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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신고↑"…정부, 공공기관 정보접근 문턱 높인다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공공시스템을 보유한 정부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은 시스템별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추가로 두고 시스템 접근 장벽을 높일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달 15일부터 이같은 추가적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100만명 이상 개인정보 또는 200명 이상 개인정보취급자를 보유하고 있거나, 민감·고유식별정보 등을 처리하는 공공시스템 382개를 운영 중인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61곳이다. 다수 주요 공공기관이 이에 해당된다. 이런 기관들은 종래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외에도 해당 시스템별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추가로 둬야한다. 인사정보 자동연계를 통해 권한 없는 자 시스템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도 필요하다. 이 외에 시스템 접속기록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 확충 등 4대 분야 총 10개의 추가적 안전조치 의무를 지게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로가 부가된다. 개인정보 유출시에는 과징금도 부가된다. 올해 상반기 유출신고는 16건에서 62건으로 전년 대비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보호 법령이 개정된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공부문 유출신고 의무대상을 1천건 이상 유출된 경우에서 확대해 민감정보나 외부 불법 접근의 경우에는 1건만 유출돼도 신고하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신고 의무대상 확대를 통해 법 적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공공기관 유출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위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관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재 수위를 높였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개인정보 유출시 공공부문은 그간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보호법 개정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바꿨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공무원 등이 개인정보 고의 유출 또는 부정 이용으로 국민에게 중대한 2차 피해를 야기할 경우 단 한 번이라도 바로 파면·해임이 가능하다"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2:10김미정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공공기관 보안강화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국민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시스템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권고했다. 개보위는 총 35개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이들 시스템의 관리 및 보호 조치 수준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공공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보위는 부동산, 지방세, 교육 등의 민원 시스템을 포함한 전국 공통 사용 분야에서 안전조치 방안을 강화하도록 했다. 각 시스템별 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인사정보 연계를 통해 기관 직원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했다. 또 접근 권한 관리를 통해 보안 체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협의회 설치(94%)와 시스템별 책임자 지정(97%)이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접근 권한 관리(29%) 및 비공무원 계정 발급 절차 도입(40%)은 상대적으로 이행률이 낮았다. 또 개보위는 공공시스템에서 내부 사용자 접속기록을 점검하고 이상행위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승인 및 사후 보고 절차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담 인력과 시스템 확충도 중요 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 현재 분석 대상 중 65%만이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한 상태이며 나머지 기관들에 대해서도 개선이 요구된다. 개보위는 오는 15일부터 공공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10대 안전의무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예산을 확보해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대해 개보위 관계자는 "향후 점검이 예정된 시스템 운영기관들에 대해서도 점검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겠다"며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개선작업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공공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12:05조이환

정부, 개인정보 처리에 AI·클라우드 적용한다

앞으로 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분석·활용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개선안' 3대 방향을 12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위험도에 따라 인터넷망 차단수준을 차등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개인정보처리시스템상 개인정보 다운로드·파기를 하거나 개인정보의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터에 대해 인터넷망 차단이 의무였다. 앞으로 차단 대상 컴퓨터 등 위험분석을 통해 취급자 컴퓨터 등을 3단계로 구분하고, 차단수준을 차등 적용한다. 개인정보처리자는 내부관리계획에 따라 위험분석을 거쳐 위험수준을 구분해 저위험·중위험 컴퓨터 등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조치 이외에 이와 상응하는 보호조치 하에서 제한된 인터넷망 접속도 허용된다. 원칙적으로 저위험, 중위험 컴퓨터 등은 개인정보처리자가 마련한 내부 관리계획에 따른 위험분석을 통해 대상 컴퓨터 위험수준이 결정돼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위험수준 기준과 이에 상응하는 보호조치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만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고위험 컴퓨터 등은 탈취 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기존과 같이 인터넷망 차단조치 의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 강화를 통해 보호수준 저하를 방지할 방침이다. 인터넷망 차단조치 완화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처리자 스스로가 책임 강화를 통해 보호수준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처리자 스스로 컴퓨터 등과 취급자 현황과 위치, 취급 개인 정보의 민감도 등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보안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립한 보안 대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도 진행한다. 보완 사항에 대해 주기적으로 재평가·보완조치를 하도록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처리자가 인터넷망 차단조치 완화에 따른 보안 조치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상응 보호조치 적용을 원하는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해 현황진단, 애로 상담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가 적용할 상응 보호조치가 인터넷망 차단조치에 상응하는 조치인지 여부를 사전에 검토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개선으로 AI·클라우드 등 현장에서 필요한 분석도구들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정보 보호수준 저하로 연결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험분석을 하는 등 개별 개인정보처리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12 12:02김미정

개보위 "불필요한 동의 절차 간소화 해드려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보다 투명한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주체의 선택권을 강화한다. 개보위는 오는 15일부터 계약 이행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필수동의 관행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며 정보주체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으로 서비스 이용계약과 직접 관련된 개인정보는 동의 절차 없이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필수동의 관행을 폐지하고 동의 절차 없이 계약 이행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서비스와 직접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경우에는 정보주체의 동의가 여전히 필요하다. 이는 명확한 정보 제공과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또 개보위는 계약과 직접 관련된 개인정보와 그렇지 않은 개인정보를 구분하여 처리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주체가 어떤 정보에 동의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민감정보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때는 그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정보주체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예외적으로 법령에 따라 필수적인 경우에만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지만 이는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필수동의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보위는 연말까지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는 개인정보 처리의 각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이 현장에서 무리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관련 규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2:01조이환

TTA, FIDO얼라이언스와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 인정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FIDO얼라이언스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24 FIDO APAC 서밋에서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지난 2024년 7월 생체인식 기술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자체 인증 브랜드를 선보였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의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은 별도의 추가적인 시험과 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제품은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을 위한 시험과 평가 항목 중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FIDO얼라이언스는 생체인식 기술의 평가와 적용에 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제 통용 인증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생체인식 부품 적합성 요구사항과 인증제도(BCC)를 선보였고, 2023년 12월부터 비대면 원격 신원확인을 위한 인증제도(IdV)를 운영하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획득 제품 중 FIDO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제품에 대하여 TTA가 FIDO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으며, FIDO얼라이언스는 TTA가 발행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FIDO 인증서(BCC 또는 IdV)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인정 방안과 FIDO BCC 또는 IdV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이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동일 유사 항목에 대해 시험 평가를 면제하는 상호인정 방안이 담겨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기존의 생체인식 인증제도는 생체인식 알고리즘의 인식 성능과 위조탐지 성공률 측정에만 초점을 두고,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식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평가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TTA는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체인식 기술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FIDO 얼라이언스의 생체인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생체인식 기술과 생체인증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안정성 및 보안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이어, “FIDO 얼라이언스와의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은 TTA와 FIDO 얼라이언스 사이의 공고한 신뢰 관계와 상호협력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술 공급자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지고, 생체인식 기술 전반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1:17박수형

에너지공단, 덴마크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9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덴마크에너지청(DEA)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과 DEA는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양국 풍력에너지 관련 기업 협력 지원 ▲에너지효율 정보공유 등을 포함,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행약정을 체결한 후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양국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와 해상풍력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해상풍력 선도국인 덴마크 정부·기관·기업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이 미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1 21:10주문정

궁금한 개인정보 지식, 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개인정보 관련 법과 제도, 정책 질문에 답해주는 지식센터가 개설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소속 직원 11명이 전문가 필진으로 참여해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정책‧사례 등을 골라 직접 설명하는 '개인정보 지식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 지식센터는 개인정보위 누리집 '기업참여' 메뉴 안에 새롭게 개설된 소통공간이다. 개인정보 관련 모니터링과 사전검토가 필요한 기업에는 가이드가 되고, 개인정보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는 현안, 이슈를 두루 살펴보는 창구가 되도록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현안이 되는 주제에 맞춰 개인정보 관련 신기술, 제도, 판례 등을 설명해주거나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이슈를 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해킹사고로 바라본 개인정보 유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달 2일 게시된 크리덴셜 스터핑, 8일 게재된 파라미터 변조 등으로 발생하는 해킹 사건과 이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과 의무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기업이 폐업‧청산‧파산 등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 하는 범위, 해외 사업자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동일하게 처벌받는지 등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는 현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지식센터에 게시되는 글은 주제에 따라 정기 연재된다. 위원회는 대표메일을 통해 소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지식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또는 데이터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업무 현장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한 전문가 채널을 개설했다"며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현안과 주제에대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2:01김미정

개보위 "중소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 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강남 코엑스에서 '2024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8개 중소·새싹기업이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에게 회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기술 경진대회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에 선정된 6개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발표한다. 또 상위 2개 기업에게는 최우수 및 우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술 홍보뿐 아니라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기업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와의 상담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 참가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통해 직접 기술 시연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수요처와의 소통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6:23조이환

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단 4명 전원 메달 획득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 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에서 한국대표단 전원(4명)이 메달(금 1명, 은 3명)을 획득했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총 88개국 353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은성(대구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우민규(서울과학고2), 정민찬(한국과학영재교1), 정희우(세종과학예술영재교3)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제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5시간 동안 3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600점(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올해 문제는 ▲동적계획법 ▲그래프알고리즘 ▲논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총 6문제(나일강, 메시지, 트리, 상형문자열, 모자이크, 스핑크스 수수께끼)가 출제됐고 특히 ▲문자열 처리 분야에서 출제된 상형문자열 문제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보여 전체 출전자 평균 점수가 4.6점에 불과했다. 제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소속 이인복(한국항공대학교)단장은 "기존의 특정 학교 위주 대표단 구성에서 벗어나 올해는 4명이 모두 다른 학교에서 선발돼 메달을 획득했고, 이는 올림피아드 사업의 개방, 공유, 확산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정보올림피아드를 포함해 8개 분야(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및천체물리, 지구과학, 물리토너먼트)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발표됐고, 중등과학(12.2.~11.) 분야를 마지막으로 올해 대회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2024.09.10 14:21방은주

10주년 기념 애플워치,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큰 화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애플 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10(이하 애플워치10)과 울트라3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애플워치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전 세계인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이전엔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 기능과 역량을 추가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제프 윌리암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플워치10을 '역대 가장 얇은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세대 보다 30%이상 커지며 가독성과 사용성이 개선됐다"며 "메시지와 메일 등 앱에서 사용자는 텍스트를 한 줄 더 볼 수 있고, 혹은 서체 크기를 키워도 내용이 잘리지 않으며, 커진 화면 덕에 메시지를 타이핑하거나, 운동을 일시 정지하거나, 암호를 입력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최초의 애플 제품"이라며 "더 폭넓은 각도에서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내뿜도록 최적화된 결과,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의 화면 밝기가 전작 대비 최대 40% 더 밝아져 화면을 비스듬히 보고 확인하기에도 더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는 전력 효율 증가로 재생률도 더 빨라져 상시표시형 모드일 때 1분이 아닌 1초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는 특정 시계 페이스에서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초침을 볼 수 있다. 애플워치10은 전작 대비 두께가 약 10% 더 얇아졌지만 18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또 애플워치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애플에 따르면 낮 동안 일반 사용 시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밤에는 8분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수면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30분 충전으로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알루미늄 케이스는 전작 대비 최대 10% 더 가볍고, 티타늄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20% 가까이 더 가벼워졌다. 케이스는 더욱 둥근 모서리와 더 넓은 종횡비를 갖춰, 케이스 크기가 42mm와 46mm로 미세하게 증가한 데 비해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졌다. 새로운 S10 S10 SiP와 내장된 4코어 신경 엔진은 ▲더블 탭 제스처 ▲온디바이스 시리 ▲받아쓰기 ▲자동운동 감지 등 사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기능과 충돌 감지, 넘어짐 감지와 같은 중요한 안전 기능, 업데이트된 스마트 스택, 새롭게 디자인된 사진 페이스, 워치OS 11 번역 앱을 구동해 준다. 애플워치10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59만9천원부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20일 출시한다. ■ 블랙 티타늄 입은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은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애플워치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 2세대 버전도 공개했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애플워치 제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일반 사용 시 최대 36시간(저전력 모드 시 최대 72시간)이다. 신규 기능에는 훈련량 및 활력 징후 앱, 조수 앱, 동작 버튼에 도입되는 새로운 사용자 설정 옵션 등이 있다. 티타늄 밀레니즈 루프 밴드는 수상 및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밴드다. 케이스와 동일한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을 엮어 만든 이 밴드는 가볍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블랙 마감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기 있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는 모두 업데이트돼 내추럴 티타늄과 함께 블랙 하드웨어 옵션도 추가했다. 워치OS11에는 새로운 조수 앱을 도입해 조수 상태의 변화를 알려준다. 세계 해안과 서핑 스팟에 대한 향후 7일간 조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임라인을 따라 만조와 간조, 밀물과 썰물, 파도 높이와 방향, 일출과 일몰을 비롯한 정보가 모두 표시된다. 사용자는 또한 편리한 지도에서 현 위치와 가까운 해안을 볼 수 있다. ■ '수면 무호흡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 강조 애플은 애플워치10의 얇은 디자인으로 인해 낮은 물론 밤에도 착용하기가 편리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은 "80% 수면 무호흡 환자가 제대로 진단받지 않기 때문에 증상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임상 연구로 검증을 거쳐 의료진 상담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않아 FDA를 비롯해 다른 규제 기관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15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운동 측정 기능에서는 이중 주파수 GPS로 정확도를 높였고, 새로운 활력 징후 앱은 사용자가 빠르게 중요 야간 건강 수치를 훑어보는 방법을 제공한다. 달리기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페이스 관리와 자동 트랙 감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워치OS 11에서는 실내 수영을 위한 사용자 설정 운동도 도입된다. 애플워치10은 새로운 수심 게이지와 수온 센서를 탑재했다. 애플은 "내구성과 내부식성이 높은 티타늄 디자인,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춘 애플워치 울트라2는 로잉, 스키, 스노보딩, 테니스 등 수많은 활동에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울트라2는 오늘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20일 출시된다. 가격은 114만9천원부터로 전작과 동일하다.

2024.09.10 05:27류은주

베일 벗은 애플 첫 AI 폰...가격 동결 125만원부터

애플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제작된 아이폰16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주제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아이폰12 이상 모델을 보상 판매하고 20만원~93만원 상당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오는 20일 공식 출시한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 가장 큰 화면 크기…역대급 AP 강조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은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9인치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8 칩이 탑재됐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A18 칩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AAA 게임도 너끈히 구동이 가능하다. ■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눈길…공간 사진·비디오 촬영도 지원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기기 옆면에 새롭게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손가락을 슥슥 움직이면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 같은 카메라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다. 렌즈를 변경하거나 디지털 줌을 사용해 프레임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버튼을 눌러 카메라 앱을 연 후, 또 한 번 누르면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주면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2배 망원 옵션까지 지원하는 48MP 퓨전 카메라, 그리고 접사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이폰 중 처음으로 공간 사진과 공간 비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프로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추억을 몰입감 있게 되살릴 수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역대 가장 긴 초점거리를 가진 5배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줌으로 당겨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K화질 120프레임으로 슬로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수 더 위캔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영상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기대 모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어부터 지원 애플은 이날 아이폰16 시리즈 설계 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고려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혁신 기능을 통해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된 아이폰16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폰은 모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애플 인텔리전스가 많은 경험에 막강한 힘을 줄 것이며, 흥미 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예시 기능은 ▲글쓰기 교정 ▲긴급 메시지 우선 표시 ▲통화나 메모 요약 ▲이모지 생성 등이 있으며, 애플 앱과 서드파티 앱 전체에 걸쳐 수백 가지 새로운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S18 기능을 사용하는 중 오픈AI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내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며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이어 중국,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국내 적용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2024.09.10 04:36류은주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승진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서기관 이정기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유은실 ▲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과학기술서기관 남경일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한승연 ▲공공융합기술정책과 서기관 이민규 ▲미래인재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장태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서기관 조병현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김광년 ▲네트워크정책과 서기관 송창종 ▲전파정책기획과 서기관 김성곤 ▲연구예산총괄과 과학기술서기관 황영휘 ▲성과평가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식

2024.09.09 18:20박희범

AI 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24일에 열린다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공청회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계획서 안건을 채택했다. 국회법에 따라 제정 법률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지 않다면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국회의 입법 논의와 더불어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게 된다. AI 기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공청회를 거쳤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된 뒤 22대 국회에서 재차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총 9개에 이른다. 공청회에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가 AI 기본법안을 논의하는 첫 법안심사소위를 가진 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공청회 계획을 수립하면서 법안 제정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회기지만 이미 공청회를 거쳤던 법안이고 여야 대표가 AI 산업 지원을 적극 논의키로 합의한 터라 남은 과제는 여러 법안의 병합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도 AI 기본법과 같은 날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를 24일 오전, AI 기본법 공청회를 오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에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4.09.09 15:38박수형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10일 자동차관리법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와 수입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공하는 정보는 ▲배터리의 용량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 국토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 국민의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해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개정안 전문은 10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볼 수 있다. 우편이나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09.09 11:00주문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전산망 장애 예방 1천 186억 투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범정부 정보자원의 효율적 구축 및 안정적 운영·관리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에 5천 55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375억 원(↑7.2%) 증가한 규모이며, 센터 완공으로 사업이 축소되는 대구·공주센터 예산을 제외하면 679억 원(↑14.2%) 증가한 규모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2025년 예산안은 지난해 행정전산망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 이행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행정서비스 장애 예방을 위한 예산에 1천186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래되어 장애 발생 위험도가 높은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은 1천 96억 원으로, 2024년 대비 30% 늘어난 251억 원 증액됐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1등급 대국민 행정서비스 중심으로 내용연수가 지나 장애 발생 비율이 높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교체에 981억원이 반영됐다. 장애 발생 시 모든 행정·공공기관에 영향이 있거나 다수의 대국민 행정서비스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정보통신망 네트워크 장비 등 공통 장비 교체에 115억 원을 편성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에 따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범정부 장애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60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미입주된 행정·공공기관의 주요 정보시스템 장애 통합모니터링 확대,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안전상황실 인프라 보강을 통해 범정부 차원 장애 위험징후의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구조진단 및 기술지원 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장애예방 및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장애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0억 원을 새로 반영했다.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는 물론 장애 시에도 시스템이 별도 서비스 중단 없이 가동되도록 다중 지역(센터) 동시 가동 기반 재해복구체계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인프라 구축 및 시범 운영을 통해 효율성·안정성 등을 검증하고, 2026년부터 기존의 서버 기반 재해복구시스템은 다중지역 동시 가동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내년 예산을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에 중점 투입해 국민이 디지털정부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4:07남혁우

국내 최대규모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제12회 2024 AI데이터 경진대회'를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1회 대회까지 9천217개 국내 유수 대학의 팀 등이 참가해 26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협회와 AI데이터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SK텔레콤, 신한카드, 국가 데이터 구축 플랫폼 등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시의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 생성형AI분야, 데이터분석분야, 데이터활용분야로 구성했다. 생성형AI분야는 'LLM기반 제주도 핫플레이스 맛집 추천' 주제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생성형AI 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데이터분석분야는 'OD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방안 제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평가한다. 데이터활용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성되며, 지정주제는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 분석', '작물의 최적 수확량 예측' 등 각 플랫폼 특성과 제공되는 데이터에 따라 주제를 제시했으며 자유주제는 통합데이터지도를 활용해서 혁신적인 사업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4팀), 최우수상(13팀)에게는 협회 회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 SK텔레콤 대표이사상, 우수상(2팀)에게는 AI데이터포럼 의장상, 장려상(2팀)에게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2천2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협회 이창희 부회장은 “민간기업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생성형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문제해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분야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의 AI 데이터 전문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8 12:00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찬영 - 2024년 9월9일자.

2024.09.06 18:33박수형

이지서티, 국립중앙과학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연속 공급

이지서티(대표 김동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국립중앙과학관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인 '유비 세이퍼-PS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다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은 이지서티의 솔루션을 도입하여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지서티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필터링 및 개인정보 가명·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은 개인정보 생명주기(수집, 저장, 이용, 제공, 파기)에 따라 개인정보의 체계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현황관리, 접속기록 수집·보관 및 위·변조 방지, 다운로드 이력관리, 이상징후 탐지 및 소명처리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수행한다. 인메모리 기술을 통한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과 같은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이지서티 정길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과기정통부 다수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완벽히 이행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6 18:13남혁우

고려대, 국내 첫 개인정보보호대학원 개설…"AI 시대 보안 문제 해결"

고려대가 국내서 처음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다루는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관련 기술·정책 연구를 본격화한다. 고려대는 지난 4일 학내 수당삼양패컬티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고려대학교 개인정보보호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고려대 개인정보보호대학원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대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이해와 정책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융합형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양성도 주요 목표다. 이날 개원식에는 고려대 개인정보보호대학원 1기 석사과정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 임구락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고려대가 개인정보보호 분야 허브 역할을 하면서 관련 연구와 교육을 비롯한 산업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중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보호대학원을 국내 처음으로 개원하는 고려대의 시의적절한 전략이 모범될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 영상을 통해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은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다양한 역량을 융합적으로 교육하고 이를 통해 분야별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토스, 신한은행, 롯데멤버스, 삼성서울병원, SK텔레콤, 안랩, 법무법인 율촌, 엔시소프트, SSNC, 소만사 등 기업 임직원들이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고려대와 손잡고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인력양성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연구,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권헌영 개인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고려대가 개인정보보호대학원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의 교육과 연구, 인력양성에 힘써온 노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 교육의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0:01김미정

방통위 "애플 '나의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 결정 환영”

애플이 국내에서 제한된 애플의 디바이스 위치 찾기 서비스인 '나의찾기(Find My)'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가능케 하겠다는 발표에 방송통신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애플은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그동안 한국에서 제한된 '나의찾기' 서비스를 2025년 봄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애플의 '나의찾기' 서비스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제한되며 이용자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국내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애플 측에 국내 서비스 도입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도입 시기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애플의 결정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통위는 이용자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애플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위치정보 산업 활성화와 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2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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