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 신뢰업체010인증 번호인증대행 문의텔레 : IDID82 010인증 국내톡 모바일 PC 최저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니타워 PC 케이스 '위즈맥스 오닉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데스크톱 PC용 미니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오닉스'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오닉스는 마이크로ATX와 ITX 메인보드 규격을 지원하며 길이 최대 270mm인 그래픽카드, 높이 최대 160mm인 프로세서 냉각 장치를 내부 설치할 수 있다. 전면 베젤은 직선 스트라이프 패턴과 직사각형 펀칭 타공 디자인이 어우러져 통풍과 외관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부는 공기 흐름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PCI 익스프레스 확장 카드는 그래픽카드를 포함해 최대 4개 장착할 수 있다. 유체베어링 적용 120mm 냉각팬을 전면 2개, 후면 1개 기본 탑재했고 필요할 경우 상단에 2개, 전원공급장치 2개 등 최대 7개까지 늘릴 수 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막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상단), 분리형 먼지 필터(하단)를 적용했다. 측면 패널은 탈착식 완전 분리 방식으로 드라이버 등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돌려 간편하게 분해/조립할 수 있다. 내부 케이블 정리용 홀을 내장했고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최대 2개, 2.5인치 SSD 최대 2개를 내부 장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공급가는 2만9천900원.

2025.04.14 11:52권봉석

게임 콘솔에 관세 부가…트럼프 관세 정책에 게임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중(對中) 추가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게임 콘솔은 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콘솔 제조사는 물론, 전 세계 게임 유통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유로게이머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등 주요 콘솔 기기는 면제되지 않아 최대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콘솔 하드웨어의 생산 원가 및 소비자 판매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미국 내 유통 및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위치2와 같은 차세대 콘솔 출시를 앞둔 제조사 입장에선 원가 부담과 가격 경쟁력 저하를 동시에 감수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이번 조치에 대해 즉각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ESA는 성명을 통해 “관세 부과는 게임 콘솔 제조업체와 개발자, 유통사뿐 아니라 최종 소비자인 게이머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조치”라며 “미국 게임 산업 전체에 실질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로게이머는 이 같은 관세 부과가 글로벌 반미 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산 게임기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솔 수출 물량 감소나 지역 내 브랜드 이미지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수입되는 주요 기술 제품에 대해 단계적 관세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정책의 첫 번째 실행 사례로, 향후 반도체, 부품, 서버 제품군에도 추가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14 08:01강한결

라인게임즈, 신작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 첫 공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1일 자체 개발 신작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 티저 페이지를 최초 공개하고, 타이틀 공식 스팀(Steam)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라이크와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이 결합된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 타이틀로, 현재 PC 플랫폼을 통해 개발 중이다. 내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가 목표이며, 올해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봉인된 세계로 들어가 고군분투를 펼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대다 전투와 정교한 패턴 기반으로 진행되는 보스전을 보다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성이 강조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토리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한 조작 뿐 아니라 게임패드와 휴대용 PC 게이밍 기기 지원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폭넓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11 13:00이도원

네오위즈, 인디 게임 8종 스팀 할인 판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퍼블리싱하고 있는 인디 게임 8종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까지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탄탄한 내러티브로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는 35%,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픈월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65%, 2D 액션 게임 '댄디 에이스'는 75% 할인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80%의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메탈 유닛',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같은 기간 '댄디 에이스'는 패치를 통한 게임의 밸런스 조정 작업을 진행, 이용자들에게 쉽고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2025.04.11 12:22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 현황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 당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을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테스트 참여자들은 약 11시간 20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소로마 요새'가 FGT 기간 중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소로마 요새'는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대표 지역 중 하나로, 비밀을 품은 듯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검과 방패', '석궁'이 뒤를 이었다.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FGT 기간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현상수배'로,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0,560마리가 처치됐고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대표적 특징으로, 다크 판타지 기반의 독창적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의 몬스터 디자인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0:46이도원

"얼굴인식해 간편한 신분 확인"…메사쿠어컴퍼니,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업에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행정안전부에서 전면 시행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을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지원한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얼굴인식 AI 기술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된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메사쿠어컴퍼니는 정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업에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금융기관·병원·공항·편의점 등 현행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 발급을 시작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테스트를 통과한 엔진을 적용했다. 적용 방식은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 얼굴인식 단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 얼굴을 촬영하고 주민등록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얼굴 정보 검출 단계에서 실제 얼굴 여부를 필터링하는 위변조 방지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향후 KYC(신원 확인)·DID(디지털 신원확인) 관련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얼굴인식 기술을 통한 신원 확인이 온오프라인에서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으로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앞서 나아가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에도 우수한 국내 기술이 공급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0 16:51한정호

완제PC 1분기 출하량, 상호관세 우려에 '반짝 성장'

올 1분기 글로벌 완제PC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범유행 초기 도입된 PC 교체, AI PC 수요 증가가 아닌 미국발 상호관세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많은 제조사들이 출하를 서둘렀다. 미국 정부가 9일(이하 현지시각) 향후 90일간 상호관세 10%를 제외한 추가 관세 부가를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3분기 이후 현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상호관세 발표 당시 예상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겠지만 생산 거점 재조정과 가격 인상에 따른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완제PC 출하량 6천200만 대 이상으로 상승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전년 동기(6천20만 대) 대비 4.9% 늘어난 6천320만 대로 집계됐다. 캐널리스 역시 같은 기간 완제PC 출하량을 6천270만 대로 집계했다. 캐널리스는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4천940만 대이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1천330만 대로 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단 이런 성장세는 당초 여러 시장조사업체가 전망한 여러 요인보다는 당시 불확실 요소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발 관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주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출하 물량을 늘렸다는 것이다. "주요 PC 제조사, 관세에 대비해 1분기 생산량 확대" 장 필립 부샤르 IDC 부사장은 "올 1분기 PC 시장이 미국 관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명백하며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 미국 관세의 영향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출하량 1위 업체 레노버, 2위 업체 HP는 올 1분기 미국 시장 출하량을 각각 20%, 13% 늘렸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10일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지난 1월 캐널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통사 중 50% 이상이 5주 이상의 재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다시 쌓이는 재고..."제조사 주의 필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일 전세계 국가에 기본 관세 10% 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9일부터는 최저 20%대에서 최대 100%에 이르는 추가 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관세 부과 하루만에 주요 교역국 상대로 발효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보복관세를 내놓은 중국에는 125% 관세율을 적용하지만 기타 국가는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받는다. 상호 관세 유예 결정으로 주요 PC 제조사는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소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것도 여전히 문제다. PC 업계는 2022년 하반기부터 쌓인 PC 완제품과 부품 재고 문제로 2023년 한 해동안 출하량을 축소했다. 이 문제는 2023년 4분기부터 조금씩 해소돼 지난 해 상반기에야 겨우 해결됐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지난 해부터 생산한 재고까지 포함하면 현재 재고량이 상당히 상승했다. 이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제조사도 이런 재고를 조심스레 제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DC "상호관세로 불확실성 상승... 올해 내내 악영향"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상호관세 정책은 미국 내 시장에는 PC 시장 상승을, 미국 외 시장에는 환율 상승과 경기 침체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IDC는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기 교체와 AI PC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가 인상,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올해 내내 PC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직원 수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PC 교체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도 문제다. 캐널리스는 "지난 3월 유통 관련 파트너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4%는 고객사가 윈도10 지원 종료 사실을 몰랐고, 21%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향후 90일간 베트남·태국 생산 물량 증가 전망"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행정부 첫 임기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중국에 집중됐던 공급망 다변화를 시작했다. 중국보다 상호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과 태국, 인도 등이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3월 말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90%가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중국과 기타 국가의 상호관세 차이가 커진만큼 향후 90일간 베트남과 태국, 미국 시장과 가까운 멕시코 생산 물량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10 16:18권봉석

그라비티,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글로벌 출시

그라비티는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SNOW BROS. 2 SPECIAL)'을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인기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를 리메이크 한 게임이다. 마왕에게 잡혀간 공주를 구출하는 원작의 스토리를 계승했으며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춰 그래픽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동시에 4인까지 로컬 및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오리지널 모드부터 서바이벌, 타임어택, 스카이런, 보스 러시 등 다채로운 신규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를 조종해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몬스터 챌린지와 같은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콘텐츠 볼륨도 확장했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닌텐도스위치와 스팀(PC) 플랫폼에 출시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프랑스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토어와 스팀 스토어에서 구매 후 다운로드 가능하며 판매가는 4만4,800원이다. 닌텐도스위치에서는 패키지로도 함께 선보였다. 일반판은 4만4,800원, 한정판은 11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스위치 한정판 패키지는 스티커, 아트북, 피규어, 키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다양한 특전으로 구성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 현지 상황에 따라 패키지 출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그라비티의 유준 콘솔 사업 팀장은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과거 스노우 브라더스를 플레이했던 기존 이용자부터 캐주얼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원작의 재미와 추억을 살리면서 다채로운 신규 모드로 한층 배가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10 11:30이도원

한미마이크로닉스, 호두나무 적용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10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겜디아스 아우라 GC4 엘리트'를 국내 출시했다. 이 케이스는 전면 패널에 호두나무를 적용했고 전면에 120mm 냉각팬 3개, 후면에 1개를 배치해 흡기·배기 성능을 강화했다. 상단에 120mm 냉각팬을 2개까지 추가 장착해 냉각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전면 패널에는 240mm 또는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상/하단에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파노라마 강화유리를 적용해 PC 내부를 볼 수 있으며 드라이버나 별도 공구 없이 버튼만 눌러 패널을 여닫을 수 있는 스냅버튼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ATX 규격 메인보드와 길이 300mm 그래픽카드, 높이 160mm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길이 150mm 전원공급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PCI 익스프레스 카드 7개, 2.5인치 SSD 2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개를 장착해 확장이 가능하며 전원공급장치 선정리를 위한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상단 입출력 패널에 USB 3.2 Gen.1, USB 2.0, HD 오디오와 리셋 스위치를 적용했다. 공급가는 5만9천900원.

2025.04.10 10:06권봉석

스마일게이트, '202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 마련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활용한 총 상금 5천500만원 규모의 '202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응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모험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행사로 로스트아크를 사랑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대상 수상작은 추후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900건이 넘는 응모가 이어지며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암살자' 등 총 9개 클래스로 세부 구성된 아바타 분야와 '펫', '탈 것'까지 총 3개의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모험가들의 '좋아요' 의견 취합과 본선 투표를 거쳐 5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1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 '25년 최고의 금손', 트로피 '골드핸드 2025'가 지급된다. 트로피는 자신의 영지에 전시해 방문한 모험가들이 감상할 수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로스트아크 말랑 쿠션'도 지급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매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이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는 또 어떤 작품이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4.09 17:55이도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 수익금 기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을 듣고 즐겨준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콜라보 음원이다. 펄어비스는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및 2022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2024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08 16:02강한결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스페셜 영웅 리르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8일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 스페셜 영웅 '리르'를 업데이트했다. '리르'는 중장 딜러 포지션의 냉기 속성 스페셜 영웅으로,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액티브 스킬 '사념의 울림'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침묵 상태로 만들며, 스킬 피해량을 증가시킨다. 연계 스킬 '사념의 재생'은 대상의 체력을 흡수하며 기절 효과를 부여한다. 궁극기 '정화의 선율'은 상태 이상 효과를 모두 제거하고, 아군의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리르는 강력한 상태 이상 제어 능력을 바탕으로 PvP 콘텐츠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용자는 영웅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전용 코스튬 '안개의 노래 리르'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리르 영입 미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접속, 전투 등 미션 달성 시 재화와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스페셜 영웅 리르 업데이트를 통해 PvP 콘텐츠에 활기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4.08 15:57강한결

엔트런스, 신작 'DK모바일 리본' 4월 18일 출시

엔트런스(대표 김병수)는 모바일 MMORPG 'DK모바일 리본'을 4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DK모바일 리본'은 반복적인 캐릭터 육성 과정의 이용자 피로도를 줄이고, 몰입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와 풍부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라인 전투 모드'를 지원하여 게임을 실행하지 않고도 자동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매직 큐브', '드래곤나이츠' 등 유저의 누적 접속 시간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선보이며, 필드 보스, 대규모 공성전 등의 실시간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K모바일 리본'의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마법인형 소환 티켓 ▲변신 소환 티켓 ▲고급 장비 상자 등 필수 게임 아이템이 100% 지급된다. 또 사전예약 누적 등록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게임 재화 플로린 50만 개 ▲영웅 마법인형 확정권 ▲영웅 변신 확정권 등 추가 보상이 함께 제공된다. 엔트런스의 김영웅 실장은 “DK모바일 리본을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K모바일 리본'은 PC와 모바일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08 11:22이도원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떻게 대세 게임이 됐을까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기세가 무섭다. 출시 전 우려 섞인 부정적 시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최고의 화제 게임으로 거듭나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특히 게임 내 최다 인구 서버 '던컨'은 주말 내내 1만명이 넘는 접속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글 매출은 초기 20위권에서 출발했으나,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MMORPG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상승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집, 제작, 연주, 농사 등 생활형 콘텐츠가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한 점은 원작 이용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게임은 이용자 간 협동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적인 사냥부터 생활 콘텐츠를 함께하는 과정을 구현했다.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처음 만난 이용자들과 조우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활동 영역이 겹치면 서로 경쟁하도록 설계된 기존 MMORPG와 다른 방향성을 택했다. 다수의 모바일 MMORPG가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정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경쟁 요소가 사라지니 과금에 대한 부담감도 대폭 감소했다. 유료 재화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즐기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출시 초반 일부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를 통해 안정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초에 비해 프레임 드랍 현상도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우 경쟁을 위해서는 과금을 해야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금 의존도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과금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은 업계 전체가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6 13:18강한결

[써보고서] 폰카로 고품질 영상을…DJI 오즈모 모바일 7P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비약적으로 진화하면서 전문가급 사진과 영상 촬영에 도전하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맨손으로 촬영할 때 손떨림을 극복해야 하거나 조명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한계는 여전하다. DJI가 최근 출시한 '오즈모 모바일 7P'는 이같은 폰카의 아쉬운 점을 해결해 주는 장비다. 혼자서 브이로그를 촬영할 때도 별도 장비 없이 영상 품질을 상당히 높여줄 수 있다. 기자는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보고 주요 특징과 아쉬운 점 등을 짚어봤다. "피사체 추적해 방향 자동 전환" 폰 짐벌은 수년 전부터 시장에 여러 제품이 존재했지만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 문제에 더불어, 짐벌의 휴대성과 배터리 문제, 애매한 가격 등이 지적되면서 '굳이 사야 하나' 싶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가장 주요한 한계점은 부족한 기능이었다. 떨림을 충분히 잡아주지 못하거나 그 밖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아쉬운 제품들이 많았다. 오즈모 모바일 7P는 카메라 흔들림을 잡아주는 수준을 넘어 촬영 경험을 상당 부분 바꿔놓아 주는 기능을 여럿 적용했다. 피사체를 손쉽게 추적해서 자동으로 카메라 방향을 돌려주거나, 짐벌에서 바로 조명을 쏴주고, 내장 확장 로드를 이용해 셀카봉처럼 쓰거나 삼각대를 펼칠 수도 있도록 설계했다. DJI 마이모 앱을 켜면 피사체를 추적하는 액티브트랙 7.0 기능이 짐벌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조정한다. 여러 피사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간단한 탭으로 특정 피사체를 고정하거나 다른 피사체로 전환할 수 있다. 액티브트랙은 혼잡하거나 활동적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했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도 필요한 인물로 방향을 조절하기 용이했다. 비둘기와 같은 조류도 잘 인식했다. 짐벌 버튼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조이스틱으로 촬영 방향을 조작할 수도 있어 편리했다. "휴대용 조명·마이크 수신·외장 배터리 기능도" 7P에서 기본 제공되는 다기능 모듈을 활용하면 DJI 마이모 앱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 앱 등에서 피사체 위치 추적을 돕는다. 간단한 자석 클립으로 짐벌에 쉽게 부착 가능한 이 모듈은 손동작으로 사진 촬영이나 녹화 시작 및 중지, 트래킹 활성화 및 구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양한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통합 조명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내장 조명보다는 약간 더 밝은 편이지만, 아주 먼 사물까지 비출 수는 없는 정도다. 자연광이 부족한 야외 촬영 시 근접한 피사체를 부각해주는 수준으로는 충분히 쓸 만했다. 측면 휠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멀티기능 모듈을 스마트폰과 USB-C 포트로 연결하면 DJI 마이크 수신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때 외장 배터리처럼 스마트폰에 전력도 공급해준다. 야외 환경에서 장시간 촬영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짐벌 기본기 충분…연장봉·삼각대 내장" 짐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3축 안정화 시스템으로 손떨림을 잡아주는데, 촬영자가 전속력으로 뛰면서 촬영해도 안정적으로 쓸 만한 결과물을 보여줬다. 300g의 가벼운 무게도 강점이다. 평소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들고 다니다가, 작업을 시작할 때 원 스텝으로 펼쳐서 바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마그네틱 클립 부분도 정교하게 만들었다. 작은 크기로 부착력이 상당해 웬만한 충격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폰 케이스를 낀 상태로도 무리 없이 탈착할 수 있었다. 또 폰 측면에 위치한 잠금이나 볼륨 버튼과 간섭되지 않도록 제작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연장봉과 삼각대가 내장돼 있어 혼자 촬영할 때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연장봉 길이는 최대 22cm 정도다. 삼각대는 6cm 정도의 짧은 다리 3개로 지탱한다. 고정력이 그리 강하지는 않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혼잡한 곳에서 오래 펼쳐 두기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배터리 하루 충분히 써…잔량 표시등은 아쉬워" 배터리 성능은 한나절을 꼬박 켜놔도 부족하지 않았다. 최대 10시간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별도 액세서리나 추적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이보다는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배터리 잔량이 대략적으로만 표시되는 점은 아쉬웠다. 약 20~60%까지 노란색으로 점등되다가, 20% 미만일 때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온다. 단계를 더 세분화하면 어땠을까 싶다. 가격은 17만7천원이다. 오즈모 모바일 7P 본체와 마그네틱 스마트폰 클램프, 다기능 모듈, 전원 케이블, 스마트폰 연결 케이블, 보관 파우치가 기본 제공된다. 아이폰 사용자용 퀵 릴리즈 마운트나 마이크 송신기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오즈모 모바일 7P는 섬세한 영상 촬영이 필요한 브이로그 촬영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스마트폰 짐벌을 처음 써보려는 사용자가 선뜻 선택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일 수 있다. 완전 입문용으로 쓸 제품을 찾는다면 다기능 모듈이 제외된 오즈모 모바일7 제품도 고려할 만하다. 대부분 기능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10만7천원으로 부담을 낮췄다.

2025.04.06 09:16신영빈

부처 정보보호책임관 국장급 격상됐다

주요 시설에 대한 정부의 정보보호 인식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과장급이 맡던 부처내 정보보호책임관을 국장급으로 승격했다. 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3개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책임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안보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담당자 직위를 기존 과장급에서 고위공무원(국장급)으로 상향했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룬 조치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 제11조는 관계중앙행정기관장이 소속 공무원 중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정보보호책임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여기서 관계중앙행정기관이란 기재부·외교부·국방부·과기부 같은 행정부를 뜻한다. 정보보호책임관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계획을 시행하고, 피해를 입으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정부는 통신·금융·의료 분야 등의 민간 157개, 공공 287개 기반 시설을 사이버 침해 행위로부터 지킬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민간 157곳은 과기부가, 공공 287곳은 국정원이 관리한다. 민간 157곳의 경우 관할 부처가 8곳에 달한다. 이들 8곳의 정보보호책임관이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직급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과기부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다른 부처가 1명의 정보보호책임관을 둔 것과 달리 2명(정책기획관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정보보호책임관을 맡았다. 지난달 26일 국정원 교육에 참석한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높은 직급으로 새로 임명된 정보보호책임관들이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0년대 들어 정부에도 민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같은 고위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정부야말로 해킹 1순위 표적이어서다. 그러다 큰 사건이 터졌다. 2023년 11월 국가행정망 전산이 마비된 일이 일어났다. '정부24' 행정 포털이 멈춰 전자증명서 발급, '보조금24' 나의 혜택 조회, 각종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건축물대장 및 전입신고 민원 등이 중단됐다. 당시 장애 원인을 곧바로 못 찾아 국민에게 재빨리 알리지도 못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을 지낸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정보보호 고위공무원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 지 오래됐다”며 “평소 예산 없다고 미루다가 사고 나야 뒤늦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태 다른 부서 사람이 스쳐 지나가듯 정보보호 업무를 맡느라 전문적인 정책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정부 보안은 국정원만 하는 게 아니라 각 부처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행정부를 따라 입법부와 사법부도 나설 차례”라며 “요즘에야 선거관리위원회 사태가 언급되지만, 헌법기관은 보안이란 전혀 생각 안 하고 엉망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간에는 CISO 제도가 2012년 금융권에 먼저 도입됐다. 현재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거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업자 중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2021년에는 CISO가 어떤 직책도 겸하지 않고 정보보호 업무만 하게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CISO는 ▲정보보호·정보기술(IT)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거나 ▲학사 취득, 3년 이상 경력 ▲전문학사, 5년 이상 경력 ▲10년 이상 경력자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박 교수는 “민간에 CISO를 의무로 두라면서 정부는 지금껏 안 한 게 모순”이라며 “어떤 정책이든지 정부가 모범적으로 시범 보이고 민간이 따르는 순서가 옳다”고 주장했다.

2025.04.03 16:45유혜진

HP, 업무 효율 향상 위한 AI PC 신제품 4종 공개

"HP가 매년 시행하는 '업무 관계 지수' 조사 작년 결과에서 응답자 중 68%는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이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며 HP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환 HP코리아 대표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HP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기반 업무용 노트북인 '엘리트북 울트라 G1i', '엘리트북 X 플립 G1i', AMD 라이젠 AI 기반 고성능 미니PC 'Z2 미니 G1a'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김대환 대표는 "다양한 AI PC를 출시해 일선 근로자와 의사결정권자의 간극을 메우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2년 뒤 AI PC 비중 60%까지 상승 전망" 이날 소병홍 HP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7년 전체 PC 출하량 중 50% 이상이 AI PC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HP 자체 예상에 따르면 이 비율은 60%까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인텔과 AMD, 퀄컴과 엔비디아 등 다양한 실리콘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등 개별소프트웨어업체(ISV)와 협업해 AI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HP는 전체 제품군을 40 TOPS(1초당 1조번 연산) 이상 성능을 갖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PC를 '차세대 AI PC', 그 이하의 NPU를 내장한 PC를 'AI PC', NPU를 내장하지 않은 기존 PC로 분류하고 있다. 소병홍 전무는 "HP는 모든 PC 제품군을 AI PC로 전환하고 있으며 오늘 공개하는 '엘리트북 울트라 G1i', '엘리트북 X 플립 G1i' 등을 포함해 보급형 업무용 노트북 '프로북4'에도 AI 처리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40 TOPS 이상 NPU 내장 신제품 4종 출시 엘리트북 울트라 G1i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기반으로 내구성과 AI를 활용한 협업, 보안을 중시한 초경량 제품이다. 900만 화소 AI ISP 카메라와 폴리 솔루션을 이용해 카메라 화질과 음향 등을 보완했다. 엘리트북 X 플립 G1i는 이동이 잦은 컨설턴트를 겨냥한 투인원 제품이다. 화면을 180도 돌려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고 이동시 인터넷 연결을 위한 5G/LTE 옵션도 지원한다. Z북 울트라 G1a는 AMD 라이젠 AI 맥스 APU와 최대 128GB 대용량 메모리로 콘텐츠 제작과 대형언어모델(LLM)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 메모리 중 최대 96GB를 통합 GPU로 돌려 메타 라마3.1 700억개 패러미터 모델을 실시간 구동한다. Z2 미니 G1a는 120W급 AMD APU와 최대 128GB 메모리를 내장한 미니 PC다. 전원공급장치를 본체 내 통합하고 부피를 줄여 책상 위나 모니터 뒤, 고밀도 배치를 위한 랙 마운트 솔루션에 설치할 수 있다. GPT4 기반 AI 소프트웨어 'AI 컴패니언' 탑재 신제품 4종은 오픈AI GPT4 기반으로 지식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지원하는 HP 소프트웨어 'AI 컴패니언'을 기본 탑재한다. 대화형 AI 기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센서를 활용해 PC를 최적화하는 기능도 내장했다. 기업이나 조직 안에서 생성한 각종 문서 파일을 라이브러리로 포함한 다음 이를 학습해 문서 요약이나 질문 등을 처리하며 모든 작업은 외부 데이터 전송 없이 작동한다. 올해 출시된 버전에는 문서 뿐만 아니라 그림·사진 파일을 처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HP코리아 관계자는 "GPT 4.5 등 최신 AI 모델이 출시되면 이에 맞춰 지속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ISV와도 협업 준비...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강점" 2023년 말부터 AI PC 출시가 이어지며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병홍 전무는 "해외 ISV 뿐만 아니라 국내 ISV와도 협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PC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면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며 HP 역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수한 하드웨어 기반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HP는 인텔과 AMD, 퀄컴 등 다양한 제조사 프로세서 기반으로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며 선택의 폭을 넓혀 AI PC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4:53권봉석

KT, 1인가구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휴대폰 10회선까지

KT는 1인 가구를 위한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중심이다.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 등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천원, 6만1천원, 7만7천원)에 따라 각각 3천원, 5천원, 7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 KT는 가족 결합을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확대(7회선)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천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02 09:48최이담

D램·낸드 가격 '반등'…삼성·SK 숨통 틔우나

PC용 D램·낸드 시장 가격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AI 산업 발달에 따라 낸드 가격이 올 1분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D램의 경우 고용량 제품인 DDR5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 메모리카드·USB향 범용 MLC(멀티레벨셀) 128Gb 16Gx8 낸드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9.61% 증가한 2.51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낸드 제품의 가격은 지난해 말까지 크게 하락해 2.0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대용량 TLC(트리플레벨셀) 및 QLC(쿼드레벨셀) 낸드의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데 따른 영향이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들이 6개월 연속 낸드 가격 하락세 이후 전략을 조정했고,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용 eSSD 및 HDD 수요는 올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3월 MLC 낸드 가격은 평균 9.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AI 시장에서 낸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은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인 '딥시크' 출시하고 자체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미국의 규제 속에서도 AI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데이터센터용 낸드 수요 증대로 버퍼 스토리지로 사용되는 SLC(싱글레벨셀) 낸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동시에 엣지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SLC 낸드도 2분기부터는 가격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의 3월 고정거래 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1분기 10~15%의 가격 하락세가 발생한 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D램 시장도 당초 예상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PC D램 가격을 기존 3~8% 하락에서 가격 안정세로 변경했다. DDR4의 경우 비교적 수요가 약하나, 고부가 제품인 DDR5는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올 상반기 메모리 공급사들이 서버용 D램 생산에 집중하면서, PC용 DDR5 공급의 제한이 예상된다"며 "특히 SK하이닉스의 고성능 DDR5 공급 부족 현상이 가격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DDR5의 현물거래가격은 지난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Gb 제품의 3월 고정거래가격도 중국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 SK하이닉스의 공급 부족 등이 반영돼 12% 상승했다.

2025.04.01 11:06장경윤

"스미싱 다단계 막아라…QR코드 가짜인가 보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1일 QR코드(Quick Response) 악성 여부를 알 수 있는 '큐싱 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가짜 앱을 깔게 한 뒤 QR코드를 만들어 지인에게 공유하면 포인트 준다고 꾀는 스미싱(Smishing) 기법이 유행해서다. 피해자가 나도 모르게 다단계에 빠질 수 있다. 스미싱은 미끼문자라는 뜻으로,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한 말이다. 주·정차 위반 안내, 청첩장, 부고 등인 듯 꾸며 문자메시지에 쓰인 인터넷 주소를 누르거나 전화 걸게끔 속이는 경우가 많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국내 큐싱 피해는 아직 없다”면서도 “해외에서 유입될까 봐 걱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싱 확인 서비스를 쓰려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검색해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하고 ▲'큐싱'을 선택한다. 'QR코드 스캔'을 눌러 ▲QR코드를 찍으면 ▲정상인지, 악성인지 알려준다. KISA는 이후 경찰청에 연계해 이렇게 찾은 악성 QR코드를 없애고 있다. KISA는 '악성 문자 엑스레이(X-ray)'도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한꺼번에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가 악성인지 먼저 보고, 악성이면 문자를 못 보내게 한다. 아래는 KISA가 제안하는 스미싱 예방법.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SNS) 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라.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앱 이름을 직접 검색해 설치하라. 전화 연락으로 '앱을 깔라'는 말은 사실상 100% 사기, 바로 전화 끊어라. 스마트폰 앱을 자주 업데이트하라. 모바일 백신 하나쯤은 반드시 설치하라. 모르는 사람을 SNS '친구'로 등록하지 말라. 친구 아닌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기가 의심되면 '신고' 버튼이 나오지만, 친구와 대화하면 신고 버튼이 없다.

2025.03.31 11:00유혜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