난해 대비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인상폭이 어느 정도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평균 5.7%로 집계됐으며 경력 년차에 따라 인상률이 달랐다.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직장인은 경력 10년차였다. 이들이 밝힌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6.5%였고, 다음으로 ▲경력 3년 미만 직장인 6.1% ▲5년차 5.6% ▲15년 이상 4.8% ▲7년차 4.4%로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봉이 지난해 대비 인상됐음에도 직장인 과반수는 이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봉 인상 수준에 만족하는가' 질문에 52.4%의 직장인들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고, 33.9%는 '보통이다'를 선택했다. 올해 인상률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13.8%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연봉 인상에 불만족하는 이유는 기대했던 것보다 실제 연봉 인상률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기대했던 연봉 인상률은 평균 9.2%로 이는 현실 연봉 인상률 보다 3.5%P 높은 수준이다. 또 직장인들은 ▲열심히 일한 것에 비해 인상폭이 낮기 때문에(48.9%) ▲기본 연봉이 낮아 인상률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30.5%) ▲회사의 영업 성과에 비해 인상률이 낮은 것 같아서(15.4%) 등을 연봉 인상 불만족 사유로 꼽았다.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결심한 직장인들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인상에 대한 불만족의 표시(복수응답)로 어떻게 행동했는가 질문에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는 의견이 응답률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업무에 집중하지 않았다(23.3%) ▲부서장 등에게 면담을 요청했다(15.1%) ▲퇴사 의사를 밝혔다(12.7%)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2월과 3월은 연봉협상이 완료되고 난 후, 이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다만 이직 시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위해서는 업계 연봉 수준을 확인해 희망하는 목표를 수립한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28 16:26백봉삼

NIA "청년지원 정책 공공 플랫폼, 민간앱과 연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21일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추진중인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은 민간앱(웰로)을 통해 공공의 청년 지원 정책 통합 조회, 맞춤형 추천 및 간편 신청까지 지원,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이다. 웰로는 1500여 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일일 단위로 정책 데이터를 수집해 약 10만 건의 정책 데이터를 보유 중이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들의 상황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추천, 청년들이 주요 청년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간편 신청의 경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 등과 같이 주요 청년 정책들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사업은 웰로(정책데이터 기반 Gov-Tech 스타트업)가 주관 사업자로 추진 중에 있으며 청년 지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KB국민카드 플랫폼인 KB Pay에서 연계 서비스(3월 말 예정)를 시작으로 추후 다른 민간 플랫폼에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웰로의 '개인 맞춤형 정책 서비스'는 웰로 플랫폼 뿐 아니라 KB Pay 내에서 새롭게 구현된 '정책지원금 알림 서비스'로도 제공, KB Pay에서 웰로 회원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 정보와 웰로에서 보유한 정책 데이터 간 비교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나'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지원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민간 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협력이 강화된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민관협업 기반 혁신을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 일상은 더욱 편리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15방은주

산업부,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예산 상반기 86.6% 집행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예산의 86.6%를 상반기 중 집행 완료하기로 했다.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은 20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조고도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을 점검했다.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 산단을 청년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민간이 함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집적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 2천766억원을 집행한다. 산업부는 사업자 선정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조속히 완료해 상반기 안에 86.6%인 2천395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주 실장은 구조고도화사업 관련 지자체, 민간투자자, 지역산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 도움이 필요한 점 등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마련하고 사업이 협약기간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실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구미국가산단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근로자 편의를 위한 식당·회의실·카페테리아 등으로 확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현장을 방문,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02.20 22:12주문정

"어디로 떠나고 싶다”...10명 중 8명 '직장생활 사춘기' 겪는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장생활 사춘기, 즉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춘기는 근무 1년차에 겪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직을 통해 직춘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294명을 대상으로 '직춘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 사춘기를 겪은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85.2%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직춘기를 겪은 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8%에 불과했다. 직춘기를 겪었던 경력 년차로는 '근무 1년차에 겪었다'는 직장인이 2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근무 3년차(18.9%) ▲근무 2년차(17.0%) ▲입사와 동시에(16.6%) ▲근무 5년차(6.5%)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직장인 사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는 다양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낮은 연봉, 인센티브가 부족하거나 없는 등 경제적 보상이 부족해서(46.1%)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 직춘기가 왔다는 직장인도 34.2%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도 ▲많은 업무량 때문에 워라밸이 사라져서(24.8%)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18.3%) ▲고용 불안정성 때문에(17.6%) ▲새로운 직무에 호기심이 생겨서(14.4%) ▲나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 (11.7%) 등의 이유가 있었다. 잡코리아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한 채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발표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중 '일할 맛이 난다, 즐겁다'는 의견은 단 8.5%에 그쳤다. 반면 46.5%의 직장인이 '그럭저럭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괴롭다'는 응답도 45.0%에 달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태도를 보기로 제시한 뒤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46.0%)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33.0%)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29.0%) ▲만사가 귀찮고 짜증난다(21.0%) 등 부정적이고 의욕 없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직장에서의 나는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28.0%) ▲업무에 몰입하는 편(19.0%) ▲나의 역량 개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자아를 계발한다(11.0%) ▲내 일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8.0%) 등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의 응답률은 부정적인 응답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이미 직춘기를 극복(25.7%)했다는 데 주목했다. 이들이 직춘기를 극복했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이직을 했다가 응답률 39.4%로 1위를 차지했디. 근소한 차이로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35.2%로 비교적 많았다. 다음으로 ▲휴가를 내고 휴식시간을 보냈다(23.2%) ▲친구 및 지인과 상담을 했다(22.9%) ▲업무에 더 집중해 불필요한 생각을 줄였다(13.7%) 등의 순이었다. 이에 잡코리아는 이용자 간 커리어를 공유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커리어첵첵'을 출시해 직장인들의 이직 고민 및 커리어 관련 고민 지원에 나섰다. 이직, 커리어 등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커리어 고민 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커리어 등록 시 2천500만 잡코리아 구직 회원의 다양한 평가 의견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024.02.14 09:06백봉삼

영림원소프트랩, "10년간 108여 명 참여"...'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공유

영림원소프트랩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장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전일 '일학습병행제' 사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교육훈련제도다. 근로자가 회사와 학교 등을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는 현장 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며 108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했다. 회사는 그 동안 진행하던 신입직원 대상의 개발자 양성과정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턴 중심 채용으로 변경해 인턴 채용의 비중을 높였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습근로자는 동계 현장학습과 일학습병행제 연계 과정을 동시에 이수하게 된다. 동계 현장학습을 통해 개발자 소양을 갖추고 일학습병행 활동으로 미리 회사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현장외훈련(OFF-JT, Off the Job Training)을 동시에 진행하며 학점도 인정해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8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일학습병행제로 현장 경험과 양질의 교육 과정을 융합해 취업준비생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09:47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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